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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가즈프롬, 대륙붕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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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 시 아

가즈프롬, 대륙붕 사업 진출··· 2

가즈프롬, 로스네프츠에 해상광구 양보 원치 않아··· 3

러시아, 압하지야 ․ 남오세티아와 단일에너지지대 창설··· 4

러시아, 2009년 6월 러시아-남오세티아 가스관 가동 ··· 5

‘수르구트네프테가즈’, 2009년 말 아린스코예 매장지 개발 예정 ··· 5

WTO 없이도 러시아 석유․가스산업 건재 ··· 5

메드베데프 대통령, “투자자법만 준수한다면 전략산업에 대한 외자 환영” ··· 5

러시아 방문한 중국사절단, 중앙아시아 에너지와 Nabucco 가스관에 관심 보여 ··· 6

중앙아시아 2008년, ‘아프셰론네프트’ 29개의 유․가스정 개발 ··· 7

아제르바이잔, 대(對) 중국 가스 수출 가능성 고려 ··· 7

그루지야-오세티야 간 갈등 첨예화로 아제르바이잔 석유제품 수출난 겪어 ··· 7

Petronas, 우즈베키스탄 수르한 광구에 2,000만 달러 투자 ··· 8

중 국 中 재생가능에너지 고속성장기 진입 ··· 9

국제 유가 폭락은 中 석유제품 가격 체제 개혁의 好機 ··· 10

CNOOC, 中 최대 해상유전 ‘펑라이(蓬萊) 19-3’에서 생산 시작 ··· 11

中 서북지역 최대 태양에너지 시범 발전소 계통 연계 발전 돌입 ··· 11

CNPC, 파이프라인망 독점으로 ‘천연가스 제국’ 건설 ··· 11

러, 10월부터 카자흐 통과해 中 송유관에 석유 수송할 계획 ··· 13

항구의 석탄 재고량 증가 문제 심각, 수급 형세 미묘한 변화 시작돼 ··· 13

몽 골 XSTRATA Coal Canada, Erdenet사의 소유권 증가 ··· 15

CAC(Central Asia-Center) 파이프라인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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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요 동 향

러 시 아 러 시 아

가즈프롬 , 대륙붕 사업 진출

9월 17일 Shtokman Development AG의 유리 코 마로프(Yuri Komarov) 사장이 “가즈프롬(Gazprom) 의 모든 해상광구 개발권을 갖게 될 ‘가즈프롬 다비 차 쉘프(Gazprom Dobycha(Production) Shelf)’의 법적인 설립 과정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가즈프 롬은 본 해상광구 담당 회사의 설립 기간과 고정자 본 규모에 대해 아직 정확히 언급하지 않고 있다.

본 사업의 모든 설립 관련 문제는 ‘가즈플로트 (Gazflot)’ 전 사장 알렉산드르 만델(Alexander Mandel) ‘세브모르네프테가즈(Sevmorneftegaz)’(100%

가즈프롬 자회사) 사장이 담당하고 있다. 가즈프롬의 블라디미르 보브크(Vladimir Vobk) 해상광구 개발 장 비 및 기술부장은 “알렉산드르 만델 사장이 새로 설 립되는 회사도 관리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신규회사는 맨 처음 바렌츠해에 위치한 쉬토크 만(Shtokman) 가스전 개발권을 양도받을 예정이 다. 쉬토크만 가스전의 C1, C2 등급에 해당하는 매장량은 가스 3.7tcm, 가스 콘덴세이트 3,100만 톤에 달한다. 가즈프롬 관계자에 따르면, 신규회사 는 Shtokman Development AG가 소유한 매장지 의 1단계 개발 시행사와 2․3단계 사업을 포함하 여 업무를 합의한 뒤, 탐사 및 생산업무도 담당할 계획이다. 또한 ‘가즈프롬 다비차 쉘프’는 무르만 스크주(州)에서 천연가스 액화공장 건설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쉬토크만전 개발권은 ‘세브 모르네프테가즈’사에게 있다.

◆ 쉬토크만 가스전 개발 구조

‘브로커크레디트서비스(Brokerkreditservice)’의 막심 쉐인(Maksim Shein) 분석가는 “북극 최대이 자 전 세계 최대 규모인 쉬토크만 매장지 개발 구

조가 현재 매우 분명해졌다.”고 말하였다. ‘가즈프 롬 다비차 쉘프’가 개발권을 갖고 천연가스 액화 공장 건설 부지를 준비하고, 스위스의 Shtokman Development사(社)(가즈프롬 51% 지분 소유)가 가스 생산 및 수송 인프라를 구축하면, 쉬토크만 가스전의 제품 판매를 위임받은 ‘가즈프롬 엑스포 르트(Gazprom Export)’가 이익을 축적시킨다는 계 획이다. 본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외국기업 토탈 (Total)과 스타트오일하이드로(StatoilHydro)는 가 스 판매 후, 그들이 각각 25%, 24%씩 지분투자하 고 있는 Shtokman Development AG를 통해 이익 배당금을 받게 된다. 가즈프롬 관계자는 “본 프로 젝트에 ‘세브모르네프테가즈’가 제외된 것은 가즈 프롬이 해상광구 프로젝트를 가스부문과 석유부문 으로 분리하기를 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라즐롬노예(Prirazlomnoye) 유전과 같은 석유 부문 사업은 ‘세브모르네프테가즈’가 맡을 예정이 지만, 향후 다시 ‘가즈프롬 네프츠(Gazprom neft)’

에게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

2013년에 쉬토크만 가스전을 본격적인 상업적 가스 생산 체계로 돌입시키기 위해 2011년에는 가 스전에서 시추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매장지 개발 1단계는 16개 개발정 및 4개 추가정(spare well) 시추로 이루어진다. 2009년 말까지 ‘가즈프 롬 엑스포르트’는 쉬토크만 가스전 1단계 개발을 통해 생산된 LNG 대부분을 수출할 예정인데, 곧 수출계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유리 코마로프 사장 은 “노드 스트림(Nord Stream)을 통한 대독일 가 스 공급 마케팅이 이미 완료되었기 때문에, 동 프 로젝트 자금은 2009년 LNG 수출 계약을 통해 유 치할 수 있다.”며, ‘저가 가스의 시대’는 이미 지났 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나 얼마 전 크리스토프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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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리(Christophe de Margerie) 토탈 사장은 쉬 토크만 가스전에 대한 최종결정이 2010년에나 이 루어질 수 있다고 말하였다.

◆ 러시아, 해상광구 개발권 발급 절차법 초안 마련

‘트로이카 디알로그(Troika Gialog)’의 발레리 네스테로프(Valery Nesterov) 분석가는 ‘가즈프롬 다비차 쉘프’사(社)의 자원개발 전망이 매우 밝다 고 말하였다. 가즈프롬은 해상광구의 모든 유․가 스 자원의 절반 이상(약 700억 톤)을 개발한다는 야망을 갖고 29개 광구에 대해 천연자원부에 개발 권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천연자원부는 이 신청서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의 전략을 마련하게 되는데, 9월 17일 확인된 바에 따르면, 천연자원부 는 이미 러시아 해상광구 개발권 발급 절차법 초 안을 정부에 제출한 상황이다. 향후 지하자원 이 용자들은 동 법안에 따라 해상광구 개발권을 발급 받게 된다.

(Kommersant, 9.18)

가즈프롬 , 로스네프츠에 해상광구 양보 원치 않아

RBC daily지가 가즈프롬의 ‘2020년까지의 러시 아 대륙붕 탐사 프로그램’을 인용하여, “가즈프롬 과 로스네프츠(Rosneft)가 러시아 해상광구 영향 지대를 완전히 분배하지 않았다.”고 보도하였다.

