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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한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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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간통일정세 2011-18(2011.04.25 ~05.01) 발행 통일연구원 발행인 통일연구원장 주소 서울시 강북구 한천로 1307(수유동) 통일연구원 (우) 142-728 전화 02) 900-4300 전송 02) 901-2547 E-mail [email protected] http://www.kinu.or.kr. 2011-18 Contents >>. Ⅰ. 북한동향. 1. 대내정세. >>. Ⅱ. 동북아정세. 1. 대북한 관련 2. 주변국 관련. 2. 대외정세. 3. 대남정세.

(2) 주간통일정세 2011-18. Ⅰ. 북한동향 1. 대내정세 가. 정치 김정일, 창군 기념공연 관람…평양체류 추정(4/26, 조선중앙통신) -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후계자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 위원장과 함께 인민군 창건 79주년을 맞아 공훈국가합창단의 경축공연 을 관람하고 있다고 보도 - 이날 공연에서는 남성합창 '우리 장군님 제일이야' '밀림이 설레인다', 남 성 2중창 '보람찬 병사시설' 등의 작품을 선보임. - 공연 관람에는 리영호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김기남·최태복 당비서, 김경희 당 경공업부장,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 장, 김정각 군 총정치국 제1부국장, 김양건·박도춘·최룡해·태종 수·김평해·문경덕 당비서, 우동측 국가안전보위부 제1부부장도 함께 함. - 당 중앙군사위원인 김경옥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김원홍 총정치국 부국장, 김명국 작전국장, 정명도 해군사령관, 리병철 공군사령관, 최 부일 부총참모장, 김영철 정찰총국장, 윤정린 호위사령관, 리명수 인민 보안부장, 현철해 국방위 국장 등 당·군 고위간부들도 동석 카터 前대통령 일행 평양 도착(4/26, 조선중앙통신) - 조선중앙통신은 오전 11시7분 "전 미국 대통령 지미 카터를 단장으로 하는 엘더스 대표단이 26일 전용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 - 디 엘더스 방북단에는 카터 전 대통령 외에 마르티 아티사리 전 핀란드 대통령, 그로 브룬트란드 전 노르웨이 총리, 메리 로빈슨 전 아일랜드 대통령이 포함 北외무상, 카터 前대통령 일행 만나(4/26, 조선중앙통신) - 북한 박의춘 외무상이 26일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단장으로 하는 '디 엘더스(The Elders)' 회원을 만났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전함. - 또한 박외무상은 '디 엘더스' 대표단을 위한 연회도 개최했고, 디 엘더스 대표단이 방북시 북측에서는 리용호 외무성 부상이 공항에서 이들을 영 접했다고 방송은 전함.. 2.

(3) 주간통일정세 2011-18. "北, 천안함·연평도사건 책임 부인 안했다"(4/27, 자유아시아방송 (RFA)) -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북미 간 비공식 토론회에 참석했던 북한 대표단 이 천안함 및 연평도 사건에 대한 북한의 책임을 부인하지 않았다고 자 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 - 미국 카네기국제평화재단의 더글러스 팔 연구부회장은 RFA에 "북한 대 표단은 두 사건에 대한 책임을 부인하지 않았다"며 "이는 미국 측 대표 단으로부터 전해들은 이야기"라고 함. - 그러나 팔 부회장은 북측이 두 사건에 대한 책임을 인정했는지에 대해 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방송은 전함. 방북 카터, 김영남 만나…김정일 면담 불투명(4/27, 조선중앙통신; 연합 뉴스) -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단장으로 하는 '디 엘더스(The Elders)' 회 원들이 방북 이틀째인 27일 북한의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 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났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함. - 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은 27일 만수대의 사당에서 의례 방문한 미국 전 대통령 지미 카터를 단장으로 하는 엘더 스 대표단을 만나 담화를 했다"고 밝힘. - 또한 카터 전 대통령 등이 김 위원장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김영남 상임 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중앙통신은 전달함. - 이를 두고 연합뉴스는 김 위원장 면담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 노동절 北 '강성대국 건설' 분발 촉구(5/1, 조선중앙통신; 노동신문; 민주 조선) -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사설에서 "김일성 동지의 탄생 100돌까지 한 해가 남았고 우리는 2012년에 강성 대국의 대문을 기어이 열어 제껴야 한다"며 "전체 근로자들은 사회주의 조국을 하루빨리 강성대국으로 세계에 높이 떨치기 위해 분발하고 또 분발해야 한다"고 강조 - 사설은 "올해 인민생활 향상 대진군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해야 하며 지금이야말로 우리 근로자들이 비상한 각오와 필승의 신념을 지니고 인 민생활 향상을 위한 총공격전을 더욱 드세고 과감하게 벌여나가야 할 때"라고 독려 - 또한 "자기 수령, 자기 영도자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충직하게 받들어 나가는 것은 우리 근로자들의 숭고한 혁명적 풍모"라며 경공업과 농업 발전을 통한 인민생활 향상을 당부 - 내각 기관지인 민주조선도 '강성대국 건설에서 선군조선 근로자의 영웅 적 기개를 높이 떨치자'라는 제목의 사설을 실어 인민소비품 생산 증가 와 식량 증산을 독려 3.

(4) 주간통일정세 2011-18. - 중앙통신에 따르면 남북노동자대회에는 조선직업총동맹(이하 직총) 중 앙위원회 관계자와 근로자들이 참가했으며 노래 '우리는 하나'가 연주되 는 가운데 통일기가 게양되었다고 함.. ■ 김정일 동향 - 김정일, 공훈국가합창단의 軍 창건 경축공연 관람(4/25, 중통) ⋅김정은, 리영호, 김영춘, 김기남, 최태복, 김경희, 장성택, 김정각, 김양건, 박도춘, 최룡해, 태종수, 김평해, 문경덕, 우동측, 주규창, 김경옥·김원홍·김명국·정명도·리병철·최부일·김영철·윤정린(黨 중앙군사위원), 리명수(인민보안부장), 현철해(국방위 국장) 등과 함께 관람 - 김정일, 김책공업종합대학 박사 김원일․수남소학교장 박광희 등 에게 70돌 생일상 전달(4/28, 중통). 나. 경제 北, 금강산관광 독자 추진 '한시적 조치' 시사(4/26, 연합뉴스) - 북한의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리종혁 부위원장이 현대그룹의 금강산 관광 독점권 효력 취소 결정과 관련해 "시설을 비워놓으면 다 망가져 금강산 관광을 우리 쪽에서라도 시작해보자고 한 것"이라며 "물 론 남측이 시작할 때까지다"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 - 연합뉴스는 정기열 중국 칭화(淸華)대 초빙교수의 말을 인용해 지난 13 일 평양에서 면담한 리 부위원장이 "남측의 금강산 관광은 앞으로도 현 대아산이 맡아서 할 것이고 북측(을 통한 관광)에 관한 한 우리가 하게 될 것이다. 관련된 법적, 행정적 조치를 곧 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 다고 전함. - 이어 리 부위원장은 "정주영 명예회장 사망 10주년을 기념해 (김정일) 장군님이 친서도 전할 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만나고 싶다고 했지 만 이번에도 (남측) 당국이 승인하지 않아 못 만났다"며 "물론 현대 측 은 만나고 싶어 했다"고 말함. - 또한 리부위원장이 "우리와 미국 사이에 오랫동안 적대관계가 지속해 있는 조건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상호 신뢰를 마련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전제조건 없이 6자회담에 나갈 수 있고 6자회 담에서 우라늄 농축 문제를 논의하는 데도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고 전함. 켐핀스키 "北과 합의한 대북사업 없다"(4/27, 자유아시아방송(RFA)) - 세계 곳곳에 약 70개 호텔을 운영하는 켐핀스키가 북한과 합의한 사업 이 없다고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 4.

