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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원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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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책 단신 2

미 NRC, 신임 의장 취임 / 2

∙ 미, 원전 라이선스 연장 승인 지연될 전망 / 3

미 Millstone 원전, 사용후 핵연료 저장용량 확대 계획 / 3

규슈전력, 지자체와 원전사고 발생 대비 각서 체결 / 4

∙ 캐나다 CNSC, 원전 노후화에 대한 우려 증가 / 5

∙ 스위스 ENSI, 원전 내진력 확인 / 6

∙ 벨기에, Tihange 1호기 원자로 수명연장 결정 / 7

∙ 벨라루스, 최초 원전건설 계약 초안 합의 / 7

∙ 인도 시민단체, 원전 비상안전훈련 부실 지적 / 8

시장 단신 9

∙ Areva, 중국 CGNPC와 Horizon 입찰 참여 예정 / 9

∙ 국제중재법원, 핀란드 Olkiluoto 3호기 분쟁 판결 / 9

∙ 영국, 프리즘 원자로 현실화 가능성 부각 / 9

∙ 아랍, 민주화운동 이후 원전산업 침체 / 10

∙ 중국, 심해 원자력 채굴 플랫폼 구축 추진 / 11

Power Market Power Market

Insight Insight

2012.7.13

세계 원전시장

인사이트

주간 단신 업데이트

(7월 2호)

(2)

정책단신

□ 미 NRC, 신임 의장 취임

ㅇ 7월 9일 Allison M. Macfarlane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지명과 상원의 인준을 거쳐 미 원자력규제 위원회(Nuclear Regulatory Commission, NRC)의 15번째 의장으로 취임함.

NRC는 1974년에 설립된 독립적인 원자력 규제기관으로, 원전 및 방사성 물질의 안전성, 사용후 핵연료 관리, 원전 라이선스 승인 및 연장 등을 감독함. 5명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NRC를 이끌고 있으며, 5명의 위원 중 한 명이 의장 및 공식 대변인 역할을 함.

- Macfarlane 신임 의장은 MIT에서 지질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버지니아州 George Mason 대학 에서 환경과학·정책학과의 부교수를 역임하였으며,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미국의 원자력 미래 를 위한 블루리본위원회(Blue Ribbon Commission on America’s Nuclear Future, BRC)’의 일원으 로 활동하였음.

BRC는 미국의 사용후 핵연료에 관한 국가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오바마 행정부가 설립한 기관임.

- Macfarlane 신임 의장의 임기는 Gregory Jaczko 전 의장의 당초 임기 종료일인 2013년 6월 30일까지임.

ㅇ Gregory Jaczko 전 의장은 2009년 5월 취임하였고, 2013년 6월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2012 년 5월 사임을 발표하였음. 사임 사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NRC 운영 및 원자력 규제 방식, Yucca Mountain 폐연료 영구저장소 건설 등에 대한 동료 위원들과의 입장 차이로 갈등이 있었음.

ㅇ 한편 NRC의 감찰관이 6월 26일 발표한 Gregory Jaczko 전 의장에 대한 조사 보고서 결과에 대해 엇갈린 반응이 나타남.

- 감찰관의 조사 보고서는 Gregory Jaczko 전 의장이 동료 직원들에게 독선적이고 강압적으로 행 동하고, NRC 내부의 정보 흐름을 통제하려 했다는 다수의 사례에 대해서 지적함.

2011년 12월, 의회 청문회에서 4명의 NRC 위원들은 Gregory Jaczko 전 의장의 독선적인 행동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음.

Gregory Jaczko 전 의장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원전 안전성 제고를 위한 대대적인 개혁을 추진하면서 업계 및 동료 위원들과 마찰을 빚어왔음.

- 그러나 원자력책임연합(Alliance for Nuclear Responsibility)을 비롯한 업계 감시단체는 Jaczko 전 의장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미국의 원자력 안전 개혁을 추진한 유일한 NRC 위원이라 고 언급하면서, Jaczko 전 의장의 사임에 유감을 표명하고 있음.

