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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의 전력부문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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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의 전력부문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 현황

해외정보분석실 박주영([email protected])

프랑스 에너지전환법 제정배경과 기본원칙

해외정보분석실 임산호([email protected])

프랑스 정부는 원전 의존도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를 중심으로 하는 저 탄소 경제 로드맵을 설정했으며, 국민대토론(national debate)을 통해 2013년 10월까지 ‘에너지전환법(Energy Transition Law)’을 제정할 계획임.

에너지전환 추진을 위해 프랑스 정부는 2012년 9월 환경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에너지 절약 및 효율, 에너지믹스, 신재생에너지 및 관련 신기술, 에너지전환을 위한 투자재원 조달이라는 4가지 쟁점을 제기함.

프랑스는 2013년 3~6월까지 국민대토론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용 웹사이트, 미 디어, 지역 컨퍼런스 등을 통해 전 국민의 참여를 허용하고 있음.

프랑스 정부는 원전 비중 감소와 신재생에너지 개발 촉진을 목표로 하지만, 유 례없이 높은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프랑스 경제침체와 전력요금 인상 압력에 대한 산업계의 반발 등이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1. 프랑스의 새로운 에너지 정책 수립 및 배경

□ 새로운 에너지 정책 수립

ㅇ 2012년 5월 선출된 사회당 소속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프랑스의 원전 의

존도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를 중심으로 하는 저탄소 경제 로드맵을 설정했으며, 국민대토론(national debate)을 통해 2013년 10월까지 ‘에너지전 환법(Energy Transition Law)’을 제정할 계획임.

- 올랑드 대통령은 대선 기간 동안 2025년까지 프랑스의 원전 의존도를 75%

에서 50%로 감축할 것, 2016년까지 노후화된 Fessenheim 원전의 폐쇄를 마 무리할 것, 그리고 2050년까지 자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의 1/4 수 준으로 감소시킬 것 등을 공약으로 내세움.

- 이후, 2012년 9월 14~15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환경컨퍼런스

(Environmental Conference)에서 올랑드 대통령은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두 축으로 하는 에너지전환(energy transition)을 실행할 것이라고 밝힘.

ㅇ 프랑스 정부는 에너지전환법 제정을 총 3단계에 걸쳐 추진할 계획이며, 현재 의 회, 시민단체, 에너지 관련 기관・기업,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3~6월에 걸친 국민 대토론을 진행 중임.

“2013년 10월까지

‘에너지전환법’

제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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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프랑스 생태·지속가능발전·에너지부

< 프랑스 에너지전환법 수립 과정 >

□ 에너지전환법 제정 배경

ㅇ 에너지부문에서 프랑스 정부의 가장 큰 정책과제는 높은 원자력 비중 및 해외 에너지 의존도를 장기적으로 어떻게 낮추는가에 있음.

- 2011년 1차 에너지소비(266Mtoe)에서 석유 비중은 34%, 가스 15%, 석탄 4%, 원자력 41%, 수력 4%, 신재생에너지 2%임. 이 중 화석연료의 97%를 해 외로부터 수입하고 있으며, 2011년 에너지 총수입액은 약 872억 유로에 달함.

석유제품 수출을 통해 얻은 약 248억의 수익을 제하면, 프랑스 재정에서 에너 지 수입비용은 약 614억 유로에 달하며, 이는 2011년 프랑스 무역적자인 약 700억 유로의 88%에 이름.

- 2011년 프랑스 에너지 생산량은 약 136.2Mtoe(million toe)이며, 이중 원자 력은 115.3Mtoe(85%), 바이오연료 폐기물 13.9Mtoe(10%), 수력 3.9Mtoe(3%), 그리고 석유 1.09Mtoe, 천연가스 0.51Mtoe, 석탄 0.09Mtoe 등임(IEA(2012)).

- 최종 에너지 공급에서 석유제품 천연가스 비중은 64%, 전력비중은 23%임.

