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시 아
통합전력시스템(UES), 구조조정 1단계 완료 (렌타루 (Lenta.Ru), 9.4) ··· 2
로스네프츠, 부채상환위해 450억 루블 규모 채권 발행 계획 (뉴스루 (Newsru), 8.31) ··· 2
동시베리아가스회사, 9월까지 Verkhnechonskneftegaz의 지분 11.3% 매각 (네프치카피탈 (Нефтькапитал), 8.31) · 2 EU, 역내 에너지시장 개방안 비EU 국가에 적용 계획 (뉴스루 (Newsru), 8.30) ··· 3
러시아 국민들의 선호국가 1위는 중국 (코메르산트 (Коммерсанть), 8.30) ··· 3
러시아 환경심의위원회, 루크오일의 라이선스 철회 계획 (뉴스루 (Newsru), 8.30) ··· 3
루크오일, ConocoPhillips와 투르크메니스탄내 광구 개발 계획 체결 예정 (네프치카피탈 (Нефтькапитал), 8.30) ·· 4
러시아, 유전 개발 라이선스 조항에 정유공장 건설 도입 계획 (가제타 (Газета), 8.30) ··· 4
가스프롬, Irkutskenergo 연료공급을 석탄에서 가스로 전환 계획 (브레먀 노보스체이 (Время Новостей), 8.30) · 4 중앙아시아 대중국 가스공급원인 Amudarya강 유역의 가스매장량 1.3tcm (interfax, 9.5) ··· 6
러시아 가즈프롬, 2012년부터 카자흐스탄 Karachaganak에서 가스 수입 재개 (Reuters, 9.3) ··· 6
카자흐스탄, Kashagan유전개발 지연에 따른 보상으로 100억 달러 이상 요구 (Reuters, 9.2) ··· 6
아제르바이잔 Sangachal-Garadag 터미널 건설비용 증가 (Interfax, 8.29) ··· 7
중 국 NDRC, 천연가스이용 정책 공포 (상해증권보(上海证券报), 9.4) ··· 8
TOTAL, 중국 민영 주유소 20여개 인수 (북경상보(北京商报), 9.3) ··· 8
세계은행그룹, 대중국 탄층가스 개발에 1,500만 달러 투자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 9.3) ··· 9
CNPC, 콜롬비아 정유공장 건설에 5억 달러 투자 계획 (제일재경일보(第一财经日报), 8.30) ··· 9
일 본 이데미쓰고산, 북해유전 탐사광구 확보 활발 (닛칸고교신문(日刊工業新聞), 9.6) ··· 10
UN, 日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인정 (요미우리신문(読売新聞), 8.31) ··· 10
일-호주, 발전용 석탄 가격 협상 개시 (로이터, 8.31) ··· 10
규슈전력, 몽골 수력발전소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 시작 (아사히신문(朝日新聞), 8.31) ··· 11
일-독 정상회담, 포스트교토의정서 체제 구축에 협력키로 (마이니치신문(毎日新聞), 8.30) ··· 11
Inpex, 수리남 블록31광구 지분 35% 인수 (로이터, 8.29) ··· 11
마루베니, 페루 LNG 프로젝트에 참여 (지지통신(時事通信), 8.29) ··· 12
석유기업, 국내수요 감소로 제품 수출 확대 (산케이신문(産経新聞), 8.29) ··· 12
일-싱가포르 EPA 개정안 내달 2일 발효 (마이니치신문(毎日新聞), 8.29) ··· 13
카자흐, 日 참여 카샤간유전 개발 중단 명령 (아사히신문(朝日新聞), 8.28) ··· 13
중국 금년 상반기 석탄 수급 상황과 하반기 전망 (KEEI 동북아에너지연구센터) ··· 14
주 요 동 향
러 시 아 러 시 아
통합전력시스템(UES), 구조조정 1단계 완료
국영 ‘통합전력시스템(UES)’이 구조조정 1단계 를 완료했다고 회사 소식통을 인용해 리아 노보스 티 통신이 전했다.
구조조정 1단계 계획에 의해 UES는 OGK-5와 TGC-5로 분리되었으며 이 두 기업은 국세청에 기업 등록을 마쳤다.
UES 주주들은 보통주 1주당 OGK-5의 보통주 0.41과 TGC-5의 보통주 13.59로 교환할 수 있으 며 우선주 1주당 OGK-5의 보통주 0.37과 TGC-5 의 보통주 12.45로 교환할 수 있다. 주주들은 9월 7일 이 두개의 새로운 기업의 주식을 받게 되며 3 일 후부터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OGK-5의 대주주는 29.99% 지분을 소유하고 있 는 이탈리아의 Enel이고 TGC-5의 대주주는 41%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IES(Integrated Energy Systems)이다. IES는 러시아 기업인 빅토르 벡셀 베르그의 Renova그룹의 자회사이다.
UES의 구조조정 2단계는 2008년 중순까지 계속 되며 구조조정이 모두 완료됨과 동시에 UES는 완 전 해체된다.
(렌타루 (Lenta.Ru), 9.4)
로스네프츠, 부채상환위해 450억 루블 규모 채권 발행 계획
로스네프츠가 총 450억 루블 규모의 채권 발행 을 준비 중에 있다.
채권은 Troika Dialog, Gazprombank, VTB 은
행에 의해 2007년 말과 2008년에 발행될 예정이며 상환기간은 7년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스네프츠는 7월 중순에 20억 달러로 계획했던 유로채 발행을 시장상황 악화로 취소한바 있다.
로스네프츠와 자회사들은 총 12회에 걸쳐 실시 된 유코스의 잔여 자산 경매 중 5회에서 승리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자사의 지분 9.44%를 되찾 았으며 서비스기업, Tomskneft, 동시베리아지역내 자산들, Samaraneftegas, 3개의 사마라 정유공장, IT 자산 등을 매입했으며 이에 대해 총 5,418억 루블(약 210억 달러)를 지불했다. 이 돈은 유럽계 은행들로부터 신용을 도입해 조달되었다.
이는 러시아 사상 최대의 기업 대출로 기록되었 던 가스프롬의 신용 규모를 약 두 배 초과하는 규 모이다. 가스프롬은 Sibneft를 매입하기 위해 신용 을 도입한바 있다.
현재 로스네프츠의 부채는 약 360억 달러에 이 른다. 이 중 140억 달러는 2006년 말에 채권자들 에게 상환되었으며 220억 달러는 유코스의 자산 매입에 사용되었다.
(뉴스루 (Newsru), 8.31)
동 시 베 리 아 가 스 회 사 , 9 월 까 지 Verkhnechonskneftegaz의 지분 11.3% 매각
이르쿠츠크주내 VSGK(동시베리아가스회사)가 Verkhnechonskneftegaz의 지분 11.3% 매각 거래 를 9월까지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거 래 총액은 약 21.3억 루블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Verkhnechonskneftegaz의 11.3% 지분은
TNK-BP와 로스네프츠에게 각각 절반씩 매각될 것으로 알려진바 있다.
