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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7-31호 2017.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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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일본 정부, 영국 Wylfa 원전에 대한 금융기관의 융자금 회수 보장 방안 강구

 일본 정부는 Hitachi社가 영국 중부 Wylfa에서 추진하고 있는 원전 2기 건설사업에 대한 일본 금융기관의 융자금 회수를 보장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음.

‒ 일본 정부는, Hitachi가 영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원전 건설사업에 대한 일본 금융기관의 융자금 회수를 일본무역보험(NEXI)을 통해 보장하는 방안을 일본 은행들과 협의할 것임.

・ Wylfa 원전의 사업비는 약 2조엔 이상으로 예상되는데, 영국 정부, Hitachi, 일본정책투자은

행(DBJ), 국제협력은행(JBIC)이 투・융자를 할 예정이나 민간 금융기관의 융자가 불가피함.

・ NEXI는 융자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하여 금융기관에 보험을 제공하고 일반적으로

융자금의 90~95% 보상하나, 영국 원전 사업에 대해서는 미회수금 전액을 보상하는 방향으 로 은행들과 협의할 계획임.

・ 원전 사고 등이 발생할 경우, 원전 사업에 융자해준 민간은행들은 제3자로부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당할 가능성도 있어, 민간은행들은 손해배상과 관련된 영국-일본 양 정부 간 협의 내용 등을 검토하여 최종 판단할 것임.

‒ 원전 건설 융자금 회수가 불가능할 경우 정부가 리스크를 모두 부담하는 것은 이례적이나, 일본 은 후쿠시마원전 사고 이후 안전대책이 강화되어 관련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중국 등 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인프라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음.

・ 국내・외에서 원전 사업이 부진한 가운데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Hitachi가 영국 에서 추진하고 있는 원전 사업으로, 일본 정부는 同 프로젝트가 원전 수출 및 원전 관련 기 술 유지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 보고 있음(인사이트 제17-13호(4.17일자) pp.32~33 참조).

・ 아베 신조 총리는 일본을 방문한 영국 May 총리와 회담을 갖고 원전 건설에 대한 협력 추 진을 재확인하였음(2017.8.31).

 일본이 국가 차원에서 해외 원전 사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이에 수반되 는 리스크도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음.

‒ 원전 건설의 경우,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공정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아 사업 주체가 당초 예상한 투자비를 상회하는 경우도 있으며, 투자비를 회수하지 못할 경우에는 이를 세금을 통해 충당하게 되어 결과적으로는 거액의 국민 부담을 야기할 우려가 있음. 이와 같은 위험을 감수하면서 원전 수출을 지원하는 정책 결정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음.

(日本経済新聞, 201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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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7-31호 2017.9.11

경제산업성, 장기에너지정책 수립을 위한 ‘제1차 에너지정세간담회’ 개최

 일본 정부는 2014년에 수립한 ‘에너지기본계획(이하 에기본)’ 재검토에 착수하여 지난 8월 9일

제1차 전문가회의를 개최한 바 있음.

일본 정부는 ‘에너지정책기본법’ 제12조에 따라 에너지 정세 변화를 고려하여 에너지 관련 정책 효과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적어도 3년에 한번 에너지기본계획을 재검토해야 함.

‒ 향후 전문가회의의 주요 논점은 2030년의 발전량 기준 전원 믹스와 관련하여, 원전의 신・증설 및 교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관련된 내용이 될 것으로 전망됨(인사이트 제17-28호(8.14일 자) pp.50~51 참조).

‒ 경제산업성은 전문가회의와는 별도로 2050년 장기에너지정책 방향성을 논의하는 ‘에너지정세

간담회’를 경제산업성 장관 주재로 매월 개최하여, 연내에 논의 결과를 에기본에 반영할 계획임.

 경제산업성은 8월 30일 ‘에너지정세간담회’의 첫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파리협정에 의거하여 일 본 정부가 제시한 온실가스 장기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대응방안 등이 주로 논의됨.

‒ 일본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3년 대비 2030년에 26% 감축, 2050년에 80% 감축하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한 바 있으며, 간담회에서는 향후 화석연료에 의존하지 않는 에너지정책 방 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임.

‒ 이번 회의에서는 파리협정 발효에 따른 脫화석연료 정책과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점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음.

・ 구사카베 사토시 자원에너지청장은 ‘지구온난화가 세계 경제의 트렌드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며 화석연료의 의존도를 낮출 필요성을 강조함.

