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추진축계 피로수명 평가
4.2 DNVGL에 따른 추진축계 피로수명 평가
DNVGL 선급에서는 DNVGL-CG-0038 규정으로 시간 영역에서 피로수명 평가 방법을 제시하였다. 이는 피로수명 평가를 위한 S-N curve 기반 방법론이다.
축계가 다양한 하중에 노출 되어도 DNVGL에서 제시한 방법론의 주요 이론인 Miner와 Palmgrens의 누적 접근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지배적인 하중의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 Fig. 41에 주어진 S-N curve는 추진축계에 작용하는 반복응력의 진폭과 안전계수를 고려한 피로수명의 관계를 나타낸 것이다. 연속운항 금지구간을 통과할 때 선박 추진축계에 작용하는 과도 비틀림 응력에 의한 피로특성은 Fig.
39의 C 영역에 해당된다. 이 영역에서 축계에 누적되는 피로는
10
4~3 × 10
6 사이클로 선박의 운항 특성과 연속운항 금지구간 통과 시 비틀림 응력의 특성에 따라 정의된다. 또한, 해당 규정은 다음 조건을 만족하는 축에 한하여 적용한다.1) 최소 인장강도 400MPa 의 단조 혹은 열간 압연 강재 2) 인장 강도가 1200MPa, 항복 강도가 900MPa 이내인 재료 3) 표면 경화가 없는 축
4) 크롬 도금, 금속 용사(Metal Spraying), 용접부 등이 없는 축 5) 부식 방지 작업이 되어 있는 축
Fig. 41 S-N curve in DNVGL-CG-0038[28]
Fig. 41의 C영역에서 허용 가능한 비틀림 진동 응력 진폭은 아래 식(4.1)로 정의된다.
𝝉
𝒗𝑻= 𝝉
𝒗𝑯𝑪( 𝟑 ∙ 𝟏𝟎
𝟔𝑵
𝑪)
𝟎.𝟒 𝒍𝒐𝒈𝝉𝒗𝑳𝑪 𝝉𝒗𝑯𝑪
= 𝝉
𝒗𝑳𝑪( 𝑵
𝑪𝟏𝟎
𝟒)
𝟎.𝟒 𝒍𝒐𝒈𝝉𝒗𝑯𝑪
𝝉𝒗𝑳𝑪 (4.1)
여기서,
𝝉
𝒗𝑯𝑪 = 허용 가능한 고주기 비틀림 진동 응력 진폭𝝉
𝒗𝑳𝑪 = 허용 가능한 저주기 비틀림 진등 응력 진폭N
C = 누적 사이클 수(104< N
𝐶< 3 × 10
6)허용 가능한 비틀림 진동 응력 진폭
𝝉
𝒗𝑻를 계산하기 위하여 우선적으로𝝉
𝒗𝑳𝑪와𝝉
𝒗𝑯𝑪,𝑵
𝑪의 계산이 필요하다.C 영역에서 저주기 피로 한도인
𝝉
𝒗𝑳𝑪 는 아래 식(4.2), 식(4.3)의 조건을 만족하여야 하며 최종적으로 식(4.4)와 같이 정의된다.𝝉𝒎𝒂𝒙= (𝝉 + 𝝉𝒗)𝒎𝒂𝒙≤ 𝝈𝒚
𝟐𝑺𝑲𝑳
(4.2)
여기서,
𝑲
𝑳= 1 + (𝛼
𝑡− 1)
𝜎𝑦900
+ 10
−4(𝜎
𝐵− 200) 𝑙𝑜𝑔 𝑅
𝑦R
y= 표면 거칠기σ
y= 항복강도σ
B= 최대 인장응력 S
= 안전계수α
t= 기하학적 응력집중계수 τ = 공칭 비틀림 응력 τ
v= 진동 비틀림 응력
α∆t ≤ 2σ
yS√3
(4.3)여기서,
∆t = 반복적인 공칭 비틀림 응력의 범위이다.
𝝉
𝒗𝑳𝑪= 2σ
yS√3 − τ ∗ 𝜆
2 (4.4)여기서,
λ
= 속도비 ( 𝜔𝜔𝑚𝑐𝑟)
C 영역에서 고주기 피로 한도인
𝝉
𝒗𝑯𝑪는 아래 식(4.5)의𝝉
𝒗와 동일하다.( 𝝉
𝒗𝝉
𝒇)
2+ ( 𝝈
𝒃𝝈
𝒇)
2≤ 1
𝑆
2 (4.5)여기서,
𝝉
𝒇 = 고주기 비틀림 피로강도𝝈
𝒃 = 공칭 반전 굽힘응력 진폭𝝈
𝒇 = 고주기 굽힘 피로강도𝐒
= 안전계수또한,
𝝉
𝒇의 경우 아래 식(4.6)과 같이 정의된다.𝝉
𝒇= 0.24𝜎
𝑦+ 42 − 0.15𝜏
𝐾
𝐻𝜏 (4.6)여기서,
𝑲
𝑯𝝉=
𝑚𝛼𝑡𝑡
+ 0.01√𝑟 + 3 ∙ 10
−4(𝜎
𝐵− 200) 𝑙𝑜𝑔 𝑅
𝑦Ry
= 표면 거칠기σ
y= 항복강도σ
B= 최대 인장응력r
= 노치 반경α
t= 기하학적 응력집중계수τ
= 평균 응력m
t= 노치 민감도 계수회전 굽힘 모멘트의 경우 비틀림 응력에 대한 피로 평가 측면에서 무시할 수 있으므로 식(4.5)에서
(
𝝈𝒃𝝈𝒇
)
2부분은 0이 된다. 따라서 고주기 피로 한도인𝝉
𝒗𝑯𝑪는 아래 식(4.7)로 정의된다.𝝉
𝒗𝑯𝑪= 𝝉
𝒇𝑆
(4.7)누적 사이클 수
𝑁
𝐶의 경우, 선급에서 제시한 선박의 종류에 따른 예상 수명 동안 연속운항 금지구간 통과 횟수와 1회 통과할 때의 비틀림 응력의 최대값으로 등가한 등가 사이클수𝑁
𝐸 의 곱으로 정의된다. 선박의 종류에 따른 예상 수명 동안 연속운항 금지구간 통과 횟수는 아래와 같이 정의된다.- 연속운항 금지구간 이하의 속도로 운전하는 대형 캐리어 : 주 1회 연속운항 금지구간을 통과하며 선박의 예상 수명동안 총 1000번 통과한다.