가즈프롬의 ‘대륙붕 탐사 프로그램’에 따르면, 가즈프롬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카라해․바렌 츠해․오호츠크해․흑해에 있는 29개 해상광구에 서 지진탐사, 시추 및 엔지니어링 작업을 수행하 는데 2,150억 루블을 투자하여, 총 자원 매장량을 약 60억 톤(석유환산) 정도 증가시킬 계획이다. 가 즈프롬이 계획하고 있는 해상광구 중 6개는 로스 네프츠가 개발을 원했던 것인데다, 6개 중 1개 해 상광구의 개발권은 현재 로스네프츠가 보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2008년 말까지 러시아 경제개발부는 천연자원 부, 에너지부, 재무부와 함께 ‘2020년까지 러시아 해상광구 개발 프로그램’들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

런 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로스네프츠와 가즈프롬 은 동 기간에 자사의 해상광구 작업 계획서를 제 출해야만 한다. 로스네프츠와 가즈프롬은 7월 초 에 향후 개발을 원하는 광구가 기입된 해상광구 라이선싱(licensing) 제안서를 천연자원부에 제출 한 후 해상광구 탐사 계획과 연료 생산 및 매장량 증가 전망을 확인하는 자료도 제출하였다.

니콜라이 구드코프(Nikolai Gudkov) 천연자원부 홍보부장은 “천연자원부는 이미 가즈프롬과 로스 네프츠의 해상광구 개발 계획서를 확인했다.”고 말한 후, 일부 법안 작업이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 에 아직 해상광구 개발권을 발급할 수 없는 상황 이라고 설명하였다.

◆ 가즈프롬의 해상광구 개발 계획

가즈프롬은 이전에 카라해․바렌츠해․오호츠크 해․흑해 내 16개 해상광구를 2008년에서 2010년 사이에 획득, 개발하게 해달라고 신청한바 있었다.

가즈프롬은 가즈프롬 자회사들과 ‘가즈플로트 (Gazflot)’, VNIIGAZ(가즈프롬 연구소)와 공동으로 2008~2020년 기간에 대한 제안서를 작성하였는데, 동 제안서에는 13개 유망한 화석연료 생산 지역이 나타나있다. 7월 초 로스네프츠와 가즈프롬은 오호 츠크해에 위치한 ‘사할린-3’의 키린스키(Kirinsky) 광구와 서캄차카(West-Kamchatka shelf) 해상광 구를 두고 경쟁한바 있었는데, 현재 가즈프롬은 이 들 광구의 개발권외에도 마가단(Magadan) 해상광 구에 3개 기업을 만들고 흑해 탐사회사 Val Shatskogo를 운영하게 해달라고 신청한 상태이다.

이리나 프쉐코바(Irina Pshekova) VNIGNI(All-Russian Research Institute of Oil Geology) 석유가스산업 및 해상 광구 담당 부장은 “마가단 광구군(群)의 D1, D2 등급에 해당하는 매장량은 ‘마가단-1’ 광구 - 석유 1억~1억 2,000만 톤․가스 400bcm, ‘마가단-2’ 광구 - 석유 8,00 0~5,000만 톤․가스 270~300bcm, ‘마가단-3 광구’ - 석 유 4,000~5,000만 톤․가스 140~180bcm이다.”라며, 과거 에 정부가 이 지역에서 초기 탐사작업을 실시하기는 했지 만 화석연료 가채매장량을 밝혀내지는 않았다고 말하였다.

프쉐코바 부장의 자료에 따르면, Val Shatskogo사 (社)는 로스네프츠 매장지에 인접해 있는 유망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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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를 추가로 획득할 수도 있다. Val Shatskogo사 의 탐사권은 유코스(Yukos)사에 있었으나 유코스 가 파산한 후 로스네프츠가 탐사권을 구입하였다.

블라디미르 보에보드(Vladimir Voevod) 로스네프 츠 대표는 “현재 로스네프츠가 동 매장지에서 활 발한 탐사 작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가즈프롬의 프로그램에 따르면 가즈프롬은 2008 년부터 2020년까지 해상광구의 지진탐사, 시추, 엔 지니어링, 자연보호 사업에 2,150억 루블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중에서도 정 시추작업에 1,930억 달러 를 투입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가즈프롬은 정 116개를 시추할 예정이며, 매장량은 석유환산 60억 톤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부터 2015 년까지 소요될 비용은 893억 루블에 달할 것이며, 생산량 전망치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가즈프롬은 해상광구 작업 계획을 공식적으로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9월에 경제개발부에 해상 광구 개발 작업 프로그램의 주요 항목과 지하자원 라이선싱 제안서를 제출한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가즈프롬 관계자는 가즈프롬이 금년에 해상광구 10개에 대한 개발권을 얻고 싶다는 바램을 공식적 으로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2008년 투자프로그램에 해상광구 탐사비용이 따로 언급되지 않았음을 지 적하면서, 이는 “가즈프롬이 야말반도 6개 광구에 대한 개발권을 발급받은 것은 바로 얼마 전 일로, 현재 이들 매장지의 생산량 및 예상비용을 포함한 문서를 작성 중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정부는 추후에나 ‘사할린-3’ 광구와 캄차카 광구 개발권 발급 문제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가즈프 롬 경영진에 따르면, 가즈프롬은 정부의 동시베리 아 및 극동지역의 가스화 지시 수행 과정의 일환 으로 사할린․마가단․캄차카 해상광구를 개발하 기를 원하고 있다.

◆ 전문가의 평가

‘트로이카 디알로그(Troika Dialog)’의 발레리 네스테로프(Valery Nesterov) 분석가는 가즈프롬 이 매년 총 탐사비용의 3/1에 해당하는 비용을 해 상광구의 지진탐사와 시추작업에 투자할 것으로 전망하였는데, 이를 통해 가즈프롬에게 해상광구

개발 전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분명히 알 수 있 다. 네스테로프 분석가는 금년 가즈프롬이 탐사 비용 예산으로 23억 7,000만 달러를 확보했다고 말하면서, 악천후와 고가의 해상광구 시추작업 비 용을 고려했을 때, 발표된 2,150억 루블로는 해상 광구 탐사작업을 모두 수행할 수 없을 지도 모른 다고 지적하였다. 그에 따르면, 북극에 정 1개를 시추하는 비용만도 7,500만~1억 달러를 상회한다.

가즈프롬과 로스네프츠가 해상광구의 개발권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는 언제라도 변화가 가능한 각 회사 경영진의 로비 능력에 달려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들 2개의 국영기업이 원하고 있는 해 상광구의 대부분에 석유와 가스 자원이 혼합되어 있기 때문에 이는 자연적으로 사업 분리와 관련된 문제들로 이어진다. 한편, 네스테로프 분석가는 가 즈프롬과 로스네프츠가 탐사작업 투자와 신기술 도입 조건하에 해상광구 프로젝트의 신규 파트너 로 외국인 기업들을 유치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였 다.

(Newsru, 9.17)

러시아, 압하지야 ․ 남오세티아와 단일에너지 지대 창설

러시아가 압하지야 및 남오세티아와 에너지․수 송 시스템과 통신․전기통신 시스템을 통합할 예 정이다. 리아 노보스티(Ria Novosti) 통신은 러시 아와 압하지야․남오세티야 공화국간에 체결된 우 호 및 협력 협정이 상기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본 협정에는 3국이 높은 수준의 경제 통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 되어 있다. 또한 러시아는 압하지야와 남오세티아 의 금융 시스템을 지원할 계획인데, 아직 이와 관 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Energyland,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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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 2009년 6 월 러시아 -남오세티아 가스관 가동 9월 16일 뱌체슬라프 시뉴긴(Vyacheslav Sinyugin) 에너지부 차관이 최근 남오세티아 군사갈등 피해 복 구를 위한 연방 긴급대책본부 회원들과 가진 회의에 서 “러시아는 총연장 162㎞의 러시아-남오세티아 신 규 가스관 건설을 가속화하기 위한 대책을 이미 수립 하였다.”고 밝히며, 2009년 6월이면 본 가스관이 가동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였다.

현재 본 가스관 건설 프로젝트에는 가즈프롬과 이테라(Itera)가 참여하고 있다.

(Oilcapital, 9.16)

‘수르구트네프테가즈 ’, 2009년 말 아린스코예

매장지 개발 예정

‘수르구트네프테가즈(Surgutnftegaz)’가 2009년 말 동시베리아의 알린스코예(Alinskoye) 매장지에 서 생산 시험(production test)을 시작할 계획이다.

