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dak ada hasil yang ditemukan

러 시 아 노바텍, 유즈노

N/A
N/A
Protected

Academic year: 2024

Membagikan "러 시 아 노바텍, 유즈노"

Copied!
25
0
0

Teks penuh

(1)

러 시 아

노바텍, 유즈노-탐베이스코예 개발에 외국인투자 유치 서두르지 않을 예정 ··· 2

가즈프롬, 유럽시장 점유율 하락 ··· 3

중․러 에너지 협력의 향후 전망 ··· 3

블라디보스톡 에너지원 가스화사업 계획대로 진행 중 ··· 4

TNK-BP, PetroVietnam과 러시아 매장지 공동개발 위해 협력 ··· 5

ESPO송유관 수송능력 연간 5,000만 톤까지 확대··· 5

중앙아시아 카자흐 에너지 부문에 막대한 투자 ··· 7

투르크, Turkmenbashi 정유공장 단지(TKNPZ) Flare system 재건 완료 ··· 7

투르크, 카스피 해 2개 블록 탐사권 부여 가능 ··· 7

중국, 투르크 South Yolotan 매장지 개발에 차관 제공··· 8

이란, 카스피 해 연안국 가스 수송 준비 ··· 8

중 국 중국-호주, 공동으로 이란 유전 낙찰, 총액 7.5억 달러 ··· 9

中, 지적재산권 보유한 IGCC 발전소 천진에서 착공··· 9

Sinopec, 일일 생산량 100만㎥ 넘는 천연가스정 확보 ··· 10

페트로 차이나, 따강(大港)유전에 20억㎥ 가스 저장고 건설 예정 ··· 10

상하이, 건축 에너지절약 신정책 반포, 지열에너지 등 혜택 받을 듯 ··· 11

에너지국 부국장: ‘12차 5개년’ 석탄 생산량 제한 추진 ··· 11

몽 골 몽골 자원개발에 관한 기대와 사회적 고민 ··· 13

후슈트(Hushuut) 광산개발 여론 악화 ··· 14

타이쉬르(Taishir) 수력발전소 완공 ··· 14

Ivanhoe 사, 중국에서 조만간 구리 수요가 금 능가할 것 ··· 15

중국의 대 중앙아시아 주요 에너지 투자 현황 및 시사점 ··· 16

석유발견으로, 아프리카의 호랑이를 꿈꾸는 가나(Ghana) ··· 21

(2)

주 요 동 향

러 시 아 러 시 아

노바텍 , 유즈노 - 탐베이스코예 개발에 외국인 투자 유치 서두르지 않을 예정

17일 러시아 석유가스기업 노바텍(NOVATEK) 은 1.26tcm의 가스매장량을 자랑하는 러시아 야말 반도에 소재해 있는 최대 규모의 유즈노-탐베이스 코예(Yuzhno-Tambeiskoe) 개발 프로젝트에 외국 인 투자자들을 서둘러 유치하지 않겠다고 결정했 다. 노바텍은 2010년 말 경 러시아 정부가 야말반 도 내 가스전 채굴 시 정부지원을 제공할 수도 있 다고 판단해 연말까지 정부의 결정을 기다릴 방침 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부지원 형태에 대해 결 정된 바 없고, 향후 예상 투자량에 대해 정부와 노바텍 간 양측의 입장이 상이하다고 러시아 일간 지 코메르산트는 전했다.

한달전, 노바텍의 예브게니니 코트(Yevgeniy Kot) LNG프로젝트 개발부장은 “기술 및 재정지 원을 해줄 3-4개의 외국파트너들이 프로젝트의 지 분 49%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미 노바텍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프랑스 의 Total이 주요 투자자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Shell과 Qutar Petroleum도 야말반도 LNG 개발 프로젝트에 관심을 표명했다.

