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dak ada hasil yang ditemukan

1) 영양상태

노인의 영양상태는 Guigoz 등 (1994)이 개발하여 이금숙(2004)이 번안 하여 전문가 타당도를 검증한 한 간이영양상태조사지(Mini-Nutritional Assessment; MNA)를 이용하였다. 이 도구는 키, 체중, 상박둘레, 종아리 둘레 등 신체계측 4개 문항, 전반적인 신체정신적인 평가 6개 문항, 식이사 정 6개 문항, 건강과 영양에 대한 자아 인식 2개 문항 등 총 18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별 응답에 따른 가중치 점수가 부여되어 있으며, 총 30만점으로 0점에서 17점 미만은 영양 불량, 17점 이상 24점 미만은 영양 불량 위험, 24점 이상은 정상을 의미한다(Guigoz et al., 1994). 개발 당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92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66이었다.

본 도구는 키, 몸무게, 상완둘레, 종아리둘레를 측정하는 신체계측이 포함 되어 있다. 키와 몸무게는 신을 벗고 가벼운 옷을 입은 상태에서 키는 바디 컴 신장계 일반형 HM-002(Bokjung, China)로 0.1㎝단위까지, 몸무게는 Digital Personal Scale HE-14(CAS, Korea)로 0.1㎏ 단위까지 측정하였 다. 상완둘레는 어깨 끝에서 팔꿈치까지 거리의 중간지점에서, 종아리둘레 는 종아리의 가장 두꺼운 부위를 줄자를 이용하여 0.1㎝단위까지 측정하였 다. 이외에 삼두근피부주름두께는 Slim Guide Skinfold Caliper(Wallace C. Donoghue, USA)를 이용하여 상박둘레의 측정지점과 동일한 지점에서 0.1cm까지 측정하였다. 상완둘레, 종아리둘레, 삼두근피부주름두께는 3번 측정하여 평균값을 이용하였다(박경애 등, 2010; 최스미 등, 2012).

본 연구에서는 영양불량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총점 24점 미만을 영양불 량군으로, 24점 이상을 정상군으로 재분류하였다.

2) 건강행위

건강행위는 흡연, 음주, 신체활동을 포함하였다. 흡연은 평생 담배 5갑 (100개비) 이상 피웠고 현재 담배를 피우는 경우에 해당하는 현재흡연 유 무를 의미하며, 음주는 최근 1년 동안 한 달에 1회 이상 음주한 경우에 해당 하는 월간 음주 유무를 의미하였다. 신체활동 수준은 최근 1주일 동안 10분 이상 격렬한 신체활동, 중등도 신체활동, 그리고 걷기 활동에 대하여 실천 일수와 평균 시간을 응답하도록 하였다. 응답 자료를 토대로 신체활동량을 MET(metabolic equivalent minutes)로 환산하였고, 활동 유형에 따른 MET 값(Ainsworth et al., 2000)으로 다음과 같이 총 신체활동량을 산출 하였다.

- 격렬한 신체활동=8.0×격렬한 신체활동 시간×실천 일 수 - 중등도 신체활동=4.0×중등도 신체활동 시간×실천 일 수 - 걷기=3.3×걷기 활동 시간×실천 일 수

- 총 신체활동=격렬한 신체활동+중등도 신체활동+걷기

총 신체활동 MET-min은 1단계 저강도 활동(inactive), 2단계 최소한의 활동(minimally active), 3단계 건강증진형 활동(physically active)으로 분류하였다(박승미와 박연환, 2010). 3단계는 최소한 3일 이상의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여 주당 1,500 MET-min의 신체활동을 하거나 일주일에 7 일 이상 걷기, 중등도, 격렬한 신체활동 중 어느 조합이든 최소한 주당 3,000 MET-min의 신체활동을 한 경우이고, 2단계는 주 3일 이상, 하루에 적어도 20분 이상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거나 또는 주 5일 이상, 하루에 적 어도 30분 이상 중등도 신체활동을 하거나 걸은 경우 또는 5일 이상 걷기, 중등도 또는 격렬한 신체활동의 어느 조합이든 주당 최소 600 MET-min의 신체활동을 실천한 경우이며, 1단계의 경우에는 2단계와 3단계에 포함되지 않는 활동량을 의미한다(문현정과 이인숙, 2011; 박승미 등, 2010).

