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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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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약 본]

1. 2013년도 세법개정안에 대한 평가 및 개선방안

□ 2013년도 세법개정안의 특징은 복지비용 재원 마련 및 세입기반 확충을 위한 비과세·감면 정비와 그에 따른 조세부담 증가로 요약할 수 있음.

□ 국민 조세부담 증가의 문제점과 복지정책 재검토 필요성

― 정부의 세법개정안에 따른 국민의 조세부담은 향후 4년간 약 11조원 증가

Ÿ

박근혜정부 복지정책에 필요한 추가비용은 5년간 최소 104조원으로 추정되

어 세법개정안에 따른 세수증대로는 복지재원 조달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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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법개정안은 복지재원 조달에는 기여하지 못하면서 국민의 조세부담 만 높이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음.

― 박근혜정부의 복지정책에 필요한 추가비용(직접비용만 고려)이 조세로 전가 될 경우 4년간 1인당 조세부담액은 연평균 47.8만원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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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법개정안에 따른 4년간 1인당 조세부담액은 연평균 5.7만원 증가에 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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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출절감을 통해 일부 재원을 마련한다고 해도 필요한 복지비용을 충당하 기 어려우며 세법개정안에서 제시한 수준 이상의 대규모 증세가 불가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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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가 감소하고 있고 조세저항으로 인한 증세의 어려움을 고려하면 복지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여 우선순위가 높은 정책을 중심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음.

□ 세입기반 확충과 과세형평성 제고를 위한 소득세 과세체계 개편에 대한 평가

― 2013년 세법개정안은 소득세 과표구간과 세율 조정 없이 소득공제를 세액공 제로 전환하여 고소득층에 소득세 부담 더욱 집중시킴.

― 이번 세법개정안은 소득세의 재분배 기능 및 세입기반 확충에 기여하지 못 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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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세 면세점 인하 효과도 없으며 근로소득세액공제 한도 상향조정으로 세수증대 효과도 미미하여 세입기반 확충에 기여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

Ÿ

고소득층에 대한 소득세 부담의 증대로 이미 상당히 높은 누진도를 더욱

높여 소득재분배 기능을 더욱 약화시킬 수 있음.

□ 세입기반 확충과 과세형평성 제고를 위한 소득세제 개편 방향

(2)

― 자영업자에 대한 과표양성화를 전제로 국민개세주의 원칙에 입각해 모든 소 득계층을 포함하는 비과세·감면 축소 및 합리화가 바람직

Ÿ

자영업자의 과표양성화를 전제로 비과세·감면 축소 및 합리화로 면세점을 인하하고 소득세의 세수확보 기능을 회복해야 함.

― 세입기반 확충과 과세효율 제고를 위해 부가가치세의 역할 확대 검토 필요

□ 비과세·감면 정비에 따른 법인세 부담 증대에 대한 평가

― 2013년 세법개정안은 법인세 과표구간과 세율은 조정하지 않았으나 비과세·

감면의 조정을 통해 법인세 부담, 특히 대기업의 법인세 부담을 증대시킴.

― 현행 법인세 부담은 국제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고 특히 대부분의 법인세 부담은 대기업에 귀착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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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법인세 부담률은 OECD 32개국 중에서 4번째로 높아 낮은 명목세 율에도 불구하고 실제 법인세 부담은 매우 높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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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법인세 부담세액 중 대기업이 82%를 차지하고 있고, 법인세 공제·감 면율1)도 대기업이 18.32%로 중소기업 25.63%보다 낮음.

― 세법개정안에 따른 법인세 부담의 증대는 기업의 투자, 고용을 위축시키고 성장 둔화를 초래하며 중장기적으로 세수 감소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

Ÿ

법인세 부담의 증가는 국내 투자 감소, 해외 자본 유출을 가져와 국내 고용 및 생산의 감소로 세입기반 축소, 세수 감소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

□ 세입기반 확충과 성장 촉진을 위한 법인세제 개선 방안

― 국가 간 조세경쟁에 대응하고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법인세 최고세율을 경쟁국 수준으로 인하하는 것이 필요

― 현행 3단계의 누진세율 체계를 단계적으로 단일세율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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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는 재분배 기능이 없고, 법인세 부담의 전가와 귀착의 정도가 불분명 하여 대부분의 국가들은 단일세율 체계를 적용하고 있음.

