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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ENERGY MARKET Insight Weekly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4-37호 201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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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 중국 정부, 석탄 관련 세제 개혁 및 광산자원 기금 폐지에 관한 통지 발표

ㅇ 중국 정부는 10월 8~10일에 걸쳐 석탄관련 수입관세 조정, 채굴세율 조정, 석탄을 포함한 광산자원기금 폐지와 관련한 3개의 통지를 각각 발표함.

ㅇ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10월 8일 ‘석탄수입관세 조정에 관한 통지’를 발표함.

- 본 통지에 따르면 중국은 2008년 1월 1일 이후 무연탄, 원료탄, 연료탄, 기타 석탄에 임시 적용했던 수입무관세 제도를 폐지하고, 2014년 10월 15일부터 무연탄 3%, 원료탄 3%, 연 료탄 6%, 기타 석탄 5%의 수입관세를 다시 부과하기로 함.

- 전문가들은 석탄수입관세가 부활하게 되면 수입석탄의 가격이 톤당 20위안 상승하게 되어 중국산 석탄이 수입석탄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함.

ㅇ 재정부와 국가세무총국은 10월 9일 기존에 지방정부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정해졌던 석탄 세 세율을 2~10%로 확정하는 ‘석탄세 개혁 실시에 관한 통지’를 발표함.

석탄세는 1984년부터 도입되어 종량제 방식으로 시행되어왔고, 석탄기업들은 세금 외 기금 도 납부해야 했음. 그러나 세금과 기금의 성격, 대상 및 방법 등이 대동소이해 이중과세 등의 문제가 줄곧 제기되어 왔음.

- 통지에 따르면 2014년 12월 1일부로 석탄세를 종량세에서 종가세로 전환하고, 관련 기 금을 전면 폐지함.

- 省급 지방정부가 2~10% 범위 내에서 적정 세율을 자체적으로 정하고, 이를 중앙정부 의 재정부 및 국가세무총국의 승인을 받아 공포함.

ㅇ 또한, 재정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10월 10일 석탄세 개혁의 일환으로 ‘석탄·

원유·천연가스 관련 기금 폐지에 관한 통지’를 발표함.

- 통지에 따르면 2014년 12월 1일부로 전국에 있는 석탄·원유·천연가스 등 광산자원 보 상비가 폐지됨. 이에 따라 동 보상비로 조성되었던 석탄·원유·천연가스의 가격조정기금 도 함께 폐지됨.

광산자원 보상비는 광산자원의 보호 및 합리적인 개발, 국가의 광산자원 재산권 수호를 위 해 정부가 1994년부터 시행한 것으로, 광산자원의 조사 및 탐사에 사용됨.

가격조정기금은 정부가 물가상승 억제와 수급 균형을 위해 사용하는 기금으로 생필품 가격 폭등 시 저소득층의 기초생활을 보장하는 데에 주로 사용됨. 그러나 많은 지역에서 가격조 정기금의 조성을 위한 기업에 대한 무분별한 징수로 논란이 되어 왔음.

- 일부 지역에서 광산자원 생산기업에게 부과되었던 각종 기금 및 보상비들도 12월 1일 부로 폐지됨.

・ 산시省의 석탄지속가능개발기금, 칭하이省의 1차 광산품 생태보상비, 신장위구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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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구의 석탄자원지역 경제발전비 등이 일괄 폐지됨.

- 각 省, 자치구, 직할시 등 모든 지방정부는 각종 석탄·원유·천연가스 관련 기금들을 전 반적으로 정리해야 하고, 이 중에서 규정 위반 및 비합리적 기금을 폐지해야 함. 또한 지방정부는 징수범위 확대, 임의 추가징수 등을 할 수 없음.

ㅇ 한편 재정부 산하 재정과학연구소 바이징밍(白景明) 부소장은 이번 석탄 관련 세제개혁 이 석탄개발기업의 조세부담을 크게 경감시킬 것이라고 분석함.

- 또한, 샤먼대학교 중국에너지경제연구센터 린보창(林伯強)주임은 현재 자국 석탄시장 이 공급과잉 상태임을 고려할 때, 정부의 이번 개혁은 매우 시기적절하지만 단기적으로 가격인하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함.

- 반면, 다른 전문가는 석탄개발기업의 세금 및 비용 부담이 경감될지 여부는 각 지방정 부의 개혁 이행 정도와 최종 세율 결정에 달렸으며, 종가세 전환으로 석탄생산이 감소 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함.