(네프치카피탈 ( Нефтькапитал ), 8.31)
EU, 역내 에너지시장 개방안 비EU 국가에 적용 계획
유럽위원회의 기밀문서에는 EU내 천연가스 및 전력부문의 공급망에 대해 외국기업들의 접근을 제한하는 방안이 나타나있다.
이러한 방안들 중에 하나는 유럽에너지기업들의 투자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 러시아와 사우디아 라비아와 같은 나라의 기업들에 대해서는 ‘상호주 의 원칙’에 입각해 유럽 에너지산업에 투자를 허 용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호주의 원칙’
은 특히 러시아 국영가스기업 가스프롬에게 큰 타 격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스프롬은 유 럽 에너지시장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미 유럽에너지기업의 지분을 상당부분 소유하고 있다.
러시아를 포함한 자원부국들이 국영기업을 통해 유럽 에너지공급 부문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 할 수 있다는 우려는 이미 여러 번 제기된 바 있 다.
이에 따라 유럽위원회는 역내 에너지산업의 경 쟁을 촉진시키고 거대 에너지기업들이 독점하고 있는 가스 또는 전력 생산 및 공급시설을 분리시 키기 위해 ‘에너지 독과점기업 분할 계획’을 추진 하고 있다. 그러나 독일, 프랑스 등 일부 EU 회원 국들은 에너지안보의 중요성을 들어 동 계획에 반 대하고 있다.
유럽위원회는 내달 19일 최종 에너지시장 개방 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루 (Newsru), 8.30)
러시아 국민들의 선호국가 1위는 중국
러시아 여론조사기관 VCIOM(All-Russia Public Opinion Research Center)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러시아 국민들은 중국을 가장 우호적인 국 가로 여기고 있는 반면 미국에 대해서는 잠재적인 적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은 전체 응답자 중에서 21%의 지지를 얻어 러시아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 1위를 차지 했으며, 독일과 벨로루시가 각각 12%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한편 벨로루시는 지난 2006년에 우 호국 1위를 차지했었고, 중국은 미국의 뒤를 이어 비우호국가 2위 자리에 올랐었다(작년에 16%, 금 년에 3% 각각 차지).
미국은 여전히 비우호국가 1위를 차지하고 있지 만 그 비중은 45%에서 26%로 대폭 감소했다. 오 늘날 러시아 국민들이 미국 다음으로 비우호국가 로 여기고 있는 국가는 그루지야(19%)이며 영국, 발트3국, 우크라이나가 각각 7%를 차지해 비우호 국가 순위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인들의 중국에 대한 선호도가 대폭 상승한 원인을 최근 SCO(상하이협력기구)를 기반으로 러시아와 중국간의 경제 및 정치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벨로루시에 대해 선호도가 낮아진 것은 가스 문제와 관련한 러시아와의 갈등에 기인하는 것으 로 해석했다.
(코메르산트 ( Коммерсанть ), 8.30)
러시아 환경심의위원회 , 루크오일의 라이선스 철회 계획
러시아 환경심의위원회(Rosprirodnadzor)는 일 부 에너지기업들의 라이선스 위반과 관련해 라이 선스 조기 철회 문제를 검토하기 위해 해당기업들 의 검사자료를 지하자원청(Rosnedra)에 제출하기 로 결정했다고 천연자원부가 밝혔다.
이에 따라 조만간 Lukoil-West Siberia(한티-만 시 자치구내 바티예간스크 매장지), 벨로일(타타르 스탄 자치공화국), 칼미스테른(칼미키야 공화국내 카스피스크 매장지), 레체르-코미(코미공화국내 세 베르느이 이라옐리 지대), 바흐게오(한티-만시 자 치구내 카랄리크니스크 지대) 등 5개 기업에 대한 검사자료가 지하자원청에 제출될 예정이다.
Lukoil-West Siberia는 한티-만시 자치구내 바 티예간스크 매장지에 대한 지질탐사를 이에 대한 서류를 구비하지 않은 상태로 진행하고 있으며 수 반가스를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추가적인 매장량 추정작업을 하지 않았다고 천연자원부는 설명했 다. 라이선스 계약사항에 의하면 수반가스를 이용 하기 위해서는 매장량 추정작업을 추가로 실시해 야 한다.
올레그 미트볼 환경심의위원회 부위원장은 금년 7월 말에 일부 에너지기업들의 라이선스 위반 여 부를 검사하기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라이선스 위 반이 명백히 드러난 일부 기업들에 대해서는 이미 라이선스 철회 신청이 제기되었다.
DNK社가 소유하고 있는 다게스탄 공화국내 가 샤 매장지에 대한 라이선스 철회 신청이 이미 지 하자원청에 제출되었으며 현재 ‘베르흐네솜린스카 야 네프치’社에 대해서도 같은 결정이 승인된 상 태이다.
(뉴스루 (Newsru), 8.30)
루크오일, ConocoPhillips와 투르크메니스탄 내 광구 개발 계획 체결 예정
루크오일과 ConocoPhillips가 투르크메니스탄내 광구 개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바기트 알렉페로프 루크오일 사장은 8월 30일 모스크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투르크메니스탄 내 3개의 광구 19, 20, 21을 ConocoPhillips와 공동 개발하기로 협상 중에 있으며 금년 말까지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네프치카피탈 ( Нефтькапитал ), 8.30)
러시아, 유전 개발 라이선스 조항에 정유공 장 건설 도입 계획
앞으로 러시아에서 유전을 개발하는 기업들은 정유공장을 의무적으로 건설해야 할 것으로 전망 된다.
유리 트루트네프 천연자원부 장관은 이와 관련 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정유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강구할 것을 위임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대규모 유전 개발 라 이선스 계약 체결시 정제시설 건설을 의무화할 것 을 제안했으며 푸틴 대통령이 이를 승인했다고 덧 붙였다.
2K Audit-Business Consulting社의 비카 바그 네르는 정제시설 건설 의무화는 러시아 정유산업 및 석유화학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 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는 연간 4억 8,000만 톤 이상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지만 정유시설이 부족 해 정제율이 매우 낮다”며 “새로운 정유시설 건설 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매 장지 개발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몇 년 동안에는 원유생산량이 현재보다 상당히 감소 할 수 있다며 “매장지 개발에 대한 라이선스를 소 유하고 있는 기업이 건설해야 하는 정유소의 용량 을 어떻게 정할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즉 원유생산량과 정유량에 있어서 수급 불균형 이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수급 불균형을 해결 하기 위해서는 타지역으로부터 원유를 수송해 와 야 하는데 현재 러시아 국내에는 석유제품 수송시 스템이 원유 수송시스템 만큼 발달하지 않아 채산 성이 맞지 않을 수 있다.
