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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Dalam dokumen 北魏 思惟像 圖像 (Halaman 35-38)

이 논문에서 필자는 漢譯된 상생경에 근거하여 북위시대 미륵신 앙에 따른 “사유상도상”을 정립하고자 하였다. 기존의 연구자들은 불 교경전을 중심으로 불상을 해석하기보다는 양식변천사에 중점을 두어 연구한 결과, “미륵반가사유상(김원룡, 황수영 명칭)에서와 같이, 반가 사유상이 왜 미륵도상에 속하는 지”, “왜 반가자세가 “사유상도상”에 속하는 지“, ”왜 국보 78호 금동반가사유상(그림 13)이 금동일월식 삼 산관(강우방 명칭)과 같은 보관을 쓰고, 보관 가득히 표현한 것이 무엇 을 상징하는 것인 지“ 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선대의 불상 연구와 명칭을 그대로 따르고 있었다.

북위시대 “사유상도상”은 상생경에서 석가모니가 제시한 “사유관 법” 수행을 하는 불상도상을 말한다. 상생경에 의한 관법수행은 미 륵신앙 수행자가 도솔천에 상생하기 위해서는 십선공덕을 행한 후에 계율을 준수하고 미륵보살을 “사유관”하고 도솔천의 갖가지 쾌락을

“사유관”해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 국보 78호 반가사유상의 보관寶冠 (그림 12)은 수행자가 도솔천의 상세한 모습을 일일이 사유관하는 형 상을 보관에 표현한 것이며, 반가상 상호의 미소를 통하여 그가 도솔 천의 미묘한 기쁨을 “사유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미륵신앙의 관법수행은 역사적으로 석 도안의 행적에서 볼 수 있으 며 그의 제자인 혜원의 수행 경전인 반주삼매경을 통하여 “관자와 피관자” 논리에 의한 관법 수행임을 짐작할 수 있다. 즉 관법수행을 하는 관자와 觀佛의 대상체인 피관자는 자신의 환영을 觀하는 것이다.

관법을 통하여 보는 觀佛은 수행자의 관념이 禪定에 들어 자신의 형상 을 觀하는 관자의 형상이라고 하였다.

이와 같은 논리는 운강석굴 미륵불감 교각본존불과 좌우 협시반가 상의 삼존불 구조를 “사유관”을 수행하고 있는 “피관자와 관자의 관 계”로 볼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 따라서 140여구에 달하는 운강석

굴 미륵불감의 교각본존불은 스스로는 도솔천을 사유하는 “미륵 교각 사유상” 도상을 가지며 수행자가 觀佛하는 대상체(피관자)가 된다.

미륵불감의 80여구 좌우 협시반가사유상은 상생경의 내용에 따라 도솔천에 상생하기 위해 도솔천의 상세한 모습을 일일이 “사유관”하는 관자로서, 비구와 일체대중 그리고 석가모니의 사부제자와 天龍鬼神이 미륵보살과 도솔천의 형상을 “사유관”하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은 교각본존불을 사유관하는 觀者로써 “반가사유상” 도상을 가지 며 “수행자상”의 도상의미를 갖는다.

운강석굴 미륵불감에는 교각본존불의 협시상으로 반가사유상뿐만 아니라 승려상과 天人이 있으며, 이들 또한 본존불인 미륵보살을 思惟 觀하거나 도솔천을 “사유관” 하는 관자이며 “수행자상”의 도상의미를 갖는다. 특히 교각상, 승려상, 천인상은 반가자세와 사유수인을 하지 않고 “사유관”을 하는 “思惟像 圖像”을 갖는다.

필자는 이 논문을 통하여 “사유상도상”의 기존 연구가 반가좌의 자 세와 사유수인에 의해 “미륵반가사유상”으로 정립 된 학문적 고정관념 의 틀을 깨고, “수행자상” 의 도상의미를 갖는 “반가사유상” 도상을 재 정립하고자 하였으며, 또한 상생경에 근거하여 다른 자세와 手印의 구성 요소를 가진 불상 또한 “미륵” 도상과 “사유상” 도상을 형성할 수 있으며 고정관념에 대한 그동안의 학문적인 딜레마를 해결하고자 하였다.

(Abstract)

Iconography of contemplating(思惟) figure in Northern Wei Dynasty

Koh, Hey Ryun

This article is a new study on the Iconography of contemplating (思惟) figure in Northern Wei Dynasty(北魏 385-534), based on the Sūtra about "the visualization of the rebirth of the Bodhisattva Maitreya in the heavenly paradise Tusita(觀彌勒菩薩上生兜率天經)”.

The contents of which Sūtra indicated that adherents of Bodhisattva Maitreya would be reborn in heavenly paradise Tusita, where it was rewarded for ten Virtue(十善). They had to train to the contemplating Visualization. It is called here Samādhi-Visualization(思惟觀). Monk Wonhyo(元曉 617~686) commented to the technique Visualization(觀), that meant

"concentrating one's thoughts in a detailed visual examination".

Devotee has immediately a vision of Maitreya during Samādhi-Visualization.

Devotee of Bodhisattva Maitreya are certainly doing ten Virtue and complying with the buddhistic rule, then they are trying to twofold Samādhi-Visualization of Bodhisattva Maitreya and of heavenly paradise Tusita,

The Sūtra of the Pratyutpanna Buddha Sammukhāvasthita Samādhi(般舟三昧經) translated by Lokakṣema (支婁迦讖, or 支讖, 147–?), which Sūtra involved Monk Huiyuan(慧遠 334~414) the method of his visualization. Huiyuan explained that appeared the

Dalam dokumen 北魏 思惟像 圖像 (Halaman 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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