― 최저한세율은 단계적으로 인하하고 궁극적으로 실효성은 거의 없으면서 세 제의 복잡성을 가중시키는 최저한세제도의 폐지를 모색할 필요

― ‘투자·고용 및 경제성장 촉진 → 세입기반 확대 → 세수증가 → 재정건전 성 제고와 복지재원 확대’라는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해서는 대기업 증세 에서 벗어나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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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직한 세제개편 방향

― ‘효율적인 조세체계 → 성장잠재력 제고 → 세입기반 확대 → 세수증가’

라는 조세체계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함.

― 법인세 부담 완화를 통해 조세 효율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음.

― 소득세의 세수확보 기능을 정상화하여 조세체계의 재분배 기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음.

― 부가가치세의 역할 확대로 세입기반을 확충할 필요가 있음.

(4)

2. 증세 없는 복지 가능한가?

□ 박근혜정부는 올해 발표한 공약가계부에서 국정과제에 소요되는 134조원의 재 원을 세입확충(50.7조원)과 세출절감(84.1조원)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을 제시

□ 하지만 실제 복지정책에 소요되는 비용이 애초 새누리당에서 예상한 복지비용 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 세입확충도 여의치 않아 모든 복지정책을 시행할 경우 증세는 불가피할 것

― 조경엽·유진성(2013)에서 추정한 새정부에서의 복지정책 비용은 5년간 직접 비용만 104조원(간접비용 포함시 157조원)으로 새누리당에서 발표한 대선 복 지공약 비용 74조원 보다 많아 새누리당의 예상비용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음.

― 새정부의 복지정책에 필요한 추가비용(직접비용만 고려)이 조세로 전가될 경 우 2017년 조세부담률은 21.88%으로 2013년 세법개정안에서 제시한 2017년 조세부담률 21%보다 높은 수치

― 상반기 세수(국세+관세)는 작년보다 약 10조원 감소하고 2013년 세법개정안 을 통한 추가적인 세수도 2017년까지 11조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어 재원 마련에 어려움이 예상

□ 증세없는 복지가 가능한 유일한 방법은 경제성장이나 현실적으로 어려움.

― 경제성장률이 1% 추가로 증가할 경우 현재의 조세부담률과 국가채무율을 유 지하더라도 향후 5년간 약 75조원의 추가 재원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하지만 현재 대내외 여건상 경제성장률 1% 추가 상승은 달성이 쉽지 않으며 오히려 경제성장률의 둔화를 걱정해야 할 상황

□ 결국 증세를 하거나 복지정책의 구조조정이 요구되는데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 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경제성장률 하락을 가져올 수 있는 증세는 지 양하고 성장친화적인 복지정책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실행하는 방안 을 검토해야 할 것임.

― 우리나라는 조세저항이 심해 증세를 추진하기 쉽지 않으며, 증세를 무리하게 추진할 경우 경제성장을 저해하고 추가적인 복지수요를 유발하여 이는 다시 조세수입을 감소시키고 추가 증세를 야기하는 악순환을 유발할 수 있음.

― 요컨대 복지정책을 재검토하여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시급한 복지정책을 중 심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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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엽·유진성(2013)은 1,000억원 단위당 주요 복지정책의 경제적 효과 분 석을 통해 소득재분배에 크게 기여하지 못하면서 고용과 성장에 대한 부정 적인 효과가 큰 반값 등록금, 고교무상교육, 4대 중증질환, 노인장기요양보 험 정책은 규모와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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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득세 과세체계 개편에 대한 평가

□ 주요 내용

― 2013년 세법개정안은 세입기반 확충과 과세형평 제고라는 명분 아래 직접적 으로 소득세 과표구간과 세율을 조정하지 않는 대신, 간접적으로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전환하여 고소득층에 소득세 부담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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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공제 중 자녀관련 소득공제는 자녀세액공제로 통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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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공제도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전환하고 지원항목에 따라 공제율 을 15%와 12%로 나누어 이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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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발표된 세법개정안은 근로소득계층의 거센 반발로 인해 총급여 5,500만원 이하 및 7,000만원 이하 구간에 대한 근로소득세액공제 한도가 상향조정되었음.

