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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일본연구센터-세종연구소-교토대COE팀 공동세미나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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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월 12일(화), 한·일언론재단에서 세종연 구소 일본연구센터와 교토 대학( )대학원 법 학연구과, 동서대 일본연구 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한

‘한·일비교연구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 세미나는 일 본 문무과학성 21세기 CEO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았다.

세미나는 2부로 나누어 이루어졌다. 제1부는 세종연

구소 일본연구센터 진창수 센터장의 사회 하에 교토대학 공공정책대학원 오이시 마코토(大石誠) 교수가“헌법 개정 제(諸)안의 비교검토”를, 동서대 학교 이원범 교수가“한국에 있어서의 일본계 종교운동의 이해”를 발표했 다. 지정토론은 국민대학교 이이범 교수, 교토대학 대학원 법학연구과 가 타기리 나오토(片桐直人)교수가 행했다. 제2부는 교토대학 공공정책대학 원 오이시 교수의 사회 하에 교토대학 대학원 법학연구과 마부치 마사루 ( ) 교수가“정계재편시의 정책과정”을, 명지대학교 임승빈 교수가

“행정개혁의 한일비교”를 발표했다. 지정토론은 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 장제국 소장, 동서대학교 신정화 교수, 그리고 일본 정책연구대학원대학 미찌시다 나루시게( ) 교수가 행했다.

제1부에서 오이시 교수는“헌법 개정 제(諸)안의 비교검토”라는 발표를 통해, 냉전 붕괴 이후 일본사회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헌법 개정 움 직임을 개관했다. 구체적으로 헌법개정수속법의 제정 상황 및 주요 단체 들이 제시한 헌법개정시안의 내용을 분석하고, 헌법 개정의 주요논점에 대해 비교 검토했다. 지정토론자들은 현행헌법과 개정헌법에 있어서의 내 각총리대신의 지위 및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와의 역할분담 등에 대해 질문

을 행했다. 다음으로 이 원 범 교수는“한국에 있어서 의 일본계 종교운동의 이 해”라는 발표를 통해, 한국 내 일본계 종교단체의 현황 을 분석했다. 지정토론자들 은 일본계 종교단체의 활발 한 활동 상황에 놀라움을 표시하는 한편, 한국 내 반 일의식과 일본 종교단체와 의 관계 등에 대해 활발한 질의를 행했다.

제2부에서 마부치 교수는“정계재편시의 정책과정”이라는 발표를 통해, 1990년대 이후 자민당에서 연립정당으로의 정계개편시기에 있어서의 일 본의 정책과정의 특징을 13개의 사례연구를 통해 제시했다. 지정토론자들 은 사례연구를 통한 정책과정의 규명이 일본정치에 대한 기존의 연구 성 과를 보완·수정할 수 있다는 것에 동의하면서, 일본의 특징을 보다 명확 히 도출하기 위해서는 다른 국가와의 비교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다음 으로 임승빈 교수는“행정개혁의 한·일 비교”라는 발표를 통해, 정부기 능분류체계(COFOG) 기준을 사용해 이명박정부의 행정개혁을 중국, 일본 등과 비교했다. 지정토론자들은 정부 규모의 축소 필요성에는 모두 동의 했으나, 부처의 축소 및 통폐합과 관련한 명확한 기준 및 국민들의 지지 가 있을 때 행정에서의 능률성과 효과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미나의 참가자 전원은 각 분야의 한·일전문가에 의한 발표와 토론 이 한국과 일본의 비교는 물론, 각 국가의 특징을 보다 명확히 하여 앞으 로의 연구 발전에 기여하게 되리라고 평가했으며, 앞으로도 계속하여 이 와 같은 세미나를 개최하는데 합의하였다.

제10호

발행일:2008년 3월 31일 발행인:장제국

발행처: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 http://www.japancenter.or.kr

DONGSEO UNIVERSITY THE JAPAN CENTER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

동서대 일본연구센터-세종연구소-교토대 COE팀 공동세미나 개최

- 헌법 개정, 일본계 종교, 행정 개혁 등 다양한 테마로 논의 -

부산광역시 사상구 주례2동 산69-1 동서대학교 국제협력관 8F. TEL) 051-320-1900 FAX) 051-320-1902 E-MAIL)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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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연구센터 학술 프로그램

DONGSEO UNIVERSITY THE JAPAN CENTER

한·일 관계 세미나「이명박 정권의 발족과 한일관계」 개최

- 오코노기 마사오(小此木正夫) 게이오대 교수가 한일관계 전망에 대하여 강연 -

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와 일본 게이오대학 21COE 다문화 시민의 식연구센터, 부산일본연구포럼이 지난 2월 11일 우리대학 일본연구센 터 세미나실에서‘이명박 정부의 출범과 한일관계’라는 테마 하에 공 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장제국 부총장 겸 일본연구센터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에서

처음으로 차기정권인 이명박 정권의 출범과 관련한 한·일관계 세미나 가 개최된 것을 의미 깊게 생각하며, 미래 진향적인 한·일관계를 위한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미나 제1부에서는 게이오대학 오코노기 마사오(小此木正夫) 교수 가‘이명박 정권의 출범과 한·일관계-일본에서 본 전망’이라는 주제 로 기조강연을 행한 후, 참가자 전원에 의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세미 나 2부에서는 우리대학의 일본지역학 대학원생 송재호씨가‘전두환 정 권 하의 한·일관계’를 발표했다.

