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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성 , 심리적 거리 , 학습 동기간의 관계

II. 이론적 배경

5. 유사성 , 심리적 거리 , 학습 동기간의 관계

. 유사성이 심리적 거리에 미치는 영향

실험 참여자들의 외국에 대한 심리적 거리를 측정하기 위해 문항의 빈도분석을 시행한 결과는 <표 12>와 같다. 응답자 총 611명 중 텍스트 에 제시된 Hidden country가 아메리카에 있을 것으로 생각한 학생은

5.9%, 아프리카에 있을 것으로 생각한 학생은 9.2%, 유럽에 있을 것으로

생각한 학생은 14.6%, 아시아에 있을 것으로 생각한 학생은 63.2%, 오세 아니아에 있을 것으로 생각한 학생은 7.2%로 나타났다. 송언근·김재일

(2002)의 선행 연구에 근거하여 학생들의 대륙별 나라에 대한 인지도가

아프리카가 가장 낮으므로, 대부분의 학습자가 Hidden country의 위치를

집단 대륙 사례수(n) 비율(%)

전체 통합

아메리카 36 5.9

아프리카 56 9.2

유럽 89 14.6

아시아 386 63.2

오세아니아 44 7.2

계 611 100

유사성 텍스트

아메리카 20 6.7

아프리카 22 7.4

유럽 39 13.1

아시아 193 64.8

오세아니아 24 8.1

계 298 100

중립 텍스트

아메리카 16 5.1

아프리카 34 10.9

유럽 50 16.0

아시아 193 61.7

오세아니아 20 6.4

계 313 100

<표 12> Hidden country가 위치한 대륙 예상

아프리카 대륙으로 생각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이와는 다른 결과였다.

Hidden country의 위치를 아시아 대륙으로 응답한 참여자는 한국-외국

유사성 강조 텍스트 집단에서 64.8%, 중립 텍스트 집단에서 61.7%로 약 간의 차이는 있지만 두 집단에서 모두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구분 아시아 그 외 x²/p

유사 빈도(%) 193(31.6%) 105(17.2%)

.632a/ .451

기대빈도 188.3 109.7

중립 빈도(%) 193(31.6%) 120(19.6%)

기대빈도 197.7 115.3

계 63.2% 36.8%

<표 13> 유사성과 심리적 거리 간 관계 분석

다음으로 가설 2-1을 확인하기 위해 자연지리와 인문지리 주제의 참 여자를 통합하여 유사성과 심리적 거리 간의 관련성에 대해 교차 분석과 카이제곱 검정을 하였으며 결과는 <표 13>과 같이 나타났다. 측정한 데 이터에서는 모두 611개의 표본이 설정되었고 카이제곱값은 .632이고, 유 의확률이 .451로 나타나 p > .05이기 때문에 유사성과 심리적 거리 간에 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한국과의 유사성은 심리적 거 리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는 연구 가설은 기각되었다.

a. 0 (0.0%)() 5보다 작은 기대 빈도를 가지는 셀입니다. 최소 기대빈도는109.74입니다.

이처럼 유사성과 심리적 거리가 유의한 관련을 보이지 않는 원인을 추측해 보면 두 개의 텍스트 그룹에서 한국과의 유사성 강조 여부의 차 이는 있지만, 중립 텍스트에서도 한국과의 유사성을 느낄 수 있기 때문 에 그 효과가 약화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Liviatan et al.(2008)은 유사성이 심리적 거리를 줄여줌을 밝혔지만 이러한 선행 연구와의 개념 정의와 측 정에서 오는 차이가 결과를 다르게 도출한 것으로 예측해볼 수 있다. 그 러나 이에 대한 명확한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

. 심리적 거리가 학습 동기에 미치는 영향

Hidden country의 위치로 아시아 대륙을 선택한 집단과 그 외 집단 간

의 학습 동기 차이의 확인을 위해 t-검정을 시행하였다. <표 14>에서 보 는 바와 같이, Hidden country의 위치로 아시아 대륙을 선택한 집단과 아 메리카·아프리카·유럽·오세아니아를 선택한 집단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 > 0.05). 따라서 연구 가설 2-2는 기각되었다.

항목 N 평균 SD t p

아시아 386 3.52 .61

-.815 .416

그 외 225 3.47 .61

<표 14> 대륙 선택 집단 별 학습 동기 비교

이는 가설 2-1이 기각된 영향이 크다고 생각되며, 주제와 상관없이 학 습 동기 전체뿐 아니라 하위 요소에서도 유사성과 학습 동기가 통계적으 로 유의한 결과를 보인 가설 1-1, 1-2의 결과를 참조했을 때 심리적 거리 를 측정하기 위한 문항이 단 1개뿐이며, 다른 연구자들에 의해 검증되고 측정된 설문 도구가 아니므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지 못한 것으로 예 측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과 외국과의 심리적 거리가 가장 가깝게 할당된 집단 인 유사성 텍스트 집단 중 ‘이 국가는 한국과 비슷해서 배우기 쉬울 것 같다.’는 문항에 긍정적으로 답한 학생과 부정적으로 답한 학생의 학습 동기 차이의 확인을 위해 t-검정을 시행하였다. 분석 결과 <표 15>와 같 이 긍정 답변 그룹의 평균값은 3.79로 부정 답변 그룹의 평균값 3.48보다 높았다. 검증 결과 t값은 4.023, 유의확률은 .000으로서 p < .05이기 때문 에 한국과 비슷해서 배우기 쉬울 것이라는 생각에 따른 학습 동기의 차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전술한 바와 같이 연구 가설 2-1과 2-2가 기각된 상황에서 심리적 거 리가 가장 가까울 것으로 생각하는 집단 내에서의 학습 동기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난 것은 심리적 거리의 측정에 있어 도구의 정밀성이 떨어진 탓이라고 추측해 볼 수 있다.

항목 N,(비율) 평균 SD t p

긍정 답변 234,(78%) 3.79 .55

4.023 .000 부정 답변 66,(22%) 3.48 .55

<표 15> 유사성 집단 내 난이도 인식별 학습 동기 비교

p < 0.05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보면 세계지리의 학습에서 한국-외국 유사성 강조는 학습자들의 학습 동기를 증진하는 데 효과적이라 할 수 있겠으나 심리적 거리와의 관계 연결은 실험 도구 보완 및 추가 실험을 통한 후속 연구의 필요성을 대두시킨다.

.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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