대상자의 영양소 섭취량은 24시간 회상법을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24시 간 회상법은 면접을 통해 조사자가 응답자에게 그 전날 섭취한 음식과 음료 의 종류와 양을 열거하도록 하는 방법이며(Bir, Hulshof, Ovesen,, &

Cruz, 2002; Sun, Roth, Ritchie, Burgio, & Locher, 2010), 재가노인을 포함하여 식행동과 에너지 섭취를 측정하기 위한 방법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조영은 등, 2006; Sun et al., 2010). 노인의 경우에 지식, 기억의 문 제, 면담 상황 등의 요인으로 인해 식이 섭취에 대한 보고에 오류가 있을 수 도 있지만(Bir et al., 2002; Sun et al., 2010), 잘 훈련된 조사자에 의해 자 료수집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비응답 편중 가능성이 줄어들고, 문자를 모르 는 노인에게도 조사가 가능하고 응답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Bir et al., 2002; Sun et al., 2010), 회상기간이 짧기 때문에 섭취한 음식을 대부 분 기억해 낼 수 있다는 점(Sun et al., 2010), 식이섭취 이후에 회상을 하 기 때문에 이러한 자가보고가 일상적인 식습관을 방해할 가능성이 최소화 된다(Bir et al., 2002; Sun et al., 2010)는 점 등의 장점이 있다. 또한, 면 담에 소요되는 시간은 일반적으로 15-20분 정도로 짧은 편이며(Bir et al., 2002), Sun 등 (2010)은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24시간 회상법을 통한 영양 소 섭취조사의 신뢰도(r=.59,

p

<.001)를 보고하였다. 개인별 영양소 섭취

량을 조사하는 경우, 단 1회의 24시간 회상법을 적용하는 것은 응답자 내의 변화(intra-subject variability)로 인한 내적타당도(intra-validity)의 문제 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비연속적인 2회의 24시간 회상법을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Bir et al.,2002; Carriquiry, 2003; Ribas-Barba, Serra-Majem, Romn-Vias, Ngo, & Garca-lvarez, 2009). 즉, 동일한 대상자가 매일매일 섭취하는 음식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하루의 섭취량이 평상시의 영양소 섭 취를 대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주중과 주말 등 조사가 이루어진 요일 이 섭취량에 영향을 미치므로(Ribas-Barba et al., 2009), 2일 이상 조사하 는 경우 주말을 포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질병관리본부, 2012). 회상법 에 있어서 대상자에 의한 자가보고보다는 조사자에 의한 1:1면담이나 전화 등을 이용하여 섭취량을 보완하고 재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는 것이 자료의 신뢰도가 높으므로(이미숙, 우미경, 김성애, 오세인과 곽충실, 2003), 면접 방법에 있어서는 일대일 직접면접과 전화면접 모두가 타당한 방법으로 제 시되고 있다(이미숙 등, 2003; Yanek, Moy, Raqueo, & Becker, 2000;

Ribas-Barba et al., 2009).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주말 1일을 포함한 비연속적 2일 간의 24시간 회 상법을 적용하였는데, 1일차는 가정방문을 통한 일대일 직접 면접을 하고, 추가 1일은 직접면접 또는 전화면접을 통해 영양소 섭취량을 조사하였다.

조사된 음식종류와 섭취량을 CanPro 4.0(한국영양학회, 2012)을 이용하여 입력하고 개별 영양소의 섭취량을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영양소 섭취량은 2일 평균치를 이용하였다(김소현 등, 2012; 질병관리본부, 2012; Sun et al., 2010). 2010년 한국인 영양섭취기준(한국영양학회, 2010)에서 65세 이상 남녀노인의 권장섭취량, 충분섭취량, 또는 목표섭취량을 제시한 영양 소의 평균섭취량을 분석하여 제시하였다(한국영양학회, 2010). 또한, 영양 소별 섭취비율을 산출하였으며, 기준섭취량 대비 섭취결핍과 섭취과잉 분 율을 산출하였다. 분석에 포함된 개별 영양소는 에너지,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식이섬유, 칼슘, 철, 칼륨, 비타민 A, 비타민 B6, 비타민 C, 엽산, 비타 민 E,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신, 콜레스테롤, 나트륨이었다. 섭취결핍 판

정기준은 열량은 필요추정량, 단백질, 철분, 칼슘, 인, 비타민 A, 비타민 B6, 비타민 C, 엽산,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신은 권장섭취량의 75% 미만 섭 취시 섭취결핍으로, 식이섬유, 칼륨, 비타민 E는 충분섭취량의 100% 미만 섭취 시 섭취결핍으로 판정하였으며, 에너지는 필요추정량의 125% 이상, 콜레스테롤과 나트륨은 일일 목표섭취량 100% 이상 섭취 시 섭취과잉으로 판정하였다(한국영양학회, 2010).