오코노기 교수는 이명박 정권의 특징을 탈 이데올로기, 경제 우선의 실용주의, 생활 위주의 보수주의 등으로 정리한 후, 이 정권이 한·미 동맹의 견지와 국제협조 중시 입장을 표명하고 있기 때문에 한·일관 계도 커다란 어려움 없이 무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또 일본 의 경우도 고이즈미 전 정권과는 달리 현재의 후쿠다 정권이 한국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있기 때문에 대북정책을 둘러싼 한·일 공조도 가능 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규슈대학 한국연구센터

- 학술 교류 협정식 및 기념 강연회 개최 -

3월 17일(월), 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에서, 큐슈대 한국연구센터와 의 학술 교류 협정식 및 기념 강연회가 열렸다.

이번 협정식에서는, 동서대 일본연구센터 소장 장제국 부총장을 비 롯하여, 연구원 및 대학원 일본지역연구과 학생이, 큐슈대 한국연구센 터에서는 센터장 이나바 쓰기오 ( ) 교수, 마츠바라 타카토시(松 原孝俊) 교수, 후카가와 히로시(深川博史) 교수가 참가했다.

양국의 센터에서는 지금까지 부산-후쿠오카 포럼, 한·일 해협권 학생 서미트, 한·일 리얼 화상 교류 시스템 등, 여러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시켜왔다.

이번 정식으로 협정 체결을 맺음으로서, 양 센터간의 학술 교류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자 하는 것이 이번 협정체결의 주목적이다.

구체적으로는 연구자간의 교류, 공동 연구 및 연구 성과 공개, 학술 자료와 출판물 교환 등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협정 서명에 임한 장제국 소장은「양 센터 간에는, 부산과 후쿠오카라는 지역 특성을 살 린 다양한 공동사업을 실시한 실적이 있으며, 양 지역 발전에 크게 기 여하고 있음을 자부한다. 앞으로도 이런 공동 사업을 한층 더 발전시킴 과 동시에, 연구적인 면에서의 협력을 충실히 해 나감으로서, 양 센터 가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총합 연구소로써 함께 발전 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협정식 후에는, 이나바 센터장의 저서『구한국~조선의「 」교 육』을 바탕으로 기념강의가 열렸다. 이번 저서는 한국 병합 전후의 居 留邦人·地人 교육에 대한 사례 연구를 정리한 것이지만, 부산에서의 강연이라는 의미로 부산·경남지역 당시의 내지인 실태를 소개하였다.

일본인의 해외 진출은 그 이전부터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초등·중등 교육에 있어서, 세계에서 처음으로 부산에 교포학교가 생긴 것 등, 대 단히 흥미 깊은 내용의 강의가 펼쳐졌다.

또한, 기념 강연 종료 후에는, 양 센터 간 연구협력방법에 대한 구체 적인 논의가 있었다. 구체적 자료 축적과 교환, 연구 프로젝트 연구원 상호 참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것이 제안됨으로, 우선은 연 구원 정보를 교환 하는 것부터 시작 하자는 것으로 합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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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 사이에 일본에서도 대학원 인문사회계열에 진학하는 학생이 상당히 늘어났다. 그리고 그것과 함께 여러 가지 좋지 못한 일도 일어나고 있다. 가장 좋지 못한 일이라고 한다면, 너무도 빨리 성과를 내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적당하게「논문」써놓고서는 잘 아는 체 하는 사람들이 늘었다는 점일지도 모른다.

일단 학부를 졸업한 후, 수년 사이에 어떤 지역(본고의 경우 조선반도) 을「잘 안다」는 것이 정말 가능한 것일까? 큰 의문이 아닐 수 없다. 그러 나 적당하게 공부를 하고 그런대로 석사논문인가 뭔가를 써버리면, 왠지 자신이 연구자 나부랭이라도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말하자면 그 지역 에 관해서 뭔가 알았다는 기분이 들어서, 그 이후의 정진하지 않아버리고 자신과 저절로 타협해버리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서구의 특정한 방법론을 자신의 연구대상 분야에 기계적으로 맞추어 넣 어서, 뭔가 인식한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도 자주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탈-식민주의(post-colonialism)나 문화 연구(cultural studies) 방법론을 그대로 응용해서 뭔가를 분석하고, 그리고 뭔가 알았다는 기분이 되어있는 사람들이 지난 10여년 사이에 특히 많았다. 그런 지식 상태가 얼마나 식민 지주의적인가 등의 반성은 하지 않는 것 같다. 그런 반성을 한다면 기한 내 논문을 써낼 수 없는 것이다. 그 외에「창조된 근대」나「탈 구축」등과 같은 방법론도 지난 10년에서 15년 사이에 쏟아져 나온 이데올로기였다.

그런 방법론이 무의미하다는 것은 아니다. 그런 방법론에 따라 어떤 대상 (본고에서는 조선반도)을 분석함으로써, 그 대상을「알았다」고 착각해버리 는 것에 문제가 있다는 말이다.