(NRC, 2012.7.9; World Nuclear News, 2012.7.10)

(3)

□ 미, 원전 라이선스 연장 승인 지연될 전망

ㅇ 미 원자력규제위원회(Nuclear Regulatory Commission, NRC)의 Gregory Jaczko 전 의장은 사임 전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NRC가 현재 운영 중인 원전의 라이선스 연장을 향후 몇 년간 승인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힘.

- 6월 8일, 미 워싱턴 D.C. 연방항소법원이 NRC의 ‘폐기물저장규정(Waste Storage Rule)’에 부적합 판결을 내림으로써, NRC가 새로운 환경영향평가 보고서를 완성하기 전까지 신규 원전의 라이선스 승인 또는 현재 운영 중인 원전의 라이선스 연장이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함.

미국에서 현재 운영 중인 원자로 104기 중 지금까지 73기가 NRC로부터 라이선스 연장을 승인받음.

ㅇ 그러나 Jaczko 의장은 법원의 판결이 실제 원전 가동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함.

- Jaczko 의장은 법원의 판결 이전에 라이선스 연장을 신청한 원전의 경우, 라이선스 기간이 만료되 어도 계속 가동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함.

- 또한 신규 원전의 경우, 라이선스 승인이 지연될 것으로 보이나 가까운 미래에 계획된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가 거의 없다고 언급함.

ㅇ 한편 Jaczko 의장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원전 안전성 제고를 위해 제안된 조치들이 지 속적으로 이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함.

- Jaczko 의장은 설계 프로세스에서 기술적인 의문점들을 더욱 활발히 개진하고, 리스크 평가를 철 저히 수행하는 한편 원전 운영사가 사고 완화보다는 예방을 위해 더욱 힘써야 한다고 언급함.

- 또한 원전 안전성 제고를 위해서는 비용-편익 분석이 판단의 기초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함.

(The Wall Street Journal, 2012.7.5)

□ 미 Millstone 원전, 사용후 핵연료 저장용량 확대 계획

ㅇ 미국의 전력회사인 Dominion은 코네티컷州 Waterford 지역에 위치한 Millstone 원전 부지 내에 드 라이 캐스크(Dry Cask) 방식의 폐연료 저장용량을 확대할 방침임

Millstone 원전은 PWR형 2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 원자로의 발전용량은 870MW와 1,150MW이고, 각각 1975년과 1986년부터 상업가동이 시작됨.

드라이 캐스크는 사용후 핵연료와 같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저장하는 강철 실린더이며, 폐연료를 저 장 수조에서 최소 5년 동안 냉각시킨 후 드라이 캐스크에 보관할 수 있음.

- 1980년대 초 원자력 폐기물 저장을 위한 대체시스템의 필요가 증가하면서 드라이 캐스크 저장 방 식이 도입되었고 현재 미국에 폐연료 영구저장소가 부재한 가운데 드라이 캐스크의 사용이 증가 하는 추세임.

- Dominion의 Ken Holt 대변인은 Dominion이 Millstone 원전 부지 내에 드라이 캐스크 수를 현재 19개에서 향후 135개까지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함.

(4)

< 규슈전력 원전 위치 >

자료 : 熊本日日新聞

ㅇ 원자력 관련 기관 및 업계 관계자들은 드라이 캐스크 방식에 긍정적인 입장을 취함.

- 업계 관계자들은 드라이 캐스크가 일본의 후쿠시마 사태와 같은 자연재해에 더 큰 저항력을 가진 다고 언급함.

자료 : NRC

<드라이 캐스크>

- 미 원자력협회(Nuclear Energy Institute)의 Tom Kauffman 대변인은 미국에서 1987년부터 드라이 캐스트 저장방식이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별다른 문제가 발생한 적이 없다고 언급함.

ㅇ 한편 Waterford의 도시행정위원장(First Selectman)은 폐연료 저장용량의 확대는 불가피하나 Millstone 원전에 폐연료를 장기 저장하는 것을 원치 않으며, Waterford 지자체가 40년 전 원전 건 설에 동의한 것은 연방정부가 폐연료 영구저장소 건설 계획을 이행할 것으로 믿었기 때문이라고 언급함.

