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SHORE INSIGHT
해양플랜트 공사의 위험성과 해사검정보증인(MWS)의 역할
OFFSHORE FOCUS
해양플랜트 개량(modification) 시장 동향과 전망
ISSUES & NEWS
중국 톈진시, 해양플랜트 제조업 활성화 도모 미국 멕시코만 광구 분양 논란 예상 McDermott사, 오프쇼어 프로젝트 진행 가속화 영국 해양플랜트 해체시장, 2050년까지 약 900억 달러 전망 PSV 주문량 쇄도, 선박 운용률은 하락 예상
OFFSHORE LEADER
동남아 Subsea IRM의 강자, Offshore Subsea Services
OFFSHORE INTERVIEW
스페인 라스팔마스 해양플랜트 수리업체, Astican
OFFSHORE KOREA MONTHLY DATA
2015. 9. 1 Vol. 26
발행인 김성귀 감리인 황기형 발행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606-080 부산광역시 영도구 해양로 301번길 26 TEL.(051)797-4800 FAX.(051)797-4810
OFFSHORE FOCUS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06
• 해양플랜트 개량(modification) 시장 동향과 전망
ISSUES & NEWS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09
총괄• 중국 톈진시, 해양플랜트 제조업 활성화 도모
• Repsol과 Eni, 베네수엘라 만에서 가스 생산 시작
• Wood 그룹, 영국에서만 1,000명 감원
• 가나, 오프쇼어 가스 프로젝트에 7억 달러 투자유치 성공
•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 지역, 파이프라인 부식 심각
• Petrobras사, 24시간 파업 스캔들로 석유 생산량 감소
• FMC Technologies사, 추가 구조조정 계획 추진
개발․운영‧유지보수(DOM)
• 미국 멕시코만 광구 분양 논란 예상
• 불가리아, 흑해에서 자국 석유광구 개발 추진할 듯
• Total사, 스리랑카 해역의 석유‧가스 탐사 권한 획득
• 영국 석유‧가스 당국, 탐사면허 41개 추가발행
• Tullow Oil사, 가나 Jubilee 광구에서 원유 생산 재개
운송‧설치‧시운전(TIC)
• McDermott사, 오프쇼어 프로젝트 진행 가속화
• Swiber사, 남미에서 해저 파이프라인 설치계약 수주
• Subsea 7사, 이집트 9개 유정의 EPIC 프로젝트 수주
• Statoil사, 북해로 2만 2,000톤 재킷 운반에 착수
해체‧수리(DRM)
• 영국 해양플랜트 해체시장 2050년까지 약 900억 달러 전망
• 북해 해체시장, 전략적 접근법으로 새로운 기회 창출 가능
• Montrose 항만, 해양플랜트 해체 능력 강조
OSV 운영
• PSV 주문량 쇄도, 선박 운용률은 하락 예상
• Prosafe사, 브라질로부터 반잠수선 용선계약 체결
• Harkand사, 잠수지원선 Swordfish 업그레이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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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 Subsea IRM의 강자, Offshore Subsea Ser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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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라스팔마스의 해양플랜트 수리업체, Asti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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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SHORE INSIGHT
해양플랜트 공사의 위험성과 해사검정보증인(MWS)의 역할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이 창 희 교수
| OFFSHORE INSIGHT |
들어가며...
최근 국내 조선소는 오일 메이저들의 자의적인 계약조항 해석으로 인해 해양플랜트의 설계 변경, 공 정 차질 발생, 시운전 관련 기술문제 발생 등으로 인도(delivery)가 지연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사검정보증인(Marine Warranty Surveyor : MWS)의 안전작업에 대한 문제 제기, 작업승인서 발급 지연 등으로 인해 다양한 분쟁에 직면하고 있다. 예컨대 드라이 독(dry dock)에서 진수될 때부터 안벽 간의 상호 이동, 해상 시운전, 오일 필드로의 해상 이동, 해상 설치 등과 같은 일련의 EPCIC 공사 에서 조선소는 해양플랜트 공사와 관련하여 절차적, 기술적인 문제로 분쟁을 하게 된다. 따라서 본고에 서는 해양플랜트 공사에서 고려해야 하는 위험성 평가기준 및 범위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보고, MWS 의 역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위험성 평가 기준과 범위
가. 위험성 평가기준
해양플랜트 공사에 있어 위험성을 평가하는 기준을 절대적으로 제시하기는 매우 힘들다. 기본적으로 위험성 평가기준은 조선소의 부주의, 고의여부, 불가항력 등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그 렇지만 위험을 관리하는 입장인 MWS가 평가하는 기준은 조선소와 보험자(해양플랜트 공사보험을 인수 한 회사 또는 단체) 간의 합의한 작업표준절차(standard working procedure for quality assurance and quality control) 상의 위험성을 의미한다.
나. 위험성 평가범위
영국 정부는 1988년 북해(north sea)에 설치된 고정식 해양플랜트 Piper Alpha 호의 화재폭발 사고 를 계기로 해양플랜트 전반에 걸쳐 유사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에 관한 규정 및 기준을 제
정하였다. 영연방 내에서 발생하는 산업안전 및 작업자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독립된 국가감독기관인 영국 환경안전보건당국(UK Health Safety Executive)은 1992년 Safety Case Regulation을 제정하여 해양플랜트에 대한 전체적인 위험성 평가(risk evaluation) 제도를 도입하였다. 이를 통해서 해양플랜트 에 대한 정량적 위험성 평가를 법적 근거에 따라 진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정성적 위험평가 기준인 ALARP(as low as reasonably practicable)라는 개념이 정립되었다.
해양플랜트 공사는 고유의 특수성으로 인하여 초기에 아무리 위험성 평가를 완벽하게 실시한다고 하 더라도 다양한 외부 변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조선소는 보험자와 해양플랜트 공사보험 계약 을 체결할 때 ‘허용가능 위험(tolerable risk)’* 내에서 다양한 위험요인을 관리해야 한다. 즉 해양플랜 트 공사의 위험을 조선소로부터 인수하고자 하는 보험자는 무시할 수 있는 위험(negligible risk), 허용 가능한 위험(tolerable risk), 허용 불가능한 위험(intolerable risk)으로 구분해서 정성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MWS는 이와 유사한 관점에서 해양플랜트 공사와 관련하여 크게 세 가지의 위험성 범위를 정하고 있다. 첫째, 해양플랜트 공사와 관련된 물적 손해에 대한 부분이다. 둘째, 해양플랜트공사 중 합의된 위험작업에 대한 작업승인서(Potential to Work : PTW)의 미발급 및 발급의 지연으로 인한 손해의 범위이다. 셋째, 해양플랜트 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다양한 인종과 국적을 가진 작업자들에게 발 생할 수 있는 인적 손해이다.
위험성 평가 방법 및 절차
가. 위험성 평가방법
MWS는 해양플랜트 공사의 정량적 위험 평가를 위하여 HAZID(hazard identification), HAZOP(hazardous operation), FMEA(failure mode and effect analysis) 등 주로 세 가지 방법을 사용 한다.
HAZID는 해양플랜트 공사와 관련된 주요 공정, 장비 및 시스템의 잠재위험을 파악하는 단계로 사고
가 유발할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요소 및 우발적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적극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사용 되는 방법이다. HAZOP는 해양이라는 동적 외부환경을 고려하여 공정변수(온도, 압력 등)를 중심으로 시스템이 원래 설계된 운전목적으로부터 벗어나는 원인을 찾고 위험 가능성을 분석하는 방법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FMEA는 해양플랜트가 갖고 있는 복잡한 시스템, 설계 및 조선소 내에서 발생하는 선후 공 정(mix building)에서 발생 가능한 잠재 고장 형태와 수반되는 제반 영향을 평가하는 방법이다.