대학원에 진학하는 학생은, 우선 자신의 방법론 구축에 관해 기초부터 철저하게 정진하지 않으면 안 되지만, 첫째 그런 답답한 것을 생각할 시간 조차 없으며, 둘째로 자신 스스로를 무지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며, 셋째 로 그런 것에 달려든다면, 재빨리「연구」다운 것을 할 수 있는 방법론 같은 것이 널려져 있어서, 수재는 수재대로, 둔재는 둔재대로 자신만의 구실을 붙여서, 「유행하는 방법론」이라는 악마 나무의 열매에 손을 뻗어버리는 것 이다.

그 결과, 조선반도에 관한 논문은 양산되게 되었으며, 이전과 비교해보

면 세부적인 부분에 관한 인식도 많이 축적되었다. 이것은 매우 기쁜 일이 다. 그러나 그런 것에 의해 조선반도에 대해 알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느끼는 것은 나 혼자만이 아닐 것이다.

기존의(특히 서구의) 방법론에 의해 대상을 분석한다는 것이 가지고 있 는 폭력성을 알고 있는 연구는 그나마 나은 편이다. 그런 것을 알면서, 지 금은 부득이한 이유 때문에「편의상」그런 방법에 의해 대상을 알려고 하 는 중이라는, 일종의「부끄러움」의식이 개입된 경우도 그나마 나은 편이 다. 그러나 자신이 만들어낸 것도 아닌 빌린 방법론에 의거해서, 이것이야 말로 대상을「알기」위한 최강·최고의 방법론이라고 말하는, 폭력적인

「연구」가 수행될 때, 자신도 모르게 대상(본고에서는 조선반도)에 대한「두 려움」이 사라지고, 대상보다 자신이 위에 있다고 자인할 뿐만 아니라, 타 인에게도 그런 위치의 승인을 요구하게 되며, 대상은 단지 자신의 인식의 정당성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완전한 객체성으로 전락한다. 여기서는, 헤겔 류의「주인」과「노예」의 상호격투조차 존재하지 않고, 스스로 주체성이 노 예를 위해 성립할 수 있다는 등은 눈꼽만큼도 생각할 수 없게 된다.

「한국 속의 일본」이란 것을 생각할 때, 우선「한국 속의 일본」을 말할 수 있는 주체라는 것이 과연 성립할 수 있는가라는 것에서부터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한국 속의 일본」을 말하는 것으로 인해 뭔가의 폭력을 행사하고, 그리고 그것에 의해「한국」도「일본」도 훼손되는 결과만 가져온다.

그러나 이런 자각은, 탈식민주의 방법론으로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 그 것은 또 다른 폭력 행사이다. 남은 길은 아마도 동서고금 사상가들의 생각 을 스스로 섭렵해보고, 그 중에 역시 기존 방법론으로서는「한국 속의 일 본」에 대해 말할 수 없다는 인식에 스스로의 힘으로 도달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대상을 논하는 언어를 쉽게 얻어서는 안 된다. 모두 자신의 힘으 로 창조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우리들은 대상에 관 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 그대로 이며, 서구 세계관이 이 세계를 지배하는 데 손을 빌려주는 대리인으로서, 「대학」이란 제도 속에서 단지 세상을 살 아가는 존재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오구라 키조오( )

(교토대학 대학원 인간·환경학 연구과 교수)

「한국 속의 일본」 을 말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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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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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연구센터 학술 프로그램

DONGSEO UNIVERSITY THE JAPAN CENTER

[한·일 4

3월 5일(수), 동서대 일본연구센터의 초청 으로,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다카하시 레이 치로 총괄공사의「한·일관계의 미래」에 대한 강연회가 개최되었다. 강연회가 열린 민석도 서관 다목적 세미나실에서, 약 80명의 교원 과 학생이 모여, 타카하시 공사의 강연에 열 심히 귀를 기울였다. 타카하시 공사는 우선, 2월25일에 열린 후쿠다-이명박 한·일수상 회담의 핵심에 관해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이를테면, 양국의 수상이「한·일 신시대」를 개척하는 것에 의견을 일 치하고, 회담에서는, 셔틀 수뇌 외교 재회, 홋카이도 도야호(洞爺湖) 서 미트 확대회합에 이명박 대통령 초대, 한·일경제제휴협정(EPA)을 통 한 경제관계의 강화, 젊은 세대 교류를 포함한 인적교류를 한층 확충하 는 것에 합의하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북한문제에 대해서도, 한일·한 미일 제휴를 강화해 나가는 것이 양국 수상 사이에서 확인되었다고 덧

붙였다. 공사는 이어서, 한·일관계는 기반구 성, 위기관리, 아시아·전 세계로의 파트너 쉽이라는 세 가지 차원의 경영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즉, 문화·경제·인간 이라고 하는 다양한 레벨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서 양 국관계의 기반형성을 진행시켜야 하고, 또한 한국과 일본처럼 근접한 관계일수록 위기관 리가 중요해 진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러한 일은 두 나라 간에도 가능한 것이지만, 그 뿐 만 아니라 세계 공동의 문제에 한국과 일본이 협력하여 몰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공사는 한·일 양국이 아시아의 OECD가 맹국으로서, 미국과의 동맹을 기반으로 한 안전보장을 지키고, 글로벌 경제 속에서 Win-Win협력·경쟁관계를 구축해나갈 것을 미래방향성 에 대한 공통인식을 재확인 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앞으로의 과제 일 것이라고 지적하며 강연의 막을 내렸다.

