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
● 카자흐스탄 자원민족주의 정책의 추진과정과 배경
▶ 추진과정과 주요결과
▶ 추진 배경
▶ 석유·가스 생산 전망과 외국기업 진출 현황 ▶ 결론 및 시사점
p.10
● 러-아·태지역 에너지협력 현황 및 전망 ▶ 서론
▶ 석유·가스·석탄의 아·태지역 수출 현황
▶ 전망
● 일본의 에너지규제·제도개혁 행동계획 검토 결과 ▶ 배경 및 주요내용
▶ 검토결과 ▶ 향후 추진방향
중국 일본 동남아
∙중국, 재생에너지 쿼터제 실시 계획 ∙중국, 재생에너지 전력가격 보조금 기준 발표 ∙PetroChina, Shell과 셰일오일 탐사 추진 ∙중국, 영세 탄광 통·폐합 계획 ∙CNOOC, 발해만에서 대형 유전 발견
∙일본, '12년 여름 전력수급 회의체 신설 ∙일본 10개 전력회사, 3월 발전량 발표 ∙일본, 오이 원전 재가동 '타당' 판단 ∙일본 경제산업성, 에너지산업 해외진출 지원 ∙일본터키, 중동 인프라 공동 수 주 협력체제 구축 ∙일본영국, 원자력 협력체제 강화 논의 ∙인도네시아, 광물자원세 징수 강화
p.21
러시아 중앙아시아
∙러시아, 대륙붕 사업에 조세혜택 제공 예정 ∙Rosneft, ExxonMobil의 3개 사업 지분 매입 ∙러시아, '30년까지 석유생산 정체, 가스생산 증가 예상 ∙Lukoil, 북카스피해 해저파이프라인 건설 계획 ∙우크 라이나, 석유·가스산업 구조개편 관련 법 채택 ∙아제르, '25년 유럽 가스시장 7% 점유 예상
p.27
중동 아프리카
∙이란 차기 핵 협상, 5월에 개최 ∙이라크, 정제부문 확대 추진 ∙Shell, '11년 나이지리아 시설의 원 유유출건 증가 발표 ∙미 Cobalt, 앙골라 사업 관련 부정행위 연루 조사 ∙UN 안보리, 수단남수단 사태 종료 촉구 ∙케냐, 지열발전 추진
p.30
유럽 오세아니아
∙영국-아이슬란드, 에너지협력 논의 예정 ∙영국, 수압파쇄공법에 대한 정부 보고서 발표 ∙폴란드, 신 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원 유지 계획 ∙독일, '11년 온실가스 배출량 2.1% 감소 ∙EU, '12년 말까지 ETS 개정안 준비 예정 ∙유럽, 태양광패널 시장 둔화 전망 ∙Hitachi, 영국 난방 프로그램에 참여
p.34
∙미 EIA, 1980~2010년 세계 천연가스 소비 2배 증가 ∙FERC, Sabine Pass LNG 수출시설 건설
카자흐스탄 자원민족주의 정책의 추진과정과 배경
이성규 연구위원 ([email protected])
▶ 카자흐스탄의 자원민족주의 정책은 2000년대 고유가 시기에 크게 3단계에 걸쳐서 추진되었음.
▶ 카자흐스탄은 베네수엘라처럼 극단적인 국유화 조치보다는 외국기업과의 협상을 통한 지분 및 자산 획득 전략을 구사했음.
▶ 카자흐스탄은 석유・가스에 대한 의존도가 크고, 자원주권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자 원민족주의 정책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1. 추진과정과 주요 결과
□ 추진 과정
ㅇ 카자흐스탄에서 자원민족주의 정책은 2000년대 고유가 상황에서 크게 3단계 로 추진되었음.
- 첫 번째 단계(1999년~2004년):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에 대한 조세 부담 증대, 여러 차례에 걸쳐 조세기본법, 석유법, 지하자원법 등 개정1) - 두 번째 단계(2005년~2006년): 모든 석유・가스 개발사업에 대한 정부 통제
강화
Ÿ 지분매각시 정부승인 의무화, 정부의 우선 지분매입 권한, 신규 PSA 사 업에 대해 국영기업(KazMuniaGaz: KMG)의 최소 50% 지분 확보
Ÿ 모든 개발 사업에 대해 현지 제품구입 및 고용 의무화 Ÿ ‘Law on Subsurface Operation’개정을 통해 PSA 규정 변경
- 세 번째 단계(2007년-현재): 정부가 일방적으로 기존 석유개발 계약을 파 기・변경할 수 있는 법 제정
Ÿ 외국기업에 대한 통제 강화와 이를 위한 신규 법・제도적 장치 도입 지속 Ÿ Kashagan 사업에서 KMG 지분 증대
Ÿ 비채굴산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조세부담은 경감시키는 대신 채굴산업에 대한 부담을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
1) “Tax and Business: a Weekly Monitor of CIS Central Asian Legislations,” Kazakhstan
“2000년 고유가 상황에서 적극적인 자원민족주의 정책 추진”
□ 추진 결과
ㅇ 상기 1, 2단계 동안(1999년~2006년) 국영석유・가스기업 KMG는 외국기업이 소유하고 있던 여러 개의 자원개발 사업의 지분과 자산을 획득・증대시킬 수 있었고, 이에 따라 2005년에 카자흐스탄에서 2위의 석유생산기업으로 되었음. - 카자흐스탄 정부는 국내 활동 중인 BG(영국), Eni(이탈리아), Chevron(미국), Lukoil(러시아) 등에 대해 우선적 지분매각 요구했고, 이에 따라 KMG는 KarachanbasMunai co.의 지분 50%, Shymkent Petroleum Refinery 지분 50%, PetroKazakhstan oil co. 지분 33%를 획득함.
- 또한 Kashagan 사업의 지분 16.81%을 신규로 획득했고, Karachaganak 사 업의 경우 지분 10%을 금년 내로 확보할 예정임.2)
ㅇ 그러나 실제 2000년대 고유가 상황에서 카자흐스탄 정부의 세율인상 조치는 대규모 석유・가스전(Karachaganak, Tengiz, Kashagan)을 개발하고 있는 외 국기업에게 별다른 조세부담을 안겨주지 못했음.
- Tengiz 사업의 경우에 양허협정(Concession Agreement)과 Karachaganak 사업의 PSA에는 ‘안정성 조항’(stability clause, 법/제도 변경 시에도 기존 계약의 내용을 유지한다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음.
- 외국기업들은 이 조항에 따라 세율 인상 및 신규 조세 도입에 따른 추가적인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었음.
- 다만 카자흐스탄 정부는 이러한 외국기업에 대해 탈세, 환경벌금 등을 부과 했음. 카자흐스탄 정부는 Karachaganak사업 운영사인 KPO(Karachaganak Petroleum Operating Co.)에 대해 2010년에 탈세 혐의로 1.4억 달러의 벌 금과 2011년 1월에 2,700만 달러의 환경벌금을 각각 부과했음.
ㅇ ‘Kashagan Crisis’는 카자흐스탄의 자원민족주의 정책의 대표적인 사례 중에 하나임.
- 2000년 Kashagan 광구가 발견되고, 탐사가 이루어지기까지 카자흐스탄 KMG은 사업 운영사인 Agip KCO(Kazakhstan North Caspian Operating Company)의 지분을 전혀 갖고 않았음.
- 2003년 BG가 지분매각을 발표하자 카자흐스탄 정부가 우선 지분매입을 요 구했음. PSA 내용상 기존의 다른 주주들만이 BG의 지분을 우선적으로 매 입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음.
- 그러나 카자흐스탄 정부가 강력하게 지분매입을 요구하고, 여러 가지의 행 정규제(개발일정 연기에 따른 벌금 부과, 탈세, 환경규정 위반 등)를 가해
“KMG의 주요 유전에 대한 지분 증대와 정유 자산 확보”
옴에 따라, 양측은 BG의 지분을 반반씩 매입하기로 최종 합의했음. 이에 따라 최종적으로 KMG는 Kashagan 사업의 지분 16.81%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음.
