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dak ada hasil yang ditemukan

PDF 서울연구원 2015. 11. 16 - s i

N/A
N/A
Protected

Academic year: 2024

Membagikan "PDF 서울연구원 2015. 11. 16 - s i"

Copied!
17
0
0

Teks penuh

(1)
(2)

서울연구원 정책리포트 202

2015. 11. 16

서울시민의 행복 체감도와 행복지표 활용방안

요약 3

Ⅰ.

Ⅱ.

Ⅲ.

왜 행복연구인가?

논의와 실제

서울형 행복지표 구축과 활용 방안 참고문헌

4 6 12 17

변미리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02-2149-1303 [email protected]

(3)

요약

UN의 『세계행복보고서(The World Happiness Report)』 발간은 도시나 국가정부 등 공공 부문에서 시민의 행복을 정책목표로 설정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제기하며, 정책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주요한 계기가 되었다. ‘사회 발전이 곧 국민총생산(GDP)’이라며 경제적 기준으 로만 사회 발전을 측정하던 방식에 대해 본질적인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이제 국제사회는 한 국가나 도시의 성장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사람을 향한 발전을 위해 공공부문이 어떤 일 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행복감은 물질적 요소와 이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가 큰 영향

서울시민의 체감 행복지수는 71.2점(100점 만점)으로 조사되었다.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물질적 요소 자체와 이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소득과 건강상태 가 서울시민들의 행복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조사되었으나, 소득 등 경제사회적 조건 자체 보다는 그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가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주관적 요소들 중에서는 삶의 성취도, 현재의 생활수준, 미래 안정성, 직업 만족도 순 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행복지표’를 11개 영역 24개 지표로 제안

‘서울형 행복지표’는 OECD ‘삶의 질 지표’의 틀을 유지하면서 서울시민의 특성을 반영한 지표체계로 경제, 주거, 일자리, 인적자원, 환경, 커뮤니티, 시민참여, 건강, 안전, 문화여가, 생활만족도 등 총 11개 영역, 24개 지표로 구성되었다. ‘서울형 행복지표’를 활성화하기 위 해서는 이미 생산된 서울서베이 자료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서울시민의 행복지수를 영역별로 발표하여 실제 정책과의 연관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또한 세계 도시민의 행복정도 와 비교하여 서울시민의 행복정도를 국제사회에서 가늠하기 위한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시민참여형 행복 평가’ 방식과 주관적 만족도에 대한 심층조사가 필요

‘서울형 행복지표’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참여형 행복 평가’ 메커니즘을 마련해야 한 다. 영국의 ‘시민참여형 행복지표 위원회’를 벤치마킹하고 시민행복은 개인 차원뿐만 아니라 사회공동체의 행복을 증진시킬 때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또한 시민의 삶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 영역을 다층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심층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종합한 ‘서 울시민 행복보고서’를 매년 발간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서울시정을 구현하는 것이 필요하다.

(4)

Ⅰ. 왜 행복연구인가?

행복과 삶의 질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증가

기존의 경제중심 패러다임 한계에 대한 국제사회의 자각과 반성

UN총회의 행복 증진 결의안 채택 후 행복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증대

사회의 발전은 경제적 번영과 같은 물질적 측면 외에도 삶의 질이나 행복 등 정신적 측면으로도 이해, 측정돼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공감대 형성

부탄은 국민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GDP)이 아닌 국민총행복(Gross National Happiness, GNH)을 기준으로 통치하겠다고 공포

UN은 삶의 선택과 사회적 지지를 위한 자유, 소득, 기대수명 등을 조사한 내용과 유 엔 인권지수 자료 등을 토대로 국가별 행복지수(Life Evaluation Score)를 측정한 제1차 세계행복 보고서(World Happiness Report)를 2012년에 처음 발간하고 이 후 2013년에 제2차 보고서, 2015년에 제3차 보고서 발간

경제협력개발기구인 OECD도 2011년부터 ‘더 나은 삶을 향하여(Better Life Initiative, BLI)’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34개 회원국과 러시아, 브라질 등 36개 국가 의 삶의 질을 종합적 잣대로 측정

시민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공공부문의 정책 개입을 확대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주요 선진국의 공공부문에서는 시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 수준 측정 및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

