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제 11 지구의료보험조합을 찾아서 …
보건예방사업의 선구자
대표이사 안 광 선
년 경기 제6지구의료보 O / 험조합에서 분리되어 동 두천시, 고양시, 양주군, 연천군, 파주군을 관할구역으로 하는 경기 제11지구의료보험조합은 ’90년부 터 제2대 및 3대 대표이사로 취임 한 안광선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3 부 6과 48명이 2,740여개의 사업 장을 관리 운영하고 있다.
초대 조동인 대표이사 시절부터
스 ’ 95년도 사업장 담당자 정기교육을 실시하는 모습
일찌기 보건예방사업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84년부터 조합내 에 국민건강학교를 개설하여 금연 운동과 간염예방사업 등을 실시해 왔으며 청소년들의 흡연 실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교육부 장관에 게 금연교육 실시를 건의하는 한 편, 국방부장관에게도 건의문을 보내 군인들의 금연운동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건 예방사업의 확대를 관계기관에 꾸준히 주장한 결과 오늘날 전국 의보조합에 보건예방사업이 정착 되는데 일조하였고 국민건강증진 법이 제정되어 금연운동이 전국 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을 볼 때 보건예방사업의 선구자적 역 할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친절, 봉 사의 근
무자세
사무 실 내 에 민원실을 따로 마련하 여 민원안내 직원을 배치 하고, 먼 거 리에 있는 사업장의 편
의를 위하여 고양시 벽제에 주2 회에 걸쳐 직원들을 파견하여 각 종 업무를 처리토록하고 있다.
연초에 실시하는 전체 사업장 소집교육 이외에 매주 2회씩 수 시로 실무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 으며 분기별 의료보험뉴스지를 발간, 전사업장에 배포함으로써 공지사항을 충분히 홍보하고 모 든 민원은 접수 즉시 처리를 원 칙으로함으로써 대민 봉사에 최 우선을 두어 창립 이래 문제성 민원이 한건도 발생치 않았다고 한다.
한국복지재단 아동들과 의 자매결연
직원들 스스로 불우이웃을 돕겠 다는 자발적인 모임으로 한국복 지재단에서 추천한 아동 22명과 조합직원들이 자매결연을 맺어 8 년동안 매월 후원금을 보내주고 있으며, 연말연시 등 명절에는 전 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인근 양로 원을 방문, 위로하여 훈훈한 이웃 의 정을 나누고 있다.
이외에도 관내 새마을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국토대청결운동, 자연보호 켐페인, 거리질서확립 등의 행사에 모범적으로 참여함 으로써 경기도 직장 새마을운동
평가대회 협동상, 새마을 중앙협 의회장 표창, 의정부시 새질서 새생활 최우수상 수상. 경기도 5 대 밝은정신 모범직장상 등을 수 상함으로써 관내 공공기관 중에 서도 우수한 기관으로 칭송이 자 자하다.
앞서가는 조합 만들기
직원들의 자질향상을 위하여
종점이 없 다’라는 표 어를 사무실 에 부착하고 업무의 간소 화와 경비절 감에 끊임없 이 노력한 결과 의보련 에서 실시한 제안제도상
A 의정부시 직장대항 탁구대회 우승을 차지하고 上
월 2회 대표이사나 부장을 강사 로하여 직원들에게 직무. 소양교 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94년도에 는 31명. ’95년도에는 29명을 전 산학원에 수강토록하여 전 직원 들이 업무전산화에 참여토록 추 진하며. 정신교육 강화를 위해 거의 모든 직원을 새마을 교육 및 가나안 농군학교 교육을 수료 토록 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을 바탕으로 매월, 매분기 업무분석회의를 개최하여 효율적인 조합 운영을 기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업무개선에는
▲ 전직원이 참여한 등반대회를 마치고
을 2회에 걸쳐 수상하였으며 ’93 년 조합 운영평가 은상 수상, ’ 95년조합경영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한바 있다. 그러나 이에 만 족치 않고 보다 앞서가는 조합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전직원이 한 마음, 한뜻으로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명랑한 직장분위기 조성
직원간의 인화단결과 명랑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탁구 반. 볼링반, 산악회를 구성하여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 며 매년 정기적으로 각 과별 탁구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탁구반은 의정부시 직장대항 탁구대회에 참가하여 입상하기도 하여 그 실력이 동호 인 모임 차원을 넘어 서 있다. 기타 볼링 반. 산악회도 입상 경
력은 없으나 관내 유관기관들과 의 활발한 교류를 갖음으로서 깊 은 유대관계를 갖고 있으며 명랑 한 직장 분위기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인화 ( 人和 ) 가 모범조합 운영의 비결
타조합에 비하여 설립연도가 짧음(’87년도 설립)에도 불구하 고 ’93년도 조합운영평가 우수조 합으로 ’95년도에는 조합경영평 가에서 우수조합으로 2회나 선정 된 비결에 대하여 묻자 안광선 대표이사는 “인화를 바탕으로 타 율이나 지시보다 직원들 스스로 자율적인 업무처리를 유도한다” 는 대표이사는 누군가 시키지 않 음에도 불구하고 직원들 스스로 가 자기업무의 최고가 되겠다는 의지와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가 꾸겠다는 의지가 자연히 모범직 장을 만들어 가는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조합탐방 I---
■ 강원제 4 지구의료보험조합을 찾아서 …
건강과 윤택한 삶을 위해 노력
아우라지* 지장구 아저씨(뱃사공아) 나 좀 건네주오
싸리꽃 울동백이 다 떨어진다 * 아우라지 :정선 여강에 있는 강 이름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오
아리 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정선 아리랑 중에서」
대표이사 김 종 국
■L_ 구든 배운 바 없이 듣기
〒만하여도 금방 따라 부 를 수 있는 정선아리랑의 고향인 정선군에는 ’80년대에 들어와 석 유와 천연가스로 에너지원이 대 체되어 석탄 산업이 사양길로 접
▲ ’83년도 직장의보조합중 일찌기 자체청사를 신축 -완공 한 모습
어 들면서 하청업자와 덕대는 물 론이고 웬만한 중소기업들이 모 두 떠나고 사북 동원 탄좌와 고 한의 삼척탄좌 같은 대기업만 명 맥을 유지하고 있다.
