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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도립공원 탐방로의 물리적 특성 및 훼손유형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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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도립공원 탐방로의 물리적 특성 및 훼손유형 분석

이상희1

윤주웅2*

정원옥2

1(주)정진이엔지, 2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

Analysis of Physical Characteristics and Damage Type of Trail in Chilgapsan Provincial Park

Sang Hee Lee

1

, Ju-Ung Yun

2*

and Won-Ok Jeong

2

1Jeongjin ENG Co., Ltd, 806, Danjae-ro, Sangdang-gu, Cheongju 28190, Korea 2National Park Research Institute, Korea National Park Service, Wonju 26441, Korea

요약: 칠갑산도립공원 내 주요 탐방로 8개 구간 27.28km를 대상으로 탐방로의 물리적 특성, 훼손 정도, 훼손유형의 조사를 수행하였다. 탐방 로의 물리적 특성 분석을 위하여 구간을 일정 간격으로 조사하는 신속조사법을 이용하여 총 138개 측점을 선정하였으며, 전체 구간에서 훼손 이 발생한 지점을 조사하는 전체조사법을 이용하여 훼손 정도와 훼손유형 분석을 위한 67개 지점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 결과, 탐방 로의 물리적 특성은 평균경사 11.0°, 평균노폭 1.6m, 평균나지폭 0.1m로 조사되었고, 훼손 정도는 ‘건전’ 24.51km(89.8%), ‘약’

2.04km(7.5%), ‘중’ 0.73km(2.7%)의 순으로 나타나 비교적 안정된 탐방로를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되었다. 또한 탐방로의 훼손유형은 근 계노출 59회(39.3%), 노폭확대 39회(26.0%), 노면침식 22회(14.7%), 암석노출 22회(14.7%), 비탈붕괴 5회(3.3%), 분기(샛길) 3회 (2.0%)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주요어: 도립공원 탐방로, 훼손 정도, 전체조사법, 신속조사법

Abstract: The physical characteristics, degree, and type of damage of the trail were investigated on 27.28km of 8 major trails in Chilgapsan provincial park. In order to analyze the physical characteristics of the trail, a total of 138points were selected using rapid survey techniques that investigate the routes at regular intervals, and 67points were selected using census techniques that inves- tigate the whole point of damage for the analysis of the degree and type of damage. As a result, the physical characteristics of trails were investigated as follows; 1) 11.0° average slope, 2) 1.6m average trail width, and 3) average bared width of 0.1m. And the degree of damage was found to be 24.51km (89.8%) for “healthy”, 2.04km (7.5%) for “weak”, and 0.73km (2.7%) for “medium”, Therefore, it was determined that the related facilities including trails were relatively stable. Also, the types of damage to trails were investigated the point of root exposure is 59 (39.3%), the trail widens is 39 (26.0%), trail surface erosion is 22 (14.7%), rock exposure is 22 (14.7%), of slope failure is 5 (3.3%), and trail diverged is 3 (2.0%).

Key words provincial park trail, degree of damage, rapid survey techniques, census techniques

서론

소득의 증대와 생활 수준의 향상에 따른 여가, 휴양에 대한 수요의 증가로, 국립공원을 포함한 도심 근교의 숲 에 관한 관심과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도심지 주변에 위치하며 접근이 쉬운 생활권 숲으로 자연휴양 림, 군립공원, 도립공원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인간이 자연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숲과 같은 자연생 태계 공간의 내부를 구석구석 연결하는 기반 시설이 탐 방로이다(Jeong et al., 2011; Jeong et al., 2012). 산행이 건강의 유지와 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스포츠로서 인식 되면서 산행인구의 증가 추세는 폭발적이며(Jeong et

al., 2012), 최근 몇 년간 전세계적인 전염병의 창궐로

많은 사람의 건강과 삶에 위협을 받는 과정에서도 숲의

Received 15 September 2022; Revised 7 November 2022; Accepted 18 November 2022

*Corresponding to 윤주웅(Ju-Ung Yun) E-mail. juung@knps.or.kr

(2)