- Agip KCO는 당초 2005년부터 상업적 채굴을 개시하려고 했으나 기술적・
지질학적 문제로 인해서 3차례(2006년, 2008년, 2012년)에 걸쳐 일정을 연 기했음.3) 또한 Agip KCO는 사업예산을 당초 570억 달러에서 1,360억 달 러로 증액 신청함.
- 카자흐스탄 정부는 Agip KCO의 행동에 대해 PSA계약 위반이라고 규정하 고 여러 가지 법적인 제재조치를 취했으며, 또한 외국기업에 대한 통제를 더욱 더 강화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음.
ㅇ 카자흐스탄 정부는 자국 법률에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이 발발할 경우에 국내 주요 기업 및 자산을 ‘국유화’하는 조항을 새롭게 도입하기로 결정함. - 정부는 국유화되는 자산 주체 및 기업과 개별적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배
상액을 지급하게 됨.
- 국유화 대상에는 주로 대규모 석유・가스 매장지와 에너지 기업들이 포함되 어 있음.
ㅇ 카자흐스탄 정부가 향후 자국 내에서 생산되는 가스의 해외수출은 국영기업 을 통해서만 이루어지게 하는 법안을 현재 마련 중에 있음.
- 이 법안이 제정되면, 국내에서 활동 중인 외국기업들은 가스를 직접 수출 할 수 없고, 수출권한을 갖고 있는 카자흐스탄기업에게 도매가격으로 판매 해야 함.
- 이럴 경우 외국기업들은 커다란 경제적 손실을 입게 될 것으로 예상
2. 추진 배경
□ 경제적 배경
ㅇ 카자흐스탄의 에너지 자원에 대한 의존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며, 이에 따라 정부는 석유를 전략적 자원으로 분류하고 있음.
- 석유산업이 GDP의 30%, 원유수출이 전체 수출의 50% 이상을 차지함.
- 국내 원유생산 중에서 10% 정도만이 국내에서 소비되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로 수출됨.
- 이에 따라 정부는 사회·정치・경제 안정을 위해 자원개발에 따른 초과이득 을 최대한 확보하려고 함.
3) 2008년에 Agip KCO(Eni)는 개발일정 연기에 따른 벌금 1억5천만 달러를 지급했고, 카자흐스
“외국기업에 대한 각종 행정규제 강화”
ㅇ 카자흐스탄 내에 대규모 유전개발 사업이 저유가 시기에 계약 체결되었기 때문에 외국기업들은 2000년대 고유가 상황에서 당초 예상보다 30~40배 이 상의 이익을 획득할 수 있었음.
- Tengiz사업의 경우, 계약 체결 당시에 배럴당 3달러(당시 유가 20달러) 이 익 실현을 예상했는데, 고유가 상황에서 최대 127달러(유가 147달러) 이익 을 얻을 수 있었음.
- 당시 외국기업에 대한 조세부담은 상대적으로 낮았고, 카자흐스탄 정부는 계약서상에 안정성 조항(stability clause)으로 초과이득을 제대로 확보할 수 없었음.
- 그래서 카자흐스탄 정부는 차선책으로 외국기업들과의 협상을 통해 KMG 의 지분을 증대시키고, 행정력을 동원해서 각종 벌과금을 부과하는데 주력 했음.
ㅇ 결과적으로 카자흐스탄 정부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기업이 참여하는 신규 개발사업에 대해 정부통제를 강화하고, 조세부담을 높이는 방향으로 법・제도를 변경하게 되었음.
□ 정치적・이념적 배경
ㅇ 카자흐스탄의 정책결정자들은 자국이 다른 신흥 자원부존국과 비교해서 사 회・정치적으로 크게 안정되어 있기 때문에 외국기업들의 이탈현상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 자원부존국의 국가위험(country risk)은 외국인투자 결정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임.
- 또한, 카자흐스탄 정부는 미탐사 자원량을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외 국기업들의 진출은 향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믿고 있음.
- 반면에 에너지 전문가들은 자원부존국의 자원민족주의 정책은 정책・제도 변경에 따른 미래 수익의 안정성을 크게 해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외국인 투자를 빠르게 감소시킬 것이라고 경고함.
ㅇ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구소련국가의 국민들은 상대적으로 뿌리 깊은 민족주의 의식을 갖고 있으며, 권력층 및 정책결정자들은 이를 정치적으로 적절히 이 용하려고 함.
- 카자흐스탄 정부 및 국민들은 자원 주권에 대한 강한 인식을 갖고 있으며, 이것이 자원민족주의 정책을 도입・추진하게 하는 동인으로 작용함.
“석유에 대한 경제 및 재정수입의 높은 의존도”
ㅇ 마지막으로 카자흐스탄의 자원민족주의 정책은 러시아, 베네수엘라 등으로부 터 벤치마킹한 측면도 있음.
- 2000년대에 중남미, 아프리카, 구소련 지역 내에 자원부존국가들에서 시차 를 두고 비슷한 형태의 자원민족주의 정책들이 추진되었음.
- Kashagan 사건이 발발하기 이전에 러시아에서는 이와 유사한 사할린-2 사 건이4) 발생했었음.
- 물론, 카자흐스탄은 베네수엘라처럼 국유화와 같은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 지 않고, 외국기업과의 협상을 통해 국영기업의 지분을 증대시켰음.
3. 석유・가스 생산 전망과 외국기업 진출 현황
□ 석유・가스 생산 전망
ㅇ 카자흐스탄은 카스피해 연안국 가운데 가장 많은 석유 매장량과 생산량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2030년까지 석유생산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2010년 기준 카자흐스탄의 원유 확인매장량은 55억 톤, 석유 생산량은
81.6백만 톤(BP(2011)임.
- 카자흐스탄 석유가스부는 2020년 석유생산 목표치를 1.5억 톤으로 설정함.5) Ÿ CPC(Caspian Pipeline Consortium) 송유관을 통해 2015년 상반기에 연간
5,200만 톤의 원유 공급6)
Ÿ 중국-카자흐스탄 송유관의 증설을 통해 중국으로 연간 2,000만 톤까지 원 유 공급
Ÿ 카스피해 해상광구에서 생산되는 원유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BTC(Baku-Tbilisi-Ceyhan)를 통해 공급
Ÿ 2013년부터 Kashagan 원유 500만~700만 톤을 카스피해 해저 파이프라인 과 BTC를 통해 수송
ㅇ 현재 카자흐스탄에서 생산되는 가스는 대부분 수반가스이며, 국내 부족한 가스물량 은 러시아와 주변국으로부터 수입함. 그러나 매장지의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서 2010년 약 37Bcm 정도가 주변국으로 공급되고 있음.
4) 2006년 고유가 상황에서 러시아 정부는 사할린-2의 외국주주들(Shell, Mitsubishi, Mitsui)의 지분을 반강제적으로 국영가스기업인 Gazprom에게 매각하도록 함으로써 Gazprom이 50%+1 주를 확보하여 대주주가 되게 했음.
5) Adil Nurmakov(2008)
6) CPC 주주이며 카자흐스탄 Tengiz 유전의 운영사인 Chevron과 카자흐스탄 정부는 오래전부 터 CPC 증설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2010년 12월에 CPC 주주들간에 송유관 증설이 합의되었 음. 2011년 7월 초부터 CPC 증설사업이 개시되었음. 총 사업비는 54억 달러로 추정되며, 사업 완료 시 카자흐스탄 Tengiz 유전과 Karachaganak 유전에서 생산되는 원유의 수송량이 현재 연간
“향후 20년동안 석유생산 증가세 유지 전망”
- 카자흐스탄 석유가스부는 가스 생산을 2015년에 59.3Bcm으로 전망함. - 장기적으로 내륙에서 생산되는 가스는 중국-중앙아시아 가스관을 통해 중
국으로, 카스피해 해상광구의 가스는 러시아와 유럽으로 수출될 전망임.7)
□ 외국기업에 의한 석유・가스 개발 사업
ㅇ 1990년대 카자흐스탄은 에너지 자원개발 부문에서 적극적인 외자유치 전략
을 추진했음.