(Associated Press, 2012.7.5; The Day, 2012.7.8)

□ 규슈전력, 지자체와 원전사고 발생 대비 각서 체결

ㅇ 규슈전력과 구마모토県은 센다이 원전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구마모토県에 신속히 통보한다는 내용의 각서를 7월 6일 체결함.

- 규슈전력이 원전 입지 지자체 이외의 지자체와 안전협정 및 각 서를 체결하는 것은 처음임.

- 이 각서는 규슈전력이 후쿠오카県 및 나가사키県 등과 체결한 겐카이 원전에 대한 원자력 안전협정과 비슷한 내용임.

ㅇ 각서는 원자력재해대책 특별조치법에 규정되어 있는 원전사고가 발생하는 ‘비상 시’와 원자로 정지 및 화재 등의 ‘이상 시’의 경우, 규슈전력으로부터 신속한 정보가 통보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주축 으로 함.

(5)

- ‘비상 시’는 센다이 원전에서 직접 연락을 받고, ‘이상 시’에는 규슈전력 구마모토 지사를 통해 연 락을 받게 됨.

- 원자로 증설 등 시설 변경에 관한 ‘사전 연락’의 내용도 포함되어 있음. 단, 원전 입지 지자체 수 준의 ‘사전 양해’ 및 시설의 현지조사 등은 포함되지 않음.

- 센다이 원전은 구마모토県의 일부 지역에서 약 40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구마모토県이 규슈 전력에 원전 안전협정을 요구해왔음.

- 각서를 체결한 구마모토県 지사는 신속한 정보를 통보받기 위한 방재대책이 필요했으며, 각서 체 결로 규슈전력으로부터 확실한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체제가 정비되었다고 평가함.

ㅇ 또한, 구마모토県은 겐카이 원전에 대해서도 비슷한 내용의 각서 체결을 요구할 방침임.

(熊本日日新聞, 2012.7.6; 朝日新聞; 日本経済新聞, 2012.7.7)

□ 캐나다 CNSC, 원전 노후화에 대한 우려 증가

ㅇ 캐나다 전력회사들이 원전 운영 연장을 추진하는 가운데, 캐나다원자력안전위원회(Canadian Nuclear Safety Commission, CNSC)는 원전 시설의 콘크리트 부식에 대한 우려를 제기함.

- Gentilly-2 원전의 운영회사인 Hydro-Quebec은 2008년부터 원전 시설 개선 및 운영 연장을 추진 해왔으며, 2008년 8월에 Gentilly-2 원전의 시설 개선에 19억 달러를 지출하여, 운영기간을 2040년 까지 연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퀘백州의 유일한 원전인 Gentilly-2 원전은 총 발전용량 675MW의 CANDU 6 원자로 1기를 보유하고 있 으며, 1982년부터 상업가동에 들어감.

- CNSC는 2010년 보고서에서 Gentilly-2 원전 격납건물의 콘크리트에서 부식을 발견하였다고 언급 하였으나, Hydro-Quebec은 콘크리트 부식이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보고하였고, CNSC는 2011년 Gentilly-2 원전의 운영을 2016년까지 연장하도록 승인한 바 있음.

- 그러나 CNSC는 최근 Gentilly-2 원전 시설의 콘크리트 부식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30년 운영 연장을 위해서는 원전의 콘크리트 시설이 향후 20~30년 동안 강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언급함.

ㅇ CNSC는 콘크리트 시설 노후화 관련 규제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독자적인 연구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함.

- 콘크리트 관련 규제기준을 마련함으로써, Gentilly-2를 포함한 캐나다 원전의 개선 프로그램을 평 가하고 라이선스 연장 여부를 결정하는데 참고할 계획임.

(The Vancouver Sun; The Province, 2012.7.8)

(6)

□ 스위스 ENSI, 원전 내진력 확인

ㅇ 스위스 연방 원자력안전검사청(Swiss Federal Nuclear Safety Inspectorate, ENSI)은 7월 9일 스위스 의 모든 원전이 심각한 지진에 견딜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힘.

- 10,000년에 한 번 발생할 수 있는 대지진과 범람이 발생할 경우, 모든 원전의 중앙 냉각 시스템과 사용후 핵연료 저장조 냉각기능이 견딜 수 있음을 확인함.