조합의 피보험자 80%가 살고 있는 정선군 고한읍에는 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 평창군 등 2시3군의 사업장을 관할하고 있는 강원제4지구의료보험조합이 자리잡고 있다.
적용인구 15,000여명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부2과 1 분사무소 23명의 임직원이 김종 국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A 인
화, ▲ 성실,
▲ 봉사라는 조합훈 아래 똘똘뭉쳐 검 은 냇물이 흐 르고 온 산하 가 검게 물들 어 있는 열악 한 환경에서 맡은바 직무 를 성실히 수
행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
조합의 운영 방침은 항상 조합 원의 건강에 중점을 두고 보건예 방 사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여
’70년대 조합설립시부터 매년 정
기적인 기생충 예방사업과 가임 연령층의 임신중절수술, 불임시 술 등을 권장 실시하는 등 가족 계획사업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 으며, ’80년대초에는 슬라이드와 영사기를 구입하여 밤이면 의료 보험홍보와 곁들여 영화를 상영 하여 상대적으로 열악한 이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시 켜 주기도 하였다.
또한 직장 의료보험조합에서 대구 지방공단에 이어 두번째로 조합 건물을 ’ 83년도에 건립하였 는데 건물일부를 헬스사업자에 4 년간 저렴하게 임대하여 주머니 가 가벼운 지역 주민들이 기본적 인 비용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 국내최대규모의 민영탄광인 동원탄좌의 전경 A '95. 강원도 직장의보조합 공동 체육대회 우승을 차 지하고
있도록 조합차원의 배려를 아끼 지 않고 있다.
관내 요양기관의 협조로 인한 보험재정누수 방지
매일 환자 내원 및 입원 상황 을 관내 요양기관으로부터 통보 받아 요양기관 진료 상황을 매일 체크하여 보험재정누수가 한푼도 발생치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예 방하고 있다.
이는 요양기관의 적극적인 협 조가 없이는 어려운 일로서 조합 에서는 항상 요양기관의 협조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평소 체력단련과 단결력 으로 강원도내 직장조합
체육대회에서 우승
매일 테니스 등으로 체력을 단 련하고 주말이면 전국 유명산을 찾는 산행 등으로 다진 직원간 화합과 인화를 바탕으로 ’ 95년도 에는 강원도내 직장조합 체육대 회에서 우승하여 강원제4지구의 단결력과 인화를 대외에 알려 타 조합의 부러움을 산바 있다.
직원 복지를 위한 사원 주택 마련
370여개의 의료보험조합 중 드 물게 직원 복지를 위해 사원주택 을 마련하여 조합 장기복무자 우 선 순위로 6세대에게 분양하여 주택마련의 어려움을 해소하여 주고 있다. 비록 12평의 자그마 한 집이지만 입주직원들은 미입 주직원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 고 있다고 한다.
’96 년은 조합경영
혁신의 해
’95년부터는 우편요금의 절감 과 인력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하 여 각 사업장에 발송하는 문서를 PC 를 이용 FAX 로 송신하여 연 간 500여만원의 조합예산을 절감 하는 등 조합 재정 절감에 노력 하고 있다.
그리고 정부 에너지 정책에 대 한 석탄산업 합리화 사업으로 지 역경기 침체는 물론 조합 수혜자 의 급격한 감소 현상과 경영악화 로 운영이 어려운 강원제5지구의 료보험조합이 합병되어 경영전반
에 걸친 혁신없이는 조합수지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될 것으로 판 단되어
▲ 보험료 수입의 누수현상이 없도록 사업장 실사를 강화.
▲ 체납보험료 및 부당진료비 의 일소에 전념하겠다고 김종국 대표이사가 ’96년도 업무중점사 항을 강조하였다.
폐광지역 개발 특별법에 거는 기대
지역개발에 대한 의지와 삶의 몸부림으로 이지역을 핵 폐기물 처리장으로까지 내주겠다고 하는 지역민과 관내 기관들은 최근에 국회에서 통과된 폐광지역 개발 특별법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벌써부터 분위기가 달아 오르 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부디 이 지역 주민들과 조합이 바라는데 로 ’70년대 석탄산업의 활황기때 길에 돌아다니는 강아지도
“10,000원 짜리를 입에 물고 다 녔다”는 우스갯소리처럼 이 지역 의 경제가 다시 활성화되어 한국 의 “라스베가스”가 되기를 빌어 마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