이용은 증가하고 있다. 이런 수요의 증가에 따라 다수의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청정한 환경과 이미지 제고를 위 해 군립공원과 도립공원에 관심을 보이고 생태, 휴양, 치 유 등의 관광지를 조성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 고 있다. 자연 자원과 문화유산이 보존된 공원들은 지역민 을 포함한 국민의 휴식 공간으로서 삶의 질을 높여주고 미래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할 유산으로서 지속가능한 이 용과 개발이라는 측면에서 관리가 필요하지만, 아직 대 부분의 군립공원과 도립공원의 유지관리가 국립공원에 비하여 미흡하여 이용객의 눈높이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환경백서에 의하면 도립공원은 특별시⋅광역시⋅도의 자연경관을 대표할 만한 수려한 자연경관 지로서

1970

6월 1일 경상북도에서 금오산을 최초의 도립공원으로

지정한 이래

1970년대에 12개소, 1980년대에 7개소가 지

정되었고, 1998년에

2개소, 2005년에 1개소 제주군립공원

도립공원 변경

6개소, 2008년 2개소, 2009년 1개소가 추

가 지정되어, 2022년 2월 현재 30개소, 총넓이 1,147㎢로서 전 국토의 1.14%를 차지하고 있다

(Ministry of Environment,

2022).

충청남도 청양군에 위치하는 칠갑산도립공원은 면

31,068㎡로 1973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근래에 탐방수요의 급속한 양적 증가, 탐방인구의 다 양화 그리고 탐방 활동 대상지의 확대 현상 등으로 탐방 로 자체의 훼손이 가속화되고 주변 환경까지 피해 확산 이 우려되고 있다(Jeong et al., 2011). 또한, 다수의 공원 에서는 도로⋅댐⋅관광시설 등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자연경관의 훼손과 자연생태계가 파괴되고 있으며, 자연 재해나 탐방로의 훼손 등으로 자연환경이 훼손되어 방치 된 곳도 있다. 탐방로의 훼손은 대부분 탐방객의 지속적인 답압으로 인해 노면침식, 세굴 및 암석노출이 이어져 이 용상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주변 식생이나 환경에 영향을 준다(Heo and Yu, 2015). 또한, 지역의 대표적 관 광지로 탐방객이 증가하면 자연환경 훼손이 심화하거나 환경오염 등의 문제를 초래하게 된다. 따라서 도립공원 의 체계적인 관리와 복원이 이루어져야 하며, 공원의 환 경훼손 및 오염실태에 대한 파악을 위해서는 현장 방문 을 통한 정밀한 조사가 필요하다. 탐방로 훼손과 관련된 선행연구는 국립공원 탐방로(Kwon et al., 1991; Oh and

Heo, 1992; Kwon

et al., 1993; Kwon et al., 1996; Lee et al., 1997; Jeong, 2010; Jeong et al., 2012; Mun et al.,

2013; Nam

et al., 2015; Lee et al., 2018)를 중심으로 진 행된 바가 다수를 이루고 있으나, 도립공원 탐방로

(Kim, 2005; Park, 2016),

군립공원 탐방로(Jeong et al., 2011;

Lee

et al., 2021) 관련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본 연구의 대상지인 칠갑산군립공원의 탐방로는 탐방 객의 이용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노면훼손이 증가하고 있 으나 탐방로(훼손지)와 관련된 조사는 미흡한 실정이다.

도립공원 내 탐방로에 대한 현장 조사를 통해 환경훼손 이 발생한 지역 및 조치 여부의 확인과 주변의 지형⋅지 질⋅식생 피해에 대한 구체적인 피해 정도와 범위 등을 쉽게 파악함으로써 환경피해를 사전에 방비해야 할 필 요성이 있다. 이를 통해 보전해야 할 대상지의 효과적이 고 장기적인 관리 및 복원에 대한 목적과 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칠갑산도립공원의 주요 탐방로 를 중심으로 현지 조사를 시행하여 탐방로의 물리적 특 성과 훼손 정도, 훼손유형 등에 대한 훼손 실태를 분석하 여 체계적인 도립공원의 보전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 를 제공하고자 한다.