제15회 월례연구회 : 주대한민국일본대사관 다카하시 레이치로( ) 총괄공사 강연

「한·일 관계의 미래」

3월 14일(금), 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 터에서 시즈오카현립대학 대학원 국제 관계학연구과 히라이와 교수를 초 청, 강연회「최근의 북·중 관계」를 개 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당 센터 연구 원을 비롯해 일본 측 호시노 마사히로 (星野昌裕) 시즈오카현립대학 교수, 오 쿠조노 히데키( ) 히로시마국제 학원대학 교수가 참가하였다.

히라이와 교수는 우선, 현재의 북·

중 관계에 대하여, 3월 13일 북·미 협의가 북경이 아닌 제네바에서 열 린 것이 상징하는 것처럼, 양국의 관계가 양호하지 않다는 것을 지적하 였다. 그리고 중국이 회장국을 맡은 6자협의 개시부터, 북한의 미사 일·핵실험, 한미직접교섭에 이르는 경위를 설명, 현재 중국은 북·미 양국에 대하여 불만을 품고 있다는 견해를 표했다. 즉, 중국은 일련의 흐름 속에서 북한에 대한 자신들의 영향력이 저하하고, 그것이 국제사 회의 중국 비판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느낀다는 것이다.

이어서 히라이와 교수는, 이후 북·중 관계에 대하여 2개국 간과 다

국 간 관계로 나누어 생각해야한다고 말 했다. 2개국 간에 있어서는 경제문제가 중심이 되지만, 일방적인 의존관계이기 때문에 원조, 무역 면에서의 전망은 밝 지 않으며, 또한 희소광물이 풍부한 북 한에 대한 중국의 투자는 전망되지만, 이것도 중국의 경제 사정에 좌우된다고 말했다. 한편, 다국 간에 있어서는 중·

미관계가 열쇠를 쥐고 있으며, 안보문제 에 눈을 돌렸을 경우, 역시 비관적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즉, 이후 중·미가 우주개발도 포함한 군사 면에 서 완전하게 공동으로 손을 잡았을 경우, 북한에 있어서 중국은 필요 없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히라이와 교수는, 북·중 관계에 한·일이 어떠한 대응 을 해야 하는 가에 대하여 논했다. 이명박 정권의「핵 포기가 협력의 전제」라는 북한정책은 일본도 동조할 수 있으며, 4월 총선 후에 제시될 구체적인 정책에 입각하여, 한·미·일이 협력하여 북·중 관계에 관 여해 나가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16회 월례연구회 : 시즈오카현립대학 히라이와 (平岩俊司)교수 강연

「최근 북·중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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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오리엔탈리즘의 형성이라는 커다란 굴레 안에서 어느 한 쪽에도 자리를 잡지 못한 재일 한민족 문학의 모습을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재일 1, 2 세대의 문학이 주로 민족성만을 강조한 나머지 갈등과 저항의 부정 적 세계관을 형성하게 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세계관은 서로의 문 화 차이(差異) 자체를 중요하게 보이게 하는 편협한 시각을 형성하였다.

다행스럽게도 이러한 세계관은 재일 3세대 소설가 이양지와 그의 작품 을 통해 극복의 실마리를 찾는다. 이양지는 스스로의 체험과 작품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탈 식민은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해야 함을 보여주었다. 뿐 만 아니라 그는 휴머니즘이 서로의 전통 문화라는 정신적 예술적 유산의 직접 경험을 통해서만 습득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본고는 서로를 끊임없이 타자화하여 왜곡된 시각을 형성했던 지난 세기 의 잘못이 내셔널리즘에 계승되고 있음을 파악하였다. 작가 이양지를 통 해 이러한 잘못의 극복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그는 서로를 바로 인식하려 는 노력 즉, 전통문화 체험이라는 방법을 통해서만 잘못된 시각이 수정 가 능하며, 휴머니즘을 통해 극복되어야 함을 주장하였다.

나는 근세국학에 있어서 歌論이나 言語論의 사상사적 연구를 하고 있 다. 지금까지의 歌論연구는, 모토오리 노리나가(本居宣長)의「모노노아와 레」(もののあはれ)라는 개념의 역사적 의식이나 문학사적 의식을 둘러 싼, 주로「일본문학」에서의 접근부터 이뤄진 연구 축적이 주가 되는 것이 다. 90년대 이후, B·Anderson.에 의한「상상의 공동체」론 이나, E.

Hobsbawm의「전통의 창조」론을 수용하면서, 근대 국민국가 시스템에 뿌리내린「 」 의 판적인 검토가 활발히 이루어져, 나의 연구도 그러한 문맥으로 이루어진 연구로부터 많은 시사를 받았다.

그러나 近世歌論이나 國學言語論은, 단순히 근대로 이어지는「일본어」

나「일본인」을 만들어낸 것뿐만이 아니라, 다층적으로 다양하게 가득 찬 언설적 항쟁의 내부에서 이루어진 지적 영위이며, 그러므로 단선적인 記 述로는 파악 할 수 없을 정도로, 사상적 위상이 넓어진 것이라고 말 할 수 있다.