- 첫 번째로 진출한 메이저는 Chevron이었고, 1992년 카자흐스탄 정부와 200억 달러 규모의 Tengiz 육상유전 개발계약을 체결했음.
- 이후에 British Gas, BP, ConocoPhillips, Eni, ExxonMobil, Shell, Total 등 이 석유・가스전 개발사업에 진출했음.
- 1999년 원유생산은 30백만 톤에서 2010년에 2.5배 이상 증가하는 등 외국 기업의 진출에 힘입어 카자흐스탄 석유생산은 매년 빠른 속도로 증가했음.
- 육상광구 개발사업은 대부분 1990년대에 계약 체결되었고, 카스피해 해상 광구의 경우에는 2000년대에 체결됨.
- 현재 메이저 이외에 중국, 일본, 한국, 인도 등의 국영석유기업들도 활발히 진출・활동하고 있음.
ㅇ 카스피해 인근에 위치해 있는 Tengiz 유전은 미국-카자흐스탄 합작기업 Tengizchevroil(TCO)에 의해 개발 중임.
- 1993년 카자흐스탄 정부와 Chevron은 TCO 설립협정을 체결함. TCO의 지 분구성은 Chevron 50%, KazMunaiGaz 20%, ExxonMobil 25%, LukArcooil 5%임.
- 최근 TCO는 Tengiz 유전의 원유 생산량을 2010년 2,590만 톤에서 2016년 까지 3,800만 톤 증대시킬 계획
ㅇ 북서부지역에 위치해 있는 Karachaganak 석유・가스전은 영국 BG에 의해서 개발되고 있음.
- 생산되는 가스는 러시아 Gazprom에 공급(4.4bcm)되고, 그 대가로 Gazprom으로부터 카자흐스탄 남부지역에 가스를 공급(3.3bcm)받음.
- KPO 컨소시엄 지분구성은 BG 32.5%, Eni 32.5%, Chevron 20%, Lukoil 15%임.
ㅇ 현재 카자흐스탄 전체 석유생산에서 중국기업의 비중은 20%, 카자흐스탄 석
“‘90년대 외국기업에 의한 자원개발 전략 추진”
유가스분야의 전체 외국인투자에서 중국투자 비중은 26%임.
- 카자흐스탄에는 총 11개 중국기업들이 진출해 있음.
- 중국기업과 KMG간 합작기업은 PetroKazakhstan(CNPC 67%), Turgai Petroleum(CNPC 33.5%), KazGerMunai(CNPC 33.5%), Karazhanbasmunai(CITIC 50%), Mangistaumunaigaz(CNPC 50%)임.
ㅇ 카자흐스탄은 카스피해 해상광구 개발을 외국기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
- 1997년 11월 Eni, BG, ExxonMobil, Shell, Total, CoconoPhillps, Inpex 등으 로 구성된 국제 컨소시엄은 카자흐스탄 정부와 카스피해 대륙붕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였고, 이에 따라 Kazhagan, Kalamkas, Aktoty, Kairan 등이 개 발됨.
- 러시아와 접경지역에 있는 광구(Khvalinskoye, Imashevskoye, Tsentralnoye)들은 러-카자흐스탄 합작기업에 의해 공동 개발되고 있음. 양 국은 2002년 5월에 카스피해 영유권 분할협정을 체결했음.
- Statoil(노르웨이), KNOC(한국), ONGC(인도) 등과 카스피해 해상광구를 공 동개발 중임.
Ÿ Statoil은 Abai 광구 개발을 위한 기본계약을 KMG와 체결
Ÿ 한국 컨소시엄은 2008년 5월 잠빌광구에 대한 지분 27%를 KMG로부터 인수, 2017년부터 원유생산을 목표
Ÿ 인도 ONGC는 KMG와 Satpaev 광구 공동개발을 합의하였고, 지분 25%
을 소유하게 됨.
4. 결론 및 시사점
ㅇ 향후에도 카자흐스탄의 원유・가스 생산은 계속 증가할 것이며, 이들 자원에 대한 EU 및 중국의 수요도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됨.
- 유럽 국가들은 對러시아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중앙아시아 자원 도입에 적극적임.
- 중국은 육상을 통한 안정적인 원유확보 차원에서 중앙아시아 석유・가스의 수입을 계속 증대시키려 할 것임.
ㅇ 카자흐스탄은 중단기적으로 기술적 그리고 자금 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외국 기업에 의한 자원개발에 의존할 수밖에 없을 것임. 이에 따라 베네수엘라처 럼 극단적인 자원민족주의 정책은 앞으로도 추진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 신규로 발견되는 대규모 매장지들이 대부분 카스피해 해상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자금과 기술 측면에서 외국기업에 의존할 수밖에 없음.
- 그러나 육상 매장지들은 KMG와 국내 E&P 서비스기업들에 의해 주도적으
“앞으로도 외국기업의 대 카자흐스탄 자원개발 진출 증가 예상”
로 개발될 것으로 예상됨. 현재 KMG는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아 자원개발 서비스기업들을 대규모로 설립・지원하고 있음.
참고문헌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각 호
Adil Nurmakov, “Resource nationalism Trends in Oil Sector of Kazakhstan,”
Competitiveness Research Center, 2008.
BP,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2011
Kazhagan Offshore Oilfield Project, “Kashagan, Caspian Sea, Kazakhstan,”
Offshore Oil and Gas Industry.
Nezavisimaya gazeta, “Энергетическая политика России в СНГ”, 2011.10.11
RBC Daily, “Глава Газпрома и КазМунайГаза обсуд или возможность совместной разработки дв ух месторождений в Каспийском море”, 2011.11.17
“Tax and Business: a Weekly Monitor of CIS Central Asian Legislations,”
Kazakhstan Law Portal, 522, 2005.
Tussupov, N., “The Policy of Resource Nationalism: The Case of Kazakhstan, OGEL(Oil, Gas & Energy Law Intelligence) Vol.8, Issue 2, March 2010
러-아·태지역 에너지협력 현황 및 전망
장주혜 위촉연구원 ([email protected])
▶ 러시아와 아·태지역 간 에너지협력은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인해 커다란 잠재력을 갖고 있음.
▶ 러시아 에너지기업들은 아·태지역 국가들과 상·하류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증대 시키려 하고 있으며, 향후 러시아 동부지역에서 계획·추진 중에 있는 투자사업이 원활히 이루어지면 아·태지역으로의 에너지 수출은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됨.
1. 서론
ㅇ 러시아와 아·태지역 간 에너지협력은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인해 커다란 잠 재력을 갖고 있음.
- 러시아 동부지역(동시베리아, 극동지역)은 막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태지역 국가들의 에너지 소비량은 급증하고 있음.
- 러시아는 전통적으로 유럽 시장에 크게 의존해 왔지만 유럽의 적극적인 에 너지 수입원 다변화 노력에 따라 러시아는 아·태지역에 대한 에너지 수출 을 빠르게 증대시키려 함.
- 최근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지역의 정치·사회적 불안정으 로 인해 아·태지역 국가들의 에너지 수입선 다변화 노력은 한층 더 강화 되고 있음.
ㅇ 2000년대 들어 러시아의 對아·태지역 에너지 수출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
하고 있으며, 수출 대상 지역도 다변화되고 있음.
- 2030년경 러시아 전체 에너지 수출의 25%는 아·태지역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
- 2030년 러시아는 아·태지역에 석유 및 석유제품 8,400만 톤, 천연가스 60~90Bcm, 석탄 1억6천만 톤을 공급하려고 함.
- 러시아는 아·태지역 국가들에 석유, 천연가스 및 석탄을 공급하고 있는데, 각 에너지원별 수출 현황은 다음과 같음.
“2030년경 러시아 전체 에너지 수출의 25%는 아·태지역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
2. 석유·가스·석탄의 아·태지역 수출 현황
□ 석유
ㅇ 2010년 러시아 전체 원유수출에서 아·태지역 국가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15.3%였음.
