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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버들 수세회복을 위한 근계보호

주산지 왕버들의 생육저하 원인이 1차적으로 수위가 높아지면서 호흡곤란으로 판단 되고, 만수위가 지속되면 이차적으로 줄기에는 부정근이 돋아나고 토양에서는 지면으 로 노출되게 된다. 그런데 갈수기가 되면 뿌리가 건조하여 마르게 된다. 모세근이 마르

약 타기 7번

12번 14번

17번 18번

20번 28번

그림 25. 주산지 왕버들 수세회복을 위한 영양제 살포(2014.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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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위에 노출된 뿌리 지제부 주변 노출된 뿌리 이식목의 부정근

기존목의 부정근 수면위에 노출로 말라 죽어

가는 부정근 수면위 노출되었지만 살아있는

부정근 그림 26. 부정근의 다양한 모습

게 되면 수분공급이 부족하여 지상부의 수분증발량을 따라갈 수가 없게 된다. 따라서 지상부가 마르게 되는 현상이 반복된다고 판단된다.

이에 왕버들의 생육저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갈수기 때 노출된 뿌리를 건조하지 않도록 조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사료된다. 뿌리가 수면에서 노출되면 지면에는 부엽토를 덮고 줄기에는 생명토를 붙이고 녹화마대로 감싸서 마르지 않도록 조치하는 것이 필요하다. 관찰 결과에 의하면 줄기의 부정근은 수면에서 노출될 경우 24시간 정 도만 지나도 고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토양표면의 노출된 뿌리는 토양의 습기가 있 는 경우 3일 동안에도 거의 고사하지 않았다.

금년에는 본 사업이 시작된 8월 12일에는 만수위 상태였고 9월 14일에 약 40cm 정 도 수위가 낮아져 일부 뿌리가 노출되었다. 9월 19일 다시 20cm 정도 더 노출되어 1차 뿌리보호를 실시하였고, 10월 19일 둑 공사로 인하여 2m 정도 물을 빼게 되어 2차로 뿌리보호를 진행하였다.

주변의 낙엽을 긁어 모으고 있는 모습 많은 낙엽들이 필요함.

낙엽으로 노출된 뿌리를 덮고 있는 모습 노출된 완전히 덮은 상태

그림 27. 주변의 낙엽을 모아 노출된 뿌리 를 덮고 있는 모습(9월 19일)

7번 나무의 뿌리 노출 모습 11번 나무의 뿌리노출 모습 폭넓게 뿌리나 분포하고 있는 모습

24번 나무의 뿌리 노출 모습 주변에 왕버들이 없어도 뿌리

가 분포하고 있다. 상류 부근에 있는 25번 나무 모습

그림 28. 수면이 2m 정도 내려갔을 때 뿌리가 노출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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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부엽토를 긁어 모은다 삽으로 지면에 노출된 뿌리를

덮는다. 생명토를 준비한다.

노출된 부정근에 붙여 덮는다 생명토가 떨어지지 않도록 녹화

마대로 감싼다. 완료된 모습

그림 29. 23번 나무의 뿌리보호 모습

10번 나무의 처리모습 9번 나무의 처리모습 12번 나무의 처리모습

8, 9번 나무의 처리모습 2번 나무 처리모습 24번 나무의 처리모습

4번 나무의 처리모습 22번 나무의 처리모습 8번 나무의 처리모습

그림 30. 각 개체들의 뿌리 보호 모습.

Ⅳ . 관리매뉴얼(초안)

주산지 왕버들은 오랫동안에 걸쳐 서서히 쇠약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왕 버들의 생육촉진 또는 쇠퇴의 속도를 늦추기 위한 관리매뉴얼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이전에 왕버들의 쇠퇴원인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 원인을 밝히지 않 고 임기응변식의 대처는 오히려 나무를 해롭게 하며 비용 낭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소 2년 정도의 조치를 통해 분석하여 그 결과를 갖고 관리매뉴얼을 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관리매뉴얼은 전문가에 의한 조치가 아닌 국립공원사무소 직원이 상황에 따라 조치할 수 있는 형태로 준비되어야 한다.

그런데 금년에는 전반기에 왕버들 4주를 이식하였고, 하반기 8월부터 모니터링 및 수세강화사업을 진행하다보니 충분한 자료를 확보하기가 어려웠다. 따라서 금년 관리 매뉴얼 작성은 그 항목 등 토대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자 한다.

1. 뿌리보호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조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된 다. 상황별 뿌리보호 조치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줄기의 부정근 보호

- 줄기에서 돋아난 부정근은 매우 빨리 마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수면에 노출된 당일에 녹화마대로 감싼다.

- 조금씩 물이 빠지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녹화마대를 넓은 것으로 수면까지 치마처럼 내려 삽투압에 의한 흡수가 되도록 한다.

- 장기간 노출이 되어 녹화마대 속에서도 부정근이 건조하게 될 경우에는 속에 생명토를 넣고 종종 물을 뿌려 건조를 방지하도록 한다.

2) 노출된 모세근 보호

- 수면이 낮아지면서 서서히 토양이 노출되는데 토양 밖으로 노출된 뿌리들은 토 양의 습기로 인하여 금방 마르지는 않지만 가능한 빨리 주변의 낙엽이나 부엽 토로 덮어주어야 한다. 두께는 뿌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면 되나 장기간 건조가 예상될 때는 가능한 두껍게 덮어주고 종종 물을 뿌려서 건조하지 않도록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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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 그리고 모세근이 보이지 않는 곳에도 덮을 수만 있다면 덮어주어야 한다.

그 이유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모세근이 있을 수도 있으며, 또한 이곳을 통해 수분증발이 심해져서 토양속 또는 주변에 있는 뿌리가 마를 수도 있기 때문이 다.

- 토양의 경사가 급하여 건조가 심하거나 부엽토가 흘러내릴 수 있는 곳에는 돌 쌓기를 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 수면이 다시 높아지면 덮은 낙엽이나 부엽토는 거의 다시 이동을 하여 뿌리에 해롭지 않다.

3) 지제부의 모세근과 부정근 보호

- 주간의 지제부의 경우 녹화마대로 감싸기도 어렵고, 낙엽이나 부엽토도 덮을 수도 없는 부분이 있다. 이곳에 부정근과 모세근이 집중적으로 분포하는 개체 가 많다. 따라서 이곳의 주변에 돌을 모아 쌓고 틈새를 부엽토로 메우도록 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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