- 한편 ENSI는 원전 운영은 지속할 수 있으나 원전 내진력(耐震力) 분석을 마무리하기 위한 추가자 료 제출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ㅇ 2011년 5월 ENSI는 원전 운영사에 지진과 주변 댐 범람 관련 대응능력 증거자료를 2012년 3월 말 까지 제출토록 요청한 바 있음.

- 4개 원전(Beznau, Mühleberg, Gösgen, Leibstadt)으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았으나 Gösgen 원전 자 료에 부분적인 결함이 있었고 수정이 요구되었음.

- Gösgen 원전은 ENSI 요청을 만족하는 수정 보고서를 2012년 6월 말 제출함.

ㅇ Gösgen 원전은 2012년 10월 말까지 중앙 냉각 시스템과 폐연료 저장조 내진력(seismic resistance) 에 관한 추가자료를 제출해야 함. 추가자료 제출 시 Gösgen 원전은 지진 발생으로 인한 댐 붕괴 (dam failure)에 의해 유발되는 범람의 잠재적 영향을 반드시 고려해야 함.

ㅇ Leibstadt와 Mühleberg 원전은 2012년 12월 말까지 지진 발생 시 핵연료(fuel elements)의 안전성을 반드시 증명해야 함.

ㅇ Beznau 원전은 지진 발생 시 주요 증기 릴리프밸브가 비상통제센터에서 지속적으로 통제될 수 있 음을 반드시 입증해야 함.

릴리프밸브: 비압축성 유체를 다루는 펌프나 배관계통에 설치되어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였을 때 내부액체를 배출하여 설비를 보호하는 밸브

ㅇ 현재 스위스는 5개 원전에서 전체 전력의 40% 정도를 생산하고 있으며, 가동수명은 약 50년에 달함.

- 스위스 정부는 최근 수년간 기존 원전의 교체 건설을 계획하였으나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수명 이 다한 노후 원전을 교체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2034년까지 원전이 단계적으로 폐지 될 예정임.

- 2019년 Beznau 1호기, 2021년 Beznau 2호기 원자로가 폐쇄될 예정이며, 2022년 372 MWe의 Mühleberg, 2029년 985 MWe의 Gösgen, 2034년 1165 MWe의 Leibstadt 원자로가 각각 폐쇄될 예정임. (세계 원전시장 인사이트 주간 단신 업데이트 2012-5월호 5월31일자 pp.1-2 참조).

(Reuters; Nuclear Power Daily, 2012.7.9; World Nuclear Association; Nuclear Engineering International, 201.7.12)

(7)

□ 벨기에, Tihange 1호기 원자로 수명연장 결정

ㅇ 벨기에 정부는 7월 초, Tihange 원자로 1호기의 수명을 10년 연장하여 2025년까지 운영하기로 결정함.

1975년에 가동을 시작한 962MW급 PWR형 Tihange 1호기는 GDF Suez의 벨기에 자회사인 Electrabel 이 운영하고 있음.

- 벨기에는 2011년 전체 7기 원자로 중 노후화된 3기의 원자로(Tihange 1, Doel 1, Doel 2)를 2015 년에 폐쇄하고, 나머지 4기를 40년의 수명이 다하는 2022~2025년에 단계적으로 폐쇄하기로 결정 한 바 있음.

ㅇ 벨기에 정부의 원전 운영연장 결정은 원자로 폐쇄로 인한 전력공백을 대체할 수 있는 대체에너지 발전이 부족하다는 우려에서 비롯된 것임.

- 2012년 초 발표된 정부 보고서는 3기의 원자로가 예정대로 2015년에 폐쇄될 경우 전력부족이 예 상된다고 밝힘.

- 2011년 벨기에 전체 전력공급에서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57%이며, Melchior Wathelet 에 너지부 장관은 안정적인 전력수급의 중요성을 강조함.

ㅇ 벨기에가 운영 중인 총 발전용량 5,943MW의 Doel 1~4호기와 Tihange 1~3호기의 폐쇄 일정은 다 음과 같음.

- 1970년대 중반부터 가동된 433MW급 PWR형 Doel 1, 2호기는 각각 2014년, 2015년에 폐쇄될 예 정임.

