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dak ada hasil yang ditemukan

미국 EIA의 단기(~2016년) 에너지 전망

N/A
N/A
Protected

Academic year: 2024

Membagikan "미국 EIA의 단기(~2016년) 에너지 전망"

Copied!
11
0
0

Teks penuh

(1)

미국 EIA의 단기(~2016년) 에너지 전망

- 이란 핵협상 잠정 타결 영향 반영 -

에너지국제협력본부 고혜진([email protected])

지난 4월에 발표된 미국 EIA의 2016년까지 단기 에너지 전망(‘Short-Term Energy and Summer Fuels Outlook’) 보고서에 의하면, 전세계적으로 원유 생산 이 수요를 지속적으로 초과하여 재고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2015년 4월 2일에 타결된 이란과 P5+1과의 핵협상 이행결과에 따라 대이란 제재 조치가 철회될 경우, 이란 원유시장의 재진입으로 2016년 국제 원유가격은 당초 전망치에서 최소 5달러에서 최대 15달러 정도 하향 조정될 수 있음.

북해 브렌트 원유 가격은 2015년 배럴당 59달러, 2016년 배럴당 75달러, WIT 원 유 가격은 2015년 52달러, 2016년 70달러로 각각 전망됨.

미국의 2015년 원유 생산량은 2014년 870만b/d에서 920만b/d, 2016년 930만 b/d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미국 휘발유 소매가격은 2015년 하절기(4월~9월)에 평균 2.45달러/gal로 전망되 며, 이는 전년 동기에 3.59달러/gal과 비교해서 낮아진 수치임.

미국의 2015년 총 발전량에서 천연가스 발전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낮은 가스가격 에 힘입어 2014년 27.4%에서 30.4%로 증가한 반면, 석탄 발전량 비중은 2014년 38.7%에서 35.8%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1. 세계 석유수급 단기전망

□ 석유 공급 전망

ㅇ 지난 4월에 발표된 미국 EIA의 2016년까지 단기 에너지 전망(‘Short-Term Energy and Summer Fuels Outlook’, 이하 ‘STEO’) 보고서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석 유 생산이 수요를 지속적으로 초과하여 재고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2015년 상반기 전세계 석유 재고 증가량은 170만b/d이며, 하반기에는 저유 가 상황에 따른 석유수요 증가와 비OPEC 국가(특히 미국)의 석유공급 증가 세 둔화로 다소 하락할 것으로 추정됨.

- 2015년 전세계 석유 재고 증가량은 2014년 수치에 근접한 연평균 100만b/d로 추정됨.

* EIA의 STEO 보고서는 EIA의 에너지가격 전망과 IHS거시경제 모델에 기반 하여 작성됨. 이번 4월에 발표된 STEO 보고서에서 가정된 주요 거시경제지표 전망치는 다음과 같음.

항목 2015년 2016년 항목 2015년 2016년

실질 GDP 증가율 2.7% 2.3% 민간 실질소비지출 증가율 3.2% 2.6%

실질가처분소득 증가율 3.1% 2.2% 수출 증가율 2.2% 3.2%

공업생산 증가율 2.1% 2.8% 수입 증가율 4.4% 5.8%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율 2.2% 1.5% 정부지출 증가율 0.9% 0.5%

“전세계적으로 석유 생산이 수요를 지속적으로 초과하여 석유 재고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2)

ㅇ OPEC 회원국들의 2014년 원유 생산량은 2013년과 유사한 평균 3,010만b/d로 추정되며, 2015년에는 10만b/d 증가한 3,020만b/d, 2016년에는 50만b/d 감소한 2,970만b/d로 전망됨. 현재 이라크가 OPEC 원유 생산량 증가에 가장 많이 기여하 고 있는데, 그러나 이라크의 생산증대는 비OPEC 회원국들의 원유 생산 감소로 인 해 상쇄될 것임.

- 2015년 3월에 OPEC 회원국들의 예상치 못한 원유 공급 중단(unplanned crude oil supply outages)은 평균 230만b/d를 기록했으며, 2월에 비해 20만 b/d 정도 감소했음. 예상치 못한 원유 공급 중단은 유가 상승의 원인으로 작 용하지만, 전세계 원유 생산량 및 재고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시장이 이에 대응하는 능력을 상당히 축적하게 되었음.

