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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업장 구성원의 안전의식 및 안전환경과의 관계 분석 …

4.6. 분석결과 및 고찰

이상과 같이 사업장 구성원(사업주․노동자)의 안전의식과 사업장의 안전투자(안 전담당 인력 및 예산)와의 관계, 재해발생과의 연관성 등을 설문 문항 분석을 통하 여 알아보았다. 아래에서는 이들 상호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10가지 가설과 작 업장의 산재예방을 위해 필요한 적정한 안전담당 인력 및 예산에 대한 설문내용을 각각 정리해보겠다.

4.6.1. 사업주의 안전의식과 노동자의 안전의식관계

<가설1. 사업주의 안전의식은 노동자의 안전의식과 정(+)의 관계가 있을 것이

다>와 <가설2. 노동자의 안전의식은 사업주의 안전의식과 정(+)의 관계가 있을 것 이다> 에 대한 설문내용을 회귀 분석한 결과 사업주의 안전의식이 높을수록 노동자 의 안전의식도 높고, 반대로, 노동자의 안전의식이 높을수록 사업주의 안전의식이 높은 상호 보완적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업주의 사업장에 대한 안전의식이 높을수록 사업주가 지속적인 작업장의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수시로 안전에 대해 직원들에게 잔소리와 교육 등을 실시하고, 나아가 불안전한 생산시설을 안전하게 개선하는 등의 적극적인 안 전대책을 강구하는 것으로 보여 진다. 이와 같이 사업주의 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 은 자연스럽게 노동자들이 안전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고, 안전한 작업방법 및 불 안전한 행동을 억제하는 등 안전풍토를 조성하게 되어 궁극적으로 노동자 안전의식 을 강화하는 순기능을 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설문에 따르면 노동자의 안전의식 및 안전욕구가 높을수록 사업주 의 안전의식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노동자가 그들이 일하는 작업장 에 대한 적극적인 안전개선 요구가 시설개선에 비용이 들어 사업주 부담을 늘리기 는 해도 결과적으로는 사업주의 안전의식 및 작업장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키는 것 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시사점

이와 같이 사업주의 안전의식과 노동자의 안전의식은 상호보완적 관계에 있으므 로 사업장의 안전풍토 조성을 통한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사업주 및 노 동자 한쪽에게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대신, 사업주 및 노동자 양 쪽 모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정부의 각종 정책 및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이 필 요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업주도 사업장의 안전에 대한 모든 책임은 노동자의 안전의식 부족 및 불안전한 행동으로 보는 대신, 사업주 스스로 안전에 대한 관심과 시설투자 등을 통해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어쩌면 노동자의 안전의식 보다 사업주 안전의식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현장 조성에 더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할 지도 모른다.

4.6.2. 사업장 구성원(사업주 및 노동자)의 안전의식과 안전투자(인력 및 예산)와의 관계

<가설3. 사업주의 안전의식은 사업장 안전투자(인력 및 예산)와 정(+)의 관계가

있을 것이다>와 <가설4. 노동자의 안전의식은 사업장 안전투자(인력 및 예산)와 정

(+)의 관계가 있을 것이다> 에 대한 설문내용을 회귀 분석한 결과 사업주와 노동자

의 안전의식이 높을수록 사업장에 대한 안전투자(인력 및 예산)를 늘리는 것으로 나 타났다.

이는 사업주 및 노동자의 안전의식이 높을수록 사업장의 안전담당 인력 및 안전 예산이 증가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사업장 구성원(사업주 및 근로자)의 안전의 식이 높을수록 위험요인에 대한 개선의지가 강하고, 실제로 사고발생이 높은 시설 개선을 위하여 방호장치 및 안전한 설비로 개선하는 등의 투자로까지 이어지고 있 는 나타내고 있다.

이는 너무도 당연한 듯 보이겠지만, 시설개선 등 안전투자(인력 및 예산)를 유도 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요소가 구성원(사업주 및 근로자)의 안전의식이 라는 것을 보여준다는 것에서 그 의미가 있다. 구성원(사업주 및 근로자)의 안전의 식이 부족한 상황에서 정부의 정책이나 법적인 안전규제의 강제성은 실효성이 상대 적으로 낮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 시사점

이 가설의 검증을 통해 사업주 및 근로자의 안전의식이 높을수록 사업장의 안전 투자(인력 및 예산)가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분석결과는 사업장의 안전환경 조성에 있어서도 사업주 및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가장 큰 요 인이라 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모든 정책의 기본 바탕에 사업주 및 노동자의 안 전의식을 높이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것을 시사 한다 할 것이다.

