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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정보 서비스

국내의 해양정보 서비스 현황을 각 기관별로 나누어 기술하였다.

가. 국립수산과학원 (그림 17)

국립수산과학원은 해양환경조사, 정선해양관측, 연안정지관측 그리고 위성관측 자료를 웹기반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해양환경조사는 1992년부터 2006년까지 3개월에 1 회 연안해역의 정점별로 표층과 저층에서 실시되며 자료로는 수온, 염분의 물리적 특성 자료뿐만 아니라 생화학적 특성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정선해양관측은 1961년부터 격월 별로 동해안과 남해안 그리고 서해안의 정선을 따라 각 정점에서 실시되며 표층에서 수 심 500m까지 수온과 염분의 물리적 특성자료 그리고 화학적 특성자료를 제공한다. 다만 화학적 특성자료는 일부 정점에서만 관측된다. 연안정지관측은 1910년부터 한국 연안역 의 약 40개 정점에서 관측된 수온, 기온 및 기상자료를 제공한다. 해양환경조사, 정선해 양관측 그리고 연안정지관측자료는 관측에서부터 배포까지 약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 고 있다. 위성관측자료로는 해면수온(SST), 해색(Ocean Color) 및 엽록소-a (Chlorophyll-a) 영상을 수신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해면수온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해면수온 자료는 매 일 4-6개의 영상을 수신하여 웹을 기반으로 영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디지털 자료 서비스 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상황 발생에 대한 정보 서비스로 해양수산속보, 적조속보, 어해황예보, 해파리속보, 패류 독소속보를 통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어해황예보는 수치예보모델을 근거로 하지 않으며 정성 적 성격의 예보를 제시하고 있다.

그림 17. 국립수산과학원의 해양자료 서비스 현황.

나. 국립해양조사원 (그림 18)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조류관측과 물성관측, 이어도 과학기지를 통한 관측 및 조위 관 측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2000년부터 한국 동해안과 남해안 연안역에서 선박장착용 ADCP를 이용하여 연안해류를 관측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선속을 보정한 후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다. 관측으로부터 제공하기까지 약 8개월이 소요되고 있으며 관측자료를 웹 을 통해 구간별로 디지털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나 지점별 상세 디지털 자료는 제공하지 않는다. 연안해류 관측과 함께 CTD를 이용하여 수온과 염분, 용존산소와 수소이온농도를 매 격월별로 관측하고 있으나 비정기적으로 웹을 통하여 수온과 염분의 이미지를 제공하 고 있을 뿐 디지털 자료를 제공하지는 않는다. 한국 동해와 남해 그리고 남동중국해에서 ARGOS 뜰개를 투하하여 해류를 관측하고 있으며 2002년부터 궤적의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를 통해 파랑, 조위, 표층유속, 표층수온, 표층염분, 해양기상 그리고 해양환경을 관측하고 있으며 웹을 통하여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http://ieodo.nori.go.kr/index.asp). 국립해양조사원은 27개의 조위관측소에서 조위를 관측하 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실시간 조위 예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2차적인 해양정보 서비스로 조석 예보자료에 근거한 바다갈라짐 정보를 제공하고 있 는바 이러한 종류의 정보 개발이 더욱 요구되며 본 기획과제에서는 정보의 지수화를 제 시하고자 한다.

그림 18. 국립해양조사원의 해양자료 서비스 현황.

다. 한국해양연구원 (그림 19)

각 연구 프로그램 기반으로 관측 자료가 생산 및 배포되고 있다. 실시간 해양․기상관 측을 위하여 해양과학기지 등을 설치하여 시험 운영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 이어도 과학 기지를 국립해양조사원에 이관한 바 있다. 외해역 관측으로 동해, 동중국해, 적도 태평양 및 남극 주변에서 수온과 염분 해류를 관측하고 있으나 인터넷을 통한 자료배포 체계는 갖춰지지 않았다. 한국 Argo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해 및 남극해에 Argo 뜰개를 투하하여 수심별로 수온, 염분을 그리고 최근에는 용존산소를 추가하여 관측하고 있으며 자료는 웹(http://argo.kordi.re.kr)을 통하여 제공된다. 웹을 기반으로 1996년부터 최근까지 일별 해면수온 위성영상을 제공하고 있으나 아직 디지털 자료 서비스는 시행하고 있지 않다.

