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통계 분석 결과 본 연구에서는 남녀 성별에 대한 데이터를 처음부 터 각각 50%로 동일하게 추출했으므로 이에 대한 회귀분석을 시행하지 는 않았으나 다음의 <그림 4-1>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남녀 간의 1인당 무선 데이터 사용량의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2010년의 사용량에 대해서는 여자가 남자의 56.2% 수준이었으나 2011년 에는 성별에 따른 격차가 좁혀져 여자가 남자의 91.9% 수준까지 따라온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남녀 간의 무선 데이터 사용량의 차이가 존재 하고 있으나 시간의 변화에 따라 그 격차가 감소하는 흥미로운 결과를 보여준다. 전체 1인당 월평균 무선 데이터 사용량 또한 2010년 70.5Mbyte였으나, 2011년에는 729Mbyte로 10배 이상의 큰 폭의 증가세 를 나타내었다.
<그림 4-1> 성별 및 연도에 따른 1인당 무선 데이터 사용량의 변화
반면, 1인당 월평균 음성 통화량에 대해서는 성별에 대한 격차를 살펴 볼 때 남성 대비 여성의 통화량이 2010년에는 79.1% , 2011년에는 98.7% 수준을 나타내며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된다. 전체 적인 통화량을 비교했을 때는 2010년 265.2분에 비해 2011년은 21.7% 증 가한 322.6분을 나타내어 전년 대비 일정량 증가한 모습을 보이나 앞에 서 살펴본 1인당 월평균 무선 데이터 사용량의 폭발적인 증가세와는 다 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개인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음 성(voice)중심에서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로 변화․확산되는 경향에 의해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데이터 수요의 폭증으로 인하여 무선 데이터 사 용량은 급증하고 있으나 음성 통화량은 상대적으로 정체되는 모습을
<그림 4-2>에서와 같이 확인할 수 있다.
<그림 4-2> 성별 및 연도에 따른 1인당 음성 통화량의 변화
제 2절 실증 분석
1. 1인당 지방 소득세 소득분이 1인당 무선 데이터 사용 량에 미치는 영향 분석
다음의 <표 4-2>는 1인당 무선 데이터 사용량을 종속변수로 설정하여 1인당 지방 소득세 소득분이 종속변수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가에 대한 분석 결과를 타나낸 것이다. <Model 1>은 앞에서 설정한 회귀방정식을 통해 1인당 무선 데이터 사용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모든 변수 를 포함하여 계수를 추정한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Model 2>, <Model 3> 및 <Model 4>는 각각의 통제변수들을 하나씩 누락시킴으로써 부분적으로 반영한 결과를 나타낸 것이다.
<표 4-2> 회귀방정식 추정 결과:
지방 소득세 소득분이 무선 데이터 사용량에 미치는 영향
독립변수 종속변수(use): 1인당 무선 데이터 사용량 Model 1 Model 2 Model 3 Model 4 상수항 229.6886
(62.8284) 398.2292
(61.6254) 466.7813
(55.7711) 389.3956
(9.5744) 1인당
지방 소득세 소득분(income)
0.000623
(0.000079) 0.000671
(0.000080) 0.000171
(0.000075) 0.000170
(0.000079) 20대(age2) 220.8574
(23.2747) 229.6345
(23.5968) 289.2943
(21.5350) 30대(age3) -18.8862
(23.3454) 2.9934
(923.5893) -20.0321 (21.5292) 40대(age4) 56.7711
(23.8968) 113.6713
(23.6121) 117.0495
(21.5467) 50대(age5) 69.9722
(23.8520) 122.5827
(23.6581) 127.8570
(21.5818) 지역(region) -164.8216
(14.8100) -178.8551
(14.9634) 1인당 음성
통화량(min) 0.8487
(0.0808)
R-square 0.1451 0.1199 0.1018 0.0010 Adjusted
R-square 0.1433 0.1183 0.1006 0.0008
N 4,660 4,660 4,660 4,660
주: : p< 0.01 : p< 0.05 : p<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