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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중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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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7-31호 2017.9.11

러시아 ・ 중앙아시아

러시아-중국, 제9차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상류부문 및 원유공급 계약 체결

 러시아 국영석유기업 Rosneft와 중국 민영기업 화신에너지유한회사(CEFC China Energy)는 제 9차 브릭스 정상회의(중국 샤먼시, 2017.9.3~5) 기간 중, 러시아 상류부문 사업에 대한 협력 협정과 러시아 원유의 對중국 공급 계약을 체결함(2017.9.3).

지난 수십 년간 중국 석유산업은 CNPC, Sinopec, CNOOC 등 국영 메이저 3사가 과점구조 를 형성하여 민영기업이 진출하기 쉽지 않았음. 화신에너지유한회사(CEFC)는 중국 최대 규 모의 非국영 에너지기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카자흐스탄, 카타르, 러시아, 아부다비 등의 국 가와 석유부문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음.

(상류부문 협력) Rosneft와 CEFC는 러시아 서시베리아 및 동시베리아 지역 내의 탐사・생산부

문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력 협정을 체결하였음.

이에 앞서 양사는 지난 7월 시진핑 주석의 러시아 공식방문 기간 중 첫 번째 전략적 협정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협정 내용에는 석유 탐사・생산, 석유 정제 및 화학, 소매업 부문에서의 협력과, CEFC의 Rosneft 소매부문(주유소망) 지분 매입에 대한 옵션 등이 포함되어 있음.

(원유 공급부문) 양사는 러시아 원유의 對중국 장기공급계약(5년)을 체결하였으며, 구체적인

공급물량 및 공급기간은 밝히지 않았음.

・ Rosneft 측은 특히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러시아産 원유의 對중국 직접 공급이 증대될 것

이며, 이에 따라 자사는 비용효율적인 원유 수출 채널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밝힘.

‒ 상기 2건의 협정 및 계약은 Rosneft社의 내부 승인을 받은 후 발효될 예정임.

‒ Rosneft의 Igor Sechin 회장은, CEFC와의 협정 및 계약 체결이 자사의 전략 및 우선순위 중 하나인 아・태지역, 특히 중국과의 관계 강화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함.

・ 앞으로 Rosneft의 전략적 파트너기업에 CEFC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됨.

‒ CEFC의 Chan Chauto 회장은, 러시아 석유・가스부문이 막대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Rosneft와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을 기대하며, 특히 트레이딩 부문에의 자사의 가능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시장으로의 러시아 원유 공급량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밝힘.

・ 또한, 앞으로 러시아 內의 전략적으로 중요한 석유・가스부문 프로젝트에 공동 투자를 추진 할 계획이라고 강조함. 이와 관련하여, 양사는 석유・가스 프로젝트의 추진과 공동 투자펀드 조성을 위해 러시아 內에 수직통합형 합작기업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합의함.

 신용평가기관 Analytical Credit Rating Agency(ACRA)의 전문가는, 앞으로도 러시아-중국 간 공동 프로젝트의 수가 늘어나고 중국의 對러시아 직접투자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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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7-31호 2017.9.11 29

‒ ACRA 보고서(China Global Investment Tracker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에 따르면, 금년 1분 기에 중국의 對러시아 투자 규모는 2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2017년 1~6월 기간 중 중국의 러 시아 기업 지분 매입 규모는 33억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함.

・ 투자는 주로 석유・가스부문, 금속부문, 에너지부문에 집중되어 있으며, 전체 투자 중 이들 부문의 비중이 약 68%를 차지하고 있음.

‒ 또한, 지난 7월 러시아・중국 정상회담에서 체결된 여러 건의 자금조달 협정에 따라, 중국 투자 자들이 자국 통화(위안화)로 러시아에 투자할 수 있게 되어 중국의 對러시아 직접투자 메커니 즘 간소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알려짐(인사이트 제17-24호(7.17일자) p.27 참조).

