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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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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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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국립공원

자연도감

Nature Guide to Odaesan Nation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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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이용학 홍상균 김태일 김효남 김동욱. 오대산국립공원 자연도감. 국립공원공단. 2022.

Min Hyeuk Lee, Yonghak Lee, Sanggyun Hong, Taeil Kim, Hyonam Kim, Donguk kim. Nature Guide to Odaesan National Park. Korea National Park Service. 2022.

이민혁 이용학 홍상균 사진 이민혁 김태일 김효남 김동욱

감수 권영수 김의경 김지영 소순구 송재영 한태만

*본 도감에 수록된 저작물은 원작자의 이용허락을 받았으며, 이용 시 별도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오대산국립공원 자연도감

Nature Guide to Odaesan Nation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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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국립공원

자연도감

Nature Guide to Odaesan Nation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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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총괄 권욱영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장

총괄책임 강희진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 사업책임 이민혁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참여연구 이용학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홍상균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김태일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김효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김동욱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감 수 권영수 국립공원연구원(조류)

김의경 국립공원연구원(중대형 포유류) 김지영 국립공원연구원(소형 포유류) 소순구 국립공원연구원(관속식물) 송재영 국립공원연구원(양서파충류)

오대산국립공원 자연도감

Nature Guide to Odaesan Nation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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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국립공원

자연도감

Nature Guide to Odaesan Nation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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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오대산국립공원은 1975년 우리나라에서 열한 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입니다. 해발고도가 높고 보전이 잘 되어있어 한국에서 보기 힘든 북방계 동식물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처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오대산국립공원에는 총 6,389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데, 이는 산악형 국립공원 중 두 번째로 생물다양성이 풍부함을 의미합니다. 또한 매년 새로 발견하는 생물종이 수십 종에 달해 잠재적인 다양성은 더욱 풍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런 오대산국립공원의 자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사무소의 직원들이 20여년에 걸쳐 모아둔 자료를 오대산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앞으로 함께 보전해나가기 위해 도감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오대산국립공원 자연도감은 사진과 함께 간단한 설명을 곁들여 일반인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제작하였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종과 보전의 가치가 높거나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을 함께 수록하여 오대산국립공원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곳인지를 알리고자 노력하였습니다.

Pre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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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이 도감이 출간되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오대산국립공원의 자연자원을 조사하고 보호하기 위해 십 수 년간 고생한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이 도감이 출간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감수를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권영수, 김의경, 김지영, 소순구, 송재영, 한태만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귀중한 사진자료를 제공해주신 성명현, 이호단, 장현규, 조성욱, 조윤경, 홍문표님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이 도감이 오대산국립공원에 서식하는 생물과 자연환경을 이해하고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2022년 11월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장

권 욱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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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두기

1. 오대산국립공원 내 서식이 확인된 야생생물 중 대표적이거나 보호할 가치가 높은 200종을 선정하여 수록하였습니다.

2. 2022년 국립공원 종목록 기준 오대산 내 기록된 야생생물은 총 6,389종입니다.

3. 수록된 내용은 오대산국립공원 모니터링 자료 및 야생생물 보호단의 조사 자료를 활용하였습니다.

4. 수록된 사진은 대부분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하였으나, 일부 종의 경우 무인센서카메라 자료를 활용하였습니다.

5. 분류 및 국명과 학명은 국립생물자원관의 국가생물종목록을 토대로 작성하였으며 일부 분류학적 변동이 있는 종의 경우 최신 발표된 논문 자료를 인용하였습니다.

6. 적색목록 관련 내용은 국립생물자원관의 국가생물적색자료집 개정판을 활용하였으며, 일부 개정이 되지 않은 경우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홈페이지에 게시된 내용을 인용하였습니다.

7. 천연기념물의 경우 2021년 11월부터 지정번호가 폐지됨에 따라 번호를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8. 그밖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및 국외반출승인대상종의 경우 2022년 9월 현재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9. 사진에 대한 저작권은 하단에 표시되어있으며, 별도 표기가 없는 경우 오대산국립공원 및 저자들에 있습니다.

10. 작성에 활용한 자료는 참고문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ntrod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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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오대산국립공원 ……… 12

포유류 ……… 14

조류 ……… 40

파충류 ……… 86

양서류 ……… 96

곤충류 ………108

관속식물류 ………146

참고문헌 ………232

국명색인 ………233

학명색인 ………235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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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국립공원 소개

오대산국립공원은 1975년 11번째로 지정 된 국립공원이다. 총 면적은 326.348㎢로 평창군, 강릉시, 홍천군에 걸쳐있으며, 육상 국립공원 중 지리산과 설악산에 이어 세 번째로 넓은 국립공원이다. 지리적으로는 크게 월정 지구, 소금강산지구, 계방산지구로 나뉘어져 있다.

주봉은 비로봉(1,563m)이며, 왼쪽으로는 남한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계방산(1,577m)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소금강산지구 노인봉(1,338m)이 자리 잡고 있다.

오대산은 동서남북과 중앙의 다섯 봉우리1와 다섯 개의 암자2가 있어 오대산으로 불린다는 설이 유명하다. 예로부터 문수신앙의 성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상원사 동종,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부처님의 진신 사리를 모시고 있는 적멸보궁 등 국보 3점, 보물 4점 및 월정사 부도군 등 다양한 불교문화재가 있다. 그밖에도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였던 오대산사고와 과거 한강의 발원지로 알려져 있던 우통수 등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문화재가 다수 분포하고 있다.

오대산국립공원은 높은 생물다양성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현재 기록된 생물은 6,389종으로 산악형 국립공원 중 두 번째로 높다.

높은 산지에는 주목,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등의 군락지가 있으며, 날개하늘나리, 개병풍, 기생꽃 등 희귀식물과 산양, 수달, 붉은박쥐,

1  동쪽: 만월봉(동대산), 서쪽: 장령봉(호령봉), 남쪽: 기린봉, 북쪽: 상왕봉, 중앙: 지로봉(비로봉) 2 동대 관음암, 서대 수정암, 남대 지장암, 북대 미륵암, 중대 사자암

Introd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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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하늘소 등 다양한 멸종위기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현재도 매년 조사 결과 수십 종의 미발견종이 발견되고 있으며, 국내 미기록종 및 신종 또한 다수 발견된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오대산에만 서식하는 고유종 또한 다수 분포하고 있어, 서식처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다. 오대산국립공원은 이러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녹색목록(Green List)에 등재되어 있다.

오대산국립공원의 깃대종3은 긴점박이올빼미와 노랑무늬붓꽃이 지정되어있다. 긴점박이올빼미는 국내에서는 매우 드문 텃새로 오대산국립공원에서 국내 최초로 생육 전반을 확인한 바 있으며, 노랑무늬붓꽃은 오대산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종명이 odaesanensis로 기록되어있다.

그밖에도 주요 멸종위기야생생물의 서식처 10개소가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있으며,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고층습원인 오대산국립공원 습지(질뫼늪, 소황병산늪, 조개동늪)는 그 가치를 인정 받아 람사르습지로 지정되어있다.

이렇듯 다양한 생물자원과 문화자원을 지닌 오대산국립공원은 일 년 내내 많은 탐방객이 찾는 국립공원이다.

3  깃대종이란 특정 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야생동식물로 21개 국립공원에 41 종이 지정되어 있다.

(13)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붉은박쥐┃산양┃수달┃작은관코박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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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

국내에는 총 125종이 기록되어 있으며 오대산에는 42종이 기록되어 있다.

Mamm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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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

Naemorhedus caudatus 포유류 우제목 소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천연기념물

국가생물 적색목록 위기(EN)

배설물 어린 개체는 뿔이 없다

형태 및 생태 머리부터 몸통까지의 길이는 105-130cm이며 꼬리는 11-16cm로 짧다. 암수 모 두 뿔을 가지고 있다. 몸의 전체적인 털은 회갈색으로 일부는 담흑갈색이며 머리는 짙은 황색이고 뺨은 흑색이며 목은 백색의 털이 있다. 발과 뿔은 검은색이다. 앞이 탁 트이고 조용한 바위절벽을 중심으로 생활한다.