나. 위험성 평가 절차
MWS는 조선소로부터 해양플랜트 공사에 대한 각종 정보를 수집하여 초기 설계 당시의 주변 해역에 대한 허용가능 위험의 한계를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이를 근거로 MWS는 보험목적물에 대한 건조 공사를 진행하는 중 필요한 각종 도면, 설계 계산 방법 및 적용, 각종 작동 지침서 등에 대하여 독립된
* http://www.hse.gov.uk/risk/theory/r2p2.pdf(검색일 : 2014년 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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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자의 기술·문서적 검증 및 확인을 병행해야 한다. 그리고 MWS는 상선 건조에 비해서 해양플랜트 공사가 갖고 있는 잠재적 위험에 대해서 보험자가 조선소를 신뢰할 수 있도록 해양플랜트 공사보험계약 이 체결되는 협상 초기단계에서부터 참여하여 정량적․정성적 평가방법에 의해서 위험을 평가하고 최소 화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MWS는 해양플랜트 공사 중 발주자의 요구 또는 FEED 설계 당시의 오류로 인하여 추 가적으로 설치되는 또는 설치될 장비들의 시운전에 대한 현장검사 및 작업승인서 교부 등에 대해서도 위험성을 평가해야 한다. 그리고 MWS는 해양플랜트 공사가 조선소에서 완료되어 해상을 통하여 이동 할 때 사용되는 별도의 선박, 예컨대 자항선, 해상크레인, 예인선 등의 성능, 즉 감항성에 대한 검증과 더불어 각종 문서 및 기술적인 준비사항들에 대한 현장검증(site witnesses)을 실시하여 최종적으로 조 선소와 보험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위험을 담보해야 한다.
MWS의 역할
가. MWS의 의의
최근 국내 조선소들은 다양한 종류의 해양플랜트 공사를 수주하고 있다. 해양플랜트 공사는 다양한 위험을 수반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대비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다. 통상적으로 조선소는 해 양플랜트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대비하기 위하여 해양플랜트 공사보험에 가입한다. 그러나 일 반 선박건조에 비해서 해양플랜트 공사가 갖고 있는 위험의 범위가 매우 크기 때문에 조선소와 보험자 는 예방적 차원의 위험관리 관점에서 위험요소의 식별 및 평가, 그리고 독립적인 제3자를 통한 위험관 리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게 되었다.
최근 국제석유회사와 국영석유회사들이 해양플랜트 공사를 신규로 발주하는데 있어서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안전이다. 구체적으로 언급하면 입찰 신청서를 제출한 해당 조선소의 무재해 사업장 유 지, 신뢰성 있는 품질 확보, 납기일 준수 등이 주요 검토 항목이다. 특히 프로젝트와 관련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측면의 안전이 최우선 관심 대상이다. 따라서 조선소로부터 해양플랜트 공사에 대한 위 험을 인수한 보험자는 해양플랜트 공사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서 국제적으로 기술력, 오랜 실무 경력, 독립성 등을 인정받고 있는 London Offshore Consultant, Global Maritime, Noble Denton Associates, London Salvage Association 등과 같은 MWS 회사를 선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MWS는 보험자를 대신하여 조선소가 해양플랜트 공사 중 대공정표(project schedule)에 따른 사전 검증(pre-evaluation)과 작업승인서(permit to work) 발급권을 갖게 된다. 이를 통해서 MWS는 보험자 를 대리하여 사고발생 처리에 있어서 해양플랜트 공사보험 상 조선소의 담보특약위반 여부를 객관적으 로 입증하고, 조선소가 안전하게 작업절차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감독하여 해양플랜트가 적기에 완성 될 수 있도록 상호 지원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MWS는 해양플랜트 공사 현장에서 조선소의 PM(project management) 관리자와 함께 정보를 교환 하면서 기술적, 경험적, 실무적 위험의 평가·감독 및 작업승인 업무를 수행하게 되는데, 이때 조선소는
MWS가 조선소의 작업절차에 의문이 발생할 경우 작업공법, 시간, 인원 등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할 수
있음을 숙지해야 한다. 환언하면 조선소는 자의적인 판단으로 공정지연이 발생되는 것을 최소화도록 노 력하기보다는 MWS에 적극적인 문제제기를 통해서 더 큰 공정지연이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조선소의 PM 관리자들은 MWS로부터 작업승인서를 사전에 발급받지 않은 상태 에서 임의로 해양플랜트 공사를 강행하는 도중에 손해가 발생할 경우, 보험자는 이와 관련된 손해에 대 해서 보상책임을 회피하려고 할 것임을 인지해야 한다. 따라서 국내 조선소는 안전에 대한 기존의 관행 과 절차에서 벗어나 규정과 표준에 대한 ‘신뢰와 준수’의 현장관리 문화로 변화해야 한다.
나. MWS의 업무
최근 언론을 통해서 보도된 바와 같이 국내 조선소는 과거 단순 조립 중심의 EPC 계약에서 벗어나 자체적인 역량강화를 통하여 EPCIC 계약으로 대부분의 해양플랜트 공사를 수주한 결과 인도지연에 따 른 막대한 지체상금의 지급, 악성 미청구 공사금액 등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다양한 원인이 복합 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지만, 그 중 하나가 바로 MWS와 현장 업무 진행이 원활하지 않음에 기인 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MWS는 해양플랜트의 일시적 또는 영구적인 해상 이동과 관련한 모든 작업에 있어서 존재하는 위험 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 조선소로부터 사전에 제출된 도면, 문서, 증거자료 등을 기초로 이를 평 가한다. 그리고 MWS는 해상유전에서 해상의 날씨와 파고 등의 기상 상태 및 현장 작업자의 안전의식, 기술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현장 이송 및 설치공정을 확인하여 작업승인서를 발급하고, 이와 관 련된 다양한 활동을 지도·감독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MWS는 기본적으로 안전을 작업 진행 여부를 결 정하는 핵심기준(criteria of decision)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해양플랜트 공사에 참여하는 개별 주체들의 오랜 관행과 프로젝트 완료 일정을 고려하여 작업승인서를 최종 발급하고 있 다.
MWS는 조선소의 드라이 독에서부터 지정 해역에 최종 설치되어 운전되는 전 단계까지 해상이동과 관련된 일련의 과정에서 해양플랜트의 안전을 담보하는 감독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MWS는 선적 화물에 대한 기술적인 안전성 평가 및 예·부선 또는 자항선 등에 적화 형태로 선적될 경우 화물적부 (cargo securing, loading stability assessment) 상태를 조사한다. 그리고 안전검사와 더불어 운송하는 선박의 선체, 기관, 속구 등에 대한 전체적인 감항성 유지 여부 검사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MWS는 시 운전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컨대 시추, 생산 단계의 해양오염과 관련하여 보험자에게 해당 사실관 계를 정확하게 조사, 평가하여 유무선의 형태로 적극적인 조언과 문서를 통한 조기의 사태수습과 관련 된 전반적인 내용을 전체적으로 조율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마치며...
