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2월부터 150만 배럴 증산 합의 ... 6
OPEC, 원유가격의 아시아 프리미엄 철폐 검토 ... 7
중국, 국영전력공사 분할 계획 확정 ... 8
산요전기, 멕시토에서 태양광발전 사업 추진 ... 8
쿠웨이트, KPC와 AOC의 계약기간 연장 승인 ... 9 카타르, Sasol과 GTL 플랜트 건설 추진 ... 9
일본, 이라크 전쟁시 정부 비축유 우선 방출 계획 ... 10 BP, 수익성 제고위해 북해유전 등 석유자산
세계석유 확인매장량 17% 증가
■ OGJ에서 발표한 2003년 1월 1일 현재 세계 석유 확 인매장량은 약 1조 2천억 배럴로 전년 대비 약 17%
의 대폭 증가되었음.
■ 매장량 증가의 주된 요인은 캐나다 앨버타주에 분포 된 오일샌드에 함유되어 있는 1,748억 배럴의 중질 bitumen 원유를 추가시킨 결과임.
■ 카나다 석유생산자협회(CAPP)는 동 원유 매장량 규 모는 현재 이용 가능한 신기술을 통하여 생산할 수 있는 최대한의 물량으로 정확하게 측정된 것이라고 기록함.
■ 이번 매장량 변화로 OPEC의 점유율은 2002년 1월 1 일 79.4%에서 무려 10% 이상 줄어든 67.5%로 크게 줄어들었음.
■ 미국은 멕시코 걸프만 심해저 지역의 원유 매장량이 연안 대륙붕 지역보다 3배나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되 었음.
주 요 내 용
분 석
세계 석유확인매장량 전년대비 17% 증가
Oil & Gas Journal(OGJ)이 발표한 2003년 1월 1일 현재 세계 석 유 및 가스 확인매장량 통계에 따르면, 석유 총 확인매장량이 1조 2128.8억 배럴로 2002년 대비 17.2%나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 다. OGJ의 매장량 통계는 세계 각국의 석유 및 가스 매장량 및 생 산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매년 업데이트하여 발표되고 있 는데, 이번에는 특히 석유매장량에서 상당한 변화를 읽을 수 있다.
OGJ 통계자료에 따르면, 석유 확인매장량의 가장 큰 변화는 카나다 로 총 매장량이 2002년 동기대비 무려 37배, 1,748억 배럴이나 늘어 난 1800억 배럴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세계 천연가스 매장량은 5천
5백조 입방피트로 2002년 동기대비 약 0.9%의 증가된 것으로 나타
났다. 그러나 원유 및 컨덴세이트 생산량은 전년대비 1.1% 줄어든 것으로 조사되어 3년 연속 극히 완만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표> 세계 석유 및 가스 추정가채 매장량
매장량 증가 주요인은 카나다 오일샌드 가채량 반영
OGJ 자료에서 발표된 확인매장량 통계수치는 각국에서 업데이 트시킨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지만 많은 경우 관련 정보가 매년 업데이트되지는 않는다. 그러한 경우이더라도 OGJ는 자료가 반드시 필요하거나 자료의 신빙성이 보장될 때에는 특정 국가의 매 Oil & Gas Journal
이 발표한 2003년 1 월 1일 현재 세계 석유 및 가스 확인 매장량 통계에 따르 면, 석유 총 확인매 장량이 1조 2128.8억 배럴로 2002년 1월 대비 17.2%나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 났음.
장량 수치를 조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 매장량이 급증한 캐나다의 경우, 앨버타주의 오일샌드 매장량 통계를 포함시킨 결과이다. 캐나 다 석유생산자협회(CAPP)에 의해 보고된 기존 원유와 컨덴세이트의 가채매장량은 52억bbl이다. 캐나다 석유생산자협회(CAPP)는 오일샌 드에 함유되어 있는 1,748억 배럴의 중질의 bitumen 원유를 추가시 킴으로써 매장량의 획기적인 증가를 가져왔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엄청난 규모의 오일샌드 매장량은 앨버타주 에너지위원회 (Alberta's Energy & Utilities Board) 보고서에 기록되어 있는데, 석유 생산자협회(CAPP)는 이 매장량 수치는 현재 이용 가능한 신기술을 통하여 생산할 수 있는 최대의 bitumen 원유 물량을 정확하게 측정 한 것이라고 밝혔다. 2002년 1월에 발표된 카나다의 석유 및 컨덴세 이트 매장량은 48억 58백만 배럴이었으나 오일샌드에 함유된 Bitumen 원유 매장량이 포함된 2003년 1월 매장량은 18백억 21백만
배럴로 37배나 증가된 것으로 수정되었다.
