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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am dokumen I. 북한정세 (Halaman 36-57)

가. 한‧미 관계

<한 “한미FTA 재협상 안돼..비준안 조속처리”>(10/31)

- 한나라당은 3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쟁점 논의를 위한 한미 간 회담이 시작되면서 정치권 내 재협상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재 협상 불가론’을 밝혔음.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 서 “현재의 협의는 재협상이 아니며, 재협상은 있을 수 없다”며 “민 주당 일각에서 재협상을 주장하는데, 한미 FTA가 야당의 선명성 경쟁에 이용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음. 이는 한미 양국간 진행 중인 FTA 추가협의가 재협상으로 비치는 것을 적극 차단, FTA 논 쟁 재점화를 차단하고 국회에서의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한 것으로 읽힘.

- 정부측도 이번 협의가 재협상이 아니라는 점을 못박은 상태임. 임태 희 대통령실장은 지난 29일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한미간 합 의된 FTA 본 협정 내용은 변경이 없을 것”이라며 “재협상이라는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힌 점도 같은 맥락임.

-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간사인 유기준 의원은 “지난 2007년 FTA 체 결 이후 달라진 부분을 처리하는 기술적 절차만 남았다”며 “본문이 건드려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음.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한‧미 양국의 FTA 추가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국회에서의 비준 안 처리에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됨.

- 이명박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전날 베트남 하노 이에서 가진 면담에서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이전 정부 간 FTA 협의 마무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는 점에서 G20 정상 회의 이후 한미 FTA 비준안 처리를 위한 한나라당의 목소리가 높 아질 가능성도 점쳐짐. 안 대변인은 “아시아 국가들 가운데 대한민 국이 FTA의 중심에 서 있고, 우리로서 FTA는 핵심전략”이라며

“추가협의를 거쳐 가능한 한 빨리 FTA 비준안을 처리해야 하며, 현

상황에서 재협상을 하자는 것은 발목을 잡는 것”이라고 말했음.

클린턴 美국무 “G20前 한미FTA 정부협의 마무리”(10/30)

-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30일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 회의 이전에 한미FTA(자유무역협정)에 대한 정부간 협의가 마무리

됐으면 한다”고 밝혔음.

- EAS(동아시아정상회의) 참석차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중인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하노이 시내 국립컨벤션센터에 서 이명박 대통령을 면담, 이같이 말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음.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한미FTA 문제가 조속히 타결돼야 한다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뜻을 이 대통령에게 전달했고, 이 대통령은 한미FTA에 대한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음.

- 이 대통령과 클린턴 미 국무장관의 이같은 의견 교환에 따라 교착상 태에 빠져 있는 한미FTA 문제가 활로를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됨. 한미FTA는 참여정부 시절인 지난 2007년 협정이 체결됐으나 추가 협상 등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양국 의회의 비준이 이뤄지지 않아 발 효되지 않고 있음.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또 북핵 6자회담의 재개를 위해 중국과도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6자회담은 회담을 위한 회담이 돼서는 안되고 늦어지더라도 성과 있는 회담이 돼야 한다고 말했고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전적으로 공 감한다고 답했음.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아울러 북한 핵 문제 등 양 국 주요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략적 고위협의를 확대해나갈 것을 제의했음.

- 김 대변인은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이 특별한 답변이 없었으나 양국 간 늘 이런 협의가 있었던 만큼 일반적인 제안에 대해 찬성이나 반 대는 없었다”고 말했음. 이 대통령의 클린턴 미 국무장관 접견에는 우리 측에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미국 측에서 커트 캠벨 미 국 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가 배석했음.

<클린턴 “한미동맹은 ‘린치핀’ 이상”>(10/30)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6월 한미동맹에 대해 “한국과 미국 뿐 아니라 태평양 전체 안보의 린치핀(linchpin)”이라고 말했음. 린 치핀은 마차나 수레, 자동차의 바퀴가 빠지지 않도록 축에 꽂는 핀 으로, 핵심이나 구심점, 요체라는 뜻을 담고 있음.

- 토론토에서 열린 G20정상회의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바마 대통 령이 내놓은 한미동맹에 대한 이 같은 언급은 그 이전까지는 없었던 격상된 언급이라는 평가가 당시 적지 않았음. 특히 오바마 대통령이 일본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코너스톤(주춧돌)’이라는 표현을 사용, 일본보다 한국과의 동맹을 더 중시한 발언이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음.

- 지난 9월에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미 외교협회(CFR) 초청 연 설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동맹국을 언급하면서 일본을 한국 다음 순서로 언급, 일본 언론이 민감한 반응을 보인 적도 있음. 한미동맹에 대해 클린턴 장관이 다시 ‘린치핀’이라고 언급했음. 게다가 이번에는 린치핀 이상의 관계라는 말도 했음.