필자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 전문가들은 설계 및 기술능력 확보, 기자재 국산화 등에 의해 국내 해양 플랜트 산업의 경쟁력이 좌우된다는 주장에 대해서 동의한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여전히 많은 국내 조 선소들이 기술개발에만 중점을 두고 자본과 인력을 투입하는데 있다. 즉 하드웨어적인 기술개발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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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자원에 대한 교육, 예컨대 해양플랜트 안전실습교육, 해양플랜트 공사계약 및 보험, 해양플랜트 공 사 공정관리 등과 같은 소프트웨어 측면의 교육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
해양플랜트 공사 중 위험관리가 되지 않아 MWS로부터 작업승인서를 제때에 발급받지 못하는 사례 가 증가하면 이는 곧 프로젝트 자체의 인도지연으로 연계되는 국내 조선소의 현실을 고려할 때 조선소 들은 해양플랜트 공사의 위험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제도와 관련 법령에 대한 내부 인적자원 역량강화에 노력해야 한다. 특히 PM 관리자는 해양플랜트 공사의 성공적인 인도를 위해서 조선소 또는 현장 시운 전 해역에 파견된 MWS와 의견 조율을 통해 작업승인서 발급이 지연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사고 발생 시 조선소의 담보위반이 없음을 적극적으로 해명할 수 있는 자료와 근거를 제출하여 경제적 피해를 최 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위험성 평가 시 불확실성 해소 절차 >
출처 : HSE Information Services, HSE’s decision-making process, 2001
집필자 소개 : 이창희 교수는 한국해양대 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해양플랜트교육팀장으로 서 해양플랜트 종사자 안전교육과 직무교육을 총괄하고 있음. 해양플랜트 계약과 관련된 법적인 문제에 관심을 갖고 논문 집필 등 다양한 학문 활동을 하고 있음
* 본고는 필자가 2014년에 발표한 『해양플랜트 공사보험에 있어서 해사검정보증인(MWS)의 지위와 역할에 대한 연 구』를 요약 정리한 것으로 KMI의 공식견해와 다를 수 있음을 밝혀 드립니다.
해양플랜트 개량(modification) 시장 동향과 전망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 광 서 부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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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glas-Westwood사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해양플랜 유지보수 및 개량, 운영(maintenance, modification and operations : MMO) 시장이 향후 5년간(2015~2019년) 4,817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 다. 그 중 해양플랜트 개량시장은 26.7%인 약 1,28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플랜트 개량(modification)은 유지보수(maintenance)와 구분된다. 유지보수가 운영 중인 해양플 랜트를 검사(inspection), 수리(repair), 유지(upkeep) 하는 활동이라면, 개량은 해양플랜트의 성능을 최 적화(optimization) 또는 향상(upgrade) 시키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개량 대상에는 숙박시설, 통신 시설, 가스 처리시설, 해저 생산시스템 및 처리시스템, 저압생산설비(LLP), 데크 등 모든 설비 및 장비 를 대상으로 한다.
< 해양플랜트 생애주기 >
출처 : Douglas-Westwood, World MMO Market Forecast 2015-2019
해양플랜트 개량시장은 해양플랜트 노후화, 환경 및 안전 규제 강화, 생산성 향상 요구 등이 영향을 미친다. 본고에서는 DW사의 보고서를 토대로 해양플랜트 개량시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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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 설비별 개량시장 전망
최근 해양플랜트 개량시장은 2012년을 고점으로 점차 축소되고 있다. 2014년에 약 244억 달러였던 시장규모가 올해와 내년에는 저유가의 여파로 각각 184억 달러, 182억 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2017년에 322억 달러로 크게 성장한 뒤, 2018년 340억 달러, 2019년 262억 달러를 기록할 것 으로 전망된다.
분야별로는 가스처리설비가 향후 5년간 해양플랜트 개량시장의 44%를 차지할 전망이다. 이는 대기 오염물질에 대한 규제가 심해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서 저압생산설비(LPP)와 해저설 비(subsea tie-in)가 각각 20%, 14%를 차지할 전망인데, 연평균 성장률은 저압생산설비(LPP)가 20%
로 가장 높다.
< 분야별 해양플랜트 개량시장 동향 및 전망 >
출처 : Douglas-Westwood, World MMO Market Forecast 2015-2019
Douglas-Westwood사에 따르면, 현재 세계적으로 운영 중인 해양플랜트는 8,061기로 추정되는데 고정식(fixed)이 부유식(floating)보다 월등히 많다. 이에 따라 개량시장 역시 88%인 1,142억 달러는 고정식 해양플랜트가 차지하고, 부유식 해양플랜트 시장규모는 147억 달러에 불과할 전망이다. 그러나 동기간 동안 연평균 성장률은 부유식이 19%로 고정식 8%보다 두 배 이상 높을 전망이다.
< 설비별 해양플랜트 개량시장 동향 및 전망 >
출처 : Douglas-Westwood, World MMO Market Forecast 2015-2019
지역별 개량시장 전망
지역별로는 아시아와 북미 지역이 각각 18%, 27%로, 두 지역이 전체 시장의 45%를 차지할 전망이 다. 그러나 영국, 호주, 아프리카 등 타 지역의 시장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직전 5년간에 비해서는 비중 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성장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중남미 지역으로 22%
에 달할 전망인데, 이는 상당수의 가스처리설비가 2019년까지 개량되어야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동유럽 및 구소련 지역, 중동, 노르웨이 등은 연평균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전망이다.
< 지역별 해양플랜트 개량시장 동향 및 전망 >
출처 : Douglas-Westwood, World MMO Market Forecast 2015-2019
해양플랜트 개량시장 선도기업 현황
해양플랜트 개량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은 영국(Wood Group Psn, Amec Foster Wheeler, Petrofec, Cofely Fabricom, Flour)을 비롯하여 노르웨이(Aker Solutions, Aibel), 미국(Mcdermott), 프랑스 (Technip), 이탈리아(Saipem), 호주(Worely Parsons) 등 모두 서구권에 속해 있다.
< 해양플랜트 개량시장 선도기업 현황 >
기업 Platform
Rig
Subsea
Tie-in LPP Accommo -dation
Gas Treatment
Communi -cations
Wood Group PSN(영) • • •
Worely Parsons(호) • • • • • •
Saipem(이) • • • • • •
Technip(프) • •
Amec Foster Wheeler(영) • • • • • •
Aker Solutions(노) • • • • • •
Petrofec(영) • • • • • •
Aibel(노) • • • • • •
Cofely Fabricom(영) • • • • • •
Mcdermott(미) • • • • •
Flour(영) • • •
출처 : Douglas-Westwood, World MMO Market Forecast 2015-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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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해외시장 동향
총 괄
중국 톈진시, 해양플랜트 제조업 활성화 도모
톈진임항경제구(临港经济区) 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외자유치 프로젝트 계약을 통해 국가해양국 산 하 톈진 해수담수화․종합이용연구소, 중염제염공정기술연구원(中盐制盐工程技术研究院) 등 6개 연구기구 가 톈진임항경제구에 입주했다. 이번 계약한 프로젝트들은 주로 해수담수화, 해양플랜트 장비 제조와 해 양환경보호 등의 영역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 임항경제구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은 주로 해양교통과 항 만물류, 해양선박, 해양염류화공, 해양플랜트 제조, 해양오일가스, 해양금융서비스, 해양공공서비스 등 7 개 산업군으로 나누어져 있다.
해양플랜트 산업은 ‘중국제조 2025계획(中国制造2025规划)’에서 중요한 산업 일뿐만 아니라 톈진시 가 특별히 주목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톈진시의 ‘해양플랜트 산업발전 3년 행동계획’에 따르면, 2017년 까지 해양플랜트 산업의 총 생산치가 1,000억 위안에 달하고, 톈진시가 중국 북방의 중요한 해양플랜트 클러스터 단지가 될 전망이다.
톈진시는 향후 3년간 해양 석유․가스 채굴장비 및 저장장비, 해수종합이용과 해양화공 장비, 해양환 경보호 장비, 매립과 항로준설 공정 장비, 바다 다리와 해저터널 공정 장비, 해저광산자원 탐사개발 공 정 장비 등 10대 해양플랜트 장비를 중점적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새로운 자동승강식 드릴링 플랫폼, 대형 해양철강구조물 등 대형 해양플랜트 장비에 대한 조립과 능력도 제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톈진 시는 향후 3년간 47개의 해양플랜트 산업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총 441.8억 위안을 투자할 계획이다.