- 이 중 90% 이상은 한국, 중국, 일본에 수출되고 있으며, 최근 태국과 필리 핀에 대한 수출량도 증가하고 있음.
- 對중국 원유수출은 2006년 최대 규모인 1,600만 톤을 기록한 이후 2008년 에 1,200만 톤까지 감소되었고, 2011년에는 다시 증가하여 1,780만 톤을 기록함.
Ÿ 러시아는 2011년 기준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앙골라, 이란에 이어 네 번째 로 중국에 수출을 많이 하였음.
- 對일본 원유수출은 2010년에 2005년 대비 5배 증가한 1,310만 톤을 기록함.
Ÿ 2005~2010년 동안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대규모 유전개발 및 수송인프라 (송유관, 수출터미널 등) 사업이 추진되었으며, 이 중 몇 개의 사업에 일 본기업들이 참여하였음.
Ÿ Kozmino 원유수출터미널에서 일본으로 수출되는 원유의 대부분은 ESPO Blend이며, 2010년 3월부터 공급되기 시작하였음.
- 對한국 원유수출은 2010년에 2003년 대비 5배 증가한 700만 톤을 기록함.
하지만 2011년에는 ESPO Blend 가격보다 낮은 이란과 이라크에서의 원유 수입이 증가하여 러시아 원유 수출량이 다소 줄어들었음.
- 2010년 對태국 원유수출은 250만 톤을 기록하였고, 태국의 원유 전체 수 입에서 러시아 비중은 7% 수준임.
- 그 밖에 2010년에 ESPO Blend는 인도, 싱가포르, 필리핀으로 각각 60만 톤씩 수출되었음.
- Kozmino 원유수출터미널에서 아·태지역으로의 원유수출은 현물거래를 통
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수출가격은 중동원유에 비해 약간 높은 편임.
ㅇ 2012년 말에 ESPO 송유관 2단계 구간(스코보로디노-코즈미노)이 완공될 예 정으로, Kozmino 원유수출터미널에서 아·태지역으로의 원유 수출량은 향후 에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됨.
“ESPO 송유관 2단계 구간이 완공되면 아·태지역으로의 원유 수출량은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
< 러시아 원유의 아 ·태지역 국가 수출 비중(2010년) >
자료 : Russian APEC Study Center
ㅇ 러시아 석유제품은 아·태지역 국가들 중에서 중국, 일본, 싱가포르에 가장 많이 공급되었음.
- 러시아 전체 석유제품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9%, 일본과 싱 가포르는 각각 2.7%를 차지함.
< 러시아 석유제품의 아·태지역 국가 수출 비중(2010년) >
자료 : Russian APEC Study Center
□ 천연가스
ㅇ 러시아는 2009년부터 사할린지역에서 아·태지역으로 천연가스를 수출하기
“러시아 석유제품은 아·태지역 국가들 중 중국, 일본, 싱가포르에 가장 많이 공급됨”
시작함.
- 2010년 가스 수출량은 13.3Bcm(사할린-2 LNG)을 기록하였고, 이는 러시아 전체 천연가스 수출의 6.7%를 차지하는 규모임.
- 모든 가스수출은 LNG 형태로 이루어졌으며, 전체 LNG 수출 중에서 62%
는 일본에, 29%는 한국에 각각 공급됨.
- 한·중·일 3국은 중동가스에 대한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러시아로부
터 가스수입을 증대시키려고 함.
< 러시아 천연가스의 아·태지역 국가 수출 비중(2010년) >
자료 : Russian APEC Study Center
□ 석탄
ㅇ 현재 러시아는 아·태지역 내 9개 국가에 석탄을 수출하고 있으며, 2010년 러시아 전체 석탄수출에서 아·태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26.2%에 이름.
- 아·태지역에 대한 전체 석탄수출 가운데 약 95%는 한국, 중국, 일본 등에 공 급되고 있음.
- 중국으로의 석탄수출은 동시베리아 지역 내 탄전에서 중국과 연결되어 있는 철도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음.
- 한국, 일본을 포함한 아·태지역으로의 수출은 극동지역 태평양 연안의 석 탄수출터미널에서 이루어지고 있음.
- 러시아 석탄의 對아·태지역 수출 증가의 커다란 장애요인은 높은 수송요금 과 부족한 수송인프라임.
“한·중·일 3국은 중동가스에 대한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러시아로부터 가스수입을 증대시키려고 함”
“아·태지역에 대한
전체 석탄수출 가운데 약 95%는 한국, 중국, 일본 등에 공급되고 있음”
< 러시아 석탄의 아·태지역 국가 수출 비중(2010년) >
자료 : Russian APEC Study Center
3. 전망
ㅇ 러시아 에너지기업들은 아·태지역 국가들과 상·하류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증대시키려 하고 있음.
- 러시아 기업들은 장기적으로 아·태지역 국가의 판매부문에까지 진출하려 고 하며, 아·태지역 기업들의 러시아 정유, 수송인프라 부문에 대한 대규 모 투자도 원하고 있음.
- 러시아는 아·태지역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 자산교환을 통한 상호 협력 을 추진하려고 함.
ㅇ 향후 러시아 동부지역에서 계획·추진 중에 있는 투자사업이 원활히 이루어
지면, 아·태지역으로의 에너지 수출은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됨.
- ESPO 송유관 2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Kozmino 원유수출터미널을 통한 수 출규모는 현재 연간 1,500만 톤에서 3,000만 톤까지 증대될 것임.
- 블라디보스톡 LNG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극동지역에서의 LNG 수출규모는 연간 최대 2,960만 톤(블라디보스톡 공장 2,000만 톤, 사할린-2 사업 960만 톤)에 이를 것임.
ㅇ 최근 러시아 Sergei Lavrov 외교부 장관은 장기적으로 석유·가스·석탄과 같은 전통에너지뿐만 아니라 비전통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에서도 아·
태지역 국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힘.
“러시아 에너지 기업들은 아·태지역 국가들과 상·하류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증대시키려 하고 있음”
참고문헌
Russian APEC Study Center, “Сотрудничество России и стран АТР в сфере энергетики: текущее состояние и перспективы”, 2012.3.12
Voice of Russia, “АТЭС: без российских энергоресурсов модернизация невозможна”, 2012.3.26
Rambler, “Лавров: РФ намерена углублять энергосот рудничество со странами АТР”, 2012.4.5
일본의 에너지규제·제도개혁 행동계획 검토 결과
이지혜 위촉연구원 ([email protected])
▶ 에너지·환경회의는 2012년 여름의 전력수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에너지 규제·제도개혁 행동계획’에 관한 검토결과를 2012년 3월 29일 발표함.
▶ 일본 정부는 전력시스템 개혁, 신재생에너지 도입, 에너지절약 추진 등으로 구성된 행동계획을 시행함으로써 올여름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기대함.
▶ 특히 자가발전 활용, 수요자의 피크대책, 태양광 발전설치 등이 올여름 수급완화 및 비용절감에 높은 효과를 기대함.
▶ 에너지·환경회의는 지속적으로 행정쇄신회의 및 관련 부처와 연계하면서 이번에 검토한 28개 항목의 진행 여부 확인을 거듭하고, 각 부처의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노력 및 과제해결을 추진할 방침임.
1. 배경 및 주요내용
ㅇ 에너지·환경회의는 2011년 11월 1일 ‘에너지수급안정 행동계획’을 수립 하고, 이의 일환으로 2012년 여름의 전력수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에너지규제·제도개혁 행동계획(이하 행동계획이라 함)’을 책정하였음(인사 이트 제11-35호(11.11일자) p.12 참조).
- 26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이들 항목의 규제·제도개혁을 중점적으로 시행하
고, 각 항목에 대한 진척상황 및 시행결과 등을 검토할 예정이었음.
ㅇ 에너지·환경회의는 26개 항목에 2개 항목1)이 추가된 총 28개 항목에 관한 개혁을 결정하고, 검토결과를 2012년 3월 29일 발표함.