알린스코예 매장지는 비록 탈라칸(Talakan) 유전 보다 더 작지만 여러 면에서 유사한 특성을 갖고 있다. 향후 알린스코예 매장지에는 석유 생산 및 수송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며, 현재 알린스코예 매장지의 석유 매장량은 약 500만 톤으로 추산된 다.

(Oilcapital, 9.16)

WTO 없이도 러시아 석유․가스산업 건재 러시아와 서구의 냉각된 관계와 WTO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 검토로 인해 러시아의 석유․가스 산업이 막대한 손실을 입을 수도 있게 되었다.

이에 세계 굴지의 회계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 스쿠퍼스(PricewaterhouseCoopers)’사의 석유․가 스산업 회계 및 컨설팅을 담당하는 데이비드 그레 이(David Gray)씨가 러시아의 WTO 가입 연기가 러시아의 석유․가스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논평하였다.

“현재까지 에너지 시장의 수요는 공급을 초과하 고 있지만 러시아는 이미 특히 가스 부문에서 세 계시장, 그중에서도 상당부분은 유럽시장에 많이 통합된 상태이다. 따라서 러시아의 WTO 가입 결 정 연기가 단기적이나 중장기적으로 러시아 석 유․가스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 고 생각한다. 현재 러시아에는 국내 석유․가스산 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될 심각한 문제들이 많 이 있는데, 국내 전문 인력 부족과 같은 문제들이 바로 그것이다.

러시아의 WTO 가입 지연이 미칠 수 있는 부정 적인 결과는 더 장기적인 측면에서 발생할 수 있 는데, 특히 세계 석유․가스산업의 신기술 및 지 식에 대한 접근 제한과 같은 것들이 바로 그것이 다. 그러나 러시아 석유․가스산업의 규모에서는 적당한 통제와 운영하에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 한 여건이 충분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 을 줄일 수 있다.”

(Neftegaz, 9.15)

메드베데프 대통령 , “투자자법만 준수한다면 전략산업에 대한 외자 환영”

9월 15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Dmitry Medvedev)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산업기업가연맹(RUIE)과의 만남에서 “투자자들이 법만 준수한다면, 러시아는 전 략산업에 대한 외자를 환영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투자자법은 러시아 산업에 대한 외자를 금지하기 위한 것이 아닌, ‘특별한 투 자 절차에 관한 법’이라며, “투자 절차가 제대로 지켜진다는 것은 투자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의미 한다.”며, 러시아도 이를 환영하는 입장이라고 밝 혔다.

대통령은 해당 법안의 긍정적인 경우와 또 발생 할 수 있는 부정적인 경우를 모두 고려하여 그 예 를 들어야 할 것이며, 이 과정을 거친 후에야 본 법안이 효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전략 산업 투자에 대한 결정을 어떻게 내려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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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이고 합리적인 신호를 정확하게 보내주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Oilcapital, 9.15)

러시아 방문한 중국사절단 , 중앙아시아 에너지와 Nabucco 가스관에 관심 보여

9월 둘째 주 말 왕자루이(Wang Jiarui, 王家瑞)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중심으로 중국공산당 고위 관리로 구성된 사절단이 러시아를 방문하였 다. 중국 사절단은 블라디미르 수르코프(Vladimir Surkov) 러시아 대통령 행정실 제 1부실장과 회 동한 자리에서 얼마 전 발발한 그루지야 전쟁에 큰 관심을 보였는데, 코메르산트(Kommersant)지 는 이에 대해 “그루지야 분쟁이 중앙아시아 자원 전쟁과 관련한 중국의 입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시작된 것 같다.”고 보도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사절단은 모스크바에서 가 능한 모든 자료들을 수집한 후 휴일에는 자카프카 즈(TransKavkaz)로 향했는데, 현 상황에서 트빌 리시를 방문하면 러시아로부터 중국이 아제르바이 잔을 방문지로 결정했다는 의심을 살 수 있기 때 문이었다. 중국 사절단은 이번 방문 기간에 향후 나부코(Nabucco) 프로젝트의 운명에도 지대한 관 심을 보이며 전쟁 후 아제르바이잔 지도부의 의중 파악에 힘을 쏟은 것으로 나타난다.

(Oilcapital,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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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중 앙 아 시 아

2008년 , ‘아프셰론네프트 ’ 29개의 유․가스정 개발

아제르바이잔 신문(Day.Az)에 따르면, ‘아프셰론 네프트(Apsheronneft)의 석유․가스 생산부 (OGDP: Oil & Gas Production Development)는 규르간-데니즈(Gyurgan-Deniz) 매장지의 212번 유정에서 1일 15톤의 석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또 한 213번 유정은 시추 작업 중에 있다.

올해 초부터 ‘아프셰론네프트’의 석유․가스 새 산부는 11만 3,360톤의 석유를 생산했고, 최근 8개 월 간 23.41mcm(millicn cubic meters)의 가스도 생산했다. ‘아프셰론네프트’는 금년 1월, 1일 생산 량 기준으로 0.057mcm의 가스를 생산하였고, 8월 에는 ‘아프셰론네프트’(Banka Absheronskaya) 해 상지역의 두 곳이 개발되어 1일 생산량 기준으로 0.134mcm까지 증가되었다. 참고로, 규르간-데니즈 매장지는 1947년부터 개발되었다.

(Oilcapital, day.az, 9.12)

아제르바이잔 , 대 (對 ) 중국 가스 수출 가능성 고려

9월 12일, 네자비시마야 가제타(Independent Newspaper)는 이슬람 카리모프(Islam Karimo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아제르바이잔 방문과 그의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의 회동에 대한 기사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협상 의 주된 주제가 가스가 되었을 것”

남오세티야 전쟁 이후 아제르바이잔 지역의 경 제적 매력도가 급격히 떨어져, 아제르바이잔은 자 국 천연가스의 또 다른 공급노선 가능성을 고려하 게 되었고, 대안노선으로 중국 노선도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양국 대통령은 카스피해 횡단(Transcaspian Project) 프로젝트에 대해 협의 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신문은 “러시 아가 우즈베키스탄에 우즈벡-러시아 간 추가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을 제안한 후에 우즈벡 지역이 유

토피아로 변화되었다.”라고 우즈베키스탄 전문가 라픽 사이풀린의 말을 인용하여 전했다.

모스크바의 카네기 센터 관련 전문가 알렉세이 말라셴코에 따르면, 양국 대통령은 남오세티야 전 쟁 이후 러시아에 대해 동일한 입장을 마련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고 한다. 카리모프가 CSTO (집단안보조약기구) 협정에 서명했음에도 불구하 고, 우즈베키스탄의 입장은 사건전개에 따라 재검 토될 수 있으며, 이번 충돌사태가 나고르노 카라 바흐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서도 논의 중 이라고 한다.

(Oilcapital, 9.12)

그루지야 -오세티야 간 갈등 첨예화로 아제르바이잔

석유제품 수출난 겪어

그루지야-오세티야 간 충돌사태로 SOCAR(아제 르바이잔 국영석유회사)의 게이다르 알리예프 (Geidar Aliev) 바킨스키 석유정제(Bakinsky Oil Refinery)공장에서 생산된 석유제품을 수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제품은 그루지야 등지로 수출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트렌드’지는 “현 상황으로 인해 석유제품을 수출 하는데 혼란을 겪는 상황이 발생되었고 동기간 수 출량은 60~70% 정도 감소되었다.”고 바킨스키 정 유공장 대표의 말을 인용하여 보도하면서 최근에는 동 상황이 안정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덧붙였다.

2008년 바킨스키 정유공장은 SOCAR가 공급하 는 500만 톤의 석유를 정제할 예정이며 매달 공장 에서는 약 41만 톤의 석유를 정제할 계획이다. 또 한 금년 1-8월 사이 바킨스키 정유공장에서는 310 만 톤의 석유가 정제되었고, 아제르바이잔 전체로 는 150만 톤의 석유제품이 수출되었다고 한다.

