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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모형의 경로계수 추정결과

Dalam dokumen 울산대학교 일반대학원 (Halaman 43-67)

II. 이론적 배경 7

2) 연구모형의 경로계수 추정결과

초등학교적응에 대해 어머니의 가족상호작용과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 학습준비도가 어떠한 경로로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기 위해 수정모형을 토대로 구조 모형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구축된 경로의 경로계수는 표 12와 같으며 이 중 유 의한 경로는 실선으로 표시하여 그림 3에 제시하였다.

변인간의 경로 B S.E C.R

어머니의 가족상호작용

→ 사회적 유능감 .19 .34 .02 9.79***

→ 학습준비도 .02 .03 .02 1.19 사회적 유능감 → 학습준비도 .84 .71 .03 26.52***

학습준비도 → 초등학교적응 .40 .21 .07 5.77***

***p < .001

표 12. 연구모형의 모수치 추정 및 통계적 유의성 검정결과

.34***

.71***

.21***

어머니의 가족상호작용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

아동의

학습준비도 초등학교적응

그림 3. 초등학교적응에 대한 직접효과

그림 3에 의하면 어머니의 가족상호작용은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34, p<.001)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동의 학습준비도에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71, p<.001)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아동의 학습준비도는 초등학교적 응(=.21, p<.001)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경로모형에서 관 련 변인들이 초등학교적응을 총 4%의 설명력으로 나타냈다.

초등학교적응에 영향을 주는 변인들의 직·간접적인 효과를 살펴본 결과는 그림 4에 서 어머니의 가족상호작용이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과 학습준비도를 통하여 초등학교 적응으로 가는 경로에서 간접적인 영향의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부트스트래 핑(Bootstrapping) 방법을 통하여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고 간접효과는 표 13에 제시 하였고, 그 결과를 점선으로 표시하여 그림 4에 제시하였다.

변인간의 경로 직접효과 간접효과 총효과

어머니의 가족상호작용

→ 사회적 유능감 .34*** .34**

→ 학습준비도 .03 .24** .27**

→ 초등학교적응 .06** .06**

사회적 유능감 → 학습준비도 .71*** .71**

→ 초등학교적응 .15** .15**

학습준비도 → 초등학교적응 .21*** .21**

**p < .01, ***p < .001

표 13. 초등학교적응에 영향을 주는 변인들 간의 직·간접효과

.34***

.71***

.21***

어머니의 가족상호작용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

아동의

학습준비도 초등학교적응

.24**

.06**

.15**

그림 4. 초등학교적응과 관련 변인에 대한 직·간접적 효과

표 13에 제시된 간접효과 부트스트래핑 검증결과를 살펴보면 어머니의 가족상호작 용이 학습준비도로 가는 경로에서 표준화 간접효과는 .24(p<.01)으로 통계적으로 유의 성이 검증되었다. 이는 어머니의 가족상호작용→학습준비도→초등학교적응 경로를 포 함한다. 즉, 어머니의 가족상호작용이 아동의 학습준비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로 인해 초등학교적응이 증진하는 간접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어머니의 가족상호작용이 초등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간접효과가 .06(p<.01)으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또한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이 초등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간접효과가 .15(p<.01)로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검증되었다.

마지막으로 초등학교적응에 대한 상대적 영향력을 분석하기 위하여 표 29에 제시하였 다. 표 13에 의하면 초등학교적응의 직접효과의 경우 학습준비도가 가장 크게 나타났 으며, 총 효과의 경우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Ⅴ. 논의 및 결론

초기 초등학교적응은 아동기 주요 발달과제로, 이후의 학령기를 비롯해 전반적인 적 응을 예측해 주므로, 여러 연구에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어 왔다(Brody, et al., 2002;

