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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하드웨어와 ICT인프라에 비해 한국의 전자책이 활성화되지 못하는 이유

Dalam dokumen 인천의 전자출판 활성화 방안 (Halaman 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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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뛰어난 하드웨어와 ICT인프라에 비해 한국의 전자책이 활성화되지 못하는 이유

1) 초기 전자책 시장 형성을 주도할 플레이어의 부재.

□ 전자책 시장을 활성화하려면 2가지 조건이 필요 - 첫째 전자책을 볼 수 있는 기기의 보급

- 둘째 전자책 독서 경험의 축적과 확산

□ 미국은 아마존이 주도했으나 한국은 주도자 없음 : 소규모 전문업체, 서점의 부업 수준

1) 아직 초기인 한국의 전자책 출판을 인천이 주도하려면 초기 시장(또는 시장의 일부)를 인천이 주 도하는 것이 필요

2) 인천이 육성해온 콘텐츠 사업의 기반을 전자책으로 연결할 수 있음: 인천근대문학관, AALA문학포럼 등 3) 대한민국 근대가 시작된 곳, 인천이 가지는 스토리는 인천, 특히 원도심을 되살릴 수 있는 인문/

스토리텔링 산업의 중요한 원천

3. “한국판 구텐베르크 프로젝트” 의 추진 개요

1) 콘텐츠:‘한국 근대 문학 + 아시아와 제3세계 문학 + 인천 지역의 역사와 문화’의 3가지로 출발 - 인천이 잘 할 수 있는 것 + 대한민국 전체 차원에서 보편적인 설득력과 가치를 가질 수 있는

것, 이 2가지 기준으로 선별하고 확장할 필요 있음.

2) 제작, 배포 방식: 전자책으로 만들어서 일반 독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 도서관과 관련 대학, 연구기관에는 DB 단위로 판매 가능성도 검토할 필요 있음 3) 전자책 제작과 배포 과정에 전자책 출판인을 참여시켜서

- 전자책 전문가의 역량과 경험을 축적하고

- 전자책을 읽을 수 있는 지역/전국적 기반을 확대한다.

=> 이런 기반 축적 위에서야 비로소 인천의 전자책 산업 유치가 경쟁력을 가질 것이며, 독자적인 발 전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

* “스토리텔링 학교”

1) 제안 이유

- 스토리텔링은 원도심을 산업적으로 부흥시킬 수 있는 유력한 대안

- 전자책 출판의 좁은 틀 안에서만 생각하면 전자책 출판도 활성화할 수 없을 것

- 사회적 필요/기대를 충족하고, 사회 문화적 역량을 확대, 강화할 수 있는 전자출판만이 장기적 인 생명력 가질 것

2) 스토리텔링 학교의 개요

- 인천의 스토리텔링의 원천을 발굴하고, 스토리를 완성하고, 이를 전자출판은 물론 공연, 전시, 관광산업 등에 적용한다. 이를 위해서는 1회적인 교육이 아니라 3년 정도의 기간을 두고 프로

-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형성될 가치사슬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참여시킨다. 작가, 출판인, 문화예술인, 관련 산업 종사자까지

- 참여 인원들을 가치사슬 안의 위치/역할에 따라 작은 단위로 조직화 => 전문화 + 협업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구성을 생각해볼 수 있음.

스토리텔링 원천 자료 수집, 연구 : 지역내 역사학자, 대학원생 스토리텔링 창작 : 작가, 화가, 사진가

출판 편집 : 전자책, 종이책 편집자, 디자이너 디지털 스토리텔링 개발자 : 전자책 기술 전문가

문화 예술에 활용 : 연극인, 영화인, 공연 기획자, 역사 해설사 산업적 활용 : 도시 설계 전문가, 식당 카페 등 관광업 관련 종사자

- 인천시는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

* 자치단체는 시스템의 구축과 운영, 부문 간 연결을 촉진하고 조정하는 역할

현장, 실무 차원의 몇 가지 제언

김혜영 (DETO 대표)

몇 년전만 해도 인천은 ‘문화불모지’라는 명예롭지 않은 수식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떤 기준에 서는 여전히 유효한 수식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거대도시 서울 곁에서 인천시민들이 느끼는 문화적 박탈감이 여전히 해소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천이 유네스코 2015 세계 책의 수도로 선정된 것은 무척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선정이 인천의 전자출판산업이 발전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승환 교수의 <인천의 전자출판 활성화 방안(이하 발표문)>은 전자책의 정의에서부터 전자책의 현

design tourism | DETO 출판사

모든 것이 서울로 집중되는 수도권중심주의의 문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지적되어왔고, 심지어

‘지방은 식민지’라는 표현까지 등장했습니다. 그럼에도 지방은 ‘로컬없는 로컬도시들’로 황폐화되어 있습니다. DETO는 중앙정부에 의존하지 않는 지역의 자생적 발전이란 지역 스스로 컨텐츠를 만들어가 고, 이를 통해 건강하고 바람직한 수익모델이 만들어질 때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창업한 인천의 1인 출 판사입니다. 지난 6월 <지역사회운동과 로컬리티>를 시작으로, 8월에는 <인천: 인천여행가이드북 코스 A 근대개항장, 차이나타운 그리고 한국전쟁> 한국어, 영어, 중국어판을 발행하였습니다. 현재 인천의 동구지역을 중심으로 한 인천 원도심 서민들의 생활사를 다룬 B코스, 북성포구, 연안부두, 인천항 갑문 등 인천의 항구문화를 소개한 C코스 등 시리즈 도서의 출간을 준비중입니다.

흔히 전자책은 종이책을 전자기기에 담은 것 정도로 이해되곤 합니다. 물론 종이책을 스캔하여 하나 의 파일로 만들면 전자책이 됩니다. 그러나 이는 아주 넓은 의미에서의 전자책입니다. 정지된 이미지와 몇 개의 일러스트, 상당량의 텍스트로 구성되는 종이책을 그대로 옮겨놓은 전자책은 전자책 시장에서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을 것입니다. 이미지를 보거나 활자를 읽는 활동을 통해 독서가 이루어지는 종이 책과는 달리 움직이는 영상이 재생되어 보고 들으며, 스크린 터치를 통해 인터랙티브한 소통이 가능한 것이 전자책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10월말 ‘2014년 대한민국 전자출판 대상’ 수상작 선정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전에 비해 출품작들의 장르도 다양해지고 기술력도 높아졌다는 칭찬과 함께 아쉬운 점에 대한 평이 있었습니다.

여전히 종이책 레이아웃을 그대로 옮긴 전자책들이 많다는 것이 그것이었습니다. 독자들 못지않게 전 자책 제작자들도 전자책은 종이책을 다른 형태로 바꾼 것 정도로 생각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인 천의 전자출판산업은 우선 종이책 개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기술적 구현이 가능한 미디어 환경을 분석 하고 그에 맞는 제작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봅니다. 종이책의 텍스트를 단지 모바일 기기에 옮겨놓는 것을 전자책이라고 본다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 입니다.

Dalam dokumen 인천의 전자출판 활성화 방안 (Halaman 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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