분포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바위가 많은 험한 산악지대에 주로 살고 있다. 오대산에서는 사 람의 접근이 힘든 고지대 능선부와 암석 지대를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다.

참고 오대산은 백두대간 산양 생태축 복원을 위한 전이지역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현재 약 100개체 이상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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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조류파충류양서류곤충류관속식물류

형태 및 생태 머리부터 몸통까지의 길이는 77.5-100cm이며 꼬리는 5-10cm로 짧다. 암수 모두 뿔이 없으며 수컷은 날카로운 송곳니가 밖으로 길게 나와 있다. 몸의 전체적인 털은 짙은 갈색이다. 강가처럼 물이 있는 땅을 좋아하며, 논밭 근처 낮은 산에도 많이 산다.

분포 세계에서 우리나라와 중국 양쯔강 일부 유역에만 분포하며 우리나라에 특히 많이 살 아 한국의 대표적인 야생동물로 볼 수 있다. 다만 제주도에서는 살지 않는다. 오대산 에서는 산림 저지대 및 수변부를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다.

참고 IUCN 적색목록에서 멸종위기 취약(Vulnerable) 등급이지만 국내에서는 유해조수로 분류되어 수렵이 허가되어 있다.

어린 개체는 무늬가 있다 암컷은 송곳니가 짧다

IUCN 적색목록 취약(VU)

Hydropotes inermis 포유류 우제목 사슴과

고라니

ⓒ조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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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및 생태 머리부터 몸통까지의 길이는 105-116cm이며 꼬리는 1-2cm이다. 수컷에게만 뿔 이 있으며 해마다 뿔이 빠지고 새로 난다. 다 자란 뿔은 보통 세 갈래의 가지가 있다.

몸의 전체적인 털은 황토색이며 겨울에 희고 큰 엉덩이 반점이 두드러진다. 서늘하고 그늘진 산림지대를 선호한다.

분포 중국 화북지방, 산시성, 만주 동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는 전국에 분포하고 특히 제주도 한라산에 많다. 오대산 전역의 산림지대에 분포하고 있다.

참고 제주도 지역에 서식하는 노루는 외부형태학적 및 분자유전학적 특성에서 내륙지역 에 서식하는 노루와 차이를 보여 제주 고유종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뿔질 흔적 수컷은 뿔이 있다

국가생물 적색목록 최소관심(LC)

Capreolus pygargus 포유류 우제목 사슴과

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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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조류파충류양서류곤충류관속식물류

목욕탕 비빔목

형태 및 생태 머리부터 몸통까지의 길이는 100-200cm이며 몸무게는 80-300kg으로 몸통은 굵 고 길며 꼬리와 다리는 몸에 비해 비교적 짧다. 눈은 비교적 작고 시력이 퇴화한 반면 후 각이 발달하였다. 주둥이는 매우 긴 원통형으로 땅을 파고 먹이활동을 하는데 적합한 형태로 송곳니가 잘 발달되어 있다. 몸통의 색은 검은색, 갈색, 회색 등 변이가 심하다.

분포 한국, 중국, 일본과 폴란드 등 아시아부터 유럽까지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에는 일부 도시를 제외하고는 전국에 서식하고 있다. 오대산에서도 산림지대 전역에 분포하고 있다.

참고 우리나라에서는 유해야생동물과 수렵종으로 지정하여 개체 수 관리를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같은 질병의 매개체으로 폐사, 포획 등이 이루어 져 개체 수가 많이 줄어들었다.

국가생물 적색목록 최소관심(LC)

Sus scrofa 포유류 우제목 멧돼지과

멧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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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국가생물 적색목록 취약(VU)

Martes flavigula 포유류 식육목 족제비과

담비

무리지어 활동한다 알비노 개체

형태 및 생태 담비속 포유류 중에서 가장 대형으로 몸통의 길이 59-68cm, 꼬리길이 40-45cm 이다. 몸통은 가늘고 길며 꼬리는 몸통의 2/3정도이다. 겨울털은 흑갈색, 목은 백색, 가슴은 금빛을 띈 황색, 등의 앞부분은 황색털이 섞여 있는 흑갈색, 몸 뒷부분은 흑갈 색, 다리와 꼬리는 검은색이다. 잡식성으로 포유류부터 조류, 과실, 도토리 등을 먹는다.

분포 전국 내륙 산악지대에 걸쳐 분포한다. 높은 산의 울창한 숲과 하천 근처의 나무가 우 거진 계곡 등지에서 주로 관찰된다. 오대산에서는 사람의 접근이 힘든 깊은 숲에 주 로 서식하나 행동권이 넓어 저지대에서도 발견된다.

참고 서식지가 산악지대에 한정되어 있고 넓은 활동권이 요구되는데, 산지 개발이나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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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조류파충류양서류곤충류관속식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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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천연기념물

국가생물 적색목록 취약(VU)

Lutra lutra 포유류 식육목 족제비과

수달

형태 및 생태 족제비과 포유류 중 대형에 속한다. 성체의 경우 몸통의 길이 65-110cm, 꼬리길이 30-50cm이다. 다리는 짧고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어서 헤엄치기 적합하다. 몸 전체에 털이 빽빽하게 나 있고, 송곳니가 발달되어 있다. 하천 생태계의 가장 꼭대기 에 있는 포식자로서 물고기, 오리, 개구리, 뱀 등을 먹는 육식성이다.

분포 국내에서는 제주도와 울릉도를 제외하고 내륙 대부분의 지방과 인근 해안섬 등 담수 와 해안 생태계에 모두 서식한다. 국외로는 영국, 유럽에서부터 중국, 히말라야까지 시베리아를 제외한 유라시아의 하천변에 넓게 분포한다. 오대산에서는 계곡, 하천, 습지 등 일부지역에 분포한다.

참고 광범위한 하천공사와 수질오염, 교통사고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많은 하천에서 수달 이 관찰된다. 비교적 넓은 출현범위와 점유면적을 보이지만 실제 개체 수나 밀도는 낮은 편인 것으로 파악된다.

배설물 발자국 및 꼬리 끌린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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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설물 겨울에도 활동한다

형태 및 생태 수컷의 경우 몸길이 26-35cm 이고 꼬리 길이는 10-20cm 로 암컷보다 2배 가량 크다. 털빛이 황갈색이고 윤기가 나며, 어릴 때는 짙은 밤색을 띤다. 주둥이는 뾰족하 고 귀는 작으며 입 양쪽에 흰색 무늬가 있다. 집쥐, 들쥐, 개구리를 잡아먹으며 종종 민가에 침입하여 가금류를 잡아먹기도 한다. 겨울에는 활동량이 적어지지만 눈 내린 직후에 활발하게 다니며 쥐를 많이 잡아 저장해 놓고 먹는 습성이 있다.

분포 한국, 만주, 우수리강 유역, 일본 대마도에 분포한다. 인가에 가까운 농작물 경작지의 밭둑 또는 냇가의 큰 돌 및 같은 곳에 구멍을 파고 서식한다. 오대산에서는 계곡 변, 저지대를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다.