(가제타 ( Газета ), 8.30)
가스프롬, Irkutskenergo 연료공급을 석탄에 서 가스로 전환 계획
보그단 부드주랴크 가스프롬 이사는 30일 유리 파라니체브 이르쿠츠크주 주지사와 회담을 갖고
이르쿠츠크주의 가스화 및 가스공급에 대해 논의 했다.
가스프롬은 지난 2005년 12월에 이르쿠츠크주 가스화에 착수해 금년 말까지 이르쿠츠크주 자야 마을에 위치한 브라트스크 매장지(현재 Itere社가 소유)로부터 가스공급을 시작하기로 이르쿠츠크주 당국과 합의했다.
한편 가스프롬 공보부는 이와 관련해 TNK-BP 가 소유하고 있는 코빅타 가스전 매입 계획과 이 르쿠츠크주 가스공급 계획은 무관하다고 밝혔다.
TNK-BP는 오는 9월 말까지 RUSIA Petroleum (코빅타 가스전 개발 라이선스 소유)의 62.89%와 VSGK(동시베리아가스회사)의 50% 지분을 거래 가 7억~8억 달러 수준에서 가스프롬에게 양도하 기로 합의했다.
가스프롬은 러시아 최대의 발전회사들 중에 하 나인 Irkutskenergo에 대한 연료공급을 기존 석탄 에서 가스로 바꾸는 것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이 에 따라 Irkutskenergo의 3대 수력발전소(이르쿠 츠스크, 브라트스크, 우스치-일림스크)에 대한 연 료공급 변경을 위한 타당성 조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3개의 발전소는 이르쿠츠크주 전체 전력 생산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이르쿠츠크주에는 이외에도 9개의 석탄발전소가 가동되고 있다. 이 9개의 발전소에서는 2006년에 약 1,050만 톤의 석탄이 사용되었는데 이는 가스 약 50억 ㎥의 발열량에 해당된다.
주요 발전소들은 이르쿠츠크주 남쪽지역인 사얀 스크, 앙가르스크, 이르쿠츠크 등지에 위치해 있으
며 이는 VSGK가 추진하고 있는 가스관 건설 노 선이기도 하다.
Irkutskenergo에 대한 주요 석탄 공급회사는 SUEK(Siberian Coal Energy Company)으로 약 30%를 공급하고 있다.
SUEK는 가스프롬과 합작회사 설립에 대해 협 상 중에 있다. 또한 2008년 4월에 이르쿠츠크 발 전소에 대해 5년 동안 석탄 공급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급량은 가스 이용 가능성을 고 려해 조절될 수 있다.
가스프롬의 새로운 사업 방향을 고려하면 이르 쿠츠크주내 발전소에 대한 연료공급을 석탄에서 가스로 변경하는 것은 다소 모순적으로 보인다.
가스소비가 타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러시아 유럽지역에는 새로운 석탄발전소를 건설해 가스 소비를 감소시켜야 하며 석탄 생산지인 동시베리 아 지역에서는 발전소에 기존의 석탄연료를 계속 해서 공급해야 한다. 그러나 동시베리아 지역에서 는 돌연 가스발전소 건설에 대한 제안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Irkutskenergo와 가스프롬간에 어떤 갈등이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 다. 전문가들은 러시아 전력산업에서 사세를 확장 해 나가고 있는 가스프롬이 Irkutskenergo에서 정 부가 소유하고 있는 지분 40%를 원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브레먀
노보스체이 (Время Новостей ), 8.30)
러 시 아 중 앙 아 시 아
대중국 가스공급원인 Amudarya강 유역의 가스매장량 1.3tcm
투르크메니스탄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중국 가스관을 통해 중 국으로 공급될 가스의 주요 공급원인 Amudarya 강 유역의 가스매장량이 투르크메니스탄과 중국의 합동 조사결과 1.3tcm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하였 다.
투르크메니스탄-중국간 가스관 건설 공사는 중 국의 CNPC가 맡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동 가스관 의 총길이는 7,000km로 투르크메니스탄 구간 188km, 우즈베키스탄 구간30km, 카자흐스탄 구간 1,300km, 중국 구간 4,500km 등이다.
투르크메니스탄의 대중국 가스공급과 관련해서 CNPC는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로부터 가스관 건설 권한 이외에 투르크메니스탄내 석유・가스 자원을 탐사・개발하는 권한까지도 받게 되었다. 투르크메 니스탄 정부가 외국기업에게 자국내 자원에 대한 탐사・개발권을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르크메니스탄은 동 가스관을 통해서 2009년 1 월 1일부터 30년동안 Amudarya강 유역의 Bagtyyarlyk가스전에서 생산된 30bcm를 중국으로 공급하게 될 것이다.
(interfax, 9.5)
러시아 가즈프롬, 2012년부터 카자흐스탄 Karachaganak에서 가스 수입 재개
9월 3일 러시아 가즈프롬(Gazprom)는 카자흐스 탄내 Karachaganak가스전으로부터의 가스도입 시 기를 2012년 이후로 결정했다.
현재 가즈프롬은 국내 가스생산 침체, 유럽시장 에서 러시아산 가스 수요 증대 등에 따른 국내 가 스수급 불안정 상황을 중앙아시아산 가스로 해결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즈프롬은 중앙아시아 지 역내 가스생산국으로부터 매년 막대한 량의 가스
를 수입해서 이를 유럽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가즈프롬과 카자흐스탄 국영에너지기업 인 KazMunaiGas는 50대 50으로 합작기업을 설립 하여 러시아 Orenburg주에 가스가공공장의 생산 능력을 확장하는 사업에 15억 달러 투자하는 것에 합의하였다.
가즈프롬과 KazMunaiGas는 Karachaganak가스 전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과 가스도입가격 협상을 해 왔으며, 지난 6월 양측은 Karachaganak가스의 대러시아 공급가격에 대한 합의를 하였다. 가스도 입 가격 수준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Karachaganak가스전 개발 컨소시엄은 러시아 Orenburg 공장에 여간 16bcm을 공급하게 될 것 이다.
Karachaganak가스전은 영국의 BG사와 이탈리 아 Eni사가 각각 32.5%지분을, 그리고 미국의 Chevron 20%, 러시아 Lukoil사 15%의 지분을 보 유하고 있다.
(Reuters, 9.3)
카자흐스탄, Kashagan유전개발 지연에 따른 보상으로 100억 달러 이상 요구
카자흐스탄 정부는 Kashagan유전 개발 지연과 관련해서 자국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감안 해서 유전개발을 추진해온 AgipKCO컨소시엄으로 부터 100억 달러 이상의 보상금을 요구할 것이라 고 밝혔다.