재료 및 방법

1. 조사대상지 개요

연구대상지인 칠갑산도립공원은 1973년 3월 6일에 도 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면적은 32.542㎢로 4개 면에 걸 쳐 있으며, 행정구역상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 정산면, 장평면, 남양면의 4개 면에 걸쳐 있으며, 지리적으로는 북 위 36°22'52" ~ 36°26'23", 동경 126°49'03" ~ 126°55'10"에 위치한다. 칠갑산의 이름은 산천숭배사상을 따라 천지만 물을 상징하는 칠(七)과 육십갑자의 첫글자인 갑(甲)자를 따왔다고 전해지며, 주요 명소로는 주봉인 칠갑산(561m), 삼형제봉(542m), 아흔아홉골, 칠갑산장(최익현동상, 칠갑 산노래비 등), 칠갑산 천문대, 천장호, 장곡사, 정혜사, 자 연휴양림 등이 있다. 칠갑산에는 모두 8개의 등산로가 있

(3)

다. 장곡사, 대치터널, 천장호, 도림사지, 까치네유원지, 자연휴양림 등을 기점으로 정상에 이를 수 있다.

칠갑산도립공원의 탐방로는 휴양로(D)의 휴양림~능선 으로 연결되는 구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탐방로가 능선부 에 위치하는 전형적인 능선형 탐방로 형태를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2017년 수행된 칠갑산도립공원 자연자 원조사 중 탐방로 훼손지 분야 조사로 칠갑산도립공원 내 에 조성된 탐방로 8개 구간 산장로(A), 사찰로(B), 칠갑 로(C), 휴양로(D), 지천로(E), 장곡로(F), 천장로(G), 도림 로(H)의 총

27.28km에 대한 조사

결과를 활용하였다

(Fig. 1).

2. 조사방법

1) 탐방로 물리적 특성

칠갑산도립공원 내 탐방로 8개 구간 총

27.28km의 물

리적 특성의 분석을 위하여 신속조사법(Rapid survey

techniques)을 이용하여

탐방로별 거리를 고려하여 탐방

로별로

100~250m

간격으로 조사 측점을 실내에서 계획

하여 설정하고, 현장에서 GNSS 장비를 이용하여 설정 된 좌표의 측점에서 각종 입지인자를 조사하여 탐방로 의 물리적 특성을 조사하였다(Cole, 1983). 신속조사법에 의한 조사 측점은 향후 일정 기간 간격의 반복 조사를 통하여 탐방로의 물리적 특성의 변화를 분석할 수 있는 고정조사점의 개념이다.

2) 탐방로 훼손정도

탐방로 훼손정도는 전체조사법(Census techniques)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의 탐방로 훼손정도 평가기준(Table 1) 을 이용하여 탐방로 구간 내 훼손이 발생한 지점에 대하 여 위치, 규모(길이, 폭, 깊이 등) 등의 훼손상태를 기준 으로 훼손정도를 뺷건전뺸, 뺷강뺸, 뺷중뺸, 뺷약뺸으로 구분하였 다(Cole, 1983; Korea National Park Service, 2013; 2018).

3) 탐방로 훼손유형

훼손유형은 자연 상태의 탐방로 상에서 물리적 훼손의 발생 및 진행 과정을 기준으로 노면침식, 근계노출, 암석 노출, 노폭확대, 비탈붕괴, 분기(샛길)로 구분하였으며,

Degree Criteria

Healthy • Route where the average breadth width is appropriate to be less than 1.2 m, and surface-cover such as fallen leaves remain on the trail surface, or the breadth width is maintained by surrounding vegetation

Strong

• Route where damage such as rock exposure, root exposure, erosion and expansion of surface, and destruction of surrounding vegetation is spread due to damage severe

• Route requiring immediate restoration due to deepening spread of damage

• Route with a damaged bare width of 1.8~2.4 m or more and requiring maintenance within 1~3 years Medium

• Route where progression of partial bareness, and in which progression of damage such as channelization due to side collapse and poor drainage progressed

• Route requiring restoration within a short period due to concerns about progression and spread of damage

• Route with a damaged bare width of 1.5~1.8 m or more and requiring maintenance within 4~7 years Weak • Route requiring drainage and movement induction due to local damage

• Route requiring maintenance of some trail surface such as drainage, and general facility maintenance

• Route with damaged bare width within 1.2~1.5 m Table 1. The criteria for assessment the degree of damage to trails Fig. 1. The location of surveyed routes and points in this study