(5) 주간통일정세 2011-18. - 그러나 켐핀스키는 이메일에서 "세계적 기업으로서 우리는 어디에서든 새 사업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혀 대북투자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 다고 RFA는 전함. 北 작년 9월 이후 국제특허 출원 전무(4/28, 자유아시아방송(RFA)) - 북한이 지난해 9월 이후 한 차례도 국제 특허를 출원하지 않았다고 자 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 - RFA는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의 말을 인용해 북한은 지난 1993 년 지문인식 기술과 관련한 특허를 처음 출원한 이래 작년 9월 발명가 4명이 연료를 아끼는 휘발유 엔진을 등록하는 등 지금까지 22건의 국 제특허를 출원했으나 이후엔 출원 기록이 없다고 보도 北 "금강산국제관광특구 신설…주권 행사"(4/29, 조선중앙통신) - 북한이 금강산 지구에 금강산 국제관광특구를 독자적으로 신설해 주권 을 행사키로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보도 - 또한 특구에 강원도 고성군 고성읍, 온정리 일부 지역과 삼일포, 해금 강, 금강군 내금강지역, 통천군 일부 지역이 포함된다고 전함. -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정령에서 "특구개발을 위한 법인, 개인과 기타 경제조직의 자유로운 투자를 장려하고 투자한 자본과 재산, 기업 운영을 통해 얻은 소득과 기타소득을 법적으로 보호 한다"며 "특구개발 이 진척되는 것에 따라 새로운 관광대상지를 늘려 관련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중앙통신에 밝힘. "UNICEF 대북지원 예산 70% 늘려"(4/29, 미국의소리(VOA); 자유아시 아방송(RFA)) - 유엔아동기금(UNICEF)이 1천200만 달러였던 대북지원사업 예산을 2 천40만 달러로 늘렸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 - 방송에 의하면, UNICEF는 지난 3월 대북지원에 1천200만 달러의 예 산을 책정했지만 세계식량계획(WFP)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이 지난달 북한의 식량실태를 조사한 뒤 식량지원을 권고하자 이같이 결 정했다고 함. - 한편 유엔개발계획(UNDP)은 대북지원사업의 초점을 농촌지원에 맞춰 전체 예산 1천310만 달러 중 43%인 565만 달러를 농촌지원사업에 쓰 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 - 또한 UNDP는 수확 이후의 곡물손실을 줄이는 사업을 위해 북한의 농 업기술자들을 중국이나 인도, 필리핀으로 연수를 보내는 사업도 검토 중이라고 RFA는 전함. WFP, 대북 긴급 식량지원 개시(4/29, 연합뉴스) - 연합뉴스는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은 29일 북한에서 굶주림으로 고통당하는 350만 명에 대한 긴급 식량지원 활동을 개시한다고 밝힘. 5.

(6) 주간통일정세 2011-18. - 에밀리아 카셀라 WFP 대변인은 북한 식량 부족과 관련해 "지난해 혹 심한 겨울과 채소 작황 부진으로 주식이 부족한 상황인데다, 만성적 영 양실조가 이미 널리 확산돼 있다"라며 우려를 표명했다고 뉴스는 보도 - WFP는 성명에서 대북 지원활동에 대해 "식량이 필요한 곳에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가장 강도 높은 모니터링과 통제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뉴스는 전함.. ■ 기타 (대내 경제) - 平北 용천․동림군 등 전국 각지 농업근로자들의 4.22 현재 "벼모 판 씨뿌리기 75% 상회, 지난해 대비 1.3배 이상 본격추진" 보도 (4/28, 중통). 다. 군사 北인민군 창건 79주년…'조용한' 휴일(4/24, 연합; 노동신문; 조선중앙방 송; 조선중앙TV) - 올해 인민군 창건일은 79주년으로 이른바 '꺾어지는 해'가 아니어서 별 다른 행사는 눈에 띄지 않지만 북한은 몇 일 전부터 각종 매체를 동원해 인민군 창건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사를 잇달아 내보내면서 선군정치의 당위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이끄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찬양하고 있다 고 연합뉴스가 보도 -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장군님께서 인민군대 중대 강화의 길에 쌓으 신 불멸의 업적을 보여주는 글'을 실어 김정일 위원장의 군에 대한 영도 력을 선전 - 조선중앙방송은 '세계 해전사의 기적이 창조되기까지'라는 제목의 프로 그램을 통해 김일성 주석의 해군 영도를 찬양 - 조선중앙TV는 공휴일인 25일 오전부터 종일방송을 내보내면서 영화 ' 젊은 참모장', '병사들의 어머니들이 보내는 축하', '공훈국가합창단 건 군절 경축음악회' 등 온종일 군 창건일을 기념하는 프로그램을 편성. 6.

(7) 주간통일정세 2011-18. ■ 기타 (대내 군사) - 당과 군대․국가의 책임일꾼들․우당위원장․당․무력․성․중앙기 관 일꾼 등, 4.25대성산혁명열사릉과 애국열사릉․조국해방전쟁승리 기념탑에 헌화(4/25, 중통) ⋅ 駐北 무관단도 화환과 꽃바구니 진정과 전국 각지의 열사들 동상과 인민군열사탑·열사릉·열사묘들에 헌화 - 인민군 장병들과 각계층 근로자들· 청소년학생 등, 만수대언덕과 평양 시내 및 전국 각지 지방의 김일성동상에 꽃바구니 진정(4/25, 중통) - 민대표단들, 육․해․공군부대들 방문 및 김정일이 보내준 선물 전달 (4/25,중통). 라. 사회·문화 北 건군절 군인특식 주민에게 떠맡겨(4/26, 자유아시아방송(RFA)) -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 당국이 열악한 식량사정 때문에 명절인 인민군 창건일(4·25)에 군인들에게 제공하는 특별배급을 주민에게 떠 맡겼다고 전함. - RFA는 "당에서 공장·기업소별로 군부대를 하나씩 맡아 지원물자를 싣 고 부대로 가 명절(인민군 창건일)을 함께 쇠라고 지시했다"며 "공장 간 부들이 1인당 1천 원씩 돈을 걷어 군인들에게 식량을 공급했다"는 함경 북도 회령시 소식통을 인용 -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인들은 "인민군 창건절에 고깃국을 못 먹기는 이 번이 처음"이라며 "지난해에는 그나마 화학돼지가 장화신고 건너간 국 물이라도 맛봤는데 올해엔 아무것도 없었다"고 불만을 토로한다는 함경 북도 9군단 사정에 밝은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RFA는 보도 - 또한 "북한군 후방총국은 명절이면 속성 사료로 빨리 키워 고기보다 비 계가 많은 '화학돼지'라도 각 부대에 공급했다"며 "그러나 올해는 구제역 발생으로 돼지를 집단 살처분하는 바람에 이마저도 어려워져 대다수 군 인이 명절 아침에 강냉이밥에 염장국으로 끼니를 떼웠다"고 전함. 1분기 중국 방문 北주민 35%↑…3만 명 육박(4/26, 미국의 소리(VOA)) - 올해 1분기 중국을 방문한 북한 주민이 2만8천600명으로 작년 같은 기 간 2만1천200명보다 35% 늘어났다고 미국의 소리(VOA)방송이 27일 중국 국가여유국의 통계를 인용해 보도 - 북한 주민의 중국 방문을 목적별로 보면 공장이나 식당 등 취업이 1만4 천600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고 회의 참석 또는 사업차 방문 6천명, 관광 700명, 친지방문 100명 이하였다. 방문 목적이 불분명한 기타는 7천300명이었다고 매체는 전함. - VOA는 "중국이 발표한 이번 자료는 공식적으로 중국을 방문한 북한 주. 7.

(8) 주간통일정세 2011-18. 민만 대상으로 한 것"이라며 "탈북 등 비공식 경로를 통해 중국에 입국 한 북한 주민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 북한인 미국방문 급증…민간교류는 활발(4/29, 자유아시아방송(RFA)) -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국을 방문한 북한 국적자가 작년 동기 간보다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함. - 국토안보부 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10월1일부터 6개월간 방미한 북한인 은 총 129명으로 작년 동기의 59명에 비해 두 배 넘게 늘어났다"며 "이들 은 대부분 관광비자인 B1, B2나 미공인된 정부기관과 그 대표에게 주어 지는 G3비자로 입국했다. 방문목적은 관광, 학업, 투자 등이다"고 밝힘. - 또한 RFA는 지난 2월과 3월에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을 주축으로 한 과 학자 대표단과 북한 무역성 등의 국장급 인사로 구성된 경제대표단이 잇따라 방미했다고 보도 '마약공장' 北접경 中지린, 마약범죄 급증(4/29, 길림신문; 연합뉴스; 자유 아시아방송(RFA)) - 지린성 공안청이 지난 한해 1천529건의 마약 범죄를 적발해 1천416명을 검거하고 마약 1.3t을 압수했다고 길림신문이 보도 - 또한 연합뉴스는 압록강과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접해 있는 지 린은 북한산 마약 유입이 용이한 데다 신장(新疆)에 기반을 둔 중국 최 대 마약 밀매조직이 당국의 단속을 피해 근거지를 옮겨오면서 중국의 대표적인 마약 밀매지역으로 떠올랐다고 전함. - 신문은 이어 북한 당국이 독점해오던 마약 제조기술이 민간에 유출되면 서 최근 북한산 마약 유통이 크게 늘고 지린의 마약 범죄도 급증한 것으 로 알려진다고 보도 -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의하면, 지난해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 계자로 부상한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인민보위사령부 소속 마약 타격대 가 마약제조 공장이 있는 함흥 등에서 대대적인 마약 밀거래 단속을 벌 이기도 했다고 함. ■ 기타 (사회․문화) - 北 태권도시범단,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미국의 뉴욕 등 6개 도시 순 회공연(2007년에 이어 2번째) 진행" 豫告(4/25, 조선신보) - 제26차 중앙과학기술축전, 4.26 최태복(黨 비서)․전하철(내각부총리)․ 장철(국가과학원 원장)․김용진(교육委 위원장) 등 참가下 3대혁명전 시관에서 개막(4/26, 중통·중방) - 제11차 5.21건축축전(5.3)과 건축미학토론회 진행 예정(4/26, 중통·중방) - 北, 근로자들이 일자리에 대한 걱정을 모르고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 활을 마음껏 누리고 있다고 선전(4/26, 중통) - 北, '김정일 선집 제8권 증보판'(김정일의 1977.1~1979.3월까지의 연설, 담화 등 44건의 저작 수록) 출판(4/28, 중통). 8.