(中國證券報, 2014.10.10; 第一財經日報; 證券時報, 2014.10.13)

□ 중국, 러시아와 가스협정 등 40여건의 협력문서 체결

ㅇ 10월 12~14일 러시아를 공식 방문한 중국 리커창 총리는 러시아 메드베데프 총리와의

‘제19차 중-러 정례 총리회담’을 통해 에너지, 금융, 항공, 철도, 조세 등 다양한 부문에서

40여건의 협력문서를 체결함.

ㅇ 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정부는 對중국 천연가스 공급에 관한 공식 협정을 체결했으며, 중 국 CNPC와 러시아 Gazprom은 동부노선 가스관 건설 및 운영에 관한 기술협정을 체결함.

- 정부 간 협정서의 유효기간은 40년이고, 기간만료 후에는 양측 이의가 없는 한 5년 단 위로 자동 갱신됨.

- CNPC와 Gazprom은 인입지점, 가스 압력, 가스 열량, 계량기준 등 가스관 건설과 운영

에서의 기술적 내용을 확정하였음.

중-러 동부노선의 러시아 구간은 이미 지난 9월 1일에 건설을 시작했고, 중국 구간은 2015년 상반기 내 착공, 2018년 완공 계획임.

- 양 기업은 서부노선을 통한 가스공급에 관해서도 협의했으며, 러시아 측은 2015년에 서 부노선 관련 협정 체결을 희망한다고 밝힘.

서부노선은 러시아 서시베리아 Altai 지역에서 중국 서북부지역으로 연결되는 가스관이며, 가스관의 수송용량은 30Bcm임.

ㅇ CNPC 왕둥진 회장과 Rosneft의 Igor Sechin 회장은 ‘전략적 협력 강화 협정’을 체결해

석유·가스의 탐사·개발, 정제시설 건설, 석유·가스 거래 등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기술·서비스, 설비·제조, R&D 분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하기로 했음.

2013년 6월 21일 CNPC는 Rosneft와 25년간 3억6,500만 톤의 원유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Rosneft가 개발 중인 북극지역 바렌츠해 및 Pechor해 유전개발 사업에 참여하기로 합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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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있음(인사이트 제13-24호(2013.6.28일자) p.29 참조).

ㅇ 기타 금융 분야에서는 중국인민은행과 러시아연방중앙은행이 1,500억 위안(약 244억 달 러)규모의 통화스왑 협정을, 조세 분야에서는 양국 투자자의 조세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하 는 이중과세 및 조세회피 방지에 관한 협정을 각각 체결함. 철도 분야에서는 베이징-모스 크바 간 고속철도 및 모스크바-카샨(Kashan) 간 고속철도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합의함.

(文彙報, 2014.10.14; 中國政府網; 中國石油報; 人民網, 2014.10.15)

□ 중국, 새로운 ‘전력체제개혁방안’ 발표 예정

ㅇ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새로운 ‘전력체제개혁방안’ 초안을 국무원에 상정하였고, 조만간 이를 발표할 것이라고 신화통신이 10월 11일 보도함.

- 기존의 전력체제개혁을 한 단계 심화시킨 이번 ‘전력체제개혁방안’은 배전 및 전력판매 부문 에 민간자본이 도입되고, 발전계획·전력가격·배전 및 판매 등 부문에서 규제완화 내용을 담 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중국 국무원은 2002년 ‘전력체제개혁방안’을 통해 발전기업과 대용량 수용가 간의 전 력직거래 시범사업을 처음으로 언급하였고, 2004년 전 국가전력감독위원회와 NDRC가 공동으로 ‘발전기업과 대용량 수용가 간의 전력직거래 시범사업 임시방안’을 발표하였 으며, 2005년 지린省에서 중국 최초로 전력직거래를 진행한 바 있음(인사이트 제14-2 호(1.17일자) p.31 참조).

- 또한, 전력분야의 경쟁체제 도입이 확대되어 새로운 시장메커니즘이 형성되고 전력망 운영의 수익모델이 다소 변경될 것으로 분석됨.

ㅇ 특히 발전기업과 대용량 수용가 간의 전력직거래를 통해 전력망 운영기업의 독점적 지위가 다 소 약화될 것으로 예상됨.

- 현재 전력가격은 기본적으로 정부가 책정한 가격에 양자간 직거래를 통해 형성된 가격 이 일부 반영되어 결정되고 있는데, 앞으로 시장거래에 의한 가격 자유화가 지속적으로 추진될 전망임.

(新華網, 2014.10.11)

Referen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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