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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3-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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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 후쿠시마 제1원전 지하 저수조에서 오염수 누출

ㅇ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2호 저수조에서 방사성 오염수 약 120톤이 누출됐으며 펌프를 동원해 1, 6호 저수조로 오염수를 옮기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4월 5일 발표함. 작 업 과정에서 최대 47톤이 추가 누출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힘.

- 도쿄전력에 따르면 스트론튬 등이 함유된 오염수가 최대 120톤(작업 중 누출분 제외) 누출됐으며 방사성 물질은 7,100억 베크렐에 달한다고 함. 한편, 4월 7일 인근의 3호 저수조에서도 오염수 누출이 확인됐다고 발표함. 오염수 누출량은 최대 3리터로 이 중 방사성 물질은 약 2,700만 베크렐임.

- 도쿄전력은 원자로 냉각에 사용된 오염수를 방사성 세슘 및 염분을 제거한 후 원전 부 지에 건설한 저장탱크에 저장해옴. 그러나 저장탱크만으로 매일 400톤씩 발생하는 오염 수를 처리하는데 한계가 있자, 작년 말 7개의 지하저수조를 만들어 저장기능을 보완함.

도쿄전력은 오염수를 정화해 냉각수로 재이용할 계획임. 지난 3월 30일부터 약 60종류의 방사성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ALPS(다핵종제거설치)’를 시험 가동하고 있으며 지하저수조 오염수도 ALPS를 이용해 순차적으로 정화할 예정임.

- 저수조는 지반을 파낸 뒤 바닥에 폴리에틸렌 시트, 점토 시트 등 방수시트를 3중으로 깔아 만든 구조임. 도쿄전력은 사고원인으로 시트 사이에 누출 측정용 파이프를 연결하 는 부분이 파손됐을 가능성을 지적함.

자료 : 毎日新聞

< 지하저수조 구조 >

ㅇ 한편, 후쿠시마縣은 도쿄전력에 원인 규명과 해양으로의 미유출 확인조사를 요구함.

- 2013년 3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연안에서의 첫 시험조업이 개시된 상황으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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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종사자들은 해양 재오염을 우려하는 분위기임. 이에 대해 도쿄전력은 사고지점이 바다에서 800m 떨어져 있는데다 주변에 배수구가 없어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됐을 가능 성은 낮다고 밝힘.

(毎日新聞, 2013.4.7)

□ 경제산업성, 간사이전력과 규슈전력 전기요금 인상 승인

ㅇ 경제산업성은 간사이전력과 규슈전력의 가정용 전기요금 인상을 4월 2일 승인함. 인상 폭 은 간사이전력이 평균 9.75%(신청시 11.88%), 규슈전력이 평균 6.23%(신청시 8.51%)로 당초 신청안보다 2%p 이상 하향조정됐으며 5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임.

- 간사이전력과 규슈전력은 작년 11월에 인상안을 제출했으며, 이에 대해 경제산업성과 내각부는 인상안의 적정 여부를 조사해 인상 폭을 2%p 이상 낮추라고 지시함(인사이트 제13-11호(3.22일자) p.26 참조).

ㅇ 한편, 간사이전력과 규슈전력은 가정용 전기요금 인상에 맞춰, 정부의 승인이 필요없는 기업용 전기요금도 5월 1일부터 각각 17.26%, 11.94% 인상할 예정임.

일본의 전력요금은 빌딩, 공장 등을 대상으로 한 고압 및 특별고압의 기업용 전력(자유화 부문)과 가정, 상점,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한 저압의 가정용 전력(규제부문)으로 나눌 수 있음. 자유화부문은 전력회사와 계약자의 계약에 따라 가격 인상이 결정되나 규제부문은 경제산업성의 승인이 필요함.

ㅇ 도쿄전력은 2012년 9월 1일 가정용 전기요금을 8.46% 인상한 바 있음. 도호쿠전력과 시 코쿠전력이 7월 인상안을 이미 신청한 상태이며, 홋카이도전력도 인상안 신청 방침을 3월 말에 발표함.

(経済産業省, 朝日新聞; 2013.4.2)

□ JOGMEC, Mitsubishi와 공동으로 셰일가스 기술개발 연구

ㅇ JOGMEC은 셰일가스 개발기술을 Mitsubishi의 캐나다 현지법인인 Cutbank Dawson Gas Resources Ltd.(CDGR) 및 캐나다의 Encana와 공동으로 연구하는 계약을 4월 3일 체결했다고 발표함.

