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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한의원 원장 신재 용
생선을 먹을 때는 구이나 튀김 보다는 국이나 회로 먹는게 더
좋
다. 굽거나 튀기면 생선 기름이 그 만큼 빠질 수 있고, 기름이 빠지면 빠질수록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 는 성분이 손실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굽더라도 센불에 재빨리 굽거나 튀기더라도 튀김옷을 두툼 하게 입혀 튀기도록 해야 한다. 국 이나 찌개를 만들었을 때는 건데 기만 골라 먹지 말고 국물까지 다 마시도록 해야 한다. 그런 까닭에 회로 먹는게 제일 좋지만 신선도 에 항상 유의해야 한다.
가물치:
가물치는 한자로 표기 할 때 가모치（加母致）라고 한다.여성에게 더없이 좋다는 뜻이다.
대하증으로 냉이 많이 흐를 때나 산후 허약증을 개선하는데 가장 좋은게 가물치로 알려져 있을 정 도다. 그러나 지나치게 허하고 냉 한 체질이나 기력이 극히 약한 경 우에는 이익보다 손해가 있을 뿐 이요, 종양이나 피부질환이 있을 때는 먹어서는 안된다.
가리비:
고혈압이나 어깨결림 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알 레르기성 체질은 날로 먹는 것을 피해야 하며, 2〜3월이 산란기이므 로 이때 먹으면 식중독 위험이 있 다.가자미 :
가자미는 미용식품이 다. 피부미용에 좋고 다이어트에 좋다. 그러나 많이 먹으면 기운을늘리거나 소통시키는 이점은 커녕 반대로 기를 상충시킨다. 기가 상 충한다 함은 인체 상부로 기가 몰 린다는 뜻이므로 머리가 맑지 못 해지고 울화가 치밀게 된다. 특히 가자미 알을 어린이가 먹으면 기 침하거나 습진이 생길 수 있다.
게 :
동맥경화에 게가 좋다고 한다. 노화방지에도 좋다고 하며 항종양 작용마저 있다고 해서 건 강식품으로 개발되어 세계적으로 회자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뱃속이 냉한 체질이나 아토피 체 질, 또는 두드러기가 잘 나는 경우 에는 좋지 않다. 서리가 오기 전에 는 독이 있다고 하며 집게발과 눈 이 하나인 것, 눈이 넷인 것, 발이 여덟개인 것은 모두 독이 있다고 옛 의서에 기록되어 있다.흔히 게와 감을 함께 먹지 말라 고 하는데, 감에는 타닌 성분이 있 어 잘못 먹으면 소화불량이나 식 중독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고둥어 :
편두통 예방과 치료에 대단히 효과적이라고 신시내티 의 대에서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신 선도가 떨어지면 히스타민 작용으 로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 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회로 먹지 않는게 좋으며 고혈압 환자나 당 뇨병, 심장병, 신장병 등에는 고등 어자반을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굴 :
카사노바가 가장 애용했다 는 게 굴이요, 철혈재상 비스마르크가 무지하게 먹었다는 게 굴일 정도로 정력제로 손꼽힌다. 혈압 조절 작용까지 한다. 그러나 산란 기인 5월에서 8월까지는 먹지 않 아야 한다. 영양도 떨어지지만 수 컷이 돌이변이하여 암컷이 되므로 이때 먹으면 중독될 수 있다. 씻을 때는 찬 소금물에 가볍게 헹구듯 씻어야 영양소의 파괴를 막을 수 있다.
꽁치 :
뇌혈전 예방, 허약체질 개선에 그만이다. 꽁치 통조림은 뼈까지 먹을 수 있어서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되며 성장기 어린이에 게도 좋다. 그러나 알레르기성 체 질이나 평소 설사가 잦은 경우에 는 조심해야 한다.농어 :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맛 좋은 생선이다. 그래서 항공기 기 내식으로 많이 쓰일 정도인데 소 화기 기능을 튼튼히 하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까지 있 다. 그러나 강한 산성식품이므로 야채와 함께 먹어 중화시켜야 한 다.도미 :
몸을 따뜻하게 하는 다 이어트 식품이요, 기력을 충실하게 해주는 식품이지만 습진이나 종기 가 잘 생기는 체질은 피하도록 하 고, 도미에는 아니사키스 모양의 선충이 기생하는 수가 있으므로 회로 먹을 때는 주의해야 한다.메기 :
메기는 소변이 시원치않거나 잘 부을 때 이뇨시키는 작 용이 크다. 그러나 아가미뼈가 없 는 것을 먹으면 치명적이요, 쇠간 과 함께 먹으면 중풍을 일으킬 우 려가 있고 고질병을 재발시키며, 꿩이나 돼지와는 궁합이 맞지 않 는다고 옛 의서에 쓰여져 있다.