참고 몸집에 견주어 행동반경이 넓고 밤낮으로 활동을 많이 하여 자동차에 치여 죽는 일이

족제비

Mustela sibirica

포유류 식육목 족제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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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조류파충류양서류곤충류관속식물류

서식지 은신처

형태 및 생태 족제비과 동물 중에서 가장 소형으로 꼬리는 매우 짧고 끝이 뾰족하며 다리도 매우 짧다. 밤색의 윤기 나는 털을 가지고 있으며 턱 아래부터 배는 흰색이다. 눈이 오랫동 안 쌓이는 지역에서는 겨울에 온몸이 흰 털로 바뀐다. 수컷이 암컷보다 몸집이 크며, 쥐를 사냥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하루 종일 활발하게 움직이며 쥐를 아주 잘 잡 아 한해에 작은 들쥐를 2,000마리쯤 사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포 높은 지대에서 낮은 곳까지 고루 분포하며 전국에 걸쳐 사는 것으로 추정된다. 낙엽 밑이나 굴, 돌무더기 속으로 자주 다녀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거의 모든 환경에 적 응하여 살지만 깊은 산림과 사막, 또는 확 트인 장소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

참고 국내에서는 점유하는 면적이 매우 좁은 수준이고 개체 수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무산쇠족제비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국가생물 적색목록 위기(EN) IUCN 적색목록 최소관심(LC)

Mustela nivalis 포유류 식육목 족제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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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설물 굴

형태 및 생태 몸이 비대하며, 앞발의 발톱이 매우 길다. 몸에 난 털은 거칠고 전체적으로 어두운 회 색을 띤다. 콧등은 길어 먹이를 찾는데 이용된다. 머리부터 몸통까지의 길이는 50- 80cm, 꼬리의 길이는 11-19cm 정도이다. 얼굴 가운데에 황백색의 넓은 세로줄 무 늬가 있다. 너구리와 더불어 적응력이 매우 강한 대표적인 잡식성 동물이다. 똥굴을 파고 그 앞에 똥을 싼다.

분포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의 산지에 서식하고 있다. 국외로는 중국, 러시아, 몽골, 카자흐 스탄 등지에 분포한다. 산림이나 계곡 주변, 목초지 등 다양한 환경에 서식한다.

참고 우리나라에서는 1950년대부터 모피와 기름을 얻기 위해 남획되었으며 이로 인해 개

국가생물 적색목록 준위협(NT)

Meles leucurus 포유류 식육목 족제비과

오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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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조류파충류양서류곤충류관속식물류

25 족적

새끼

형태 및 생태 몸통의 길이는 52-66cm이며, 꼬리의 길이는 15-18cm이다. 대체로 흑색에 가깝 고 배면 정중선의 띠, 눈 밑의 반점, 앞다리의 띠는 검은색이 더욱 짙다. 낮에는 굴속 에서 잠을 자고 밤에 주로 활동한다. 다리가 짧고 몸이 비대해 빠르게 달리지는 못한 다. 일정한 장소를 선택하여 배설하며, 개과 동물 중 유일하게 동면한다(11월 중순 3 월까지).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잘 먹는 잡식성이다.

분포 전국의 산림에 서식하며, 세계적으로 중국, 일본에 분포한다. 깊지 않은 산림이나 골 짜기, 어류가 풍부한 습지나 개울이 많은 곳에 서식한다. 오대산 산림 저지대를 중심 으로 분포한다.

참고 진드기의 일종인 개선충에 감염으로 인한 피부병이 발생하여 구조되는 개체가 더러 있다. 사람에게도 전염되므로 주의를 요한다. 또한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을 막기 위해 백신살포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너구리

Nyctereutes procyonoides

포유류 식육목 개과

ⓒ조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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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설물 족적

형태 및 생태 우리나라 고양이과 동물 가운데 가장 몸집이 작으며, 고양이보다 덩치가 약간 작거나 비슷하다. 머리와 몸통의 길이는 45-55cm, 꼬리의 길이는 15-40cm 이다. 털의 색 은 황색 혹은 황갈색이며, 몸의 반점이 배열되어 있다. 이마와 목으로 이어지는 뚜렷 한 검은 세로줄 무늬가 있다. 설치류, 조류, 곤충 등을 다양하게 잡아먹으며 설치류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행성동물이며 육상생태계의 최상위포식자로 비교적 적은 개체 수가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분포 국내에서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나 제주도에서는 1985년 이후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 려져 있다. 산림, 계곡, 연안, 관목 지대에 주로 서식한다. 오대산 산림 전역에 분포한다.

참고 한때 절멸위기 상태에 놓인 것으로 간주되기도 했으나 종에 대한 관심과 관찰 자료가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국가생물 적색목록 취약(VU)

Prionailurus bengalensis 포유류 식육목 고양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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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조류파충류양서류곤충류관속식물류

형태 및 생태 설치류와 더불어 중소형 육식동물의 주요 먹잇감이 되는 초식동물이다. 몸통은 길이 42-49cm 이며, 꼬리는 5-11cm이다. 털색은 회색을 띠며, 허리와 꼬리는 담회갈 색이다. 우리나라에 사는 멧토끼는 굴을 파지 않고 땅 위에 새끼를 낳아 기른다. 덤 불, 나무 밑 등을 은신처로 이용하며 주로 아침과 저녁에 활동한다.

분포 전국의 야산에 서식하며 국외는 중국, 일본에 분포한다. 낮은 지대부터 높은 지대까 지 널리 분포하며, 주로 풀밭과 관목이 발달한 곳이나 듬성듬성한 소나무 숲에 산다.

습한 곳 보다는 건조한 곳을 좋아한다.

참고 멧토끼는 자신의 보호색을 맹신하는 경향이 있어서 포식자나 사람이 접근하면 최대 한 숨어 있다가 매우 위급하다고 판단되었을 때 갑자기 뛰어 도망간다.

배설물 족적

Lepus coreanus 포유류 토끼목 토끼과

멧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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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행동 얼굴

형태 및 생태 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있는 식충류 중에 가장 대형이다. 머리와 몸통의 길이는 20.5- 25cm, 꼬리 2.0-3.3cm 정도이다. 몸통의 등과 옆구리에 가시와 같은 조직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야행성이며 절지동물에서부터 조류의 알, 뱀, 과실까지 다양하게 먹 는 잡식성이다. 단독으로 생활한다. 적이 가까이 오면 몸을 웅크리어 밤송이같이 만 들어 자신을 방어한다. 겨울 동안에는 썩은 나무 틈 같은 곳에서 겨울잠을 잔다.

분포 산림이나 농경지 등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 서식한다. 국내에서는 대부분의 섬을 제외 하고 전국에 걸쳐 분포하고 국외로는 중국, 러시아 등지에도 분포한다.

참고 도로 건설 등에 의한 서식지 단절, 약용을 목적으로 한 무분별한 포획, 로드킬로 개체 수

고슴도치

국가생물 적색목록 최소관심(LC)

포유류 고슴도치목 고슴도치과 Erinaceus amuren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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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조류파충류양서류곤충류관속식물류

형태 및 생태 몸통 길이는 12-20cm이며, 꼬리 길이는 7-13cm이다. 눈이 크고 흑색이며, 짧은 귀에는 긴 털이 없다. 뺨 주머니가 발달되어 있어 먹이를 운반하기에 알맞다. 몸 윗면 에 5줄의 암흑색 줄무늬가 있다. 겨울에는 땅속 굴, 바위 구멍에서 반수면 상태로 지 내며 가까운 곳에서 먹이 저장고를 만들어 겨울을 난다.

분포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국외에는 중국 동북지방, 우수리, 바이칼, 시베리아 동부 지역에 분포한다. 침엽수림에서 많이 살며, 활엽수림 또는 암석이 많 은 돌담 같은 곳에서도 서식한다. 오대산 전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전나무 숲길에서 흔히 관찰된다.

참고 천적인 고양이가 많이 돌아다니는 곳에서는 눈에 띄지 않는다.