- OECD 회원국들의 상업용 원유 재고량은 2014년 말에 사상 최대 수준인 총

27.2억 배럴로 추산되며, 이는 약 59일 동안의 원유 소비량에 해당됨. 2015년 말에 상업용 재고량은 28.8억 배럴로 증가하고, 2016년 말에는 28.7억 배럴로 근소하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 : EIA(April 2015), Short-Term Energy Outlook

< OPEC회원국의 예상치 못한 원유공급 중단 >

ㅇ 비OPEC 회원국들의 원유 생산량은 2014년에 220만b/d 만큼 증가했으며, 2015년 에는 70만b/d, 2016년에는 40만b/d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이와 같은 상황은 미국과 캐나다에서의 원유 생산 증가세 둔화와 유럽 유라시아 지역의 원유 생산 감소 등에 크게 기인함.

・ 2015년 유라시아지역의 원유 생산량은 전년도에 비해 커다란 변동은 없겠지

만, 2016년에는 저유가 및 국제적 제재조치로 인한 러시아 원유부문에 대한

투자 감소로 인해서 10만b/d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예상치 못한 원유공급 중단은 유가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하지만,

전세계 원유 생산량 및 재고량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면서 시장의 대응수준은 높아짐”

(3)

- 비OPEC 회원국들의 예상치 못한 원유 공급 중단은 2015년 3월에 평균 60만 b/d였으며, 특히 남수단, 시리아, 예멘 등에서 대부분(약 90%)을 차지했음.

자료 : EIA(April 2015)

< 세계 원유소비와 비OPEC 회원국 원유생산의 증가량 변화 전망 >

□ 세계 석유 소비 전망

ㅇ EIA는 2014년 전세계 석유 소비량이 평균 9,200만b/d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 했으며, 2015년에는 100만b/d 증가한 9,300만b/d, 2016년에는 110만b/d 증가한 9,410만b/d에 각각 이를 것으로 전망됨.

ㅇ OECD 회원국들의 석유 소비량은 2014년에 40만b/d만큼 감소하고, 2015년에는 20만b/d 증가하다가, 2016년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됨.

- 일본과 유럽이 2014년 석유 소비 감소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이들 국가의 석유 소비는 향후 2년 동안 계속 감소할 것임.

- 반면, 미국의 석유 소비량은 2015년에 30만b/d, 2016년에 10만b/d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전세계 석유 소비 증가를 계속 견인할 것임.

ㅇ 비OECD 회원국들의 석유 소비량은 2014년에 120만b/d만큼 증가했고, 2015년에는 80만b/d, 2016년에 110만b/d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2015년의 전망치가 낮아진 주된 이유는 러시아의 경기침체에 따른 석유 소비량

이 20만b/d 감소했기 때문임.

- 중국은 최근 경제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세계적으로 주요한 석유 소비국이며, 중국의 석유 소비량은 2015년과 2016년에 연평균 30만b/d만큼 증 가할 것으로 전망됨.

“2014년 전세계 석유 소비량은 평균 9,200만b/d로 추산되며, 2015년에 9,300만b/d, 2016년에 9,410만b/d로 증가 전망”

(4)

2. 세계 석유 가격 전망

ㅇ 북해 브렌트 원유(North Sea Brent crude oil)의 현물가격은 2015년 3월에 전 월 대비 2달러 하락한 배럴당 56달러를 기록했으며, 2015년 평균가격은 배럴당 59달러, 2016년 평균가격은 배럴당 75달러를 각각 전망됨.

- 2015년 2월에는 미국의 석유 시추리그 수 감소와 메이저 석유기업들의 자본지

출 감소 발표로 인해 브렌트 원유 가격은 8개월 만에 10달러 상승했음. 그러나 3월 들어 전세계적으로 원유공급의 활발한 증가와 빈약한 수요 증가로 가격상승 압력이 약화되었음.

ㅇ WTI 원유 현물가격은 2015년 3월에 전월 대비 3달러 하락한 배럴당 48달러 를 기록했으며, 2015년 평균가격은 배럴당 52달러, 2016년 평균가격은 배럴당 7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2015년과 2016년에 WTI 원유 가격은 브렌트 원유 가격보다 각각 평균 7달러, 5달러 낮아질 것으로 전망됨.

- 브렌트 원유와 WTI 원유 가격 간 차이는 미국 Cushing지역에서 상업용 원유 재고의 기록적인 증가에 기인하며, 2015년 3월 27일 기준 이 지역의 총 원유 재 고량은 5,980만 배럴을 기록하면서 원유 가격을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함.