멸치 :
멸치는 골격을 튼튼하게 하는 칼슘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그러나 뭣보다 놀라운 효과는 멸 치가 신경을 안정시킨다는 것이다.
불안, 초조한데 그만이다. 살이 단 단하고 뽀얀 것을 먹되 검붉은 빛 이 나면서 살이 잘 부서지는 것을 피해야 한다.
문어 :
정력제로 알려져 있다.간기능을 강화하기도 한다. 그러나 알레르기성 체질, 가스가 잘 차는 위장허약자, 위하수, 저혈압, 냉증 이 있는 경우에는 피하는 것이
좋
다.
미꾸라지 :
미꾸라지는 스태미 너 증진과 뼈 강화에 좋다. 성장기 어린이로부터 노인까지 상복할만 한데, 산 채로 소금을 뿌려 거품과 해김을 토해 내게 한 뒤 미끈거림 을 씻어내고 조리해야 한다.방어 :
방어는 구내염, 피부거칠 음 등을 풀어 주지만 설사 있는 경우에는 안 좋다.붕어 :
소화기에 좋고 빈혈 치 료효과가 뛰어나다. 그러나 열성식품이기 때문에 평소 열이 많고 땀 많이 홀리는 경우에는 좋지 않다.
새우 :
정력강화에 뛰어나고 노 익장을 과시할 만큼 기력을 증진 시키며 뇌수를 충족시키는 효능이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먹으면 혈（血）을 해치며 풍（風）과 열（熱）을 일으키고 종양과 냉적（冷積）을 일 으킨다고 의서에서는 경계를 하고 있다. 특히 수염이 없는 새우, 삶 았을 때 흰색이 되는 것은 먹지 못한다.
연어 :
위장을 따뜻하게 하는 건위식품이요 감기 예방에 좋은 생선이지만 회로 먹을 때는 기생 충이 염려되므로 반드시 얼려 먹 도록 하고 알레르기성 체질은 습 진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오징어 :
빈혈과 갱년기 장애에 효과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러나 산성식품이므로 알칼리성 식 품과 배합해 먹도록 하고 위궤양, 위산과다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잉어 :
부종, 모유 부족에 좋다.요리할 때 비늘을 벗기지 말고 머 리위 정수리 부위를 칼집내어 악 혈을 풀고 담낭을 떼내고 요리해 야 하며, 간디스토마 유충에 감염 될 수 있으므로 회로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뱃속에 묵은 응어리가
있어 잡히거나 유행성 전염터을 앓고 난 후에는 먹지 못한다. ＜노
의료보장 • 33
조합탐방
경북제 10지구의료보험조합을 찾아서
참된 의료보험인 구현
대표이사 이 동 훈
소백산맥의 험난한 줄기 이화령 고개를 굽이굽이 넘어가면 경북 서북부 지역의 거점도시인 문경시 가 나타난다.
지난 ’95년 문경군과 점촌시가 통합되어 문경시로 새롭게 출발한 이곳 문경시는 예로부터 경상도와 충청도를 연결하는 관문으로 현재 는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문경새재, 그리고 문경팔경 및 소백산맥 권 역 관광지 등 자연경관이 수려하 며 이화령 고개 밑으로 공사가 진 행중인 터널이 완공되고 나면 교 통의 요충지로 새롭게 탈바꿈할 것이다.
이곳 문경시 점존동에 자리잡은 경북제10지구의료보험조합은 한때 탄광업이 성행했던 시기에는 상당
한 규모의 조합이었지만 현재는 거의 모든 탄광이 문을 닫은 상태 이다.