9월 2일 카자흐스탄 환경부 Nurlan Iskakov 장 관은 만약 AgipKCO컨소시엄이 정부가 요구하는 사항들을 시정하지 않는다면, Kashagan유전 개발 중지를 연장 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지난달 27일 이탈리아 Eni 주도의 AgipKCO컨소시엄에 대해 환경규정 위반 을 들어 최소 3개월간의 유전 개발 사업 중지를
명령하였었다.
Iskakov장관은 환경법에 따라서 작업중지 기간 동안 환경법 위반사항을 조사하게 될 것이고, AgipKCO컨소시엄은 또한 동 기간동안 위반사항 들을 시정해야 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만약 AgipKCO컨소시엄이 이를 실행하지 않는다면, 카 자흐스탄 정부는 재조사를 거쳐 작업중단 기간을 다시 연장할 수도 있다고 Iskakov 장관은 밝혔다.
.
AgipKCO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이번 사태 해결 을 위해 카자흐스탄 정부와 협상하기 위해 5일 카 자흐스탄을 방문할 예정이다.
Kashagan유전의 석유 매장량은 약 380억 배럴 로 추정된다. Kashagan유전에서의 생산 개시시점 은 당초 2005년에서 2010년 하반기까지로 지체되 었고, 개발비용은 570억에서 1,360억까지 증가했 다.
(Reuters, 9.2)
아제르바이잔 Sangachal-Garadag 터미널 건설비용 증가
지난 8월 27일 아제르바이잔 투자공사(AIC) 상
임이사 Anar Akhundov는 Sangachal-Garadag 석 유ㆍ가스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 비용이 1억 5천 달러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과거 동 터미널의 건설 비용은 9천만 달러로 예상되었었다.
아제르바이잔 투자공사(AIC)는 동 사업 추진을 위해 미국 Nexand사와 타당성 조사 작업 계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동 사업에 이슬람개발은행, 아시 아개발은행, 유럽중앙은행, 그리고 민간투자은행들 이 신용을 제공할 것이다.
건설비용 상승의 주 원인은 터미널의 처리능력 증가 때문이다. 과거 동 터미널의 석유 처리능력 은 1천 2백만 톤(석유 1천만 톤과 가스콘덴세이트 2백만 톤)이었으나, 이번에 4천만 톤으로 증대되었 다.
Sangachal-Garadag 터미널은 카자흐스탄과 투 르크메니스탄에서 생산된 원유를 받아서 이를 BTC 송유관 또는 바쿠와 흑해를 연결하는 송유 관을 통해 터키와 유럽으로 수송하는 데 사용될 것이다.
(Interfax, 8.29)
러 시 아 중 국
NDRC, 천연가스이용 정책 공포
8월 30일 국무원의 승인을 거쳐《천연가스이용정 책》 규정이 정식으로 공포되었다. 이는 NDRC가 연 구 제정한 것으로 천연가스의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고 천연가스의 사용을 최적화하며 에너지절약과 오염물질 배출 감소를 추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천연가스이용정책》규정에는 중국이 우선적으로 도시가스를 개발하고, 천연가스를 원료로 하는 메탄올 생산을 금지하며, 대형 석탄 기지가 소재된 지역에 기 저부하용(base load)가스발전소 건설을 금지하고, 중ㆍ 대형 가스전에서 생산된 가스를 원료로 하는 LNG 프 로젝트 건설을 금지한다고 나타나 있다.
동 정책은 아래와 같이 규정하고 있다.
중국의 천연가스 이용정책은 국가에 의해 총괄적으 로 계획되고, 천연가스 생산지역의 합리적인 수요를 고려하며, 차별화된 대응방안을 견지하고 도시가스에 사용될 천연가스를 우선적으로 확보하며, 천연가스의 과학적 이용과 순차적인 개발을 추진하며, 그리고 에 너지 절약을 견지하고 에너지의 이용 효율을 향상 하 는 것으로 되어 있다.
《천연가스이용정책》은 다음과 같은 6가지 내용을 주로 담고 있다. 첫째, 정책적 필요성 제정, 둘째, 사용 범위와 관리주체, 셋째, 지도사상과 기본원칙 방향, 넷 째, 천연가스 이용부문과 순서, 다섯째, 천연가스 절약 이용 추진, 여섯째, 대책 보장 등이다. 천연가스 사용 에 종사하는 모든 기관들은 동 정책을 따라야한다.
천연가스 사용 영역은 4가지로 크게 분리하였다. 즉, 도시가스, 공업연료, 가스 발전(發電), 천연가스 화학공 업이다. 천연가스 이용의 사회적․경제적 이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가스 사용자별 가스 사용의 특징 을 근거로 해서 천연가스 이용을 장려류, 허용류, 제한 류, 금지류 등 4개 부분으로 구분했다.
상술한 정책에는 이미 건설되어 운영되고 있는 프로 젝트에 대해서는 가스공급을 유지할 것을 규정하고 있
다. 천연가스 공급이 심각하게 부족한 지역은 가스를 대신해서 석탄을 개조하는 프로젝트를 실시 할 수 있 다. 이미 건설 되었거나 또는 이미 승인된 사업에 대 해서는 만약 양측이 이미 장기간 가스공급 계약을 맺 었다면 계약에 따라 실시한다. 천연가스 생산 지역은 반드시 산업 정책에 신중히 따른다.
2005년 중국의 천연가스 생산량은 493억 ㎥인데, NDRC가 발표한 《에너지발전 11․5(2006~2010년) 계획》에 따르면, 2010년 중국의 천연가스 생산량은 920억 ㎥에 달해야 한다. 반면 현재 전국의 확인된 천 연가스 매장량은 2.5조 ㎥에 불과하다.
(상해증권보 (上海证券报), 9.4)
TOTAL, 중국 민영 주유소 20여개 인수
중국상업연합회 석유유통 위원회의 자오요산(赵友 山)회장은 ‘2007년 중국 석유 유통업계 발전 고위급 포 럼’에 참석해 TOTAL사가 중국 동북지역 랴오닝(辽宁) 성에서 20여개의 민영 주유소를 인수했으며, 이와 동 시에 3개의 민영석유 도매기업도 인수 절차를 밟고 있 다고 전했다. 동 지역의 민영 주유소들은 석유제품 공 급부족으로 정상적인 운영을 할 수 없었다.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TOTAL사에 의해 인수된 주 유소는 20여개에 그치지 않고 있다.
동북 전체지역에서 민영 석유 유통기업의 인수는 TOTAL사와 같이 대형 외국기업 뿐만 아니라 푸지엔 (福建)성 지역의 국내 석유기업들도 참여하고 있는 것 으로 알려지고 있다.