- Doel 3호기와 Tihange 2호기는 2022년에 폐쇄될 예정이며, Doel 4호기와 Tihange 3호기는 2025 년에 폐쇄될 예정임.

(Reuters, 2012.7.4; World Nuclear News, 2012.7.5; Bloomberg, 2012.7.7)

□ 벨라루스 정부, 최초 원전건설 계약 초안 승인

ㅇ 벨라루스 정부가 자국 최초의 원전건설에 관한 일식도급계약(General Contract)의 초안을 승인함으로써 러 시아의 AtomStroyExport(ASE)와 곧 계약을 체결할 예정임.

- 계약 초안에는 공급사와 고객사의 의무와 책임, 프로젝트 기간, 2020년까지 예상되는 비용, 지불 조건, 설비인도, 건설조직, 상업가동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됨.

- Grodno 지역의 Ostrovetsk에 1,200MW급 VVER-1200(AES-2006)형 원자로가 건설될 예정임.

- 원전 건설기간은 약 60개월이며, 상업가동은 2018년으로 예상됨.

ㅇ 벨라루스는 2011년 10월 ASE와 일식도급계약의 주요 조항을 명시한 계약에 합의함.

- 두 계약은 러시아 내의 원전건설에 사용되는 건설비용 책정방식과 현지 가격이 벨라루스 원전 건 설에 적용되어야 함을 명시하고 있음.

- 이와 동시에 벨라루스는 이 원전의 건설비용이 비슷한 조건에 있는 Kaliningrad의 Baltic 원전의

(8)

건설비용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고 명시함.

- 계약조건에 따르면, 러시아와 벨라루스 당국의 승인을 받아 건설 라이선스가 부여된 후 2013년 5 월까지 원전의 건축설계가 완료되어야 하며, 이 절차에는 5~6개월 정도가 소요될 예정임.

ㅇ 최초 원전의 건설로 전력비용 감소,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에너지안보 강화를 기대할 수 있으며, 벨라루스가 매년 수입하는 천연가스의 대체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됨.

- 최초 원자로의 기초공사를 위한 굴착 작업이 이미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34개의 벨라루스 기업이 프로젝트를 위한 잠재적 설비 공급업체로 등록된 상태임.

(World Nuclear News, 2012.7.11)

□ 인도 시민단체, 원전 비상안전훈련 부실 지적

ㅇ 인도의 원전반대시민단체(Peoples’ Movement Against Nuclear Energy, PMANE)는 국가재난관리청 (National Disaster Management Authority)이 원전 안전사고에 대비한 인근 지역 주민의 안전훈련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함.

- 6월 PMANE는 인도의 정보접근권(Right to Information)을 근거로 NDMA에 원전 가동 전 주민안 전훈련 정책에 대한 정보 공개를 요구하였으며, 이에 NDMA는 7월 3일 관련 정책이 부재하다고 대답함.

- PMANE는 원전 반경 30km 이내의 모든 지역에서 원전 가동 전 비상안전훈련을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임.

ㅇ 한편 6월 9일 Kudankulam 원전에서 7km 떨어진 Nakkaneri 마을에서 시행된 것으로 발표된 비상 안전훈련에 대해, 시민자유연합(People’s Union of Civil Liberty, PUCL)은 발표된 내용이 사실과 다 르다고 언급함. (세계 원전시장 인사이트 주간 단신 업데이트 2012-6월 3호 6월22일자 p.6 참조) - 인도의 원자력규제위원회(Atomic Energy Regulatory Board, AERB) 규정에 따라, Kudankulam

원전의 연료 공급을 앞두고 6월 9일 원전 부지 외부에서 비상안전훈련이 시행되었다는 발표가 있었음.

인도 원자력규제위원회(Atomic Energy Regulatory Board, AERB)는 연료 장전 및 원자로 가동 전 비상 안전훈련 시행을 의무로 규정하고 있음.

- 이에 대해 PUCL이 6월 13일과 20일 진상조사에 착수하였고 Nakkaneri 마을 주민 22명과의 인터 뷰를 통해 6월 9일 비상안전훈련이 시행되지 않았다는 진술서를 확보함.

