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장 시범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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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STAP
제3장 시범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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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9. 치악산국립공원 취약성 평가 결과 1순위, 2순위, 3순위 지역(읍면동)
치악산국립공원(VESTAP) 2000 2020 2050
1순위 반곡관설동 반곡관설동 반곡관설동
2순위 강림면 행구동 행구동
3순위 행구동 우천면 우천면
VESTAP의 결과를 토대로 2000년대, 2020년대, 2050년대의 원주시의 읍면동 1순위는 다음 표와 같음
표 3-10. 분야별 원주시 취약성 평가 결과 1순위 지역(읍면동)과 유형
분야 2000 2020 2050
폭염에 의한 건강 취약성 부론면 (B형)
단구동 (A형)
단구동 (A형) 홍수에 의한 건강 취약성 단구동
(A형)
태장2동 (A형)
귀래면 (A형) 가뭄에 의한 산림식생 취약성 부론면
(A형)
부론면 (A형)
신림면 (A형)
산림 생산성 취약성 부론면
(A형)
단구동 (A형)
귀래면 (A형)
취약성 평가 결과 적응 대책 필요성(A, B, C, D형)의 구분을 같이 표기함
그림 3-12. 적응 대책 필요성
제3장 시범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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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GIS와는 달리 민감도 및 적응능력이 함께 계산되었기 때문에 취약 분야의 유형분류가 가능
VESTAP의 평과 결과는 LCCGIS와 동일한 변수 및 가중치로 평가되었고, 동일한 조건에도 확연히 다른 결과를 보임 이는 최신 데이터 반영과 기후노출뿐만 아니라 민감도 및 적응능력이 모두 포함되어 평가되었기 때문
한계점 나
다음은 VESTAP을 이용한 분야별 결과의 예시 인터페이스 모습임. 읍면동별 기후노출, 민감도, 적응능력 및 취약성 종합지수가 산출되고 있으며, 방사형 그 래프도 LCCGIS와는 다르게 민감도와 적응능력 수치가 포함됨
그림 3-13. VESTAP interface
제3장 시범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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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항목에서 기후노출 부문은 모두 읍면동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과 달리 민감도와 적응능력에서는 데이터의 대부분이 복합 또는 기타 데이터 수준임
그림 3-14. 평가항목의 인벤토리 구축 현황(D는 복합/기타 데이터)
그림 3-15. 적응 대책 평가 항목 인벤토리의 필요성
제3장 시범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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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기후노출 이외의 민감도와 적응능력 평가 항목은 실제로는 인벤토리 구축에 한계가 있음
그림 3-16. 치악산국립공원 적응능력 부문 인벤토리 현황(예시)
현재에는 인벤토리의 데이터 변경이 되지 않는 상태이므로 인벤토리 구축과 함께 데이터를 반영한 평가가 필요할 것임
제3장 시범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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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GIS vs VESTAP 4절
치악산국립공원의 취약성 평가는 LCCGIS의 한계점을 모두 극복하는 VESTAP을 이용하여 국립공원에 적합한 평가를 수행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
표 3-11. 취약성 평가의 한계점과 개선방안
구분 내용
한계점
민감도 및 적응능력 지표는 대부분 기초지자체 값으로 동일하게 적용(기후노출 변수에 의해서만 취약성 평가) :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지 못함
적용된 데이터는 최근의 여건을 반영하지 못함 변수 및 가중치 설정에 대한 신뢰성
평가방법 및 오류 수정 불가능
RCP 8.5만이 제시되어 시나리오별 비교 불가능
개선방안
읍면동 단위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별 자료의 축적이 필요함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논리적 근거 마련
기후노출, 민감도, 적응능력을 모두 포함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함
1절. 고찰
2절 향후 과제
고찰 및 향후 과제
제4장
제4장 고찰 및 향후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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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고찰 및 향후 과제
고찰 1절
치악산국립공원 취약성 평가 가
LCCGIS와 VESTAP 평가 툴 모두 2020년대부터 2050년대까지 가장 취약한 지역이 반곡관설동으로 나타나는 같은 결과를 얻음
LCCGIS의 평가 결과는 반곡관설동 이후 우천면과 행구동이 취약지역으로 평가됨
VESTAP 평가 결과도 동일하지만 2000년대에 취약지역 2순위로 강림면이 나타남
기후 노출에 의한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2개의 평가 툴 모두 결과적으로 반곡관설동, 우천면, 행구동, 강림면 등이 취약 지역으로 나타남
이 지역들을 우선으로 적응 대책의 세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임
이후 취약성 평가 나
같은 맥락에서 국립공원의 기후변화 취약성 평가를 위해서는 상세한 인벤토리가 반영된 평가를 위해 인벤토리 구축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함
제4장 고찰 및 향후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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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면적, 자연 휴식년제의 면적, 자연 휴식년제 거리 등과 같은 생태계 적응을 위한 기본적인 면적 확보 노력에서부터 관리 능력에 해당하는 사무소 수, 직원 수, 조직 수, 예산과 같은 능력을 보강해야 할 것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영향 및 취약성 평가 고도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함
