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안재해 관련 동북아시아 연구 협력 증진 필요
◦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동북아시아 3국은 매년 여름철 태풍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한 직접적인 영향으로 연안재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
<그림 41> 최근 3년간의 태풍 진로도
◦ 또한, 겨울철 동해에서는 매년 반복적으로 너울성 고파가 발생하고 있어 한국과 일본 연안구조물 파손 및 해안 침식 등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
<그림 4.2> 2008년 2월 발생한 너울성 고파에 따른 한국 및 일본측 피해
◦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향후 태풍 및 너울성 고파의 강도는 지속적으로 증대될 것 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 연구협력의 필요성 또한 커질 것으로 예상됨
▮ 연안재해 관련 연구협력 방향
◦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일찍 연안방재 분야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지금까지는 이 러한 선진 기술을 우리나라 국내에 도입하여 효과적으로 적용해 왔음. 방파제 배치 및 설계 기술, 소파블록, 재해도(Hazard map) 작성 등이 성공적으로 국내에 적용된 대표적인 연안재해 관련 기술임
◦ 일본의 경우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및 쓰나미 발생 이후 연안방재의 모든 관심이 쓰나미에 집중되는 상황임. 우리나라의 경우 일본과 달리 쓰나미 재해 위험도는 일본에 비해서는 매우 낮으며, 이에 따라 관련 기술개발 수준도 상대 적으로 낮은 편임. 일본의 쓰나미 재해 조기 예·경보 시스템 및 해양 관측시스 템 등의 기술 수준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 을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음
◦ 한편, 중국과의 연구협력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편이었으나, 최근 중국의 기술 개발이 급격하게 추진됨에 따라 협력관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임
◦ 중국의 경우 해양 지배력 강화를 위해 해양분야 R&D에 국가적으로 집중적인 투 자를 시행하고 있으며 관련 예산을 증액하고 있는 추세임. 특히, 군사적 목적과 관련이 높은 광역 해양 모델링 및 예측 기술 등의 기술발전이 빠른 속도로 이루 어지고 있음. 향후에는 이러한 분야를 중심으로 중국과의 관련 연구협력을 확대 해 나갈 필요성이 있음
참 고 문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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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해양조사원, 「지구온난화에 의한 해수면 변화 연구」, 2009.
◦ 국립해양조사원, 「지구온난화에 의한 해수면 변화 연구(II)」, 2010.
◦ 국립해양조사원, 「해수면 변동 정밀분석 및 예측 (2차) 결과보고서」,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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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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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연안지역 레질리언스(Resiliance) 강화 방안」,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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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해양연구원, 「연안국지해일 정밀예보 지원체제 현업화 기술」, 2009.
◦ 한국해양연구원, 「해일피해예측 정밀격자 수치모델 구축 및 설계해면 추산연구 (항만시설물의 안전성 평가 및 보수·보강 방안 수립 용역」, 2010.
◦ 한국해양연구원, 「재해저감용 신형 항만구조물 개발 기획연구」, 2012.
◦ 해양수산부, 「항만시설(방파제) 태풍피해 취약지역 보강방안 용역 총괄보고서」, 2006.
◦ ㈜혜인이엔씨 부설 기술연구소, 「일본 해일침수범람 방재시설 조사 보고서」, 2009.
◦ Risk Management Solutions, 1959 Super Typhoon Vera: 50-Year Retrospective, RMS Special Report, 2009.
◦ Team Louisiana, The Failure of the New Orleans Levee System during Hurricane Katrina, 2006.
◦ American Society of Civil Engineers, The New Orleans Hurricane Protection System: What Went Wrong and Why,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