Eutamias sibiricus 포유류 설치목 청설모과

다람쥐

눈밭에서도 활동한다 먹이 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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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및 생태 몸의 크기는 다람쥐보다 훨씬 크며, 털색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회색이며 배 쪽은 흰 색이다. 잣나무, 가래나무, 가문비나무, 상수리나무, 밤나무 등의 열매와 나뭇잎, 나 무껍질 등을 잘 먹는다. 때로는 야생 조류의 알이나 어미 새도 잡아먹는다. 늦가을에 는 겨울을 나기 위하여 도토리, 밤, 잣과 같은 견과류를 바위 구멍이나 땅속에 저장하 여 두는 습성이 있다. 큰 나무줄기 또는 나뭇가지와 가지 사이에 마른 나뭇가지로 보 금자리를 만든다.

분포 우리나라 북부 및 중부지방에 서식한다. 세계적으로는 일본, 중국, 몽골, 시베리아,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식흔 여름 모습

Sciurus vulgaris 포유류 설치목 청설모과

청설모

ⓒ조윤경

(30)

포유류조류파충류양서류곤충류관속식물류

31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천연기념물

국가생물 적색목록 취약(VU)

Pteromys volans aluco 포유류 설치목 청설모과

하늘다람쥐

배설물 은신처

형태 및 생태 머리와 몸통의 길이는 14.6-16.3cm, 꼬리 9.7-12.1cm이다. 등은 옅은 회색계통 과 갈색계통이 있다. 겨울털에서는 엷은 색으로 변하며 은회색에 가깝다. 배면은 백 색이며, 눈 주위는 흑갈색이다. 다른 설치류에 비해 눈이 매우 크며, 귀는 짧고 폭이 넓다. 꼬리는 편평하고 몸통보다 짧다. 앞발과 뒷발 사이에 피부막이 발달한 비막이 있다. 야행성 소형 포유류로 나무와 나무 사이를 활공해 이동하는 특성이 있다. 나무 껍질, 잎, 종자 과실 등을 취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포 전국 산지의 자연림이나 성숙한 인공림에 서식한다. 제주도와 울릉도 및 도서 지역을 제 외하고 전국적으로 널리 분포한다. 강원도에서는 침엽수를 보금자리로 주로 사용한다.

참고 도시나 택지 조성을 위한 산지개발에 따라 서식지 파괴 또는 단편화, 서식환경 저하 가 주요한 위협요인이다.

(31)

식흔 겨울 활동

국가생물 적색목록 최소관심(LC)

등줄쥐

Apodemus agrarius

포유류 설치목 쥐과

형태 및 생태 몸통의 길이는 7-12cm이며, 꼬리의 길이는 5-10cm이다. 이마부터 꼬리 밑까지 정중선을 따라 검은 줄이 있다. 몸 윗면의 털은 적갈색이며 아랫면은 회백색이다. 벼 과 식물의 종자, 과실을 주로 먹지만 잡식성으로 동물성 먹이도 먹는다. 겨울에는 식 량 창고에 먹이를 별로 저장하지 않아 먹이를 찾아 헤맨다.

분포 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하며 남서부 중국을 제외한 동부 아시아에 분포한다. 산이나 들 의 습하지 않은 곳에 복잡한 굴을 파고 서식한다.

참고 우리나라 들쥐의 서식밀도 1위를 차지하는 매우 흔한 종이다. 유행성출혈열과 츠츠 가무시병을 사람에게 전파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다.

(32)

포유류조류파충류양서류곤충류관속식물류

서식처 겨울 활동

대륙밭쥐

Craseomys regulus

포유류 설치목 비단털쥐과

형태 및 생태 몸통과 꼬리 길이 150-160mm, 꼬리 길이 42-51mm, 뒷다리 길이 18-20.5mm, 몸무게 23-29g이다. 등은 붉은색이며, 옆은 회색빛이 난다. 꼬리는 위쪽은 어두운 갈색, 아래쪽은 회백색이다. 풀, 씨앗 및 기타 식물을 먹는다. 1년에 3-5번 번식하여, 한 배에 3-5마리 새끼를 낳는다.

분포 전국의 산지, 경작지, 강가 등에 서식하는 설치류이다. 땅속에 굴을 파고 산다.

(33)

동면 얼굴

형태 및 생태 머리와 몸을 합친 길이는 4.5-7.0cm, 꼬리 4.3-5.2cm이다. 중형의 박쥐로 양털 같 은 털이 있으나 광택이 없다. 선명한 오렌지색을 띠는 털, 날개막, 귀가 특징으로 일 명 황금박쥐로 불리기도 한다. 동면기간은 10월부터 이듬해 4-5월까지로, 동면 시 에는 동굴 내 온도가 가장 높은 지점에서 동면하며, 다른 박쥐보다 일찍 동면에 들어 가서 늦게 나온다. 여름철에는 산림 지역 내 잎이 무성한 나뭇가지에 거꾸로 매달려 휴식을 취하며 겨울철에만 동굴이나 폐광에 들어가 동면한다.

분포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북도, 제주도에 서식하고 세계적으로는 일본, 중국, 타 이완, 라오스, 베트남에 분포한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천연기념물

국가생물 적색목록 취약(VU)

Myotis rufoniger 포유류 익수목 애기박쥐과

붉은박쥐

(34)

포유류조류파충류양서류곤충류관속식물류

형태 및 생태 소형 산림성 박쥐로 머리와 몸 41-54mm, 꼬리 26-33mm, 체중 4-8g이다. 코는 외부로 돌출되어 있고 튜브형태이다. 털은 황토색에서 엷은 갈색이며, 꼬리막 주위로 털이 줄지어 나 있다. 산림 하층부를 날아다니면서 곤충을 포획한다. 다양한 장소를 잠자리로 이용하며 활동기에는 나뭇잎을 말아서 1-3마리가 은신하는 경우도 있다.

분포 경상북도, 충청북도, 강원도, 경기도, 제주도에 서식하고 있다. 국외는 일본과 러시아 등지에도 분포한다. 큰 나무의 껍질 속이나 나무 구멍 등을 은신처로 이용한다.

참고 쇠뿔박쥐라고도 불리며 약용을 목적으로 한 무분별한 포획과 서식처 축소 등으로 개 체수가 많이 감소하였다. 2014년도에 오대산에서 최초서식이 확인되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국가생물 적색목록 위기(EN)

Murina ussuriensis 포유류 익수목 애기박쥐과

작은관코박쥐

크기가 작다 서식지

(35)

동면처(폐광) 월동시에는 귀를 접고 이주만 보인다

형태 및 생태 산림성 박쥐로 머리와 몸 길이는 4.2-6cm, 꼬리 3.2-5.5cm, 전완장 3.4-4.5cm, 귀 3.1-4.3cm이다. 중형의 박쥐로 귀가 다른 부위에 비해서 매우 길다. 몸의 털은 암갈색 또는 담갈색이다. 나비, 나방, 강도래 등의 곤충을 주식으로 하며, 먹이 사냥 은 산림 지역에서 느린 속도로 팔랑거리면서 비행한다. 겨울에는 주로 습도가 높은 동굴이나 폐광에서 동면하는데 주로 11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 이루어진다.

분포 중부 이북지방에 서식하고 세계적으로는 유럽, 동아시아, 러시아에 분포한다. 서식환 경에 따라서 나무 구멍, 동굴, 가옥 등을 이용한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국가생물 적색목록 취약(VU)

Plecotus ognevi 포유류 익수목 애기박쥐과

토끼박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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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조류파충류양서류곤충류관속식물류

관박쥐와 함께 동면중인 모습 얼굴

형태 및 생태 산림성 박쥐로 머리와 몸통 길이 57.9-73mm, 꼬리 길이 36-47mm, 체중 9-15g 이다. 관코박쥐에 비해 작다. 피부는 부드럽고 털은 짙은 회색이며, 긴털은 은빛 광택 을 띤다. 얼굴은 가늘고, 관 모양의 콧구멍이 있다. 큰 무리를 지어 생활하지 않고 단 독 또는 소수가 집단을 이룬다. 산림 하층부에서 활동하며 나방이나 딱정벌레 같은 곤충을 잡아먹는다.