그러한 문제의식을 통해 지금까지는 돌아보지 못 했던 히라타 아츠타네 (平田篤胤)의〈신대문자〉론이나 가가와 카게키(香川景樹)나 후지타니 미쯔 에(富士谷御杖)의 歌論, 그리고 막부 말기의 라고 불리는 국학자들의 사상을 검토이고, 또한 거기에서 몇 번이고 펼쳐지는 항쟁의

〈場>에 주목하는 것으로, 단선적인 사상사 기술(記述)로부터의 벗어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나의 연구 목적이다

필자는 독일의 철학자인Cassirer의 사상을 중심으로 연구를 하고 있다.

석사논문집에는, Cassirer와 다른 철학자와의 토론을 통해서, 20세기 전 반 철학 상의 하나의 학문론을 고찰했다.

한·일차세대학술포럼대회에서는, Cassirer문화철학의 내용을 검토하 고, 그것을 실마리로 현재 일본의 문화철학의의를 고찰하는 발표를 했다.

우선, 현대 일본의「문화」라는 말의 사용법이, 서구와 다르다는 것을 밝혔 다. 그 차이는, 단일민족문화로 자인하고 있는 일본문화의 특징이 보였다.

다음으로, Cassirer의 문화철학의 내용과 의의를 고찰 해 보았다. 그는 문화철학의 구축은 윤리와 자기문제가 불가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 한, 개인의 자유를 중요시 하고, 세계에서 공통되는 인간성의 이해를 목적 으로 하고 있다. 다음으로, 현대 일본문화적 상황의 문제점을 논하며, 배 타성과 이의적인 유연성을, 일본문화의 특징으로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Cassirer의 철학을 통해서, 현대 일본의 문화철학의 의의를 보였다. 그 의의는 첫 번째로, 윤리적·도덕적 자유의 존중에 의한, 배타성의 억지이 다. 두 번째는, 유연한 산출력을 늘리고, 개체와 보편의 양립을 가능하게 하며, 열린 일본문화를 구축하는 방향성을 이끌어가는 것이다.

앞으로도, 현대 일본의 문화적인 상황을 구체적으로 비추어 보아, 이문 화의 차이나 교류를 향해, 문화의 철학적 고찰의 의의를 연구하고 싶다.

[한·일차세대학술포럼 국제학술대회 참가자의 연구소개] 차세대연구

저 출산 현상은 현재 한·일 양국의 심각한 사회문제로, 이에 따른 각종 출산관련 복지정책이 양산되고 있다. 합계출산율의 급격한 감소는 실로 위기의 저 출산 시대를 실감케 한다. 필자는 1990년대 이후 일본의 출산 장려책을 양성평등 시각에서 재조명해 봄으로써, 우리 사회의 저 출산 현 상과 관련된 사회구조 및 출산 정책의 젠더 영향관계를 분석하여 우리가 지향해야 할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현재까지 일본 정부는 보육시설의 양적 확충 및 보조금 지급 등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여왔지만, 출산율 제고에 있어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 다. 이는 저 출산의 근본 원인에 대해 정확한 진단없이 단기적 효과만을 기대한 정책을 시행한 탓으로, 육아인프라 구축이란 의미는 있으나, 효율 적이지 못하였다.

한 사회의 저 출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저 출산 현상의 원인과 배경에 관한 정확한 이해와 분석이 필요함을 인지하여, 저 출산 현상의 요인들 중 정책이 적극 개입할 수 있는 부분에 주목하고자 한다.

나아가 사회 전반에 걸친 인식변화나 포괄적 저 출산 요인 분석 없이 일 회성 출산장려책으로 비판받고 있는 한국의 저 출산 대책마련에도 방향 성을 제시하고, 정책 입안에 있어 함의를 얻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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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현(언어·문학) 홍익대학교 대학원

현대문학전공 박사과정 3년차 [email protected]

김현정(사회·젠더) 동아대학교 동북아국제대학원 국제학전공 박사과정 2년차 [email protected]

이와네 타카시(언어·문학) 리츠메이칸대학 대학원

문학연구과 일본사전공 박사과정 3년차 [email protected]

쇼지 아야(문화·예술) 호세이대학 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 철학전공 박사과정 3년차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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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연구센터 한·일 교류 프로그램

DONGSEO UNIVERSITY THE JAPAN CENTER

2월 22일(금), 동서대 일본연구센터에서

「부산·후쿠오카 소재 대학 컨소시엄」설 립을 위한 준비회의가 개최되었다. 이번 준비회의는 부산과 후쿠오카의 민간 지도 자들로 구성 된「부산·후쿠오카 포럼」이 작년 9월 총회에서「대학 간 컨소시엄 설 립」을 제언하고, 이에따라 선정된 한·일 양측 간사대학의 대표가 처음으로 모임을 가진 것이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측에서는 장제국 동서대 부총장을 비롯하여 조강희 부산대 일본연구소 위원장, 하치근 동아대 석당학술원장, 정기영 부산외대 일본어대학장이, 일본측에서는 야나기하라 마사하루(柳原正治) 규슈대 부학 장, G.W.Barkley 세이난학원 대학장, 다케스에 카즈마사(武居一正) 후쿠오 카대학 국제 센터장이 참가했다. 회의 개최에 대해서, 장제국 동서대 부총 장은“수도권과는 다른 부산·후쿠오카 양 지역의 특색을 살린 대학 간 컨 소시엄 형성을 통하여, 우수한 학생이 이 지역에서 공부할 수 있는 메리트 를 창출하고 싶다. 그리고 이 컨소시엄에 있어서, 양 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부산과 후 쿠오카 간에 Win-Win 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본 컨소시엄 설립에 대 한 기대와 결의를 밝혔다.