<표> OGJ 세계 주요국 석유매장량 변화
(단위: 백만 bbl)
구 분 2003. 1. 1 2002. 1. 1
카나다 180,021 4,858
이집트 3,700 2,948
에쿠아돌 4,630 2,115
뉴질랜드 190 90
스페인 157 21
파키스탄 310 298
아제르바이잔 7,000 1,178
러시아 60,000 48,573
이러한 매장량의 변화로 세계 석유매장량에서 차지하는 OPEC의 매장량 점유율은 10% 이상 줄어들었다. 즉, 2002년 1월 OPEC의 원 유 및 컨덴세이트 매장량은 8,188억 배럴로 세계매장량에서 차지하 는 매장량 점유율이 79.4%에 달했었다. 그러나 2003년 1월의 새로운 매장량 통계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무려 10% 이상 줄어든 67.5%에 그치고 있다. OPEC은 또한 천연가스 매장량 점유율에 있어서도 전 년도 45.6%에서 45.3%로 소폭 하향 조정되었다.
올해 석유매장량이 급증한 캐나다의 경 우, 앨버타주의 오일 샌드 매장량 통계를 포함시켜 반영한 결 과임. 캐나다 석유생 산 자 협 회 ( C A P P ) 에 의해 보고된 기존 의 가채매장량은 52 억bbl이지만 캐나다 석 유 생 산 자 협 회 가 조사, 보고한 오일샌 드에 함유되어 있는 1,748억 배럴의 중질 의 bitumen 원유를 추가시킴으로써 매 장량의 획기적인 증 가를 가져왔음.
OGJ가 이집트, 에콰도르, 뉴질랜드, 스페인으로부터 입수한 새로 운 데이터에서도 이들 각국의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량의 변화는 비 교적 큰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콜롬비아, 파키스탄, 폴란드 도 탄화수소의 새로운 추정매장량을 발표함에 따라서 이를 반영하 였으며 그리스와 인도의 자국 매장량의 재평가를 통해 새로이 제시 된 석유매장량 통계도 세계 통계에 반영되었다. 전통적 매장량에서 큰 폭의 매장량 증가는 구소련 지역에서 이루어졌다. 그러나 카스피 해 인접국인 아제르바이잔과 카자흐스탄 그리고 러시아는 매장량 데이터의 신뢰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들 국가의 매장량에 대한 반 영은 보수적인 관점에서 반영되었다. 한편 미국 측 정보에 따르면,
작년 9월에 멕시코의 석유 및 천연가스 매장량은 하향 수정되었다.
멕시코의 원유 확인매장량은 종전 269억 배럴에서 126억 배럴로, 천 연가스 매장량은 종전 29.5조 입방피트(cf; cubic feet)에서 8.8조 cf로 크게 하향 수정되었다.
미국, 멕시코만의 대규모 원유매장량 추가
미국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정보처(EIA)의 최신 정보에 따르면, 미국의 석유 매장량은 2001년에 증가되었으며, 한계유전의 생산활동 으로 생산도 늘어났다. 2002년에는 2001년 대비 석유 매장량이 1.8%, 천연가스 매장량은 3.4% 증가되었다. 멕시코 걸프만 지역 대 규모 매장지역으로 기대되는 “Thunder Horse”는 석유 매장량 증가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심해저 지역 원유 매장량은 거의 얕은 연안 대륙붕 지역보다 매장량이 3배나 더 많다. 발견된 총 원유매장 량은 전년도에 비하여 두 배 가까운 25억 65백만 bbl이며, 이 가운 데 절반 이상이 새로운 유전지역에서 발견된 것이라고 EIA측은 밝 히고 있다.