영국은 통계청 주관으로 2011년 10월부터 2012년 1월까지 ‘대중 협의회(Public Consultation)’를 개최해, 수십만 명의 시민과 함께 ‘국민들의 삶의 질(National Wellbeing)’의 측정 범위 및 지표들을 ‘참여적 방법’으로 구축

영국의 ‘National Wellbeing’은 개인행복감, 관계, 건강, 일, 주거지, 개인재정, 교 육과 기술, 경제, 거버넌스, 자연환경 등 전체 10개 영역, 42개 지표로 구성
(5)

캐나다의 ‘삶의 질 지표(Canadian Index of Wellbeing, CIW)’는 2001년부터 2010년 사이에 총 3단계 논의 절차를 거쳐 2011년에 최종안을 확정

CIW는 총 8가지 영역(건강한 인구, 생활수준, 커뮤니티 활력, 교육, 환경, 시간 활 용, 민주적 참여, 레저와 문화), 64개 지표로 구성

뉴질랜드의 ‘삶의 질 조사(Quality of Life Survey, QLS)’는 6개 지역위원회(오클 랜드, 포리루아, 허트,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더니든)와 협력하여 2003년부터 조 사를 시행

QLS는 총 8개 영역(건강과 웰빙, 범죄와 안전, 커뮤니티, 문화와 사회네트워크, 지 역의회 의사결정, 환경, 공공교통, 경제적 웰빙, 주관적 삶의 만족도), 30개 지표로 구성

네덜란드의 ‘행복지표(Life Situation Index, LSI)’는 국책연구기관인 네덜란드 사 회연구소(The Netherlands Institute for Social Research)의 주도로 실시

LSI는 총 8개 영역(건강, 주거, 이동성, 휴가, 내구재 소유권, 레저 활동, 사회참여, 스포츠), 19개 지표로 구성

양적 성장의 한계와 문제점에 직면한 한국 역시 국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 증진에 관 심을 두기 시작

한국의 대표 행복지수 측정 체계로는 통계청의 ‘국민 삶의 질 지표’와 지역발전위원 회의 ‘지역주민 행복도 조사’가 존재

통계청의 ‘국민 삶의 질 지표’는 총 12개 영역, 81개 지표로 구성되었으며, 이 중 물 질부문 4개 영역과 비물질부문 8개 영역으로 구분되고 81개 지표는 객관지표 57종 과 주관지표 24종으로 구분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주민 행복도 조사’는 2013년 12월 기준 정부 공식 통계자료 와 2014년 7월을 기준으로 한 주민들의 삶의 질 만족도를 이용해, 229개 기초자치 단체의 행복도를 측정하는 데 총 12개 영역, 46개 지표로 구성
(6)

Ⅱ. 논의와 실제

전 세계인의 행복감 영향 요인은 소득, 건강 등으로 다양

전 세계적으로 논의되는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7가지

소득

소득은 낮은 경제발달 단계에서는 개인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절대적 변수이지만 일 정 수준 이상의 경제발전 단계에서는 제한적으로만 영향

소득증가와 비례하여 사람들의 주관적 행복감(Subjective Wellbeing)이 변화하지 않는 이유는 사람들의 기대 심리(Aspirations and Expectations)가 현실 만족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

선진 사회의 많은 시민이 과거에 비해 풍요로운 삶을 누리면서도 더 행복해지지 않 는 이유는 사람들이 느끼는 행복감이 현실과 기대 수준 간의 차이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Easterlin, 2009; Easterlin, Angelescu and Zweig, 2011; MacDonald and Douthitt, 1992)

나이

나이와 행복감의 관계에 대해 40대 중반까지 행복지수가 낮아지다가 그 이후부터 증가한다는 주장(U자형)과 51세까지 행복지수는 높아지다가 그 이후부터는 감소한 다는 주장이 상반되는 가운데, 일반적으로 U자형 주장이 다수를 차지

교육과 건강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들일수록 더 큰 행복이나 삶의 만족을 경험(Blanchflower and Oswald, 2004)

건강은 사람들의 행복 수준을 직접적으로 결정짓기도 하지만, 다른 인구·사회적 변 인들이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데 있어 주요한 매개 역할을 수행(Gerdtham and Magnus, 2000; Bukenya, Gebremedhin, and Schaeffer, 2003)