80여개 민영기업이 공급되는 석유 부족 등을 이유로 외국기업에게 매각되길 원한다는 소식이 금년 6월 국 내로 전해져 왔다. 매각대상은 국내에 있는 Shell, BP, Exxon Mobil 등의 메이저 석유회사들이다. 그러나 8 월말 중국상업연합회 석유유통 위원회는 민영기업에 대한 국가정책의 변환으로 민영석유 기업들이 외국 석 유기업들과의 매입협상을 중지한 상태라고 전했다.
중국에너지망(中國能源網)의 CIO 한샤오핑(韩晓平) 은 앞으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민영기업들이 CNPC, Sinopec, 외국대형 석유기업에 의해 매입되는 상황이 많이 발생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경상보 (北京商报 ), 9.3)
세계은행그룹 , 대중국 탄층가스 개발에 1,500만 달러 투자
세계은행그룹 산하의 국제금융공사가 미국의 Far East Energy Corporation과 대중국 탄층가스(coalbed gas)의 탐사ㆍ개발을 확대하기 위해 1,500만 달러의 투자 계약에 서명했다.
동 협정에 따라 Far East Energy Corporation은 세 계은행이 제공한 기금을 이용해 중국 산시(山西)성과 윈난(云南)성 약 5,000여 ㎢에서 탄층가스를 탐사ㆍ개 발하게 된다. 국제금융공사는 또한 동 프로젝트의 진 행정도에 따라 장기간의 금융 지원도 제공할 수 있다 고 밝혔다.
동 사업과 관련된 국제금융공사의 한 대표는 “중국 은 풍부한 탄층가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런 투자는 중 국의 지속적인 청정에너지 개발에 도움을 줄 것이며, 날로 증가해 가는 에너지 수요를 만족시켜 줄 것이다”
라고 언급했다.
탄층가스는 청정에너지 자원중 하나로 발열량이 천 연가스와 비슷하다. 국제금융공사의 추정에 따르면 중 국의 탄층가스 매장량은 세계 3위이다.
한편 미국은 탄층가스 탐사와 개발부분에 있어서 비교적 우수한 기술과 경험을 갖고 있다. 미국 휴스턴 에 위치한 Far East Energy Corporation은 이미 중국 측과 합작 협정에 서명한 상태로써 중국의 많은 지역 에서 탄층가스의 탐사와 개발을 하고 있다.
(중국경제망 (中国经济网 ), 9.3)
CNPC, 콜롬비아 정유공장 건설에 5억 달러 투 자 계획
CNPC가 남미 지역 4대 석유 국가인 콜롬비아에 진 출을 하려고 한다. 외신보도는 콜롬비아 에너지광산부 Julio Cesar Vera의 말을 인용해 CNPC가 콜롬비아의 태평양 연안 부군 투마코(Tumaco)지역에 약 5억 달러 를 투자하여 일일 정유능력이 3만 배럴에 이르는 정유 공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만약 이러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CNPC는 Sinopec에 이어 두 번째로 콜롬비아에 투자하는 기업 으로 된다.
콜롬비아의 석유매장량은 남미지역에서 베네수엘라, 멕시코, 브라질에 이어 서열 4위에 해당된다. Julio Cesar Vera는 “콜롬비아의 연료유 가격은 시장에 의 해 결정된다” 고 말했다. 콜롬비아 정부는 연료유 가 격에 대해 시장화 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이윤을 보장케 하는 보조금 정책은 실시하고 있지 않 고 있다.
이미 많은 외국 석유기업들이 콜롬비아의 석유개발 에 참여를 하고 있다. 콜롬비아 석유회사의 통계에 따 르면, 현재 콜롬비아에는 약 15억 배럴의 석유가 매장 되어 있다.
확인매장량의 감소, 탐사 및 개발역량 둔화로 인해 콜롬비아 정부는 “2010년 석유 자급 실현”이라는 원래 의 계획을 어쩔 수 없이 2017년으로 변경하였다. 현재 콜롬비아 국영 석유회사는 산업화의 국제화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으며 국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에너지 기반 산업을 안정시키고 있다.
현재 CNPC는 남미의 베네수엘라, 페루, 에콰도르 등지에서 석유가스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 나 이들 국가에서 CNPC가 주로 참여하고 있는 부분 은 상류부분의 석유가스 채굴 업무와 기술공정 부분으 로 하류부문에는 아직 진출하지 않고 있다. 현재 유일 하게 정유공장과 비슷한 석유화학 합작기업이 베네수 엘라에 설립되어 있을 뿐이다.
CNPC가 투자하게 되는 정유공장 건설 지역인 투마 코는 콜롬비아 서남단의 최대 항구도시로 자연조건이 매우 뛰어나며 태평양 연안과 가깝다.
(제일재경일보 (第一财经日报 ), 8.30)
러 시 아 일 본
이데미쓰고산, 북해유전 탐사광구 확보 활발
일본 이데미쓰고산(出光興産)은 북해 유전의 탐 사광구 확보를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 다. 노르웨이 정부가 실시하는 ‘2007년도 연차 광 구 공개입찰’에 참여한 이데미쓰고산은 입찰기간 이 9월 말까지인데도 불구하고 이미 여러 개의 광 구개발 계획을 제출했다. 입찰은 다음달 이후 심 사에 들어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그 결과가 발 표될 예정이다.또한 탐사광구 확보를 목적으로 영국 북해 유전 에 대한 공개입찰에도 참여했다. 북해 유전의 산 유량이 점차 줄고 있다는 지적도 있으나, 이데미 쓰고산 측은 중․소규모의 유전과 가스전은 아직 개발 여지가 남아있다고 판단, 생산량 유지 및 확 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데미쓰고산이 상류부문 사업을 통해 얻는 원 유는 하루 3만여 배럴로 모두 노르웨이 북해 유전 에서 생산되고 있다. 현재 4개 광구에서 생산 중 이고, 10개 유전․가스전 광구에 대한 탐사권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적극적인 탐사활동 을 벌여 불과 3년 만에 9개 광구를 획득했으며, 지난해 연차 광구 공개입찰에서도 2개 광구를 확 보했다.
또한 지난 5월 영국의 한 석유개발회사로부터 셰틀랜드제도 해상의 4개 광구 탐사권 일부를 따 내 영국 북해 유전개발 사업에도 진출해 있다.
(닛칸고교신문(日刊工業新聞), 9.6)
UN, 日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인정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 사무국은 30일 교 토의정서에서 규정하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를 시행할 수 있는 국가로 일본,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세 국가를 인정했다.