Ladd & Troop-Gordon, 2003). 본 연구는 초기 초등학교적응과 관련된 변인을 단기·

종단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아동의 성에 따라서 초등학교적응, 어머니의 가족상호작용,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 학습준비도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또한 어머니의 가족상호작용 과 아동의 사회적유능감 및 학습준비도가 초등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 기 위해 변인 간 상관관계를 살펴보고 초등학교적응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 변인을 살 펴보았으며, 변인들의 직·간접적 인과 관계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 나타난 주요 결 과를 연구문제 중심으로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교적응, 어머니의 가족상호작용,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 및 학습준비도의 일반적인 경향을 살펴본 결과 대체적으로 초등학교에 적응을 잘 하는 것으로 나타났 으며, 성별에 따라 남아보다 여아가 적응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가족 상호작용은 중간정도의 응집성과 유연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별에 따 른 유의미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은 중간 정도의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성별에 따라 남아보다 여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의 학습준비도 또한 전체적으로 다소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성별에 따라 남아보다 여아가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학교적응은 여아가 남아보다 높다고 보고한 김은정(2011)과 이영 은(2009)의 연구와 일치한다. 그러나 교사적응에서는 성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교사와의 관계에 대해 적응하는 정도를 평가하는 문항에 대해 담임교사의 판단이 명 확할 수 있을 것이므로, 성별차이가 없는 교사적응 영역은 이러한 관점에서 설명이 된다는 김은설(2018)의 연구와 일치한다. 사회적 유능감에서 여아가 남아보다 높게 나 타나는 이유에 대하여 사회적 유능감이 남아보다 여아가 높다고 보고한 권연희(2003) 는 대부분의 평정자가 여성이기 때문에 성에 따른 편견이 있을 수 있음을 언급하였 다. 또한 이혜경(2010)의 연구와 일치하는데 이는 사회적 유능감이 타인과의 관계 속 에서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얻게 되는 능력으로서, 여아가 남아보다 인지적 자발성이 높고, 정서능력 중에서도 특히 타인정서인식과 감정이입 능력이 높았기 때문에 이러 한 여아의 특성 자체가 사회적으로 유능한 것으로 평가되어 질 수 있다고 하였다. 마 지막으로 학습준비도는 여아가 남아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윤정 순(2016), 이연정(2000)의 연구와 일치한다. 반면, 어머니의 가족상호작용은 여아가 남 아보다 높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는 김은열(2002) 과 조옥미(2005)의 연구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초등학교적응과 어머니의 가족상호작용,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 학습준비도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먼저 초등학교적응은 가족상호작용와 유의미한 정적 상관이 나 타났는데, 이는 가족응집성 및 적응성과 학교생활적응이 유의미한 정적관계가 있다는 권태우, 조규판(2015)의 연구와 부분적으로 일치한다. 이러한 결과는 학생들의 가족응 집성과 적응성으로 높일수록 학교생활적응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위 요인인 학교생활적응과 학업수행적응, 또래적응, 교사적응은 가족상호작용의 유연성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그리고 또래적응과 교사적응은 가족상호작용의 응집 성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이 나타났고 학교생활적응과 학업수행적응은 응집성과 유의 미한 상관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가족상호작용의 하위요인인 응집성과 유연성이 학교적응와 유의미한 상관이 있다고 보고한 한윤미(2011)의 연구와는 일치 하지 않는다. 그러나 대부분의 가족상호작용와 학교적응과의 관계를 연구한 것은 초 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였고, 본 연구는 어머니가 평정하 였지만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의 연구대상자들은 본인이 직접 평정할 수 있기 때문에 연구결과가 차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음으로 학교적응과 아동의 사회적 유능 감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학교적응은 사회적 유능감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이 나타났 고 하위요인별로 살펴보면 학업수행적응과 또래적응은 사회적 유능감의 모든 하위요 인인 주장성, 협력성, 자기통제, 책임성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이는 사회 적 유능감이 학교적응과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는 강수령(2001)과 임지현(2009)의 연 구와 부분적으로 일치하지만 김수정, 곽금주(2010)의 연구결과와는 일치하지 않는다.

김수정, 곽금주(2010)의 연구에서는 사회적 유능감이 아동이 만 7세 대 아동과 직접 면접을 통해 측정한 반면, 본 연구에서는 만 6세인 아동의 어머니가 평정하였기 때문 에 연구결과가 차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음으로 초등학교적응과 아동의 학습 준비도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초등학교적응은 학습준비도와 유의미한 정적 상관이 나타났고 하위요인별로 살펴보면 초등학교적응의 학업수행적응, 또래적응은 학습준비 도의 모든 하위요인인 사회·정서발달, 학습에 대한 태도, 의사소통, 인지 발달 및 일반 적 지식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이는 아동의 학습관련 기술이 초등학교 1 학년 아동의 학교적응력과 유의미한 정석 상관관계가 있다는 박희숙(2008)의 연구결 과와 일치하며, 아동의 학교준비도와 자녀의 학교적응기대가 유의미한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는 윤정순(2016)의 연구결과와 부분적으로 일치한다. 다음으로 어머니의 가족 상호작용과 사회적 유능감에 대한 관계를 살펴본 결과, 가족상호작용은 사회적 유능 감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이 나타났으며, 사회적 유능성의 하위요인인 주장성, 협력성, 자기통제, 책임성 모두 가족상호작용의 응집성과 유연성에 유의미한 정적 상관이 나 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이영진 등(2018)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어머니의 가족상호작 용과 학습준비도 또한 가족상호작용이 학습준비도와 유의미한 정적 상관이 나타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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