현재 조합에서는 문경시, 상주 시, 영주시, 안동시 등 4개시와 예 천, 봉화, 영양, 청송, 의성 등 5개 군의 넓은 관할지역에 1144개 사 업장의 2만여 피보험자와 4만3천 여 피부양자의 건강파수꾼으로서 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참된 의료보험인이 되자
경북제10지구의료보험조합의 관 할지역인 4개시 5개군은 모두 경 북 북부지역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 지역이 너무 넓어 조합에서 가 장 먼 지역으로 출장을 가려면 3 시간 이상이 걸려 오전 7 시 정도에 출발해야만 당 일에 업무를 모두 마치고 돌아올 수 있는데도 조합 직원들은 힘들다고 느끼기 보다는 조합원을 한가족 같이 생각하는 마음자세와
“직장에 애정을 가지고 창 의력 개발과 의식개혁을 실천하는 참된 의료보험인 이 되자”는 조합훈 아래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
한편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안동시에 분사무소를 설치 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원거리에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검인에 따른 업무의 공백을 최소화 하고 신규 자격취득 및 변경신고사항 등 민원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민원위주의 행정구현을 위해 출장 검인을 실시하고 있다.
각종 교육 및 간담회 개최를 틍한 홍보
조합에서는 조합원들의 알 권리 를 충족시키고 보다 유익하고 편 리하게 조합을 이용할 수 있도록
▲ 보건예방사업과 관련하여 검진기관 실무자들 을 대상으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케 하기 위 하여 보건교육 및 각종 홍보교육 을 지역별로 순회하며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각종 홍보는 시의적절하 게 소책자 및 리프렛을 제작하여 배포하거나 낙동신문이나 의정소 식 등 지역신문을 적극 활용하여 홍보하고 있으며 상주, 점촌, 영주, 안동, 예천 등 관내 유선방송사를 통해서도 달라진 의료보험제도나 각종 공지사항 등을 방송하여 조 합원들이 몰라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안동 MBC 라디오 프로그 램에도 출연하여 문답형식으로 ’97 년도 의료보험정책의 주요변경사 항, 성인병 검진에 대한 중요성 등 을 홍보하기도 하였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조합
조합에서는 전직원들이 상조회 를 구성하여 경조사 지원 등을 하 고 있으며 매년 1회 등반대회를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있다.
한편 매년 겨울에는 자매결연을 맺은 문경시 모전동 진곡마을 노 인회관에 난방비를 보조해 주고 있고 또 60세 이상된 노인분들에 게 직원들의 정성이 듬뿍 담긴 건 강관련 상품을 선물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농번기 때는 직접 논과 밭으로 나가 농촌일손돕기를 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살맛 나는 세상을 가꾸 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인병검진 수 검률 향상을
위하여
경북제 10지구 의료보험조합에서 는 성인병검진 수
검률 향상을 위하여 성인병검진 대상자들의 개인별 주소를 파악하 여 피부양자별 성인병 검진의뢰서 를 발송하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 북부지역 주민의 성인병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 등의 ’96년도 성인병검진 결 과를 언론기관을 통해 홍보하여 조합원들에게 성인병검진의 중요 성을 인식시키고 있으며 보건예방 사업 검진기관의 실무자들을 상대 로 검진기관 검진수칙 및 절차 등 을 안내하여 보다 효율적인 성인 병 검진사업이 되도록 하고 있다.
차량 5 부제 실시
조합에서는지난 ’87년 전국에서 세번째로 조합청사를 마련하고 일 찍부터 조합원들의 편익을 최우선 으로 하는 조합이미지를 구축하였
▲매년 건강가족을 선정하여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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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현재도 민원인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출장자를 제외한 직원차량 5 부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금급여 자 및 본인부담환급금 환급시 피 보험자 은행 계좌번호를 확인하여 온라인으로 송금하고 있다.
한편 매년 조합창립 기념식에서 는 최근 2년 이내에 진료를 받지 않은 건강가족에 대한 포상을 실 시해오고 있기도 하다.
지난 ’94년 9월1일 제6대 대표이 사에 취임한 이동훈 대표이사는 지난 한해 경상북도 북부지역 주 민의 성인병 발병률이 8%나 증가 했다고 걱정하며 조합원들이 모두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 건예방사업 뿐만 아니라 모든 업 무에서 전직원이 최선을 다해 조 합원의 건강을 위해 일하는데 노 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Ah’
의료보장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