그 중에 해양플랜트 장비 모듈 프로젝트가 24개로 총 387.3억 위안을 투자할 계획이며, 연간 매출은 885억 위안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기본 부품에 관한 프로젝트는 18개, 총 투자액 46억 위안으로 연간 매출액 105억 위안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플랫폼 연구개발 프로젝트는 5개이고 총 8.5억 위 안을 투자해 톈진시의 해양플랜트 혁신능력을 전면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한편 2015년 5월에 ‘중국(톈진)자유무역시험구 톈진항 동쟝편구(东疆片区) 해사금융산업발전(시행)
지지방안’이 정식으로 출범했다. 이것은 톈진 자유무역구 설립 이후에 선박과 해양플랜트 임대에 관한 첫 번째 지원정책이다. 투자편리화, 감독편리화, 융자편리화를 추진하고 산업 체인의 형성을 가속화하며, 산업 지원 플랫폼을 보완하는 데에 해사융자임대업을 더욱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톈진시는 톈진항의 우세조건과 여러 가지 정책에 의지하여 해양기초시설을 더욱 보완할 것이고 우수 한 자원을 더 빨리 모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양플랜트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 고 있다.
Repsol과 Eni, 베네수엘라 만에서 가스 생산 시작
스페인의 Repsol사와 이탈리아의 Eni사가 베네 수엘라만에 위치한 해상 가스전에서 생산된 가스를 처음으로 육상플랜트에 보내기 시작했다. 베네수엘 라 당국에 따르면, Cardon IV 블록은 Rafael Urdaneta 프로젝트의 일부로 개발되고 있으며, 육지 로부터 50㎞ 떨어져 있고 면적은 924㎢, 매장량은 17Tcf(trillion cubic feet)에 달하는 천해 가스전이 다.
이 가스전은 2009년에 발견되었다. 베네수엘라 의 국영석유회사 PDVSA사가 50%의 지분을 갖고 있고, 조인트벤처를 이루고 있는 Repsol사와 Eni사
가 나머지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가스는 4개의 플랫폼으로부터 생산되고, 해저 파이프라인을 통해 육상까지 보내진다.
한편 Repsol사는 세계적으로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 사업에 진출해 있고, Eni사는 2013년 8월 기준
으로 79개 나라에서 해양플랜트를 운영하고 있고, 시가 총액은 약 790억 달러에 달한다.
Wood 그룹, 영국에서만 1,000명 감원
영국 북해 석유․가스 산업에서 가장 큰 계약자 중의 하나인 Wood 그룹이 금년 들어 4천 명 이상을 해고했다. 유가 급락으로 촉발된 노동자 해고가 영국 북해 석유․가스 산업의 맨얼굴을 드러내고 있는 상 황이다. Wood 그룹은 세계에서 가장 큰 오일 메이저들에게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올 해 들어 4만 5,000명의 종사자 중 약 10%를 감원했으며, 영국에서만 1,000명을 감원했다.
한편 영국 석유․가스 산업의 전체적인 감원 규모는 ‘FTSE(Financial Times Security Exchange)
250’ 회사들이 중간 결과를 발표하면 명확해질 예정이다.
< 베네수엘라 Cardon IV 블록의 위치 >
출처 : www.offshore-technology.com
ISSUES & NEWS
가나, 오프쇼어 가스 프로젝트에 7억 달러 투자유치 성공
World Bank가 가나의 오프쇼어 가스 프로젝트인 Sankofa 프로젝트에 7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 했다. 가나의 수도 아크라(Accra) 지역은 천연가스 플랜트의 부족과 수력발전 댐의 발전용수 부족으로 인해 지난 8년간 극심한 전력난에 시달려왔다.
World Bank에 의하면 총 투자금액 7억 달러 중 5억 달러는 국제개발협회(International Development Association)에서 지급하는데, 이는 GNPC(Ghana National Petroleum Corporation)에서 가스를 구입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나머지 투자금 2억 달러는 국제부흥개발은행(International Bank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에서 개인 자산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 투자유치를 계기로
79억 달러 상당의 개인투자를 유치했는데, 이는 가나 역사상 가장 큰 외국인 직접투자이다.
Sankofa 프로젝트는 2018년부터 가스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전력은 약
1,000MW 이상이며 연간 1,200만 배럴의 수입석유에 의존하는 가나에 소중한 연료 공급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 지역, 파이프라인 부식 심각
미국 CBD(Center for Biological Diversity)가 미 연방 정부에 캘리포니아 전역에 설치되어 있는 파 이프라인의 부식 상태를 점검하라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미국 안전환경집행국(Bureau of Safety and Environment : BSE)과 파이프라인 및 유해물질 안전 관리소(Pipeline and Hazardous Material Safety Administration)가 캘리포니아 해안에 설치된 파이프라인 총 213마일에 대해 대대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송유관 건설 전문업체인 Plains All American Pipeline사의 온쇼어 파이프라인은 주로 ExxonMobil사 의 오프쇼어 플랫폼 3기로부터 원유(crude oil)를 수송하는데, 이 과정에서 캘리포니아 내 산타바바라 카운티의 Refugio State 해변에 약 2,400배럴의 석유를 유출시킨 바 있다. CBD에 의하면 설치된 지 40 년 이상 된 파이프라인에서 매일 수백만 갤런의 석유가 유출되었고 산타바바라 지역 주민과 주변 환경 에 심각한 유독 위협을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Plains All American Pipeline사의 부식된 파이 프라인에서 흘러나온 중유(heavy crude oil)는 총 10만 갤런 정도로 조사되었는데, 이로 인해 수백 마 리의 돌고래와 바다사자가 죽음을 맞았으며 해변 100마일 이상이 오염되었다.
이에 CBD는 더 이상의 석유 유출 피해를 막고자 낡고 부식된 파이프라인에 대해 대대적인 점검 실 시를 촉구하고 석유·가스 시추를 금지하는 청원서를 냈다. 또한 Mike McGuire 상원의원은 석유유출 사 건 이전에 이미 캘리포니아 해안의 석유·가스 시추를 금지하는 제정법 ‘SB 788 Coastal Protection Act’
를 만들어 양 당의 지지를 얻은 바 있다.
Petrobras사, 24시간 파업 시위로 석유 생산량 감소
브라질 국영 석유기업 Petrobras사의 파업 스캔들로 자국 내 석유 생산량이 대폭 감소했다. 브라질 리우데 자네이로 지역 해안에 위치한 석유·가스 생산 플랫폼의 직원들이 자사의 자산매각 소식에 분개 하여 지난 7월 24일 24시간 파업시위를 한 것이다. 브라질 언론은 Petrobras사 8만 6,000명의 직원들
가운데 90% 이상이 이 파업에 가담한 것으로 전했다.
Petrobras사는 지난 7월 자산 매각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Petrobras사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총 151억 달러 상당의 자산을 매각할 것이며, 2017년부터 2018년 사이 총 426억 달러를 매각할 예정이다.
파업 스캔들로 인해 Petrobras사의 주식은 주당 6.66달러로 3.7% 하락했다. 스캔들 이전에 Petrobras사의 자국 석유 생산 목표량은 하루 420만 배럴이었으나 24시간 파업 이후 2020년까지 하루
280만 배럴을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FMC Technologies사, 추가 구조조정 계획 추진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둔 FMC Technologies사가 유가 하락으로 인한 프로젝트 수주량 감소와 경영 난으로 추가 감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조조정 대상자는 내륙 장비 파트가 될 예정이며 여기에서 절약 되는 비용은 모두 밀려있는 해양장비 주문에 투입될 전망이다.
FMC Technologies사는 북미에서 이루어지는 프로젝트 및 개발활동이 눈에 띄게 감소했고, 2016년 안에 회복될 기미가 없다는 판단 하에 지난 2월 이미 내륙 장비 파트에서 2,000명(15%) 가까이 해고 한 바 있다.
