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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연구 모형에 따라 다중회귀분석을 실 시한 결과는 [표 16]과 같다.

모형 1은 공무원 개인이 보유한 인구통계학적 및 일시적인 상황적 특 성에 따라 이직의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성별, 연령, 혼인상태, 자녀의 수, 근무 연수, 근 1달 간의 근무시간, 소속유형, 현재 학력을 변수로 설정하여 회귀분석을 실시 하였다. 그 결과, 공무원의 이직의도는 성별, 연령, 혼인상태, 자녀의 수 와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를 가지지 않으나 근무 연수, 근 1달간의 근무시간, 소속유형, 학력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를 지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상세하게 들여다보면 근무 연수(β = -0.139, p < .001)는 이직의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근 1달간의 근무시간(β = 0.058, p < .001), 소속유형(β = 0.067, p < .001), 학력(β = 0.084, p < .001)은 이직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즉, 근 무 연수가 높을수록 이직의도는 낮아지는 반면, 근 1달간의 근무시간이 많을수록, 광역자치단체가 아닌 중앙행정기관에 소속된 공무원일수록, 학 력이 높을수록 이직의도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형 2의 경우, 독립변수인 직무스트레스 요인의 하위변수 7개를 모형 1에 포함하여 회귀분석을 추가로 실시하였다. 그 결과, 통제변수 중에서 는 근무 연수(β = -0.126, p < .001), 근 1달간의 근무시간(β = 0.032, p

< .05), 소속유형(β = 0.060, p < .001), 학력(β = 0.071, p < .001)이, 독 립변수 중에서는 상급자의 모순된 요구(β = 0.058, p < .01), 업무책임과 개인가치관 차이(β = 0.078, p < .001), 업무 책임과중(β = 0.094, p <

.001)만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연구 설계에서 제

시하였던 가설 중에서 상급자의 모순된 요구, 업무책임과 개인가치관 차 이, 업무 책임과중만이 가설과 동일한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 그 외 상사/부하의 상이한 요구, 업무 책임범위 불분명, 업무 우선순위 불분명, 업무 수행방법 불분명은 가설과 달리 공무원의 이직의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도출되었다. 즉, 공무원은 상급자 의 모순된 요구의 정도가 심해질수록, 공식적인 업무책임과 개인가치관 의 차이가 커질수록, 그리고 업무 책임이 과중할수록 이직의도가 높아진 다는 결론을 도출 시킬 수 있었다. 즉, 본 연구에서 설정하였던 가설 중 에서도 <가설 1-1>, <가설 1-3>, <가설 3>이 채택되었다.

모형 3의 경우, 독립변수와 조절변수의 상호작용항을 제외하고 직급이 라는 조절변수만을 모형 2에 포함시켜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모형 3은 모형 2와 비교하여 일부 변수의 β값이 다를 뿐 결과는 동일하다. 새로 추가한 직급이라는 조절변수는 이직의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나타났다(β= -0.035, p < .05). 즉, 직급이 높을수록 이직의도는 낮아 진다는 결론이 도출되었다.

모형 4의 경우, 독립변수인 직무스트레스 요인의 하위변수와 조절변수 인 직급의 상호작용항을 모형 3에 포함시켜 회귀분석을 실시한 것이다.

직급과의 상호작용항 중에서는 ‘업무 책임과중 x 직급'(β= -0.039, p <

.05)만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즉, 직급이 높은 집단 이 낮은 집단에 비해 업무 책임과중이 심해질수록 이직의도가 커지는 정 도가 낮다. 직급이 높은 집단은 업무책임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직급이 낮은 집단보다 덜 영향을 받는다고 판단할 수 있다. 결론적 으로 <가설 4>는 업무 책임과중에 한해 일부 채택되었다고 볼 수 있다.

구분 모형 1 모형 2 모형 3 모형 4

β β β β

상수 2.606*** 1.699*** 1.636*** 1.594***

성별 -0.014 0.007 0.013 0.012

연령 -0.038 -0.035 -0.028 -0.028

혼인상태 -0.010 -0.024 -0.025 -0.026

자녀의 수 -0.017 0.002 0.001 0.001

근무 연수 -0.139*** -0.126*** -0.119*** -0.121***

근 1 달간의 근무시간 0.058*** 0.032* 0.032* 0.032* 소속유형 0.067*** 0.060*** 0.069*** 0.070***