(Oilcapital,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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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ronas, 우즈베키스탄 수르한 광구에 2,000 만 달러 투자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Petronas)는 우즈베키스 탄 수르한다리야(Surxondaryo viloyati) 주의 새로 운 광구에서 지질조사를 착수했으며, 프로젝트 비용은 2,000만 달러이다. ‘우즈벡 국영석유가스공 사(Uzbekneftegaz)’ NHC(National Holding Company) 대표는 Petronas가 수르한 투자 광구의 탐사작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히며, 본 프로젝트 에는 초반 3년 간 1,500만 달러를 포함하여 5년간 2,000만 달러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페트로나스(Petronas)는 페트 로나스 카리갈리 LLC(Petronas Carigali(Surkhanski) Operating Company LLC)를 운영사로 지정하였다. 프 로그램에 따라 2D, 중력․자력 탐사, 시굴 방법으로 1200㎞의 깊이의 지질탐사 작업을 수행하고 지구물리 학적․지질학적 평가와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우즈벡 석유가스공사’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 질조사 프로그램에 따른 의무를 수행한 이후에 적 법한 절차에 따라 상기 광구를 개발하기 위한 해 당 PSA(생산물 분배협정)의 체결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08년 5월, Petronas와 우즈벡 NHC는 2008-2012년 수르한스크 투자 광구의 지하자원 탐 사 이행 협정에 서명했다. 과거 알려진 바에 따르 면, 상반기에 Petronas는 수르한다리야 주의 또 다른 투자광구인 보이순(Boysunsky) 광구에 탐사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약 8,000만 달러에 이르는 이 작업은 2D 및 3D의 지진탐사와 ‘가드 작’(Gadjak) 매장지의 유정조사, 그리고 이를 통 해 얻은 조사 자료의 분석업무로 구성되었다.

양측은 2008년 말까지 바이순 광구의 매장지 개 발과 관련하여 PSA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년 5월 페트로나스와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우스 티우르트(Ustyurt;우즈벡의 북서쪽) 고원에 위치하 고 있는 악찰락(Akchalak) 지역의 가스컨덴세이트 매장지를 35년 동안 개발할 수 있는 PSA에 서명 했다. 이전에 ‘Uzbekneftegaz’는 가즈프롬(Gazprom) 과 본 협정에 서명할 계획이었는데, 계약 조건에 따르면 초기단계에서 사업 참여자들은 생산물의 50%를 소유하게 되어 있다.

NHC ‘Uzbekneftegaz’에 의하면, 본 매장지의 매 장량은 가스 125bcm, 액체탄화수소 1억 3,000만 톤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국제컨소시엄 에는 Petronas, NHC ‘Uzbekneftegaz’, 러시아 ‘루 코일’(LUKOIL Overseas), 한국 ‘KNOC’와 중국

‘CNPC’ 등이 참여하고 있는데 이중 Petronas는 2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본 컨소시엄은 2006 년 8월에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35년간 아랄 해의 우즈베키스탄 지역개발에 관련한 PSA에 서명하였 다. 협정의 조건에 따라 컨소시엄 참여자들은 초 기단계에서 생산물의 10%를, 우즈베키스탄은 생 산물의 50%를 소유하게 될 것이다.

또한 지난 5월, Petronas는 Uzbekneftegaz와 2008~2012년 간 약 15억 달러가 소요될 합성연료 (Synthetic Fuel; GTL과정: gas to liquid) 생산 공장건설 협정에 서명했다. 본 프로젝트는 우즈벡 남부 카쉬카다리야(Kashkadariya) 주에 위치한 수 르탄스키(Shurtansky) 채광 ․화학단지(mining and chemical industry)에서 연간 3.5bcm의 가스 를 정제하고, 175만 톤의 합성 디젤연료 및 가솔 린을 생산할 예정이다.

(Energyland,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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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중 국

中 재생가능에너지 고속성장기 진입

2007년 중국의 재생가능에너지 프로젝트의 총 투자액이 120억 달러에 이르면서 세계 2위에 올라 섰다. 2006년 1월부터 재생가능에너지법이 시행된 이래 중국의 재생가능에너지는 고속성장기에 돌입 하게 된 것이다.

중국은 1980년대 이후 적극적으로 수력 발전을 성장시킨 것 외에 풍력 발전‧태양에너지‧바이오매 스 에너지의 기술 개발 및 응용 시범 사업, 산업 화 과정은 정부의 지원 하에 꾸준한 발전을 이루 어 왔다. 중국 재생가능에너지학회 이사장은

“2007년 중국의 재생가능에너지 이용량이 약 2억 2,000만tce에 이르면서 1차 에너지 총 소비량의 8.5%를 차지했는데, 이는 2010년까지 이 비중을 10%로 증대시킨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중요한 기 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에 따르면, 수력 발전 분야에서 2006년 새 로 증가한 소형 수력발전 설비용량은 대형 수력 발전의 새로 증가한 설비용량보다 많았고, 2007년 중국의 수력 발전 설비용량은 1억 4,500만㎾에 이 르렀다. 풍력발전 분야에서 중국은 프랜차이즈 입 찰 경쟁 등의 조치를 통해 풍력 발전의 대규모 발 전을 적극 추진함에 따라 2006년 풍력 발전 설비 용량이 133만㎾에 달했고, 과거 20년 동안의 설비 용량 총합보다 많았다. 2007년 새로 증가한 풍력 발전 설비용량이 약 340㎾에 이르면서 풍력발전 설비용량은 600만㎾를 달성했는데, 이는 기존의 2010년 목표를 3년 앞당겨 실현하게 된 것이다.

아울러 2007년 중국의 바이오매스 에너지 발전은 200만㎾에 달했고, 농촌의 1,500여 개의 대형 메탄가 스 탱크의 연간 생산량이 약 10억㎥에 이르면서 8,000 만 명의 농민에게 청정 생활 연료를 제공했다. 이외에 최근 중국의 태양광 발전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2006년 생산능력은 약 2,000㎿에 이르렀다.

중국 재생가능에너지학회 이사장은 “앞으로 중 국의 재생가능에너지의 전략적 지위가 더욱 두드 러질 것이다. 중국 경제가 급속히 발전함에 따라 에너지 자원 및 환경은 향후 경제 발전을 제약하 는 요인이 되고 있기 때문에 재생가능에너지를 적 극 개발하는 것은 중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에 너지 전략의 필연적인 선택인 것이다.”고 덧붙였 다.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중국 에너지의 ‘다양한 발전’에 대해 언급하면서, “수력 발전, 풍력 발전, 태양에너지 등 재생가능에너지를 적극 개발하고 원자력 발전 개발을 추진해 에너지 구조를 업그레 이드 하는 것은 에너지 간 상호 보완성을 강화하 고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보장할 것이다.”고 주 장했다.

중국의 재생가능에너지 중장기 발전 계획 중, 2020년까지 에너지 총 소비 중 재생가능에너지 비 중을 15%까지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확정해 놓고 있다. 이 목표에 따르면, 중국의 수력 발전 설비용 량은 3억㎾에, 풍력 발전 설비용량은 3,000억㎾에 달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발전 속도를 감안할 때, 2020년이 되면 중국의 실제 풍력 발전 설비용량은 3,000만㎾의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이며 바이오매 스 에너지 총 설비용량은 3,000만㎾에, 바이오연료 에탄올 및 바이오 디젤유의 연간 이용량은 1,200 만 톤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또 태양에너지 발전 의 총 설비용량은 180만㎾, 태양열온수기 면적은 3억㎡에 이르며, 해양에너지, 지열에너지 등도 2020년이 되면 중국의 재생가능에너지 총 이용량 중 6억tce를 차지할 전망이다. 이렇게 중국의 에너 지 구조가 변화되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감소하 고 생태환경 보호에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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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재생가능에너지 발전 목표 달성을 방해 하는 문제에 대해 전문가들은 “정책 체계와 인센 티브 체제가 정비되어 있지 않을 뿐더러 현 상황 에 적합하지 못하다. 또 시장 내 보장 메커니즘이 형성되어 있지 않고 과학기술 개발 능력과 산업 체계도 취약할 뿐만 아니라 특히 전문적인 인재가 많이 부족하다.”는 등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이렇게 재생가능에너지의 발전을 저해하는 문제 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정부는 각 지방에 재생가 능에너지 발전을 자원 절약형‧환경 친화적 사회 건설의 지표로 삼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더 해 안정적인 시장 수요 확보, 정부 정책 지원, 시 장 주도질서가 잘 조화된 원칙에 근거해 특혜 가 격 정책 정책과 강제적인 시장 할당량 정책을 통 과시켜야 하고, 정부 투자와 자본 시장의 융자, 정 부 특허권 실시, 정부 조달 등의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이외에 중국 정부는 재생가능에너지 발전에서 국제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과기 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를 비롯한 중국 정부는 재생가능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의 ‘국제 과학기 술 계획’을 제정했고, 이 계획이 통과되면 중국과 해외 정부 및 민간의 과학기술 협력이 더욱 촉진 될 것이며, 재생가능에너지의 진일보한 발전을 도 모할 수 있을 것이다.

