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절 HEV의 사회적 편익의 변화 연구
신기술의 초기 단계에서의 생산은 원가 절감 요인이 작고 기술의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비용이 크지만, 앞으로의 기술 진보와 생산되는 차량 생산대수의 증가에 따라 HEV 의 사회적 비용은 낮아질 수 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그 변화 방향을 논의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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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 번째 생산하는데 소요되는 제품의 비용
: 상수, 첫 번째 제품을 생산하는데 드는 비용 ln ln
: 개선비율 (Progress Ratio)여기서 개선비율은 생산량이 두 배가 될 때마다 낮아지는 비용의 비 율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서 개선비율 90%라면 생산량이 두 배가 될 때마다 비용이 10%씩 감소한다는 의미이다.
본 연구에서는 개선비율을 추정하기 위해 도요타의 프리우스 자동차 의 누적생산량과 가격을 이용하겠다. 원가가 아닌 판매가격을 사용하 는 이유는 자동차 제작사들이 원가를 사내 기밀로 공개하지 않기 때문 에 판매가격을 이용하였다. ICV의 가격 () 의 경우, 충분한 누적 생 산량으로 더 이상의 개선 효과는 없는 것으로 간주하겠다.
2) 연비 변화로 인한 유류비 변화(
∆
,
∆
)본 연구에서는 세전 유류비는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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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년도의 유류사용액, 세전금액
: 자동차 연비(L/Km)
: 자동차 연도별(I) 일평균 주행거리(Km/day)
: 자동차 휘발유 연도별(I) 유가(원/L), (세전 기준)
: 유류 세액, ≤
≤
자동차 성능향상과 함께 연비가 상승되었을 경우 유류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유류비 변화요인이 포함되어야 한다.
3) 연비 변화로 인한 온실가스 비용 변화(
∆
∆
)
∆
∆
×
× × ×
: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별(k) 연도별(i) 피해비용 (원)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k) : CO, NOx, HC, CO2
: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별(k) 배출계수 (g/Km)
: 자동차 연도별(i) 일평균 주행거리(Km/day)
: 대기오염물질· 온실가스의 단위 피해비용 (원/kg)연비가 변화하면 온실가스 배출계수도 변화한다. 우리나라에서 자동 차의 연비를 측정하는 방식은 탄소성분을 포함한 자동차의 배출가스를 취합하여 배출계수를 산출한 후, 이 배출계수를 이용하여 연비를 계산 하는 방식이다. 9)
배기량 2000cc 급 휘발유 자동변속 승용차에 대한 연비 계산식은 다 음과 같다.
연비
× × ×
이때 계산된 연비 값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이산화탄소 (CO₂)로 연비와 99.9% 정도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위 식을 이용하여 연비의 변화에 따른 CO2의 배출계수를 다음 공식으로 구한다.
9) 에너지관리공단 수송에너지 ( http://bpm.kemco.or.kr/transport/co/co_202.asp)에는 자동차의 연비와 배출가스와의 관계에 대한 상세한 자료를 구할 수 있다.
×
연비
그리고 달라진 온실가스 배출계수를 이용하여 온실가스 피해비용을 산 출한다.
온실가스 외에 오염물질인 NOx, HC, CO2 경우 과거에 비해 후처리기 술 발달로 현재 시점에서 배출량이 충분히 작고, 자동차의 사회적 총 비 용에 미치는 영향이 온실가스에 비해 많이 작기 때문에 시나리오 구성에 서 제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