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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중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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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2 47

러시아 ・ 중앙아시아

▣러시아의 2016년 수출용 가스관 건설 사업 추진 전망

¡ 현재 러시아가 계획・추진하고 있는 수출용 가스관 건설사업으로 對유럽 Nord Stream-2(발틱해 통과)와 Turkish Stream(흑해 통과), 그리고 對중국 서부노선(알타이 가스관) 등이 있는데, 이 중 러시아 에너지부는 2016년 중점 사업으로 Nord Stream-2 사업을 선정했음.

‒ 에너지부 Aleksandr Novak 장관은 Nord Stream-2 사업이 2015년 12월 18일 독일 반독점 규 제기관인 연방카르텔청(Federal Cartel Office, FCO)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이후, 2016년에 사업 추 진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1월 14일 발표함.

‒ 사업 주체인 Gazprom의 Aleksei Miller 회장은 특히 유럽 내 대규모 가스 소비국인 독일, 이 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의 러시아 가스에 대한 수요 증대 추세는 Nord Stream-2 가스관 건설 의 필요성을 입증하는 확고한 근거 중의 하나로 보고 있음.

‒ 반면에 러시아 정부는 2016년에 對중국 서부노선 사업 추진은 러시아 정부 및 사업주체인

Gazprom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저조할 것으로 예상함.

¡ Turkish Stream 사업과 관련해서는 2015년 9월 러시아-터키 간 갈등으로 사업추진이 중단된 상태인 데, 향후 동 사업에 대한 유럽과 터키 측의 최종 결정에 따라 재추진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에너 지부 장관이 1월 15일 발표함.

‒ 이는 지금까지처럼 러시아 주도로 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가스 수요처인 유럽과 파이프라인 경 유국인 터키의 최종 투자결정을 우선적으로 요구하는 사업추진 전략의 변화를 의미함.

・ 러시아의 South Stream(흑해 통과) 사업은 EU 집행위원회의 호의적이지 않은 태도로 2014 년 12월 전면 중단된 바 있음.

‒ 현재 Nord Stream-2 사업을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있는 폴란드, 불가리아 등의 남・동유럽 국가 들은 Turkish Stream뿐만 아니라 South Stream 사업의 재추진까지 바라고 있음.

・ 특히 불가리아 Boiko Borisov 총리는 South Stream을 ‘Bulgarian Stream’ 이라는 명칭으로 재 생시키자는 의견을 자국 의회에서 1월 17일 발표하였음.

・ 또한, 불가리아는 2월 말 러시아-불가리아 정부 간 회의에서 동 안건에 대해 협의하려고 함.

¡ 최근 중국의 에너지 자원에 대한 수요 감소가 對중국 가스공급(서부노선) 개시 시기를 지연시키는 주 요인이 될 것이라고 경제개발부 Aleksei Ulyukaev 장관이 1월 16일 베이징에서 발표함.

2015년 9월 러시아 Gazprom과 중국 CNPC 간 서부노선을 통한 對중국 가스공급 계약 체결이 있을 것 으로 예상되었으나, 양측은 2016년 상반기로 관련 협상을 연기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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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관련하여 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이하일 때 러시아 가스의 對중국 공급 사업 경제성을 가 질 수 없으므로 공급 시점을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Reuters가 1월 16일 보도함.

・ 현재 계획・진행 중인 러시아 가스의 對중국 공급노선은 동부노선(Sila Sibiri), 서부노선, 사 할린-하바로프스크-블라디보스톡-중국 동북3성 가스관 등 3개임. 동부노선 사업은 국제 유 가가 배럴당 약 100달러인 2014년 5월에 계약 체결되었음.

‒ 또한, 중국은 러시아 외에 다양한 공급원(카타르와 호주 LNG, 중앙아시아 PNG 등)으로부터 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중국 시장에서 가격 경쟁이 치열해질 것임.

