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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가 온다: 99년생 대학생의 성공에 대한 인식 및 가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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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VET Issue Brief

발행인 나영선 | 발행일 2019년 11월 26일 | 발행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Z세대가 온다: 99년생 대학생의 성공에 대한 인식 및 가치관

- Z세대로 분류되는 99년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교육고용패널II」 2019년도 조사에 따르면 ‘부모는 자녀를 언제까지 경제적으로 책임져야 하는가?’에 대한 응답은 대학 졸업 때까지(61.7%), 직장을 구할 때까지(25.5%),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10.3%)의 순으로 나타남.

- ‘우리 사회에서 누구든지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에 99년생 대학생 응답자의 29.6%만이 긍정적인 답변을 보였음. 본인의 노력을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은 응답자 비중은 과거 2006년 조사와 비교하여 감소한 반면 부모의 도움이나 연줄을 성공의 요인으로 본 응답자 비중은 증가함.

- 99년생 대학생은 직업 선택 시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가장 중시하였으며 2006년 조사에 비해 높은 임금과 소득을 중시한다는 응답 비중이 20.3%에서 42.3%로 크게 증가하였음.

01 분석의 필요성 및 분석 자료

| ­밀레니얼·Z세대로­대변되는­청년­세대의­생각과­지향에­대한­사회적­관심­증가

「The Deloitte Global Millennial Survey 2019」는 밀레니얼 세대 및 Z세대가 이전 세대와 확연히 구분 되는 가치관과 생활 방식을 갖고 있다고 봄. 조사 결과 글로벌 밀레니얼 세대는 사회 발전에 비관적 이었으며 삶의 우선 순위에 있어 여행 등 개인적 경험을 가족을 이루는 것보다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됨 (Deloitte, 2019)1).

향후 한국 사회의 주역으로 부상할 밀레니얼 세대·Z세대 특유의 가치관과 사회적 인식에 대한 이해는 이들 세대가 지닌 잠재력과 가능성을 이끌어 내기 위한 의미있는 시사점을 제공할 것임.

본 고에서는 현재 1999년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부모의 경제적 책임 시기, 사회적 성공 및 직업 선택 기준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고, 이를 2006년 당시 동일 연령(21세)에 해당하는 1986년생 대학생 응답 자료와 비교·분석함으로써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대변되는 두 청년 세대의 가치관을 이해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함.

| ­분석­자료:­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한국교육고용패널(KEEP)」

분석 자료: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한국교육고용패널조사Ⅰ」 3차년도(2006) 자료와 「한국교육고용패널조사Ⅱ」

1차년도 자료(학생·가구 데이터) 및 3차년도(2019)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

분석 대상: 전문대 및 4년제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응답 표본은 「한국교육고용패널조사Ⅰ」에서 1,791명, 「한국교육고용패널조사Ⅱ」에서 5,244명임.

2019

173

I I

The 2019 Deloitte Millennial Survey」는밀레니얼세대를 1983 1월생부터 1994 12월생까 지로, Z세대는 1995 1월생부터 2002 12월생까지로분류하여 조사함.

I I

「한국교육고용패널Ⅰ」은 1986 년생을표본으로패널조사로 2006당시응답자나이는 21 였으며, 「한국교육고용패널Ⅱ」은

1999년생을표본으로조사로

2019현재응답자의나이는

21세임. I 각주 I

1) Deloitte(2019).The Deloitte Global Millennial Survey 2019. Deloitte.

(2)

KRIVET Issue Brief

임 .

임 . 02 자녀에 대한 부모의 경제적 책임에 대한 인식

| ­­­대학­졸업­시까지­부모가­자녀를­경제적으로­책임져야­한다는­응답­비중이­가장­높음.

‘부모는 자녀를 언제까지 경제적으로 책임져야 하는가?’에 대한 99년생 대학생의 응답 비중은 대학 졸업 때까지(61.7%), 직장을 구할 때까지(25.5%),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10.3%)의 순으로 나타남.

- 동일 문항에 대해 2006년 당시 대학생(86년생) 응답을 살펴보면 대학 졸업 때까지(63.1%), 직장을 구할 때까지(15.9%),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17.4%)의 순으로 나타남. 부모의 경제적 책임은 자녀의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라는 응답 비중은 과거와 비교하여 약 7.1%p 감소한 반면, 직장을 구할 때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응답 비중은 오히려 약 9.6%p 증가함.

- 99년생 대학생의 경우 취업난을 예상할 때 대학을 졸업하고서도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보임.