- 전력시스템 개혁 9개 항목, 신재생에너지 도입 11개 항목, 에너지절약 8개 항목 등으로 구성되어 있음.
- 결정된 내용을 신속히 시행 및 조치하여 올여름의 전력부족과 전력비용 상 승을 최소화할 방침임.
1) 2011년 11월에 수립된 행동계획의 26항목의 중점과제에 ‘민주당에너지PT 제1차 제언’(2012년
“에너지·환경회의는 26항목에 2항목이 추가된 총
28항목에 관한 개혁을 결정하고 검토결과를 2012년 3월 29일 발표”
< 에너지규제·제도개혁 행동계획 >
자료 : 국가전략실
2. 검토결과
□ 전력시스템 개혁
ㅇ 분산형 전원의 활용 확대
- 자가발전설비 고장 시를 대비한 ‘자가발전 보급계약’에 관해 新전력 사 업자 등 다른 전기사업자와 공급계약 체결을 가능토록 하여 경쟁을 통한 요금 인하를 촉진함.
※ 新전력 사업자: 계약전력 50kW 이상의 대규모 수요자에 전기를 소매로 판매하 는 사업자
- ‘동시동량 Rule’부족분의 불균형요금(imbalance 요금)을 인하하는 省령 을 개정함.
※ 동시동량 Rule이란 기존 송전선로를 이용하는 경우 수급안정을 위하여 新전력 이 매 30분 동안 수요량과 발전량을 일치시키는 Rule임.
- 다른 지역에 있는 자사 및 관계회사 등에서 자가발전한 후 전기사업자에게 전력을 판매한 경우, 절전으로 간주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책정 및 공표 함.
- 전력회사의 최신데이터 등을 정밀히 조사하여 풍력 발전의 도입량을 현재
“분산형 전원의 활용 확대,
스마트미터기 도입 촉진 및 요금제 재편, 전력
도매시장 활성화를 통해 전력시스템 개혁을 달성할 계획”
ㅇ 스마트미터기 도입 촉진과 유연한 전기요금메뉴 설정
- 절전을 통한 할인 적용을 받는 수급조정계약 등 유연한 요금메뉴를 6개 전 력회사가 새롭게 도입함.
- 사업자에 의한 피크대책을 원활하게 하는 체제를 구축하는 에너지절약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였으며, 스마트미터기에 관한 계량법에 근거하는 검정수수료 인하를 재검토함.
- 스마트미터기와 HEMS(Home Energy Management System)와의 정보연계 에 필요한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함.
ㅇ 도매시장 활성화에 의한 비용절감
- 전력회사와의 기존 계약과 별도로 도매 전문 발전사업자가 잉여전력을 전 력도매시장에서 자유롭게 판매하도록 함.
□ 신재생에너지 도입
ㅇ 태양광 발전
- 전기사업법 상의 공사계획서 미제출 적용 범위를 기존의 500kW 미만에서 2,000kW 미만으로 확대함.
- 전력판매용 태양광 발전시설을 공장입지법 적용대상 외로 규정짓고 환경시 설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함.
ㅇ 풍력 발전
- 풍력 발전시설 심사에 관한 기술적 가이드라인을 2012년 이내에 재검토함.
- 해양 신재생에너지 이용촉진을 위한 제도정비 방침을 2012년 봄까지 결정 함.
- 풍력 발전기에 관한 구조기준 합리화를 추진하며, 건축기준법 상의 심사를 전기사업법 상의 심사로 일원화할 것을 검토함.
ㅇ 지열 발전
- 국립공원 등의 지열 발전시설을 6개로 제한한다는 입지규제 허가요건을 폐 지하고, 지열 개발에 관한 새로운 허가요건을 검토함.
- 굴착허가 판단 기준의 가이드라인을 구축함.
ㅇ 소수력 발전·바이오매스
- 소수력 발전에 대한 하천법에 근거한 절차 및 규제를 재검토함.
ㅇ 공통 항목
- 농어촌의 신재생에너지 도입촉진을 위하여 농림지 등의 소유권 이전을 위
“태양광 발전, 풍력 발전, 지열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촉진”
한 기본자치단체의 계획책정, 농지법, 산림법 등의 절차를 일원화하기 위한 새로운 법안을 국회에 제출함.
-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를 위한 국유림 사용을 수의계약에 의해 가능 케 함.
- 온난화 대책 지방공공단체 시행계획 매뉴얼 개정을 목표로 지방공공단체의 토지이용, 교통정책,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도입촉진 방안 등을 재검토함.
□ 에너지절약 추진
ㅇ 수요 측의 전력피크대책 도입
- 전력수요 피크시의 전력사용 절감 노력을 평가하는 규정을 현재 정기국회 에 제출한 에너지절약법 개정안에 명시함.
- 개인 수요자의 에너지 사용정보 제공, 요금메뉴 및 스마트미터기 도입 등 전기사업자의 계획 작성 및 공표를 규정함.
ㅇ 축전지 이용확대
- 소방법에 근거한 리튬이온 축전지 저장 및 취급 규제를 재검토함.
- 리튬이온전지의 비상용전원 사용금지를 해제하고, 구체적인 취급방법을 규 정함.
ㅇ 민간부문의 에너지절약 규제강화
- 주택 및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기준과 관련하여 1차 에너지 소비량으로 종 합적으로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을 심의회를 통해 책정함.
- 에너지절약 성능이 뛰어난 주택 및 건축물 검정제도를 구축함.
- 신축 주택 및 건축물의 단계적인 에너지절약 적합 의무화를 실현하기 위하 여 구체적인 공정(의무화 대상, 시기, 수준)을 2012년 4월 제시함.
ㅇ 열에너지 이용 촉진
- 신재생 열에너지, 미이용 열에너지 이용촉진을 위한 제도를 정비하고, 열병 합 지원방안 및 규제 등의 종합적인 검토를 시행함.
3. 향후 추진방향
□ 올여름 전력수급 완화 및 비용절감 효과 기대
ㅇ 자가발전 활용을 추진함으로써 전력 공급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특히 자가발전 활용, 수요자의 피크대책, 태양광 발전설치 등이 올여름 수급완화 및 비용절감에 높은 효과가 기대됨.”
의한 피크대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ㅇ 7월에 시행예정인 신재생에너지 매입제도와 병행함으로써 태양광 발전 설치
를 촉진하여 비용절감이 기대됨.
□ 향후 추진방향
ㅇ 단기적인 피크시 전력부족과 전력비용 상승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규제 및 제도개혁의 시행 및 추진방향 등이 검토되었음.
ㅇ 검토된 28개 항목 중 이미 시행되고 있는 항목은 4월 중에 시행상황을 확인 하여 올여름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하여 6월까지 결과를 정리할 방침임.
ㅇ 28개 항목 이외에 별도로 정부에서 검토되고 있는 중장기 관점의 전력시스
템 개혁, 에너지분야의 규제·제도개혁은 지속적인 검토를 통해 추진해나갈 계획임.
ㅇ 에너지·환경회의는 지속적으로 행정쇄신회의 및 관련 부처와 연계하면서 이 번에 검토한 28개 항목의 진행여부 확인을 거듭하고, 각 부처의 녹색성장 실 현을 위한 노력 및 과제해결을 촉진할 방침임.
참고문헌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1-35호(2011.11.11)
日 国家戦略室, “エネルギー規制制度改革アクションプラン(案)”, 2012.3.29 日 国家戦略室, “エネルギー規制制度改革アクションプラン (概要)”, 2012.3.29
중국 일본 ․ 동남아
□ 중국, 재생에너지 쿼터제 실시 계획
ㅇ 중국 에너지국은 ‘12.5계획’기간에 재생에너지 쿼터제를 마련하여 시행할 것이라고 4월 13일 개최 된 중국 재생에너지포럼에서 밝힘.
- 쿼터제는 전력기업들의 재생에너지를 통한 의무적 전력생산과 전력망 기업들의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 모든 전력의 전량 구매를 규정할 것이라고 밝힘.