자료 : EIA(April.2015)

< WTI 원유가격 전망(2015~2016년) >

3. 서방의 대이란 제재조치 철회 이후 전망

ㅇ 향후 세계 석유 수급 및 가격은 최근 이란과 서방 간 핵협상 잠정 타결에 따른 서 방의 대이란 제재조치 철회 가능성과 기타 시장여건을 둘러싼 불확실한 변수들에

“브렌트 원유 가격은 배럴당

2015년에 59달러, 2016년에 75달러, WTI 가격은 2015년에 52달러, 2016년에 70달러 전망”

(5)

의해 크게 영향을 받을 것임.

- 2015년 4월 2일 이란과 P5+1과의 핵협상 잠정 타결 이후, 이란이 합의사항을 이행하고 대이란 제재조치가 철회될 경우에 그 이전에 이루어졌던 세계 석유 생 산, 수요, 가격 전망치는 크게 변화될 수밖에 없을 것임.

- 리비아, 이라크, 나이지리아, 베네수엘라 등에서의 예상치 못한 원유 공급 중단도 세계 원유 공급 전망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임.

・ 국가재정에서 원유 판매수익 의존도가 높은 산유국들의 경우, 저유가로 악화 된 재정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재정긴축 및 연료보조금 삭감조치를 적극적으 로 취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러한 일련의 조치들은 시위대의 원유 인프라 시 설 공격으로 원유 공급이 중단되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음.

ㅇ 서방의 대이란 제재조치가 철회될 경우, 핵협상 잠정 타결 이전에 전망했던 2016 년 원유 가격은 최소 5달러에서 최대 15달러까지 하향 조정될 것임.

- 이란의 원유 수출개시 시점과 수출량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2015년에 북해 브 렌트 원유가격은 기존 전망치 배럴당 59달러보다 1~3달러 하향 조정될 것임.

- 이란 원유의 국제시장 재진입 시점과 정도는 이란 석유기업들이 얼마나 신속하 게 저장된 원유를 이용하고, 생산을 증대시킬 수 있는가에 크게 좌우될 것임.

・ 현재 이란의 원유 저장량은 최소 3,000만 배럴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2015년 하반기에 이를 신속하게 활용하는 경우에 이란의 원유 수출은 빠르 게 증가될 것임.

・ EIA는 이란이 2016년 말까지 최소한 70만b/d 만큼 원유생산을 증가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며, 이러한 경우에 2016년 전세계 원 유 재고량은 50만b/d 만큼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ㅇ 또한 대이란 제재조치 철회 이후에 미국을 포함한 이란 이외 산유국들이 원유 생산 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저유가 상황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도 불확실함.

4. 미국의 에너지원별 수급 전망

□ 원유 및 액체연료 수급 전망

ㅇ 미국의 2015년 연평균 원유 생산량은 2014년 870만b/d에서 920만b/d, 2016년에 930만b/d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금년 3월에 발표된 STEO 전망치보다 각각 10만b/d, 20만b/d만큼 하향 조정된 것임.

- 3월 전망치에 비해 하향 조정된 이유는 EIA의 예상보다 시추리그 수가 빠르게 감

소했기 때문인데, 시추리그 수는 최근 4년 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음. - 원유 생산량은 2015년 2분기에 940만b/d 기록하고, 3분기에는 내륙지역의 원유 생산

량이 이때부터 감소하기 시작해서 전 분기에 비해 21만b/d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향후 서방의 대이란 제재조치가 완전히 철회될 경우,

앞서 전망한 2016년 원유 가격은 최소 5달러에서 최대 15달러까지 하향 조정”

(6)

- 그러나 상대적으로 낮은 WTI 가격에도 불구하고 석유기업들이 설비임대, 시추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시킴에 따라 시추활동이 또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2015년 2분기에 WTI 원유 가격은 배럴당 평균 48달러로 전망됨.

ㅇ 2014년~2016년 동안 석유화학부문에서 원료로 사용되는 HGL(Hydrocarbon Gas Liquids) 생산량이 55만b/d(19%) 증가하여 2015년에 320만b/d, 2016년에 350만b/d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석유화학부문에서의 원료 수요가 예상대로 증가하여 에탄 생산이 회복되고, 수출터미 널 확장으로 더욱 많은 양의 프로판과 부탄이 해외로 수출될 것으로 전망됨.