[그림 1] 자녀에 대한 부모의 경제적 책임(2006년 vs 2019년)

| ­­­소득­수준이­높을수록­부모에게­경제적으로­의존하고자­하는­비중이­높았으며,­이러한­

경향은­이전­세대에­비해­더­강하게­나타남.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자녀에 대한 부모의 경제적인 책임 시기를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라고 응답한 비중은 감소하는 반면, 대학 졸업 때까지의 응답 비중은 증가함.

- 2019년 기준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라고 응답한 비중은 소득 1분위에서는 13.6%, 소득 4분위에서는 7.2%에 해당하고, 대학 졸업 때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소득 1분위의 59.4%, 소득 4분위의 64.8%로 나타남.

2006년과 비교하여 2019년 현재의 대학생은 직장을 구할 때까지 부모가 경제적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음.

- 2006년에는 직장을 구할 때까지에 대한 응답 비중이 13.7%~19.3%인 반면, 2019년 현재 소득 분위에 따라 24.7%~26.6%로 나타남.

[그림 2] 부모의 경제적 책임에 대한 소득 분위별 인식

17.4

63.1

15.9 3.2 0.3

10.3

61.7

25.5

2.1 0.4

70 (%) 60 50 40 30 20 10 0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대학 졸업

때까지 직장을 구할 때까지*** 결혼할

때까지*** 평생

11.4 16.4 17.4 24.1

65.0 67.3 62.8

57.6

19.3 13.7 15.9

14.9 4.3

2.5 0.2 3.6 0.3

3.0 0.5

2006년

(%)

4분위 3분위 2분위

1분위

0 10 20 30 40 50 60 70 80 90 100

7.2 9.1 9.8 13.6

64.8 63.3 61.0 59.4

25.2 25.3 26.6 24.7

0.4 0.2

2019년

(%)

4분위 3분위 2분위

1분위

0 10 20 30 40 50 60 70 80 90 100

2.2 0.7 1.8 0.5 2.1 2.1

고등학교졸업때까지 대학졸업때까지 직장을구할때까지 결혼할때까지 평생

I I

소득 1분위는월평균가구소득 350이하, 2분위는 350 초과~500이하, 3분위는 500초과~650미만, 4분위는 650초과를의미함.

2006 2019

I I

* 10%, ** 5%, *** 1%

수준에서통계적으로유의함

(3)

2019. 11. 26

\

03 사회적 성공에 대한 인식

|­­­ 누구든지­열심히­노력하면­성공할­수­있다고­생각하는­비중은­29.6%로­낮은­편임.­­

성공하는데­있어­‘본인의­노력’이­가장­중요하다고­생각하는­비중은­과거에­비해­낮아짐.

“우리 사회에서 누구든지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99년생 대학생 응답자 의 29.6%만이 긍정적으로(그렇다/매우 그렇다) 답변하였으며, 중립적 답변은 36.3%, 부정적 답변(그렇지 않다/

전혀 그렇지 않다)은 34.2%로 나타남.

[그림 3] 우리 사회에서 노력에 의한 성공 가능성(2019년)

“우리 사회에서 경제적으로 성공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1.2%가

‘본인의 노력’이라고 응답함. 다음으로 혈연, 학연, 지연과 같은 연줄(28.1%), 부모의 도움(13.0%), 운(6.1%)의 순으로 나타남.

- 동일 연령 집단 내에서도 성별에 따른 응답 차이를 보였는데, ‘본인의 노력’이 중요하다는 응답 비중은 여성 이 남성보다 5.5%p 낮은 반면, 부모의 도움이나 연줄이 중요하다는 응답 비율은 남성보다 높게 나타남.

- 이는 99년생 여학생은 남자 대학생에 비하여 개인의 노력에 의한 성공 가능성을 상대적으로 낮게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줌.

[그림 4] 우리 사회에서 성공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2019년)

[그림 5] 우리 사회에서 성공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2006년)

우리 사회에서 성공하는데 중요한 요소를 묻는 2006년 조사 결과에서 당시 21세에 해당한 1986년생 대학생의 응답은 본인의 노력(71.5%), 혈연, 학연, 지연 등 연줄(19.6%), 부모의 도움(3.9%), 운(3.5%) 등의 순으로 나타남.

- 본인의 노력을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은 응답자 비중을 과거 2006년 조사와 비교한 결과 2019년에 는 약 20.3%p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부모의 도움이나 연줄을 성공의 요인으로 본 응답자 비중은 증가함.