- 에너지국이 각 지역의 전력소비량에 따라 재생에너지 비율을 설정하고 난 후, 국가발전개혁위원 회(NDRC)에서 각 省별 경제상황에 따라 쿼터를 배분하여 감독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 ‘재생에너지 전력쿼터 관리방법’은 2012년 상반기에 마련될 것으로 전망됨.
ㅇ 풍력발전의 여러 가지 문제점이 대두되면서 재생에너지 정책 조정의 필요성이 인식됨.
- 중국의 재생에너지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풍력발전의 경우 풍력발전 운행사고 및 그리 드 연계 어려움에 따른 판매제약 등으로 최근 신규 풍력발전 설비건설이 차질을 빚고 있음.
ㅇ 에너지국은 이번 정책마련으로 균형적인 지역발전과 전력사용의 효율을 높이고, 재생에너지의 가 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함.
- 풍력발전의 그리드 연계 어려움으로 2011년 100억kWh의 전력이 낭비되었음.
- 재생에너지 개발의 보조금 의존도를 낮추어 자생능력을 배양하고 가격경쟁력을 높이고자 함.
(新京報, 2012.4.16.; Reuters, 2012.4.13)
□ 중국, 재생에너지 전력가격 보조금 기준 발표
ㅇ 중국 재정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에너지국이 공동으로 ‘재생에너지 전력가격 보조금 관리 방법’을 최근 발표함.
- 중국은 재생에너지의 개발·이용을 촉진하고 재생에너지 전력보조금 관리를 규범화하며, 일정조 건에 부합하는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해서만 전력가격 보조금을 제공할 계획임.
ㅇ 이번 ‘재생에너지 전력가격 보조금 관리방법’ 적용대상 에너지는 다음과 같음.
- 풍력발전, 바이오매스발전, 태양에너지발전, 지열발전, 해양발전 등으로 규정함.
ㅇ 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된 전력을 그리드에 연계할 때 발생하는 투자 및 운영 보수유지 비용에 대해 공급전력량에 따라 보조금이 지급될 예정임.
력 판매가격에 대해서는 동일한 지역별 판매가격을 적용하고, 판매가격을 상회하는 운영·관리 비용 초과 부분에 대해서는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임. 보조금 수준은 잠정적으로 매년 kW당 4,000위안으로 정함.
ㅇ ‘관리방법’은 NDRC에서 재생에너지 유형별 발전 특징 및 지역별 상황과 재생에너지 개발 이용 촉 진원칙을 기본으로 하여 재생에너지 전력생산, 그리드 연계, 재생에너지 독립전력시스템의 가격정 책을 마련해 나가도록 규정해 놓고 있음.
(中國高新技述産業導報, 2012.4.13)
□ PetroChina, Shell과 셰일오일 탐사 추진
ㅇ CNPC의 자회사인 PetroChina는 Shell, Hess와 셰일오일 탐사를 위한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음.
- 3사는 현재 신장지역에 위치한 산탕후(三糖湖)분지에서 셰일오일 탐사 협력조건을 논의하고 있
다고 4월 5일 밝힘.
- 신장 지역의 3대 석유가스 매장분지에 위치한 투루판-하미(吐鲁番-哈密)유전에서 추진 중인 3 사 간 셰일오일 개발프로젝트가 NDRC의 승인만을 남겨 두고 있는 상태라고 밝힘.
- Shell과 Hess 양사가 셰일오일 탐사기간 동안 모든 투자 및 리스크를 부담하고, 개발단계에서는 PetroChina, Shell, Hess가 공동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힘.
ㅇ PetroChina는 3사 간의 협력추진 프로젝트는 비전통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에 선진기술과 생산 및 관리방법을 도입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힘.
- WEC(World Energy Council)는 2008년 기준 중국의 셰일오일 자원량은 3,540억 배럴이지만, 중 국의 셰일오일 생산량은 760만 배럴에 불과하다고 지적한 바 있음.
(China Oil, 2012.4.12.;金石資迅, 2012.4.6)
□ 중국, 영세 탄광 통·폐합 계획
ㅇ 국가안전감독국, 국가탄광안전관리국, 에너지국은 전국적으로 9만 톤급 이하의 석탄·가스 생산 탄광의 통·폐합 내용을 담은 지침을 4월 17일 발표함.
- 지침은 9만 톤급 이하의 탄광의 경우 빈번한 사고발생과 재난예방에 대한 대비책이 미흡하여 현 재 전면적으로 생산이 중단된 상태라고 밝힘. 올해 내에 탄광기업의 가스사고 대응능력을 평가 한 이후, 대응능력이 떨어지는 기업들을 대응능력이 있는 기업에 통·폐합시키도록 할 예정임. ㅇ 이번 조치 발표로 중국 내 석탄가격이 인상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 이번 조치에 적용되는 탄광기업이 많아, 국내 석탄공급에 차질이 빚어져 석탄가격 인상으로 이 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함.
- 이에 샤먼(夏門)대학의 중국에너지경제연구센터(CCEER) 린보창(林伯强) 대표는 영세한 탄광기 업이 전체 중국 석탄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예전과는 달리 10%~20%로 줄어들었고, 석탄가 격 결정권도 대형 석탄기업에 있기 때문에 이번 조치로 국내 석탄가격에는 큰 영향은 없을 것
이라고 지적함.
(北京商報, 2012.4.18)
□ CNOOC, 발해만에서 대형 유전 발견
ㅇ CNOOC는 발해만 지역에서 대형 유전 2곳을 발견했다고 4월 17일에 발표함.
- 2010년 펑라이 9-1유전을 발견한 이후 석유·가스 매장구조 평가를 통해 대형 유전임을 입증함 으로써 최근 CNOOC가 발견한 유전 중 최대 유전으로 알려짐. 펑라이 9-1유전은 발해만 동부지 역에 있으며 평균 수심이 25m에 달함. 그 중 펑라이 9-1-5는 약 200m의 유층이 발견되었으며 원유 시범생산량은 약 700b/d에 달함.
- 펑라이 9-1에서 남쪽으로 8㎞ 떨어진 펑라이 15-2유전도 석유·가스 매장구조 평가를 통해 15-2-1유정에서 83m의 유층이 발견되었으며 원유 생산량이 1,200b/d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ㅇ 이번 유전발견으로 그동안 둔화된 CNOOC의 원유생산 증가율이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됨.
- 이번 유전이 발견되기 전 발해만 지역에서 최대 유전이었던 펑라이 19-3유전은 2011년 6월에 발생한 원유유출 사고로 9월부터 원유생산을 전면 중단됨. 이로 말미암아 CNOOC의 2011년 원 유생산 증가율이 크게 둔화하였음.
(北京商報, 2012.4.18)
□ 일본, ’12년 여름 전력수급 회의체 신설
ㅇ 일본 정부는 2012년 여름의 전력수급 전망을 검증하기 위한 전문가 회의체를 4월 11일 신설함.
- 현재까지 정부의 전력수급 예측은 각 전력회사가 제출하는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해 왔으나, 앞 으로는 제3자 평가를 통한 전력수급의 객관적인 검증을 시행할 방침임.
- 신설된 회의체는 ‘전력수급에 관한 워킹그룹(가칭)’으로 국가전략실 에너지·환경회의 하에 설치 되었으며, 4월 중에 첫 회의를 개최하여 5월 초순 검증 결과를 발표할 계획임.
ㅇ 이 전문가 회의는 전력시스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이 전문가 회의에서 검증하는 각 전력회 사의 수급전망은 향후 계획정전 시행 및 원전 재가동의 중요한 판단기준이 될 것임.
- 이번 전력수급 전망 검증은 정지 중인 화력발전소 재가동, 기업의 자가발전 증강, 전력회사 간 전력융통 등으로 어느 정도의 전력 공급력을 확보할 수 있는지가 주안점임.
(日本経済新聞, 2012.4.17; 朝日新聞; 日本経済新聞, 2012.4.12)
□ 일본 10개 전력회사, 3월 발전량 발표
ㅇ 일본 전기사업연합회는 10개 전력회사의 2012년 3월 발전량이 전년동월 대비 1.3% 증가한 818억
- 전원별 발전량은 원자력 발전이 전년동월 대비 92.4% 감소한 15억3,275만kWh이고, 화력 발전 이 34.9% 증가한 588억6,780만kWh를 기록함.