자료 : 프랑스 통계부(SOeS)

< 프랑스의 에너지 생산구조 변화추이(1970~2011년) >

ㅇ 프랑스의 전원 구성에 있어서, 원자력발전 비중이 7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하고 있음.

“프랑스 정부의 가장 큰 정책과제는 높은 원자력 비중과 해외 에너지 의존도를 어떻게 낮추는가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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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프랑스의 전력 생산량은 약 563TWh이며, 이중 원자력발전량이

442TWh, 석탄 가스 중유 화력발전 55TWh(약 10%), 수력 바이오연료/폐기

물 풍력 기타 신재생에너지 65TWh(약 12%) 등임.

자료 : 프랑스 통계부(SOeS)

< 프랑스의 전력 생산 구성(1970~2011년) >

ㅇ 오늘날 프랑스의 원전, 송전시설 등 주요 전력부문 인프라는 상대적으로 매우 노후화되어 있음.

- 프랑스 원자로 총 58기 중 약 80%가 1978년에서 1987년 사이에 가동을 시 작한 것임.

- 이에 따라 프랑스 원자력안전청(l’Autorité de sûreté nucléaire, ASN)은 원자 로의 사용수명 연장 평가를 실행한 바 있으며, 이와 별도로 프랑스의 현 전 력생산 수준 유지를 위해 전반적인 재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짐.

ㅇ 또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발생, 북미 및 유럽지역 내 셰일가스 개발 및 LNG교역량 증대 등도 프랑스 정부의 에너지믹스 정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 고 있음.

-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발생은 프랑스를 포함한 다른 국가들로 하여금 자국 의 원자력에너지 정책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게 했음.

- 프랑스는 환경보호를 위해 비전통 자원 개발에 필요한 수압파쇄공법의 사용 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에너지믹스 다양화 및 가스수급 안정을 위해 가스 수입선 다원화를 추진하고 있음. 현재 프랑스는 네덜란드, 노르웨이, 러 시아로부터 PNG를, 알제리, 카타르로부터 LNG를 수입하고 있음.

- 현재, 프랑스 산업계는 전력·가스 가격부문에서 가정보다 약 30% 이상, 유럽 의 산업계 전력요금 평균보다 약 21% 이상 낮은 요금 혜택을 받고 있으며, 전원믹스 변화에 따른 전력요금 인상은 프랑스 산업의 가격경쟁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임.

프랑스 상원 조사위원회는 2020년까지 전력요금이 최대 50% 상승할 수 있다 고 발표함.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발생, 북미 및 유럽지역 내 셰일가스 개발 및 LNG교역량 증대 등도 프랑스 정부의 에너지믹스 정책에 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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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결론적으로 프랑스 정부는 자국 및 해외 에너지 시장 여건변화에 따른 에너지믹 스 다원화를 위해 원자력 의존도 감소, 신재생에너지 비중 증대, 그리고 에너지 소비 효율 및 절약 개선 등을 추진하려고 함.

2. ‘에너지전환 ’의 기본원칙과 쟁점

□ 관련 법 및 제도

ㅇ 2005년 7월 발효된 프랑스의 에너지정책기본법(Loi de programme fixant les orientations de la politique énergétique, POPE)은 2050년까지 장기적인 에너 지 전략을 명기함.

- 기후변화 대책으로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2005년 수준의 25%로 줄 이는 것을 목표로 함.

- 에너지 소비 효율 개선을 위해 에너지 집약도를 2015년에 2%, 2030년에 2.5% 감축을 목표로 함.

- 전력부문에서 2020년까지 원자력발전 중심의 에너지믹스 유지, 제3세대 원 전 EPR(European Pressurized Reactor)로의 교체, 화력발전 연료인 석유, 가 스의 안정적 공급 등을 우선과제로 선정함.

- 신재생에너지 개발 촉진과 발전비중 증대, 에너지 기술 투자 강화 등을 다루 고 있음.

ㅇ 프랑스 정부는 EU의 Climate Energy Package’(‘20-20-20’)에 근거해서 자체 적으로 정책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추진함.