3) 건강상태

(1) 만성질환 수

만성질환은 방문건강관리사업에서 65세 이상 노인 건강면접조사표(보건 복지부, 2012)에 제시된 고혈압, 당뇨, 뇌졸중, 관절염, 요실금, 암, 심장질 환, 만성호흡기질환과 그 외의 질병에 대해 의사진단에 의한 만성질환 수를 확인하여 연속변수로 측정하였다.

(2) 신체적 기능상태

신체적 기능상태는 원장원 등(2002)에 의해 개발된 기본적 일상생활 수 행능력(K-ADL)과 도구적 일상생활 수행능력(K-IADL)으로 측정하였다.

K-ADL은 옷입기, 세수하기, 목욕하기, 식사하기, 이동하기, 화장실 사용하 기, 대소변 조절하기 등의 자가간호 7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항 목은 3점 리커트 척도(완전 자립=1, 부분도움=2, 완전 도움=3)로 측정하였 다. 개발 당시 Cronbach's α는 .85로 보고되었고, 본 연구에서는 .67이었 다. K-IADL은 몸단장하기, 집안일하기, 식사준비하기, 빨래하기, 근거리 외출하기, 교통수단 이용하기, 물건사기, 금전관리하기, 전화사용하기, 약 챙겨먹기 등 기동력 관련된 총 10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항목은 4점 리커트 척도(완전 자립=1, 부분도움=2, 완전도움=3, 수행안함=4)로 측 정하였다. 개발 당시 Cronbach's α=.85로 보고되었고, 본 연구에서는 .87 이었다.

(3) 구강건강상태

구강건강상태는 주관적인 구강건강에 대한 평가, 저작불편감에 대해 조 사하였다. 주관적 구강건강평가는‘스스로 생각할 때, 치아와 잇몸 등의 구 강건강이 어떤 편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5점 척도의 문항으로‘매우 좋 음’과 ‘좋음’, ‘보통’으로 응답한 경우를 ‘나쁘지 않음’으로, ‘매우 나쁨’과

‘나쁨’으로 응답한 경우를 ‘나쁨’으로 구분하였다.

(4) 주관적 건강상태

주관적 건강상태 측정에 사용된 문항은 ‘건강에 대해 대체로 어떠하다고 생각하십니까?’의 질문에 대한 5점 척도로 응답한 결과를 의미하며, ‘매우 좋음’과 ‘좋음’, ‘보통’으로 응답한 경우를 ‘나쁘지 않음’으로, ‘매우 나쁨’과

‘나쁨’으로 응답한 경우를 ‘나쁨’으로 구분하였다.

(5) 식욕부진

식욕부진은 ‘식욕이 어떠한가’의 질문에 대한 3점 척도의 문항으로 ‘식욕 이 없다’, ‘보통이다’, ‘식욕이 좋다’로 구분하였고, 식욕이 없음을 식욕부진 이 ‘있음’으로, 보통이거나 식욕이 좋은 경우를 식욕부진이 ‘없음’으로 재분 류하였다(Landi et al., 2013).

(6) 우울

우울은 Yesage 등 (1983)이 개발한 노인우울척도(GDS)를 기백석 (1996)이 번역하여 표준화된 한국형으로 개발한 한국판 단축형 노인우울척 도(GDSSF-K)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총 15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응답은 ‘예’ 또는 ‘아니오’로 되어 있다. 총점은 0에서 15점을 기준 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수준이 심함을 의미하며, 0~4점은 정상, 5~9점 은 경증우울, 10~15점은 중증우울로 구분하였다. 기백석(1996)의 연구에 서 Cronbach’s α= .88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64이었다.

Dokumen terka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