미국의 가스 매장량은 지난 7년 동안 꾸준하게 증가되어 왔다.
최근 발견된 가스 매장량의 대부분은 Wyoming주 Pinedale 가스전, Texas주 Lobo trend와 Barnett shale 가스전, Colorado주 Wattenberg 가 스전에 매장되어 있으며 이들 대부분의 가스전은 생산에 신기술의 이용이 필요하다고 EIA측은 밝히고 있다. Colorado와 Wyoming주 Powder River basin의 매장량이 추가되면서 천연가스 확인매장량에서 미국의 탄화수소
확인 매장량은 2002 년에 2001년 대비 석유 1.8%, 천연가스 3.4% 증가됨. 멕시코 걸프만 “Thunder Horse” 지역은 대규 모 매장량이 기대되 는 지역임. 특히 심 해저 지역의 매장량 이 연안지역보다 매 장량 규모가 큰 것 으로 조사되었음,
차지하는 Coalbed methane의 점유율이 9.6%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 졌다.
<표> OGJ 세계 석유 및 가스 매장량
(단위: 백만 bbl, bcf)
구 분 2003. 1. 1 2002. 1. 1
석유 천연가스 석유 천연가스
아시아․태평양 38,712 445,407 43,779 433,312
서유럽 18,098 188,631 17,135 157,778
동유럽․구소련 79,360 1,967,112 58,555 1,970,875
중동 685,642 1,979,675 685,592 1,974,569
아프리카 77,429 418162 76,677 394,846
아메리카 313,640 502,437 149,814 519,685
합 계 1,212,880 5,501,424 1,031,553 5,451,065 OPEC 819,007 2,490740 818,842 2,485,125
원유 생산활동 3년째 위축
OGJ는 전세계 원유와 컨덴세이트 생산량이 2001년 66.7백만 b/d 에서 2002년에는 66백만 b/d로 줄어들었다고 발표하였다. 2000년 생산량은 67.2백만 b/d로 최종 확인되었다. OPEC의 석유생산량은 2002년 1월 1일부터 150만 b/d의 산유량 감축에 따라서 2001년에 비 해 7%나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러시아의 석유 생산량이 증가하 면서 동유럽과 구소련의 총 석유생산은 8.5% 증가하였지만, 서유럽 의 생산량은 전년대비 약 2% 감소하였다. 그러나 북미지역을 포함 한 미주지역, 아프리카 지역,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총 생산량은
2001년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 한편 OPEC 회원국들이 주축으로 구
성된 중동 지역의 원유 생산량은 2001년 대비 약 6.4%나 감소된 것 으로 조사되었다.
연구위원 이문배([email protected])
단 신
OPEC, 2월부터 150만 배럴 증산 합의
■ OPEC은 1월12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베네수엘라의 노조파업 사태
로 인한 수출중단에 따른 시장의 영향을 불식시키기 위하여 오는 2 월1일부터 목표 산유량을 150만 b/d 늘리기로 합의하였다. 이에 따 라 1월부터 적용된 총 2,300만 b/d의 목표 산유량은 2,450만 b/d로 늘어났으며 이라크를 제외한 10개국의 쿼터 물량은 기존대로 회원 국별 산유량의 비례배분에 따라서 적용된다. 회원국들은 이번 증산 결정에 따라 신규 쿼터물량을 엄격하게 준수하기로 약속하였다.