FMC Technologies사에 따르면, 유가가 하락한 이후 올해 2/4분기 수익률이 52% 이상 줄어들었으 며 북미지역의 장비 사업이 계속해서 추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향후 구조조정이 불가 피하다고 판단했으며 구조조정 비용은 1,500만 달러에서 2,000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개발 ․ 운영 ‧ 유지보수(DOM)
미국의 멕시코만 광구 분양 논란 예상
미국 정부가 멕시코만 해양 탐사를 위해 2,200만 에이커(acres)를 분양할 예정이다. 그러나 미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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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가들의 거센 반대로 인해 임대사업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미국 의회 (Congress)에서 환경 보호 프로그램(conversion program)을 재인증할 때까지 광구분양에 반대할 것으 로 보인다.
미국 환경 운동단체인 Environment America는 환경 보호를 최우선으로 여겼던 루즈벨트(미국 26대 대통령) 전 대통령의 모습을 광고로 이용하여 약 5,000만 시민의 광구분양 반대 서명을 받았다. 분양 반대 서명은 수륙보전기금(Land and Water Conservation Fund : LWCF)이 갱신될 때까지 이어질 예정 이다.
한편 미국 해양에너지 산업 단체 NOIA(America’s Offshore Energy Industry)의 회장 Randall Luthi
는 “멕시코만 광구분양이 미루어지는 것은 에너지 현실에 대한 무관심과 미국 내 존재하는 소수의 극단
적 환경운동가의 영향이다. 광구 분양을 통해 미국 재무부는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NOIA의 의견에 따르면 광구 분양을 계속해서 미룰 경우 일자리 감소는 물론 정부의 이익 창출에 차질 이 생길 것이다. 또한 에너지 안보는 무너지고 휘발유 값이 폭등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
멕시코만 서부의 광구 분양은 8월19일 뉴올리언스와 루이지애나에서 열릴 예정이며, 2,000만 에이 커에 4,083개 블록이 포함되어 있다. 최소 9해리에서 최대 250해리에 위치하고 있고 수심은 최소 5미 터에서 최대 3,350미터이다.
불가리아, 흑해에서 자국 석유광구 개발 추진할 듯
불가리아의 부총리 Boiko Borisov가 내년 초 흑해(Black Sea)에 위치한 Han Asparuh deep sea 블 록의 석유광구 개발에 착수할 계획을 밝혔다. 현재 불가리아는 석유 유도체(oil derivatives)와 천연가스 구입에만 매년 70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자국 광구 개발을 통해 많은 지출을 줄 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불가리아가 흑해의 자국 석유광구 개발을 추진하게 된 계기는 루마니아가 흑해에서 탄화수소를 개발 해 연료 수입량을 대폭 감소시킨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루마니아의 석유‧가스 수입량은 전체 연료 소비 량의 약 10%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또한 아제르바이잔과 영국이 주도하여 유럽 전역에 가스를 수송하 는 Trans-Anatolian 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가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기 때문에 불가리아가 더욱 적 극적으로 자국 석유가스 개발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Total사, 스리랑카 해역의 석유 ‧ 가스 탐사권 획득
프랑스 석유‧가스 메이저 Total사가 스리랑카 정부 내각으로부터 스리랑카 동부 해안에 매장되어 있 는 석유와 가스를 탐사하기 위한 배타적 독점 권한을 얻었다. 주요 탐사 업무는 스캐닝(scanning), 자료
수집 그리고 매핑(mapping) 정도이다. 동부 해역에서 이루어지는 첫 번째 탄화수소(hydrocarbon) 탐사 임과 동시에 프랑스 기업이 스리랑카 석유‧가스 산업에 진출하기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한편, 스리랑카의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Cairn India사는 스리랑카 서부 해안에 위치한 Mannar Basin의 SL 2007-01-001 블록에서 두 개의 가스전을 발견하고 탐사해온 바 있다. 그러나 유가하락으로 인해 오는 10월 탐사 작업을 종료하게 된다. 현재 스리랑카의 석유의존도는 매우 높은 상황이다. 미국의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 정보국(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의 발표에 따르면, 스리랑카의 1일 석유 소모량은 2013년 기준으로 약 10.8만 배럴이다. 이에 따라 Mannar Basin의 두 광구 탐사는 스리랑카 지역의 희망이라고 할 수 있다. 조만간 Mannar Basin에 위치 한 광구 20개에 대해 새로운 입찰공고가 날 예정이다.
영국 석유 ‧가스 당국, 탐사면허 41개 추가 발행
영국의 석유‧가스 당국(Oil and Gas Authority : OGA)이 지난 7월 27일 영국 대륙붕의 석유‧가스 개 발에 대한 탐사면허 41개를 추가로 발행했다. 이에 따라 첫 면허가 발행된 1964년부터 현재까지 총
175개의 면허가 발행되었으며 353개 블록에 대한 탐사가 가능하게 되었다.
OGA에 따르면 ENI사가 23개 블록에 대해 3개의 탐사면허를 획득했으며, Shell사가 10개의 블록에 대해 탐사면허 1개, OMV사가 9개 블록에 대해 1개의 탐사면허를 획득했다. 또한 BP사와 Total사 그리 고 Maersk사가 탐사면허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대륙붕에는 엄청난 양의 탄화수소(hydrocarbon)가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매 장량의 경제적 가치는 어마어마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제 28회 Licensing Round를 통해 영국 대륙붕의 석유‧가스에 대한 많은 관심이 이어질 예정이며 북해 개발을 통해 수입 석유에 대한 의존도가 대폭 감 소될 전망이다.
Tullow Oil사, 가나 Jubilee 광구에서 원유 생산 재개
영국의 E&P 회사인 Tullow Oil사가 아프리카 가나에 위치한 주빌레(Jubilee) 광구의 원유 생산을 다시 재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작업에 투입된 FPSO는 Modec사가 보유하고 있는 Kwame
Nkrumah이며 현재 가나 해안에서 60km 떨어진 곳에 정박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Jubilee 오일 광구는 2007년 Kosmos Energy사가 처음 발견했으며 약 30억 배럴의 석유가 매장되 어 있는 것으로 탐사되었다. Tullow Oil사가 2010년부터 Jubilee 광구에서 석유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나 가나 정부와의 마찰로 인해 2012년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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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bilee 광구 위치도와 Kwame Nkrumah FPSO 모습 >
자료 : ghanaoilwatch.org(좌), www.modec.com(우)
운송 ‧ 설치 ‧ 시운전(TIC)
McDermott사, 오프쇼어 프로젝트 진행 가속화
미국의 McDermott사가 세계 곳곳에서 진행 중인 자사의 오프쇼어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Saudi Aramco사에 발주한 제작 및 설치 프로젝트는 가스 생산을 앞당기기 위해 더욱 빠르게 진행
되고 있다.
호주의 북서지역에서 INPEX사와 함께 진행 중인 Ichthys 프로젝트는 변경 없이 이어질 계획이다.
Ichthys 프로젝트에 투입될 건설지원선(construction support vessel) ‘108’이 7월 말에 도착해 대기하 고 있다. 또한 Brunei Shell Petroleum사는 약 80.5km 길이에 달하는 파이프라인 교체 및 설치 작업을 끝마쳤다. 이에 사용된 선박은 Derrick Barge 30과 Emerald Sea 선박이다.
멕시코 해안에 위치한 PB Litoral 프로젝트는 건설, 설치, 훅 업(hook-up), 시운전 작업을 거쳐 거 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 McDermott사의 Altamira 조선소에서 7,200톤에 달하는 플랫폼 한 기를 제작했 으며 오는 9월 옮겨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McDermott사는 Derrick Barge 50을 이용해 Drillmec사의 PEMEX Ayatsil A 플랫폼에 이동식 시추 구조물(mobile drilling structure) 설치를 완료했다. 더불어 PEMEX사로부터 Ayatsil 광구 에 교체용 재킷(replacement jacket) 건설과 갑판 설치 계약을 수주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Swiber사, 남미에서 해저 파이프라인 설치 계약 수주
싱가포르의 해양플랜트 EPIC 전문 업체 Swiber사가 남미의 한 에너지 업체로부터 해저파이프와 기 타 해저 구조물을 설치하는 계약을 수주했다. 발주처는 알려진 바가 없으며 가계약 금액은 8천만 달러 이다. 설치 프로젝트가 완료되고 나면 최종 계약 금액은 19억 달러까지 오를 전망이다.