□ 평가

― 현행 우리나라 소득세는 지하경제의 큰 규모와 비과세·감면의 급속한 증가 로 인해 세입기반이 좁고 약한 것이 문제인데, 이런 상황에서 고소득층에 대 한 세부담 증대는 오히려 세부담의 누진도를 더욱 높여 소득재분배 기능을 더욱 약화시킬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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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세부담의 누진도와 소득재분배 효과 간 상관관계는 역U자로 나타내는데 현행 소득세는 세부담의 누진도가 이미 상당히 높아 소득재 분배 효과는 오히려 낮아지고 있는 상태에 있음(성명재, 2011.05).

― 고소득층에 대한 세부담 증대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서민·중산층에게 전가 되어 서민·중산층의 생활은 악화될 수 있음.

□ 개선방안

― 향후 소득세의 세입기반 확충과 과세형평 제고를 위해서는 고소득층에 대한 세부담 증대가 우선될 것이 아니라, 자영자에 대한 과표양성화를 전제로 국 민개세주의 원칙에서 모든 소득계층을 포함하는 비과세·감면 축소 및 합리 화가 바람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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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가치세의 간이과세 폐지와 근거과세 확립 등을 통해 자영자의 과표 를 양성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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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세의 비과세·감면 축소 및 합리화로 근로자와 자영자 간 공제상 차 별을 해소하고 면세점을 인하해 나가며 소득세의 세수확보 기능을 회복 하는 소득세 정상화가 시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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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비과세·감면 정비에 따른 법인세 부담 증대에 대한 평가

□ 주요 내용

― 2013년 세법개정안은 국정과제를 적극 지원하고 세입기반을 확충한다는 목 적 하에 직접적으로 법인세의 과표구간과 세율을 조정하지 않았으나, 간접적 으로 비과세·감면의 축소 또는 확대 및 합리화를 통해 법인세 부담, 특히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의 법인세 부담을 증대시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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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및 인력개발을 위한 설비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조특법 §11), 에너 지절약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조특법 §25의2), 환경보전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조특법 §25의3)에서 세액공제율이 10%→3%(대기업), 4%

(중견기업), 5%(중소기업)로 상당히 낮아지고 차등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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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인력개발준비금의 손금산입(조특법 §9)과 해외자원개발투자에 대 한 과세특례(조특법 §104의15)에서 적용기한이 종료됨.

□ 평가

― 현행 우리나라의 법인세제 하에서 명목세율은 낮을지라도 실제 법인세 부담 은 상당히 높은 수준

― 법인세 부담세액과 감면세액은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높지만 법인세 부담 대비 감면 비율은 중소기업이 높음.

― 법인세 부담 증가는 기업들의 투자를 위축시키고 이와 함께 고용도 위축시 키면서 경제성장 둔화를 초래

― 법인세 부담 증가는 중·장기적 측면에서 국내 투자 감소 및 해외 자본 유 출과 이에 따른 고용 감소 → 생산 감소 → 세입기반 축소로 오히려 세수 감소를 초래

□ 개선방안

― 투자·고용 및 경제성장 촉진 → 세입기반 확충을 위해서는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을 포괄하여 법인세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 바람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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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간 조세경쟁에 대응하여 국가경쟁력을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법인세 최고세율을 경쟁적 수준으로 인하하는 것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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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3단계의 누진세율 체계를 단계적으로 단일세율 체계로 전환하는 것 이 바람직함.

