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2 김정은 집권 10년, 주요 대상건설 동향 ㅣ 김혁
Ⅴ. 나오며
지방건설의 분야별 특징(동향에 따른 건설역량)
- 분야별로 나타나는 지방건설 동향은 도소재지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 음을 확인 할 수 있으며, 도시의 성격에 따라 분야도 다양하게 나타남.
- 분야별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특징은 농업대단위를 중심으로 농축수산업시설에 대한 건설동향이 활발하며, 농촌살림집 건설 동향이 높은 것으로 확인됨.
- 또한 산간지역이 많은 동부, 북부지역에서는 발전소 완공에 따른 인프라 건설 동향 이 높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음.
- 지방건설동향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대상은 산업부분에서 김치공장, 샘물공 장과 같은 특정 지방공업과 교육연구는 품질분석, 산림과학연구소, 육아원, 애육 원, 초등학원과 같은 국가적 건설대상들임.
지방공업과 건설동향의 연관성(건설역량)
- 김정은 체제가 들어선 이후 지방도시 건설이 활발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나 기본 적으로 모든 지방도시가 활발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었음.
- 지방공업이 활발한 지역이 반드시 지방도시 건설로 이어지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 됨. 예컨대 함흥시, 원산시, 해주시도 지방공업이 다른 도소재지 지역에 비해 높은 반면 지방건설동향은 소규모로 이루어지거나 침체되어 있음.
- 대부분의 도소재지는 도시건설에 필요한 건재산업을 구축하고 있어 건설역량을 일정정도 갖추고 있음에도 청진, 강계, 평성과 같은 도시들과 달리 건설동향이 정 체되어 있음.
지방도시 건설의 시장화
-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하는 도소재지 신의주시와 특별시급 평양, 남포, 개성, 나선 을 제외한 나머지 도소재지의 건설동향이 활발한 도시는 시장화와 연관성이 깊은 것으로 확인됨.
- 도시건설이 활발한 청진시, 평성시, 강계시의 공통점은 지리적 이점에 따른 시장화 가 확산된 대표적인 도시들이라는 점임.
- 청진시는 남부와 북부, 북서부를 잇는 북부의 대표적인 종합도매시장 도시라는 점, 평성시는 남쪽의 평양, 남포, 동쪽의 원산, 함흥, 서쪽의 신의주, 서북쪽의 순 천, 개천과 연계된 남부를 대표하는 종합도매시장 도시라는 점, 강계는 남부의 희 천, 평성, 서쪽의 만포, 북부의 주요 군 단위수요를 공급하는 종합도매시장화가 이 루어지고 있음.
- 이러한 결과는 곧 지방도시 건설의 동력 즉 건설역량은 근본적으로 지역의 시장화 와 상당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외성영상을 통해 확인되는 지구개발은 시장을 통한 재원조달이 가능하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됨.
세션2
도시담론과 이데올로기로 본 김정은 집권 10년
발표1
김정은 집권 10년, 북한의 도시건설 담론 박소혜(국회도서관)
발표2
“도시부럽지 않은”
: 김정은 집권 10년, ‘작은’ 도시 이데올로기의 출현 황진태(통일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