(9) 주간통일정세 2011-18. 2. 대외정세 가. 일반 EU, 北고려항공에 6년째 취항금지(4/26, 자유아시아방송(RFA)) - 유럽연합(EU)이 북한 고려항공을 국제 항공안전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6년 연속 '취항금지' 명단에 포함시켰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 이 보도 - 방송은 "EU가 최근 발표한 '취항 제재 항공사 명단'에 북한의 고려항공 이 6년째 포함돼 있다"며 "이에 따라 고려항공은 지난해 '제한적 취항 허가'를 받은 러시아산 새 항공기 2대(Tupolev-204) 이외의 항공기로 는 EU 국가로 취항할 수 없다"고 설명 - EU 관계자는 RFA에 "올해 들어 고려항공 측이 유럽 항공안전위원회에 안전도 개선 조치를 설명하며 취항제재 완화를 요구했지만 고려항공의 항공기들은 아직 국제안전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며 "이 항공기들이 EU의 안전기준을 충족하면 취항제재 해제는 언제든 지 가능하다"고 전함. 北친선단체 대표 캐나다 방문…식량 논의(4/26, 자유아시아방송(RFA)) -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의 대(對)캐나다 친선단체인 '조선-캐나다 협력기구'(KCCA) 대표가 지난달 캐나다를 방문해 식량문제를 논의했다 고 보도 - 캐나다 개신교 단체인 메노나이트의 중앙위원회에 따르면 KCCA의 김 철수 사무총장이 직원 1명을 데리고 지난달 7일부터 17일까지 이 단체 의 캐나다지부를 방문했고, 수도 오타와에서 상하원 의원들도 만나 식 량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방송은 전함. - 또한 RFA는 북한이 1990년대부터 대북지원 사업을 벌여온 메노나이트 에 평양의 고등중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칠 원어민 교사 2명을 파견해달 라고 최근 요청하기도 했다고 보도 - 한편 캐나다는 천안함 사태에 대한 대응으로 작년 10월 대북수출입의 원칙적 금지, 대북금융거래 및 기술이전 금지, 대북신규투자 금지 등을 골자로 하는 대북제재 조치를 발표한 상황 시진핑,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 접견(4/29, 조선중앙통신)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부주석은 28일 지재룡 중국주재 북한대사를 접견, 양국 관계가 더 발전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 - 중앙통신은 시 부주석이 지 대사에게 중조 간 선린우호 협조관계를 끊 임없이 공고히 발전시키는 것이 중국공산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전략 적 방침이라며 상호 고위급 인사의 교환방문 유지, 전략적 의사소통 강 화, 경제협력 심화로 두 나라 관계가 더욱 발전되리라는 희망을 표시했 9.

(10) 주간통일정세 2011-18. 다고 전함.. ■ 기타 (대외 일반) - 이스라엘의 '가자지대' 공습 확대 및 유태인촌 건설 계획 등 對팔레 스티나 정책 再次 비난(4/25, 중통․민주조선) - 訪北 몽골인민당 대표단, 4.25 김일성종합대학 전자도서관과 수영 관, 주체사상탑 등 참관 및 귀국(4/25,중통) - 北, 국제적 해적행위에 대한 '국제해사기구 보고서'(4.14) 거론 "소 말리아는 미국과 서방이 강요한 '다당제민주주의' 실시 후과로 극 심한 혼란과 무정부상태에 있고 사회경제적 파국사태로 하여 해적 행위가 성행하고 있다"고 주장(4/26, 중통·노동신문) - 現 자본주의 경제위기 즉, 금융위기는 "자본주의 금융적 지배와 수 탈체계의 심각한 붕괴과정"이라며 이의 영향을 막기 위해 "자립적 민족경제 발전, 새로운 공정한 국제경제질서 수립" 주장(4.28, 중 통·노동신문). 나. 6자회담(북핵) 카터 "김정일, 이대통령에 정상회담 제안"(4/28, 연합뉴스) - 연합뉴스는 지미 카터 전(前) 미국 대통령은 28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 장이 이명박 대통령과 언제든지 만나 모든 주제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며 남북 정상회담을 제안했다고 전함. - 카터 전대통령은 "오늘 오전 우리가 머무르고 있던 초대소를 떠나 공항 으로 가는 길에 다시 초대소로 돌아와 달라는 요구를 받았다"면서 김 위 원장으로부터의 개인 메시지를 전달받았고 리용호 북한 외무성 부상이 카터 방북단 일행에게 김 위원장의 친서(written message)를 읽어준 것으로 보인다고 연합뉴스는 전함. - 연합뉴스는 카터 전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6자회담 관련국 들과 언제든지 어떤 주제에 대해서도 전제조건 없이 협상에 나설 수 있 다는 메시지를 전했다"며 보도. 3. 대남정세 北 "동해표기 협력하자"..南 "협의하자"(4/29, 연합뉴스) - 연합뉴스에 의하면, 남한 정부 당국자는 29일 "북측 조선사회과학원 역사 연구소가 지난 27일 우리 동북아역사재단 앞으로 동해 표기와 관련해 남 북 역사학자들이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자"는 통지문을 보내왔다고 밝힘. - 뉴스는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이에 따라 동북아역사재단이 오늘 북측 에 통지문을 보내 5월 중순에 개성에서 동해 표기 관련 남북 협의를 하 10.

(11) 주간통일정세 2011-18. 자고 제의했다"며 전함. - 특히 남측은 국제수로기구(IHO)의 실무그룹이 명칭 표기와 관련해 회 원국의 공식 의견을 접수하는 마감시한이 5월2일인 만큼 이 기간 내에 북측이 동해 표기에 대한 의견을 IHO에 제출할 것을 권고했다고 뉴스 는 보도 北, 백두산 이어 이번엔 '동해표기' 카드(5/1, 연합뉴스) - 연합뉴스는 북한이 이번에는 '동해표기' 카드로 대화를 제의했으며 6자 회담으로 가려면 남북대화를 거쳐야 하는 북측이 남측이 거부하기 어려 운 또 하나의 카드를 꺼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 - 17일 백두산 화산 문제를 협의하자고 제의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역 시 동해표기 협력이라는 기발한 소재를 '발굴'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연 합뉴스는 전함. - 뉴스에 의하면 북측은 지난 27일 조선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명의로 우 리 측 동북아역사재단에 팩스를 보내 동해 표기와 관련한 남북 역사학 자들이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자고 제의 - 연합뉴스는 동해 수역 표기와 관련해 국제수로기구(IHO) 실무그룹에 회원국이 의견을 피력하는 마감시한은 오는 5월2일로 이는 마감시한을 이미 파악하고 남측에 협력제의 타이밍을 치밀하게 잡은 것이라는 정부 당국의 시각을 전함. - 정부 당국과 전문가들은 북측의 제안에는 6자회담 재개와 천안함·연평 도 국면을 타개하기 위한 다목적 포석이 깔린 것으로 분석했다고 보도 - 그러나 북측의 의도가 어떻든 남북이 백두산 화산 문제와 관련해 학술 토론회와 현지답사에 합의한 것처럼 동해표기 문제와 관련한 남북 간 협의도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고 연합뉴스는 보도 - 그럼에도 북측이 여전히 천안함·연평도 사건에 대한 태도변화와 비핵 화에 대한 진정성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남북이 백두산 화산이나 동해 표기 등으로 대화 분위기를 지속하며 당국 간 본격적인 회담으로 외연을 확대할 수 있을지는 현재로서는 미지수라며 뉴스는 전함.. 11.

