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17.
■美 핵항모 레이건호 한반도 출현에 中, 긴장고조시키지 마라(연합뉴스)
- 중국 국방부가 최근 실시된 한미 해상 연합훈련에 대해 “유관 당사국이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고 지역 정세의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힘.
- 중국 국방부는 17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참가해 서해에서 벌인 한미 연합훈련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힘.
- 중국 국방부는 레이건호가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 주변 해역에 온 것에 대한 중국 측의 입장을 묻는 언론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이 같은 논평을 내놓았음.
2016. 10. 18.
■폴슨 전 美재무 “北핵위협, 가장 시급한 문제…미·중 협력해야”(연합뉴스)
- 헨리 폴슨 전 미국 재무장관이 북한의 핵무기 위협 증가가 아시아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라며 미국과 중국 간 협력을 촉구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8일 보도함.
- 폴슨 전 장관은 17일 홍콩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이 전 세계에서 이해관계가 증가 함에 따라 더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외교정책을 펴고 있어 아시아에서 군비 경쟁이 심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SCMP가 전함.
- 폴슨 전 장관은 “북한 핵 문제가 큰 위협이기 때문에 기회도 있다”며 “(미·중) 양국이 문제를 실질적으로 풀기 위해 협력할 기회가 있다”고 강조함.
나. 미·일 관계
■특이사항 없음
다. 미·러 관계 2016. 10. 16.
■미·러 시리아 휴전협상 돌파구 마련 실패…접촉 연장(연합뉴스)
- 시리아 반군 지역이 장악한 알레포가 폐허 직전의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등이 15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만나 휴전 전제 조건 등을 논의함.
- 양측은 알레포 비행금지 구역 설정과 반군 내 테러조직 제거 등을 논의했으나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타스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전함.
- 라브로프 장관은 “협상 당사자들 간에 몇몇 흥미로운 구상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며
“우리는 가까운 시일 내의 추가 접촉에 합의했으며 사태해결을 위한 모종의 합의를 기대한다”고 말함.
■러시아 유엔대사, 美·러 관계 1973년 이후 최악(연합뉴스)
- 유엔 주재 러시아대사가 15일(현지시간) 현재의 미국과 러시아 간 긴장 관계를 1973년 이래 최악의 상태로 진단함.
- 1973년은 이집트, 시리아가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제4차 중동전쟁(욤 키푸르 전쟁)이 발생한 해임. 중동 산유국들이 석유수출을 중단하면서 1차 오일쇼크로 이어짐.
- 비탈리 추르킨 러시아대사는 14일(현지시간) 유엔 주재 러시아대표부에서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미·러 간의) 전반적인 상황이 현재 상당히 안 좋다. 내가 보기엔 1973년 이후 최악”이라고 말함.
2016. 10. 17.
■미·영, 알레포사태 러시아 추가제재 검토…푸틴 “역효과낼것”(연합뉴스)
- 미국과 영국이 러시아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부에 대한 추가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한 알레포 폭격 중단을 압박함.
- 16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시리아 사태 해법을 위해 런던을 찾은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현재 상황이 “최대의 인도주의적 재앙”이라며 “러시아는 이 전쟁이 정치적 해결 없이 끝날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고 말함.
- 푸틴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방의 제재가 “역효과를 낳을 뿐”이라며 정치적 해결을 위해서는 타협이 필요하지만, 미국이 그럴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비난함.
2016. 10. 19.
■고르비·부시, 美·러 관계 개선에 모든 노력 기울일 것(연합뉴스)
- 시리아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미국과 러시아 관계가 최악의 수준으로 악화한 가운
데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前) 소련 대통령과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아버지 부시 대통령’)이 양국 관계 개선에 발 벗고 나서기로 함.
-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자국 인테르팍스 통신에 “제임스 베이커 전 미 국무장관의 제안으로 어제 부시 전 대통령과 3자 전화 통화를 했다”면서 “세 사람은 현 국제 정세, 특히 미-러 관계가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는데 견해를 같이했다”고 전함.
- 그러면서 미-러 양국이 최악의 관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퇴역한 정치인들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자는 자신의 제안에 부시가 동의했다고 소개함.
라. 중·일 관계 2016. 10. 17.
■中, 日아베 야스쿠니신사 공물에 ‘반대’…침략역사 반성하라(연합뉴스)
- 중국 정부는 17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靖國)신사에 공물을 보낸 것과 관련,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면서 “침략 역사를 반성하라”고 거듭 촉구함.
-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아베 총리의 공물 봉납에 대한 입장을 요구받자 “야스쿠니 신사는 침략전쟁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제2차대전 A급 전범들이 합사된 곳”이라며 “우리는 일본 정계 요인들의 잘못된 방식에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힘.
- 화 대변인은 “우리는 일본이 침략의 역사를 깊이 반성하고 군국주의와의 경계를 분명히 긋기를 촉구한다”면서 실제 행동을 통해 아시아 이웃국가와 국제 사회의 신임을 얻으라 고 요구함.
마. 중·러 관계 2016. 10. 16.
■중·러 정상, 한반도 문제 논의…사드·대북 제재 조율(연합뉴스)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한반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와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 로 알려짐.
- 16일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지난 15일 인도 서부 고아주 (州)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참석해 별도 양자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문제
를 논의했다고 보도함.
- 이 신문은 두 정상이 한반도 문제를 포함, 역내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힘.
2016. 10. 18.
■러-中, 연합 미사일방어 훈련 정기 실시 합의…美사드 대응(연합뉴스)
- 러시아와 중국이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한국 배치 등에 대응해 연합 미사일방어(MD)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 유력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18일 중국 외무부 구주 및 중앙아시아국 국장 등을 인용해 “지난 5월 모스크바에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첫번째 양국 가상 MD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이 같은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전함.
- 지난 2011년 연합 해상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합의한 러-중 양국은 최근 사드 시스템의 한국 배치 등으로 군사협력 확대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MD 훈련도 정기적으로 벌이기로 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함.
바. 일·러 관계 2016. 10. 17.
■닛케이 “일본 정부, 북방영토 러일 공동 통치안 검토”(연합뉴스)
- 일본 정부는 러시아와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쿠릴 4개 섬(일본명 북방영토)을 양국이 공동으로 통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복수의 러·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17일 보도함.
-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북방영토 가운데 하보마이(齒舞)군도와 시코탄(色丹)을 러시아가 일본에 반환하고 구나시리(國後)와 에토로후(擇捉)를 러시아와 일본이 공동 으로 통치하는 방안을 축으로 영토 협상에 임할 방침임.
- 일본은 자국이 강한 시정 권한을 확보하는 것을 조건으로 4개 섬 전역이나 하보마이, 시코탄, 구나시리 등 3개 섬을 공동 통치하는 방안도 함께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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