ㅇ HGL 소비량은 2014년에 10만b/d(4.0%) 감소했지만, 석유화학공장의 시설 확충 으로 2015년~2016년 동안에 11만b/d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또한 HGL 수출터미 널 용량 확장으로 HGL 순수출량이 2014년 56만b/d에서 2016년 100만b/d로 증 가할 것으로 전망됨.

ㅇ 미국 내 원유 및 기타 액체연료 생산 증가는 수입 감소에 크게 기여했음. 미국 액 체연료 총 소비량에서 순수입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26%에서 2016년 21%로 감소할 것이며, 이는 1999년 이후 최저수준임.

- 액체연료 소비 증가율은 2014년 0.4%(70,000b/d), 2015년 1.5%(330,000b/d) 에서 2016년 0.8%(9,000b/d)로 다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

ㅇ 휘발유 소비량은 2014년에 80,000b/d 만큼 증가했으며, 2015년에는 150,000b/d(1.6%) 감소할 것으로 추산되지만, 2016년에는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70,000b/d(0.8%)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지난 6개월(2014년 10월~2015년 3월) 동안 휘발유 소비량은 전년 동기 대 비 2.7% 증가했음.

- 미국 노동통계국(U.S. Bureau of Labor Statisitcs)의 자료에 의하면, 동기간에 근로자 수는 160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2015년 하절기(4월~9월) 수송연료(휘발유, 경우) 수급 전망

ㅇ 미국 휘발유 소매가격은 2015년 하절기에 평균 2.45달러/gal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되며, 이는 전년 동기의 3.59달러/gal에 비해 낮은 것임. 경유 소매가격은 2015년 하절기에 평균 2.77달러/gal로 전망되는데, 2014년 하절기에는 3.89달러/gal이었음. - 휘발유 가격은 4월에 2.50달러/gal에서 9월에 2.43달러/gal로 하락할 것으로 전

망됨.

- 전국 일일 평균가격, 주간 평균가격은 월간 및 하절기 평균가격과 상당한 차이가 있고, 지역별로도 상당한 편차가 나타날 수 있음.

ㅇ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 변화는 원유가격과 도매가격 마진(도매가격과 원유가격간

차이)에 의해서 좌우됨. 상대적으로 세금과 소매 운송비용은 일반적으로 안정적인

“4월에 발표된 미국 원유 생산 전망치 2014년 870만b/d 2015년 920만b/d, 2016년 930만b/d은 3월 전망치 보다 하향 조정된 것인데, 이는 미국 내 시추리그 수가 예상보다 빨리 감소했기 때문임”

(7)

편임.

- EIA는 휘발유 도매가격 마진이 하절기에 평균 36센트/gal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하며, 이는 지난 해 하절기에 평균가격보다 2센트/gal 높은 수치임.

- 경유 도매가격 마진은 45센트/gal로 전망되며, 이는 지난 해 하절기 평균가격보 다 4센트 높은 수치임.

자료: EIA(April, 2015)

< 미국 휘발유 및 원유 가격 전망(2015~2016년) >

ㅇ 2015년 하절기에 미국 자동차 휘발유 소비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만b/d(1.6%) 증 가한 920만b/d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 2015년 하절기 바이오에탄올 혼합 자동차 휘발유의 소비량은 88만b/d(총 휘발

유 소비량의 9.6%), 그리고 휘발유 순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1 만b/d로 전망됨.

ㅇ 미국 내로 공급되는 자동차 휘발유는 원유정제, 에탄올 혼합, 휘발유 순수입, 휘발 유 재고 등을 통해 이루어짐.

- 2015년 하절기에 휘발유 생산량(휘발유 혼합연료(blendstock) 생산량 포함)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만b/d만큼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휘발유에 혼합하는 에탄올의 경우는 전년 동기 대비 1만b/d 감소한 88만b/d로 전 망됨.

- 휘발유 순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1만b/d로 전망됨.

- 휘발유 재고 소비량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4.6만b/d 보다 증가한 5.5만b/d, 또한 2015년 9월 말 총 휘발유 재고량은 2억1,700만 배럴로 각각 전망됨.

ㅇ 경유와 난방유를 포함한 증류 연료(distillate fuel) 소비량은 2015년 하절기에 평

“미국 휘발유 소매가격은 2015년 하절기에

2.45달러/gal 전망, 이는 전년 동기 3.59달러/gal에 비해 낮아진 수치임”

(8)

균 400만b/d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만b/d(3.0%) 증 가한 수치임.