회의에서는, 컨소시엄에 참가 한 대학에 서의 상호 학점 인정제의 도입, 공동 이수 등록 시스템의 구축, 인터넷 회의 시스템 을 이용한 공동회의 개설 등, 국경을 넘은 다양한 학습 형태를 위한 안이 나왔다. 또 한 여름 캠프 스포츠 대회 실시, 교직원 상호 교환, 양 지역의 기업 인턴쉽 실시, 컨소시엄 추진기금 설립 등, 여러 단계에서의 협력 안이 제시되었다.

이러한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국제적인 대학 간 컨소시엄은 이색적인 것으 로, 컨소시엄과 부산·후쿠오카 포럼의 연계에 의한 효과도 예상되어, 국경 을 넘은 지역 연계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은 규슈공업 대학을 포함하여 8개 대학이 올해 8월 정식 발족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 며, 그 후 양 지역에 소재한 그 대학에도 참가를 도모할 전망이다.

1월 13일(일), 동서대 일본연구센터 에서 동아시아종교문화학회 준비위원 회가 개최되었다. 작년 8월, 「한·일 종교포럼」제4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본 학회의 창립이 제안된 것을 바탕 으로, 한ㆍ중ㆍ일 세 나라의 창립 준 비 위원들이 모인 최초의 회의였다.

이번 회의는, 일본측에서 가시오 나 오키( ) 게이오대 교수, 가츠 라지마 노부히로(桂島宣弘) 리츠메이 칸대 교수, 간다 히데오(神田秀雄) 천

리대 교수, 유미야마 타츠야(弓山達也) 다이쇼대 교수가 참가하고, 한 국측에서 강돈구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김종서 서울대 교수, 류성민 한신대 교수, 양은용 원광대 교수, 이원범 동서대 교수가, 중국에서는 김훈 북경대 교수가 참가하였다.

회의 서두에서 간다 교수는“『한·일종교연구포럼』은, 15년 이상, 종교연구자, 교학연구자간의 학문교류와 공동연구가 진행되어져 왔 다. 그 과정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광범위한 동아시아 종교문화연구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고, 본 학회의 창립에 이르게 되었다”

라고 하며 지금까지의 경위를 설명 했다. 창립대회 집행위원장인 동서대 이원범 교수는“본 학회를 통해서, 종교학, 역사학, 인류학, 사회학, 민 속학 등 종교문화연구에 관심을 가 지는 한ㆍ중ㆍ일 3국의 인문학분야 연구자가 새로운 연구영역을 개척하 게 될 것이다”라며 본 학회창립에 대한 기대를 언급하였다.

이 날 회의에서는, 본 학회의 운영, 학회지 발행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선, 각국의 연구자 대표로 이루어진「발기인」을 구성하 고, 관련학회를 중심으로 회원모집을 실행하기로 했다. 또한, 창립기 념대회를 올해 8월, 동서대에서 개최하기로 결정, 봄과 가을 년 2회 학술지를 발행하는 것 등이 제안 되었다. 본 학회는 이미 한·중·일 3국에서 각 30명씩 총 90명의 발기인이 등록되어 있으며 관련 연구 자들로부터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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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종교문화학회 준비위원회 개최

- 창립기념대회는 올해 8월 동서대에서 -

부산·후쿠오카 소재 대학 간 컨소시엄 준비회의 개최

- 상호 학점 인정제 도입, 공동 회의 개설 등 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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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21일(토), 22일(일) 양일, 한국 서울대학교에서 한·일차세대학 술포럼 제5회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다. 「KOREA in JAPAN, JAPAN in KOREA」를 테마로 한 이번 대회에는, 한·일 양국에서 300명이 넘는 대 학원생 및 지도교수가 모일 예정이다. 국제관계, 정치·법률, 경제·경영, 역사, 언어·문학, 사회·젠더, 종교·사상, 민속·인류, 인류·예술 9분과 별 발표회 및 공개토론회, 조사여행 등의 프로그램이 예정되어있다.

한·일차세대학술포럼은 한·일 양국의 차세대 연구를 선도하는 젊은 연 구자들 간의 연구정보 교환과 인적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2004년에 발족 했다. 제1, 2회 대회가 동서대, 제3회 대회가 리츠메이칸대, 제4회 대회가 죠사이대, 그리고 5년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가 서울대에서 열리는 등, 양 국의 대학을 왕래하면서 개최되고 있다. 회를 거듭 할 수록 양국의 대학 관계자들 사이에서의 본 포럼에 대한 평가는 높아지고 있으며, 한·일 인 문사회계 대학원에서 연구를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등용문적인 존재가 되 고 있다.