(신화망(新華網), 9.18)

국제 유가 폭락은 中 석유제품 가격 체제 개혁의 好機

최근 국제 유가 폭락으로 중국 석유제품 가격 결정 메커니즘 개혁 시기가 가까워 온 것 아니냐 는 분석이 일고 있다. 일부 관계자들은 2009년 상 반기가 중국 석유제품 가격 결정 메커니즘 개혁의 좋은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르면 2009년 상반기에 개혁이 단행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석유제품 가격결정 메커니즘의 개혁은 정유 회사에 직접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여 국가 재정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그러나 연료유 비용이 비교적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업계 에 대해서는 여전히 국가 보조금이 지급되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 유가가 올해 1월 2일 배럴 당 100달러를 돌파했고, 7월 11일 배럴당 147.27달러의 사상 최 고치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국제 유가는 100달러 선까지 떨어졌다.

톈상(天相) 투자 애널리스트는 “현재 중국 석유 제품 가격이 점차 ‘합리적인 가격대’를 찾아감에 따라 중‧미간 93호 휘발유 가격 차이가 매우 적은 편이지만, 중국 내 석유제품 가격은 여전히 유럽, 일본, 홍콩 등 보다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가격 결정 메커니즘 개혁을 위한 단초를 제공하고 있 다.”고 분석하고 있다.

올해 5월 이후, 중국의 CPI가 4개월 연속 하락 했다. 애널리스트는 2009년 상반기가 석유제품 가 격 결정 메커니즘 개혁의 적시가 될 것으로 예측 하고 있는데, 왜냐하면 현재의 비용 및 판매가격 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개혁을 실시하는 것이 정유 회사들의 안정적인 경영 유지에 도움이 되기 때문 이다. 또 2009년 상반기 국제 유가 상승폭이 줄어 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류 부문 업체들이 이 시 기를 조정의 과도기로 삼아 새로운 정책에 적응해 나가는 시간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가정보센터 경제 예측부 에너지 경제 학자는 “석유제품 가격 개방에만 의존해서는 근본 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가격 개방을 하되 시장 경쟁 주체를 자율화하고, 미숙한 정부 감독 관리와 시장 체계를 재정비해야 한다. 현재 석유 제품은 CNPC와 Sinopec이 독점하고 있어 자유 경쟁을 할 수 없는 실정이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그는 석유제품 가격을 개방한 후 국제 유가 가 큰 폭으로 오를 경우 일부 원유 사용량이 많은 업종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이에 대해 톈상 투자 애널리스트는 “석유 업 계의 하류 부문 업체들은 주로 교통 수송, 농업, 인프라 건설 등을 포함하고 있다. 그 중 교통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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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업종은 석유제품 비용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향후 실적에 있어서 파동이 커질 것이며 비교적 긴 시간의 적응기가 필요할 것이다. 또 농 업의 경우, 현재 리스크 대처 능력이 부족하기 때 문에 가격 결정 메커니즘을 개혁한 후에 국가가 이 업종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확대할 가능성도 예측되고 있다.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 9.17)

CNOOC, 中 최대 해상유전 ‘펑라이 (蓬萊 ) 19-3’에서 생산 시작

9월 17일 CNOOC는 코노코필립스(ConocoPhillips) 사와 보하이(渤海)만에서 공동 개발하고 있는 펑라 이 19-3 유전 2기 프로젝트 중 B광구에서 성공적으 로 조기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국 최대 해상 유전인 펑라이 19-3 유전의 2기 개발 생산 설비는 광구 5개, 중앙 처리시설, 일일 원유 처리 능력이 19만 배럴에 이르는 세계 수준 의 FPSO(부유식 원유생산 저장 설비)를 포함하고 있다. 그 중 A, C광구는 이전에 생산을 시작했고, D, E광구에서도 곧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CNOOC 부사장은 펑라이 19-3 유전 2기 프로 젝트는 자사가 2008년에 중점적으로 개발하는 핵 심 프로젝트 중 하나이며, 이는 회사의 2008년 생 산량 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펑라이 19-3 유전의 지분 51%는 CNOOC가, 나 머지 49%는 코노코필립스사가 보유하고 있다.

(매일경제신문 (每日經濟新聞 ) ‧

세화재신

(世華財訊 ), 9.17)

中 서북지역 최대 태양에너지 시범 발전소 계통 연계 발전 돌입

연간 발전량 68만㎾h의 태양에너지 시범 발전소 가 9월 15일 닝샤(寧夏) 은촨(銀川) 경제 기술개발 단지에서 정식으로 계통 연계 발전에 들어갔다.

이 발전소는 현재 중국 서북지역 최대의 태양광 고압 계통 연계형 발전소이다.

태양에너지 발전소는 다결정 실리콘과 단결정 실리콘으로 제작한 태양전지를 이용해 발전하는 것으로, 이 발전소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은촨 태양에너지 시범 발전소에 약 2,239만 위안이 투 자됐고, 테스트‧ 시범‧환경보호‧에너지 절약의 기 능을 다 갖춘 집중 제어형 발전소이다. 연간 발전 량은 68만㎾h에 이르며, 305만 tce를 절약할 수 있 고, 이산화탄소 4.27톤, 질산화합물 1.09톤의 배출 을 감소시킬 수 있다.

현재 닝샤는 에너지가 풍부한 지역으로 새로운 청정에너지를 적극 개발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에 서 태양 복사량이 많은 지역 중 한 곳이다. 기상 국의 20년간 통계 자료에 따르면, 닝샤의 연간 일 조 시간은 2,195~3,082시간이며 일조율은 50~

60%에 이른다. 닝샤는 자체 생산한 다결정 실리 콘 및 단결정 실리콘을 활용해 제작된 태양전지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는 해외 기술을 이용해 생산 한 제품 품질과 비슷한 수준에 올라 있다.

계획에 따라 ‘11‧5’ 기간이 끌날 때 즈음, 닝샤 는 연간 1만 톤에 이르는 고순도 실리콘 생산라인 과 1,000만 톤에 달하는 다결정 실리콘 생산라인 을 구축할 것이며, 330㎾의 태양광 계통 연계형 시범 발전소와 10㎿ 태양광 계통 연계형 발전소의 가동을 시작하게 될 전망이다.

(신화망(新華網), 9.16)

CNPC, 파이프라인망 독점으로 ‘천연가스 제국 ’ 건설

9월 8일 CNPC는 자사 산하의 유린(楡林) 가스 전의 일일 생산량이 1,400만㎥에 달했으며 이는 징비옌(靖邊)과 쑤리거(蘇里格) 유전에 이어 연간 생산량 50억㎥에 이르는 신흥 대형 가스전이라고 설명했다.

CNPC는 자원 확보와 파이프라인 건설 확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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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해 중국 내 가스 분야의 가히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Sinopec 컨설팅 회사의 한 고위 관계자는 “최근 CNPC가 천연가스 시장 개척을 점차 강화하고 있 는 가운데, 전국에 걸친 파이프라인망을 갖추고 있다. 중국 내 주요 도시의 가스 공급권 통제를 통해 천연가스 시장에서의 주도적인 지위를 확립 했다.”고 설명했다.