(Vestifinance, 2016.1.14; Kommersant, 2016.1.15; Vedomosti; Zn.ua, 2016.1.16; Vestifinance, 2016.1.18)

▣러, 우크라이나와의 지정학적 불안에도 2015년 對유럽 가스수출 증가

¡ 러시아의 2015년 對유럽(터키 포함) 가스 수출량은 우크라이나와의 지정학적 불안에도 불구하 고 전년 대비 8% 증대된 159.4Bcm을 달성하였다고 Gazprom의 Aleksei Miller 회장이 1월 13일 발표함.

‒ 2015년 우크라이나를 통과하는 對유럽 가스 공급 물량은 전년 대비 8% 증대된 64.2Bcm이었음.

‒ 유럽의 대규모 소비국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의 러시아 가스 공급은 2015년에 크게 증대되었음. 2015년 독일의 러시아 가스 수입량은 전년 대비 17.1%, 프랑스의 경우에 전 년 대비 36.8% 각각 증가하였음.

‒ 반면에 우크라이나 수송기업 Ukrtransgaz에 따르면, 2015년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가스 수입량 은 2014년 14.5Bcm에서 대폭 감소한 6.1Bcm을 기록하였음.

¡ 이러한 2015년 對유럽 가스수출 증가의 주요 원인은 저유가 상황에서 유가연동방식으로 결정 되는 러시아 PNG의 가격경쟁력이 유럽시장에서 크게 개선된 데 있음. 또한, 유럽 내 가스전 고갈로 인한 역내 가스 생산량 감소 역시 러시아 가스 수출 증가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음.

‒ 2015년에 네덜란드 정부는 유럽 최대 가스전인 Groningen의 생산량을 30Bcm으로 하향 조정

하기로 결정하였음. Groningen 가스전의 2014년 생산량은 42.5Bcm(네덜란드 전체 가스 생산 량 55.8Bcm)이었음(BP, 2015.6).

¡ 지난 2016년 1월 1~16일 동안 러시아의 對유럽 가스 수출량은 전년동기 대비 29.4% 증가한 7.75Bcm을 기록함. 국가별로 독일 42.1%, 영국 170.2%, 이탈리아 23.4%, 폴란드 58.1%, 프 랑스 22.8%, 오스트리아 75.5% 각각 증가했음.

‒ 2015년 1월 전체 수출량은 9.9Bcm, 2014년 1월 14.7Bcm, 2013년 1월 12.7Bcm이었음.

‒ 對유럽 러시아 가스 가격은 2015년 1분기 평균 1,000m3당 284달러였으나, 2016년 1분기에는 180달러로 약 100달러 하락하였음.

(Oilru, 2016.1.13; Vestifinance, 2016.1.18; Topneftegaz, 2016.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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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석유기업, 유가 배럴당 $30 스트레스 시나리오 마련

¡ 러시아 석유기업들은 최근에 자체적으로 유가가 배럴당 30달러에서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시행 하였고, 이에 근거한 스트레스 시나리오를 마련하였음.

‒ 지난 2015년 12월 말 에너지부 Aleksandr Novak 장관은 자국 내 석유기업에 이를 지시하였 음. 당시 월평균 Brent유 가격은 배럴당 38.9달러였음.

・ 이후 2016년 1월 15일 에너지부 장관은 러시아 석유기업에 유가 배럴당 15달러에서부터 스 트레스 테스트를 시행할 것을 다시 권고했음.

‒ 가까운 시일 내에 에너지부 장관과 석유기업들은 2015년 결산 및 2016년 계획 검토를 위해 회 의를 진행할 예정인데, 에너지부는 동 회의 전까지 스트레스 시나리오 준비를 요구했음.

¡ 러시아 국영석유기업 Rosneft는 이미 유가가 배럴당 30달러를 반영한 스트레스 시나리오를 마 련했는데, Brent유 가격이 배럴당 25달러에서도 투자 계획을 변경할 필요는 없다고 밝힘. 2016 년 1월 19일 기준 Brent유 가격은 배럴당 28.76달러임.

‒ Rosneft는 유가가 30달러대인 경우에 대륙붕 해상 개발사업도 진행할 수 있다고 언급함.