(12) 주간통일정세 2011-18. ■ 기타 (대남) - 통일부장관의 對北발언('조선반도 안보상황 불투명하고 불안정', ' 사과와 태도변화'등) 관련 "파렴치한 생억지·악랄한 도발"이라며 " 잇달은 대결망발은 저들이 처한 궁색한 처지에서 벗어나보려는 단 말마적 발악"으로 비난(4/26, 중통·노동신문) - 4.27재보선' 관련 "南 노동계가 반보수투쟁에 광범히 떨쳐나서고 있 다"며 "현실은 이번 선거가 보수당국에 대한 南 노동자들을 비롯한 인민들의 심판장으로 되리라는 것을 시사해주고 있다"고 주장 (4/26, 중통·노동신문) - 我軍 제5전술공수비행단의 야전종합연습(4.25~29, 慶南 의령군 일 대)과 對테러종합훈련(4.26~28 부산 해운대구 일대 등) 비난(4/26, 중방·중통) - '南 4.27재보선'의 한나라당 패배 소식을 전하며 "反통일․反北대결 소동에 미쳐 날뛰는 現 보수집권세력에 대한 인민들의 준엄한 심 판"이라고 비난(4/28, 중통·중방) - '北 주민 4명 귀순' 관련 "인륜 도덕적 견지, 남북관계상 측면으로 보나 도저히 융화묵과 될 수 없는 엄중한 사태"라고 '즉시송환' 持 續 주장(4/28, 평방) - 南 해군 3함대의 해상기동훈련(제주 추자도 일대/4.28)을 전하며 "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지향하는 온 겨레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행 위"라고 비난(4/28, 중방). ● 북한연구센터 제공. 12.

(13) 주간통일정세 2011-18. Ⅱ. 동북아정세 1. 대북한 관련 가. 북핵 문제 및 6자회담 카터 일행, 중국 외교부장 만나(4/25) - 한반도 긴장 완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26일 방북길에 오르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디 엘더스(The Elders) 회원들이 25일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을 만났음. - 카터 전 대통령과 마르티 아티사리 전 핀란드 대통령, 그로 브룬트란트 전 노르웨이 총리, 메리 로빈슨 전 아일랜드 대통령은 이날 밤 베이징에 서 양 부장을 면담했음. 카터 일행은 양 부장으로부터 우라늄 농축 프로 그램(UEP) 등 핵 문제와 관련한 북한의 최근 입장을 확인한 것으로 전 해졌음. - 최근 '남북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북미대화→6자회담 재개'의 3단계 방안을 내놓았던 중국의 양 부장은 6자회담 재개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면서 엘더스가 남북한 사이에서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수행해달 라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음. - 한편 디 엘더스 회원들은 이날 밤 양 부장과의 회동에서 다수의 중국의 북한 전문가들도 함께 만나 조언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음. - 카터 일행은 특히 북한과 당 대 당 외교를 맡는 왕자루이(王家瑞) 공산 당 대외연락부장과의 면담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성사 여부는 알 려지지 않았음. 동유럽과 아프리카를 순방한 리창춘(李長春) 상무위원 을 수행했던 왕 부장은 이날 베이징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음. - 카터 전 대통령은 이날 낮 베이징 래플스호텔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오 늘 밤 중국의 외교장관과 중국의 대북 전문가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 힌 바 있음. 우다웨이 "6자회담 조율하러 왔다"(4/26) - 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 특별대표가 26일 오전 11시42분께 중화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음. - 우다웨이 대표는 짙은 회색 정장에 노타이 차림으로 비행기에서 내린 뒤 "한반도 정세와 6자회담에 관해 중국과 한국의 입장을 조율하러 왔 다"고 방한 목적을 밝혔음. 우 대표는 한국 정부에 북한의 남북 비핵화 회담 제안이나 천안함·연평도 사태에 대한 사과를 전달할 계획이 있느 냐는 질문에 "나는 중국 사람인데 북한의 입장을 왜 전달하겠느냐"고 반 문했음. - 그는 또 북한을 거쳐 오는 28일 한국을 방문하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 13.

(14) 주간통일정세 2011-18. 통령을 비롯한 디 엘더스(The Elders) 회원들을 서울에서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어젯밤 베이징에서 이미 만났다"고 답했음. 한·중, 6자회담 재개 '3단계안' 의견 일치(4/26) - 한·중 양국은 26일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남북 6자회담 수석대표 간 비핵화 회담→북미대화→6자회담'으로 가는 3단계 접근안에 대해 의견 을 같이했음. 북한도 남북 비핵화 회담을 우선으로 하는 3단계안에 대 해 긍정적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남북 비핵화 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 -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중국 6자 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 특별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회동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정부 당국자들이 전했음. - 이 자리에서 우 대표는 최근의 북·중 협의결과를 전달하면서 우리 정 부가 당초 제안했던 3단계안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 졌음. 우 대표는 또 북한도 이 같은 3단계안에 대해 중국과 같이 긍정적 인 입장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음. - 정부 당국자는 "우 대표가 북․중 협의결과를 소개했다"면서 "최근 중국을 방문했던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은 우 대표에게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입장이 변함없으며 대화를 통해 해결하고 6자회담에 조건 없이 갈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한다"고 밝혔음. - 이에 대해 위 본부장은 남북 비핵화 회담에서 일정한 성과가 있어야 다 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알려졌음. 우 대 표도 남북대화가 요식행위가 돼서는 안 된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에 기 본적으로 공감한다는 뜻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음. - 정부 당국자는 "남북 간 대화에서 비핵화 문제 등에 대해 일정한 성과가 있어야 다음 단계로 나갈 수 있다는 게 우리 정부의 입장"이라면서 "중 국 측도 남북 간 대화가 그냥 형식적 절차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데 뜻 을 같이했다"고 말했음. - 이처럼 한·중이 3단계 재개안에 대해 의견일치를 봄에 따라 북한으로 부터 조만간 남북 비핵화 회담에 대한 반응이 나올 것으로 예상됨. - 정부의 또 다른 당국자는 "북한으로부터 조만간 비핵화 회담에 대한 구 체적인 답변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음. - 회동에서 우 대표는 천안함·연평도 사건을 남북 간에 어떻게 다룰 것 인지를 문의했으며 위 본부장은 "남북 간 대화가 성사돼야 할 것이고 성 사되면 거기서 어떤 범위의 이슈를 다룰지 정해야 할 것"이라고 원론적 으로 답했음. - 우 대표는 이날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에게 "한국이 바라는 남북대화가 이른 시일 안에 열리기를 바라고 지지한다. 북한과 미국이 적당한 시기 에 대화를 진행하고 이것을 통해 6자회담이 성사되기를 바란다"며 3단 계 재개안 지지 입장을 확인했음. 14.

(15) 주간통일정세 2011-18. - 그러나 양측은 회담에 이은 만찬에서는 북한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 문제를 놓고 접점을 찾지 못했음. 위 본부장은 6자회담의 성과를 위해 UEP에 대한 유엔 안보리 대응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지만 우 대표는 6자회담에서 UEP를 논의하자며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 려졌음. - 또 중국 측은 북한이 경제개발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고 우리 측은 최근 북한이 현대아산의 금강산관광 사업 독점권을 취소한 것 이 바람직하지 않다며 문제를 제기했다고 정부 당국자들이 전했음. - 이밖에 우 대표는 전날 베이징에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면담한 것과 관련해 "카터 전 대통령이 한반도에서 대화 재개에 관심을 두고 있 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음. 우다웨이 "남북대화 통해 6자회담 조속재개 희망"(4/26) - 중국의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 특별대표는 26일 "한국이 바라는 남북대화가 이른 시일 안에 열리기를 바라고 지지한다"면서 "북한과 미 국이 적당한 시기에 대화를 진행하고 이것을 통해 6자회담이 성사되기 를 바란다"고 밝혔음. - 우다웨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위성락 한반도평 화교섭본부장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을 마치고 기자들에게 "6자회담 이 중단된 이래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 우리는 6자회담이 이른 시일 안 에 다시 열리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음. - 그는 '대화의 첫 단계가 남북대화냐'는 질문에 "맞다. 남북대화다"며 6자 회담에 앞서 남북대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음. - 우다웨이 대표는 이어 "6자회담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고 비핵 화를 실현하는 효과적인 자리이고 2005년 합의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런 합의를 바탕으로 전면적 성과를 이뤄내기 바란다"고 말했음. <정부 '카터 방북' 선긋기.."北 직접 나서라">(4/26) - 정부가 26일 지미 카터 전(前) 미국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 대해 확실한 선 긋기에 나섰음. 단순히 개인 차원의 방북이라고 의미를 축소하는 데 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카터 전대통령이 잠재적 '메신저'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고 나선 형국임. -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6일 내·외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굳이 제3자를 통해 우리와 얘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음. 이는 개인적 견해임을 전제로 한 발언이기는 하지만 이는 카터 방북에 대한 정부 내부의 정리된 입장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음. 다시 말해 북한이 카터 전대통령이라는 제3자를 통해 대남 메시지를 전달하더라 도 이를 '진정성 있는' 북한의 입장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미임. - 정부 핵심당국자는 "서로 할 말이 있다면 직접 만나서 해야지 제3자를 통해서 한다면 진정성이 있다고 볼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음. 북한이 ' 우회로'를 타지 말고 남북 당국 간 대화채널을 통해 직접 천안함·연평 15.