- 증류 연료 소비량의 증가는 제조업부문의 생산증가와 교역 증가에 기인하며, 부 분적으로 해양오염방지국제협약(International Convention for the Prevention of Pollution from Ships) 때문이기도 함.

・ 해양오염방지국제협약은 대부분의 미국 해역에서 선박 운항시 사용되는 연료 의 황 함량을 1,000ppm 미만으로 낮출 것을 요구하고 있음.

- 2015년 하절기에 증류 연료 재고량은 1억2,600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2014년 하절기 초에 1억1,500만 배럴에 비해 증가했지만, 지난 5년간 평 균치인 1억3,300만 배럴에 비해서는 감소한 것임.

□ 천연가스 수급 전망

ㅇ EIA는 미국의 천연가스 생산량이 2015년과 2016년에 각각 3.8Bcf/d(5.0%), 1.5Bcf/d(1.9%)만큼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이는 멕시코만에서의 가스 생산량이 계속 감소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48개 주(Lower 48 states)에서 가스 생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결과임.

- 최근 몇 개월 동안 천연가스 가격이 급격히 하락했지만, 지속적인 시추작업 효율 개선으로 천연가스 생산량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Marcellus Shale이 이와 같은 증가세를 견인할 것임.

ㅇ 미국 내 천연가스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캐나다산 천연가스 수입 수요가 감소하는 반면, 對멕시코 천연가스 수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LNG 수입은 최근 5년 동안 크게 감소하였는데, 2015년~2016년에 연평균 0.2Bcf/d로 전망됨.

- 미국 LNG수출업자들은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의 가스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 게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들 시장으로 LNG를 적극적으로 수출하려고 함.

EIA는 미국의 LNG 총 수출량이 2014년 0.04Bcf/d에서 2016년에 0.79Bcf/d 를 넘는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멕시코의 천연가스 발전수요 증가에 힘입어 특히 남부 텍사스 지역 Eagle Ford Shale 지역을 중심으로 천연가스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미국의 천연가스 소비량은 2015년에 76.3Bcf/d, 2016년에 75.8Bcf/d에 달할 것 으로 전망되며, 이는 2014년의 73.5Bcf/d에 비해 증가한 것임.

- 천연가스 소비 증가세는 산업 및 발전부문에서 가스 수요 증가에 기인할 것이며, 그러나 가정용과 상업용 가스 소비는 2015년과 2016년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발전용 천연가스 소비는 낮은 가스가격에 힘입어 2015년에 전년대비 11.5% 증

가하고, 2016년에는 2.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비료 및 화학부문의 신규 프로젝트들이 추진되면서 산업용 천연가스 소비량은

“최근 들어 미국 천연가스 가격이 급격히 하락했지만, 천연가스 생산량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Marcellus

Shale이 이와 같은 증가세를 견인할 것임”

(9)

2015년과 2016년에 각각 4.9%와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 : EIA(April, 2015)

< 미국 천연가스 소비 전망(2015~2016년) >

ㅇ 2015년 3월 27일 기준 미국의 천연가스 총 재고량은 1,461Bcf를 기록했으며, 이 는 전년 동기 대비 628Bcf(75%) 증가했으나 지난 5년간 평균치에 비해서는 190Bcf(12%) 감소한 것임.

- 2015년 10월 말 천연가스 총 재고량은 3,781Bcf로 전망됨.

ㅇ Henry Hub 천연가스 현물가격은 2015년 3월에 2.83달러/MMBtu였으며, 2월대비 4센트/MMBtu 하락했음. EIA는 Henry Hub 가스가격이 2015년에 평균 3.07달러 /MMBtu, 2016년에는 3.45달러/MMBtu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 석탄 수급 전망

ㅇ 미국의 2014년 석탄 생산량은 2013년 대비 13백만톤(short ton)(1.3%) 증가한 997백만톤을 기록했으며, 2015년에는 수요 및 수출 감소로 인해서 926백만톤으로 감소했다가 2016년에 941백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ㅇ EIA는 전반적인 석탄화력발전 수요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2015년에 석탄 소비가

6%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이는 2015년 1분기에 기온이 전년도 비해 온화하고, 가스가격이 낮게 유지되었 기 때문임.

- 또한 정부의 수은 및 대기유해물질 기준(Mercury and Air Toxics Standards) 실행에 대한 대응으로 석탄화력발전소들이 폐쇄된 것도 발전부문에서의 석탄 수 요 감소에 영향을 미쳤음.