Ÿ

최저한세율을 단계적으로 인하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조세의 복잡성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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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세제지원 강화에 대한 평가

□ 고용의 질 개선 및 고용증대를 위해 2013년 세법개정안에서는 상용형 시간제 근로자에 대한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확대, 중소기업 고용증가 등에 대한 세 제지원 강화(사회보험료 세액공제지원 확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시 세액공 제 신설, 일자리 나누는 기업 세제지원 적용대상 확대 등), 고용취약계층에 대 한 세제지원 확대, 중소기업 취업 근로자 세제지원 대상 확대 등을 추진

― 근본적으로 고용의 경직성 완화 및 고용의 유연화 제고를 해결하지 않고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평가

□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제도는 실제로 기업이 투자를 통해 고용을 창출할 수 있 는 선순환 구조를 가질 수 있도록 설계할 필요

― 정부는 대기업에 대한 고용창출투자세액의 기본공제율을 2014년도부터 1%씩 인하할 예정인데 이에 대한 조정이 논의되지 않아 향후 법인세 부담을 증가 시키고 투자와 고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 고용창출투자세액제도의 경우 임금보조형식으로 일시적인 고용효과는 유도 할 수 있지만 투자 부진과 생산둔화를 초래하여 오히려 고용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저임금·단순근로자를 양산시킬 가능성

― 고용창출투자세액제도는 이전의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로 전환하든가 현실적으로 이것이 어렵다면 기본공제율을 예전 수준으로 환원하는 방안을 재검토할 필요

□ 중소기업 위주의 세제지원 강화는 탈중소기업의 유인을 저해하고 오히려 중소 기업의 성장 및 발전을 저해할 가능성이 높으며 고용창출효과도 크지 않을 것

― 특히 중소기업에 집중된 혜택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이행할 인센티브 를 악화시켜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방해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더 많은 고용 창출의 기회를 없애버리는 결과

―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세액공제, 일자리 나누는 기업 세제지원 등 중소기 업에만 적용되는 세제지원은 실제로 시행 여력이 있는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고용창출을 도모할 필요

□ 취약계층의 고용지원을 위한 세제지원은 일단은 일하는 복지, 일할 기회를 준 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면이 있으나 일시적 효과에 그치는 등 큰 효과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

― 취약계층의 생산성 등을 고려할 때 단발성 세제지원으로 지속적인 고용창출 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며 시간제·단순근로자를 양산할 가능성

― 취약계층의 교육과 직업훈련 지원을 강화하여 스스로 직업능력과 기술을 습 득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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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근로장려세제(EITC) 확대 및 자녀장려세제(CTC) 신설에 대한 평가

□ 이번 근로장려세제 개정안은 저소득층의 근로유인 및 탈수급을 촉진하는 방향 으로 개정되어 긍정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음.

― 근로장려금 지급기준이 자녀기준에서 가구원 기준(단독, 가족)과 자녀기준으 로 이원화하여 결혼‧양육 등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도록 설계됨.

― 근로장려금 신청자격에 대한 소득 및 재산요건 완화, 중·장년층 및 기초생 활수급자가 지급대상으로 포함되어 복지 사각지대가 축소될 수 있음.

― 근로장려금 최대지급액이 200만원에서 21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어 저소득가 구의 근로유인이 강화됨.

― 자녀수를 고려한 자녀장려세제가 도입됨에 따라 자녀 1인당 50만원씩 최대 3 인까지 1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어 저소득 가구의 출산 유인이 강화됨.

□ 그러나 근로장려금 신청 및 지급이 증가하는데 따른 재원마련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불투명함.

― 2009년에 도입된 근로장려금 신청가구 및 지급액의 감소추세가 2012년 반전 되어 크게 증가함.

Ÿ

2012년부터 근로소득이 없고 사업소득만 있는 보험모집인 및 방문판매원 가구도 신청이 가능해짐에 따라 근로장려금 지급액이 전년도에 비해 약 53% 증가함.