・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對중동 전략에 따라 중동 정세가 불안정해질 가능성도 있으며, 중 동 지역으로부터의 에너지 공급 비중이 높은 일본의 에너지 공급 구조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음.

・ 현재 재생에너지 보급 상황은 일본 정부가 제시한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은 수준 이며, 높은 발전비용 및 축전지 비용을 낮출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었음. 이를 위해 서는 새로운 기술 개발과 과학・기술 분야의 인재 양성이 필요하며, 향후 재생에너지 보급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적・제도적 지원의 중요성도 언급되었음.

・ 일본 내 원전 재가동에 대한 반대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각 신문사를 통해 실시한 여론조 사에 따르면 원전 재가동에 대한 반대 의견이 찬성 의견의 약 2배에 달함), 원전의 정치적・ 사회적인 위상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음.

・ 산업계에서는,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 아직은 충분하지 않으며 현재의 재생에너지 또한 충분하지 않다며 원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함.

(毎日新聞, 2017.8.30; 朝日新聞, 2017.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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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7-31호 2017.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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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너지기업, 전력・가스 소매시장 자유화에 대한 대응 노력 강화

 도쿄전력은 정유 대기업인 JXTG Holdings社(이하 JXTG)와 제휴하여 가와자키(川崎) 市에

LNG발전소와 가스 열량조절설비(이하 ‘열조설비’)를 공동으로 건설하기로 결정함.

‒ 도쿄전력과 JXTG는 10월에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가와자키 市에 2024년 가동개시를 목표로

1,300MW급 LNG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며, 투자비는 약 1,200억 엔이 될 것으로 예상됨.

・ 도쿄전력은 투자비 부담을 줄이면서 비용경쟁력이 높은 최첨단 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JXTG와의 제휴를 추진함. 전력소매시장 자유화 이후 약 400개사가 새로 진출함에 따라, 주

요 전력회사는 비용 절감을 통한 낮은 전기요금제 제시로 수용가 확보에 주력하고 있음.

・ 전력소매시장에 새로 참여한 JXTG는 자사 보유 발전소를 늘려 전력사업을 확대할 계획인 데, 가와사키 市에서 도쿄가스와 공동으로 운영 중인 LNG발전소(850MW)의 증설 계획 (2021년까지 2,000MW로 증설)이 무산됨에 따라 이를 대신할 전원이 필요한 상황임.

‒ 또한, 양사는 공동출자회사를 설립하여 가스 열조설비를 건설하여 2020년에 가동을 개시할 예 정이며, 가스사업 부문에서도 제휴할 계획임.

・ 2017년 4월에 전면 자유화된 가스소매시장에 지난 7월 진출한 도쿄전력은 열조설비를 보유

하지 않아 도쿄가스에 열량조절을 위탁하고 있음. 이에 따라 판매량 확대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JXTG와 공동으로 열조설비를 건설하여 가스사업 확대에 대비할 계획임.

・ JXTG는 도쿄전력에서 도시가스를 공급받아 2018년부터 가스 소매시장에 참가할 계획임.

‒ 양사는 향후 가스소매시장에서 경쟁상대가 될 것이나, 자유화 이후에도 여전히 가스 판매비중 이 가장 높은 도쿄가스로부터 수요가를 빼앗아오는 것을 우선시하여 협력하기로 결정함.

 간사이전력은 가스 수용가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사카이항 발전소 부지에 건설한 가스 열조설 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하여 열조설비 용량을 연간 약 90만 톤으로 확대함.

‒ 간사이전력은 2002년부터 히메지 제2발전소(효고縣)에서 가스 열조설비를 가동하기 시작하였 으며 열조설비용량은 연간 약 60만 톤임.

‒ 간사이전력은 2016년 발표한 중기계획에서 국내 가스판매량을 2025년에 2015년의 약 2배 이 상인 170만 톤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하였으며, 앞으로도 저렴한 전기・가스 결합 계약 요금제를 통해 가스소매시장에서 수용가 확보에 주력할 계획임.

‒ 한편, 간사이전력은 도쿄지역을 중심으로 전력을 판매하던 신전력사업자인 Orix전력社를 인수 하였는데, 이는 주요 전력회사가 신전력사업자를 인수한 첫 번째 사례임.

・ 간사이전력은 Orix전력의 인수를 통해 수도권의 소비자를 확보하였으며, 향후 원전 재가동 등을 통해 요금을 인하하여 적극적으로 소비자 확보에 나설 계획임(인사이트 제17-30호(9.4 일자) pp.35~36 참조).

(日本経済新聞, 2017.9.1,2)

Referen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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