(4)

탐방로 훼손유형은 훼손진행 단계(과정)를 판단하는 지 표로서 중요한 자료가 된다(Jeong et al., 2011). 칠갑산 도립공원의 8개 탐방로 훼손유형의 분석을 위하여 신속 조사법과 전체조사법에 의한 전체 조사점에 대한 훼손 유형을 조사하였다. 탐방로의 훼손유형은 자연 상태의 탐방로 상에서 물리적 훼손의 발생 및 진행 과정을 기준 으로 근계노출, 암석노출, 노폭확대, 노면침식 및 비탈붕 괴 등 5개의 훼손유형으로 구분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Korea National Park Service, 2013; 2018).

결과

1. 탐방로 물리적 특성

칠갑산도립공원 내 탐방로의 물리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는

Table 2와

같다.

탐방로 길이는 최소 1.9km(도림로) ~ 최대 4.4km(사찰 로)이며 평균 3.4km의 길이로 조사되었다. 탐방로 내에 차 량의 이동이 가능한 구간을 포함하고 있으며 총 3.44km 로 산장로(주차장~산장~자비정 구간, 2.14km)와 사찰로

(장승공원~장곡사

구간, 1.3km)에 위치하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칠갑산도립공원에 위하는 탐방로는 해발

73m~556m

의 표고범위에 분포하며, 산장로가 시점과 종점의 표고 차가 231m로 가장 낮았으며, 지천로의 표고차가 478m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사찰로, 지천로, 장곡로의 탐방로 시점이 낮은 지역(73~81m)에 위치하고 있으며, 칠갑로, 휴양로, 천장로, 도림로의 시점 표고는 114~179m의 범위 에 위치하고 산장로는 가장 높은

319m에 위치하는 것으

로 분석되었다.

평균경사는 천장로 구간 중

35°가

넘는 일부 구간이 존재하지만 지천로가

15.5°(5~30°)로 가장

급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다음으로 천장로가

14.3°(2~35°)의 순으

로 분석되었다. 8개 탐방로 전체 평균 11.0°로 분석되었 으며, 산장로가 5°(0~10°)로 분석되어 칠갑산 등반에 가 장 편안한 구간으로 판단된다.

평균노폭은 도림로(0.8m), 칠갑로(0.9m), 휴양로(1.0m), 지천로(1.0m), 장곡로(1.3m), 천장로(1.7m), 사찰로(2.5m), 산장로(3.4m)의 순으로 조사되었으며, 전체 탐방로 평균 노폭은 1.6m로 분석되었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노폭의 정의는 길의 너비로 정의하고 있으며(National Institute

of Korean Language Dictionary, 2022),

노폭은 탐방로의 상태를 표현하고 이용 영향을 나타내는 것(Choi et al.,

Trail name Length

(km) Survey

point Elevation

(m) Trail

degree(°) Trail width

(m) Bare width

(m)

Sanjang-ro(A01~15) 3. 03 16 319~550

(414.0) 0~10

(5) 1.8~5.0

(3.4) 0~15

(0.1) Sachal-ro(B101~107,

B201~214, B301~302) 4. 40 23 81~537

(281.6) 2~30

(10) 0.8~6.8

(2.5) 0~1.5

(0.2)

Chilgap-ro(C01~21) 4.01 21 150~439

(307.9) 0~30

(10.8) 0.6~1.6

(0.9) 0~0.2

(0.1)

Hyuyang-ro(D01~17) 3.50 17 163~399

(301.3) 2~19

(10.2) 0.6~6.0

(1.0) 0~2

(0.2)

Jicheon-ro(E01~18) 3.88 19 78~556

(384.3) 5~30

(15.5) 0.6~1.8

(1.0) 0~1

(0.2)

Janggok-ro(F01~14) 3.02 14 73~440

(260.1) 2~25

(10.4) 0.6~7.0

(1.3) 0~0.2

(0.1)

Cheonjang-ro(G01~16) 3.54 18 114~537

(370.0) 2~35

(14.3) 0.8~4.6

(1.7) 0~0.2

(0.1)