(Deccan Herald; IBN Tamil Nadu, 2012.7.8)

(9)

시장단신

□ Areva, 중국 CGNPC와 Horizon 입찰 참여 예정

ㅇ Areva는 7월 7일 자사와 중국 CGNPC(China Guandong Nuclear Power Corporation Holding)가 영 국 원전 건설을 위한 합작회사인 Horizon의 인수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힘.

Horizon은 당초 독일 RWE와 E.ON이 영국 원전 건설을 위해 합작 설립한 회사였으나, 2012년 3월 양사 는 영국 원전 프로젝트의 참여 중단 및 이에 따른 Horizon의 매각을 발표함.

- Areva는 자사와 CGNPC가 Horizon 인수를 통해 영국 정부가 추진하는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 참 여할 예정이며, 향후 중국 및 다른 기업의 참여 가능성도 있다고 밝힘.

- Westinghouse와 중국 국가핵전기술공사(SNPTC)도 합동으로 Horizon 인수 입찰에 참여할 예정임.

- RWE와 E.ON은 2012년 말 Horizon의 낙찰 기업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됨.

- Horizon 합작 회사는 영국 Oldbury와 Wylfa 부지에 대한 소유권이 있으며, 이 부지에 150억 파운 드(240억 달러)를 투자하여 총 6GW 규모의 원전을 건설할 계획임.

(Reuters, 2012.7.7)

□ 국제중재법원, 핀란드 Olkiluoto 3호기 분쟁 판결

ㅇ 국제중재법원은 핀란드 Teollisuuden Voima Oyj(TVO)社에게 1억 2,500만 유로에 달하는 미지급된 건설비용과 이자를 Areva-Siemens 컨소시엄에 지불하라고 판결함.

- Olkiluoto 원전의 EPR형 원자로 건설 프로젝트의 지연과 비용초과에 대한 판결은 보류 중인 상태임.

- ICC 중재법원은 TVO가 계약을 위반하여 지급을 보류한 1억 유로를 Areva-Siemens에 지불하라고 판결하였으며, TVO는 법적 비용과 이자를 포함하여 총 1억 2,500만 유로를 지불해야 함.

ㅇ 2003년 말 TVO는 최초의 EPR형 Olkiluoto 3호기에 대해 Areva-Siemens 컨소시엄과 30억 유로 규모의 일괄수주 계약(turnkey contract)을 체결함.

- 이 프로젝트는 2005년 5월에 착공되어 2009년에 준공될 예정이었으나, TVO는 2011년 12월 1,600MW급 Olkiluoto 3호기가 당초 계획보다 5년 늦은 2014년 8월에 상업가동을 개시할 것이라 고 발표함.

(Reuters, 2012.7.5; World Nuclear News, 2012.7.6)

□ 영국, 프리즘 원자로 현실화 가능성 부각

ㅇ 영국에서 차세대 원자로 연료로 방사성 핵폐기물을 연소하는 방안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부각됨.

(10)

- GE-히타치는 7월 9일 영국 원자력해체청(Nuclear Decommissioning Authority, NDA)에 플루토늄 연료를 재사용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프리즘(Power Reactor Innovative Small Modular, PRISM) 원 자로의 실행가능성 보고서를 제출함.

- 영국에서 우라늄이 빠르게 고갈됨에 따라 현재 비축된 약 100톤의 플루토늄을 전력공급 연료로 처리하는 방안이 제기되어 왔음.

- 영국은 플루토늄을 표준 원자로에 사용할 수 있는 혼합산화물 연료(MOX)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 려해왔음.

ㅇ 한편 GE-히타치는 프리즘 고속 원자로가 기술적으로 신뢰할 수 있으며 비용 효과적인 대안이라고

주장함.

- 실행가능성 보고서에는 프리즘 원자로가 연료제조 및 저장, 원자로 운영 측면에서 라이선스 취득 에 문제가 없다는 평가가 포함됨.

- 또한, GE-히타치는 이 원자로를 통해 약 600MW 규모의 저탄소 전력을 생산할 것이며 민간 컨소 시엄의 자금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언급함.

고속 원자로의 장점은 핵폐기물에서 많은 양의 에너지를 추출할 수 있으며, 지난 2월 영국 에너지기후변 화부(DECC)는 핵폐기물 에너지를 통해 영국에 500년 이상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고 밝힘.