건강 상태는 삶의 질을 결정짓는데 나이, 교육 수준, 혼인 여부 및 자녀 유무, 실업 여 부, 소득 수준, 주거지 등에 비해 더 큰 요인으로 작용(Shields and Price, 2005)
(7)

여가 활동

쇼핑, 독서, 음악 감상, 친척 모임 등과 같은 여가 활동이 사람들의 행복을 제고하는 데 일조하며, 특히 여가 활동으로 지인들과의 교류를 도모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행 복을 경험(Wang and Wong, 2011)

활동적인 여가 활동을 지속할수록 행복할 가능성이 증가(Wang, Orpana, Morrison, Groh, Dai, and Luo, 2012)

신뢰와 네트워크

다양한 사회자본의 형성이 사람들의 행복에 긍정적으로 작용

사회자본은 신뢰ㆍ규범ㆍ네트워크라는 세 개의 영역으로 구성되는 복합적 개념이며, 세 영 역 중 특히 사람들의 삶의 만족도와 직접적 연관이 있는 것은 신뢰 요인(Bjørnskov, 2006)

가족ㆍ이웃 간 연대가 강할수록, 지역 공동체와의 연대가 강할수록, 타인에 대한 신 뢰가 높을수록 사람들의 행복지수가 상승(Helliwell and Putnam, 2004)

실업과 인플레이션

실업과 인플레이션의 발생은 사람들의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와 행복을 심각하게 저 해할 뿐만 아니라 정치 및 기업에 대한 신뢰에 부정적 영향으로 작용(Wolfers, 2003)

경기가 회복되어도 사람들의 체감 행복이 침체 전 수준으로 쉽게 돌아가지 못하며, 하락한 행복지수를 경기 침체 전의 상태로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경기 침체가 가져온 물질적 피해보다 더 많은 물질적 보상이 필요(Di Tella, Macculloch, and Oswald, 2003)

개인적 특성인 성격

사람들의 성격 역시 주관적 만족감과 유의미한 관계를 보이는데, 신경질적 성향이 높은 사람일수록 긍정적 정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주관적 행복감이 저조
(8)

시민행복은 물질적 조건과 경제사회적 조건의 만족도에 영향

서울시민의 주관적 행복감은 100점 만점에 71.2점으로 조사

서울시민의 체감 행복지수는 100점 만점에 평균 71.2점으로 10년 전(평균 73.3점) 에 비해 약간 덜 행복

10년 후 주관적 행복감은 74.9점으로 지금보다는 더 행복해질 것이라고 예측

[그림 1] 10년 전, 현재, 10년 후 행복지수 평가(100점 만점) 주 : 그래프는 점수구간별 응답자 비율을 나타낸 것임.

출처 :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서울연구원에서 면접조사한 결과(2015)임.

현재 자신의 생활을 기준으로 항목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건강상태에 대한 만족도가 10점 만점에 7.5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

그다음은 대인관계(7.3점), 안전관련 영역의 만족도(7.1점) 순으로 높은 반면, 지역 사회 소속감에 대한 만족도(6.6점)가 상대적으로 저조
(9)

[그림 2] 자신의 삶에 대한 항목별 만족도 평가(10점 만점)

시민들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물질적 요소 자체와 그에 대한 주관적 만족 감 등이 주요하게 작용

“나의 행복을 위해 각 요소가 어느 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 해 건강, 안전, 소득, 고용이 4대 행복 요인으로 조사

[그림 3] 나의 행복을 위한 중요도(5점 만점)

미래 안정성

(10)

시민들이 현재 느끼는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주관적 요인을 밝히기 위해 10개 생 활 영역별 만족도 점수와의 관계성을 회귀분석

분석 결과, [표 1]에서처럼 총 5개 영역(삶의 성취도, 미래 안정성, 생활수준, 순수여 가ㆍ취미ㆍ오락 활동을 위한 시간 배분, 직업 만족도)이 통계적 유의미성을 갖는 것 으로 확인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행복점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주관적 요소는 ‘삶의 성취도’에 대한 만족도

그다음으로 ‘미래 안정성’, ‘생활수준’에 대한 만족도 순으로 분석

여가에 대한 만족도인 ‘순수 여가, 취미 및 오락 활동을 위한 시간 배분’ 요소를 제외 한 나머지 4개 영역들은 삶의 물질적, 경제적 측면과 밀접한 연관

서울시민들은 자신의 행복정도를 주로 물질적, 경제적 잣대로 판단하는 것으로 분석

Model 비표준화 계수 표준화 계수

t 유의도

B Std. Error Beta Sig.