(16) 주간통일정세 2011-18. 도 사건과 남북 비핵화 회담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라는 취지임. - 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미 우리 측과 여러 대화채널이 열려 있는 상황이고 북한 매체를 통해 '우리 민족끼리'를 얘기하고 있지 않으냐"고 말했음. 정부의 이 같은 입장 정리는 북한이 카터 전대통령 카드를 악용 해 현 국면을 '어물쩍' 넘어가려고 할 가능성이 있다는 상황인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됨. - 국제적으로 명망 있는 원로인사들을 대상으로 "천안함 사건은 특대형 모략극이고 연평도 포격은 남측이 연평도를 도발의 근원지로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식으로 자신들의 입장을 선전하면서 국제사회의 여론을 호 도할 가능성이 작지 않다는 게 정부 당국자들의 시각임. - 여기에 과거 '평화 전도사' 역할을 자임하며 돌출행동을 했던 카터 전대 통령의 성향을 감안할 때 상황이 더 커지기 전에 미리 확실한 선을 그어 두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임. - 이처럼 우리 정부의 분명한 메시지가 전달되면서 북측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됨. 카터 방북의 의미를 축소하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확 인한 김 위원장으로서는 카터 전대통령 일행과의 면담을 의례적 수준에 서 응할 가능성이 있지만 전직 국가수반 4인의 방북이 갖는 상징적 의 미를 고려할 때 모처럼의 '카드'를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적지 않음. - 외교가 일각에서는 카터 전대통령이 김 위원장으로부터 의외로 '무게감 있는' 메시지를 들고 올 경우 우리 정부의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이 조 성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옴. "北, 천안함·연평도사건 책임 부인 안했다"(4/27) -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북미 간 비공식 토론회에 참석했던 북한 대표단 이 천안함 및 연평도 사건에 대한 북한의 책임을 부인하지 않았다고 자 유아시아방송(RFA)이 27일 보도했음. - 미국 카네기국제평화재단의 더글러스 팔 연구부회장은 RFA에 "북한 대 표단은 두 사건에 대한 책임을 부인하지 않았다"며 "이는 미국 측 대표 단으로부터 전해들은 이야기"라고 밝혔음. 그러나 팔 부회장은 북측이 두 사건에 대한 책임을 인정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음. - 그는 "한국은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 사건에 대한 북한의 사과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어 이 문제가 해결돼야만 한다"며 "중국의 우다웨이 한반도 사무특별대표가 이 문제를 해결하고 남북대화를 이끌어내 6자 회담을 재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음. - 리근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과 최선희 부국장, 외무성 산하 군축평화연 구소 소속 연구원 등은 미국의 싱크탱크인 아스펜연구소 독일지부가 3 월 말 독일에서 연 토론회에 참석해 북미관계 정상화와 북한의 비핵화 등에 대해 논의했음.. 16.

(17) 주간통일정세 2011-18. 中 "양자와 다자회담, 병행될 수 있어"(4/28) - 중국은 28일 "남북 간, 북미 간 양자대화와 다자회담이 서로 도움이 되 는 것이고 상호 촉진하는 관계로 병행될 수 있는 것으로 여긴다"는 입장 을 내놨음. 중국 외교부의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음. - 훙 대변인의 이런 발언은 회담 참가국들 간에 '남북 6자회담 수석대표 간 비핵화 회담→북미대화→6자회담'이라는 3단계 방안이 호응을 얻는 가운데 양자와 다자 대화를 병행하자는 것으로 해석돼 주목됨. - 그는 이어 "남한과 북한, 그리고 북한과 미국이 대화를 통해 관계를 개 선하기를 희망한다"면서 "남북, 북미가 하루 빨리 접촉과 대화를 통해 적극적인 성과를 도출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음. 아울러 "중국은 북핵 6 자회담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지키고, 비핵화를 실현하고 동북아의 장기적인 안정을 위한 유효한 틀로 생각한다"며 "중국은 각 측과 함께 노력해 회담이 조기 재개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음. 카터 "北, 안전보장 없이 핵포기 안할 것"(4/28) -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전제조건 없이 한국, 미국과의 대화 를 할 준비가 돼 있지만, 미국으로부터의 안전보장 없이는 핵을 포기하 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음. - 북한을 방문 중인 그는 27일 '디 엘더스(The elders)'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이곳 평양에서 바쁜 스케줄을 보내는 내내 일관되게 들은 것 은 북한이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원하고 있으며, 어떤 주제에 대해서든 지 전제조건 없이 미국, 한국 모두와 대화를 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 이었다"고 말했음. - 그는 하지만 "큰 난제는 그들이 미국으로부터의 안전보장 없이는 핵프 로그램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라고 언급, 북한이 카터 일행에 게 안전보장 없이는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거듭 밝혔음을 시사했음. - 그는 "우리는 북한의 입장을 가능한 한 많이 파악하기 위해 평양에서의 얼마 안 되는 날들에 열심히 일할 것"이라면서 "우리가 긍정적이고 건설 적인 메시지를 갖고 미국과 유럽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 했음. 카터 "김정일, 이대통령에 정상회담 제안"(4/28) - 지미 카터 전(前) 미국 대통령은 28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이명박 대통령과 언제든지 만나 모든 주제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며 남 북 정상회담을 제안했다고 전했음. - 카터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디 엘더스(The Elders)' 대표단의 2박3일 방북결과를 설명하면서 "김 위원장이 6자회담 관련국들과 언제든지 어떤 주제에 대해서도 전제조 건 없이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며 이같이 말했음. 17.

(18) 주간통일정세 2011-18. - 카터 전대통령 일행은 그러나 김 위원장과 직접 면담하지는 못했음. 카 터 전대통령은 "오늘 오전 우리가 머무르고 있던 초대소를 떠나 공항으 로 가는 길에 다시 초대소로 돌아와 달라는 요구를 받았다"면서 "김 위 원장으로부터의 개인 메시지를 전달받았고 이를 한국 지도자들에게 전 달해달라는 것 이었다"고 밝혔음. - 이 자리에서 리용호 북한 외무성 부상은 카터 방북단 일행에게 "아주 중요한 메시지가 있다"면서 봉투에서 종이를 꺼내 김 위원장의 친서 (written message)를 읽어준 것으로 알려졌음. 메리 로빈슨 전 아일랜 드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메시지는 정상회담 제안 뿐 아니라 모든 사항 에 대해 사전조건 없이 대화할 용의가 있다는 것 이었다"고 설명했음. - 카터 전대통령은 이어 "향후 상황이 호전돼 이 같은 제안이 한국과 미 국, 그리고 6자회담 당사국들에 받아들여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음. - 카터 전대통령은 "북한 군부는 천안함·연평도 사태로 사람들이 생명을 잃고 민간인이 사망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으나 그에 대해 사과 하거나 자신들의 연관성을 인정하지는 않았다"고 전했음. - 그는 "남북관계에 있어서는 빠른 시일 내 돌파구가 마련될 조짐이 없다" 고 전제하고 "남북 간의 안보와 핵 이슈는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 다. 진전을 이루려면 모든 당사자가 이전보다 더 많은 융통성, 성실성, 진정성을 보여 주어야한다"고 밝혔음. - 식량지원 문제와 관련해 카터 전 대통령은 "우리는 국제사회에 대해 대 북 식량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 한다"면서 "한국 뿐 아니라 미국도 의도적으로 북한에 갈 식량지원을 억제하고 있으나 이런 문제는 군사적·정치적 이유와 연계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이유 로 식량 지원을 중단하는 것은 명백한 인권 침해"라고 주장했음. <中 양자-다자회담 병행카드 관심>(4/28) - 중국의 북핵 6자회담 해법이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음. 지미 카 터 전(前) 미국 대통령의 남북한 연쇄방문과 중국 우다웨이(武大偉) 한 반도사무 특별대표의 방한으로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외교적 노력이 집 중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의 해법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는 지적임. - 우선 중국의 양자-다자회담 '병행 카드'에 눈길이 쏠림.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남북 간, 북미 간 양자대 화와 다자회담이 서로 도움이 되는 것이고 상호 촉진하는 관계로 병행 될 수 있는 것으로 여긴다"고 밝혀 이를 언급했음. - 6자회담 참가국들 간에 '남북 6자회담 수석대표 간 비핵화 회담→북미 대화→6자회담'이라는 3단계 방안이 호응을 얻는 가운데, 필요하다면 1 단계 시작 후 2단계와 3단계를 병행할 수도 있다는 게 병행카드 해법의 골자로 보임. - 중국은 1단계인 남북회담이 먼저 열리고 어느 정도 성과가 도출돼야 그 다음 수순이 가능하다는 한국 측의 입장을 '이해'하는 수준에서 병행 카 드 사용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음. 18.