- EU는 1990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20% 감축, 신재생에너지 사용비중 20%

로 증대, 에너지 효율 20% 향상을 목표로 설정하였음(‘20-20-20’).

- 이에 따라, 프랑스는 EU ETS 배출권에 포함되는 부문의 온실가스를 2020년 까지 2005년 기준으로 21%, 그 외의 부문의 온실가스를 14% 각각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했음. 2010년에 프랑스 정부는 EU의 ETS 배출권에 포함되는 부 문에서 23%, 그 외 부문에서 6.9% 감축했다고 발표함.

- 프랑스는 자국의 신재생에너지 실행계획인 NAPER(National Action Plan for Energy Renewable)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소비 비중을 23%로 증대하는 목표를 세웠음. 그러나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2011년에 13.1%에 그침.

- 프랑스는 에너지효율 20% 향상을 위해 2011년 만들어진 실행계획 NAPEE(National Action Plan for Energy Efficiency)에 따라, 2020년 약 163Mtoe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최종에너지 소비를 130Mtoe로 감축하겠 다는 목표를 설정함. 그러나 2011년 프랑스의 최종에너지 소비는 158Mtoe 에 달했음.

“프랑스 정부는 EU의 ‘Climate Energy

Package’(’20-20 -20’)에 근거해서 자체적으로 정책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추진”

(5)

ㅇ 사르코지 전 대통령 재임 기간인 2009년과 2010년에 Grenelle-1과 Grenelle-2 법 안이 제정되었음.

- 정부, 기업, 지역 공동체, 조합원 등으로 조직된 ‘Grenelle Environment’는 기 후변화 대책, 온실가스 배출 감축, 신재생에너지 개발, 지속가능 국토 개발 등 에 대한 268개 합의 내용을 도출함.

- Grenelle-1은 ‘Grenelle Environment’ 협의에 대한 계획을, 2010년 발표된 Grenelle-2는 그 실행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음.

- Grenelle법은 2020년까지 프랑스 전체 에너지 소비의 20% 이상을 신재생에

너지로 충당하고, 기존에 건설된 건물에서의 에너지 소비를 2020년까지 38% 감축하는 등 자국의 신재생에너지 개발계획을 기본 골자로 함.

□ 기본 원칙 및 쟁점

ㅇ 프랑스 정부는 2012년 9월에 열린 ‘환경컨퍼런스’에서 에너지전환이 ‘에너지 절 약 및 효율 개선’과 ‘에너지믹스에서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라는 두 가지 원칙 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에너지전환을 위한 국민대토론에서 논의해 야 할 4가지 쟁점을 다음과 같이 제시함.

- 어떻게 에너지 절약 및 효율을 개선시킬 것인가?

- 2025년의 에너지믹스 목표에 어떻게 도달할 것이며, 2030~2050년에 가능한

시나리오에는 무엇이 있는가?

- 신재생에너지 및 관련 신기술 분야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 에너지전환을 위한 재원 마련은 어떻게 할 것인가?

ㅇ 쟁점-1: 에너지 절약 및 효율

- 에너지 절약 및 효율은 프랑스 에너지전환 정책의 핵심으로 되어 있음. 현재

1차 에너지의 35% 정도가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이나 사용 과정에서 손

실되고 있음.

- 프랑스 정부는 에너지 절약 및 효율을 통해 에너지 시스템 전반을 개선하고, 송배전 손실 감소와 전기용품 성능 개선을 추진하며, 이를 위한 실천계획 (Action Plan)을 마련해야 함.

- 또한, 건물, 운송, 산업, 농업, 에너지 등 세부 부문별로 에너지 효율 달성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다양한 경제주체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임.

ㅇ 쟁점-2: 에너지믹스

- 올랑드 대통령은 2025년까지 프랑스 원자력에너지 비중을 75%에서 50%로 감축하는 것을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에너지믹스에서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함으로써 에너지 수입 부담을 낮추고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함.

