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으로 사설의 내용을 분석하여 사설에서 주장하는 여성담론과 여성정치를 찾아보았다. 본 글에서 여성담론은 북한이 주창하는 여성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를 가리킨다. 역사논문과 사설기사를 통해 시대별 여성담론과 여성정치.
민간 기사와 사설이 자주 게재되는 것은 북한 당국이 여성 문제와 정책 변화에 관심을 갖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 기간 동안 북한 당국은 여성 문제를 대체로 무시한 것으로 보인다. 오늘도 우리 여성들은 사회의 꽃으로 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성들이 혁명을 일으켜 로동계급으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북한 여성담론과 여성정책은 정치에 종속된 하위담론이다. 노동신문의 여성 명절 관련 기사와 사설에서 옹호되는 여성 담론과 정책은 북한의 정치적 변화에 맞춰 변화해 왔다.
여성에 관한 개인 기사와 사설 기사도 이를 민감하게 반영합니다. 여성 담론이 정치에 종속되는 경향. 그러나 김일성시대와 김정일시대 여성정책은 확연히 다르다.
그러나 김정일이 등장하면서 여성 문제에 대한 논의는 급속히 위축됐다. 그러나 김정일이 등장하면서 북한의 여성정책은 후퇴했다. 그러나 북한 여성을 다룬 사설에는 이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
북한 여성담론과 여성정책 변화의 전망. 새로운 문구는 가정에서 여성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의 여성관이 응축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가족은 여성의 견해를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나오며
가정의 화목을 이루고 사회주의적 생활문화를 창양하는 것은 녀성의 정당한 의무이다. 여성은 어머니로서, 아내로서, 며느리로서 가족과 사회에 대한 도덕적 의무와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자녀들의 삶의 모범이 되고 교양있는 사람이 되며 가정생활을 아껴서 집집마다 《우리 아내》, 《우리 시어머니》의 노래가 울려 퍼지도록 하여야 한다.
성장과정을 볼 때, 김정은의 여성관은 가정에서 어머니를 통해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김정은 등장 이후 여성들을 위한 첫 번째 조치가 어머니날 도입과 평양산부인과소에 암연구센터 건립이라는 사실에서도 확인된다. 김정은의 어머니는 사회생활을 하는 여성이 아니라 집에서 남편을 부양하고 자녀를 돌보는 여성이었다.
스위스 유학 경험으로 인해 김정은이 여성 문제에 있어서 아버지나 할아버지보다 진보적인 입장을 취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북한의 정치,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여성을 위한 새로운 정책이 시행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시장화가 진행되고 여성이 무시할 수 없는 세력이 되면서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정치쇼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에서는 고난의 행군과 함께 여성의 역할이 높아졌고, 그 대안으로 여성이 적극적으로 승진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의 공식적인 여성담론과 여성정책은 지도자의 여성관의 한계를 극복할 수 없다. 북한 체제가 바뀌어 여성이 스스로 문제의 주체로 등장하지 않는 한, 북한 여성문제 해결에 근본적인 변화는 없을 것 같다.
이 글은 북한 당과 국가의 공식적인 여성담론을 논한 것으로, 실제 북한 여성들 사이에 형성된 여성담론과는 거리가 멀다. “여성은 혁명과 건설을 추진하는 강력한 힘입니다.” 갡김정일 셀렉션. 북한 성인여성의 정치적 사회화에 관한 연구: 『조선민주여성동맹』과 조선여성.
Examining Changes in Discourse and Policy for North Korean Woman in the Rodong Sin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