- 국무부가 29일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아시아 순방길에 나선 클린 턴 장관은 28일(현지시간) 하와이에서 가진 미국의 대(對)아시아전 략 관련 연설에서 “한국과 미국간의 동맹은 역내 안정과 안보의 린 치핀”이라고 밝혔음. 그는 특히 “이제는 심지어 그것(린치핀)을 넘 어서고 있다”는 언급까지 하면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음. - 그는 아프가니스탄에 한국이 재건팀을 보내고, 아덴만에서는 해적

퇴치 임무에 미군과 공동으로 나서고 있는 사실 등을 거론한 뒤 “군 사적 협력을 넘어서 우리 양국은 활발한 경제적 관계도 즐기고 있으 며, 이는 우리 두 대통령이 서울에서 열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 의 때까지 한미 FTA 미해결 쟁점을 해소할 것을 요청한 이유”라고 말했음.

- 클린턴 장관은 지난 9월 일본보다 한국을 먼저 언급한 뒤 나온 일본 의 민감한 반응을 감안한 탓인지 이날 연설에서는 미국의 아시아 동 맹국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일본을 한국에 앞서 제일 먼저 언급했 음. 클린턴 장관은 또 북한에 대해서는 “외부세계와의 관여를 통한 완전한 혜택을 보장받는 유일한 하나의 길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 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음. 또 중국과의 관계를 언급하면서 북한이 한국과 관계를 재건하고 6자회담으로 되 돌아 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더욱 효과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지 적했음.

백악관 “한미FTA, 오바마 방한 핵심 주제”(10/29)

- 미국 백악관은 28일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문제가 내달 10-12일 진행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방한의 ‘핵심 주제(major subject)’가 될 것이라고 밝혔음. 제프리 베이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 시아 담당 선임 보좌관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방문 일정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말했음.

- 베이더 보좌관은 더 이상의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으나, 서울 G20(주요20개국) 행사를 계기로 내달 11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간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FTA 문제와 관 련해 모종의 돌파구가 열릴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임. 베이더 보좌관은 한국의 G20 유치와 관련, “2012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와 함께 한국이 세계적인 무대로 진출하는 역사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 고 평가했음.

- 또 벤 로즈 백악관 국가안보부보좌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인도와 인 도네시아 방문을 마친 뒤 10일 방한하며, 11일에는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전했음. 로즈 부보좌관은 한미 정상 은 실무 오찬을 함께 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음.

-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재향군인의 날(베테랑스 데이)과 겹치는 이날 용산 미군기지를 방문해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북한의 비핵화

노력을 촉구하는 연설을 할 예정임. 로즈 부보좌관은 연설 내용과 관련, “한미 동맹이 튼튼하고, 한국이 어느 때보다 국력이 강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 이상으로 북한에 던져주는 강력한 메시지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음.

- 베이더 보좌관은 “북한이 한국을 비롯한 이웃 국가들과 관계를 개선 하고, 주변국들의 우려사항을 해소하려는 진정성 있는 노력을 보일 때에만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 연설에 서 강조될 것”이라고 밝혔음.

- 베이더 보좌관은 북한의 권력승계 문제에 언급, “북한은 현재 권력 이양기에 있으나, 초기단계로 보인다”면서 북핵 문제 해결을 권력승 계 전후 어느 시점에 하는게 바람직한지에 대한 내부 입장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음.

샤프사령관 “한국전쟁은 北의 남침”(10/27)

-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은 26일 6.25 전쟁은 북한의 침략에 의해 발생한 전쟁이라고 밝혔음. 워싱턴을 방문중인 샤프 사령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이 최근 6.25 전쟁과 관련해 중국의 참전이 ‘침략에 맞선 정의로운 전쟁이었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음. - 그는 “한국전쟁은 북한의 침공에 의한 전쟁이었다”면서 6.25 전쟁은

전세계가 함께 북한의 침공을 막아낸 전쟁이었다는 점을 강조했음. 그는 또 “북한이 벌일 수 있는 가능한 모든 범위의 일들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이는 우리의 의무”라고 말했음.

“美, FTA 구체적 의사표시땐 협의해 공개”(10/27)

- 안호영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은 27일 미국에서 진행 중인 한 미 통상장관의 자유무역협정(FTA) 논의와 관련, 미국 측의 구체적 인 의사 표시가 있으면 미국 측과 협의해 공개할 수 있다는 뜻을 밝 혔음.

- 안 조정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아직 미국 에서 구체적인 제안을 받은 적은 없다”며 “미국 측에서 구체적인 의 사 표시가 있으면 공개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설명하겠다”고 말했음.

- 그는 “국민적인 관심도 충분히 알고 있지만, 협상은 협상대로 진행돼 야 하기 때문에 양쪽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미국 측과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어디까지인지 협의해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음.

- 그는 “우리의 기본 입장은 한.미 FTA 협정이 양쪽의 이익을 균형

있게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지만 미국은 나름대로 이런저런 개선이 필요한 게 아니냐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음.

- 그동안 미국은 자동차와 쇠고기 분야에서 문제를 제기해왔으며,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26일 오후(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한‧미 FTA의 쟁점을 논의

하기 위한 첫 공식 접촉을 가졌음.

Dalam dokumen I. 북한정세 (Halaman 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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