■ OPEC의 이번 증산 결정은 베네수엘라의 생산 및 수출 중단으로 인 한 시장의 고유가 상황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임시적 조치이다. 그러
나 OPEC의 증산조치에도 불구하고 베네수엘라가 현재의 파업사태
로 인한 석유산업의 마비상태에서 회복 국면으로 전환되지 못할 경 우, 석유시장은 이라크 전쟁에 대한 우려감과 함께 심각한 고유가 상황에 처하게 될 수도 있다. 베네수엘라를 제외한 9개 회원국의 총 산유량은 2,170만 b/d 규모이다. OPEC은 이번 국별 산유량 조정에서 베네수엘라를 포함시킴으로써 베네수엘라의 시장점유율 상실에 대 한 우려를 감안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국 별 신규 쿼터(2/1) 기존 쿼터(1/1) 12월 산유량 1. 알제리
2. 인도네시아 3. 이란 4. 쿠웨이트 5. 리비아 6. 나이지리아 7. 카타르
8. 사우디아라비아 9. UAE
10. 베네수엘라
760 1,420 3,580 1,950 1,300 2,000 630 7,960 2,100 2,800
735 1,192 3,377 1,845 1,232 1,894 596 7,476 2,007 2,647
1,000 1,050 3,600 1,970 1,350 2,100 700 8,050 2,050 1,050 총 계 24,500 23,000 22,920 OPEC은 1월12일
개최된 임시총회에 서 베네수엘라 사태 로 인한 원유시장의 영향을 불식시키기 위하여 오는 2월1일 부터 목표 산유량을 2,450만 b/d로 150만 b/d 늘리기로 합의하 였음
■ OPEC은 이번 총회의 증산 결정으로 1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던 실질 생산량 감축계획은 효력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대신 베네수엘라가 다시 정상수준으로 생산과 수출을 회복할 경우 3월 정기총회에서 다시 산유량을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 OPEC 바스켓 유가는 12 월 16일 이후 연속 20일 이상 $28를 초과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 다. OPEC의 유가밴드제도 하에서는 50만 b/d 증산의 적용을 받을 수 있으나 이번 증산은 베네수엘라 파업사태의 장기화와 이라크 전 쟁 우려감, 미국의 석유재고 하락 등으로 인한 시장의 불안요인을 해소하고 OPEC의 목표가격인 배럴당 $22 - $28 수준에서 가격을 안 정시키기 위한 조치를 가시화 시켰다는 데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OPEC, 원유가격의 아시아 프리미엄 철폐 검토
■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그 동안 아시아 지역 원유 수입국에 적용 해오던 소위 “아시아 프리미엄”에 대한 철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연말 마이니치 신문이 일본과 미 국 관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함으로써 알려졌다. 일본 에너지 경제연구소(IEEJ)와 한국의 에너지경제연구소(KEEI)는 그 동안 원유 도입가격에서 아시아 프리미엄의 존재를 파악하고 OPEC을 상대로 개선을 요구해 왔다.
■ 아시아 프리미엄이란 중동지역 산유국이 원유가격을 결정함에 있어 서 관행적으로 아시아지역으로 수출되는 원유에 대하여 미국과 유 럽시장으로 수출되는 원유보다 배럴당 1 - 1.5 달러 더 비싸게 책정 하는 현상을 가르킨다. 전문가들은 80년대 후반부터 적용해 온 아시 아 프리미엄으로 인하여 아시아 원유수입 국가들이 유럽과 미국지 역 수입국들에 비하여 약 10조 엔 정도 더 수입비용을 지출해 온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 지난 해 9월 21일 이례적으로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OPEC 정기 총회 직후 열린 산유국-소비국회의(국제에너지 포럼)의 비공개 회의 에서 인도 대표는 “중동의 중요한 수출시장인 아시아지역에 대한 수 출가격이 유럽과 미국보다 높은 것은 시정되어야 한다.”고 발언했고, 일본측도 배럴당 평균 1달러 정도 높다며 부당성을 지적했었다. 이 아시아 프리미엄이
란 중동지역 산유 국이 원유가격을 결정함에 있어서 관행적으로 아시아 지역으로 수출되는 원유에 대하여 미 국과 유럽시장으로 수출되는 원유보다 배럴당 1 - 1.5 달 러 더 비싸게 책정 하는 현상임
같은 지적에 대하여 UAE 석유장관은 가격차이를 인정하면서 소비 국의 지리적 거리의 차이 등이 원인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중국, 국영전력공사 분할 계획 확정
■ 12월 29일 중국 신화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발전부문에서 송배전사
업까지 지난 53년 동안 독점적 통합기능으로 유지되어오던 중국 국 영전력공사(China State Power Corp.)가 5개의 발전회사, 2개 송배전
회사와 4개의 건설․서비스 회사로 분할될 예정이다. 중국정부는 발
전과 송배전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기업분할을 추진키로 결 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국 국가발전계획위원회는 2002년 4월 전력공사의 분할계획을 발표하였으나 구체적인 일정과 분할계획에 대한 발표를 미루어 왔다.