ㅇ 또한, 3월의 원전설비 이용률은 4.2%를 기록함.
- 현재 54기의 원전 중 홋가이도전력 도마리 원전 3호기 만이 가동 중이며, 원전설비 이용률 기 록이 남아 있는 1977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임.
ㅇ 또한, 전기사업연합회는 10개 전력회사의 2011년 발전량을 발표함.
- 2011년 발전량은 전년 대비 5.1% 감소한 9,372억314만kWh로 2년 만에 전년도 실적을 밑돌았 으며, 10개 전력회사 체제가 된 1972년 이후 역대 최대 감소폭을 기록함.
- 2011년의 원전설비 이용률은 전년 대비 43.6%p 감소한 23.7%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였으며, 2011년의 원전 발전량은 전년 대비 62.9% 감소한 1,006억9,592만kWh임.
(時事通信; MSN産経; 日本経済新聞, 2012.4.16)
□ 일본, 오이 원전 재가동 ‘타당’ 판단
ㅇ 노다 총리와 관방장관, 경제산업성 장관, 원전사고담당 장관은 4월 13일 오이 원전 재가동이 타당 하다고 판단함.
- 모든 전원을 상실한 경우에도 긴급안전 대책 및 스트레스 테스트가 안전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고 판단함.
- 일본 정부는 총리와 3명의 각료로 구성된 원전 재가동 관련 판단 회의를 6회 개최하여 안전성 을 확인하였고, 올여름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서 원전 재가동이 필요하다고 판단함.
ㅇ 에다노 경제산업성 장관은 4월 14일 원전 입지인 후쿠이현을 방문하여 후쿠이현 지사 등을 대상 으로 오이 원전 재가동에 대한 협력을 요청함.
- 경제산업성 장관이 원전 지역을 방문하여 원전 재가동을 직접 요구하는 것은 처음임.
- 에다노 장관은 후쿠이현 지사와의 회담에서 오이 원전의 안전성과 재가동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며, 정부의 재가동 판단회의 결과를 설명하였음. 또한, 오이 원전을 향후 중요한 전원으로 활용 할 것이라는 의향을 표명하였음.
- 이에 후쿠이현 지사는 현의회 및 현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현의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언급하며, 명확한 의사를 제시하지 않음. 한편, 주변 광역자치단체인 시가현, 교토府 등은 재가 동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음.
ㅇ 후쿠이현은 4월 16일 전문가에 의한 원전의 안전성 검증작업을 시작함.
- 정부가 새롭게 작성한 안전기준을 평가할 예정이며, 회의를 통해 결론을 얻기까지 1~2주의 시 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
※ 한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1~4호기를 전기사업법에 따라 4월 19일부로 폐지한다고 4월 16일 공식 발표함. 도쿄전력은 원전을 17기 보유하고 있으나, 4월 20일 오전 0시 이후에 13기로 감소함. 따 라서 일본의 원전은 총 54기에서 50기로 감소하게 됨.
□ 일본 경제산업성, 에너지산업 해외진출 지원
ㅇ 경제산업성은 전력·가스 사업자의 해외진출 및 연료전지의 국제표준 획득을 지원할 방침임.
- 경제산업성 산하에 ‘에너지비즈니스 전략연구회’를 4월 17일 신설하였으며, 7월을 목표로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전략 및 정책 지원메뉴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임.
ㅇ 에너지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강점을 활용하여 일본 에너지산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할 방침임.
- 전력·가스회사의 해외진출과 관련하여 남미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스페인 전력회사 Endesa 등 유럽사업자 사례를 연구할 계획임.
- 일본의 전력·가스회사가 구축한 요금징수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커뮤니티 사업 등의 가능성 을 모색할 예정임.
- 연료전지 등의 규격에서 국제표준을 획득하는 전략도 구축할 예정임.
(日本経済新聞, 2012.4.16)
□ 일본터키, 중동 인프라 공동 수주 협력체제 구축
ㅇ 일본과 터키 양국 정부는 중동 지역의 인프라건설 수주에 협력할 계획임.
- 양국은 일본 기업의 자금 및 기술과 터키의 정보망을 결합하여 이라크의 전력시설 및 도시철도 등의 건설을 수주하고자 각료급 합동위원회를 5월경 설치하는 데에 합의함.
- 이 위원회는 정부 간 협력의 큰 틀을 다지고, 양국 기업이 연계하기 쉬운 체제를 구축할 예정임.
ㅇ 우선 이라크 인프라 수주를 목표로 7월 초 양국기업이 참가하는 비즈니스회의를 이스탄불에서 개 최할 예정임.
- 이라크의 전력시설, 도로, 병원 등 구체적인 안건을 두고 양국기업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검 토할 계획임.
- 터키 측은 비교적 저렴한 노동력을 이라크에 파견할 계획임.
- 이라크 인프라 건설의 프로젝트별 수주규모는 1,000~2,000억 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ㅇ 양국 정부는 이라크 인프라 공동 수주를 계기로 중동시장 전체를 목표로 삼을 방침임.
- 국제기관 추산에 따르면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인프라투자는 2030년까지 8,700억 달러를 넘 을 것으로 전망됨.
- 자금지원은 당분간 엔 차관으로 대응할 방침이며, 이라크 정부는 원유수입을 대상으로 채무를 보증하는 체제를 검토하고 있음.
(日本経済新聞, 2012.4.16)
□ 일본영국, 원자력 협력체제 강화 논의
ㅇ 일본 노다 총리와 영국 캐머런 총리는 1960년대부터 지속해 온 양국 간 원자력 협력에 대해 4월 10일 도쿄에서 논의하였음.
- 일본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새로운 규제에 대해 영국이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힘으로써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임.
- 양국은 연례 고위관계자회의에서 원자력 기술 협력에 대해 논의하며, 원자력 발전과 관련된 모 든 활동에 대해 양자 협력을 강화하자고 논의함.
- 1998년 양국은 “연료 관리를 위한 기술과 경험, 핵관련 국제수송, 원자력발전과 관련된 모든 분 야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며, 이번 고위관계자회의에서 양국의 협력에 대 한 동일한 입장을 재확인함.
ㅇ 양국의 원자력 협력체제 강화에 대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 영국은 일본의 원자력 안전, 핵확산 방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적극 지지하며, 일본 기업의 신규 원전 설계 및 건설 기술과 영국의 원자로 폐기 및 폐기물 관리기술은 양국에 큰 도움이 될 것임.
- 양국 정부는 국내 및 국제적인 원자력안전 기준을 향상시키는 데에 IAEA를 통하여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할 것을 재확인함.
- 양국 정부는 양국의 원자력규제 당국 간의 연락을 통해 원자력안전 및 규제분야의 경험을 공유 하기로 함.
- 양국 정부는 오염제거 및 원자로 폐기에 관한 노하우, 경험 및 기술을 공유하기로 함.
- 양국 정부는 원자력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협력을 지속함.
- 양국 정부는 원자력 기술협력에 관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고위 관계자로 구성된 연차회의를 개최하기로 함.
(Power Engineering, 2012.4.13; World Nuclear News; 外務省, 2012.4.10)
□ 인도네시아, 광물자원세 징수 강화
ㅇ 인도네시아 정부가 광물자원 사업에 참가하는 기업에 대한 세금 징수를 강화할 방침임.
- 연내에 석탄 및 비철금속의 수출세를 도입하는 방향으로 최종조정을 시작하였고, 4월에는 광업 전문 세무서를 자카르타에 신설하였음.
- 인도네시아는 천연자원의 자국 내 활용과 세입확대를 병행할 목적임.
ㅇ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성은 자원 분야의 외자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방침임.
- 석탄, 동, 니켈 등의 수출에 25% 수출세를 연내 부과할 계획으로 현재 재무성 등 관련 부처의 협의가 진행 중이며, 에너지·광물성은 수출세를 2013년에 50%까지 인상할 계획임.