4.6.3. 사업장 구성원(사업주 및 노동자)의 안전의식과 산업재해와의 관계

<가설5. 사업주의 안전의식은 산업재해 발생에 부(-)의 관계가 있을 것이다>와

<가설6. 노동자의 안전의식은 산업재해 발생에 부(-)의 관계가 있을 것이다> 에 대

한 설문내용을 회귀 분석한 결과 사업주와 노동자의 안전의식이 높을수록 사업장의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업주 및 노동자의 안전의식이 높을수록 <가설1>과 <가설2>에서처럼 상 호간의 안전의식이 향상되도록 견인역할을 하고, <가설3>과 <가설4>에서처럼 사업 장의 안전담당 인력 및 안전예산이 증가하는 순기능을 보이고 있듯이, 이러한 순차 적인 결과로서 사업주 및 노동자의 안전의식이 높을수록 산업재해 발생이 낮아지 는 것은 당연한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 시사점

이 가설의 검증을 통해 사업주 및 근로자의 안전의식이 높을수록 사업장의 산업 재해도 낮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분석결과는 “사업주 및 근로자의 안전 의식 제고 → 사업장의 안전 담당 인력 및 투자 증가 →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수 있는 일터 조성 → 산업재해 감소” 라는 메카니즘으로 작용하는 것을 예측할 수 있 다. 이렇듯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시발점은 사업주 및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조사결과라 할 것이다. 따라서 정부의 모든 정책의 기본은 사업주 및 근로자의 안전에 대한 확고한 의식을 제고하는 것에 집중되어져야 할 것 이다.

4.6.4. 사업장 안전투자(인력 및 예산)와 산업재해와의 관계

<가설7. 사업장의 안전투자(인력 및 예산)와 산업재해는 부(-)의 관계가 있을 것

이다>에 대한 설문내용을 회귀 분석한 결과 사업장의 안전투자(안전담당 인력 및 예산) 증가하면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업장의 안전담당 인력 및 안전예산이 증가하면, 안전담당 인력이 작업장 의 위험요소를 찾아내고 안전예산으로 개선비용으로 지출하기 때문에, 사업장은 위 험요인 점차 줄어들 것이고, 그 결과로 산업재해 발생이 낮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 을 것이다. <가설3>과 <가설4>에서 검증된 것처럼, 산업안전에 대한 담당인력을 증 가시키고 예산확보를 늘리기 위해서는 사업주 및 근로자의 안전의식이 제고되어야 하는 전제가 확보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시사점

이 가설의 검증을 통해 사업장의 안전투자(안전담당 인력 및 예산)가 늘어날 수 록 산업재해는 감소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앞의 가설에서도 확인했듯이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시발점은 사업주 및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우선되 어야 안전투자(인력 및 예산)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수 있을 것이다.

4.6.5. 산재후 사업장 구성원(사업주 및 근로자)의 안전 의식 및 투자변화

<가설8. 산업재해 발생은 사업주의 안전의식에 정(+)의 영향을 줄 것이다>와

<가설9. 산업재해 발생은 근로자의 안전의식에 정(+)의 영향을 줄 것이다>와 <가설 10. 산업재해 발생 후 안전투자(인력 및 예산)가 증가할 것이다>에 대한 설문내용 을 AMOS를 활용한 t-test로 분석한 결과 사업장에 산업재해가 발생하게 되면 사업 주 및 노동자의 안전의식이 향상되고, 산재예방을 위한 안전투자(인력 및 예산)도 증가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산재 경험을 통해 안전의식 및 안전투자(인력 및 예산)가 향상되지만, 크고 작은 인적․물적 손실을 입은 후에 정신을 차리는 형 태로 사후약방문식의 조치로 상당히 아쉬운 생각이 드는 설문내용이라 할 수 있다.

☞ 시사점

재해 발생경험이 사업장 사업주 및 노동자의 각성을 통해 안전의식과 안전투자 (인력 및 예산) 등을 늘리는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이미 손실이 발생한 후에 하는 조치로, 이러한 후조치 보다는 재해발생 전에 안전투자(인력 및 예산)를 늘려 재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주 및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제고시켜 안 전투자(인력 및 예산)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

4.6.6. 50인 미만 제조업의 적정한 안전투자(안전 담당인력 및 예산)

설문대상 219개 전체 사업장 구성원인 사업주 및 노동자들이 생각하는 작업장의 안전보건 예방 활동에 필요한 전체 인력대비 적정인력 및 전체 예산대비 적정예산 은 각각 2.26%명과 2.05%로 나타났다.

이중 재해 발생 경험이 있는 95개소는 안전활동을 위한 적정한 인력은 전체 인 력대비 2.21%명으로 나타났고, 적정한 예산은 1.84%로 나타났고, 재해 발생이 없는

124개소의 안전활동을 위한 적정한 인력은 전체 인력대비 2.99%, 적정 예산은

2.88%로 전체 평균보다는 높은 수치이며, 산업재해가 발생했던 사업장보다는 월등

하고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즉 무재해 사업장일수록 안전담당 인력 및 예산을 높 게 책정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시사점

재해가 발생한 적이 없는 사업장의 안전담당 인력 및 안전예산은 설문대상 219 개소 전체의 평균과 재해가 발생한 95개소의 사업장의 평균치를 상회하고 있다. 그 만큼 재해발생이 없는 사업장의 경우는 구성원(사업주․노동자)의 안전의식이 높고 이에 따라 안전투자(인력 및 예산)도 재해발생사업장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재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건설업의 경우 산업안전보건법에 공사 종류 및 규모에 따라 5억 원 미만은 1.85%에서 3.43%, 5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은 1.20%에서 2.35%, 50억 원 이상은 1.27%에서 2.44% 수준으로 안전관리비를 계상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하지만 제조업의 경우 사업주 자율적으로 정하고 있어, 50인 이상 규모의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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