분포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러시아 연해주 및 사할린, 중국, 일본, 몽골, 카자흐스탄 등지 에 분포한다. 여름에 주로 나무의 무성한 가지 아래나 산림 내 동굴을 잠자리로 한다.

참고 뿔박쥐(Murina hilgendorfi Peters, 1880)를 관코박쥐(Murina leucogaster (Milne-Edwards, 1872))로 오인해 왔다. 금강산관코박쥐라고 불리기도 한다.

국가생물 적색목록 최소관심(LC)

뿔박쥐

포유류 익수목 애기박쥐과

Murina hilgendorfi

(37)

형태 및 생태 주둥이에 흑갈색을 띠는 비엽이 있는데 전·중·후엽으로 되어 있다. 귀는 크고, 반투명 하며 엷은 흑갈색이다. 꼬리뼈의 끝은 꼬리날개막 밖으로 거의 돌출되지 않는다. 털 은 부드러우며 광택은 없다. 한국에서는 흔한 종류로서 주로 동굴 속에서 소수의 무 리를 짓든지 한 개체씩 떨어져 있고 겨울에는 암수 따로따로 동면한다. 가을에 교배 한 후 동면에 들어가며 다음 해 봄에 동면에서 각성 후 수정이 일어나 여름에 1-2마 리의 새끼를 낳는다.

분포 국내에서는 제주도를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관찰되며 국외는 중국, 일본, 유럽, 서아 시아, 아프리카에 분포한다. 동굴, 산림, 수계 등에 서식한다.

참고 코 주변에 말발굽 모양의 비엽이 있는 외형 특징 때문에 영문 이름이 Great 무리지어 월동한다

얼굴

Rhinolophus ferrumequinum 포유류 익수목 관박쥐과

국가생물 적색목록 최소관심(LC)

관박쥐

(38)
(39)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검독수리┃참수리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긴점박이올빼미┃까막딱다구리┃독수리┃벌매┃새매┃새호리기

(40)

조류

국내에는 총 548종이 기록되어 있으며 오대산에는 141종이 기록되어있다.

Wild bird

(41)

형태 및 생태 몸길이 약 50cm로 올빼미와 유사하나 크기가 더 크다. 전체적으로 회갈색에 가슴에 갈색의 긴 세로 줄무늬가 있다. 국내에서는 고산지대에 드물게 서식하는 텃새로 야간 에 설치류나 작은 조류, 곤충을 잡아먹는다. 2-3월에 나무구멍이나 다른 새의 낡은 둥지나 나무구멍에 산란하며 5월경 이소한다.

분포 전 세계적으로는 11개 아종으로 나뉘며 국내 서식하는 아종(ssp. nikolskii)은 아무 르, 중국, 한국 등에 분포한다. 국내에서는 고산지를 중심으로 드물게 서식하는 텃새 이며, 오대산 전역에서 관찰되나 개체 수가 매우 적다.

참고 오대산국립공원의 깃대종으로 관리되고 있다. 오대산에서는 국내 최초로 인공둥지 인공둥지

어린새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국가생물 적색목록 위기(EN)

긴점박이올빼미

Strix uralensis 조류 올빼미목 올빼미과 오대산국립공원 깃대종

(42)

체색이 어두운 개체

어린새 갈색형

일반형

(43)

형태 및 생태 몸길이 약 20cm로 국내에서는 큰소쩍새와 유사하나 크기가 작고 홍채가 노란색인 점이 다르다. 전체적으로 회갈색이나 적갈색을 띠며, 귀깃이 길고 발가락에는 털이 없다. 야간에 곤충이나 작은 설치류 등을 잡아먹는다. 5-6월에 나무구멍에 산란하며 부화 후 21일 뒤 이소한다.

분포 전 세계적으로는 9개 아종으로 나뉘며 국내에는 2개 아종이 기록되어있다. 국내에서 는 흔하게 발견되는 여름철새이며, 오대산 전역에서 관찰되나 개체 수는 많지 않다.

참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서식지의 감소 및 차량충돌 등에 의해 위협을 받고 있다.

큰소쩍새 어린새 경계행동

천연기념물

국가생물 적색목록 최소관심(LC)

소쩍새

Otus sunia조류 올빼미목 올빼미과

(44)

포유류조류파충류양서류곤충류관속식물류

형태 및 생태 몸길이 약 45cm로 색이나 형태가 특이해 다른 종과 구분이 쉽다. 수컷은 위로 솟은 은행잎 형태의 날개깃이 있으며, 암컷은 전체적으로 회갈색에 눈 주위에 흰색 줄이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하천이나 호수 등에 서식하며, 수서곤충이나 작은 어류, 식물 등 을 먹는다. 둥지는 물가에서 멀지 않은 나무구멍을 이용한다.

분포 전 세계적으로 중국, 러시아, 일본 등에 분포한다. 국내에서는 흔히 서식하는 텃새이 며, 겨울에 월동을 위해 국내에 찾아오기도 한다. 오대산국립공원에서는 하천이나 작 은 호수 등에서 관찰된다.

참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어린새 둥지

천연기념물

국가생물 적색목록 최소관심(LC)

원앙

Aix galericulata

조류 기러기목 오리과

(45)

형태 및 생태 몸길이 약 60cm로 암수 모두 흑갈색이며 얼굴은 밝은 색이다. 부리는 검은색이며 끝이 노란색이다. 비행 시 날개깃에 푸른색 익경이 보이며 셋째날개깃 가장자리는 흰 색이다. 하천이나 호수 등에 서식하며, 수서곤충이나 수초 등의 식물을 먹는다. 둥지 는 물가 근처나 야산의 덤불속에 만든다.

분포 전 세계적으로 중국, 러시아, 일본, 대만 등에 분포한다. 국내에서는 흔히 서식하는 텃새로 오대산에서도 하천이나 작은 호수 등에서 흔히 관찰된다.

어린새 비행 모습

Anas zonorhyncha 조류 기러기목 오리과

흰뺨검둥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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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조류파충류양서류곤충류관속식물류

암컷 수컷

형태 및 생태 몸길이 약 50-90cm로 색이나 형태가 특이해 다른 종과 구분이 쉽다. 수컷은 뒷머리 에 귀깃이 있으며, 얼굴에 붉은 피부가 노출되어 있고 꼬리가 길다. 암컷은 전체적으 로 황갈색이며, 수컷보다 작고 꼬리도 짧다. 숲 가장자리 덤불에 서식하며, 잡식성으 로 나무열매부터 곤충까지 다양한 먹이를 먹는다.

분포 아시아가 원산지이나 인위적인 도입에 의해 유럽, 북미, 일본, 뉴질랜드, 호주 등에도 서식한다. 국내에서는 흔히 서식하는 텃새이며, 오대산 전역에서 관찰된다.

Phasianus colchicus 조류 닭목 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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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및 생태 몸길이 약 35cm로 전체적으로 회갈색에 통통하며 짧은 꼬리가 특징이다. 수컷은 턱 에 검은 반점이 뚜렷하지만 암컷은 불분명하다. 주로 우거진 숲에서 생활하며 씨앗, 새순, 곤충 등 다양한 먹이를 먹는다. 4-5월에 지면에 둥지를 만들고 산란하며 부화 후 암컷이 단독으로 새끼들을 돌본다.

분포 전 세계적으로 아시아와 유럽 등 구북구 전역에 폭넓게 분포한다. 국내에서는 흔히 서식하는 텃새다. 오대산 전역에서 흔하게 관찰되며 번식도 자주 확인된다.

참고 같은 꿩과에 속하는 메추라기는 꼬리가 짧으며 작고 통통한 체형에 황색의 눈썹선이 뚜렷한 겨울철새다.

