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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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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9-15호 2019.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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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 미 트럼프 대통령, 에너지 인프라 개발 가속화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

¡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에너지 인프라 개발과 관련된 연방 절차를 일원화하기 위해 2개의 행정명령에 서명하였음(2019.4.10.).9)

‒ 첫 번째 행정명령은 지역 에너지 공급에 제약이 되는 요인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시장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며,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고 있음.

・ 환경보호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은 청정수질법(Clean Water Act) 401절에 의거한 검정 관련 진부한 지침을 검토・개정할 것임.

청정수질법 401절은 연방정부의 승인을 받은 주간(interstate) 파이프라인이나 프로젝트 건설 시 해당 주로부터 인가를 받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음.

뉴욕주는 뉴잉글랜드까지 연결되는 가스관 건설 지연의 근거로, 워싱턴주는 석탄 수출터미널 건설 중단의 근거로 청정수질법을 이용한 바 있음.

・ 교통부(Department of Transportation, DOT)는 현재 미국에서 진행 중인 LNG 개발 프로젝트를 반영하기 위해 기존 규제를 개정할 것임.

이는 철도와 탱크로리를 이용한 LNG 수송을 허용하도록 규정을 수정하기 위한 것임.

・ 상기 행정명령은 신규 에너지 인프라 건설을 위한 자금조달 관련 규제 및 허가 관련 장벽을 해소하고, 국유지 내 기존 인프라의 안전한 운영을 우선시함.

‒ 두 번째 행정명령은 특정 국가 간(cross-border)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대통령의 허가 발급 절차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허가 발급이나 거부 결정은 오로지 대통령에 의해서만 내려질 수 있음을 명확히 하였음.

상기 행정명령은 캐나다 오일샌드 지역에서 네브래스카주 Steele City까지 연결하는 Keystone XL 파이프 라인 확장 프로젝트 등의 추진을 위한 것이며, 기존에는 국무부 장관이 국가 간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허가 여부 결정을 내렸으나, 이번 행정명령 단행으로 대통령에게 그 권한이 이양되었음.

・ 국무부 장관은 계속해서 허가 신청을 받고, 각 프로젝트가 미국의 외교정책적 이익에 도움이 되는지 여부에 대해 대통령에게 자문을 제공할 것임.

▣’18년 미국 원유 생산량, 전년 대비 17% 증가

¡ 美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018년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1,096만b/d에 달해 2017년 대비

9) White House, 2019.4.10.; Reuters, 2019.4.10.; Washington Post, 2019.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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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9-15호 2019.4.22.

17%(160만b/d) 증가하였고, 1970년 수립한 최대 기록(964만b/d)을 경신하였음.10)

‒ 이 같은 산유량 증가는 주로 셰일오일 생산량이 증가한 덕분이며, 특히 2018년 12월 산유량은

1,196만b/d에 달해 미국 역대 월간 산유량 최고 기록을 수립하였음.

자료 : EIA(2019.4.9.), “U.S. crude oil production grew 17% in 2018, surpassing the previous record in 1970”

< 미국 원유 생산량 변동 추이(1940~2018년) >

(단위 : 100만b/d)

‒ 텍사스 주의 2018년 산유량은 440만b/d에 달해 전년 대비 약 95만b/d가 증가하였고, 2018년

12월 산유량은 490만b/d에 달해 월간 최고치를 경신하였음.

・ 텍사스 주의 산유량은 전체의 40%를 차지하는 등 다른 어떤 주나 지역보다 많은 원유가 생산되었는데, 이는 서부 텍사스주에 위치한 Permian basin의 산유량 증가 덕분으로, Permian 지역의 산유량 증가는 2018년 미국 전체 산유량 증가분의 약 60%를 차지하였음.

미국 주별 원유 생산량 및 비중(단위 : 100만b/d) 전년 대비 ’18년 산유량 증감 (단위 : 1,000b/d)

자료 : EIA(2019.4.9.), “U.S. crude oil production grew 17% in 2018, surpassing the previous record in 1970”

< 미국 주별 원유 생산량 및 비중 변화 추이(2000~2018년) >

10) EIA, 20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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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멕시코주의 2018년 산유량은 전년 대비 21.5만b/d(45%) 증가해 2018년 전체 산유량 증가분의 약 13%를 차지하였는데, 이 역시 Permian 지역에서의 산유량 증가에 따른 것임.

‒ 미국 멕시코 만 연안의 2018년 산유량은 전년 대비 6.1만b/d 증가해 174만b/d에 달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였는데, 이는 2016년 이후 가동 개시된 신규 프로젝트와 확장 프로젝트 에서 생산량이 증가한 덕분임.

・ 2018년 한 해 동안 멕시코 만 연안에서 11개 신규 프로젝트가 가동 개시했으며, 2019년에는

추가로 8개 프로젝트가 가동을 시작할 예정임.

‒ 콜로라도주, 오클라호마주, 노스다코타주의 2018년 산유량도 전년 대비 각 9.5만b/d 증가함.

¡ EIA는, 미국 원유 생산량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증가해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1,230만b/d와 1,300만b/d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 Chevron社, Anadarko Petroleum社를 $500억에 인수하는 데 합의

¡ Chevron社가 미국 주요 독립계석유기업 중 하나인 Anadarko Petroleum社를 인수하는 데 합의하였으며(2019.4.12.), 자산과 부채를 포함한 전체 인수 규모는 500억 달러에 달함.11)

‒ 인수는 2019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으로, 양사 모두 이사회의 동의를 받았으며, Chevron은 이를 통해 연간 20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Chevron은 Permian 지역 서부에 위치하는 Anadarko의 Delaware basin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더욱 효율적인 개발이 가능할 것이며, 앞서 전략적 우선순위로 정했던 Permian 지역의 셰일오일 생산 확대에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됨.

‒ Chevron은 또한 Anadarko가 모잠비크에서 추진하던 개발사업 등도 인수함으로써 심해 석유・

가스 자산의 비중도 증가하게 될 것임.

‒ Wood Mackenzie의 Roy Martin은, Anadarko 인수로 Chevron이 ExxonMobil, Royal Dutch Shell, BP에 이어 세계 4대 석유메이저 자리에 오르게 되며, 따라서 거대 에너지 기업과 나머지 기업 간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언급하였음.

Forbes에 따르면, Chevron은 2016년 세계 에너지기업 중 28위에 올랐으나 2017년에는 359위로 하락하였음.12)

¡ Chevron의 인수 제안에 합의하기 이전 Anadarko Petroleum의 주가 하락세가 상당기간 지속된 바 있으며, 최근 유가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Anadarko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였음.13)

‒ Anadarko의 주식은 지난 2014년 8월 주당 112달러에서 최고 기록을 수립한 바 있으나, 인수 결정이 발표되기 하루 전인 4월 11일에는 46.80달러로 마감되었음.

11) Financial Times, 2019.4.12.; Enerdata, 2019.4.15.

12) Forbes, 2017.5.24.

13) Financial Times, 2019.4.12.

Referen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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