향후 과제 2절
취약성 평가 툴(모형)의 향상 가
취약성 평가 툴(모형)의 향상을 위해 KEI에서 진행중인 연구과제(MOTIVE23))를 소개함
부문별 기후변화 영향 및 취약성 통합평가 모형 개발 연구단 (14-21년/260억 원) 우리나라 특성 고려한 부문 내/부문 간 영향 및 취약성 평가 모형 개발 국가 및 지자체의 현실성 있는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 지원
▶ 부문 : 건강, 농업, 산림, 생태, 해양/수산, 물 관리
과제가 진행 중으로 본 연구에서는 활용 할 수는 없었으나, 본 과제의 생태계 취약성 평가 모형 개발에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와 인간 활동과의 관계가 평가 될 수 있도록 포함되는 것을 기대함
국립공원의 자세하고 상세한 평가 변수들의 인벤토리(DB) 구축이 필수임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평가하기에 읍면동 지자체 수준의 데이터가 아닌 보다 상세한 자료의 축적이 있을 경우에 대상에 맞춤형 평가가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임
23) Model Of inTegrated (Climate Change) Impact and Vulnerability Evaluation (http://motive.kei.re.kr/)
제4장 고찰 및 향후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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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고해상도 영상은 과거 식생이력 뿐만 아니라 토지이용 현황 및 변화에 대해 1m 수준의 범위에서 파악할 수 있음으로 해서 공간적 분석에 유용할 것임 따라서 본 연구과제에서 치악산국립공원을 대상으로 고해상도 영상의 DB구축은
생태계 취약성 평가지도의 구축의 일환으로 이루어짐
변수 및 가중치의 설정 방법에 대한 고찰
대부분의 연구가 전문가 설문 및 계층분석적 의사결정방법(AHP:Analytic Hierarchy Process)을 통해 도출된 가중치를 적용하고 있음
이에 대한 평가가 필요할 것이나 이와 함께 변수의 인과관계를 파악한 프로세스 중심의 변수 및 가중치 설정이 필요할 것임
우리나라 생태계의 주요 수종 변화가 예측되고 있음(KEI, 2014)
▶ 예를 들면 후박나무의 잠재 생육지 면적이 현재 면적 대비 7배 증가하고 북한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
▶ 구상나무의 경우 잠재 생육지 면적이 2배로 감소하여 한반도에서 멸종위기 가능성이 매우 높음
▶ 따라서 이와 같은 식생군락, 종별 변화에 대한 예측 모형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취약성 평가가 필요할 것임
예를 들면 캐나다의 산림 병해충의 취약성을 평가하는 지수는 국내에서 일률적 으로 평가하고 있는 기후노출, 민감도, 적응능력과 달리 정치적, 경제적 지수에 의한 평가를 시도하고 있음
특히 생태계의 평가에 대한 부분은 중요 종별 취약성 평가도 필요함. 이에 대한 기초 연구가 풍부하게 이루어져야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을 것임
미국 MEDN24)국립공원의 기후변화 종별 취약성 평가 결과25) 육상생태계 및 담수 어종 68종 중 고유종이 비고유종보다, 멸종위기종이 비목록종보다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남
24) Mediterranean Coast Network : coastal Southern California area: Cabrillo National Monument (CARB), Channel Islands National Park (CHIS), and Santa Monica Mountains National Recreation Area (SAMO) 25) http://www.nps.gov/samo/learn/nature/upload/Vulnerability-assessment-brief-FINAL-May-24-2013-2.pdf
제4장 고찰 및 향후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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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들의 서식현황을 비롯한 취약성 평가의 기초자료가 종별로 정리되어 있음 중요 종들의 서식현황을 비롯한 기초자료가 매우 절실함
향후 과제 나
취약성 평가의 모형이 개발되고, 인벤토리가 잘 구축되어 취약성 평가가 온전히 이루어 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면, 이후 육상의 국립공원뿐만 아니라 해상·
해안국립공원에 대한 취약성 평가를 고려해야 할 것임
해상·해안국립공원의 경우 해안선 개발, 연안 침식, 사구의 육지화 등 매우 취약한 생태계를 포함하고 있어 이에 대한 평가도 시급할 것임
주제 내용 비고
▶ 육상, 해상·해안형 국립공원의 생태계 시범 평가
▶ 해수면 상승, 해수면 온도, 해파리 피해 발생 횟수, 갯벌 면적, 수산업 자원 현황 등의 변수 분석
▶ 국립공원 기후변화 적응 대책 및 세부 계획 수립
▶ 부문별 세부시행계획(보건, 재해/재난, 농업, 산림, 물 관리, 생태계,
관광/레저/ 기반시설/ 해상·해안) 및 목표와 전략 수립
▶ 기후변화 대응 시스템 구축 및 매뉴얼 개발 시 근거 자료 활용
▶ 탐방객 안전(건강) 및 재해재난, 해양수산에 대한 부분의 평가에 적용 가능
제4장 고찰 및 향후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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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11과 같이 기후변화 취약성 평가의 절차를 통해 기후변화 적응 정책 수립이 가능함
그림 4-1.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수시행 계획 수립의 절차(환경과학원, 2012)
취약성 평가의 목적은 기후변화 적응 정책을 수립하기 위함임으로 최근에는 취약성 평가의 적응평가 분야를 정책 수립 방안으로 활용하고 있음. 적응 평가에서 우선순위 높은 대상을 중심으로 정책 수립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임
기후변화 적응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1. 기후변화 영향과 취약성 평가, 2. 적응대책의 평가와 선택, 3. 적응 대책의 계획과 실행, 4. 적응 대책의 모니터링과 평가 라는 단계의 순환과정이 반드시 필요함
1. 인용문헌 2. 델파이 설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