8월 1일, CNPC 부사장은 “천연가스와 파이프라 인 사업은 발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수익성 있는 성장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현 상황과 도전 과 제를 분명히 파악하고, ‘자원 제일, 전략적 파이프 라인 우선’의 개념을 확립해 자원‧시장‧글로벌화 의 전략적 요구를 충족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자 원을 확보하고 전략적인 파이프라인과 자원 활용 을 가속화함으로써 시장을 주도하고 절대적인 통 제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의 가스 확보 노력

유린 가스전은 어얼두어쓰 산멍(陝蒙) 접경 지 역에 위치해있으며 창칭(長慶) 유전은 베이징(北 京), 톈진(天津), 허베이(河北)성에 가스를 공급하 는 주요 가스 공급원 중 하나이다. 이 가스전의 중부와 북부지역은 CNPC와 Shell이 협력하고 있 는 창베이(長北) 협력지구이며, 남쪽 지구는 CNPC 단독 운영지역이다. 2001~2005년까지 남쪽 지구의 천연가스 연간 생산능력은 20억㎥를 달성 했지만 중부와 북부 지역은 채굴 조건이 복잡해 획기적인 성과를 얻지는 못했었다. 그러나 2008년 9월에 이르러 창베이 광구의 연간 생산능력은 30 억㎥ 수준까지 도달했다.

Sinopec 컨설팅회사 고위 관계자는 “이는 CNPC에게 있어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현재 CNPC가 통제하고 있는 국내 천연가스 매장량은 시장의 수요를 만족시키기에 부족하다. 더 많은 자원을 확보해야 하지만 국제시장의 천연가스 가 격은 높은 편이기 때문에 CNPC는 어느 정도 중 국 내에서 추가적인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 그래 야만 수입을 통한 천연가스 비용을 상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물론 해외 가스 확보를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2007년 8월 CNPC는 투르크메니스탄 아무르 (Amur)강 우안 프로젝트의 탐사 개발 허가를 획 득했고, 투르크메니스탄과 ‘연간 400억㎥의 천연가 스를 중국에 공급한다는 가스 공급 협약’을 체결 했다. 또 CNPC는 러시아에 천연가스 공급 협상을 가속화 할 것을 이미 제안한 상태이다.

파이프라인망 독점

업계 전문가는 “오늘날, 중국 천연가스 시장의 확장은 2000년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것이었 다.”고 말했다. 소개에 따르면, 천연가스 구매방식 은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전의 경우, 공급자 와 수요자 양측이 ‘의무인수(take or pay)’ 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2000년 전후 서기동수 프로젝트 가 가동되었을 당시에는 중국 내 소비자들은 CNPC와 가스 사용 계약을 맺는 것을 꺼려했었다 고 한다. 2003년 서기동수 프로젝트가 준공될 시 점에서 설계 연간 가스 수송량은 120억㎥에 이르 렀고 대부분은 판매되지 못했었다.

그러나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하고 국내 석유제 품 공급 형세가 타이트해지면서 2004년 중국시장 의 천연가스는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지기 시작했 고 서기동수는 하류 부문 고객에게 있어서 환영받 는 존재였다.

이로 인해 CNPC는 기존의 산멍-베이징 구간 등의 가스 수송 라인에 더해 충칭 중(忠)현에서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 이르는 중현-우한 구 간, 허베이(河北)에서 난징에 이르는 서기동수 지 선, 허난(河南)성 화이양(淮陽)에서 우한에 이르는 서기동수 화이양-우한 지선 등 대형 가스 수송 프 로젝트를 가동했다. 이렇게 CNPC는 중국 대부분 의 경제 발달 지역을 커버하는 가스 수송 파이프 라인망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Sinopec 컨설팅회사 고위 관계자는 “위의 계약 때문에 도시를 지나가는 파이프라인망의 가스 공 급 권한은 대부분 CNPC의 수중에 들어가게 되었 고, 이로 인해 중국 내 천연가스 시장에서 자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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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독점적인 지위가 확립되었다.”고 설명했다.

(중국관도상무망(中國管道商務網), 9.16)

러 , 10월부터 카자흐 통과해 中 송유관에 석유 수송할 계획

RBC Daily 9월 10일 보도에 따르면, 10월부터 가즈프롬네프츠(Gazpromneft)가 카자흐스탄을 통 한 對 중 석유 수송을 시작할 예정이며, 카자흐스 탄과 이 문제에 관한 최종 협상 단계에 접어들었 다고 밝혔다. 가즈프롬네프츠 대표는 카자흐스탄 국영회사 카즈무나이가즈(KazMunaiGaz) 대표와 얼마 전 개최한 회담에서 카자흐스탄, 러시아, 유 럽 간의 공동 계획에 대한 실행 가능성을 논의했 고, 향후 양측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 다. 이외에 양측은 최근 카자흐스탄 국경을 통과 해 중국에 석유를 수송하는 것과 관련한 합의를 남겨 놓고 있는 상태이며, 합의에 도달하면 올해 4/4분기에 매월 중국에 10만 톤의 석유를 수출할 계획이다.

한 때, 카자흐스탄과 이견이 존재함에 따라 올 해 2월 이후 가즈프롬네프츠는 중국에 석유 수출 을 중단했었다. 1/4분기에 아타쑤(Atasu)-아라산 커우(阿拉山口) 송유관을 통해 중국에 15만 톤의 석유를 수출하고, 2/4분기에 36만 톤의 석유를 수 출할 계획이었으나 가즈프롬네프츠의 석유 수출 신청이 당시 러시아 산업에너지부(현재 에너지부) 에 의해 부결된 것이다. 부결 이유는 카즈무나이 가즈의 석유 수송 자회사인 카즈트랜스오일 (Kaztransoil)이 카자흐스탄 국경을 통과한 석유 수송에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번 2008년 카자흐스탄과 러시아는 상 호 국경통과 석유 수송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러 시아의 카자흐스탄을 통한 對중 석유 수출 계획이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아심망(亞心網), 9.12)

항구의 석탄 재고량 증가 문제 심각 , 수급 형세 미묘한 변화 시작돼

한 차례 팽팽했던 석탄 공급 형세에 미묘한 변 화가 시작되고 있다. 8월 18일부터 중국 최대 석 탄 수송 중계 무역항인 친황다오(秦皇島)항의 석 탄 재고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9월 4일에는 그 양이 820만 톤에 이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 했다. 정상적인 재고량은 약 300만 톤 정도인데 현재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남부 지역 몇 개 의 주요 발전소 및 항구의 석탄 재고량도 높은 수 준을 유지하고 있다.

발전용 석탄 수요 주춤

친황다오 해운석탄교역시장유한공사(海運煤炭交 易市場有限公司) 관계자는 거래가 잘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것이 석탄 재고량 증가의 가장 직접적 인 원인이라고 말했다. 석탄의 거래량은 확실히 하락했고 석탄의 중간 거래 업체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항구에서의 석탄 수송선도 눈 에 띄게 줄었다는 것이다.

중국석탄시장망(中國煤炭市場網) 옵서버는 “석 탄 공급은 증가했지만 수요는 감소했다. 몇 달 전 국가가 발전용 석탄 공급을 증가시키기 위해 마련 한 조치가 효력을 발휘했지만 하절기 전력 사용량 최대 기간이 끝나면서 현재 발전용 석탄 수요가 하락하고 있다. 즉 난방으로 인한 전력 사용량 최 대 기간이 다가오기 전 잠시 동안의 수요 둔화기 인 것이다. 이외에 부동산 개발과 중공업 건설, 에 너지 다소비 제품 수출과 같이 석탄 수요를 증가 시키는 3대 분야가 약세를 보이면서 석탄 수요 감 소에 한 몫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석탄 공급, 여전히 타이트한 균형

업계 인사들은 항구의 석탄 재고량이 높은 수준 을 유지하는 주요 원인을 다음과 같이 보고 있다.