배출권 거래에 필수 불가결한 온실가스 계량관 리 체제가 갖춰져 있다고 인정됨에 따라 일본은 교토의정서의 1차 의무기간이 시작되는 내년부터 배출권 거래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사무국은 이날 발표한 보고에서 ‘일본은 배출량 계산 및 거래 검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언급했 다.
일본은 내년부터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수준보다 6% 줄여야 한다. 그러나 이 같 은 감축 목표를 국내 대책만으로는 달성하기 어렵 기 때문에 배출권 거래를 통해 구소련 연방 및 동 유럽 국가들로부터 최근 경제활동 침체로 발생한 잉여 배출권을 사들일 계획이다.
(요미우리신문(読売新聞), 8.31)
일 -호주, 발전용 석탄 가격 협상 개시
일본 전력회사와 세계 광업회사는 발전용으로 쓰이는 호주산 석탄 가격에 대한 협상을 시작했다.
대형 광산업체인 리오틴토와 엑스트라타 (Xstrata)는 생산비용 증가와 호주달러 가치 상승 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요구하면서 톤당 70달러를 제시하고 있으며, 도쿄전력과 주부(中部)전력 등 일본 전력회사들은 이보다 5달러 낮은 65달러를 제안하고 있다.
이번 협상은 올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의 계약 에 적용할 발전용 석탄 가격을 결정하는 것으로, 계약량이 많은 내년 4월부터 2009년 3월간의 가격 협상과는 다른 방식으로 이뤄진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협상이 일본 전력회 사 측과 광산업체 측이 요구하는 가격의 중간 수 준인 67달러로 성립될 경우 이는 지난해 책정된 55.65달러보다 20% 오른 가격이다.
(로이터, 8.31)
규슈전력, 몽골 수력발전소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 시작
일본 규슈(九州)전력은 몽골에너지연구개발센터 (ERDC)가 공시한 몽골 서부지역 수력발전소 건설 사업 사전타당성 조사 업무를 낙찰, 다음달부터 현지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31일 발표했다. 이 회사가 몽골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서쪽 약 1,600㎞ 지점인 에르데네브렌에 건설될 수력발전소는 출력이 6만 9,000kW으로 2022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 발전 소는 몽골의 경제 발전에 따른 향후 전력 수요에 대응한다.
규슈전력은 지금까지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수 력발전소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를 10건 가량 진행 해 왔다.
(아사히신문(朝日新聞), 8.31)
일 -독 정상회담 , 포스트교토의정서 체제 구축에 협력키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일본을 방문 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9일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내년 7월 홋카이도 도야 코(洞爺湖)에서 열리는 G8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 인 지구온난화 방지 문제에 대해 2013년 이후 ‘포 스트 교토의정서’의 실효적인 체계를 구축하기 위 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이 자리에서 아베 총리는 “2013년 이후에는 각 국의 능력과 책임에 부응하는 유연하고 다양성을 내포한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미국과 인도, 중국 등 주요 온실가스 배출국이 참여하는 체제를 만드 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메르켈 총리는 지난 6월 독일 하일리겐담 에서 열린 G8 정상회담에서 일본 측이 제안한 2050년까지 전 세계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구상에 대해 “매우 중
요한 제안이다. 2013년까지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서는 협상에 난항이 예상되나, 일본은 이 협상에 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 타냈다.
메르켈 총리는 31일 교토에서 열린 교토의정서 채택 10주년 기념 환경심포지엄에도 참석, 풍요로 운 생활을 지키기 위해 지구온난화 방지 대책 마 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환경기술 분야 선진 국인 일본과 독일이 협력해 국제사회를 리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는 신․재생에 너지 개발과 에너지 절약을 들면서 “지금까지 일 본과 독일은 관련 기술 분야에서 많은 실적을 거 뒀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장 개척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교토의정서에서는 개발도상국에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부과하지 않 고 있으나, 중국과 인도 등 개도국에도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규정해야 하며 일본과 독일이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는 기술을 이들 국가에 제공할 것을 요구했다.
(마이니치신문(毎日新聞), 8.30)
Inpex, 수리남 블록31광구 지분 35% 인수 일본 국제석유개발데이세키(帝石)홀딩스(Inpex Holdings Inc.)는 자회사인 데이세키수리남석유를 통해 덴마크의 해운회사 머스크(MAERSK Oil and Gas AS)로부터 수리남 해상에 위치한 ‘블록 31’ 광구 지분 35%를 인수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블록 31은 남아프리카 수리남 수도 파라마리보 에서 북쪽으로 40㎞가량 떨어진 해역에 위치해 있 는 광구로 그 면적은 약 1만3,860㎢에 달한다. 지 난 2004년 11월 머스크의 자회사인 ‘MAERSK Oil Suriname BV’가 생산분배계약을 체결하고 확보해 현재는 신규 물리탐사 자료를 토대로 한 기술평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Inpex는 이미 멕시코, 브라질, 베네수엘라 등 중
남미 지역에서 석유 및 천연가스의 탐사․개발․
생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일본 기업으로는 처음 으로 참여하는 이번 수리남 석유 탐사․개발사업 과 더불어 기존의 중남미 지역 사업도 한층 더 확 대할 계획이다.
(로이터, 8.29)
마루베니, 페루 LNG 프로젝트에 참여
일본 마루베니(丸紅)는 페루에서 미국 헌트오일 (Hunt Oil), 한국 SK에너지, 스페인 렙솔(Repsol) 등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액화천연가스(LNG) 프 로젝트에 참여한다.
마루베니와 SK에너지는 29일 SK에너지가 보유 하고 있는 프로젝트 지분 30% 중 10%를 마루베 니가 매입한다는 내용의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헌트오일 50%, SK에너지 20%, 렙 솔 20%, 마루베니 10%다.
페루 LNG 프로젝트는 페루 수도 리마에서 남 쪽으로 약 170㎞ 떨어진 팜파 멜초리타 지역에서 천연가스를 액화해 수출하는 사업으로 페루 내륙 부에 있는 카미시아 가스전에서 액화시킬 천연가 스를 조달한다. 총 사업비는 38억 달러규모이며, 현재 ‘시카고브릿지 앤드 아이언(CB&I)’이 연간 생산량 445만 톤인 액화시설을 건설 중이다.
세계 LNG 공급원 가운데 유일하게 남미 지역 에서 추진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북중미 서해안 지역에 가장 가깝고 극동 지역에서도 접근이 가능 하다는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환태평양 지역에 경쟁력 있는 LNG를 공급할 수 있는 이점 이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한 LNG 생산은 오는 2010년 4~6월께 시작될 예정이며, 이미 렙솔의 자회사와 18년간 LNG 전량 구입 계약이 체결돼 있다.
