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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VET Issue Brief

발행인 나영선 | 발행일 2020년 12월 7일 | 발행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글로벌금융위기의 경험에 비추어 본 경기침체가 청년에게 미치는 장기적 영향

- 2009년 글로벌금융위기 당시 졸업생은 상대적으로 낮은 노동시장 성과를 졸업 이후 6년까지 지속적으로 경험하였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기인 2020년 졸업생 역시 유사한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측됨.

- 경기침체기에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청년들이 겪게 될 장기적인 부정적 효과를 완화하기 위하여, 인적자본 축적 기회 제공 및 노동시장 정보체계 효율성 향상 측면의 정책적 노력이 요구됨.

2020

200

01 분석의 필요성 및 분석 자료

| ­­­글로벌금융위기로­인한­경기침체기인­2009년­졸업한­청년들의­노동시장­경험으로­

부터,­2020년­현재­코로나19의­확산에­따른­경기침체기에­노동시장에­진입하는­­

청년들이­경험할­것으로­예측되는­부정적­영향을­진단함.

경기침체기에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청년들은 경력 초기에 비경활, 실업, 하향취업 등의 상태로 이행할 가능성이 높고, 이러한 이행은 단기적인 임금 손실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

- 인적자본 축적이 가장 활발히 일어나는 시기의 인적자본 축적 기회 상실, 열위의 노동시장 이력이 부정적인 신호로 작동 등이 장기적 영향의 요인

글로벌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가 절정에 달한 2009년에 대학을 졸업한 임금근로자의 졸업 후 노동시장 성과를 분석함으로써,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기에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청년들이 겪게 될 부정적 효과를 예측해볼 수 있음.

| ­분석자료:­경제활동인구조사­원자료(통계청­마이크로데이터)

2007년~2011년 기간 대학 졸업생(전문대학 포함)의 졸업 이후 6년까지의 노동시장 성과를 관측할 수 있는 경제활동인구조사의 2007년~2017년 기간 원자료 활용

- 2009년 졸업생과 유사한 특성을 가질 것으로 기대되는 2007년, 2008년, 2010년, 2011년 졸업생을 비교집단 으로 설정하고, 졸업 이후 6년 간의 노동시장 성과를 졸업연도에 따른 집단별로 비교

- 노동시장 성과는 임금근로자의 종사상지위 정보(상용근로자/임시근로자/일용근로자로 구성)로부터 산출한 상용직비율(전체 임금근로자 대비 상용근로자의 비율)로 측정

02 2009년과 2020년의 경기침체와 청년 고용 부진

| ­코로나19의­확산으로­인한­2020년의­경기침체는­2009년­글로벌금융위기­당시의­

경기침체와­비견될­만하고,­두­위기에서­심각한­청년­고용­부진이­발생

2020년의 경제성장률은 2009년만큼 낮은 수준으로, 각 위기에서 가장 낮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시점인

(2)

KRIVET Issue Brief

2009년 1분기, 2020년 2분기에서 각각 -1.9%, –2.8%의 경제성장률을 기록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한 2020년 3월 이후 전년 동월 대비 20~34세 취업자 증가율은 지속적으로 –2.0%

미만을 기록하면서, 2009년 수준의 청년 고용 부진이 지속

[그림 1] 전년 동분기 대비 경제성장률

[그림 2] 전년 동월 대비 20-34세 취업자 증가율

03 2009년 졸업생의 지속적으로 낮은 노동시장 성과

| ­2009년­졸업생은­다른­해의­졸업생에­비하여­졸업연도부터­졸업­이후­6년까지­일관적 으로­낮은­상용직비율을­보여,­노동시장­진입­시점­경기침체의­부정적­영향이­장기적 으로­지속됨을­시사

[그림 3]의 가로축은 졸업 이후 경과된 기간을 의미하고, 세로축은 상용직비율을 의미하며, 졸업연도로 구분 (2007~2011년)된 집단별로 졸업 이후 6년까지의 상용직비율 추이를 제시

- 예를 들어, 2007년 졸업생은 2007년~2013년 시점에서의 통계량이 제시되고, 마찬가지로 2011년 졸업생은 2011년~2017년 시점에서의 통계량이 제시됨.