포럼에 대한 문의는, 동서대 일본연구센터 내, 한·일차세대학술포럼 사무국으로

한·중·일 원격교류프로그램 집중강의 실시

일본연구센터 한·일 교류 프로그램 /추천도서

지난 2월12일(화)부터 2월19일(화) 까지 중국 광저우에 있는 관동외어

외무대학( )에서

한·중·일 원격교류프로그램의 일 환으로 집중강의가 일주일 동안 진 행되었다.

이번 집중강의에서는 리츠메이칸대학( ) 교원 및 대학원생 22명 이 참가하는 등 약 80여명의 한·중·일 학생이 참가했다. 일주일간의 집중강 의에서는 장(張憲生)교수의「광동과 중국의 근대」를 비롯하여, 위(韋立新) 교 수의「광동문화의 재인식」, 류( ) 교수의「전통축제에서 본 전통문화형성 과 변용」등 관동외어외무대학의 3명의 교수가 관동지방의 문화와 더불어 중국 을 소개하는 등 강의를 하였다. 강의 후에는 중국어와 한국어를 배우는 시간을 가져, 삼국의 교류라는 의미를 더욱 강화하였다.

또 광저우 현지답사에서는, 중국 문화유산 답사를 통해 지난 교토에서의 교 류를 떠올리며 한·중·일간의 문화를 비교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원격교류프로그램을 통해서 한·중·일 학생간의 다양한 교류와 나아가서는 아시아간의 이해의 격차를 좁혀 나아가는 교류프로그램으로 거듭 나길 기대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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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차세대학술포럼

「제5회 국제학술대회」서울대학교에서 개최

이 책은 일본 문부과학성 지원으로 게이오(慶應義 塾) 대학의 21세기 COE 프로그램인「多文化 多世代 交差世界의 政治社會 秩序 形成-多文化世界에 있어서 시민의식의 動態」(약칭:21COE-CCC)의 추 진사업에서 이루어진 연구결과의 단행본 시리즈 중 하 나이다. 이 책은 한국의 시민사회의 구성과 운동, 한국 인의 사회의식과 종교의식, 그리고 참여정부의 대외정 책과 한국인의 대일인식에 대하여 문헌, 기사 및 수량 적 자료에 의거하여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책의 특징은 한국 시민사회를 정치, 사상적 측면에서 분석하고 있다는 점 과, 수량적 자료를 최대한 활용하여 최근의 한국의 시민사회의 성격과 그 역동 성을 분석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이 책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제3섹터, 공공 서비스로서의 시민사회가 아니라 공공영역으로서 정치적 시민사회(뉴라 이트 운동)에 초점을 둠으로써, 최근의 시민 사회론에서 제기되고 있는 거버넌 스(governance)관점에서 한국 시민사회를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다.

외국에서의 한국 시민사회에 대한 연구이기 때문에, 원자료(raw data)에 의 거하지 못하였다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한국 시민사회의 구조와 동학, 그리고 한국 시민의식을 이해하기 위한, 그리고 일본학계의 한국시민사회에 대한 시 각을 파악하기 위한 기본서로서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책이다.

일본연구센터 연구원 : 남춘모(동서대 일본연구센터 교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에 관한 출판물은 매우 많이 있으나 대부분은 감상문, 인상비평으로써 객 관적인 자료로 이용되는 것은 그 양이 적다. 여기 처음 으로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을 객관적으로 해설한 본

서가 출판 된 것을 기념하고 싶다.

저자는「다카하다 이사오·미야자키 하야오 작품 연 구소」대표를, 아시아대학에서「애니메이션의 세계」를 강의하고 있는 카노우 세이지다.

미야자키가 감독 한『루팡 3세 카리오스트로의 성』(1979년)부터 지브리 미 술관에서만 공개된『물거미 몽몽』(2006년)까지 18작품에 관한 크레딧, 제작 경위부터 선전(광고)과 흥행, 주요 비평까지, 14항목에 대하여 객관적인 숫자 를 들어 정확한 해설을 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미술의 달성이나 해외에서의 반향 등 여러 정보가 이 한 권에 담겨있다고 이야기해도 과언은 아니다. 특히, 관계자 인터뷰를 통하여 원화 담 당자의 일람표 등은 과거의 여러 정보로는 얻을 수 없는 귀중한 자료이다. 필 자도 논문 작성을 위하여 언제나 참조 할 수 있도록 부산과 일본의 자택에 한 권씩 두고 볼 정도이다.