첫째, 대형 발전소는 석탄가격 하락에 대한 기 대가 너무 높은 반면, 석탄 거래업체는 석탄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어 석탄 거래가 활발 하지 못하다. 둘째, 최근 남부지역의 경제성장 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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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와 이전보다 나아진 ‘서전동송(西電東送)’ 진행 상황, 날씨 등 요인으로 인해 남부지역의 석탄 수 요가 왕성하지 않으며 항구와 발전소의 석탄 재고 량이 충족한 편이고, 북부지역 항구의 석탄 재고 량 수송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셋 째, 철도를 통해 항구로 수송되는 석탄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친황다오 항의 8월 석탄의 항구 수송량은 7월보다 11.4% 증가했고, 항구에서 나가 는 석탄보다 들여오는 석탄이 더 많은 상황이다.

중국석탄시장망 옵서버는 “친황다오 항의 많은 석탄 재고량이 남부 연해 지역과 같은 일부 지역 의 석탄 공급이 수요보다 많다는 것을 설명하지 만, 전체적으로 석탄 공급이 수요보다 많아지고 있다는 것은 아니다. 사실 화중(華中)지역과 서남 지역의 후베이(湖北), 후난(湖南), 장시(江西), 안후 이(安徽), 광시(廣西), 윈난(云南) 등의 석탄 공급 은 여전히 타이트한 균형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업계 인사들은 항구의 높은 석탄 재고량 문제가 즉시 해결되지 못해 심각한 항구 정체 현상을 초 래할 것이며 ‘북쪽의 석탄을 남쪽으로 수송’하는 것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남부지역 전력 공 급 및 경제 발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석탄시장망 옵서버 는 탄광에서 생산능력을 초과해 석탄을 채굴해서 는 안되며 국가 관련 부처가 수송력을 조정해 발 전용 석탄을 가장 필요로 하는 지역에 공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석탄 재고량이 제때 출하되지 못하자 친황다오 항은 타이위안(太原) 철도국과 두 차례의 항구의 누적 재고량의 정상적인 출하를 위한 회의를 소집 했다. 이 회의를 통해 항구에 많은 재고량이 있으 나 활발한 중계 무역을 하고 있지 않은 각 업체들 에게 적극적인 판매를 펼칠 것을 독촉하고 항구의 누적 재고량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해 선박 출입항 시간표를 확정했다.

후기 석탄가격 낮아질 전망

친황다오 항에서 석탄 재고량이 높은 수준을 유 지함과 동시에 석탄가격도 10~30위안 정도가 하 락하고 있는 추세를 주목해야 한다. 그렇다면 후 기 석탄가격의 추이는 어떨까? 중국석탄시장망 옵 서버는 올해 후기의 석탄가격은 안정적이거나 다 소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고는 있지만 국가 정책 이 어떻게 조정되느냐에 따라 상황은 예상과 다를 수도 있다.

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최근 국제시장의 동력용 석탄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철강 산업 이 철재가격을 하향조정하고 있는 가운데, 하절기 전력 사용량 최대 기간이 끝나고 항구의 석탄 재 고량이 대폭 증가하게 되면, 석탄가격 하락의 압 력이 증대될 것이라고 본다. 게다가 국제 유가 하 락도 어느 정도 석탄가격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 으로 보인다.

중국석탄수송‧판매협회(中國煤炭運銷協會)의 보 고서에 따르면, 올해 몇 달 간 하절기 석탄 사용 량 최대 기간 후반기 및 9, 10월에 시작되는 동절 기 석탄 비축

‧소모량 증대시기를 거치면서 기존의

석탄 공급의 부족 추세는 계속될 것이다. 그러나 석탄 수요 증가세와 비교할 때, 석탄 공급 능력 증가세가 상대적으로 높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의외로 석탄 공급 부족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보고서에서는 올해 많은 지방 탄광에서 생산 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석탄의 유효 생 산 능력이 향상되면서 석탄 공급 부족을 완화시키 는 주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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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몽 골

XSTRATA Coal Canada, Erdenet사의 소유권 증가

지난 15일 에르덴사(Erdene Resource Development Corp.)는 엑스트라타(Xstrata Coal Canada)가 공개시장 내 자사의 보통주를 매입하여 에르덴사 소유권이 5%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하였다.

그 결과 엑스트라타사는 에르덴사와의 동맹협정(Alliance Agreement)에 대한 일부 권리를 갖게 되었다. 현재 에르덴 사는 ‘에르덴-엑스트라타 동맹’의 일환으로 몽골 내 3개의 석탄 프로젝트에서 시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06년 2월 13일 에르덴사와 엑스트라타사가 동 맹협정(Alliance Agreement)을 체결하였으며, 에르덴사 의 지분 5%를 소유함으로서 엑스트라타가 같은 권리는 첫째, 에르덴사의 타당성 조사를 통해 확인된 몽골 내 석탄 개발 기회에 대한 75%의 이윤 획득 및 첫 번째로

합작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옵션, 둘째, 에르덴사의 이 사회를 임명할 수 있는 권리, 셋째, 에르덴사가 몽골이 나 타 지역의 비 석탄 프로젝트나 재산을 추구하거나 제3자의 참여를 추구할 때, 엑스트라타사는 60일 동안 모든 프로젝트 정보를 검토하여 에르덴사가 다른 제 3 자에게 기회를 주기 전에 프로젝트 내 참여를 결정할 수 있는 권리 등이 있다. 이러한 권리를 획득하기 위해 엑스트라타사는 에르덴사 주식 4,000,000주를 취득했다.

에르덴사는 다각적인 자원 개발 기업으로 탐사에서 생산까지 다양한 개발 단계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 행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몽골 내 탐사권의 강력한 포 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석탄을 개발하기위해 엑 스트라타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고, 기초 금속(구리와 몰리브덴), 귀금속(금)과 에너지(석탄)에 중점을 두고 있다.

(Olloo,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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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안 분 석

CAC(Central Asia-Center) 파이프라인

최근 중앙아시아를 둘러싼 에너지자원 확보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와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는 역 내 수송 파이프라인 시스템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 에너지원 확보를 위한 에너지 자원의 탐사 및 개발도 중요하지만 생산된 에너지원을 공급받기 위해서는 수송시스템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특히, 중 앙아시아 지역은 내륙으로 둘러싸여 있는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그 주변국들의 파이프라인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이러한 수송로 확보 경쟁 속에서 최근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는 우즈베키스탄을 통과하는 CAC(Central Asia-Center) 가스 파이프라인의 복구 및 추가노선 건설에 합의하였다. 이는 지난 8월 그루 지야 전쟁 이후, 나부코 파이프라인(Nabucco Pipeline)의 건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성사된 것으 로, 러시아 우회노선을 간절히 바라는 서방을 더욱 곤경으로 빠트리며 러시아의 역내 지정학적 영향력을 더욱 증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 해 본고에서는 CAC 가스파이프라인의 현황 및 수송능력에 대해 살펴보고 동 파이프라인 지역을 둘러싼 지정학적 역학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Ⅰ. CAC(Central Asia-Center) 가스 파이프 라인 현황

CAC 노선은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 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의 가스를 러시아로 수출 하는 대표적인 가스 수출 파이프라인이라고 할 수 있다. 동 파이프라인은 투르크메니스탄 다블리타 바드(Dauletabad) 가스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카 자흐스탄을 경유하여 러시아 알렉산드로프 가이 (Alexandrov Gay)에 이르고 있으며 총 길이 8,000

㎞, 가스 수송능력 연간 45-47bcm의 배관으로 러 시아 국영가스회사 ‘가즈프롬’(Gazprom)이 관리하 고 있다.