메추라기 암컷

들꿩

Tetrastes bonasia

조류 닭목 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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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조류파충류양서류곤충류관속식물류

둥지 먹이활동 중인 암컷

형태 및 생태 몸길이 약 45cm로 전체적으로 검은색의 대형 딱다구리다. 수컷은 이마에서 뒷머리 까지 붉은색이며 암컷은 뒷머리만 붉은색을 띤다. 주로 노거수가 있는 울창한 숲에 서식하며 나무속에 서식하는 곤충을 잡아먹는다. 둥지는 나무에 구멍을 파서 만들며, 3월경 산란한다.

분포 전 세계적으로 아시아와 유럽 등 구북구 전역에 폭넓게 분포하며, 국내에서는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발견되는 텃새다. 오대산에서는 산림지역을 중심으로 드물게 관찰 되며 번식도 확인된다.

참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크낙새와 유사하나 배 부분이 검은색인 점이 다르다.

까막딱다구리

Dryocopus martius 조류 딱다구리목 딱다구리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천연기념물

국가생물 적색목록 취약(VU)

(49)

아물쇠딱다구리 먹이 활동

형태 및 생태 몸길이 약 15cm로 국내에서 가장 작은 딱다구리다. 몸 윗면은 흑갈색에 날개에 흰 줄무늬가 있으며, 몸 아랫면은 흰색에 갈색 무늬가 있다. 민가 주변부터 산림까지 다 양한 환경에 서식하며, 나무열매나 곤충을 잡아먹는다. 둥지는 나무에 구멍을 파서 만들며, 5월경 산란한다.

분포 전 세계적으로 러시아 극동지방부터 중국, 일본 등에 분포하며, 국내에서는 흔하게 발견되는 텃새로 오대산에서도 흔히 관찰된다.

참고 유사종인 아물쇠딱다구리는 몸 윗면이 전체적으로 검고 날개에 흰 줄무늬가 뚜렷하 며 크기가 조금 더 크다.

Dendrocopos kizuki 조류 딱다구리목 딱다구리과

쇠딱다구리

ⓒ조윤경

(50)

포유류조류파충류양서류곤충류관속식물류

형태 및 생태 몸길이 약 30cm로 흔하게 발견되는 딱다구리다. 몸 윗면은 흑색에 날개에 흰 줄무 늬가 있으며, 아랫면은 흰색이다. 수컷은 뒷머리가 붉은색이나 암컷은 검은색이다.

민가 주변부터 산림까지 다양한 환경에 서식하며, 나무열매나 곤충을 잡아먹는다. 둥 지는 나무에 구멍을 파서 만들며, 5월경 산란한다.

분포 전 세계적으로 아시아와 유럽 등 구북구 전역에 폭넓게 분포하며, 아프리카 북서부에 도 분포한다. 국내에서는 흔하게 발견되는 텃새로 오대산에서도 흔히 관찰된다.

참고 유사종인 큰오색딱다구리는 수컷의 머리 전체가 붉고 배 부분에 검은 줄무늬가 있으 며, 등면의 흰 반점 모양이 다르다.

먹이흔적 큰오색딱다구리

Dendrocopos major 조류 딱다구리목 딱다구리과

오색딱다구리

ⓒ조윤경

(51)

형태 및 생태 몸길이 약 24cm로 전체적으로 녹색을 띠는 딱다구리다. 몸 윗면은 녹색에 날개에 흰 무늬가 있으며, 아랫면은 회색이다. 수컷은 앞머리가 붉은색이나 암컷은 무늬가 없다. 민가 주변부터 산림까지 다양한 환경에 서식하며, 나무열매나 곤충을 잡아먹는 다. 둥지는 나무에 구멍을 파서 만들며, 4월경 산란한다.

분포 전 세계적으로 아시아와 유럽 등 구북구 전역에 폭넓게 분포하며, 수마트라 등 동남 아시아에도 분포한다. 국내에서는 도서지방을 제외한 내륙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텃 새로 오대산에서도 흔히 관찰된다.

Picus canus

조류 딱다구리목 딱다구리과

청딱다구리

(52)

포유류조류파충류양서류곤충류관속식물류

형태 및 생태 몸길이 약 30-35cm로 암수 모두 몸 윗면은 흑갈색이며, 눈 밑으로 검은색의 뺨선이 뚜렷하다. 몸 아랫면은 흰색에 어두운색의 세로 줄무늬가 있으며, 아랫배는 적갈색을 띤다. 부리는 어두운 회색으로 끝이 진하다. 민가 주변부터 산림까지 다양한 환경에 서식하며, 다른 조류나 곤충을 잡아먹는다. 다른 새의 낡은 둥지를 이용하며, 6월경 산란한다.

분포 한국, 중국, 몽골 등에서 번식하고 동남아시아 및 중국 남부 등에서 월동한다. 국내에 서는 드물게 번식하는 여름철새이며, 오대산 전역에서 관찰되나 개체 수가 적다.

참고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국가생물 적색목록 최소관심(LC) 조류 매목 매과

Falco subbuteo

새호리기

(53)

형태 및 생태 몸길이 약 30-35cm로 수컷은 머리와 꼬리가 청회색이며 날개와 등면은 밤색으로 흑갈색의 반점이 있다. 암컷은 전체적으로 적갈색이며 흑갈색 반점이 수컷에 비해 조 밀하다. 눈 밑으로 검은색의 뺨선이 뚜렷하다. 부리는 어두운 회색으로 끝이 진하다.

민가 주변부터 산림까지 다양한 환경에 서식하며, 설치류나 곤충을 잡아먹는다.

분포 극지방을 제외한 구북구 전역 및 아프리카, 동남아시아까지 폭넓게 분포한다. 국내에 서는 흔하게 서식하는 텃새로, 오대산 전역에서 관찰되며 개체 수도 많다.

참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정지비행 수컷

천연기념물

Falco tinnunculus 조류 매목 매과

황조롱이

ⓒ이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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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조류파충류양서류곤충류관속식물류

55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천연기념물

국가생물 적색목록 준위협(NT)

Aegypius monachus 조류 매목 수리과

독수리

참수리 초지에 모여든다

형태 및 생태 몸길이 약 110cm, 날개를 편 길이는 250-300cm로 국내에서 발견되는 수리류 중 가장 크다. 전체적으로 흑갈색을 띠며, 머리는 피부가 드러나 회갈색으로 보인다. 부 리는 검은색으로 기부는 노란색을 띤다. 국내에서는 겨울에 찾아오는 철새로 번식은 하지 않으며, 동물의 사체를 주로 먹는다.

분포 국내에 찾아오는 독수리들은 대부분 어린 개체들이며 여름에 몽골 등에서 번식하고 겨울철이 되면 비무장지대 등 먹이를 찾기 좋은 개활지를 중심으로 생활한다. 오대산 에서는 11월부터 3월까지 농경지를 중심으로 관찰되며 동물의 사체를 찾기 위해 공 중에서 비행하는 모습이 자주 발견된다.

참고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및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개체 수가 증가하는 추세로 보인다. 오대산에는 다양한 수리과의 종들이 찾아온다.

ⓒ조윤경

(55)

형태 및 생태 몸길이 약 50cm로 중형의 수리과 조류다, 전체적으로 흑갈색에 아랫면은 밝은 갈색 에 어두운색의 무늬가 있으나 개체에 따라 체색의 변이가 크다. 부리는 회색으로 끝 부분은 검다. 국내에서는 겨울에 흔하게 찾아오는 철새로 번식은 하지 않으며, 설치 류나 조류 등 작은 동물을 잡아먹는다.

분포 여름에 몽골, 아무르 등에서 번식하고 겨울철에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서 월동 한다. 국내에서는 흔하게 발견되는 겨울철새며, 오대산에서도 저지대를 중심으로 흔 히 관찰된다.