전혀그렇지않다 그렇지않다 보통이다 그렇다 매우그렇다

11.0

26.9

6.4 1.5

14.6

29.1

54.2 48.7

5.9 1.7

60 (%) 50 40 30 20 10 0

부모(또는 보호자)의

도움*** 혈연, 학연, 지연

과 같은 연줄* 본인의 노력*** 기타

3.4

22.2

3.6 1.6

4.2 17.9

69.3 72.9

3.4 1.6

80 (%) 70 60 50 40 30 20 10 0

부모(또는 보호자)의

도움 혈연, 학연, 지연

과 같은 연줄** 본인의 노력 기타 5.6

28.6

36.3 26.5

3.1

남성 여성

I I

* 10%, ** 5%, *** 1%

수준에서통계적으로유의함 남성 여성

I I

* 10%, ** 5%, *** 1%

수준에서통계적으로유의함

(4)

| 세종특별자치시 시청대로 370 세종국책연구단지 사회정책동 | 전화 :

044-415-5000/5100

www.krivet.re.kr

KRIVET Issue Brief

[그림 6] 우리 사회에서 성공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2006년 vs 2019년)

04 직업 가치관

|­­ 99년생­대학생은­직업­선택­시­자신의­소질과­적성을­가장­중시하며­86년생­대학생에­

비하여­높은­임금을­상대적으로­더­중시하는­것으로­나타남.

직업을 선택하는 데 있어 과거와 현재 모두 자신의 소질이나 적성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남.

2006년 당시 대학 초년생의 경우 자신의 발전 가능성, 지속적인 고용, 높은 임금이나 소득의 순으로 중요하게 생각하였다면, 2019년 현재 대학생은 높은 임금이나 소득, 지속적인 고용, 자신의 발전 가능성의 순으로 응답이 나타남2).

- 특히 높은 임금이나 소득의 경우 현재 대학생의 42.3%가 중요한 요인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는 과거에 비해 약 22.0%p 높은 수치임.

- 지속적인 고용에 대한 응답 비중 또한 현재 34.3%로 과거 28.9%에 비해 높게 나타남.

자신의 발전 가능성이나 사회적 평판이 중요하다고 응답한 비중은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임.

- 2019년 현재 자신의 발전 가능성을 중요하다고 응답한 비중은 23.4%로 2006년 대학생의 38.9%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으며, 사회적 평판에 대한 응답 비중은 2006년 10.3%인 반면 2019년에는 2.0%에 불과함.

- 한편 여가에 필요한 시간적 여유나 사회봉사에 대해서는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음.

[그림 7] 직업 선택 시 중요한 요소(2006년 vs 2019년)

05 시사점

Z세대로 대변되는 99년생 청년 세대의 사회적 성공에 대한 인식과 가치관 및 부모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는 과거 86년생 청년 세대와 비교하였을 때 유사하지만 응답 비중에 있어 유의미한 차이를 보임.

이미 노동시장에 진입한 한국의 90년대생 청년 세대는 글로벌 청년 세대와는 다른 성장 배경과 특수한 사회 문화적 경험을 갖고 있으며, 가치관 및 태도의 차이는 동일 연령 집단 또는 세대 내에도 존재할 수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과거 청년 세대와 비교하여 사회적 평판이나 자신의 발전 가능성을 직업 선택의 중요한 요소로 본다는 응답 비중은 감소하고, 임금과 고용안정성을 중시하는 응답자 비중은 증가한 결과는 현재를 살아가는 청년 세대가 바라 본 미래가 새로운 도전과 기회로 가득 찬 시대는 아닐 수 있음을 시사함.

윤 혜 준(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 백 원 영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부연구위원) 금 예 진(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원) I 각주 I

2) 현재본인이생각하고있는 직업을선택하는중요한 요소로 1순위와 2순위의응답을 합친결과임.

3.9 19.6

3.5 1.6

13.0

28.1

71.5 51.2

6.1 1.6

(%) 80 70 60 50 40 30 20 10 0

부모(또는 보호자)의

도움 혈연, 학연, 지연

과 같은 연줄** 본인의 노력 기타

74.9 73.2

20.3 42.3

4.8 7.3 7.2 4.7 1.9 0.9

10.3 2.0

28.9 34.3 38.9

23.4

6.6 9.3 80 (%)

70 60 50 40 30 20 10 0

자신의 소질이나

적성 높은 임금이나

소득*** 지속적인

고용*** 여가에 필요한

시간적 여유**

자신의 발전

가능성*** 쾌적한 근무

사회에 봉사*** 환경** 창의성 및 자율성

발휘*** 사회적 평판***

2006 2019

I I

* 10%, ** 5%, *** 1%

수준에서통계적으로유의함 2006 2019

I I

* 10%, ** 5%, *** 1%

수준에서통계적으로유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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