(Constant) 8.867 2.947   3.009 .003

삶의 성취도 2.474 .455 .216 5.442 .000

미래 안정성 1.912 .388 .187 4.923 .000

생활수준 1.973 .449 .168 4.392 .000

순수 여가, 취미 및 오락 활동을

위한 시간 배분 1.302 .340 .132 3.833 .000

직업 만족도 1.536 .406 .140 3.782 .000

※ 종속변수 : 주관적 행복점수

[표 1]10개 생활 영역별 만족도가 현재 행복에 미치는 영향력 분석

(11)

서울시민들은 경제사회적 조건 자체보다 그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가 행복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

2014년 서울서베이 자료를 분석하면 소득, 직업, 교육 정도 등 개인의 객관화된 경 제사회적 조건들이 시민들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

한편 경제사회적 조건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 역시 개인의 행복에 큰 영향을 주는 요인

시민들의 재정상태만족도, 가정생활만족도, 사회생활만족도 등 생활영역의 주관적 만족도가 시민행복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변수

시민행복은 현실 속의 다양한 물리적ㆍ객관적 조건들을 직접적으로 반영되기보다 자신의 가치에 따른 주관적 해석으로 판단되는 결과

따라서 취업난 가중과 조기퇴직 위기 앞에서 양질의 일자리 확대 및 소득 증대 등 현 실의 객관적 조건을 개선하는 정책입안도 필요하지만, 한편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삶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인지 지향적’ 정책 모색이 중요
(12)

Ⅲ. 서울형 행복지표 구축과 활용방안

시민행복을 높이는 인지 지향적 정책 모색이 필요

서울의 저성장 발전단계에 조응하는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

고도 성장기를 지난 서울은 저성장 발전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사회 각 부문의 이해관 계자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조건들에 대한 성찰적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

경제발전 성과로 도시의 성장을 측정하던 기준의 한계가 드러나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행복, 정서적 만족감을 높이기 위한 공공정책의 방향 전환에 대한 요구가 증가

따라서 서울시민의 행복증진을 위한 ‘서울형 행복지표’ 체계를 만들어 시민행복을 모니터링하고 시민들의 일상생활 질적 개선을 위한 종합적 전략이 필요

주요 추진 전략

주요 방향 추진 과제

서울형 행복지표 체계 구축 - 서울형 행복지표 체계 제안

- 서울형 행복지표 활성화를 위한 서울서베이 자료의 활용

서울시민의 사회공동체 지향 정책 - 국제사회와 삶의 질 연구 네트워크 추진

- 행복정책을 위한 시민참여형 삶의 질 위원회 구성

삶의 질 현황 파악을 위한 정책 - 서울시민의 삶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 영역에 대한 심층조사 실시

- 서울시민 행복보고서 발간

(13)

서울형 행복지표 체계를 구축

시민행복을 측정하는 판단 기준으로서 서울형 행복지표(안)를 제안

서울의 경제사회적 환경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포괄적 행복지표를 제안

‘서울형 행복지표’는 전 세계의 대표 행복지표 체계들에 대한 텍스트 분석(Network Text Analysis, NTA)에 근거해 전문가 검토를 걸쳐 구성

NTA는 내용 분석과 사회 네트워크 분석을 연계한 기법으로, 이를 이용하여 전 세계 에서 삶의 질과 행복을 측정하는 공통 평가 영역 및 하위 지표들을 추출하고 서울시 민의 행복영향 요소들을 반영해 ‘서울형 행복지표’ 체계를 구성

NTA 분석 결과, [그림 4]와 같이 총 10여개의 공통 측정 영역 및 하위 지표들을 추 출하였으며 여기서 도출된 지표영역을 근거로 전문가 평가를 실시하여 ‘서울형 행복 지표(안)’를 구성
(14)

‘서울형 행복지표’는 총 11개 영역, 24개 지표로 구성

‘서울형 행복지표’는 서울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경제, 주거, 일자리, 인적 역 량, 환경, 커뮤니티, 시민참여, 건강, 안전, 문화여가, 생활만족도 등 총 11개 영역에 걸쳐 모니터링할 수 있는 종합 지표체계([표 3] 참조)