참고 유사종인 큰말똥가리는 머리에 흰색 부분이 많으며, 날개 윗면 첫째 날개깃 기부가 흰색이 강한 변이

비행모습

국가생물 적색목록 최소관심(LC)

Buteo buteo 조류 매목 수리과

말똥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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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조류파충류양서류곤충류관속식물류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천연기념물

국가생물 적색목록 취약(VU)

참매

Accipiter gentilis

조류 매목 수리과

구조된 새매(참매보다는 눈썹선이 가늘다) 여름에도 나타난다

형태 및 생태 몸길이 약 55cm로 암수 모두 몸 윗면은 청회색이며, 가슴과 배는 흰색에 흑갈색의 가는 가로 줄무늬가 있다. 홍채는 노란색이며 흰색의 눈썹선과 검은색의 눈선이 뚜렷 하다. 날개는 짧고 폭이 넓으며 긴 꼬리가 특징이다. 주로 산림이나 평지, 하천가에 서식하며, 다른 조류나 작은 포유류를 잡아먹는다. 교목 가지에 둥지를 만들며 5-6 월경 산란한다.

분포 유라시아부터 북미까지 폭넓게 분포한다. 국내에서는 드물게 번식하는 텃새이며, 흔 하게 보이는 겨울철새다. 오대산 전역에서 관찰되나 개체 수가 적다.

참고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및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먹이원의 부족과 서식처의 감소에 의해 위협을 받고 있다.

(57)

형태 및 생태 몸길이 약 32cm로 몸 윗면은 청회색이며, 가슴과 배는 흰색에 흑색의 가는 가로 줄 무늬가 있다. 홍채는 노란색이며 꼬리가 길다. 부리는 노란색으로 끝부분은 검은색이 다. 산지에 서식하며 주로 곤충을 잡아먹는다. 붉은머리오목눈이 등 다른 새의 둥지 에 탁란을 하는 습성으로 잘 알려져 있다.

분포 유라시아부터 등 온대지역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남하하여 월동한다. 국내에서는 흔하게 번식하는 여름철새며, 오대산 전역에서 관찰된다.

참고 오대산에는 뻐꾸기 외에 같은 두견이과에 속하는 매사촌, 벙어리뻐꾸기, 검은등뻐꾸 기 등이 관찰된다.

검은등뻐꾸기(배의 가로줄이 굵다) 먹이활동

뻐꾸기

Cuculus canorus

조류 뻐꾸기목 두견이과

ⓒ조윤경

ⓒ조윤경

(58)

포유류조류파충류양서류곤충류관속식물류

형태 및 생태 몸길이 약 37cm로 색이나 형태가 특이해 다른 종과 구분이 쉽다. 머리는 검은색이 며 날개와 꼬리는 연한 파란색이다. 나머지 등면과 배면은 흰색 또는 연한 회색을 띤 다. 여러마리가 무리를 지어 다니며 작은 동물부터 과일 등을 먹는 잡식성이다. 큰 나 무나 덤불에 여러마리가 둥지를 틀고 새끼를 키우며 천적이 나타나면 집단으로 방어 한다.

분포 국외에서는 몽골, 아무르, 우수리, 중국, 일본 등에 분포한다. 국내에서는 흔하게 발 견되는 텃새로 오대산에서도 흔히 관찰된다.

참고 최근 개체 수가 증가하는 추세로 어디서든 흔하게 볼 수 있다.

Cyanopica cyanus 조류 참새목 까마귀과

물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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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및 생태 몸길이 약 55cm로 암수 모두 몸 전체가 약한 광택이 있는 검은색이다. 까마귀보다 크며 윗부리가 크게 발달되어 있다. 산 정산부에서 저지대 및 민가 주변까지 폭넓게 서식하며, 잡식성으로 식물부터 죽은 동물의 사체나 곤충까지 다양한 먹이를 먹는다.

교목 가지에 둥지를 만들며 4-6월경 산란한다.

분포 중국, 일본, 러시아 극동지방부터 동남아시아 등에 분포한다. 국내에서는 흔하게 발 견되는 텃새로 오대산에서도 흔히 관찰된다.

동물 사체에 떼로 모여든다 부리가 굵다

Corvus macrorhynchos 조류 참새목 까마귀과

큰부리까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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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조류파충류양서류곤충류관속식물류

형태 및 생태 몸길이 약 13cm로 색이나 형태가 특이해 다른 종과 구분이 쉽다. 몸 윗면은 청회색 에 검은색의 눈선이 뚜렷하다. 멱과 배는 흰색이며, 옆구리와 아래꼬리덮깃의 경우 적갈색이나 암컷은 색이 더 엷다. 주로 산림에 서식하며, 나무줄기를 오르거나 거꾸 로 기어 내려오며 먹이를 찾는 특징이 있다. 나무열매나 곤충을 잡아먹는다. 둥지는 딱다구리류의 빈 둥지를 이용하거나 인공물도 자주 이용한다.

분포 유라시아 대륙 전역에 폭넓게 분포한다. 국내에서는 산림지역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텃새로 오대산에서도 흔히 관찰된다.

둥지 나무를 거꾸로 내려온다

Sitta europaea 조류 참새목 동고비과

동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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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새

조류 참새목 되새과Fringilla montifringilla

대규모 무리 암컷

형태 및 생태 몸길이 약 15cm로 전체적으로 적갈색과 검은색을 띤다. 등면은 검은색과 흰색, 적 갈색이 섞인 모습이며, 아랫면은 흰색과 적갈색을 띤다. 수컷은 머리가 흑갈색이며 가슴의 적갈색 부분이 더 진하다. 부리는 노란색으로 끝이 검다. 국내에서는 흔한 겨 울철새로 농경지나 하천가에 무리를 이루어 생활하며, 땅에 떨어진 씨앗을 먹는다.

수십만 마리의 대규모 무리를 이루기도 한다.

분포 사할린, 캄차카 등의 아한대에서 번식하고 유럽, 소아시아,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월동한다. 국내에서는 매우 흔하게 발견되는 겨울철새로 오대산에서도 흔히 관찰되 며, 대규모 무리가 관찰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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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조류파충류양서류곤충류관속식물류

암컷 수컷

멋쟁이새

조류 참새목 되새과Pyrrhula pyrrhula

형태 및 생태 몸길이 약 15cm로 머리와 날개깃, 꼬리는 검은색이다. 수컷은 멱과 뺨이 연한 붉은 색을 띠며, 암컷의 경우 대부분 회색빛 또는 연한 갈색이다. 부리는 검은색으로 두껍 다. 국내에서는 드문 겨울철새로 산림이나 농경지에 무리를 이루어 생활하며, 나무열 매와 새순을 먹는다.

분포 유럽, 러시아 극동지방, 시베리아 등에서 번식하고 겨울철에는 남쪽으로 이동한다.

국내에서는 드물게 발견되는 겨울철새로 오대산에서도 겨울철에 드물게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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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및 생태 몸길이 약 14cm로 수컷은 머리 부분이 회색이고 얼굴과 멱, 가슴은 녹황색을 띤다.

윗면은 갈색이며 날개와 꼬리에 노란색 무늬가 선명하다, 암컷은 전체적으로 색이 엷 고 머리가 더 갈색을 띤다. 부리는 분홍색으로 두껍다. 주로 평지나 농경지 인근에 서 식하며, 식물의 종자나 곤충을 잡아먹는다. 둥지는 나뭇가지에 작게 만들며 4-5개의 알을 낳는다.