ㅇ NDA는 고속 원자로의 상업성을 일축한 바 있으나, GE-히타치가 제출한 프리즘 원자로 실행가능성 보고서를 검토하는데 합의함.

- NDA는 프리즘 고속 원자로의 상업성이 충분한 수준에 이르기까지 수십 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 한 바 있으며, 약 80톤의 플루토늄이 저장되어 있는 Sellafield에 이 원자로를 건설하는 신청을 2012년 1월에 거절함.

- 플루토늄을 처리하는 또 다른 가능성 있는 대안으로 MOX를 캐나다형 중수로(Candu)에서 연소하 는 방안이 고려 중이며, 현재 이에 대한 상세한 실행가능성 보고서가 준비되고 있음.

ㅇ NDA는 프리즘과 Candu의 두 가지 대안을 검토하여 2012년 말까지 정부에 최종 결정을 통보할 계획임.

- NDA의 두 가지 기술의 선택 여부에 관계없이 광범위한 라이선싱과 논의가 진행될 것이며, 신기 술을 이용한 원전건설에 약 10년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힘.

(Guardian, 2012.3.15, 2012.7.9; Businessgreen, 2012.7.10)

□ 아랍, 민주화운동 이후 원전산업 침체

ㅇ 아랍원자력기구(Arab Atomic Energy Agency, AAEA) 대표는 아랍 민주화 운동 이후 원전 프로젝트 와 원자력 협약, 연구 프로그램이 모두 중단되는 등 원전산업이 침체 되었다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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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원전시장 인사이트 (World Nuclear Power Market Insight) - 주간 단신 업데이트

발행인 김진우

편집인 이근대 [email protected] 031) 420-2259

유동헌 [email protected] 031) 420-2272

- AAEA에 따르면 민주화 운동 발발 전, 열 개가 넘는 아랍 국가가 원자력 프로그램에 착수하였으 나, 민주화 운동으로 정치적, 사회적 불안이 고조되면서 원자력 산업이 타격을 입음.

ㅇ 이집트 원자력청(Nuclear Power Plants Authority, NPPA)의 부청장은 민주화 운동 이후 투자심리가 위축되었고 정치적 안정성이 제고되기 전까지 투자유치가 요원하다고 전망함.

업계 관측통에 따르면, 이집트의 원자력 산업은 아랍국가 중 민주화 운동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으며, Tahrir 광장에서 시위가 시작되던 날 이집트 첫 원전 건설을 위한 입찰 초청이 있었음.

- 한편 NPPA 부청장은 민주화 운동 이후 원전 프로젝트 추진 시, 원전 기술 및 부지 선정 등 모든 사안에 대해 대중의 의견을 더욱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예맨원자력위원회(Yemeni Atomic Energy Commission, YAEC) 관계자는 아랍의 원자력 산업이 침 체기를 벗어나기까지 장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측함.

(Times Live, 2012.7.8; The National, 2012.7.10)

□ 중국, 심해 원자력 채굴 플랫폼 구축 추진

ㅇ 중국조선(漕船)과학연구소(China Ship Scientific Research Center, CSSRC)는 원자력을 동력으로 하 는 이동식 채굴 플랫폼의 구축을 추진할 계획임.

- 채굴 플랫폼은 서태평양 심해에 구축될 전망이며, 금, 은, 구리, 아연, 납 등의 광물자원의 채굴과 석유 시추를 목표로 함.

- 이동성을 위해 플랫폼에 대형 프로펠러가 장착될 것이며, 33명을 수용하도록 설계될 예정임. 한 번 잠수 시 2개월 동안 해저에 머무를 수 있음.

- 채굴 플랫폼은 2030년 완성될 예정이며, 2015년경 18명의 탑승인원을 수용하는 소형 채굴 플랫폼 을 먼저 가동할 계획임. 소형 플랫폼의 원자력 이용 여부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가 없으나 원자력 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됨.

- 한편 환경운동단체는 원자력을 이용한 이동식 채굴 플랫품 구축이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 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음.

(Slashgear, 2012.7.9)

Referen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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