마루베니는 중동 지역의 카타르 LNG 프로젝트 에 7.5%, 서아프리카 지역의 적도기니 LNG 프로 젝트에 6.5%씩 지분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 페루 LNG 프로젝트는 이에 이은 3번째 사업으로 북중
남미 지역 LNG 프로젝트에 일본 기업이 참여하 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지통신(時事通信), 8.29)
석유기업, 국내수요 감소로 제품 수출 확대
최근 일본 석유기업들은 경유, 등유, 제트연료 등 석유제품 해외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하이브 리드 자동차와 같은 저연비 차량 보급이 늘어나면 서 이미 일본 국내 휘발유 수요가 줄어든 데다, 앞으로도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로 석 유 수요가 계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자 해외 판 로를 확대함으로써 살아남겠다는 의도다.이러한 가운데 이데미쓰고산(出光興産)은 올해 가을 11년 만에 미국에 현지 거점을 마련한다. 현 재는 로스앤젤레스 부근지역에 영업거점으로 이용 할 사무소나 석유제품을 보관해둘 탱크 등의 설치 와 관련된 계약을 추진 중인데, 현지 소매업자들 과의 수송체계가 갖춰지면 경유와 등유 등을 수출 할 계획이다.
한편 코스모석유는 지난 4월 로스앤젤레스에 현 지 사무소를 개설하고 전용 석유제품 저장탱크 등 을 확보, 본격적으로 수출하기 시작했다. 올해는 제트연료 20~25만㎘, 경유․등유 약 150만㎘를 수출한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수출에 나선 신일본석유의 경우에는 올해 석유제품 수출량을 220만㎘로 추 산,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와 올해 국내 정유공장에 총 20억 엔가량을 투자하는 등 수출용 제품 생산설비를 확충하고 있다.
이 같이 석유기업들이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이 유는 일본 국내 수요 감소에 따른 정제설비 가동 률 저하가 중․장기적인 과제이기 때문이다. 일본 석유연맹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연간 2억3,700만
㎘ 규모였던 국내 연료유 수요가 액화천연가스 (LNG)와 같은 타(他) 연료로의 전환이나 저연비 차량 보급 등으로 감소, 올해는 2,000만㎘ 줄어든
약 2억1,800만㎘로 축소됐다. 2011년에는 거의 2억
㎘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석유 정제시설 가동률이 저하되면 대형 시설을 갖고 있는 석유 대기업들에서는 생산효율이 떨어 지고 제품의 생산비용도 증가한다. 따라서 석유기 업에게 있어서 수출 확대는 피할 수 없는 해결 과 제다.
미국에서는 정제시설이 낡아 석유제품의 품질이 떨어지고 있는 데다 국제유가도 올라 석유제품 가 격이 인상되고 있다. 아시아에서도 항공, 트럭 등 수송부문뿐 아니라 발전용으로도 쓰이는 등 석유 제품 소비가 증대하고 있어 일본 석유기업들은 국 내 잉여 정제능력을 해외에 수출하더라도 채산이 맞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케이신문(産経新聞), 8.29)
일-싱가포르 EPA 개정안 내달 2일 발효 일본 경제산업성은 개정한 싱가포르와의 경제협 력협정(EPA)이 다음달 2일부터 발효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일본 측은 석유화학제품 관련 관세를 인하하고 싱가포르 측은 금융분야 규제를 완화한다. 이번 개정으로 관세를 감축하는 분야는 현행 93%에서 95%로 확대된다.
(마이니치신문(毎日新聞), 8.29)
카자흐, 日 참여 카샤간유전 개발 중단 명령
카자흐스탄 정부는 일본 기업 등이 지분을 갖고 참여하고 있는 카스피해상 카샤간 유전 개발을 최 소 3개월 간 중단하라고 27일 명령했다.이 같은 명령에 대해 정부 측은 환경 관련 법규 를 위반했다는 이유를 들고 있으나, 관계자들 사 이에서는 러시아 ‘사할린-2’ 프로젝트 경우와 같이 카자흐스탄이 압력을 통해 자국의 지분을 늘리려 한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카샤간 유전은 지난 30년 동안 전 세계에서 발 견된 유전 가운데 최대 규모로, 일본 측에서는 이 유전에 대해 Inpex가 이탈리아 Eni가 구성한 컨소 시엄에 8.3% 출자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환경부 장관은
“올해 카샤간 유전에 대한 개발 허가는 적어도 3 개월 간 정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이 유전 인근 해역에서 대량으로 죽어 있는 바다표범이 발 견된 게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직접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이 유전 생산시기에 대한 전 망이 불투명한 데다 개발비도 급증하고 있어 불만 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아사히신문(朝日新聞), 8.28)
현 안 분 석
중국 금년 상반기 석탄 수급 상황과 하반기 전망
이 자료는 NDRC(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홈페이지(www.sdpc.gov.cn)에 나와 있는 ‘上半年煤炭行业运 行分析及下半年预测’것을 요약․정리한 것이다.
1. 금년 상반기 석탄 수급 상황
(1) 수급 증가세 지속
국가통계국의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동안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에서 생산한 원탄량은 전년동기 대비 11.4% 증가한 10.82억 톤이다. 또 다른 국가 안전생산감독관리총국의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전국의 원탄 생산량은 7.8% 증가한 11.03억 톤이 다. 두 가지의 통계 차이가 비교적 크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석탄의 소비ㆍ수송ㆍ 재고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추정해 보면 상반기 중국의 원탄 생산량은 10.1% 증가한 12.6 억 톤 정도로 추산할 수 있다.
석탄을 주 연료로 하는 산업의 제품생산은 급속 하게 증가하였다. 상반기 화력발전은 전년동기대 비 18.3% 증가하였다. 이들 산업의 호조세는 석탄 수요의 빠른 증가를 초래했다. 상반기 국내 석탄 소비량은 약 12.63억 톤으로 12.2%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상반기 국영 철도의 누적 석탄 수송량은 전년동 기대비 10.1% 증가한 5.99억 톤, 그러나 여전히 석 탄 생산량과 석탄 수요량의 증가율 보다는 낮았 다. 원활한 석탄 공급을 제약했던 철도수송 상황 이 어느 정도 완화되었으나 아직 근본적인 문제는 개선되지 않았다.
중국 당국의 석탄수출 제한정책과 석탄수입 장 려정책, 그리고 위안화 평가절상 등의 영향을 받 아 석탄 수출량은 감소되었고, 수입량은 대폭 증 가되었으며, 이로 인해 중국은 기존의 순 수출국
이었던 상황에서 순 수입국으로 전환되었다. 상반 기 동안 전국의 석탄 수출량은 전년대비 27.9%
감소한 2,312만 톤, 석탄 수입량은 47.6% 증가한 2,707만 톤, 석탄 순 수입량은 395만 톤, 반면 작 년 같은 기간 순수출량은 1,374만 톤으로 이로 인 해 국내 석탄 공급량이 전년대비 1,769만 톤 증가 되었다.
