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외 출 장 보 고 서
일 본 열 량 기 준 변 경 관 련 비 용 사 례 조 사
2012. 2
에너지정책연구본부 연구위원, 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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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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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가스 면담 내용
- 2006년에 1년 정도의 기간을 두고, 표준열량 하향 조정을 위한 연소 기기 조사 및 조정 작업을 수행함.
- 가정 및 업무용 분야의 대부분의 연소기기들은 별도의 조치가 필요하 지 않았음. 다만, 업무용 GHP(구형)와 열병합 시스템에 대해서는 조 정 작업이 이루어짐. 그리고 산업용 연소기기을 중심으로 조정 작업 이 이루어짐.
- 표준열량 조정 이후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목적으로 조정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기 위해 소비자, 도소매 사업자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조정 작업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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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 면담 내용
- 도쿄전력은 천연가스의 열량조절을 하지 않고 있으며, 추가 비용이 소요되더라도 고열량의 천연가스를 도입하고 있음. 수입 천연가스의 저열량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지만, 향후 검토가 필요하다는 인식은 하고 있는 추정
- 최근에 건설된 복합발전도 고열량 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도록 제작된 것으로 저열량 가스의 사용으로 인한 영향을 감안하여 고열량 가스를 계속해서 사용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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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가스의 열량조정 사례는 현재 진행 중인 가스기기 보상기준 관
련 연구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Ⅰ. 출장개요
□ 출장자
소속 직급 성명
에너지정책연구본부 연구위원 서정규
□ 출장목적
○ 2006년 일본 도쿄가스의 표준열량 하향 조정 관련 산업용 민감기기 조정 및 비용보상 사례 조사
○ 열량변동에 따른 일본 도쿄전력의 대응 방안 조사
○ 2012년 국내 열량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설명 및 협의
□ 출장일정
일시 도시명 시간 일 정 0 2 / 7
(화)
서울 →
동경 17:00- - 출국
-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원 남궁연 박사 면담
0 2 / 8
(수) 동경
09:00-
- 동경가스 방문
- 2006년 열량기준 변경 사례 질의 및 답변 - 한국가스공사 사례 설명
14:30-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원 방문: 동경전력 천연 가스 열량관리 현황 및 이슈 논의
0 2 / 9 (목)
동 경 →
서울 귀국
Ⅱ. 주요 내용
□ 도쿄가스 방문협의
○ 면담자:
- 종합기획부 경영계획그룹 담당부부장, 串田義一 - 에너지생산부, 생산기획본부, 江波戶房彦
- 종합기획부, 豊田光雄, 해외사업부, 鈴木厚子, 원료부, 榊原康, 若月正浩
○ 2006년 2월 이전에는 13A(東京都 외 5개 지역)의 표준열량이 46.05MJ/N㎥
(11,000㎉/N㎥)이였으나, LPG 주입비용의 절감을 목적으로 표준열량을 낮 추었음. 즉, 2004년 10월 18일, 1년 정도의 준비기간을 두고 표준열량 변 경 작업을 수행하였음. 당초 2005년 말경에 표준열량을 변경할 예정이었 음. 그러나 실제로는 2006년 2월 2일부터 표준열량을 46.05MJ/N㎥(11,000
㎉/N㎥)에서 45MJ/N㎥(10,750㎉/N㎥)로 1 MJ/N㎥ 하향 조정하였음.
○ 가정 및 업무용 분야의 대부분의 연소기기들은 별도의 조치가 필요하지 않 았음. 다만, 업무용 GHP(구형)와 열병합 시스템에 대해서는 조정 작업이 이루어짐. 그리고 산업용 연소기기를 중심으로 조정 작업이 이루어짐.
○ 가스터빈의 최적 운영 포인트를 확인하기 위한 사전 시험을 도쿄가스의 부 담으로 실시하였음. 그 시험결과를 받았으나, 튜닝여부는 알 수 없었음.
그리고 보상은 발생하지 않았음.
○ 표준열량 하향 조정으로 인해 도쿄가스는 약 5억 엔1)의 비용이 소요되었 다고 밝히고 있음. 구체적인 설비구분별, 금액구분별 비용보상실적을 공개 하는 것은 가능하지 아니함. 개략적으로 볼 때, 소비자의 연소기기 실증 실험 및 조정과 관련하여 2∼3억 엔 정도가 소요되었으며, 나머지는 요금 시스템 변경과 기타 제경비로 지출함.
○ 표준열량 조정 이후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목적으로 조정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기 위해 소비자, 도소매사업자가 공동 으로 참여하는 조정 작업을 추진
1) 2004년 10월∼2006년 1월 중 엔화 환율은 1050∼860원/엔 수준임. 따라서 당시 환율을 기준으로 할 때, 50억 원 정도가 소요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음.
○ 표준열량 변경에 따른 대응 절차와 도소매사업자간 역할 등에 대해서는 별 첨자료 참조
□ 도쿄전력 담당자 면담
○ 면담자: 도쿄전력, 小林政則M(Masanori Komori), 일본에너지경제연구소 파 견 연구원
- 원전사고의 여파로 도쿄전력을 직접 방문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았으며, 일 본에너지경제연구원에 근무하는 도쿄전력 소속 연구원을 면담
○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일본 전체 원전 54개 중 3개만 가동되고 있음. 그 여 파로 2011년 일본의 LNG 수입량은 약 천만 톤 정도 증가하였으며, 이것이 동북아 LNG 수입가격을 높이고 있음.
○ 최근에 건설된 복합발전도 고열량 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도록 제작된 것으 로 저열량 가스의 사용으로 인한 영향을 감안하여 고열량 가스를 계속해서 사용할 것으로 예상
○ 도쿄전력은 천연가스의 열량조절을 하지 않고 있으며, 추가 비용이 소요되 더라도 고열량의 천연가스를 도입하고 있음. 수입 천연가스의 저열량화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지만, 향후 검토가 필요하다는 인식 은 하고 있음.
Ⅲ. 출장결과
○ 도쿄가스의 표준열량 변경에 따른 대응 조치와 관련된 자료는 현재 수행중 인 “가스기기 비용보상기준 마련 연구”에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자료 로 판단됨.
○ 국제적으로 거래되는 천연가스가 저열량화됨에 따라 일본도 우리나라와 같 이 열량조절비용의 절감,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원 확보 차원에서 저열량 화 대응 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파악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