‘서울형 행복지표’를 근거로 시민의 행복현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이루어진 다면, 서울시민들의 행복지수 변화 추이는 물론 국제사회와 행복지수 비교도 가능

영역 지표 산출방식 자료성격

경제 소득만족도 자신의 소득에 만족하는 정도 정성지표 경제활동인구 경제활동을 하는 인구 비율 정량지표

주거

주거비 소득에서 주택 관련 비용의 비율 정량지표 평균 사용 방 수 방수/가구원 수 정량지표 기본 시설 화장실 수/가구원 수 정량지표

일자리

직업안정성 지난 6개월간 고용되어 있는지 여부 정량지표

개인수입 연간 평균 수입 정량지표

고용률 15~64세의 고용률(연간) 정량지표 실업률 15~64세의 실업률(연간) 정량지표

인적역량

교육능력 정규교육을 받은 기간 정량지표

교육정도 25~64세 중 고등교육 이수율 정량지표 교육만족도 교육환경에 만족하는 정도 정성지표

환경 수질오염 수질 만족도 정성지표

환경오염 미세먼지 농도 정량지표

커뮤니티 사회적 유대 필요할 때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의 존재 여부 정성지표

시민참여 자원봉사율 자원봉사 참여 비율 정량지표

투표율 최근 선거에서의 투표율 정량지표

건강 주관적 건강상태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한 평가 정성지표 기대여명 특정 연령의 사람이 향후 생존할 평균 연수 정량지표 안전 살인율 인구 십만 명당 살인건수 정량지표 폭행률 폭행 및 강도로 인한 피해 경험 정량지표 문화여가 문화여가시간 개인의 문화와 여가에 보내는 시간 정량지표 삶의 균형 장시간 근무하는 비율 정량지표 생활만족도 생활만족도 주관적 안녕(subjective wellbeing) 정성지표 [표 2] 서울형 행복지표 체계

(15)

서울형 행복지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서울서베이 자료를 적극 활용

이미 생산되고 있는 서울서베이는 매년 4만 5,000여 명의 서울시민을 조사하는 대 규모 조사이므로, 이 조사 자료를 적극 활용해 ‘서울형 행복지표’ 모니터링에 활용

매년 ‘서울형 행복지표’에 근거한 행복지수를 영역별로 발표하고 낙후된 영역에 대 해서는 관련 실ㆍ국의 책임하에 실질적인 개선 정책을 수립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하 는 직접 관리/책임 방식의 도입이 필요

서울시민의 사회공동체 지향 정책을 추진

국제사회와의 삶의 질 연구 네트워크를 추진

‘서울형 행복지표’를 통한 행복현황의 국제 비교는 서울시민의 행복정도를 국제사회 에서 가늠하기 위한 판단의 기준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서울이 취약한 영역을 확인 하고 대책을 마련하여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역할을 수행

‘서울형 행복지표’ 체계가 OECD ‘지역 삶의 질 평가’ 체계와 유사하므로 국제 비교 를 통해 서울이 다른 도시 및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평가 영역을 객관적으 로 판단할 수 있고, 그 개선책을 국제도시와 상호 벤치마킹할 수 있다는 장점을 제공

행복정책을 위한 시민참여형 삶의 질 위원회를 구성

시민참여형 삶의 질 위원회는 이미 제안된 ‘서울형 행복지표’ 체계를 행복측정의 보 편성과 서울시민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모니터링

‘서울형 행복지표’ 체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현재 제안된 지표체계를 시민
(16)

이를 위해서는 영국에서 시도했던 ‘시민참여형 행복지표 위원회’ 등을 벤치마킹하면 서 행복이 개인욕구 차원만이 아닌 사회공동체 관점의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한 요인 임을 강조

삶의 질 현황 파악을 위한 정책을 도입

서울시민의 삶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 영역의 심층조사를 실시

서울시민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을 통해 서울시민들이 물질적 풍요 요인 을 넘어서는 주관적 인지 요인이 행복감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파악

서울시민의 주관적 만족도의 다양한 차원을 설정하여 세대별, 계층별, 지역별로 시 민들의 행복감을 높일 수 있는 심층조사를 실시

서울시민 행복보고서를 발간

서울시민의 주관적 만족도에 관한 심층조사 자료와 이미 생산되는 여러 자료들을 교 차 분석하여 ‘서울시민 행복보고서’를 매년 발간

‘서울시민 행복보고서’ 발간을 통해 서울시정이 시민행복을 지향하며 시민 눈높이에 서 소통하고자 하는 서울시정이라는 점을 부각
(17)

참고 문헌

Bjørnskov, Christian, 2006, “The Multiple Facets of Social Capital”, European Journal of Political Economy, 22(1):

22~40.