라. 국내 대학 및 기타 연구소 (그림 20)

서울대학교는 동해 관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http://eastsea.snu.ac.kr). CREAMS (Circulation Research of the East Asian Marginal Seas) 등 국제 프로그램과 한․러 공동 관측으로 동해 전역에 걸쳐 1993년부터 주로 여름과 겨울에 수온, 염분 및 용존산소를 관측해 오고 있으나 자료를 일반에 공개하지는 않는다. 동해 연구의 중요한 요소인 대한 해협을 통한 수송량을 해저케이블 전압차를 이용하여 1998년부터 감시하고 웹 기반으로 일주일 간의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으나 디지털 자료를 제공하지는 않는다. 한국동해안 동해시 연안역에 해상관측부이를 2003년부터 운용해오고 있으며 해상기상과 표층에서 약 100미터 수심까지 수온, 염분, 해류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와 실시간 웹서비스 기 능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HF Radar를 이용하여 동해시 연안역에서 약 20km 외해역까 지 표층해류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시험적으로 웹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군산대학교의 새만금 환경연구센터에서는 새만금연안에 설치된 2곳의 HF-Radar 관측 소를 통해 현재 매 1시간 간격으로 표층해류 이미지를 웹 (http://serc.kunsan.ac.kr/~hfr/) 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국립기상연구소는 3시간 간격으로 현재부터 48시간 이내 해상풍 예측 정보를 이미지 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나 디지털 자료는 제공하지 않는다. 또한 한국 Argo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세계 해양에 투하된 Argo 로부터 얻어진 수온과 염분 및 해류를 준실시간 서 비스하고 있다.

그림 20. 대학 및 연구소의 해양자료 서비스 현황.

마. 해양수산부 국가해양환경정보통합시스템 (MEIS)

해양수산부에서는 국가해양환경정보통합시스템 (MEIS; http://www.meis.go.kr)을 구축하 여 운영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서는 국림수산과학원, 국립해양조사원, 한국해양연군 및 해양경찰청의 과측자료를 통합하여 제공한다. 자료 검색의 틀은 잘 갖추었으나 여기에 제공되는 실제 자료의 양은 우리나라 해양상태를 판단하기에는 부족하며 가시화 능력이 떨어져 정보 전달의 기능이 부족하다.

바. 국내 해양자료 서비스의 문제점 및 개선 방향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현재 국내 해양관련 기관들에서는 다양한 해양 자료를 서비스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자료들이 원활히 해양예보체계에 이용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개선점이 필요하다.

첫째, 실시간 해양자료 서비스 체계를 갖춰야 한다. 국내 해양관련 기관들이 서비스하고 있는 대부분의 자료들은 관측에서부터 타기관에 배포되기까지 2달에서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그 러나 아무리 양질의 자료라도 관측에서 배포까지 1달 이상 소요될 경우 해양예보에 이용될 수 없 다. 예를 들어 국립수산과학원의 정선해양관측자료의 경우 2006년 관측 자료가 2007년 9월에 배포 되었고, 2006년 2월 관측 자료의 경우 관측에서 배포까지 1년 7개월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나마 국립수산과학원의 자료는 타기관에 공개되지만 상당수의 관측자료는 공개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공개된 자료들은 디지털 자료가 되어야할 것이다. 예를 들어 국내기관들이 수신하는 위성관측 해면수온 자료의 경우 이미지만을 배포하고 있어 이를 해양예보체계에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다.

둘째, 최적의 관측망 구성을 위한 사전 및 사후 연구가 요구된다. 대부분의 국내 해양 관측망은 수립된 지 수 십년이 경과되었고 해양예보체계를 염두에 두지 않았다. 따라서 향후 해양예보체계를 수립하고 운용하고자 할 때 투자대비 최대의 효율을 얻기 위해서는 해양예보체계에 맞는 최적의 관측망 구성을 위한 연구가 해양예보체계 수립 전에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현재 수행되고 있는 각 기관들의 해양관측망 중에서 중복 투자된 부분들은 협의를 통해 조정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국 립수산과학원의 정선 관측과 국립해양조사원의 기준선 관측의 관측 정점, 시기 그리고 항목이 중복 되어 조정이 필요할 것이다.

셋째, 관측 자료의 검정 체계 및 오차 정보의 공유가 필요하다. 각 기관들이 관측하는 해양자료 는 같은 관측항목임에도 불구하고 관측 자료의 검정 체계가 각 기관별로 상이하여 이를 해양예보 체계에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각 기관들의 해양자료의 질을 평가하여 이에 따라 해양예보체계 에 활용할 시 가중치를 정해야 하지만 각 해양자료의 오차 정보가 부재하여 적절한 가중치를 부여 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해양자료들을 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오차정보를 제공하고 적절

  한국해양연구원 국내대학 국내기타 국외(한국인) 전지구

해양모델 2명   기상연구소 2명 독일 1명

미국 1명

지역모델 10명

해양대, 전남대, 군산대, 서울대

각 1명

기상연구소 1명

지오시스템 1명  

연안모델 4명 인하대, 성균관대

각 1명    

물리모수화

방안 개발   연세대 1명    

표 3. 국내 해양모델 연구 인력 인프라의 예 (내만, 하구 등 모델링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