Dorim-ro(H01~10) 1.90 10 179~537

(372.1) 2~18

(11.8) 0.6~1.2

(0.8) 0.1~0.2

(0.1)

Sum/Average 27.28 138 73~556

(336.4) 0~35

(11.0) 0.6~7.0

(1.6) 0~15

(0.1) Table 2. The physical characteristics of trail in Chilgapsan provincial park

(5)

2005)으로 숲길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평가하는 가장 기

본적인 지표가 된다. 산림청에서 조사된 국내 숲길의 노 폭은 1~2.5m 사이로 적정노폭은 1.2m로 제시하고 있으 며(Korea Forest Service, 2016; National Institute of

Forest Science, 2021),

국립공원에서 제시하는 적정노폭 은 양방향 통행이 가능한 최소폭으로 1.5m 내외이며 현지 지형, 식생 및 통행량 등에 따라 1.2~1.8m까지 적절한 것 으로 보고되고 있다(Jeong et al., 2012; Korea National

Park Service, 2013).

칠갑산도립공원의 탐방로 평균노폭

1.6m로 산림청의 제시보다는

넓지만, 국립공원에서

제시하고 있는 적정 노폭에 포함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일부 노폭이 넓게 조사된 산장로(3.4m)와 사찰로

(2.5m)는

차량의 이동이 가능한 구간이 포함되어 앞에서

제시된 적정노폭보다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지폭은 일반적인 노폭에서 점차 자연사면쪽으로 토 사가 노출된 지역을 나지폭으로 정의하였으며, 전체 탐방 로 구간에 대한 평균나지폭의 경우

0.1m로 조사되었으

며, 일부 차량이동이 가능한 산장로, 사찰로 구간은 비포 장 형태이나 조성 이후 자연적/인위적인 노폭확대 등의 훼손이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되어 나지의 확장이 거의 없는 비교적 안정된 탐방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 석되었다.

2. 훼손 정도

칠갑산도립공원에 위치하는 탐방로의 훼손정도를 분

석한 결과는

Table 3과

같다.

전체조사법에 의하여 탐방로별 훼손정도를 조사한 결 과, 훼손정도 뺷약뺸인 구간이 2.043km, 훼손정도 뺷중뺸인

구간이

0.730km,

훼손정도 뺷강뺸 구간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Table 3). 사찰로 구간은 뺷약뺸인 구 간이 훼손길이

1.120km,

뺷중뺸인 구간이

0.420km로 사찰

로 전체 탐방로 길이의 35.0%의 훼손비율로 탐방로 중 가장 높은 훼손비율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8개 탐 방로 중에서 사찰로(35.5%)와 장곡로(20.9%)가 훼손비 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산불조심기간 및 탐방 로 관리를 위하여 통제기간을 운영하는 탐방로들을 중심 으로 훼손비율이 낮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훼손비율이 높은 탐방로의 안정된 상태 유지와 회복을 위한 휴식 및 통제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장곡로의 경우에는 통제구간에 포함되고 탐방로의 평 균경사도 10.4°로 낮은 편임에도 훼손비율이

20.9%로 높

게 조사되었는데 훼손이 발생한 지점의 평균경사는 17.7°

로 분석되었으며 대부분 급경사 능선부 및 사면구간에서 노면침식, 근계노출, 암석노출, 노폭확대가 복합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국립공원, 군립공원 탐방로와 관련한 연구에서 Jeong

et al.(2012)은 6개 국립공원에 대한 탐방로의 물리적 특

성 및 훼손유형 분석에서 뺷강뺸, 뺷중뺸, 뺷약뺸의 훼손정도 를 모두 포함하여 전체 훼손비율이 19.1%로 보고하고 있 으며, Jeong et al.(2011)은 강천산군립공원 탐방로 연구

Trail name Length

(km) Helathy

(km)

Degree of damage* Ratio of

damage**

Strong (%)

(km) Medium

(km) Weak

(km) Sum

(km)

