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dak ada hasil yang ditemukan

기업기부자의 인식 인터뷰

Dalam dokumen 제20회 기부문화심포지엄 (Halaman 101-106)

III. 코로나19 대유행시기 한국인의 기부행동

3. 기업기부자의 인식 인터뷰

3.1. 인터뷰 목적

• 본 인터뷰는 기업, 비영리조직 대표, 사회적 기업 실무자들이 소셜 임팩트를 위한 다양한 주체의 협력에 어떠한 반응을 보이고, 어떠한 생각을 갖고 있는지 심층적으 로 조사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음.

3.2. 인터뷰 설계

• 조사 대상자: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를 비롯한 대기업, 중견기업, 공기업, 사회적기 업, 비영리조직, 재단 등의 사회혁신생태계 이해관계자 30명

• 인터뷰 주요 질문:

1. 콜렉티브 임팩트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2. 기업 사회공헌 차원에서 콜렉티브 임팩트를 창출하려는 시도를 해본 경험이 있 으신가요?

3. 콜렉티브 임팩트를 창출하려는 시도를 해보셨다면 특별히 얻은 교훈이나 성과 가 있으신가요?

4. 콜렉티브 임팩트에 대한 경험이 없으시다면 어떠한 어려운 점이 예상되시나요?

5. 만일 귀하가 콜렉티브 임팩트를 창출해야 한다면 어떤 조직과 우선적으로 협력 하고 싶으신가요?

3.3. 인터뷰 주요 결과

(1) 영리기업 사회공헌 담당자 1:

• “콜렉티브 임팩트는 기본적인 기업 사회공헌의 방향성이라고 생각한다.”

• “콜렉티브 임팩트 이니셔티브를 시행할 때 우선적으로 협력하고 싶은 곳은 공공기 관이다.” (다른 조직들에 비해서 공공성이 보장되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2) 영리기업 사회공헌 담당자 2:

• “콜렉티브 임팩트 프로그램을 실행했을 때 특별한 성과는 없었다.”

• “좋은 시도라고는 생각하지만, 대기업에서는 하기 어렵다.”

• “회사 차원에서는 사회공헌에 있어서도 성과나, 투자에 대한 ROI를 기대하는데 이 렇게 다양한 주체가 있으면 성과측정과 ROI 측정이 무척이나 어렵다.”

• “콜렉티브 임팩트 이니셔티브를 시행할 때 우선적으로 협력하고 싶은 곳은 비영리 조직이다.”

(사회문제에 대한 확실한 전문성이 있기 때문에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3) 영리기업 사회공헌 담당자 3:

• “지난 수년간 기업의 사회문제에 대한 인식이나 해결역량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 으나, 비영리섹터의 역량과 전문성은 여러가지 제한으로 인해 다소 정체된 느낌이 다.” (연구자주: 비영리 측에서 문제해결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의 역량 및 자원을 고려하여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어야 좋은 협업이 될 수 있다는 의미로 보임).

(4) 영리기업 사회공헌 담당자 4:

• “기업의 입장과 비영리조직의 입장 조율, 커뮤니케이션, 성과 공유 및 관리에 관한 부분이 어렵다.”

• “비영리조직은 영리기업과 목적 자체가 다르다.”

• “영리기업의 입장에서 비영리조직과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사업을 하려면 정말 많 이 힘들다.”

• “비영리조직과 일할 때 중요한 것은 그들의 비전과 미션, 철학을 인정해주는 게 중 요하다고 생각한다.”

• “영리기업이 비영리조직과의 협력을 원한다면, 비영리 조직의 성향과 역량에 따라 서 맞춤형으로 기획할 필요가 있다.”

(5) 영리기업 사회공헌 담당자 5:

• “영리기업 단독으로 일했을 때 사회적 임팩트 창출에는 한계가 있다.”

• “현재 NGO, 지차체(공무원)들과 주로 일하고 있다. 이들과 일할 때 깨달은 점은 서 로 원하는 지점이 많이 다르다는 것이다. 그래서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긴 밀한 협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 “영리기업에서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부분들이 비영 리조직에서는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것을 많이 경험했다. 또한 NGO들은 본질적 인 부분에만 집중하고 싶어 하는데, 대기업 입장에서는 여기에만 집중할 수는 없는 상황들이 있다. 이러한 다름에 대해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 까 싶다.”

(6) 공기업 사회공헌 담당자 6:

• “공동의 목표를 가진다고 해도, 기업은 영리를 추구하는 곳이므로, 경제적 가치 위 주로 사고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 같다. 영리기업이 기대하는 경제적 성과를 넘어 서, 인권 등과 같은 다양한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설득하는 과정이 어려웠다.”

• “비영리재단의 경우, 공기업에 대한 선입견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특히 공기업 사업의 정산을 부담스럽게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이와 같은 선입견을 깨는 작업이 어려웠다.”

(7) 공기업 사회공헌 담당자 7:

• “아직 콜렉티브 임팩트를 시도해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 “그러나 사내 소수 그룹사끼리 ‘콜렉티브 임팩트 디자인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 “기업의 특성상 지역사회 문화사업이 많은데, 보통 공원이나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 다.”

• “지리적인 커뮤니티와의 협업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는, 지역사회가 기업 이 지역사회에 제공하는 활동들을 당연한 것으로만 여길 때이다. 이런 경우에는 협 업관계가 지속되기 어렵다고 느낀다.”

(8) 사회적기업/비영리조직 담당자 8:

• “개인적으로 영리기업의 CSR 실무진들은 사회공헌의 성과를 회사 내외부에 보여 주어야 한다는 점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협력 사업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 한다”

• “영리기업과의 협력시 각 기관의 담당자들이 모두 함께 만나서 대화하는 시간을 가 졌고, 대화를 많이 나누려고 노력했다”

• “또한 사업 진행과정, 성과 확인 과정에서 어느 한 조직만 드러나지 않게 노력했 고, 이를 위해 대화와 배려가 많이 필요했다.”

• “각각의 참여 기관들이 소통하고 공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9) 사회적기업/비영리조직 담당자 9:

• “영리기업과 공동의 프로젝트를 기획할 때, 한 가지 사회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시 작했다.”

• “또한 영리기업과 공유하는 공통의 성과측정모델이 존재했고, 지속적으로 커뮤니 케이션을 진행했다.”

• “비영리조직과 영리기업을 위한 중추(backbone) 조직이 집합적 영향력을 창출하는 데 주요한 요인이었다고 생각한다.”

• “영리기업의 확고한 재정적 능력과 브랜딩 파워와 사회적 문제에 대한 전문적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비영리조직의 시너지 효과는 궁극적인 사업목표를 달성함에 있어 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3.4. 인터뷰 시사점

• 서로 다른 주체의 협력을 위한 콜렉티브 임팩트에서 중추 조직(backbone organiza tion), 커뮤니케이션, 공동의 성과 측정 지표 공유 등의 이슈가 더욱 강조되어야 함.

• 특히나 성공적인 콜렉티브 임팩트를 위해서는 각 주체 간 다름을 인정하고,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여 이를 위해 서로 양보하고 대화와 배려가 매우 중요함.

Dalam dokumen 제20회 기부문화심포지엄 (Halaman 10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