2009년 졸업생은 졸업 당해 연도부터 가장 낮은 상용직비율을 보이고, 졸업 이후 동일한 시간이 지난 시점에 서 측정한 상용직비율에서도 지속적으로 다른 해의 졸업생에 비하여 낮은 수치를 기록

I I

자료: 국민계정(한국은행)

I I

자료: 경제활동인구조사(통계청) 2009 2020

10.0%

8.0%

6.0%

4.0%

2.0%

0.0%

-2.0%

-4.0%

2007:Q1 2008:Q1 2009:Q1 2010:Q1 2011:Q1 2012:Q1 2013:Q1 2014:Q1 2015:Q1 2016:Q1 2017:Q1 2018:Q1 2019:Q1 2020:Q1

3.0%

2.0%

1.0%

0.0%

-1.0%

-2.0%

-3.0%

-4.0%

-5.0%

-6.0%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3)

2020. 12. 7

[그림 3] 졸업연도별 졸업 이후 6년의 상용직비율 추이

[그림 3]과 동일한 가로축과 세로축을 가지는 [그림 4]는 5개년도 졸업생의 상용직비율 중간값을 2009년 졸업 생의 상용직비율과 비교함으로써 [그림 3]에서 확인한 사실을 직관적으로 제시함.

- 중간값과 비교하여 2009년은 모든 시점에서 낮은 상용직비율을 보이고, 그 차이는 졸업 당해 연도, 졸업 1년, 2년, 3년, 4년, 5년, 6년 이후 시점에서 각각 6.0%p, 2.2%p, 1.4%p, 4.7%p, 0.1%p, 2.9%p, 0.8%p에 달함.

[그림 4] 졸업연도별 상용직비율의 중간값과 2009년 졸업생 상용직비율의 비교

| ­2009년­졸업생의­지속적으로­낮은­상용직비율은­성별,­학력에­관계없이­일관적으로­

관측됨.

[그림 4]와 동일한 방법으로 2009년 졸업생의 상용직비율과 다른 해 졸업생의 상용직비율을 성별, 학력별로 구분하여 제시하고 있는 [그림 5]에서 보듯이, 2009년 졸업생의 상대적으로 낮은 상용직비율이 지속된다는 사실은 모든 성별과 학력에서 일관적으로 나타남.

2009

median(2007-2011) 2007졸업 2008졸업 2009졸업 2010졸업 2011졸업

100.0%

90.0%

80.0%

70.0%

60.0%

50.0%

40.0%

0년 1년 2년 3년 4년 5년 6년

100.0%

90.0%

80.0%

70.0%

60.0%

50.0%

40.0%

0년 1년 2년 3년 4년 5년 6년

(4)

| 세종특별자치시 시청대로 370 세종국책연구단지 사회정책동 | 전화 :

044-415-5000/5100

www.krivet.re.kr

KRIVET Issue Brief

[그림 5] 졸업연도별 상용직비율의 중간값과 2009년 졸업생 상용직비율의 비교: 성별, 학력별 구분

04 결론 및 시사점

경기침체기에 노동시장에 진입한 2009년 졸업생은 졸업 이후 6년 동안 지속적으로 다른 해의 졸업생에 비하여 낮은 상용직비율을 기록하고, 이는 성별, 학력에 관계없이 일관적인 특성임.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침체된 2020년에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청년들은 2009년 졸업생과 유사하게 장기적 으로 낮은 노동시장 성과를 획득할 것으로 예측됨.

개인이 통제할 수 없는 경기침체에 의하여 개인이 겪게 될 지속적인 부정적 효과를 완화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요구됨.

- 비경활·실업·하향취업 등으로 이행한 청년들에게 인적자본 축적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필요

- 경력 초기의 노동시장 이력보다는 개인의 능력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동시장 정보체계의 효율성 제고 필요

설 귀 환(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원) 2009

median(2007-2011) 2009

median(2007-2011)

100.0%

90.0%

80.0%

70.0%

60.0%

50.0%

40.0%

0 1 2 3 4 5 6

전문대학 졸업

100.0%

90.0%

80.0%

70.0%

60.0%

50.0%

40.0%

0 1 2 3 4 5 6

4년제 이상 대학 졸업

100.0%

90.0%

80.0%

70.0%

60.0%

50.0%

40.0%

100.0%

90.0%

80.0%

70.0%

60.0%

50.0%

40.0%

0 1 2 3 4 5 6 0 1 2 3 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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