Sanjang-ro 3. 03 2. 99 - 0.03 0.01 0.04 1. 4

Sachal-ro 4.40 2.86 - 0.42 1.12 1.54 35.0

Chilgap-ro 4.01 4.01 - - - - -

Hyuyang-ro 3.50 3.38 - 0.01 0.11 0.12 3.4

Jicheon-ro 3.88 3.74 - - 0.15 0.15 3.7

Janggok-ro 3.02 2.39 - 0.18 0.45 0.63 20.9

Cheonjang-ro 3.54 3.28 - 0.09 0.17 0.26 7.3

Dorim-ro 1.90 1.87 - - 0.04 0.04 1.8

Sum 27.28 24.51 - 0.73 2.04 2.77 10.2

* It refers to the distant of route between the point judged to be unhealthy and the next point by degree of damage (strong, medium, weak)

** Ratio of damage = Sum of degree (weak, medium and strong) of damage (km) / Distant (km) * 100 Table 3. The degree of damage by trails in Chilgap provincial park

(6)

에서 전체 훼손비율이

23.1%로 보고하고 있어 칠갑산도

립공원의 전체 탐방로의 훼손비율 10.2%는 다른 국립공 원, 군립공원에 비해서는 낮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 석되었다. 또한, 훼손비율이 조사되지 않은 칠갑로는 구 기자타운에서 산장로로 연결되는 능선부에 위치하는 탐 방로로 탐방객의 이용이 적어 일부 암릉 구간을 제외하 면 주변 식생의 침입으로 노폭도

0.6m

내외로 좁아져 비교적 안정된 상태를 보이는 것에 기인한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칠갑산도립공원의 탐방로는 비교적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되며 이를 바탕으로 칠갑 산도립공원의 관리 방향은 통제기간과 휴식년제를 적절 히 활용하는 유연한 관리계획의 수립이 필요하다고 판 단된다.

3. 훼손유형

칠갑산도립공원 탐방로의 훼손유형에 대한 분석결과 는 다음

Table 4와

같다.

칠갑산도립공원 탐방로에서 신속조사법과 전체조사 법에 의한 205개 조사점 중에서 87개소(신속조사법 20개 소, 전체조사법 67개소)에서 훼손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 되었으며, 훼손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6개의 훼손유형이

150회 조사되었고,

근계노출 59회 (39.3%), 노폭확대

39

회(26.0%), 노면침식 22회(14.7%), 암석노출 22회(14.7%), 비탈붕괴 5회(3.3%), 분기(샛길) 3회(2.0%) 순으로 확인 되었다. Jeong et al.(2011)의 군립공원 탐방로 훼손유형

연구에서는 노면침식, 근계노출, 암석노출의 순으로 보 고하고 있으며, Jeong et al.(2012)의 국립공원 탐방로 훼 손유형 연구에서 노면침식, 근계노출, 노폭확대의 순으 로 보고하고 있다. 두 연구에서 모두 노면침식과 근계노 출이 전체 훼손유형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언 급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노폭확대의 훼손비율이 26.0%

로 높게 조사되어 다른 연구들과의 차이는 있으나 근계 노출과 노면침식의 훼손비율도 54.0%로 분석되어 다른 연구들의 경향과 유사한 것으로 판단된다.

탐방로별로 살펴보면 사찰로에서 근계노출

27회,

폭확대

19회,

암석노출 8회 등 가장 많은 훼손유형이 조

사되었다. 사찰로는 칠갑산에서 장곡사에서 칠갑산 정상 으로 연결되는 주요 탐방로로 탐방객의 이용이 가장 많 은 탐방로로 이용객의 답압과 계단시설물의 보행불편에 따른 우회 등으로 근계노출, 암석노출, 노폭확대의 훼손 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칠갑산도립공원 탐방로에서 발생한 훼손유형의 발생 빈도를 살펴보면 1개 훼손유형이 독립적으로 발생한 경

우가

39회로 전체 발생빈도의 26.0%로 분석되었으며, 2

개 이상의 훼손유형이 동시에 발생한 경우가

111회로 74.0%로 높게 나타났다(Table 5).