Swiber사가 설치하게 될 해저구조물은 모노부이(monobuoys), Pipeline-end Manifolds(PLEM) 그리 고 해저파이프라인(submarine pipeline)이다. 파이프 설치 작업은 2015년 3/4분기 즈음에 착수할 계획 이며 2016년 초면 모든 프로젝트가 완료된다.
Swiber사 CEO인 Darren Yeo는 남미 지역에 대해 “세계 최대 원유 보유지역 중 하나이며, 가공할 만한 잠재력을 품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미 지역의 원유매장량은 전 세계 매장량 중 20% 정도를 차지 하고 있으며 이는 약 1.7조 배럴에 달한다.
Subsea 7사, 이집트 9개 유정의 EPIC 프로젝트 수주
BP사가 이집트 해상의 Taurus 광구와 Libra 광구의 해저 개발을 위해 Subsea 7사에 5억 달러 상당 의 EPIC 계약을 발주했다. 이는 West Nile Delta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이며 수심 800미터에서 이루 어진다.
Subsea 7사는 총 9개 유정에 들어갈 해저설비, 75km 길이의 엄빌리컬(umbilical), 그리고 100km에 달하는 파이프라인의 EPIC(engineering, procurement, installation, pre-commissioning)를 맡게 된다. 2016년 하반기부터 프로젝트에 착수할 계획이며 Seven Borealis 파이프 설치선과 Seven Arctic 건설선 을 사용할 예정이다.
Statoil사, 북해로 2만 2천 톤 재킷 운반에 착수
Statoil사가 플랫폼 지지 재킷(jacket)을 제작해 Spanish Dragados 조선소에서 모든 운송 준비를 마 쳤으며 지난 8월 10일 북해에 위치한 Mariner A 플랫폼으로 2주간의 긴 행해를 떠났다. 이 재킷의 무
게는 22,400톤이며 길이가 134미터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재킷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7월 Statoil사는 이 철제 재킷을 S44 barge로 옮긴 후 Skandi Iceman tug에 연결했다. Mariner 광구에 도착하면 S44 barge를 이용해 재킷을 바다의 수평으로 밀어낸다. 이때 재킷 구조물이 스스로 거 꾸로 뒤집히면 heavy-lift 선박인 Saipem 7000을 이용해 제 자리로 이동시켜 운송 작업을 완료할 것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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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대한 플랫폼 구조물은 제작기간 1년 반을 거쳐 2015년 5월에 완성되었다. 이 구조물에 올라갈 상부구조물(topside)은 2016년에 설치될 예정이다.
해체 ‧ 수리(DRM)
영국 해양플랜트 해체시장, 2050년까지 약 900억 달러 전망
영국 대륙붕에는 약 300개의 해저생산시스템, 8개의 초대형 콘크리트 구조물, 251개의 크고 작은 강철 재킷 등 500개 이상의 플랫폼이 해체되어야 한다. 현재 영국에는 19개의 해체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거나 계획 단계에 있다.
Decomworld사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의 해양플랜트 해체시장 규모는 2014년 분석 시
2040년까지 460억 파운드로 추정되었으나, 금년 분석에서는 30억 파운드가 증가한 490억 파운드에 달
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2050년까지는 582억 파운드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4~2050년 동안 유정 봉쇄(Well P&A) 비용은 Platform Well 180억 파운드(60%), Subsea Well 90억 파운드(40%)를 포함해 270억 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적절한 계획 수립 및 엔지니어링을 통해 효과적으로 비용 절감을 한다면, 설비(unit) 당 10~40%까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년에 20개 의 유정이 생산을 중단할 것으로 예측되며, 2021년 41개를 정점으로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 망된다.
< 영국의 생산 중단(COP) 유정 숫자 전망 >
* Decomeworld, North Sea Decommissioning Strategy Report 2015. 2015.7
한편 2014년에 영국 대륙붕에서 해양플랜트 해체에 지출된 금액은 10억 파운드로, 영국 대륙붕 해 양프로젝트에 지출된 금액의 4%를 차지했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해체비용이 2018년에 20억 파운드로 두 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북해 해체시장, 전략적 접근법으로 새로운 기회 창출 가능
비즈니스 컨설팅 회사인 KPMG사가 최근 ‘해체 전략: E&P사의 새로운 필수 요건(Decommissioning Strategy: A New Imperative for E&P Firms)’ 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오프쇼 어 운영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후 자산에 대해 보다 신중한 의사결정법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북해와 같이 성숙한 오프쇼어 시장은 경제사정 및 인프라 악화, 기술적 한계, 규제 압력 등으로 변 화가 불가피하다. 산업 전망에 따르면 해체 활동의 속도와 규모가 가속화되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공급 능력, 세금 완화, 안전 및 환경 문제를 중심으로 논의되어 왔다. KPMG는 해체에 관한 의사결정이 주요 개발 및 탐사 프로젝트에 관한 선택만큼이나 중요하고, 따라서 자산 포트폴리오, 가치 실현, 수익모델, 파트너 및 공급자와의 관계와 같은 요인도 고려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KPMG가 해체시장의 동향과 E&P사의 선택을 전략적 관점에서 검토한 결론은 두 가지이다. 첫째, 해체 과정의 부채 문제와 자산 소유의 문제를 구분하고, 자산 판매에 대해 보다 혁신적으로 접근한다면 노후 자산 판매의 정체(logjam) 현상을 돌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노후 주기에 접어든 자산을 전 문 업체의 손에 맡기면 보다 오랫동안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경제 회복이라는 목표에도 기여 할 수 있다.
둘째, 자산이 해체 과정에 들어가면 새로운 해체 서비스 모델에 대한 잠재력도 볼 수 있다. 이러한 모델을 개발하면 학습효과와 효율성을 높이고 여러 가지 자산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도 가능하다. 운영 사의 협력 범위는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유정 봉쇄 및 폐기에 관한 기준이나 이와 관련된 문제, 자 산에 관한 공동 캠페인, 해체 서비스 공동 구매나 end-to-end 프로그램 실행이 가능한 독립적인 기관 설립 등으로 광범위하다.
이러한 일이 실현되려면 각 회사가 보다 초점을 맞춘 접근법을 시도하고 E&P사, 서비스 회사, 영국 Oil and Gas Authority, 재무부 사이의 활발한 협력이 필요하다.
Montrose 항만, 해양플랜트 해체 능력 강조
Montrose 항만에 1,500만 파운드가 투자되면서 향후 해양플랜트 해체 작업에 대한 경쟁이 예상된 다. Montrose 항만 당국은 다음 달 애버딘에서 열리는 ‘유럽 석유 및 천연가스 박람회(SPE Offshore
Europe)’에서 해양플랜트 해체 센터로서의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Montrose는 애버딘에서 남쪽으로 40마일 정도 떨어진 스코틀랜드 동부 연안의 항구로, 남북 양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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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를 보강하는 공사를 해왔다. 2012년 이후 평방미터 당 15톤을 견딜 수 있는 중량화물 기중기대 (heavy lift pad)가 3곳이나 있다. 해양플랜트 산업의 수요를 충족하고자 특별히 석유 지원 기지로 개발 된 최초의 항만 중 하나이다.
향후 12개월에 걸쳐 항만 당국은 심해 정박지와 중량화물 하역마당을 추가로 개발하는 마스터 계획 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해양플랜트 해체 관련 회사로부터 투자를 유인하고 이러한 능 력을 다음 달 박람회에서 홍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Montrose 항만 당국은 9월 8~11일에 Aberdeen Exhibition & Conference Centre의 Scottish Development International Pavilion의 일부로 전시에 참여 한다.