(19) 주간통일정세 2011-18. -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중국은 1단계가 종료된 후 2단계, 그리고 3단계 로 가야 한다는 프로세스에는 거부감을 갖고 있어 보인다"며 "중국의 병 행카드는 순서를 무시한 채 1,2,3단계가 동시에 시작돼도 좋다는 입장 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음. - 중국은 이달 초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의 방중으로 북중 간에 '남 북 6자회담 수석대표 간 비핵화 회담→북미접촉→6자회담'이라는 3단 계 방안에 합의한 직후 이 같은 양자-다자 회담 병행 입장을 정한 것으 로 알려지고 있음. - 중국은 아울러 3단계 방안이 회담 참가국들 간에 호응을 얻는 상황에서 가능하면 절차가 조속하게 시작되기를 바라는 입장인 듯함. 훙 대변인 이 이날 "남북, 북미가 하루 빨리 접촉과 대화를 통해 적극적인 성과를 도출하길 바란다"고 강조한데서도 이런 기색이 역력함. - 중국은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에 대해서는 오랜 시간이 지나야 해결될 수 있다고 보고 남북한이 목표와 시간표를 만들어 차분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견해를 비치고 있음. - 중국 정부의 싱크탱크인 현대국제문제연구원 미국연구소의 쑨루(孫茹) 연구원은 이날 환구시보 기고를 통해 "국제적인 관례에 따라 가해 측이 인명과 재산피해에 대한 유감과 재발 방지를 약속하면서, 위기예방체제 를 구축해 남북 간 해상충돌을 방지하고, 끝으로 북한과 미국이 9.19 공동성명을 이행하게 되면 두 사건이 해결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음. - 쑨 연구원은 이어 "북한은 제3차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실험을 하지 않 고, 미국은 9.19 공동성명에 명시된 북한의 주권을 존중하고 북한에 대 한 핵공격을 하지 않는다는 소극적 안전보장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 했음. 중국은 특히 한국과 미국, 그리고 북한에 '역지사지'를 권유하는 분위기임. - 북한의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와 관련, 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정을 통한 제재 카드보다는 6자회담에서 논의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 하면서도, 북한에는 다른 국가들이 왜 북한 UEP를 의혹의 눈길로 이를 바라보는 지를 직시해야 한다는 논리를 펴는 것으로 보임. - 쑨 연구원이 기고에서 "북한은 과거 한반도 비핵화 목표 준수는 물론 핵무기 보유국 지위를 추구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도 지난 3월 베를린 에서의 북미 회동에서 미국에게 핵무기 보유국으로 인정해달라고 주장 하는 모순된 행동을 했고 미국은 이에 크게 실망했다"고 지적한 것도 이 런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음. - 중국은 아울러 한국과 미국에는 서방의 공격으로 리비아가 초토화되는 상황을 북한은 핵 억제력 보유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그런 상황에서 한미 양국은 북한에 대한 기대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주문을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음. 美 "남북대화는 北진정성 보일 중요한 기회"(4/29) - 미국은 28일 "남북대화는 북한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와 가시적 19.

(20) 주간통일정세 2011-18. 조치를 통해 자신들의 진정성을 증명할 중요한 기회"라고 밝혔다. - 미 국무부 당국자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을 통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 장이 남북정상회담을 제안한데 대한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의 질문에 " 북한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서 이같이 말했음. 미국은 그동안 남북대화에 대한 원칙적인 지지 입 장을 거듭 밝혀왔음. - 이 당국자는 하지만 "우리는 대화를 위한 대화는 옳다고 믿지 않는다"고 밝혔음. 그는 이어 "우리는 북한이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도발 중단과 비핵화를 위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2005년 6자회담 공동성명 약속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의무 이행 등을 포함하는 행동의 변화를 보 여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음. - 그는 또 대북 식량지원 문제와 관련, "미국은 북한 주민들의 안녕에 대 한 우려를 계속 갖고 있다"면서 "하지만 수요에 대한 평가와 적절한 프 로그램 관리와 모니터링 및 (식량지원 장소에 대한) 접근 조항이 있지 않고서는 식량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원칙적 입장을 되풀이했음. - 오바마 행정부의 또 다른 고위 당국자는 "카터 전 대통령은 순전히 사적 인 차원에서 여행을 한 것"이라면서 "그는 공식적인 미 대표단과 함께 가지 않았고, 미 정부로부터 어떤 공식적인 메시지도 갖고 가지 않았다" 고 강조했음. <美, 남북대화 지지속 南北행보 주시>(4/29) -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방북 결과에 대해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28일 신중한 입장을 보였음. - 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카터 전 대통령을 통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의 남북정상회담 제안과 관련, 연합뉴스 기자에게 "남북대화는 북한이 대화에 대한 의지와 진정성을 보여줄 중요한 기회"라고 밝혔음. 그는 또 "한국의 불만을 해소할 적절한 포맷은 남북대화를 통한 것이라고 우리 는 믿는다"고 말했음. 하지만 그는 남북정상회담 문제에 대해 구체적 언 급은 내놓지 않았음. - 그러면서 북한을 향해서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조치를 취 하고,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을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음. - 이런 언급을 두고 일각에서는 미국이 남북대화 시 진정성 있는 행동변 화를 북한에 요구하는 동시에 한국에는 남북회담에 좀 더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내놓고 있음. - 앞서 일본의 아사히신문은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지난 17일 방 한시 이명박 대통령에게 남북대화를 제안했다고 보도한 바 있음. - 하지만 "한국 정부를 불편하게 하는 일은 하지 말라"는 오바마 대통령의 뜻이 그동안 한미관계 조율시 최우선 원칙이 돼 있는 상황에서, 천안 함·연평도 사과를 사실상의 남북정상회담 전제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 는 한국의 입장을 완화하도록 오바마 정부가 압박을 넣지는 않을 것이 라는 관측이 많음. 20.