0.078***

0.071***

학력 0.084*** 0.078***

0.052 0.059**

0.058**

상급자의 모순된 요구

-0.033 -0.023

-0.023 상사/부하의 상이한 요구

0.083**

0.078***

0.078***

업무책임과 개인가치관 차이

0.011 0.004

0.004 업무 책임범위 불분명

0.044 0.043

0.045 업무 우선순위 불분명

0.039 0.046

0.046 업무 수행방법 불분명

0.117***

0.095***

0.094***

업무 책임과중 조절

변수 직급 -0.035* -0.035*

0.009 상급자의 모순된 요구 x 직급

0.020 상사/부하의 상이한 요구 x 직급

-0.010 업무책임과 개인가치관 차이 x 직급

-0.015 업무 책임범위 불분명 x 직급

0.000 업무 우선순위 불분명 x 직급

0.011 업무 수행방법 불분명 x 직급

-0.039* 업무 책임과중 x 직급

0.107 0.106

0.105

R2 0.054

0.102 0.103

0.102

Adj R2 0.052

20.818 29.635

31.315

F 28.365

[표 16] 위계적 다중회귀분석 결과

*p<.1, **p<.05, ***p<.01

제 5 장 결 론

제 1 절 연구결과 요약

공무원들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것만큼이나 이미 공공부문 에 속해있는 인적자원을 어떻게 잘 관리할 지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공 공부문의 인사행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이를 살펴보 기 위해 공무원들이 업무상 받는 직무스트레스 요인을 7가지 하위변수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어떤 변수들이 공무원들의 이직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회귀분석 결과, <가설 1>의 직무스트레스 요인 중 역할갈등과 관련하 여서는 <가설 1-1>과 <가설 1-3>이 채택되었다. 즉, 상급자의 모순된 요구가 클수록, 그리고 업무책임과 개인가치관 차이가 클수록 공무원의 이직의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가설에 대한 분석 결과만이 통계적으로 유 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사/부하들의 상이한 요구 정도는 공무 원의 이직의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가설 2>의 경우, 직무스트레스 요인 중 역할모호성에 해당하는 3가 지 하위변수인 업무 책임범위 불분명, 업무 우선순위 불분명, 업무 수행 방법 불분명 모두 공무원의 이직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 3>의 직무스트레스 요인 중 역할과다에 해당하는 업무 책임과

중은 공무원의 이직의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어 가설이 채택되었다. 즉, 업무 책임이 과중할수록 공무원의 이직 의도는 높아지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가설 4>의 경우, 직무스트레스 요인의 하위변수가 공무원의 이직의 도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공무원의 직급이 갖는 조절효과는 부분적으로 채택되었다. 직무스트레스 요인의 하위변수 중에서도 업무 책임과중만이 공무원의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직급이 조절효과를 갖는 것으 로 나타났다. 즉, 공무원의 직급이 높을수록 업무 책임과중으로 인해 이 직의도가 증가하는 효과를 억제시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직급 이 높은 집단은 업무 책임과중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직급이 낮은 집단보다 덜 영향을 받는다고 이해할 수 있다. 가설 검증결과는 [표 17]과 같다.

구분 가설 검증

결과 비고

가 설 1

가설 1-1

역 할 갈 등

상급자의 모순된 요구 정도가 클수록 공무원의 이직의도는 높아질 것이다.

채택

가설 1-2

상사/부하들의 요구사항이

상이할수록 공무원의 이직의도는

높아질 것이다. 기각

가설 1-3

업무책임과 개인가치관 차이가 클수록 공무원의 이직의도는

높아질 것이다. 채택

가 설 2

가설 2-1

역 할 모 호 성

업무 책임범위가 불분명할수록 공무원의 이직의도는

높아질 것이다. 기각

가설 2-2

업무 우선순위가 불분명할수록 공무원의 이직의도는

높아질 것이다. 기각

가설 2-3

업무 수행방법이 불분명할수록 공무원의 이직의도는

높아질 것이다. 기각

가설 3 역할 과다

업무 책임이 과중할수록 공무원의 이직의도는

높아질 것이다. 채택

가설 4

직무스트레스 요인의 하위변수가 공무원의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공무원의 직급에 따라

다를 것이다.

일부 채택

업무 책임 과중 (-) [표 17] 가설 검증결과

제 2 절 연구의 의의

공무원은 국가 및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존재로서 그들의 활동은 국민 모두의 관심사이다. 공무원 조직의 목적 및 존재 이유 자체가 사회 및 국민의 요청에 대응하여 공익을 추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무원에 대한 인적자원관리는 국가적 차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더불어 높은 경 쟁률을 뚫고 선발된 유능한 공무원들의 직무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 은 공무원들이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외부로 이탈함에 따라 발생하 는 직ㆍ간접적인 비용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 또한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공무원의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받게 되는 직무스 트레스의 요인을 역할갈등, 역할모호성, 역할과다 세 가지로 정하고 다시 역할갈등은 ①상급자의 모순된 요구, ②상사/부하의 상이한 요구, ③업무 책임과 개인가치관의 차이로 역할모호성을 ④업무 책임범위 불분명, ⑤ 업무 우선순위 불분명, ⑥업무 수행방법 불분명으로, 역할과다를 ⑦업무 책임과중으로 선정하였다. 이후, 이러한 직무스트레스 요인의 하위변수가 공무원의 이직의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이론적 모형을 제 시하였다. 더불어 공무원의 직급을 조절변수로 활용하여 연구 모형에 포 함시킴으로써 공무원의 직급이 직무스트레스 요인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조절효과를 갖는지 함께 확인하고자 하였다.

실증분석을 위한 표본은 전국의 중앙부처 및 광역자치단체 소속의 일 반직 공무원 4,000명을 대상으로 2018년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 동안 진행된 “2018년 한국행정연구원 공직생활실태조사” 데이터를 활 용하였다. 분석 결과를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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