■ 한편 중국정부는 전력시장의 공정경쟁을 유도하고 업체 인허가 업 무를 총괄할 전력규제위원회를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5개 전력회사 로는 Huaneng Power International, Beijing Datang Power, Shandong International Power Development, SP Power Development, China Power International Holdings이고, 송전망회사는 남부와 북부지역으로 구분하 여 남부전력망회사는 광동성과 해남, 귀주, 광서, 운남 등을 괄할하 고 북부전력망회사는 중국 북부의 나머지 지역을 관할하게될 예정
이다. 신설될 5개 발전회사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각기 20%미만으로
제한되며 송.배전업체와의 계약을 따내기 위해 서로 경쟁을 해야 할 처지로 바뀐다고 신화통신은 전하고 있다.
산요전기, 멕시코에서 태양광발전 사업 추진
■ 일본 가전업체로 알려져 있는 산요전기(Sanyo Electric Co.)는 멕시코 현지에 발전능력 10MW의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건설하고 올 여름부 터 발전을 시작한다고 최근 발표하였다. 동사는 이번 멕시코 프로젝 트를 발판으로 태양광발전 시스템의 수출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미국시장을 겨냥하여 10% 이상의 미국시장 점유율을 목표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 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멕시코 북부지역에 위치한 동사의 현지공장 중국은 독점 통합기능
으로 운영되던 국영전 력공사(China State Power Corp.)를 5개의 발전회사, 2개 송배전 회사, 4개의 건설․서 비스 회사로 분할할 계획임.
에 설치될 예정이며, 태양전지는 전량 일본에서 제조 공급할 예정이 지만 나머지 부품들은 현지에서 생산 조달할 예정이라고 한다. 태양 광 시스템 건설에는 2억5천만 엔의 투자비가 추가될 예정이다. 동사 는 일본 서부지역 효고현에서 태양광시스템을 제작하고 있다.
쿠웨이트, KPC와 AOC의 계약기간 연장 승인
■ 쿠웨이트 최고 석유위원회(Supreme Petroleum Council)는 쿠웨이트 국영석유사(KPC)와 일본계 아라비아석유사(AOC; Arabian Oil Company)가 지난해 12월 4일 합의한 중립지대에 대한 사업연장 합 의서를 최종적으로 승인하였다. 이에 앞서 KPC는 11월에 AOC측과 중립지대에 대한 사업연장에 합의한 바 있다. 따라서 2003년 1월 4 일 만기되는 중립지대에 대한 아라비아석유사의 향후 5년간 사업기 간 연장이 마무리되었다.
■ 작년 10월에 양측간에 서명된 사업연장 합의각서(memorandom)에 따 르면, AOC는 향후 5년간 KPC 자회사인 KGOC(Kuwait Gulf Oil Company)에 기술이전과 자문 서비스에 대한 갱신 가능한 공급계약 을 체결하기로 합의하였다. KGOC는 향후 AOC로부터 중립지대 사 업을 인수하기 위하여 기존 유전설비 및 운영에 대한 사항을 인계 받기을 계획이다. AOC는 이외에도 KGOC측에 저리의 재정적 지원 을 제공키로 약속하였다. 반대급부로 쿠웨이트는 AOC에게 중립지대 의 Khafji유전 산유량의 쿠웨이트 지분 가운데 최소한 10만 b/d의 원 유를 제공하게 된다. 동 원유는 20년 동안 기간계약에 따라 AOC측 에 시장가격으로 거래될 예정이다.