(Kommersant; Lenta; 1Prime; Vedomosti; Tass, 2017.9.3; RBC, 2017.9.4)

▣러시아, 감산기간 추가 연장에 지지 입장 표명

 러시아 Arkady Dvorkovich 부총리는 OPEC 및 비OPEC 일부 산유국 간의 감산합의 기간을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혔으며(Bloomberg, 2017.9.2), Aleksandr Novak 에너지부 장관도 석유시장이 수급균형을 이루지 못한다면 감산기간 추가 연장을 하나의 옵션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함(동방경제포럼, 2017.9.6).

2017년 5월 25일, OPEC과 비OPEC 일부 산유국들은 2017년 1~6월 동안 산유량을 약 180 만b/d 감산한다는 기존의 감산합의 조치를 2018년 3월 말까지 연장하는 데 합의한 바 있음.

러시아의 감산 의무량은 2016년 10월 산유량 수준 대비 30만b/d임.

‒ Dvorkovich 부총리는, 현재 상황에서 가장 바람직한 것은 감산기간을 연장하는 것이며, 사전 평가에 따르면 감산 조치가 석유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함.

・ 또한, 아직은 감산기간 만료일(2018년 3월 31일)이 6개월 이상 남아 있기 때문에 감산기간 추가 연장을 최종 결정하기는 이르다고 밝히고, 시장 상황을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임.

‒ Novak 에너지부 장관도, 지금은 감산기간 연장 여부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는 이르며,

자국 석유기업들과도 감산기간 연장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다고 덧붙임.

‒ 이에 앞서 지난 8월 28일 Wall Street Journal은, 러시아와 사우디가 감산기간을 2018년 6월까 지로 3개월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지지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음.

 한편, 러시아 Aleksandr Novak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 4월 말에 러시아가 감산의무량(30만b/d) 을 완벽히 달성한 이후 현재까지 이행해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8월 평균 감산량은 34.49만b/d 를 기록하여 감산의무량을 초과 달성하였다고 발표함(2017.9.3).

‒ 2017년 8월 러시아의 평균 원유 생산량은 1,091만b/d를 기록하였고, 7월에는 1,095만b/d를 기 록함(러시아연방 에너지거래소 CDU TEK 자료).

‒ 2017녀 6월 러시아의 평균 감산량은 30.5만~30.8만b/d, 7월 감산량은 30.76만b/d, 8월 감산량 은 34.49만b/d로 감산 합의량을 완벽히 준수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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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7-31호 2017.9.11

‒ 더불어 2017년 1~8월 기간 중 러시아 대표 수출원유인 Urals유 평균가격은 전년동기의 평균가격 인 배럴당 39.36달러에서 27.3% 상승하여 50.09달러를 기록하였음(러시아 재무부 자료).

・ 2017년 8월 Urals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51.02달러를 기록하였고, 이는 2016년 8월의 43.9달 러보다 16.2% 상승한 것이며 감산 조치의 성과로 해석됨.

특히 2014년 후반에 유가가 하락하기 시작한 이후 2016년 1월 Urals유 가격은 배럴당 28.8 달러까지 떨어졌고, 2016년 Urals유 평균가격은 배럴당 41.9달러를 기록함.

(Vestifinance, 2017.9.1; Bloomberg, 2017.9.2; RG.ru; Kommersant, 2017.9.2,3,5; 1Prime, 2017.9.2,3,5,6)

▣아제르바이잔・우즈베키스탄, 높은 재생에너지 잠재력에도 개발실적 저조

 아제르바이잔과 우즈베키스탄은 재생에너지 개발 잠재력이 상당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재생에 너지 개발이 저조한 상황임.

(아제르바이잔) State Agency on Alternative and Renewable Energy Sources(SAARES)에 따 르면, 2016년 9월 기준 아제르바이잔의 재생에너지 잠재력은 25,400MW를 상회하고, 이 중 태양에너지 잠재력은 8,000MW, 풍력발전 잠재력은 15,000MW임.

아제르바이잔의 연간 일조시간은 1,800~2,900시간으로 태양광 발전에 적합하며, 평균 풍속 도 초속 5m(Absheron 반도는 초속 6~8m)로 풍력발전 이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됨.

・ 전문가들은 아제르바이잔이 태양광과 풍력발전의 풍부한 잠재력을 활용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가 태양광 및 풍력발전부문에 대한 민간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여건 을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제시함.

