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기업의 업종구성을 살펴보면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설문조사에 응한 기업과 응답자들의 일반적 특성 을 종합한 결과는 다음 <표 4-2>과 같다. 구체적으로는 섬유/의류업종과 전 자/전기업종의 구성비율이 각각 15.1%(21개)로 가장 높았고, 목재/가구업종 이 2.2%(3개)의 구성비율로 가장 작았다. 그 외의 업종의 경우는 약 5%~10% 내외의 구성비율을 보이고 있다.
<표 4-2> 표본의 일반적 특성
구 분 항 목 빈 도 구성비율(%) 누적비율(%)
기업 업종
음식료품 섬유/의류 목재/가구 종이/출판 전자/전기 금속/비금속
기계/의료 운송장비 화학/고무 인터넷/홈쇼핑
도 매 업 소 매 업
13 21 3 12 21 12 11 16 7 6 10
7
9.4 15.1 2.2 8.6 15.1 8.6 7.9 11.5 5.0 4.3 7.2 5.0
9.4 24.5 26.6 35.3 50.4 59.0 66.9 78.4 83.5 87.8 95.0 100.0
합 계 139 100 -
기업 규모
소규모 중규모 대규모
66 41 32
47.5 29.5 23.0
47.5 77.0 100
합 계 139 100 -
응답자 직급
사 원 급 대 리 급 과 장 급 차 장 급 부 장 급 임원급이상
35 30 30 11 19 14
25,2 21.6 21.6 7.9 13.7 10.1
25.2 46.8 68.3 76.3 89.9 100.0
합 계 139 100 -
물류 유형
물류자회사 외주 일부자체+일부외주
전부 외주
42 77 20
30.2 55.4 14.4
30.2 85.6 100.0
합 계 139 100 -
응답기업의 규모를 전년도 매출액 기준으로 분류하면 100억원 미만의 소규모 기업이 47.5%(66개), 100억원 이상~500억원 미만의 중규모 기업이 29.5%(41개), 500억원 이상의 대규모 기업이 23%(32개)로 구성되어 있다.
응답자의 직급은 대리급이 25.2%(35명)로 가장 높은 구성비를 보이고 있고, 과장급 21.6%(30명)과 사원급 21.6%(30명)이 그 다음으로 많이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차장급은 7.9%(11명), 부장급은 13.7%(19명), 임원급 이상은 10.1%(14명)를 각각 구성하고 있다.
응답기업별 물류업무의 처리유형은 ‘물류부문의 일부를 자체적으로 처리하 고 일부는 아웃소싱을 하고 있는 기업’이 55.4%(77개)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 고 있다. 그리고 ‘물류자회사를 통하여 물류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기업’은 30.2%(42개)이었으며, ‘물류업무 전체를 아웃소싱으로 처리하는 기업’은 14.4%(20 개)로 나타났다.
제2절 타당성 분석 및 신뢰도 검사
실증연구에 있어 연구결과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연구문제 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도구의 개발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측정도구가 얼마나 정확하고 믿을 만한가를 평가하기 위해 주로 사용되는 방법이 타당성 분석(validity analysis)과 신뢰도 검사(reliability test)이다.
타당성 분석은 측정하고자 하는 특정한 연구문제의 개념이나 속성을 정 확히 측정하고 있는가를 평가하기 위한 분석 방법이다.108) 또한 신뢰도 검사 는 측정이 얼마나 정확하고 믿을 만한가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신뢰도 검 사는 연구문제에 대하여 다양한 항목을 통하여 반복적으로 측정하더라도 어 느 정도 일정한 결과가 나오고 있는가를 평가하는 방법으로 수행된다.109)
본 연구에서는 이론적 고찰을 통해 도출된 관련 개념들을 바탕으로 측 정항목을 구성하였고, 이를 측정하기 위해 설문조사 방법을 이용하였다. 연 구문제들의 개념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요인분석을 수행하였고, 이를 통 하여 동일한 개념을 측정하는 항목들이 공통된 요인으로 추출되어지는가를 검 증하였다. 그리고 추출된 개별 요인들에 대한 신뢰도 계수(Chronbach's α)를 계산하여 이들 요인을 설명하고 있는 변수들이 신뢰할 만한지를 확인하였다.
108) 김범종(1997), 「사회과학 연구조사방법론 워크북」, 도서출판 석정, pp.118-120.
109) 정충영․최이규(1999), 「SPSSWIN을 이용한 통계분석」, 무역경영사, p.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