(21) 주간통일정세 2011-18. - 워싱턴의 외교소식통은 "미국은 남북대화는 지지하되, 구체적인 정상회 담 문제는 한국의 판단에 맡긴다는 입장"이라면서 "카터의 방북으로 이 런 입장에 변화가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음. - 오바마 정부 안팎에서는 카터의 방북 결과에 대해 "기존에 알고 있는 북한 입장과 달라진 것이 없다", "대부분 예상했던 것"이라는 등의 평가 가 주류를 이뤘음. 일각에서는 "카터가 당초 우려대로 북한의 주장만 되 풀이하고 있다"는 지적도 내놓았음. - 한편 카터 전 대통령 일행의 김정일 면담 불발에 대해서는 미국 정부는 이미 카터 방북 전 상당한 가능성을 점쳤던 것으로 알려졌음. 북한은 카터 일행이 속한 '디 엘더스'측과 뉴욕채널을 통한 사전 접촉에서 김정 일과의 면담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전해졌음. 또 북한 에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전용수씨가 카터 일행의 방북을 통해 석방될 가능성도 낮게 봤던 것으로 전해졌음. 당국자 "김정일 메시지 부정적으로 보진 않아"(4/29) - 정부 고위당국자는 29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일행을 통해 대화 재개 메시지를 전달해온데 대해 "새롭게 받아 들일 만한 내용은 아니지만 부정적으로 보진 않는다"면서 "우리가 바라 는 것은 북한의 보다 구체적인 반응"이라고 말했음. - 이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의 메시지는 너무 원론적인 입장 을 표명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음. 이 같은 언급은 카터 일행을 통한 김 위원장의 우회적 메시지 전달에 대해 과도한 의미 부여를 경계하면서도 북한 최고 통치권자의 일정한 대화재개 의지를 확 인한 만큼 앞으로 북한이 남북 비핵화 회담에 공식 반응을 보이도록 촉 구하는 의미로 보임. - 그는 "김 위원장의 메시지 내용은 이미 이런저런 경로로 알고 있고 서로 입장에 따라 일이 되도록 알아본 바도 있지만 잘되지 않았던 경우가 있 었다"면서 "나쁜 말은 아니지만 모호하고 추상적이며 대화를 하려면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음. - 이 당국자가 언급한 '일이 잘되지 않았던 경우'는 2009년 10월 임태희 노동부 장관과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의 싱가포르 비밀회동 이후 남북 정 상회담 추진을 위한 물밑 모색과 북핵 6자회담 재개를 위한 교섭 움직 임을 포괄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풀이됨. - 그는 "중국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 특별대표도 김 위원장의 메시 지와 비슷한 말을 전했다"면서 "카터 전대통령과 우 대표에게 '고마운 말씀인데 우리도 이미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소개했음. - 그는 북한 군부가 천안함·연평도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는 전날 카터 전대통령의 전언에 대해 "너무 불분명하기 때문에 평가하긴 어렵 다"면서 "유감 표시라는 것은 정교하게 얘기해야 하는 것이지 간단한 문 제가 아니다"라고 말했음.. 21.

(22) 주간통일정세 2011-18. 中우다웨이 곧 평양행..6자 재개 조율(4/29) - 중국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 특별대표가 29일 방한일정을 마치고 베이징(北京)으로 귀환했다가 다시 평양을 방문할 예정임. - 우 대표는 이날 오후 베이징으로 출국하기 전 인천공항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평양 방문) 계획이 있으나 아직 날짜는 결정되지 않았다" 고 말했음. 우 대표는 이어 "오늘 오후 베이징에 도착한 뒤 (평양방문 날짜를)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음. - 그의 평양 방문은 북한에 방한결과를 설명하는 형식을 빌려 남북 비핵 화 회담을 시작으로 하는 6자회담 3단계 재개방안을 구체적으로 조율하 기 위한 것으로 보여 앞으로 추이가 주목됨. - 우 대표는 이번 방한기간 우리 정부 당국자들과 만나 평양 방문계획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짐. 북 중 관계에 정통한 외교소식통은 "우 대표는 이번 방한에서 앞으로 비핵화에 관한 남북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이 열 릴 수 있도록 여러 방면의 노력을 해보겠다는 뜻을 표했다"면서 "우 대 표가 서울에 이어 평양까지 순회방문을 마무리한다면 비핵화 회담 재개 와 관련한 큰 틀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음. <중국으로부터도 '외면' 당한 카터>(4/29) - "카터 생각은 카터 생각일 뿐이죠." 중국의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 무 특별대표가 지미 카터 전(前) 미국 대통령의 방북결과를 이렇게 한마 디로 평가했음. '평화 메신저'를 자임한 카터 일행의 방북이 미국과 한 국, 북한에 이어 중국으로부터도 외면당하는 느낌임. - 우다웨이 대표의 이 같은 '냉랭한' 반응은 이번 카터 방북에 대한 주변국 들의 대응기조를 다분히 의식한 것으로 볼 수 있음. 애초부터 미국 오바 마 행정부가 민간차원의 방문으로 선을 그은 데다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이명박 대통령조차 면담을 피한 카터의 메신저 역할에 대해 중국으로서 도 특별히 평가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분석임. - 핵심 당사국들 사이에서조차 무게감이 실려 있지 않은 미국 원로정치인 의 방북에 대해 '제3자'인 중국의 관료로서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을 것이라는 얘기임. 정부 당국자는 "실제로 카터 전 대통령 의 기자회견에 깜짝 놀랄 만한 내용이 담긴 것도 아니지 않으냐"면서 " 우 대표 역시 새로운 내용이 없다는 판단을 내려 그 같은 발언을 한 것 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음. - 그러나 이 같은 반응의 이면에는 현재 6자회담 재개를 둘러싼 중국의 역할 설정이 자리한 것으로 풀이될 수 있음. 남과 북 사이를 '중재'하며 6자회담 재개 흐름을 끌어가려는 중국으로서는 카터 전대통령이 그 역 할을 대신하는 것을 달갑게 여기지 않고 있다는 분석임. - 한 외교소식통은 "중국은 6자회담 의장국으로서는 대화재개 국면의 이 니셔티브를 쥐고 싶어 한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카터의 공 가로채기를 반길 리 없을 것"이라고 말했음. 또 이번 카터 방북의 의미를 개인적 차 원으로 국한하는 것과 관련해 북 중 간 사전 공감대가 형성돼 있었을 22.

(23) 주간통일정세 2011-18. 것이라는 추론이 나옴. 美 "책임은 北정권에 있어..카터 주장 동의 안 해"(4/30) - 미국은 29일 북한 식량난의 책임은 북한 정권에 있다면서 지미 카터 전 미 대통령이 식량지원 문제와 관련해 한미 양국을 비판한 것을 반박했 음. - 제이컵 설리번 국무부 정책기획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미 양국이 의 도적으로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을 억제하고 있는 것은 명백한 인권 침 해'라는 카터 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누가 북한 주민들의 곤경에 책 임이 있는지를 모든 사람들은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면서 "그것은 북한 정권 자체"라고 밝혔음. - 그는 정치적 이유로 한미 양국이 대북 식량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는 카 터 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서도 "그런 전제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면 서 "지난 2009년 3월 인도주의 요원들에게 북한을 떠나라고 명령하고, 대북 식량지원 프로그램을 돌연 중단시킨 것은 북한"이라고 강조했음. - 이어 대북식량지원 문제에 대한 3가지 검토 요소들을 재확인하면서 현 재 북한의 식량사정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고 있으며, 대북식량지원 문 제는 정치적 판단과는 별개로 결정될 문제임을 거듭 밝혔음. - 그는 또 북한을 방문한 카터 전 대통령이 방북 이후 미 정부 관계자들과 의 접촉을 통해 방북 결과를 전했다고 말했음. 이와 관련, 그는 "궁극적 으로 말이 아닌 행동들이 북한의 실제적인 진정성을 세계에 보여줄 것" 이라면서 "행동을 통해 북한이 의미 있게 자신들의 노선을 바꾸고 있음 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한미 양국이 깊게 공유하는 핵심 원 칙"이라고 밝혔음. - 또 "북한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하며, 남북 대화는 북한이 대화를 통한 진정성을 증명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가시적 조치를 취할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음. 그러면서 "대화를 위한 대화는 옳지 않다"면서 "북한은 무엇을 해야 할지를 명확히 알고 있다" 고 덧붙였음. - 설리번 실장은 남북대화 전제조건 문제 등에서 한미 양국이 이견은 없 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같은 입장"이라고 일축하면서 힐러리 클린턴 국 무장관의 이달 방한 기회에 깊은 대화가 있었고 '향후의 길'에 대한 공통 원칙들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음.. 나. 미‧북 관계 카터 일행, 전용기로 오늘 오전 방북(4/26) - 지미 카터 전(前) 미국 대통령을 단장으로 한 '디 엘더스(The Elders)' 회 원들이 26일 오전 전용기 편으로 베이징(北京)을 떠나 평양으로 향함. -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이날 "오전 중에 평양에 도착할 것으로 안다"고 확 인했음. 디 엘더스 방북단에는 카터 전 대통령 이외에 마르티 아티사리 23.