< Montrose 항만의 모습 >
출처 : http://www.montroseport.co.uk
OSV 운영
PSV 주문량 쇄도, 선박 운용률은 하락 예상
Clarkson사의 조사에 의하면, 최근 PSV 주문량이 크게 늘어난 반면 그 수요는 줄어들어 운용률 (utilization)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Clarkson사에서 발간한 Supply Vessel Register 2015년 버전을 보면 이미 PSV 주문량은 273척을 넘어서고 있다.
낮은 PSV 수요로 인한 운용률 하락을 막기 위해 많은 선주들이 PSV 선박 주문을 미루거나 전면 취 소시켰다. 그러나 이미 많은 양의 PSV를 주문하고 돈을 지불한 선주들의 경우 한꺼번에 모든 주문을 취소할 수 없어 고민에 빠져있는 상태이다.
지난 1년간 유가가 급격히 하락한 이유로 PSV의 수요 또한 함께 하락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비
록 많은 선주들이 PSV 주문을 미루거나 취소시키더라도 이미 주문량이 크게 늘어 전체 PSV 선대규모 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Prosafe사, 브라질로부터 반잠수선 용선계약 체결
Prosafe사가 Petrobras사로부터 브라질 해역에 반 잠수선(semisubmersible vessel) Safe Eurus를 보내 브라질 오프쇼어에 안전과 유지보수 지원을 제공하기 로 했다. 용선 기간은 2017년 초부터 3년간 이어진다. 이로써 Prosafe사는 Petrobras사와 두 번째 용선계약 을 체결하게 된다.
Safe Eurus는 브라질 시장을 겨냥하여 설계하고 건조한 반잠수선박으로 총 수용 인원수는 500명이다. DP(dynamic positioning) 시스템과 거대한 갑판공간을 갖추었으며 통로 형식의 Telescopic Gangway를 연결
할 수 있다. 또한 300톤급 리프트 사양을 자랑한다. 이 계약의 총 가치는 1.64억 달러이다.
Harkand사, 잠수지원선 Swordfish 업그레이드 완료
영국의 Harkand사가 멕시코만 맞춤형 잠수지원 선(diving support vessel : DSV)인 Swordfish의 업그레이드 작업을 완료했다. 업그레이드 비용은 약 1,050만 달러이다. 이 선박은 영국의 산업잠수 관련 국제적인 표준을 설립하고 관리 운영하는 IMCA(International Marine Contractors Association)의 기준을 모두 만족시켰다.
Swordfish 선박 사양을 살펴보면 ABS 선급에 DP-2 시스템을 기본적으로 갖추었다. 또한 15명 을 수용할 수 있는 포화잠수 시스템(saturation
diving system)으로 업그레이드했으며 50미터 표면 다이빙 시스템(surface diving system)을 새롭게 추 가했다. 이 잠수지원선의 업그레이드 작업은 텍사스의 갈바스턴 항구(Port of Galveston)에서 진행되었 다.
< Safe Eurus 모습 >
출처 : www.prosafe.com
< Swordfish 모습 >
출처 : www.shipspot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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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Subsea IRM의 강자, Offshore Subsea Ser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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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미국 대륙을 긴장시켰던 2010년 멕시코만의 BP 기름유출 사건은 해저설비에서 단 한 번의 사 고가 대형사고로 이어진다는 점과 상상할 수도 없는 심각한 해양오염을 가지고 올 수 있다는 사실을 부 각시킨 사건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최근 Subsea IRM(inspection, repair, maintenance) 시장이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은 단순한 우연이라고 보기 힘든 면이 있다.
Douglas-Westwood사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2013~2017년 동안의 해저시장 규모가 1,060억 달러인데 그 중 42%인 445억 달러가 IRM 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상선에서는 공무감독 및 엔지니어들과 연계를 통해 선박을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해양플랜트 시장에서 Subsea IRM이란 해저에 위치한 각종 고가의 해저 설 비들을 지속적으로 점검, 정비, 보수하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국내 O사의 경우 F-Project 등 Subsea IRM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국내 기업들에게
Subsea IRM 시장의 장벽은 높기만 한 실정이다. 반면 이러한 황금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 있
다. 바로 Offshore Subsea Services(OSS)사이다. 이 회사는 동남아 해저설비 IRM 시장의 대표적인 기 업으로 Subsea IRM에 대한 총체적인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OSS사를 살펴보고자 한다.
Diving 및 ROV 사업, 해저를 지배하다
OSS사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포화잠수(saturation diving)**와 공기잠수(air diving)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데, 이는 해저에 위치한 장비들의 전기적 결함을 찾아내어 수리하거나 손상된 부품을 교체하는 업 무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OSS사는 6명에서 16명이 작업할 수 있는 통합 포화 시스템과 모듈러 시스템 기능을 갖춘 DSV(diving support vessel)를 운용하고 있다. 업무 범위는 파이프라인과 라이저 수리, 조립 및 설치, IMR, 해저 엔지니어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4년 3월에는 450만 달러의 포화잠수 서비스를 ConocoPhillips사와 체결하였는데, 이 계약은 인 도네시아의 Natuna 지역에서 1년간 진행되었다. 2013년에는 Pertamina사에 인도네시아 자바 해역에서
* Douglas-Westwood, Global offshore prospects, 2013.9.26
** 단계적으로 감압을 시켜 인체를 적응시키는 잠수 방식
포화잠수를 포함한 IMR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2010년에도 역시 Pertamina사에 인도네시아 파푸아 해 역에서 파이프라인 설치 엔지니어링과 해저 구조물에 대한 IMR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 Saturation 및 Air Diving 사업 >
출처 : www.offshore-subsea.com
OSS사는 또한 여러 종류의 최신형 ROV(remotely operated vehicle)를 보유하고 있으며, CNOOC, BP, ConocoPhillips, Chevron 등 여러 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하고 DSV를 이용해 해저 작업 임무를 수행 하고 있다. 가령 OSS사는 2008년과 2009년에 BP사의 베트남 광구에 ROV를 투입해 IMR 서비스를 제 공했다.
< ROV 사업 >
출처 : www.offshore-subsea.com
OSS사는 사업 초기에는 주로 인도네시아 중심으로 DSV 사업을 진행하였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동남아를 비롯한 전 세계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시켜 나갔다. 2006년에 ConocoPhillips사와 계약을 필두 로 베트남, 태국, 중국 등 오일메이저 또는 국영석유기업들과 수십 건의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처럼
OSS사의 DSV 운영사업은 전 세계 어디에서든지 찾아볼 수 있으며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 OSS사의 DSV >
출처 : www.offshore-subsea.com
이밖에도 OSS사는 음극전위(cathodic potential) 방식, 초음파 기술(ultrasonic techniques) 등 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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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이용해 해저설비 점검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OSS사의 서비스 범위는 해상분야 및 육 상분야에서도 이루어지며, 지금 이 순간에도 다른 분야로의 사업을 확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 다.
종합 엔지니어링 서비스 제공
OSS사는 해저장비 생애 전주기에 걸쳐 검사(inspection)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크게 Subsea Inspection, Topside Inspection, Data Management로 구분된다. Subsea Inspection 분야는 지질공학적 이고 지형학적인 지도 제작, 전 범위의 비파괴검사(non-destructive testing), 통합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Topside Inspection 분야는 침투탐상검사(dye penetrant inspection), 초음파 검사, 위상단열 검사(phased array inspection), 방사선 검사, 자분탐상검사(magnetic particle inspection) 등의 서비스 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OSS사는 모든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자사 내에 종합적인 해양 엔지니어링 설비 (engineering facility)를 구축하고 이를 운용하는 MES(marine engineering services)를 운영하고 있다.