분포 국외에서는 중국, 러시아 극동지방, 일본, 베트남 등에서 서식한다. 국내에서는 흔하 게 발견되는 텃새로 오대산에서도 흔히 관찰되며, 번식기를 제외하고는 작은 무리를 이루어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암컷 수컷

Carduelis sinica 조류 참새목 되새과

방울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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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조류파충류양서류곤충류관속식물류

때까치

Lanius bucephalus

조류 참새목 때까치과

먹이활동 암컷

형태 및 생태 몸길이 약 20cm로 흔하게 발견되는 때까치류다. 수컷은 검은색 눈선이 뚜렷하며, 날개깃 기부에 흰 반점이 있다. 암컷은 눈선이 뚜렷하지 않고 날개에 흰 반점이 없으 며 수컷에 비해 가슴의 비늘무늬가 뚜렷하다. 개방된 곳을 선호하며 각종 곤충과 개 구리, 작은 새 등을 잡아먹는다. 종종 먹이를 나뭇가지나 가시 등에 꽂아둔다. 둥지는 나뭇가지에 마른풀 등으로 만들며 4-6개의 알을 낳는다.

분포 한반도, 사할린, 우수리, 중국 등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남쪽으로 이동한다. 국내에 서는 흔하게 발견되는 텃새로 오대산에서도 흔히 관찰된다.

참고 유사종인 노랑때까치, 칡때까치와는 털색이나 무늬가 다르다.

ⓒ조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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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및 생태 몸길이 약 22cm로 암수 모두 몸 전체가 흑갈색이다. 주로 산간 계곡의 물가에 서식 하며, 바위에 앉아있거나 물 위를 낮게 나는 행동을 자주 볼 수 있다. 물속에서 헤엄 쳐서 수서곤충이나 작은 어류 등을 잡아먹는다. 둥지는 바위틈에 이끼를 이용하여 만 들고 3월부터 산란한다.

분포 국외에서는 히말라야부터 일본까지 넓은 지역에 분포한다. 전국의 산간 계곡에서 발 견되는 텃새로 오대산에서는 흔히 관찰된다.

어린새 서식처

물까마귀

조류 참새목 물까마귀과

Cinclus pallas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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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조류파충류양서류곤충류관속식물류

형태 및 생태 몸길이 약 15cm로 흔하게 발견되는 멧새류다. 등면은 갈색에 검은색과 흰색의 무늬 가 있고, 배면은 밝은 색이다. 수컷은 정수리와 뺨이 검은색이고 뒷머리와 턱은 노란 색이다. 암컷은 수컷에 비해 색이 옅다. 산림부터 농경지까지 다양한 환경에 서식하 며 곤충이나 식물의 종자를 먹는다. 비번식기에는 무리 지어 생활한다.

분포 한반도, 러시아 극동지방, 우수리, 중국 등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남쪽으로 이동한 다. 국내에서는 흔하게 발견되는 텃새이며 흔히 통과하는 통과철새로 오대산에서도 흔히 관찰된다.

둥지 암컷

노랑턱멧새

Emberiza elegans 조류 참새목 멧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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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활동

형태 및 생태 몸길이 약 15cm로 등면은 갈색에 검은색과 흰색의 무늬가 있고, 배면은 밝은 색이 다. 수컷은 여름에는 검은색 머리에 흰 눈썹선이 뚜렷하나, 겨울에는 어두운 갈색으 로 뚜렷하지 않다. 암컷은 수컷에 비해 색이 옅다. 겨울철에 농경지 및 야산에서 무리 지어 생활하며 주로 땅에서 식물의 종자를 먹는다.

분포 유라시아의 고위도 지역에서 번식하고 한반도 및 중국, 일본 등에서 월동한다. 국내 에서는 흔하게 발견되는 겨울철새로 오대산에서도 겨울철에 흔히 관찰된다.

암컷

Emberiza rustica 조류 참새목 멧새과

쑥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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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조류파충류양서류곤충류관속식물류 Parus ater

조류 참새목 박새과

박새

형태 및 생태 몸길이 약 15cm로 몸 윗면은 청회색이며 등면은 녹황색을 띤다. 배에 검은 줄무늬 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암컷은 수컷보다 약간 작고 배의 줄무늬가 수컷보다 좁다. 민 가 주변부터 산림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나무열매, 곤충 등을 먹는다.

분포 아프리카 북부에서 유라시아 대륙 전역에 폭넓게 분포한다. 국내에서도 흔하게 발견 되는 텃새로 오대산에서도 흔히 관찰된다.

참고 국내에 흔히 발견되는 박새류와는 배 부분의 검은 줄무늬 유무로 구분이 가능하다.

쇠박새는 날개에 흰 무늬가 없고, 진박새는 흰색 무늬가 두 줄 있으며 뒷머리에 깃이 돌출되어있다. 노랑배진박새는 몸 아랫면이 노란색인 특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노랑배진박새 쇠박새 박새(수컷)

진박새 박새(암컷)

박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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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및 생태 몸길이 약 13cm로 전체적으로 갈색 혹은 적갈색을 띤다. 부리는 짧고 굵으며 꼬리 가 길게 발달한다. 갈대밭이나 관목림, 덤불 등지에 서식하며 각종 곤충이나 식물의 종자를 먹는다. 둥지는 관목 줄기에 마른풀로 만드는데 뻐꾸기의 탁란에 많이 이용된 다. 번식 후에는 무리를 지어 집단으로 생활한다.

분포 국외에서는 중국, 러시아 극동지방, 대만 등에 분포한다. 전국에 걸쳐 매우 흔하게 발 견되는 텃새로 오대산에서도 흔히 관찰된다.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도서지역에는 분 포하지 않는다.

참고 이름이 유사한 오목눈이는 오목눈이과에 속하는 종으로 흰색 털에 검은색과 엷은 분 오목눈이

무리지어 활동한다

Paradoxornis webbianus 조류 참새목 붉은머리오목눈이과

붉은머리오목눈이

ⓒ조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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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조류파충류양서류곤충류관속식물류

형태 및 생태 몸길이 약 12-13cm로 수컷은 머리, 등, 꼬리가 검은색이며 가슴에 황갈색 무늬가 있고 배는 흰색이다. 암컷은 몸 윗면이 회갈색이며 날개덮깃 일부가 흰색이다. 날 때 날개와 허리의 흰 무늬가 특징이다. 주로 개활지의 갈대밭이나 관목림 등지에 서식하 며 각종 곤충이나 식물의 종자를 먹는다. 둥지는 풀밭이나 땅 위에 마른풀로 만들며, 청록색의 알을 낳는다.

분포 유라시아대륙에 폭넓게 분포한다. 국내에서는 흔하게 발견되는 여름철새이며 흔히 통과하는 통과철새로 오대산에서도 여름철 개활지 등에서 자주 관찰된다.

참고 이름이 유사한 딱새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크기가 더 크고 특징적인 체색으 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어린새 암컷

검은딱새

Saxicola torquatus

조류 참새목 솔딱새과

ⓒ조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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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및 생태 몸길이 약 15cm로 수컷은 머리가 회색이며 얼굴, 멱, 날개는 검은색이다. 배면은 적 갈색을 띤다. 암컷은 전체적으로 연한 갈색을 띠고 있으며 몸 아랫면의 색이 약간 더 엷다. 암수 모두 날개에 흰색 무늬가 특징적이다. 주로 민가 근처나 공원 등에서 자주 보이며 곤충 등을 잡아먹는다. 둥지는 인공구조물 내부에 마른풀 등을 모아서 지으 며, 연 2회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포 한반도 및 중국, 몽골, 우수리 등에서 번식하고 인도, 중국, 대만, 일본 등에서 월동한 다. 국내에서 인가 근처에서 흔히 번식하는 텃새이며 오대산에서도 자주 관찰된다.

둥지와 알 암컷

Phoenicurus auroreus 조류 참새목 솔딱새과

딱새

ⓒ조윤경

Referen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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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SN: 2774-4574 ; E-ISSN: 2774-4582 TRILOGI, 23, September-Desember 2021 355-359 @2021 Lembaga Penerbitan, Penelitian, dan Pengabdian kepada Masyarakat LP3M Universitas Nurul Jad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