Bukenya, James O., Tesfa G. Gebremedhin, and Peter V. Schaeffer, 2003, “Analysis of Rural Quality of Life and Health: A Spatial Approach”, Economic Development Quarterly, 17(3): 280~293.

Blanchflower, David G. and Andrew J. Oswald, 2004, “Well-being over Time in Britain and the USA”, Journal of Public Economics, 88: 1359~1386.

Clark, Andrew and Orsolya Lelkes, 2006, “Deliver Us from Evil: Religion as Insurance”, Economics of Religion, Department of Economic Theory and Economic History of the University of Granada.

DeNeve, Kristina M. and Harris Cooper, 1998, “The Happy Personality: A Meta-analysis of 137 Personality Traits and Subjective Well-being”, Psychological Bulletin, 124: 197~229.

Di Tella, R., Rj Macculloch, and Aj Oswald, 2003, “The Macroeconomics of Happiness”, Review Of Economics And Statistics, 85(4): 809~827.

Di Tella, Rafael, Robert J. MacCulloch, and Andrew J. Oswald, 2001, “Preferences over Inflation and Unemployment:

Evidence from Surveys of Happiness”, The American Economic Review, 91(1): 335~341.

Easterlin, Richard A. 2006, “Life Cycle Happiness and Its Sources: Intersections of Psychology, Economics, and Demography”, Journal of Economic Psychology, 27(4): 463-482.

Easterlin, Richard A., Laura Angelescu, and Jacqueline S. Zweig, 2011, “The Impact of Modern Economic Growth on Urbanâ Rural Differences in Subjective Well-being”, World Development, 39: 2187~2198.

Easterlin, Richard A., 1974, “Does Economic Growth Improve the Human Lot? Some Empirical Evidence”, in Paul A.

David, Melvin W. Reder(eds), Nations and Households in Economic Growth: Essays in Honor of Moses Abramovitz, New York: Academic Press, 89~125.

Gerdtham, Ulf-G. and Magnus Johannesson, 2001, “The Relationship between Happiness, Health, and Socio-Economic Factors: Results Based on Swedish Microdata”, Journal of Socio-Economics, 30(6):

553~557.

Helliwell, J. F. and R. D. Putnam, 2004, “The Social Context of Well-being”, Philosophical Transactions of the Royal Society B-Biological Sciences, 359: 1435~1446.

Helliwell, John F., 2003, “How’s life? Combining Individual and National Variables to Explain Subjective Well-being”, Economic Modelling, 20: 331~360.

MacDonald, Maurice and Robin A. Douthitt, 1992, “Consumption Theories and Consumers’ Assessments of Subjective Well-being”, Journal of Consumer Affairs, 26: 243.

Stutzer, Alois, 2004, “The Role of Income Aspirations in Individual Happiness”, Journal of Economic Behavior &

Organization, 54: 89~109.

Shields, Michael A. and Stephen Wheatley Price, 2005, “Exploring the Economic and Social Determinants of

Psychological Well-being and Perceived Social Support in England”, Journal of the Royal Statistical Society:

Series A(Statistics in Society), 168: 513~537.

Wang, Miao and Man Chiu Sunny Wong, 2011, “Leisure and Happiness in the United States: Evidence from Survey Data”, Applied Economics Letters, 18: 1813~1816.

Wang, Feng, Heather M. Orpana, Howard Morrison, Margaret de Groh, Sulan Dai, and Wei Luo, 2012, “Long-term Association between Leisure-time Physical Activity and Changes in Happiness: Analysis of the Prospective National Population Health Survey”,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 176: 1095~1100.

Wolfers, Justin, 2003, “Is Business Cycle Volatility Costly? Evidence from Surveys of Subjective Well-being”, International Finance, 6(1): 1~26.

Referensi

Dokumen terka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