특히, 2개의 훼손유형 이 동시에 발생한 경우는

72회로 전체 발생빈도의 48%

를 차지하고 있으며, 3개 이상의 훼손유형이 동시에 발 생하는 경우는

39회 26.0%로

낮게 분석되어 칠갑산도립 공원 탐방로에서 발생하는 훼손유형은 개별적인 발생보

다는

2개 이상의

훼손유형이 복합적으로 발생하였다고

Trail name Length

(km) Damage type total

Damage type Erosion of

trail surface Root

exposed Rock

exposed Trail

widen Slope

failure Trail

diverged

Sanjang-ro 3. 03 3 0 0 0 1 2 0

Sachal-ro 4.40 60 1 27 8 19 3 2

Chilgap-ro 4. 01 1 0 0 0 0 0 1

Hyuyang-ro 3. 50 16 6 4 3 3 0 0

Jicheon-ro 3.88 10 1 4 4 1 0 0

Janggok-ro 3.02 38 9 15 7 7 0 0

Cheonjang-ro 3. 54 20 3 9 0 8 0 0

Dorim-ro 1. 90 2 2 0 0 0 0 0

Sum 27.28 150

(100%) 22

(14.7%) 59

(39.3%) 22

(14.7%) 39

(26.0%) 5

(3.3%) 3

(2.0%) Table 4. The damage types of trails in Chilgapsan provincial park

(7)

판단된다.

2개의

훼손유형이 복합적으로 발생한 경우 가장 많이 중복되는 훼손유형을 살펴보면 근계노출-노폭확대, 근계 노출-암석노출의 순으로 분석되었으며, 3개의 훼손유형 이 복합적으로 발생한 경우에는 노면침식-근계노출-노 폭확대, 노면침식-근계노출-암석노출의 순으로, 4개의 훼손유형이 복합적으로 발생한 경우에는 노면침식-근계 노출-암석노출-노폭확대로 분석되어 노면침식, 근계노 출, 노폭확대의 훼손이 복합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 로 판단된다.

노면침식과 근계노출 현상은 답압에 의한 탐방로 노 면 압밀현상과 그로 인한 노면 난투수층 형성으로 표면 유하수가 노면을 따라 하부로 이동하면서 표층의 토양 입자를 이탈시켜 토양침식과 노면세굴로 발전하는 경우 가 많다(Weaver and Dale, 1978; Quinn et al., 1980). 이 와 같은 토양침식과 노면세굴은 근계노출로 연결되고, 탐방객의 보행불편을 초래하여 기존의 보행공간을 회피 하여 새로운 보행공간을 개척함으로서 탐방로가 분기되 고 노폭이 확장되면서 주변지역으로 훼손 훼손면적이 확 장되는 단계이다(Quinn et al., 1980). 본 연구에서는 앞 에서 언급한 연구 결과들과는 조금 다르게 근계노출과 노폭확대에 따른 훼손비율에 비하여 노면침식의 비율이 낮게 조사되었는데, 이는 칠갑산도립공원 탐방로의 훼손 정도가 대부분 뺷약뺸으로 조사되어 초기단계의 노면침식 과정에서 근계노출과 암석노출이 나타나고 있으며, 노폭 확대는 대부분 계단(목계단, 돌계단)과 같은 시설물의 보 행불편에 따른 회피 보행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노면침식과 근계노출의 경우에는 경사면에서 노면을 따라 흐르는 표면 유하수에 의한 침식과 세굴이 발생하 지 않도록 노면 배수 관리가 필요하고, 노출된 근계는

시간의 경과에 따라 목질화가 진행되어 토양 혹은 다른 피복재를 이용한 피복은 오히려 수목의 생장에 영향을 미칠 우려를 고려하여 수목뿌리의 노출 기간에 따라 단 기 노출의 경우 피복을 유도하고, 장기간 노출된 수목의 뿌리는 피복재로 덮는 것보다 노면에서 분리되지 않도 록 고정하여 횡배수로의 효과를 유도할 수 있다고 판단 된다(Lee et. al., 2021). 노폭확대의 경우에는 탐방객이 계단 등의 보행 보조 시설물의 바깥쪽으로 우회하지 않 도록 편책, 난간 등을 이용하여 경계선을 설치하고 계단 바깥쪽에 발생한 나지는 피복을 통하여 탐방객에 의한 추가훼손을 초기에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고찰

칠갑산도립공원 내 주요 탐방로

8개

구간 27.78km 구 간을 대상으로 탐방로에 대한 물리적 특성, 훼손정도, 훼 손유형을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탐방로의 물리적 특성 조사를 위하여 신속조사법을 적용하여 탐방로별 일정 간격(100~250m)으로 138개의 측점을 선정하였으며, 훼손정도 및 훼손유형의 조사를 위 하여 전체조사법을 적용하여

67개소에 대한 조사를 수

행하였다.