CAC 파이프라인은 1960~1980년에 걸쳐 건설되 었으며 동부노선과 서부노선으로 나뉘는데 동부노 선으로는 CAC-1,2,4,5로 이루어져 있고, 현재 중앙 아시아 가스는 소비에트 시대에 건설된 파이프라 인 CAC-1(Central Asia-Center), CAC-2(Central Asia-Bukhara-Ural)을 통해 러시아로 수송되고 있 다. 반면, CAC-3은 서부노선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의 카스피 해 연안지역에서 북쪽(카자흐스탄의 서 부지역 경유-러시아행)으로 연결된다.1)

최근에는 동 파이프라인을 통해 러시아로 수출되 는 가스 물량 증대와 수출 가격이 인상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CAC(Central Asia-Center) 가스 관의 수송능력 부족으로 수요 증대에 따른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특히, CAC-3 파이프라인의 노후화와 가스 생산지로부터 의 거리적 문제 등으로 인해 동 노선에 대한 현대 화 작업2)과 신규노선 건설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2007년 5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우즈 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4개국은 CAC 가스관의 서부노선 복구 및 확대안 계약에 서명했다. 2007년 12월,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자흐스탄은 기존의 CAC-3노선과 신규 카스피 해 연안 파이프라인과 평행하는 신규노선 확대안을 채택하였고 2008년 9 월 동 계획안의 실행을 합의하였다. 서부노선은 파 이프라인의 복구 및 부설로 연간 약 26-30bcm 정 도로 수송능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 wikipedia, Oilcapital 참고

2) 현대화 작업은 배관을 개․보수하여 가스 수송능력을 증대시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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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카자흐스탄과 러시아는 투르크메니스탄과 우 즈베키스탄에서 생산된 가스의 수송을 위한 통과 협정(Agreement of Transit)을 체결한 바 있다.

동 협정에 따르면, 현재 연간 47bcm 수준인 카자 흐스탄 통과물량이 연간 55bcm으로, 2010년에는

연간 70-90bcm으로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 다. 동 사업의 예상 투자비용은 20억 달러로 추산 되며 최종적으로 CAC 수송능력을 연간 100bcm까 지 증대시킬 예정인데, 이를 위해 추가적으로 11 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림 1> 중앙아시아 가스 파이프라인 현황

출처: EIA, www.eia.doe.gov

Ⅱ. CAC 파이프라인 추가노선에 따른 주변국과의 관계 지난 9월 2일, 러시아-우즈베키스탄 간 투르크 메니스탄에서 카자흐스탄을 경유하여 러시아까지 이르는 기존의 수송노선을 따라 우즈베키스탄 구 간을 통과하는 파이프라인의 복구 및 추가 노선 건설 계약을 완료하였다. 이에 반해, 지난 8월 그 루지야 전쟁으로 인해 EU와 미국 등 서방 국가가 지지하고 있는 나부코(Nabucco)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가능성이 위기를 겪고 있다.

나부코 파이프라인은 유럽연합과 미국이 러시아 를 거치지 않고 이란·그루지야-터키-불가리아를 거쳐 오스트리아까지 이르는 3,300㎞의 가스관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다. 그러나 2004년부터 시작 되었던 이 계획은 현재 자금 조달의 어려움과 그

루지야 사태 등의 난관에 부딪쳐 2013년 완공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는 현재 중앙아시아 내 파이프라인을 둘러싸 고 벌어지는 각국 간의 신경전으로, 러시아 우회 노선을 강력히 희망해오던 EU에게는 당연히 러시 아-우즈베키스탄 간 CAC 파이프라인 추가건설 계약은 위협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EU는 에너 지 소비량 가운데 원유의 약 25%, 천연가스의 거 의 절반을 러시아의 공급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 서 러시아가 2006년과 2007년 1월 천연가스 가격 을 인상한 후 벨로루시와 우크라이나가 반발하자 유럽으로 향하던 송유·천연가스관의 수송을 차단 한 사건으로 인해, 안정적 천연가스 공급자로서의 러시아에 의구심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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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EU와 미국은 나부코 파이프라인을 적극 적으로 지지하게 되었으며 CAC 파이프라인과 경 쟁적인 관계에 놓이게 되었다. 또한 동 지역 내 러시아, EU 및 미국, 중앙아시아의 입장은 뚜렷한 특성을 갖게 되었다.

먼저 러시아의 대(對) 중앙아시아 에너지 개발전 략은 첫째, 동 지역에 미치는 영향력 유지 및 확대 와 이를 통한 자국의 경제발전을 추구한다. 둘째, 동 지역에 대한 EU나 미국의 영향력 견제 및 차 단을 통한 러시아의 영향력을 강화한다. 셋째, 동 지역의 수송망 미비로 인한 대 유럽 가스수출의 출구로서의 역할 유지와 경제적 이익을 획득한다.

넷째, SCO(상하이협력기구) 에너지 클럽 구축을 통한 단일 에너지․경제공동체로서 발전한다.3)

이와 같은 기본적인 에너지 개발전략을 바탕으 로 러시아는 CAC 가스관 건설을 위한 비용과 기 술 대부분을 부담하게 되며, 부분적인 관리를 할 계획이다. 또한 러시아는 동 가스관 건설을 통해 중앙아시아 지역 내 영향력 증대와 동 지역 가스 에 대한 기득권, 그리고 유럽행 가스 수출을 통제 할 수 있을 것이다. 중앙아시아 지역의 미비한 수 송망 조건으로 인해 대 유럽 가스 수출의 출구 역 할을 하고 있는 러시아의 지정학적 영향력이 증대 될 것이며 이번 CAC 가스 파이프라인의 추가 노 선이 확정됨에 따라 러시아의 영향력이 더욱 더 증대되어 유럽의 목을 조르게 될 것으로 예상된 다.

두 번째로 EU 및 미국의 대(對) 중앙아 에너지 개발전략을 살펴보면, 첫째, 러시아를 우회하는 가 스관을 건설하여 유럽의 에너지안보를 강화한다.

둘째, 러시아에 대한 가스공급 의존도를 줄이고 지속적이면서도 안정적인 공급처를 모색한다. 셋 째, 미국과 EU의 양국 간 경쟁보다는 협력을 통 해 에너지원 확보를 추구한다.4)

EU 각국은 2006년 1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가스 분쟁으로 가스공급의 위기를 경험했으며 최 근 그루지야 사태로 인해 에너지원 공급에 대한 위기감이 더욱 고조되었다. 따라서 러시아에 대한 가스공급 의존도를 줄이고 에너지 공급처를 다원 화하기 위해 미국과 EU는 나부코 노선 건설을 추 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행동은 러시아 가즈 프롬이 이탈리아의 Eni와 블루스트림 가스관을 확 장하기로 한 것을 우려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미국 은 러시아의 전략에 대응해 유럽 국가들과 NATO 를 통한 동맹관계를 활용하여 동 지역에 대한 러 시아의 영향력을 축소하고 자국의 영향력을 확대 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중앙아시아 국가는 첫째, 에너지 자 원 수출을 통해 경제적․정치적 발전을 이루기 위 해 중장기적 발전전략을 세우고, 둘째, 기존의 러 시아를 경유하는 수출노선의 다변화를 위해 다른 국가들과 협력하고, 셋째, 외국인 투자를 유입하여 노후화된 수송 파이프라인의 보수 및 신설 계획을 세우는 등의 전략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중앙아시아는 에너지 자원 수출과 더불 어 러시아와 서방국가 그리고 중국과의 지정학적 이익 균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카스피 해 횡단 가스 파이프라인과 평행하는 신규 가스 파이프라인이 건설될 경우, 중앙아시아의 주요 수 출통로였던 러시아의 영향력을 다소 줄일 수 있으 며 유럽으로 향하는 수출망 보유 및 수출노선의 다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중앙아시아는 북으로는 러시아, 동으로는 중국, 서로는 유럽과 밀고 당기는 게임을 계속하며 지정학적인 균형자 로서의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고 있기 때문에 향후 중앙아시아와 이들 국가들 간의 관계양상에 귀추 가 주목된다.

(KEEI

해외에너지전략센터)

3) Vladimir Radyuhin, "Russia's new energy strategy".

4) 『Energy Insight』(2007), Vol.2, No.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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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연구원 해외에너지전략센터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665-1, (우)437-713, http://www.neasiaenergy.net, Fax) 031) 420-2163 (주간) 동북아 에너지 시장 (Northeast Asia Energy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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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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