― 최근 경기불황 및 지속적인 저성장 등으로 세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근로 장려세제 확대에 따른 세수 확보가 명확해야함.

― 특히, 2015년부터는 자영업자도 근로장려금 신청이 가능하므로, 자영업자가 구의 근로장려금 신청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재원마련 이 확보될 수 있어야 함.

□ 근로장려세제가 확대됨에 따라 근로장려금 부정수급 유인 및 가능성이 높아지 므로 그에 따른 보완조치가 필요함.

― 소득 또는 재산 등의 고의 누락, 근로소득 지급확인서 허위작성 등 부정신청 사례가 크게 증가함.

― 특히, 자영업자에 대한 소득파악률이 매우 낮은 상태에서 근로장려세제를 자 영업자로 확대하는 것은 부정수급의 가능성을 높임.

(9)

7. 창조경제 기반 구축 관련 「2013 세법개정안」에 대한 평가

□ 정부의 이번 세법개정안은 창조경제의 성공을 위해 벤처기업의 성장 노력이 올바르게 발현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개선·정비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음.

□ 그러나 여전히 개정안의 실효성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여져 이의 강화를 위 해 보다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이며, 벤처기업들의 자구노력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정부의 의지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할 것임.

□ (엔젤투자 세제지원 확대) 세제지원을 통한 엔젤투자의 지나친 확대는 시장을 왜곡시킬 우려가 크므로, 창업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면서도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엔젤투자자 중 벤처기업의 경험과 투자기업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지닌 전문엔젤투자자를 선별하고, 이후 이들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 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할 것임.

□ (M&A 세제지원) 개정안에서 제시된 ‘정당한 사유’ 요건이 세 가지 사항을 동시에 모두 만족해야 충족되는 요건인 만큼, 세제혜택 적용 요건이 까다로워 M&A 증여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세제지원안의 실효성에 한계가 있을 것으 로 예상됨.

□ 또한 기술혁신형 M&A의 경우, 자본시장법에 따른 평가가액 이내에 해당해야 하는데 이로 인해 장래의 유망한 혁신기술의 평가가액을 인위적으로 낮추게 되는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음.

□ (전략적 제휴를 위한 주식교환 및 기업 매각 후 재투자에 대한 과세특례 신설) 자본이득세의 감소가 창업초기 단계와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을 증가(Da Rinet et al.(2006))시키듯이, 벤처기업의 주식교환 및 재투자에 대한 양도소득 세 과세이연이 벤처기업에 대한 새로운 투자를 유도하려는 제도라는 점을 감 안할 때, 벤처투자 활성화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영국과 마찬가지로 투자금 액에 대한 소득공제 제도와 동시에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음.

□ (코넥스 세제지원) 코넥스 장내거래 특성상 신주발행주식 취득보다는 타인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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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주식을 매입하는 경우가 대다수일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현행 벤처투자자 의 비과세대상 투자주식은 신주취득에 의한 매각으로 한정되고 있어, 코넥스 에서 거래되는 주식을 매입한 후 재매각할 경우에도 주식양도차익 비과세 혜 택을 부여하여 코넥스시장 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책의 실효성을 제고할 필요

□ 또한 일몰 후 체질개선을 이루지 못한 채 진화하지 못한 벤처·중소기업들은 자연스럽게 시장에서 퇴출될 수 있도록, 일몰기한을 두고 있는 주식양도차익, 배당소득, 증권거래세 등 비과세 세제를 기간연장 없는 항구적 일몰제로 추진 하여 벤처기업 활성화 지원세제의 원활한 정착과 벤처기업 자생력 제고 유도 를 강화할 필요

□ (스톡옵션 세제지원) 스톡옵션 행사이익에 대한 소득세를 3년간 분할 납부할 수 있게 함에 따라, 일반주주 입장에서는 스톡옵션에 대한 가치상승으로 주식 수가 늘어나는 만큼 주가급락 등 주식 가치가 희석되는 것은 물론이고 배당이 줄어드는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보완 방안을 모색할 필요

Referen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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