(2) 석탄 시장가격 안정세
철도를 통한 석탄 수송량 증대의 영향으로 석탄 공급량이 확대되었다. 6월 말 중국 전체 석탄 재 고량은 1.54억 톤으로 연초보다 6.6% 증가했다.
그중에서 탄광에서 보유하고 있는 재고량은 연초 보다 1.7% 낮아진 4,080만 톤이었고, 발전소로 직 접 공급 할 수 있는 재고량은 2,841만 톤으로 연 초보다 431만 톤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금년 이래 석탄 수급이 기본적으로 균형을 이루었 으며 철도를 통한 석탄 수송량 증대로 인해 석탄 재고량이 하락하는 현상을 보였다.
금년 상반기 점결탄(coking coal) 공급이 전체적 으로 긴박해 졌고, 계약가격이 톤당 20~40위안 인상되었다. 친황다오(秦皇岛)의 석탄가격 하락세 가 약 4개월(1월 하순~5월 초순)동안 지속되면서 500kcal 이상의 석탄 가격(누적)이 30~40위안/톤 떨어졌다. 작년과 비교하여 하락 기간이 길었으며 하락폭도 컸다.
“중국 시장거래 석탄(현물)가격지표”에 따르면 금년 1~2월 석탄시장의 거래가격은 상승되는 추 세를 보여 2월 말 평균가격이 연초보다 톤당 6위
안 상승(전년동기대비 24위안 상승)했다. 3월 이후 시장가격이 약간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전체적으로 균형을 이루었다.
안전생산관리감독총국의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중앙재정석탄기업의 석탄제품 판매가격은 톤당 316.53위안이다. 그중 발전용 석탄의 평균 판매가 격은 5.7% 상승한 230.23위안이다.
(3) 이윤 증가세 유지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1~5월 석탄생산 기업들 의 이윤이 전년동기대비 43.1% 증가한 308.6억 위 안이었다. 5월 말 규모 대규모 석탄기업의 총 자 산 금액은 23.8% 증가한 1.16조 위안이었다.
또 다른 국가안전생산감독총국의 통계에 따르 면, 상반기 중앙재정 석탄기업의 선탄 비용은 톤 당 209.32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했다.
비용 상승은 이윤을 하락하게 만들어 5월 중앙재 정 탄광기업의 이윤은 전년동기대비 5.23% 하락 했다.
2. 금년 하반기 석탄 수급 전망
석탄수요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유지할 것이 나, 그 증가율은 다소 떨어 질 것이다. 석탄을 주 로 사용하는 산업에서의 제품생산은 그 증가율이 다소 떨어질 것이며, 이와 동시에 주요 중공업의 에너지 소비지수가 산업구조 개선으로 인해 빠른 속도록 하락할 것이다.
석탄의 공급능력이 빠른 속도로 증대되고 있으 며, 공급초과 압력이 나타나고 있다. 탄광의 건설 주기에 따라 금년과 내년이 집중적 생산기간인 만 큼 석탄 수요 증가율에 비해 석탄 생산 증가율이 더 크게 나타날 것이다.
철도수송 능력의 증대로 원활한 석탄 공급을 제 약했던 요소들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나, 기본적인 철도수송상의 장애요인은 쉽게 제거되지 않을 것이다. 산시(山西) 중남부, 산시(陕西), 닝샤 (宁夏) 등 지역은 여전히 적은 철도수송능력 때문
에 심한 제약을 받을 것이다.
상기 내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면, 금년도 석탄의 수급은 지속적으로 균형 상태를 유지할 것 으로 전망된다. 중국 당국의 투자과열 억제, 수력 발전 생산능력 증대, 철도수송 능력의 대폭적인 증대 등은 하반기의 석탄 수급 형세를 결정하는 중요한 매개 변수로 될 것이며, 전체적으로 석탄 공급은 상반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3. 석탄산업 문제점
첫째, 석탄기업들은 생산과잉과 산업구조를 최 적화해야 하는 이중적인 임무를 가지고 있으므로 반드시 구조 조정 및 생산량의 전체적인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앞으로 몇 년 동안 석탄의 과잉생 산 현상은 쉽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 부의 소규모 탄광에 대한 정리 작업이 어느 정도 큰 효과를 거두었으나, 여전히 정리되어야 할 탄 광들이 많이 남아 있다. 《석탄공업 발전 11ㆍ5계 획(2006~2010년)》에 따르면, 2010년까지 전국의 소형탄광 수는 1만 여개 이내로 줄여야 한다. 당 국은 특히 연간 30만 톤 이하의 소형탄광은 절대 적으로 허가를 주지 말아야 한다.
둘째, 석탄수송능력 증대를 위한 사업을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 2006년 철도 수송의 제약으로 인 해 전국에 2억 톤 이상의 생산 능력이 발휘하지 못했다. 반면에 수송 조건이 비교적 좋은 탄광의 초과 능력 생산량은 1.23억 톤이나 되었다. 중국은 생산능력 과잉 및 초과 생산능력을 관리하면서 주 요 석탄생산 지역의 다른 지역과 연결되는 수송노 선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셋째, 비용 상승을 부추기는 정책적인 요소들이 지나치게 많으므로 비용지출을 초래하는 요소들을 적절하게 조절해야 한다. 최근 2년 사이에 정부는 탄광에 대해 체납대금 상환, 장비현대화, 환경비용 증가 등 일련의 정책적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 지 금도 비용지출을 증대시키는 정책들이 만들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석탄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이러한 정책들이 필요하나 단시간 내에 이를 집중
적으로 실시하면 비용의 급속한 증가를 초래하게 된다. 만약 다른 부문에서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을 분담하지 않는다면, 석탄 생산기업들의 재 무상황은 크게 악화될 것이다. 따라서 비용증가를 초래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적절히 조정하여 이 러한 정책이 기업에 지나치게 큰 영향을 주지 않 도록 해야 한다.
넷째, 발전용 석탄가격 자유화 조치를 가속화해 야 한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당국은 발전용 석 탄가격의 임시적 간접 조치를 철회하였고, 수급상 황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도록 하는 개혁을 촉진하
였다. 하지만 여전히 발전용 석탄 가격의 형성 메 커니즘은 불안전한 상태이다. 그 원인으로 첫째로 중점 발전용 석탄계약 가격이 시장거래 가격보다 현저히 낮으며, 시장의 수급관계를 형성하고 자원 절약을 추진하는 가격 형성 메커니즘과 아직도 큰 거리를 두고 있다. 둘째로 발전용 석탄 시장화의 성장 속도가 느리다는 것이다. 하루속히 개혁을 강화하여 실행 가능한 발전용 석탄 가격형성 메커 니즘을 구축해야 한다.
(KE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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