일본연구센터 연구원 : 오카다 료헤이(동서대 외국어학부 교수)

추천

도서 「한국에 있어 시민의식의 태동Ⅱ」

2008年

( )

『미야자키 하야오 전서』

필름아트사, 2006년, 345p ( 『宮崎駿全書』 )

2006年

(8)

·편집 위원장 남춘모 ·만든 사람들 야마구치 타츠미·김아영

일본연구센터 동정

DONGSEO UNIVERSITY THE JAPAN CENTER

일본연구 『동서일본학총서』제 1권 발간

12/8 이나바 쓰기오 (규슈대학 한국연구센터장)

12/10 아키즈키 노조미 (메이지학원대학 국제관계학 부교수) 12/26 코야 유키코 (니시니혼신문사 기자)

2/11 오코노기 마사오 (게이오기주쿠대학 법학부 교수) 2/22 G.W.Barkley (세이난학원대학 학장)

다케스에 카즈마사 (후쿠오카대학 국제센터장) 야나기하라 마사하루 (규슈대학 부학장) 3/5 다카하시 레이치로 (재대한민국대사관 총괄공사) 3/14 히라이와 (시즈오카현립대학대학원 국제관계학연구과)

호시노 마사히로 (시즈오카현립대학 국제관계학부) 오쿠조노 히데키 (히로시마국제학원대학 현대사회학부) 3/17 이나바 쓰기오 (규슈대학 한국연구센터장)

마츠바라 타카토시 (규슈대학 한국연구센터 교수) 후카가와 히로시 (규슈대학 경제학부 교수)

방문자 (12월∼3월)

4/25 한·중·일 국제세미나

6/21-22 한·일차세대학술포럼 제5회 국제학술대회

주요 일정 (4월∼6월)

2/11 오코노기 마사오·니시노 준야 (게이오기주쿠대학)

小此木政夫·西野純也, , 2008 외 1권

2/11 곽대기 (한국하이쿠연구원)

, JTOMO, 2007 2/15 한림대학교 일본연구소

, 2007 3/17 이나바 쓰기오 (규슈대학 한국연구센터장)

, 2005 3/18 일본사상사연구회

, 2008 3/18 김호성(동국대학교)

, 2007 외 1권 3/28 마츠다 카즈노리(관동학원대학)

, 2007

기증도서 (12월∼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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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연구센터에서는 일본에 관한 전문연 구서의 정기적 발간 계획을 세우고 그 첫 번째 성과로서「동서일본학총서 제 1권」을 내놓게 되었다. 본 센터 부소장인 이원범 교 수 편저로 출판된『한국 내 일본계 종교운 동의 이해』(J&C출판 : 2007)가 그것이다.

이 책은, 본 연구센터가 2003년 9월부터 2005년 8월까지 2차례에 걸쳐「한국학술진 흥재단」으로부터의 지원(기초학문인문사회)을 받아서 이루어진 조사결과 를 바탕으로, 국내에 진출하여 활동하고 있는‘일본계 종교에 대한 역사와, 교단의 성격, 그리고 신자들의 속성에 대한 분석’을 중심으로 구성되어있다.

제1장에서는 해방 전부터 최근까지 일본계 종교들의 국내 도입, 전개, 현황을 기술하고, 각 교단을‘존속형’, ‘재생형’, 그리고‘신생형’으로 분 류하여 그 특징을 분석하고 있다. 제 2장에서는 국내 일본계 종교의 조직 과 포교활동의 특징을 분석하고 있는데, 특히 주목받고 있는‘천리교’,

‘세계구세교’, 그리고‘창가학회(KSGI)’의 포교전략과 조직구성의 특징을 분석하였으며, 제 3장에서는 국내 일본계종교 신자들의, ‘인구학적 속성’,

‘종교의식’‘ 행동 및 태도’, , ’생활만족도’,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한국, 사회제도 및 사회문제에 대한 생각’에 대한 설문조사 분석결과를 제시하 였고, 그것을 국내 기성종교신자에 대한 기존조사(한국갤럽)와 비교하여,

국내 일본계 종교 신자들의 특성을 밝히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 4장에서 는 일본계 종교들의 국내에서의 활동과 영향력에 대한 미래 전망을 제시 하고 있다.

이 책은 국내 일본계 종교에 대하여 철저한 현지조사에 의한 분석이라 는 점, 그리고 글로벌 시대, 다문화시대에 있어‘왜색종교’라고 폄하내지 등한시 되었던 일본계 종교를 공론화하였다는 점으로 인해 발간 후 국내 는 물론 일본의 종교계와 학계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끌었다. 다음은 언론 에서 다룬 이 책에 대한 기사 및 방송내용이다.

『시사저널』(2008년 1월 15일 제 951호), “최근 우리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본계 종교 현황을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최초의 전국조사결과 가 나와 종교계뿐 아니라 학계에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조선일보』(2008년 1월 10일), 「창가학회 등 일본계종교 신자 국내 18 개 교단 192만명 있어」, “우리국민 중 창가학회, 천리교 등 일본계 종교 신자가 18개 교단에 192만명(2005년 8월 현재·각 교단통계합산)에 이 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니시니혼(西日本)신문 (2008년 1월 7일자), “「일계종교」한국에 침투, 부산·동서대연구팀조사”

『불교방송』(2008년 1월 14일), 「국내 일본계 종교 현황」, “최근 한국 내 일본계종교에 대한 실황과 과제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이 나와 종교계와 학계에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Referensi

Dokumen terkait

⑶ 引用をくり返す場合の省略法 a.前掲の論文・図書を再引用する場合 和文文献では 《著者 前掲書 頁》 《著者 前掲論文 頁》 欧文文献では 《著者 op.. 頁》 b.再引用の論文が並列する場合 和文文献では 《同上 頁》 欧文文献で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