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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 학습 지도안과 수업의 실제

제 2절 친 사회성 향상 교수-학습의 지도안과 실제

1. 아크릴 또는 포스터물

감을 접시에 담는다. 2. 골고루 섞는다. 3. 작업대에 도화지를 놓 는다.

4. 굵은 붓을 이용하여

굵은 붓 터치로 칠한다. 5. 두 번째 색을 칠한다. 6. 세 번째 색을 입힌다.

색도화지에 사용되는 뿌리기와 번지기, 그리고 흘리기 등의 다양한 기법을 통해 자유로운 미적 탐색활동의 기회가 제공되어 지고 폭넓은 회화표현의 유형들을 이 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24)

<표8> 에릭칼의 콜라주 과정 1.

24)장은주, “에릭칼 콜라주를 활용한 미술지도 방안 연구 ”, (청주교육대학원 석사논문, 2011)p.43

1. 트레이싱지 또는 투명 한 종이에 애벌레를 그린다.

2. 빨간색 색도화지 위에 드로잉 한 트레이싱지를 놓고 함께 드로잉 한 부 분을 오린다.

3. 애벌레의 얼굴 부분을 오리게 된다.

4. 오린 얼굴 부분 뒷면 주위에 풀을 묻힌다.

5. 하얀 일러스트레이션 보드에 놓고 얼굴부분을 붙인다.

6. 애벌레의 몸 부분 중 첫 번째 녹색마디 부분을 오린다.

7. 카펫 조각에 색을 묻 힌다.

8. 카펫 조각을 사용하여 검은색을 찍어 무늬를 나 타낸다.

9. 색도화지를 말리면 완 성된다.

<표9> 에릭칼의 콜라주 과정 2.

7. 머리와 마디 부분이 없어진 트레이싱지를 놓 고 애벌레의 녹색 첫째 마디를 어디에 붙여야 할 지를 보고 그 부분에 맞 추어 붙인다.

8. 6번과 7번 작업을 계 속한다. 애벌레의 몸이 다 완성될 때까지 각 녹 색 마디마디마다 다른 형 태와 색을 골라 오리도록 한다.

9. 애벌레의 얼굴에서 조 심스럽게 눈 부분을 오린 다 : 눈 부분 주위를 촉 촉하게 하여 몇 초 후 조 심스럽게 눈 부분을 떼어 낸다.

출처: The Art of Eric carle,1996.25)

(1) 지도방향

첫 번째 수업주제는 동물을 주제로 에릭칼의 콜라주로 협동작품을 완성하는 수업 을 구상하였다. 콜라주를 활용한 에릭칼의 『배고픈 애벌레』뿐만 아니라, 에릭칼 의 또 다른 대표작『갈색 곰아, 갈색 곰아, 무엇을 보고 있니?』와 『수탉의 세상 구경』등을 함께 보면서 에릭칼의 다양한 색과 콜라주 기법에 대해 이해할 수 있 도록 알려준다. 에릭칼의 콜라주 기법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색지를 제작할 때에는 다양한 질감표현이 나타날 수 있도록, 칫솔로 뿌리기, 타공판을 올려두고 스펀지 로 두드리기, 나이프로 긁어내기 등 여러 가지 행동들을 하도록 유도하였다.

또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색지를 모양대로 오리고 붙이는 것에 힘들어 하거나 어려운 부분이라고 인식되어 흥미가 반감 되는것에 우려해 교사가 사전에 미리 트레이싱지를 이용해 도안을 준비해두고, 색지를 자유롭게 만드는 시간에 교 25) Eric carle, 『The Art of Eric carle』(philomel, 1996).p.67~71

활동 지도안

주제 함께 만드는 동물원 동화 일러스트레이션

에릭 칼의

『배고픈 애벌레』

차시 4 대상 초1~3학년 시간 40분

프로그램 동물을 주제로 콜라주하여 협동 작품완성으로 마무리하기

활동 목표

1. 콜라주 기법을 알 수 있다.

2. 콜라주 기법을 사용해 나만의 동물을 표현할 수 있다.

3. 동물이라는 공통의 주제로 동물원을 완성할 수 있다.

준비물 동화책, 동물 도안, 물감, 넓은 접시(팔레트용도), 색연필, 크레파스, 도화지. 붓, 타공판. 스펀지, 나이프, 칫솔, 물통, 가위, 풀 등

차 시

계 교수-학습 활동

1 도

함께 동화 보기

-상호인사를 한다.

-활동에 필요한 재료를 준비한다.

-프로그램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재료사용과 기법에 대한 시범을 본다.

-프로그램 활동 중 지켜야할 규칙을 익힌다.

준비하기

-모둠정하기

-모둠 원과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어떻게 활동을 할 것인지에 대해 함께 구상한다.

사가 시범적으로 모양대로 오리는 시연을 보여주도록 한다. 1차시 에릭 칼의 동화 일러스트레이션의 기법을 사용한 수업의 적용은 콜라주라는 기법의 특징에 대해 알아가고 더불어 친구들과 동물이라는 공통의 주제로 자유롭게 색지를 만들며 표 현하는 기쁨을 느끼고, 미술활동 후에 동물원이라는 한 가지 목표로 어려움들을 함 께 극복하고 다함께 완성하려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함께 이뤄내는 성취감과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

<표 10> 에릭칼의 콜라주로 함께 만드는 동물원 활동 지도안

탐색하기

-콜라주 표현 기법에 대해 알기

-콜라주 기법과 순서에 대해 소개하기: 영상을 이용해 콜라주의 기법에 대해 쉽게 파악한다.