“에너지전환은

‘에너지 절약 및 효율 개선’과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라는 두 가지 원칙으로 구성”

(6)

- 부문별로 화석연료를 감축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 보급 또는 신재생에너지에 의한 전력 열 생산 등과 같은 새로운 에너지 소비 시스템을 구축함.

- 2025년까지 원전 의존도 감축에 따른 발전량 감소 및 전력수급 불안정 문제

를 신재생에너지 발전원 개발과 에너지 절약 및 효율 개선을 통해 해결함.

ㅇ 쟁점-3: 신재생에너지 및 관련 신기술

- 탄화수소 자원을 대체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촉진되고, 특히 태양 열발전, 지열발전, 바이오 에너지 등에 대한 투자가 증대될 것임.

- 풍력 및 태양광 발전설비의 설비용량은 계속 증대될 것이며, 이로 인해 이들 발전설비와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문제가 크게 대두될 것임.

-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전력망과의 안정적 연결, 그리고 에너지 효율 등과 관 련된 기술개발 투자가 크게 증대될 것임.

ㅇ 쟁점-4: 에너지전환을 위한 투자재원 조달

- 충분한 투자재원 마련은 에너지전환의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임.

IEA는 에너지 소비절약을 통한 경제적 효과가 이와 관련된 투자비를 상회할 것으로 분석함.

- 에너지전환을 위한 투자비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기업과 가계, 그리고 납 세자와 소비자 등에 의해 분담되며, 국민대토론을 통해 분담기준이 결정될 것임.

3. 평가 및 전망

ㅇ 프랑스는 원전 비중 감소와 신재생에너지 개발 촉진을 목표로 하는 에너지전 환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나, 경제침체와 전력요금 인상 압력이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 프랑스 산업계를 대표하는 경제인연합회(Le Mouvement des entreprises de France, Medef)는 자국의 현재 원전 비중을 유지하고, 셰일가스의 탐사․개 발을 통해 자국 산업의 가격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함.

2012년 프랑스 여론조사기구 IFOP에서 중소기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 과, 약 85%가 에너지 가격 상승이 기업 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 라고 응답함.

- Total 역시 수압파쇄공법을 이용한 셰일가스 개발을 금지하는 정부 정책을 수용하고 있으나, 자국이 셰일가스 자원을 개발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부 정적인 입장임.

- 일부 국민들은 정부의 새로운 에너지 정책목표 추진과정에서 나타날 수밖에 없는 전력요금 인상이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함.

“향후 원전 비중 감소와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는 향후 전력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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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원전관련 기업 및 근로자들은 원전 비중 감축으로 인한 사업 축소 및 실업 발 생에 대해 크게 염려하고 있으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음.

- 이에 프랑스 정부는 운송 및 건물 부문의 효율 개선, 국토의 지역 균형발전, 신재생에너지 및 신기술 개발 확대 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임.

에너지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영리협회 Negawatt가 발표한 2030년 시나리오 에서는 에너지전환을 통해 2020년까지 22만~33만 개, 2030년까지 57만~82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함.

ㅇ 반면, 그린피스, WWF(World Wide Fund for Nature) 등 환경단체들은 2050년까 지 신재생에너지 100% 달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프랑스 녹색당은 프랑스 정부의 Fessenheim 원전 폐쇄, 수압파쇄공법 금지, 에너지전환법 추진 등을 견지하는 입 장임.

참고문헌

에너지경제연구원「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각 호 참조

이유수,『독일과 프랑스의 에너지믹스 정책사례 분석과 시사점』, 에너지경제연구 원, 2011.10

Ministere de l’Ecologie, du Developpement durable et de l’Energie(MEDDE),

“Le socle de connaissances”, 2013

Service d'Observation et de Statistique(SOeS), “Chiffres clés de l’énergie”, 2012

“향후 에너지전환법 추진에 있어서 경제침체와 전력요금 인상 압력이

장애요인으로 작용”

Referen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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