- 연속운항 금지구간 이상의 속도로 운전하는 대형 캐리어 : 주 5회 연속운항 금지구간을 통과하며 선박의 예상 수명 동안 총 5000번 통과한다.
- 단거리 무역을 위한 선박 : 일 1회 연속운항 금지구간을 통과하며 선박의 예상 수명 동안 총 7000번 통과한다.
- 단거리 페리 : 일 20회 연속운항 금지구간을 통과하며 선박의 예상 수명 동안 15만 번 통과한다.
등가 사이클 수
𝑁
𝐸는 아래 지침대로 계산한다.1) 시간 영역에서의 비틀림 진동을 기록한 후, 가속 시와 정지 시를 모두 고려하여 최대 진폭(
τ
v)를 결정하고−τ
v~+τ
v구간을 100%의 기준으로 사용한다. 이 기준에 따라 진폭의 100%, 90%, 80% 등의 선을 그린다.(Fig. 42)
2) 90%와 100% 사이의 사이클 수를 N100으로 정의하고, 80%와 90%
사이의 사이클 수를 N90으로 정의한다.
3) 한 번의 연속운항 금지구간 통과시에 상응하는 사이클 수
(N
E)
를 아래 식(4.8)과 같이 계산한다.N
e= 2 (
N
100+ N
901.3
( 1
logτvLC τvHC )
+ N
801.7
( 1
logτvLC τvHC )
+ N
702.4
( 1
logτvLC τvHC )
)
(4.8)
Fig. 42 Torsional Stress(Calculation Result)
해석 대상 선박(ME-C 1)의 경우 저주기 피로 한도
𝝉
𝒗𝑳𝑪와 고주기 피로 한도𝝉
𝒗𝑯𝑪가 각각 125.7MPa
,66.7MPa
로 계산되었다. 이 값을 식(4.1)에 대입하여 허용 가능한 비틀림 진동 응력 진폭인𝝉
𝒗𝑻를 계산하면100MPa로 계산된다. Fig. 43을 이용하여
이에 대한 선박의 예상 통과 사이클 수𝑵
𝑪를 계산하면 약 80000회가 된다. 해당 선박의 예상 수명 동안 누적 사이클 수𝑵
𝑪 는 선급에서 제시한 선박의 기대 수명동안 BSR 통과 횟수 5000회와𝑵
𝑬의 곱으로 계산되며 이 값 또한 80000회를 나타낸다. 시뮬레이션 결과에서 비틀림 변동 응력의 최대값은 60MPa
이며, 이를 Fig. 43에 나타내었다. 그림에서 살펴보면 해석 대상 선박의 경우 피로 수명이 무한대임을 알 수 있다.𝟐𝝉𝒗(100%)
𝝉
𝒗𝑻𝑵
𝑪𝝉
𝒑𝒆𝒂𝒌Fig. 43 S-N curve of Transient Condition[28]
시간 영역에서의 피로수명 평가 방법의 정확도 검증을 위하여 기존의 주파수 영역 피로평가 규정인 IACS UR M68에 의거하여 피로수명 평가를 수행하여 그 결과를 비교하였다.
IACS UR M68에서 제시한 규정은 아래와 같으며, 주파수 영역에서의 피로평가 방법이다. 연속 최대 회전수의 105% 이하에서 주 기관을 운전하는 경우에 한하여 비틀림 진동 응력은 식(4.9)의
𝜏
1을 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𝜏
1= 𝜎
𝐵+ 160
18 ∙ 𝐶
𝐾∙ 𝐶
𝐷(3 − 2𝜆
2) 𝑓𝑜𝑟 𝜆 < 0.9 𝜏
1= 𝜎
𝐵+ 160
18 ∙ 𝐶
𝐾∙ 𝐶
𝐷∙ 1.38 𝑓𝑜𝑟 0.9 ≤ 𝜆 < 1.05
(4.9)
여기서,
𝜏
1= 주 기관을 연속 사용하는 경우 비틀림 응력의 허용치(MPa) 𝜆 =
속도비(
𝜔𝜔𝑀𝐶𝑅
)
𝜎
𝐵= 축 재료의 최소 인장강도 (MPa) 𝐶
𝐾= 축의 모양에 대한 영향 인자
𝐶
𝐷=
크기에 대한 영향 인자,𝐶
𝐷= 0.35 + 0.93𝑑
−0.2d = 축의 지름(mm)
하지만 연속 최대 회전수의 80% 이하의 구간에서는 비틀림 진동 응력이
𝜏
1을 넘더라도 이 구간을 빠르게 통과하는 것을 전제로 할 경우에 대해 식(4.10)과 같이𝜏
2를 정의하였다.𝜏
2= 1.7 ∙ 𝜏
1√𝐶
𝐾 (4.10)IACS UR M68에 의거한 해석 대상 호선(ME-C 1)의 피로수명 평가결과를 아래 Fig. 42에 나타냈으며 IACS 규정으로 피로수명을 계산했을 시 비틀림 응력의 최대값이 연속 운전 한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