-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미 비철분야에서 미정제 상태의 광석수출을 2014년부터 금지한다고 결정 하였음.
- 또한, 석유·가스를 제외한 광물사업의 신규 투자에서는 인도네시아 기업의 출자비율을 기존의 20%에서 50% 이상으로 상향 조정할 것을 결정하였음.
ㅇ 또한, 인도네시아 정부는 기존의 광물사업에서의 세금 징수를 강화할 방침임.
- 재무성이 석유·가스 부문과 석탄 등 광석 부문에 각각 전문세무서를 개설하였으며, 7천 개 회 사를 대상으로 총 144조 루피아(한화 약 18조 원)의 세금 징수를 목표로 함.
- 인도네시아는 보통휘발유와 경유의 소매가격을 억제하기 위하여 지출하고 있는 보조금의 확대 때문에 재정부담이 큼.
- 따라서 세입 증가가 필요한 상황이며, 풍부한 광물자원을 활용한 세금징수 확대를 서두를 방침임.
(日本経済新聞, 2012.4.16)
러시아 중앙아시아
□ 러시아, 대륙붕 사업에 조세혜택 제공 예정
ㅇ 러시아는 올해 10월 1일까지 대륙붕 자원개발 사업에 대해 새로운 조세혜택 도입을 위한 법적 기 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러시아 Sergei Shatalov 재정부 차관이 밝힘.
- 조세혜택이 도입되면 러시아 대륙붕 사업에 대한 수출세가 폐지되고, 기존 소득세는 유지될 것임.
※ 2012년 4월 기준 러시아 원유에 대한 수출세는 톤당 460.7달러이며, 감면혜택을 적용받고 있는 동시 베리아 및 북카스피해 일부 매장지 원유에 대한 수출세는 톤당 241.5달러임.
- 지하자원 채굴세 부과의 경우, 대륙붕 사업은 개발 난이도, 인프라 여건 등에 따라 총 4개의 범 주로 분류되며, 이에 따라 각기 다른 세율이 적용될 것임.
- 첫 번째 범주에는 발틱해와 아조프해와 같이 개발이 가장 용이한 매장지역이 해당되며, 개발여 건이 가장 어려운 바렌츠해 북부지역은 네 번째 범주로 분류됨.
- 4개의 범주에 따른 지하자원 채굴세는 내부수익률(IRR)에 따라 차등 적용됨.
- 새로 도입되는 조세혜택은 매장지에서의 상업적 생산 개시 이후 15년 동안 변동 없이 제공될 예정임.
ㅇ 러시아 푸틴 총리는 대륙붕 사업에 대해 새로운 조세혜택이 도입되면 향후 30년 동안 석유·가스
현대화하고, 러시아 극동지역, 북부지역, 시베리아지역의 개발을 촉진하여, 약 40만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RIA Novosti, 2012.4.12~13)
□ Rosneft, ExxonMobil의 3개 사업 지분 매입
ㅇ Rosneft는 ExxonMobil이 추진하고 있는 3개 사업의 지분을 매입하는 협정을 ExxonMobil과 4월 16일 체결함.
- 상기 협정에 따르면, Rosneft는 ExxonMobil이 추진 중인 미국 서부 텍사스의 La Escalera 매장 지 개발사업, 멕시코만 서부의 20개 광구 개발사업, 캐나다 앨버타주의 Harmattan 매장지 개발 사업의 지분을 각각 30%씩 매입하게 됨.
ㅇ Rosneft와 ExxonMobil은 2011년 8월에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음.
- 양사는 러시아 카라해 East-Prinovozemelsky 1, 2, 3 광구와 흑해 Tuapse 광구를 공동 탐사하기 로 합의함.
- 카라해 사업에 2,000~3,000억 달러, 흑해 사업에 550억 달러가 투입될 계획이며, 첫 번째 탐사 정 시추는 2015년으로 계획되어 있음.
- 또한, 서시베리아 지역 내 Prirazlomnoye, Mamontovskoye, Priobskoye 매장지에서 기술적으로 채굴이 어려운 광구들에 대한 기술연구를 공동으로 하기로 함.
(RBC Daily, 2012.4.17)
□ 러시아, ’30년까지 석유생산 정체, 가스생산 증가 예상
ㅇ 러시아 경제개발부가 최근 마련한 ‘2030년 국가발전 혁신시나리오’에 따르면, 2030년까지 자국 내 가스생산량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석유생산량은 현재 수준에서 계속 유지될 전망임.
ㅇ 가스생산량은 2011년 670.5Bcm에서 2030년에 900Bcm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2030년에 전략적 가스생산 지역은 야말반도, 바렌츠해, 동시베리아 및 극동지역 등이 될 것임.
- 2018~2030년에 연간 약 60Bcm의 셰일가스가 생산되고, 2013~2030년에는 약 141Bcm의 탄층가 스(coalbed methane)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됨.
- PNG 수송량은 2011년 196.8Bcm에서 2030년에 313Bcm으로 증대될 것으로 예상됨.
- 2030년 아·태지역으로의 가스공급 규모는 전체 수출구조의 2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
ㅇ 2030년에 석유생산량은 2011년 5억900만 톤과 비슷한 5억1,000만 톤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 원유 회수율 증대가 생산의 안정적 유지에 기여할 것임. Rosneft는 회수율을 2010년에 38%에서
2020년 42%까지 증대시킬 계획임.
- 정유시설 개보수 및 현대화를 통해 2030년에 원유 2억5,600만 톤이 정제될 것이며, 석유제품 수 출은 자국 내 수요 증가로 인해 2030년에 1억400만 톤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이러한 전망은 배럴당 원유가격을 2011~2015년 동안 105달러, 2020년 115달러, 2021~2025년 133달러, 2030년 151달러로 설정한 것임.
(RIA Novosti, 2012.4.13)
□ Lukoil, 북카스피해 해저파이프라인 건설 계획
ㅇ Lukoil의 자회사 Lukoil-Nizhnevolzhskneft와 말레이시아 Bumi Armada Caspian은 카스피해 북부 에 위치한 Filanovsky 매장지에 해저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내용의 계약을 4월 11일 체결함.
- 이 계약에 따르면, 양사는 Filanovsky 매장지와 Korchagin 매장지를 연결하는 해저 송유관 및 가스관을 건설할 계획임.
-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각각 약 40km로 계획됨.
- 파이프라인 건설 1단계는 2014년 말에 완료되고, 2단계는 2015년 여름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됨.
- 향후 Filanovsky 매장지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 330km 이상의 해저 파이프라인과 350km의 육상 파이프라인이 부설될 계획임.
ㅇ Filanovsky 매장지의 석유 가채매장량은 1억5,310만 톤(C1+C2 범주), 가스 가채매장량은 32.2Bcm(C1+C2 범주)이며, 생산개시는 2015년 말로 계획되어 있음.
(Oilcapital, 2012.4.12; RBC Daily, 2012.4.11)
□ 우크라이나, 석유·가스산업 구조개편 관련 법 채택
ㅇ 우크라이나 의회는 석유·가스산업 구조개편에 관한 법을 4월 13일 통과시킴.
- 이 법은 우크라이나 국영에너지회사 Naftogaz의 구조개편을 허가하고, 가스수송시스템의 임대 및 민영화를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음.
- 우크라이나 정부는 수직통합형 기업인 Naftogaz를 수송부문과 생산부문으로 분할하려고 함.
ㅇ 유럽 국가들은 향후 우크라이나 석유·가스부문에 투자를 할 수 있게 되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와의 가스가격 협상에서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
(Regnum; RIA Novosti, 2012.4.13)
□ 아제르, ’25년 유럽 가스시장 7% 점유 예상
ㅇ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회사 SOCAR의 Rovnag Abdullaev 회장은 아제르바이잔이 2025년까지 가스 생산량을 50Bcm까지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밝힘.
- 2011년 아제르바이잔의 가스 생산량은 26Bcm으로 2004년 대비 5배 증가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