- 현재 CDGR과 Encana는 캐나다 British Columbia州 Montney 지역에서 셰일가스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 공동연구 계약을 통해 Montney 지역 암석층에서 채취한 샘 플의 특성 측정 및 탐사자료 평가기술 확립 등을 JOGMEC과 공동연구할 예정임.

- JOGMEC은 그동안 축적한 암석의 물성 측정기술 및 탐사자료 이용기술 등을 활용한다

면, CDGR 및 Encana의 개발 사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함. JOGMEC은 최종적 으로 Montney 지역에서 얻은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셰일가스 개발의 최적화 및 효율화 기술확립을 목표로 한다고 밝힘.

ㅇ 한편, JOGMEC은 CDGR이 참여하는 본 개발사업에 대해 2012년 8월 10일 채무보증계 약을 체결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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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2월 CDGR은 Montney 지역의 셰일가스 개발 프로젝트의 지분 40%를 Encana로 부터 양도받았음. 이를 위해 CDGR은 일본 은행들로부터 총 26억 캐나다 달러를 대출받 았는데, 부채총액의 75%인 19.5억 캐나다 달러를 JOGMEC이 채무보증한다는 계약임.

(JOGMEC, 2013.4.3)

□ 규슈전력-Itochu, 인도네시아 지열발전사업 진출

ㅇ 규슈전력과 일본종합상사 Itochu는 인도네시아의 PT Medco Power Indonesia와 미국의 Ormat Technologies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에 지열발전소(11만kW급 3기)를 건설한다고 4월 4일 발표함. 단일개발계약으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지열발전 IPP사업임.

- 규슈전력, Itochu, PT Medco Power Indonesia, Ormat Technologies는 공동출자회사인 Sarulla Operations를 설립해 인도네시아의 북수마트라州에 지열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임.

- 발전소는 2016년 말 순차적으로 가동될 계획이며, 생산되는 전력은 인도네시아 국영전 력회사인 PLN에 전량 판매하기로 합의함.

자료 : 日本経済新聞

< 지열발전사업 개요 >

약 150개의 활화산이 위치한 인도네시아는 미국에 이어 세계 제2의 지열자원국가임. 2010 년 수립한 ‘제2차 10,000MW 전원개발 촉진계획’에서 약 40%를 지열발전으로 충당한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으며 이번 사업이 그 일환임.

ㅇ 규슈전력은 일본 최대 지열발전소(11만kW)인 핫쵸바루 발전소 운영을 통해 얻은 증기공급 부터 발전까지의 노하우를 활용해 해외시장의 개척 및 수익기반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임.

일본은 세계 제3의 지열자원국이나 설비용량으로는 세계 8위임. 지열발전소 후보지가 대부 분 국립공원 혹은 온천관광지이기 때문에 자원부존량 대비 설비용량이 저조한 상황임. 이 러한 이유로 일본기업들은 일찍이 해외시장에 진출했으며 MHI, Toshiba, Fuji Electric 등 이 전 세계 지열발전소의 70% 이상을 건설함.

(環境ビジネス, 2013.4.7; 日本経済新聞, 2013.4.8)

(4)

□ Mitsui, 멕시코 Pemex와 에너지사업 공동추진

ㅇ Mitsui의 이지마 사장과 멕시코 국영석유기업 Pemex의 Lozoya 회장은 천연가스 등 에너 지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포괄적인 양해각서를 방일 중인 Peña Nieto 멕시코 대통령의 입회하에 4월 9일 체결함.

- Pemex는 멕시코 자원개발부문에서 많은 실적을 보유한 Mitsui와의 사업 제휴를 통해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힘.

- 멕시코는 현재 외국자본에 의한 석유 및 천연가스 개발을 규제하고 있으나, 작년 12월 에 출범한 Peña Nieto 정권은 자원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규제 완화를 추진하는 중임.

ㅇ Mitsui는 멕시코에서 가스화력, 풍력발전 등을 포함한 에너지부문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

고 있음.

- Mitsui는 멕시코의 6개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에 출자 중이며 2013년 1월에는 멕시

코 오아하카州에 건설 중인 Bii Stinu 풍력발전소의 지분 50%를 인수했음. 또한, 2012 년에는 멕시코 최대 가스공급회사인 Gas Natural Mexico의 주식 13.25%를 인수하는 등 가스판매사업에도 진출함.

- 향후 상류부문 진출을 통해 멕시코에서 가스 부문에서 수직계열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임.

ㅇ Peña Nieto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4월 8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자원개발협력 등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함.