MES는 모든 해저분야에 대하여 관여하는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저설비의 설치, 점검 및 보
수에 해당하는 포괄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MES를 이끌어가는 엔지니어들은 다차원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작업 완수를 위한 창의적인 생각들과 개선점들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적용함으로써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최소한 의 위험 요소들까지도 제거한다. 오늘날의 OSS사가 해저설비 시장의 강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이러한 MES의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시사점
오늘날 OSS사가 해저설비 IRM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데 된 비결은 무엇일까? 이는 해저설 비 IRM 시장에 특화해서 관련 기술개발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양 엔지니어 링 설비를 구축함으로써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최신의 DSV, ROV, Diving 설비 등을 구축함으로써 고객의 신뢰를 얻었기 때문이다. 특히 OSS사가 자사의 이익 창출 이전에 기술개발과 서비스 향상 자체 를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내세운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해저 광구 개발이 확대됨에 따라 X-mas tree, ROV, AUV 등 해저설비 시장이 확대일로에 있고, 이 를 바탕으로 해저설비 IRM 시장 역시 동반 성장하고 있다. 특히 환경 및 안전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노후 설비에 대한 IRM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견된다. 육상에서 해양으로, 다시 해저로 우리의 눈을 돌릴 시점이다. 바닷 속 노다지를 우리 손으로 캐는 날이 오길 바래본다.
스페인 라스팔마스의
해양플랜트 수리업체, Astican
Astican 조선소 German C. Suarez CEO
| OFFSHORE INTERVIEW |
스페인 라스팔마스(Las Palmas)는 카나리아 제도의 중심 도시이자 유럽과 아프리카를 잇는 교착점 에 있는 항구 도시이다. 연간 관광객이 1,200만 명이 넘는 휴양지이자 우리에게는 대서양 원양어업의 전진기지이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수산업이 위축되고 서아프리카 해상유전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해양 플랜트 유지보수 및 수리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 라스팔마스의 위치와 항만 전경 >
출처 : 왼쪽은 http://news.chosun.com/, 오른쪽은 라스팔마스 항만
라스팔마스에 입항한 해양플랜트는 2010년 6척, 2011년 4척, 2014년 11척, 2013년 13척, 2014년 18척으로 확대일로에 있다. 라스팔마스에는 100여개의 선박 및 해양플랜트 수리업체가 존재하는데, 그 중 90여개 업체가 Astican의 협력업체이다. 본고에서는 라스팔마스 해양플랜트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Astican의 젊은 CEO Germán C. Suarez와의 서면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Astican 조선소 소개
Astican은 Lavinia 그룹에 소속된 조선소로서 선박 수리와 개조를 위한 야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초 중량 해양플랜트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있다. Lavinia 그룹은 현재 냉동 화물선, 벌크 화물선, 탱커, 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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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다양한 종류의 선박에 대한 활발한 용선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공해에서 이루어지는 원양 냉동어 거래에 사용될 저장고(bunker)를 제공하고 있으며, 조선소, 벌크 터미널, 항구 시설 등을 관리하고 선박 에이전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stican 조선소는 스페인 정부가 운영하다 1989년부터 Lavinia 그룹에 속하게 되었다. 1999년에 그 룹이 북부 스페인의 Astander 조선소를 인수했는데, 두 조선소는 모두 공기업으로서 ‘Astilleros Espanoles’라는 이름으로 운영되었다. Astican과 Astander 조선소는 각각 카나리아 제도와 북부 스페 인의 메인랜드(Mainland)에 위치하고 있으며, 선박 수리, 업그레이드 및 개조 작업에 특화되어 있다.
Astican 조선소의 강점은 어떤 종류의 선박이나 리그(rig)도 수리(repair) 또는 개조(conversion)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Astican은 최대 3만 6,000톤(DWT)까지 수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있으며, 7 개의 충분한 도킹 라인과 수심 25미터, 길이 900미터의 안벽을 갖추고 있다. 올해 11월에는 Rolls Royce사의 서비스 작업장도 만들 계획이다. 2000년 이후 46개의 플랫폼을 수리, 개조한 바 있다. 현재 비즈니스의 약 70%가 수리 업무이다. Astican은 LRQA에서 발행한 ISO 9001, 18001, 14001, 166002 와 Pecal 2120 증서를 가지고 있어 품질, 신뢰성, 안전성, 환경친화성을 보장한다.
< 라스팔마스의 Astican 조선소 전경 >
유가 하락이 Astican 조선소에 미친 영향과 대응
유가 하락으로 인해 석유‧가스 산업이 큰 변화를 겪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시추설비(drilling units)는 주기적으로 보수 및 수리를 해야 하는데, 이 분야 또한 유가 하락으로 인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유가 하락 이후 많은 시추설비 프로젝트가 취소되는 사태를 빚으면서 대부분의 기업들은 낡은 시추설비를 수리하기보다 정리하거나 폐기를 택했으며 신조 계획은 연기되었다.
Astican 조선소는 이와 같은 상황을 이해하고 고객에게 할인된 가격을 제시하여 동원비용
(mobilization costs)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유가가 회복되면 운영사들은 다시 계약 수주에 혈안이 될 것이다. 이에 따라 시추 업체 또한 좋은 가격에 계약을 수주하기 위해 앞 다투어 시추설비를 재정비하려 들 것이다.
Astican 조선소는 이와 관련해 현대중공업과 협약을 체결해 극동아시아 지역과 대서양, 지중해 및
북해 지역의 탐사 및 생산(E&P)에 주력하고 있다. Astican 조선소와 현대중공업은 2015년 7월부터 드 릴십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는 2016년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향후 해양 석유 ․ 가스 산업에 대한 전망
가치사슬의 상층부에 속한 기업들은 간접비용(overhead cost)에 대한 지출을 줄여가는 추세이다. 그 나마 형편이 나은 기업들조차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투자를 축소하고 있고, 최상층의 기업들은 경쟁 사를 인수하기에 이르렀다. 많은 기업들이 운영비용의 20%를 삭감했으나, 곧 가치사슬 상의 규제를 재 정비함으로써 새로운 시너지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 기업과 협력하고 싶은 분야
지난 7월에 Astican 조선소가 라스팔마스 대학(ULPGC), 한국해양대학교(KMOU) 삼자 간에 협력 조약을 맺은 이유 또한 한국 기업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셋이 함께 협력한다면 침체된 해양 플랜트 시장에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또한 현대중공업이나 삼성중공업, 그리고 대우조선해양과 같은 한국의 대형 조선소는 세계 드릴십 시장의 70% 이상을 쥐고 흔들 정도의 힘을 가졌다. 중견 조선소인 Astican에게 한국 기업과의 협력 프로젝트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는 현재 IMO에서 시행하는 ‘질산화물(NOx)과 황산화물(SOx) 감축 규제’에 따라 R&D 기술개 발에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Astander 조선소는 한국의 STX사와 협력하여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하고 있다. 위에 언급했듯이, Astican 조선소는 현대중공업과 계속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 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리그 운영사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나아가 삼성중공 업과 대우조선해양 등 새로운 한국 기업을 비즈니스 모델로 삼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
한국 기업에 하고 싶은 말
한국 기업은 고사양 리그나 해양플랜트 관련 선박 건조에 있어 세계적으로 핵심적인 플레이어라고 생각한다. 한국 기업들의 노하우와 그동안 쌓아온 수많은 경험은 석유‧가스 산업을 이끌어가기에 충분할 뿐만 아니라 현재 이 산업의 위기를 헤쳐 나갈만한 저력이 있다고 본다. 한국의 기업이라면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기업이 견실한 재정 상태와 자본력을 갖추고 있다면 향후 2년 동안 크든 작든 시장에서 과다 평가된 기업들을 인수하거나 합병을 통해 해외 오프쇼어 산업에 진출할 수 있다. 해외 지분 확보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오프쇼어 서비스 산업에서 한국 기업을 하루 빨리 만나볼 수 있기를 기 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