ㅇ 2015년에 미국의 석탄 수출량은 83백만톤으로 감소하고, 2016년에는 정체될 것이며, 석탄 수입량은 2014년 11백만톤 수준을 향후 2년 동안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전반적인

석탄화력발전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2015년

석탄소비량은 6%

감소할 것으로 전망”

(10)

- 국제 석탄가격 하락, 다른 석탄 수출국의 석탄 생산량 증가로 인해 미국의 석탄 수출량은 최근 2년 연속해서 감소했음.

ㅇ 2014년 발전용 석탄 가격은 2011년 2.39달러/MMBtu에서 2.36달러/MMBtu로 하락했으며, 2015년 평균 석탄가격은 2.31달러/MMBtu, 2016년은 2.33달러 /MMBtu로 전망됨.

자료 : EIA(April, 2015)

< 미국 석탄 소비 전망(2015~2016년) >

□ 전력 수급 전망

ㅇ 미국의 총 발전량에서 천연가스 발전량 비중은 2014년에 27.4%에서 2015년에 30.4%로 증가하는 반면, 석탄 발전량 비중은 2014년 38.7%에서 2015년에 35.8%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최근 몇 개월 동안 낮은 가스가격에 힘입어 발전용 천연가스 소비 증가율이 전망 치를 크게 상회했음.

자료 : EIA(April, 2015)

< 미국 전원별 발전량 비중 전망(2007~2016년) >

“2015년에 미국의 총 발전량에서 천연가스 발전량 비중은 30.4%로 전년도에 비해 증가하지만,

석탄 발전량 비중은 35.8%로 전년도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전망”

(11)

ㅇ 2015년 1분기 가정용 소매전력 판매량은 온화한 기온 때문에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으나, 2015년 하절기 동안에는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하고, 상업 용 및 산업용 전력 판매량은 2015년과 2016년 모두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상업용 전력 판매량은 2015년에 1.7%, 2016년에는 1.4% 각각 증가하고, 산업 용 전력 판매량은 2015년에 1.3%, 2016년에 1.1%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ㅇ 미국 전체 가정용 소매 전력가격은 2015년에 1.4%, 2016년에 1.8% 각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 재생에너지 수급 및 이산화탄소 배출 전망

ㅇ 2015년에 전력 및 열 생산에 사용되는 재생에너지는 3.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

며, 수력 발전량은 6.3% 증가하지만, 비수력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1.9%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됨. 2016년에는 재생에너지 소비량은 2.6% 증가, 수력 발전량 은 2.5% 감소, 비수력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5.2%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됨.

- 대규모 태양광 발전량(utility-scale solar power generation)은 계속 증가할 것 이며, 2016년에 일평균 80GWh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그러나 대규모 태양광 발전량이 미국 총 발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에 0.7%에 불과할 것임.

・ 2014년 말~2016년 말 동안 대규모 태양광 발전용량은 7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이중 절반 정도가 캘리포니아지역에서 건설되고, 그 외 노스캘로라 이나, 네바다, 텍사스, 유타 지역에서도 건설 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임.

・ 2016년에 신규로 건설되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용량은 약 1GW로 전망됨.

- 풍력 발전용량은 2014년에 8.1% 증가했으며, 2015년에는 13.1%, 2016년에는 10.9%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풍력 발전용량은 태양광 발전용량보다 증가 율에서 낮지만, 실제 증가량 절대치에 있어서는 크게 앞섬.

・ 2014년~2016년 동안 대규모 태양광 발전용량 증가량은 8GW에 비해 풍력

발전용량은 17GW로 2배 이상 큼.

ㅇ 에탄올 생산량은 2014년 12월에 처음으로 1백만b/d에 도달했으며, 2015년에 944,000b/d, 2016년에 937,000b/d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바이오디젤 생산량은 2014년 83,000b/d에서 2015년에 82,000b/d, 2016년에 84,000b/d로 감소・정체 할 것으로 전망됨.

ㅇ 미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14년에 0.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2015년에는 0.1%, 2016년에는 0.4% 증가할 것으로 각각 전망됨.

참고문헌

EIA, Short-Term Energy and Summer Fuels Outlook, 2015.4

“2015년에

전력생산 및 난방에 사용되는

재생에너지는 3.4%

증가,

수력 발전량은 6.3% 증가, 비수력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1.9%

증가 전망”

Referensi

Dokumen terka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