(Mitsui 홈페이지; 読売新聞, 2013.4.8)

□ 도요타, 7월부터 전력 소매시장 진출 계획

ㅇ 도요타자동차는 100% 자회사인 ‘Toyota Turbine and Systems(TTS)’을 통해 7월부터 전 력 소매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방침을 4월 2일 발표함.

- TTS는 자가발전사업자 및 일본도매전력거래소(JEPX) 등에서 전력을 구입해 도요타 그

룹사 등에 판매할 계획이며 이미 경제산업성에 신(新)전력사업자(특정규모전기사업자) 등록을 마쳤다고 밝힘.

ㅇ ‘전력시스템 개혁방침’의 각의결정으로 전력 소매시장의 자유화 및 발·송전 분리 일정이

구체화되면서 전력 소매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음. 3월 현재 신전력사업 자수는 79사에 달함.

경제산업성은 전력소매사업자인 특정규모전기사업자(PPS)의 명칭을 신전력사업자로 2012 년 개정함. 신전력사업자는 ①자가발전설비로 발전하는 방법, ②타사업자로부터 잉여전력 을 매입하는 방법, ③JEPX에서 매입하는 방법을 통해 전력을 공급함. 신전력사업자는 전력 회사의 송배전 네트워크를 빌려 이용자에게 전력을 공급하며, 전력회사에 네트워크 이용료 를 지불함. 이번 전력시스템 개혁방침 중 발·송전 분리는 신전력사업자와 전력회사의 자유 로운 경쟁구도를 구축하려는 목적임.

(5)

러시아

□ Rosneft-Gazprom, 북극해 해상광구 개발권 놓고 경쟁

ㅇ Rosneft와 Gazprom 간에 북극해 신규 해상광구에 대한 개발권 획득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러시아 천연자원환경부는 양사에 대해 투자계획서 작성 및 제출을 4월 3일 요 청함.

- Sergei Donskoy 천연자원환경부 장관은 향후 Gazprom과 Rosneft의 투자계획서를 검 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발권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힘.

- 장관에 따르면, 최근 Rosneft가 가스개발 사업 참여 및 추진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 어서, 현재 가스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Gazprom과 Rosneft 간 이해관계가 복잡해졌음.

- Rosneft와 Gazprom은 현재 북극해 대륙붕의 3개 석유·가스 광구에 대해 동시에 라이선 스를 신청하였음. Denis Khramov 천연자원환경부 차관에 따르면, 논쟁이 되고 있는 광 구는 카라해, 동시베리아해에 위치해 있음.

ㅇ 러시아 정부는 1월 Rosneft와 Gazprom에 각 12개, 17개의 북극해 대륙붕 라이선스를 승 인한 바 있음. 이후 Rosneft는 Gazprom이 취득한 17개 광구 중 3개의 광구에 대해 추가 로 라이선스를 신청함.

- 당시 Rosneft는 Gazprom이 일부 광구의 개발권을 Gazprom Neft에 양도할 계획이라고 주장하며, 이는 현 지하자원법 및 대륙붕 개발법에 위배되기 때문에 해당 광구의 개발 권을 Rosneft에 양도할 것을 요구하였음(인사이트 제13-11호(3.22일자) p.30 참조).

(Oilru; RBC, 2013.4.3)

□ Gazprom Neft-Shell, 공동 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MOU 체결

ㅇ 푸틴 대통령의 네덜란드 방문기간 중에 Gazprom Neft(Gazprom의 석유부문 자회사)와 Shell은 대륙붕 개발을 포함한 자원개발 공동사업에 대한 MOU를 4월 8일 체결함.

- MOU에 따라, 양사는 향후 Gazprom이 라이선스를 취득하게 될 북극해 2개 광구 (Chukchi해의 Severo-Vrengelevsky, Pechor해의 Severo-Zapadny)에 대한 공동 지 질탐사, 개발을 추진하게 됨. 현재 해당 광구에 대한 라이선스는 5월 1일 발급될 예 정임.

- 해당 광구 개발사업에 대한 지분구조는 Gazprom Neft 66.7%, Shell 33.3%로 될 것으 로 예상됨.

- 또한, MOU에는 러시아 Khanty-Mansi 자치구의 Verkhne-Salymskoye 유전 내 셰일오 일 탐사 및 개발에 관한 협력도 포함되어 있음. 이미 Gazprom Neft와 Shell은 합작기업 Salym Petroleum Development N.V.을 설립하고 셰일오일 개발사업을 준비하고 있음.

Referen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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