■ 현재 쿠웨이트와 사우디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중립지대의 산 유량은 약 28만 b/d 수준이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거래에서 일본측은 쿠웨이트에게 총 7억5천만 달러 상당의 우대 차관과 무역 금융 지원을 약속하였다고 밝혔다. AOC측은 KGOC와 협력하여 오
는 2007년까지 산유량을 35만 b/d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 세워놓고
있다.
카타르, Sasol과 GTL 플랜트 건설 추진
일본 아라비아 석유사 (AOC; Arabian Oil Company)는 쿠웨이트 석유사와 2003년 1월 4일 만기되는 중립지 대 유전사업에 대한 향후 5년간 사업연장 계약을 체결하였음.
■ 카타르 국영석유사 QP(Qatar Petroleum)와 남아공 Sasol 계열의 합성 연료개발회사인 Sasol Synfuels International Ltd가 합작으로 GTL 플 랜트를 건설하기로 합의하였다. 양사는 카타르의 Ras Laffan 지역에 건설될 GTL 플랜트에 필요한 설비도입을 위하여 총 7억 달러 규모 의 신디케이트 론을 추진하고 있는데 스코트랜드 로얄 은행 등 총
15개 은행이 신디케이트 결성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
GTL 플랜트 합작사업에는 QP 51%, Sasol 49%의 지분을 갖고 있는 데 오는 2005년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GTL 플랜트의 생산능력은 약 33,000 b/d의 생산을 위해 일일 330백 만 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처리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제품별 생산 능력은 가스오일 24,000 b/d, 나프타 8,000 b/d와 LPG 1,000 b/d 등이 다. 플랜트는 Sasol이 개발한 “Slurry Phase Distillate Process” 기술을 적용할 계획인데, 이 기술은 남아공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다. 플랜 트 건설을 위한 예비 엔지니어링과 디자인 작업은 이미 2001년 10 월에 Foster Wheeler Energy Ltd와 계약이 체결되어 완료되었고, 구체 적인 엔지니어링, 자재구매 및 건설 관련 계약은 현재 진행중에 있 다. 동 프로잭트 입찰에 참여하고 있는 회사들은 남아공의 Technip-Coflexip, 일본계 Chiyoda/Mitsubishi, Krupp Uhde 와 Snamprogetti, JGC, Halliburton KBR로 구성된 콘소시움 등이다.
일본, 이라크 전쟁시 정부 비축유 우선 방출 계획
■ 요미우리 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미국의 이라크 공격 등으 로 유가가 급등할 경우 정부 보유 석유비축 물량을 시장에 우선 방 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일본은 지난 1991년 걸프전 등 과거 석유시 장의 긴급 상황 때에는 정부비축 원유의 방출을 끝까지 억제한 채 민간비축 물량만을 활용하여 위기에 대응하여 왔다.
■ 이번 이라크 전쟁 상황을 앞두고 이 같은 정부 방침의 전환은 민간 비축유의 경우 물량보유 기업이 매각 시점을 결정하기 때문에 적기 에 방출되지 못함으로써 시장에 유통되지 않았던 사례가 있었던 점 을 감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11월 말 현재 일본의 석유비축 물 량은 정부보유 92일분(4천783㎘), 민간보유 82일분(4천248㎘)이다.
카타르 국영석유사 QP(Qatar Petroleum)와 남아공계 Sasol은 Ras Laffan에 일산 3.3만 b/d의 GTL 플랜트 합 작사업을 추진키로 하 고 사업추진을 위한 국제 신디케이트 론을 추진중. 양사의 투자 지분율은 QP 51%, Sasol 49%임.