2 전

개 표현하기

- 표현할 동물을 각자 선정 한다

- 나만의 색지 만들기 : 자유롭게 도화지에 표현한다.

되도록 질감이 드러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 다양한 질감이 표현되고 다양한 색감의 색지를 될 수 있는 한 많이 제작한다.

- 친구들과 각자 다른 색지를 만들지만 나중에 완성될 최종 작품을 함께 생각하면서 색을 구성한다.

- 완성된 그림을 말린다.

- 마르는 동안 도안을 가지고 동물을 표현하는 법을 교사가 시연해준다.

- 마른 색지를 도안을 이용해 (에릭 칼의 콜라주처럼) 콜라주로 표현한다.

- 각자 콜라주로 제작한 동물을 모둠원 모두가 한 장의 종이에 모두 붙여 동물원을 창의적으로 표현한다.

3 정

리 느낌나누기

-완성된 작품을 보며 발표한다.

-친구들의 작품을 보며 피드백을 하고 과정 중에 있었던 즐거운 생각이나 에피소드를 공유한다.

-발표하는 모둠에게 칭찬을 하는 시간을 갖는다.

-정리 및 마무리

유의점

- 자유로운 색지 표현으로 과정을 즐기는 수업이 될 수 있도록 한다.

- 결과물에 대한 피드백보다 서로 활동 중에 이루어진 사회적인 행동들을 칭찬하도록 유도한다.

- 형태 스케치에 서툴 수 있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임을 감안해 교사 미리 도안을 준비해 둘 수 있도록 한다.

(2) 수업의 실제

<그림1 > ‘배고픈 애벌레’ 동화 보기

<그림2 > 동물 그림 도안 준비

콜라주로 활용할 각자의 색지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자유롭게 문양을 표현하고 찍고 문지르고 뿌리고 낙서하듯이 활동하는 수업에 지대한 흥미를 보이는 학생들 을 관찰할 수 있었다. 마음대로 표현했지만 결과물 또한 생각보다 다채롭고 화려 한 색감으로 만족도도 높았으며 서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태도를 보였다. 단순 한 색지였는데 동물이라는 형태로 탄생되는 과정에도 놀라워했으며 정서적으로도 해소시키는 아이들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모두 모여 완성작을 만들어 낸다는 부분 에서 뿌듯해하는 친구들도 있었고 붙이는 방식도 거꾸로 붙이는 등 시각적으로도 색다름을 표현하려는 아이들도 있었고, 완성되어가는 결과물을 보며 서로 격려하 고 함께 만들었다는 동료애도 보였다.

그리고 교사의 역할로는 활동 중간에 필요한 재료들을 부족함 없이 미리 준비해 놓아야 하며,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활동으로, 동물의 형태를 그리는 것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을 감안해 <그림 2>와 같이 미리 도안을 준비 해 놓았지만, 조금 더 다양한 종류의 동물의 도안을 여러 장 더 준비해 놓으면 조 금 더 풍성한 수업이 진행되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같은 동물을 원하는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도안 한 가지를 여러 장 준비해서 다른 학생이 그리는 동안 기다리는 시간의 공백이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계획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마 지막에 각자 만들어온 동물콜라주를 붙이는 활동에서는 일찍 만든 학생부터 순서 대로 붙이지 않고, 마지막 한명까지 기다려준 뒤 다 같이 모여 붙이는 시간을 따 로 갖도록 하는 것이 본 연구의 취지에 부합하는 친사회적인 활동이 될 수 있을 것이며 학생들이 함께 결과물을 완성해 내었다는 성취감이 더욱 함양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림 3> ‘콜라주로 함께 만드는 동물원 활동’ 색지 만들기 과정

<그림 4> ‘콜라주로 함께 만드는 동물원 활동’ 결과물

나. 『알사탕』의 가면 만들기 입체 활동

우리나라 백희나의 『알사탕』이라는 동화로, 마음을 전하는 마법 같은 알사탕의 이야기다. 주인공 동동이가 구슬인줄 알고 산 알사탕을 하나씩 먹자 이상한 소리 가 들려오기 시작하면서 동화가 시작된다. 원래는 그동안 들을 수 없던 마음의 소 리가 들리는 것이다. 소파가 말을 해요! 그동안 못 찾았던 리모콘 위치도 알려주 고, 아빠 방귀냄새가 힘들다며 투덜거린다. 하지만 꼴깍, 하고 사탕이 입안에서 다 녹아 사라지자 신기하게도 목소리는 더는 들리지 않았다. 그 뒤로도 강아지, 아빠, 멀리 사시는 할머니의 마음소리까지 듣게 되는 동동이는 마지막 남은 투명한 사탕 을 입에 넣는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아무리 빨아도 그냥 조용했다. 그래서 이번엔 동동이가 먼저 용기 내어 말하기로 한다. “나랑 같이 놀래?” 라고. 『알사탕』은 아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해 풍요롭게 해주고 알사탕을 먹으면 나 이외의 다 른 존재의 생각을 들을 수 있다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불편한 소파, 표현이서툰 아빠의 사랑, 할머니의 진심 등 각양각색의 마음을 듣게 된 동 동이는 비로소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헤아릴 수 있게 된다.

<표 11> 교수-학습 활용 동화 백희나의 『알사탕』

활용 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