‒ 또한, 아제르바이잔은 발전량의 대부분을 가스화력에 의존하고 있어, 가스가격이 상승할 경우 전력요금도 인상될 것으로 보여 재생에너지 발전이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임.

‒ 2017년 1~7월 발전량은 전년동기 대비 2% 증가한 12.606TWh이고, 화력 90.2%, 수력 9.53%, 태양광 0.2%, 풍력 0.07%로 구성되어 있음(아제르바이잔 국가통계위원회).

(우즈베키스탄) 아시아개발은행(ADB)의 평가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의 태양광발전 잠재력은 약 510억toe이며, 연평균 일조일이 300일을 상회하는 등 태양광발전 잠재력이 상당히 높음.

・ 특히 가정용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kW 규모 용량의 소규모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가 확 대될 것으로 기대되어 왔지만 아직까지 실현되지 않고 있음.

‒ 전문가들은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양광발전이 부진한 이유로 높은 태양광설비 설치비용, 선진국 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정부기관・중소기업・최종 소비자 간 상호 연계, 기존 화력발전의 낮 은 발전비용 등을 꼽았음.

 한편, 아제르바이잔과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재생에너지 개발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있음.

(아제르바이잔) ‘2012~2020년 재생에너지원 개발을 위한 국가전략(2013년 승인)’에 따르면,

2020년의 총 에너지소비 중 재생에너지 비중을 현재보다 3배 증가한 9.7%로, 총 발전량 중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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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7-31호 2017.9.11 31 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020년까지 20%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설정함.

・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2020년까지 약 2.5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풍력 발전설비 800MW, 태양광 발전설비 600MW 포함)가 건설되어야 하며, 총 투자비 소요는 60 억~70억 달러로 추산됨.

‒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2020년 재생에너지 중 풍력 비중을 28%까지, 태양광 비중을 40%까지 높일 계획임.

・ 2016년 4월 정부는 Pirallahi 섬과 Chilov 섬 사이에 200M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건설을 위 한 계획을 승인하였고, 2021년에 가동을 개시할 예정임.

・ 2016년의 태양광 발전용량은 19.5MW이며, 현재 건설 중인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가 없어

서 2020년의 태양광 발전용량 목표(600MW)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우즈베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태양에너지 개발을 위해 태양광 발전소 건설, 태양전지

국산화 프로그램, 관련 기술 개발을 적극 장려하는 등 세부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 (태양광 발전소 건설) 2013년 3월 1일 공포된 대통령령에 따라 Samarkand市 근처에 100MW 규모의 국내 최초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음. 2020년경 우즈베키스탄에는 발전용량 각 100MW 규모의 3개의 대규모 태양광발전소가 가동될 예정임.

・ 이밖에 중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 중인데, 2015년에 Namangan州에 130kW 규모의 시험 용 태양광발전소 가동을 시작하여 하루 500~600k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음. 이 프로젝트 는 우즈베키스탄 전력청(Uzbekenergo)과 한국 파트너 기업이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음.

・ (태양전지 국산화 프로그램) 현재 우즈베키스탄은 주로 중국에서 태양광 패널을 수입하여 설치하고 있는데, 우즈베키스탄産 패널은 소량으로 생산되어 가격이 비싸 중국産 패널과 경쟁하는 부문에 있어 상당한 어려움이 있음.

・ 이에 2015년 5월 5일 대통령 규정을 발표하여, 태양광제품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 및 단체는 등록일로부터 5년간 모든 세금 및 의무금 납부를 면제함.

・ (관련 기술 개발) 각료회의의 승인에 따라, 2020년 1월 1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생산되지 않아도 에너지 감축 및 에너지절약 기술 도입 프로그램 실행을 위해 수입된 장비, 원자재 및 재료, 부품, 설비, 기술 문건, 예비부품 등에 대한 관세를 면제함.

・ 또한, 우즈베키스탄은 2012년 ADB의 지원을 받아 태양에너지 관련 첨단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태양에너지 국제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음.

(Kommersant, 2017.2.2; EIU, 2017.8월; Ru.sputnik.az, 2017.9.1)

Referensi

Dokumen terka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