BP, 수익성 재고위해 북해유전 등 석유자산 매각
■ 영국계 석유메이저 BP는 새로운 수익증대를 목표로 사업전략을 재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1차로 생산비용이 높은 북해 Forties유전과 멕 시코만의 31개 소규모 유전을 총 13억 달러에 미국 독립계 석유회
사인 Apache사에 매각하기로 합의하였다. BP는 이번 거래를 시작으
로 수익성이 낮은 자산을 매각하는 한편 멕시코만의 심해저 유전과 아제르바이잔 등 수익성이 높은 자산에 대한 투자를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 BP는 오는 2월11일에 새로운 투자전략을 바탕으로 자산재검토 결과 를 발표할 예정이다. UBS Warburg사의 분석에 따르면, BP의 작년 투자수익률은 약 11%로 ExxonMobil 13.7%, Shell 14.8%에 미치지 못 한 것으로 나타났다. BP의 북해 Fortis 유전의 생산비용은 배럴당
$7.50로 동사 평균인 $3.60/b의 2배를 넘는 수준이었다. BP는 당초
2002년 생산증가율 목표를 5.5%로 제시하였으나 작년 하반기 3번이
나 하향 수정한 끝에 3%의 증가율에 그쳤다.
PetroChina, PNG 공급계약 상반기에 25건 예상
■ 중국 국영석유사 PetroChina는 건설중인 동서파이프라인의 완공시기
가 2004년으로 다가옴에 따라서 동부지역 유틸리티 회사들과 천연
가스 공급계약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PetroChina 공식 발표에 따르 면 현재 동부지역 35개 발전소 등 유틸리티 회사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2003년 상반기 중에 약 25건 정도의 take-or-pay 계약을 기 대하고 있다고 한다.
■ PetroChina측은 파이프라인의 가동 첫해인 2004년에 동부지역 유틸 리티 회사들의 천연가스 구매 수요는 최소한 28억 입방미터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서부지역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에 대한 동부지역의 수요는 2005년까지 80억 입방미터, 207년까지 120억 입 방미터로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한다. PetroChina는 이미 동부지역의
59개 기업체로부터 천연가스 구매신청서를 받았고 이 가운데 45개
BP는 수익성이 낮 은 유전자산을 매각 하는 한편 멕시코만 의 심해저 유전과 아제르바이잔 등 수 익성이 높은 자산에 대한 투자를 집중하 겠다는 계획을 구성 중임.
국 제 원 유 시 황
OPEC 증산 소식 이 후에도 강보합의 등락추 이 지속
■ 베네수엘라 파업사태가 40여일을 넘기고 있는 가운데 2003년 1월 1일부터 적용되 는 OPEC의 산유량 조정과 이라크 전쟁 우려감 등이 가세하면서 1월 3일에는 최
근 2년 동안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연초
상승장세로 시작되었다. 베네수엘라 파업 사태로 인한 원유수출 중단 파장이 단기 일 내에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게 되자 OPEC은 베네수엘라 사태로 인한 공급부 족 사태를 해소하기 위하여 큰 폭의 증산 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한 이후 급등세 는 다소 꺽였지만 아직도 강보합의 장세
속에서 재고동향과 이라크 사태의 진전에 따라서 등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자 전략비축유(SPR) 방출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으나 미국정부의 방출 불가방침이 전해지면서 시장은 더욱 위축되었다.
■ OPEC이 12일 임시총회에서 150만 b/d를 증산키로 결정함에 따라 베네수엘라 원유수 출 중단으로 인한 수급차질 우려는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라크 사태가 매우 유동적인 상황하에서 1월말까지는 현 수급위축 상황이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현 실을 감안한다면 OPEC의 기대와 같이 $28 이하로의 가격안정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 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석유협회(API)가 발표한 1월 3일 현재 상업용 원유 재고동향 은 연말대비 200만 bbl 감소한 275.5백만 bbl을 기록하였다. 반면 제품재고는 예상외 의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국제 현물 원유가격
(단위 : $/bbl)
월평균 최근 일일 동향
WTI Brent Dubai
10월 11월 12월 1/7 1/8 1/9 1/10 1/13
28.87 27.56 26.32
26.32 24.25 23.24
29.47 28.25 25.79
31.20 30.31 26.62
30.72 28.56 26.33
32.15 29.44 26.92
31.79 29.95 27.28
32.16 30.32 27.47
【원유 현물가격】
19 23 27 31 35
11/15 11/19 11/21 11/25 11/27 11/29 12/3 12/5 12/9 12/11 12/13 12/17 12/19 12/23 12/26 12/30 1/2 1/6 1/8 1/10
($/bbl)
WTI Brent
Dub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