(24) 주간통일정세 2011-18. 전 핀란드 대통령, 그로 브룬트란드 전 노르웨이 총리, 메리 로빈슨 전 아일랜드 대통령이 포함됐음. - 전직 국가수반모임인 디 엘더스는 방북에 앞서 비핵화를 통해 고조된 한 반도 긴장을 완화하고 북한의 심각한 인도주의적 실상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한반도를 방문한다고 밝혀 소기의 성과를 거둘지 주목됨. 北외무상, 카터 前대통령 일행 만나(4/26) - 북한 박의춘 외무상이 26일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단장으로 하는 '디 엘더스(The Elders)' 회원을 만났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전했음. - 중앙통신은 "외무상 박의춘은 전 미국 대통령 지미 카터를 단장으로 하는 엘더스 대표단을 만나 담화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전하 지 않았음. 박 외무상은 이어 '디 엘더스' 대표단을 위한 연회도 개최했음. - 카터 전 대통령을 단장으로 하는 디 엘더스 대표단은 이날 오전 순안공항 을 통해 방북했으며, 북측에서는 리용호 외무성 부상이 공항에서 이들을 영접했음. 방북 카터, 김영남 만나…김정일 면담 불투명(4/27) -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단장으로 하는 '디 엘더스(The Elders)' 회원 들이 방북 이틀째인 27일 북한의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 의 상임위원장을 만났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음. - 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은 27일 만수대의사 당에서 의례 방문한 미국 전 대통령 지미 카터를 단장으로 하는 엘더스 대표단을 만나 담화를 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대화내용은 전하지 않 았음. - 하지만 카터 전 대통령 일행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났는지는 아직 확 인되지 않고 있음. 중앙통신은 카터 전 대통령 등이 김 위원장을 위해 준 비한 선물을 김영남 상임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혀 김 위원장 면담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음. - 디 엘더스 대표단은 이날 평양외국어대학과 평안남도 간호원학교, 평성 시 인민병원 등을 참관한 뒤 5·1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대형요술(마술) 공연을 관람하고 연회를 열기도 했다고 중앙통신이 밝혔음. "北, 세계최악 인권·종교 탄압 정권"<美위원회>(4/29) - 미국의 독립적 정부기구인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는 28일 북한을 비롯한 14개국을 '종교자유탄압 특별관심국(CPC)'으로 지정할 것을 국무 부에 권고했음. - 북한은 2001년부터 2009년까지 CPC로 연속 지정됐으며, 지난해는 국무 부가 별도의 발표를 하지 않아 지정국 지위가 유지된 바 있음. - USCIRF는 이날 발표한 '2011 연례 종교자유보고서'에서 "북한은 세계에 서 가장 억압적인 정권 가운데 하나로, 인권과 종교자유의 측면에서 개탄 24.

(25) 주간통일정세 2011-18. 스러운 기록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음. - 보고서는 "차별과 억압, 체포, 고문은 물론 은밀한 종교행사에 대해서는 처형까지 이뤄지는 등 심각한 종교자유의 침해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면서 "중국에서 송환되는 망명자들을 감금하고 학대하는 사례도 있 다"고 지적했음. - 특히 보고서는 "북한 정권은 주민의 거의 모든 일상생활을 통제하고 있다" 며 "정부가 관리하는 종교단체나 극히 일부의 정부승인 가족교회만 허용 하고 있을 뿐 다른 종교행위는 철저히 금지되고 있다"고 밝혔음. - 이어 USCIRF는 미 정부가 그동안 북핵 6자회담의 틀 내에 북한의 인권 문제를 포함시키는 것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혀왔으나 이 문제가 제대로 다뤄지지 않고 있다면서"동맹국들과 함께 6자회담에서 종 교자유를 비롯한 북한 인권문제 등을 다뤄야 한다"고 촉구했음. - 이와 함께 유엔난민최고대표사무소(UNHCR)와 협력해 중국 내 탈북자에 대해 일시적 망명 지위를 부여하는 방안을 포함해 망명자 보호를 위한 국 제적 의무를 중국이 지지하도록 주장해야 한다고 권고했음. - USCIRF는 이밖에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유엔의 다양한 기구와 특별절차 를 통해 북한 인권문제와 관련한 다자적 외교활동을 전개할 것을 미 국무 부가 요구해야 한다고 덧붙였음. - 미국의 국제종교자유법령(IRFA)은 종교자유를 조직적으로 탄압하거나 위반하는 국가를 지정토록 하고 있으며, 미 국무부는 종교자유위원회가 조사한 연례보고서를 바탕으로 매년 가을 종교탄압국을 지정하고 있음. - 앞서 국무부는 지난 2009년 1월 북한을 비롯해 미얀마, 중국, 에리트레 아,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수단, 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을 CPC로 지 정한 바 있음. CPC로 지정될 경우 미국 관련법에 따른 제재조치가 따르 게 됨. - 이번에 북한과 함께 CPC 지정대상으로 건의된 국가는 미얀마, 중국, 에 리트레아,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수단, 우즈베키스탄, 이집트, 이라크,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베트남 등이며, 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한 11개국은 감시대상국으로 지정됐음. "북한인 미국방문 급증…민간교류는 활발"(4/29) -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국을 방문한 북한 국적자가 작년 동기 간보다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9일 전 했음. - 이 방송은 미 국토안보부 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10월1일부터 6개월간 방 미한 북한인은 총 129명으로 작년 동기의 59명에 비해 두 배 넘게 늘어났 다"며 "이들은 대부분 관광비자인 B1, B2나 미공인된 정부기관과 그 대 표에게 주어지는 G3비자로 입국했다. 방문목적은 관광, 학업, 투자 등이 다"고 밝혔음. - 북한 국적자의 방미 증가는 북미관계 경색에도 양국 간 민간교류가 활발 하다는 것을 보여줌. 지난 2월과 3월에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을 주축으로 25.

(26) 주간통일정세 2011-18. 한 과학자 대표단과 북한 무역성 등의 국장급 인사로 구성된 경제대표단 이 잇따라 방미했고 5월에는 태권도 대표단이 방미길에 오를 예정임. 美합참의장 "北, 매우 어렵고 복잡한 상태"(4/30) - 마이크 멀린 미국 합참의장은 29일 "북한군은 올해 식량조달에 상당한 어 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따라서 북한은 매우 '어렵고 복잡한 상황(tough, complex situation)'"이라고 말했음. - 멀린 의장은 이날 워싱턴D.C. 내셔널프레스빌딩(NPB)에서 열린 한 행사 에 참석, 이같이 지적한 뒤 "이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북한을 안 정시키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도발을 중단하도록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음. - 특히 그는 "김 위원장이 도발을 계속하고, 아들에 대한 권력승계를 검토 하면서 불안정, 오판, 긴장고조의 잠재적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여서 크게 우려하고 있다"면서 "가급적 북한이 반대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도 록 최선을 다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음. - 이어 멀린 의장은 "김 위원장은 매우 위험한 행동을 해왔다"면서 "5년이나 10년 내에 핵 역량을 갖추려 할 것이고, 이는 미국을 위협하기 때문에 단 순히 지역안보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음. 그는 또 "김 위원장은 자 신의 주민들을 굶기고 있다"면서 "좋은 사람(good guy)이 아니다"라고 비판했음. - 이밖에 멀린 의장은 "한국은 우리의 중요한 동맹으로, 긴밀하게 협력하 고 있다"고 밝힌 뒤 '거기(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한국과의 상 호방위협정에 따라 미국이 개입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exactly)"라고 말했음.. 다. 중‧북 관계 中 "北에 현금 원조한 적 없다"(4/26) - 중국 정부 당국자가 26일 중국이 북한에 원조를 주면서 현금을 제공한 적은 없으며 물자와 기반시설 건설 등의 형태로 원조를 해 왔다고 밝혔 음. - 중국 상무부 웹 사이트에 실린 푸쯔잉(傅自應) 상무부 부부장의 '중국의 대외원조' 백서 발간 기자회견 문답내용에 따르면 푸 부부장은 북한에 대한 구체적인 원조금액과 수치를 밝힐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 하면서 북한에 대한 원조는 주로 공업과 농업 등의 생산 분야에 제공됐 다고 말했음. - 그는 현재 중국은 북한의 농업생산 조건 개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화학 비료와 경유를 원조하고 있다고 덧붙였음. - 푸 부부장은 사회기반시설 건설 원조의 한 예로 평양의 지하철역을 들 면서 "북한에 대한 모든 원조는 물자와 건설 형태로 제공됐다"고 재차 강조했음. 그는 중국의 첫 번째 대외원조는 북한에 제공된 것이라며 중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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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적 고려 사항 ㅇ북한의 핵 문제 해결을 위한 북․미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미 국, EU 및 유엔 등이 북한 인권문제에 강경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은 북․미 대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는 주장 이 있으나, - 미국은 안보와 인권문제를 분리하여 대처하는 원칙을 견지 - 이라크전의 승리와 국제적인 여론을 배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