‒ Igor Sechin 회장은 자사의 생산유전에서 원유 평균 채굴단가는 약 4달러(수송비, 세금 제외)이기 때문에 세계 석유시장에서 장기적으로 가격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2015년 가을에 밝힌 바 있음.

‒ 또한, 2016년 자사의 투자프로그램 규모를 전년보다 약 30% 이상 증대할 것이라고 2015년 12 월 31일에 발표하였음. Rosneft의 2015년 투자 규모는 6,500억 루블(약 110억 달러)이었음.

< 전 세계 및 러시아 기업별 석유 생산원가 비교 >

(단위: $/bbl)

자료 : Bank of America & Merrill Lynch

¡ 러시아 민간석유기업 Lukoil은 자사의 최종투자결정 최저유가 수준이 배럴당 24달러이며, 유가 배럴당 20달러에서의 스트레스 시나리오도 마련했다고 1월 21일 밝힘.

‒ Lukoil의 2015년 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1.7배 감소한 90억 달러였으나, 유가가 배럴당 30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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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인 시나리오에서는 투자를 약 12~15억 달러 감축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 2015년 말 Lukoil은 2016~2017년의 투자 규모를 2015년 수준인 90억 달러로 계획한 바 있음.

‒ 만약 유가가 배럴당 20달러인 경우에 스트레스 시나리오에서는 투자 규모를 최소 15억 달러에 서 최대 55억 달러까지 감소시켜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 Gazprom Neft 회장은 자사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으나, 2015년 12 월 말에 북극지역 내 페초라해 대륙붕 Prirazlomnoye 유전이 유가 25달러/bbl에서도 경제성이 있 으며, 전체적으로는 18~20달러에서도 경제성이 충분하다고 발표한 바 있음.

¡ 전문가들은 러시아 석유기업들이 현재 유가 수준(30달러대)에서도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지 않고 있다고 분석함. 러시아 ING 은행의 분석가들은 현재 러시아 석유기업의 채무 부담은 높은 수준이 아니며, 2016년에 어떤 러시아 석유기업도 채무 불이행(디폴트) 상황에 처하지 않을 것 으로 예상함.

‒ 그러나 유가가 배럴당 15달러 이하로 떨어지면 러시아 석유기업들은 커다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며, 특히, 신규 탐사・시추 사업이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임.

(Oilru, 2016.1.13; Vedomosti, 2016.1.15; Vestifinance, 2016.1.21)

▣러 정부, 재생에너지 기술개발 촉진 계획

¡ 석유・가스 자원이 풍부하여 그동안 재생에너지 개발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러시아가 향후 2024년까지 적극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재생에너지 설비자급률을 크게 높일 계획이라고 에너지 부 Aleksei Teksler 제1차관이 1월 16일 발표함.

‒ 러시아는 2014년에 IRENA(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Agency)에 가입했고, 2016년 1월

16~17일 아부다비에서 열린 IRENA 제6차 총회에 처음으로 참여하였음.

‒ 총회에 참석한 에너지부 제1차관은 2024년까지 태양에너지, 풍력, 소수력 발전설비의 자급률

을 70~75%까지 높일 것이라고 발표함. 도매전력시장에 공급되는 재생에너지 발전규모는

2024년에 6GW, 소매시장에 공급되는 발전규모는 2~3GW 정도 될 것임.

¡ 현재 러시아 기업과 연구자들은 우선적으로 태양에너지 발전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음.

‒ 2015년에 연간 200MW의 태양전지를 생산하는 대규모 공장이 건설되었음.

‒ 또한, 태양전지의 변환효율(energy conversion efficiency)이 20% 이상으로 향상된 박막 실리 콘 전지가 개발되었음.

‒ 앞으로 태양전지의 변환효율이 40~50%인 헤테로구조 태양전지(heterostructure solar panels) 개발을 포함한 신기술 개발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것임.

(1Prime, 2016.1.16)

Referensi

Dokumen terka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