조사 결과 탐방로의 물리적 특성은 평균경사 11.0°, 평 균노폭 1.6m, 평균나지폭 0.1m로 조사 되었고, 훼손 정도 는 뺷건전뺸 24.507km(89.8%), 뺷약뺸 2.043km(7.5%), 뺷중뺸

0.730km(2.7%)

순으로 조사되었으며, 훼손 정도 뺷강뺸 구

간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87개소에서

150회의 훼손이 발생하였으며,

훼손

Multiple occurrence frequency

Damage type

Sum Occurrence frequency(%) Erosion of

trail surface Root

exposed Rock

exposed Trail

widen Slope

failure Trail

diverged

1ea 7 15 7 6 3 1 39 26.0

2ea 4 32 9 25 1 1 72 48.0

3ea 8 9 3 6 - 1 27 18.0

4ea 3 3 3 2 1 - 12 8.0

Sum 22 59 22 39 5 3 150 100.0

Table 5. The multiple occurrence frequency by damage types of trails

(8)

유형별로 살펴보면 근계노출 59회(39.3%), 노폭확대 39 회(26.0%), 노면침식, 암석노출 각각 22회(14.7%), 비탈 붕괴 5회(3.3%), 분기(샛길) 3회(2.0%)의 순으로 조사되 었다. 또한, 2개 이상의 훼손유형이 중복 발생한 빈도가

111회(74%)로

높게 나타났으며 근계노출-노폭확대, 노

면침식-근계노출-노폭확대의 복합적인 형태로 가장 많 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칠갑산도립공원 탐방로의 주요 훼손유형은 다른 국립 공원, 군립공원의 연구와 유사하게 근계노출과 노면침식 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나, 노폭확대의 비율은 두 번째 로 높게 나타나 다른 연구들과의 차이를 보였다(Jeong et al., 2011; Jeong et al., 2012).

다른 국립공원, 군립공원의 연구결과에서는 훼손정도 뺷강뺸, 뺷중뺸, 뺷약뺸이 모두 조사되었으나, 본 연구에서는 뺷강뺸 의 훼손이 조사되지 않아 다른 연구 결과들과 차이 를 보인다(Jeong et al., 2011; Jeong et al., 2012). 이와 같은 원인으로 탐방객의 이용행태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 고 설치된 돌계단, 목계단 등의 보행보조 시설물들이 탐 방객의 보행불편으로 시설물을 회피하여 발생하는 노폭 확대가 주로 조사되어 칠갑산도립공원의 탐방로는 비교 적 초기단계의 노면침식, 근계노출의 훼손이 진행되고 있 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칠갑산도립공원 관리계획의 방향도 단기적인 유지, 보수 계획에 추가하여 훼손의 진 행을 예방하기 위한 통제기간과 휴식년제를 적절히 활 용하는 유연한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칠갑산도립공원 탐방로는 초기단계의 훼손이 일부 발 생하고 있으나 비교적 안정된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분 석되었으며, 탐방객들이 편안한 탐방코스로 이용되도록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일부 파손된 펜스, 보 행에 불편을 주는 계단 시설물은 탐방객의 이용, 안전 및 주변환경에 영향을 미치므로 초기단계에서 더 이상의 추 가 훼손이 없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칠갑산도립공원 자연자원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탐방 로의 물리적 특성, 훼손정도, 훼손유형의 평가를 수행하 였으며, 앞으로 공원법에 따른 정기적인 자연자원조사를 통하여 샛길을 포함한 전체 탐방로 구간을 파악하여 지 속적으로 훼손정도를 평가하고 훼손유형간의 관계를 고

려하여 관리함으로써 탐방객의 증가로 인해 초래될 환 경변화를 분석한다면, 칠갑산도립공원의 체계적이고 안 정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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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si

Dokumen terkait

This study aims to improve students' reading comprehension skills and their participation in learning activities, the authors apply STT which allows students to work in groups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