Yamal LNG社는 C1+C2범주에 속하는 가스 1.26tcm, 가스콘덴세이트 5,160만 톤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유즈노-탐베이스코예 매장 지에 대한 라이센스를 소유하고 있다. 노바텍은 2009년에 6억 5,000만 달러를 들여서 Yamal LNG 의 지분 51%를 매입했고, 4억 5,000만 달러에 Yamal LNG의 지분 23.9%에 대한 추가매입 옵션 (3년 기한)을 확보했다. 노바텍은 프로젝트 진행 시 외국인 파트너를 유치하기 위해 이를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 2005년 가즈프롬은 야말반도 개발을 위해 정부에 조세특혜를 비롯한 개발지원을 요청했었 다. 당시 가즈프롬은 야말반도 개발 프로그램은 수익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 냈지만, 가즈프롬의 보바넨코보 매장지 개발 프로젝트 추진으로 인해 야말반도 개발상황이 호전되었다고 밝혔다.

8월 5일 연료에너지산업 정부위원회는 야말네네 츠 자치구 및 크라스노야르스크 지방 북부지역 내 매장지 개발 프로그램안에 대해 논의했다. 하지만 주로 야말반도 내 매장지들에 대해 제로관세의 도 입 여부를 논의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정부위원회는 야말네네츠 자치구의 모든 신규 매장 지에 대해 제로관세를 적용시키기 위한 법적기반을 마련할 것을 관련부처에 지시했다. 현재, 7년 동안 누적채굴량이 1,500만 톤인 신규 유전에 한해 제로 관세가 적용되고 있다. 동시에 정부 부처는 가즈프 롬이 개발을 고려하지 않고 있는 가스전 및 가스콘 덴세이트전에 대한 종합적인 개발방법을 마련해야 하지만 이는 독립생산업체들의 참여가 있을 경우에 만 가능하다. 노바텍은 정부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 는 다양한 대안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만 할뿐 이 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

Rye Man & Gor Securities의 콘스탄틴 유미노 프(Konstantin Yuminov)는 “노바텍은 프로젝트의 비용 회수성을 평가할 수 있는 조세특혜에 대한 정부의 최종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Yamal LNG가 장기투자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 들은 투자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조세제도의 조건들 을 꼼꼼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메트 로폴(Metropol)의 알렉산드르 나자로프(Aleksandr

(3)

Nazarov)는 “이미 약속한대로 부가가치세의 비과 세가 조세부담 완화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못하기 때문에 현재 노바텍의 부가가치세 지출비용은 총 수송비의 15% 정도”라고 덧붙였다. 알렉산드르 나 자로프 분석가는 “프로젝트 비용에 대한 사전 평가 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투자자들과의 회담이 중단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젝트 참여 자들이 실시한 자본투자 평가가 매우 다르게 나타 나고 있는 상황에서 노바텍은 이 문제를 분석하기 위해 상당한 시간을 필요로 한다”며 “투자자 모색 과 비용 평가가 더디게 진행될 경우, 현재 예상되 고 있는 매장지 내 채굴 시기가 2015년 보다 몇 년 더 늦춰질 수 있다.”고 말했다.

(Energyland, 8.18)

가즈프롬, 유럽시장 점유율 하락

캠브리지 에너지연구소(CERA) 자료에 따르면, 2009년 가즈프롬의 경쟁사인 노르웨이 Statoil의 유럽시장 점유율은 17.5%에서 18.5%로 늘어난 반 면, 2008년 28.4%에 달했던 가즈프롬의 시장점유 율은 26.3%로 감소했다.

가즈프롬은 이미 수차례 시장점유율이 감소한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가스가격 설정방식을 언급했 었다. 러시아산 가스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었 던 2008년 중반에 가즈프롬은 노르웨이의 Statoil(1,000㎥당 439달러)보다 11%(1,000㎥당 390 달러) 가량 낮은 가격으로 유럽에 가스를 공급했 었다. 하지만 2009년 초들어 시장판도가 완전히 역전되어 당시 가즈프롬의 가스공급 가격은 가장 높게 책정되었다. 가스공급을 위한 장기계약에서 가격산출 시 기준이 되는 변수가 바로 석유제품 시세인데 경우에 따라 현물시장에서의 가스가격도 고려될 수 있다. 2009년 가스 현물가격은 러시아 산 가스가격보다 몇 배는 더 낮았다.

2009년 하반기 들어 Statoil과 가즈프롬의 가스 가격은 거의 비슷해졌다. 세계 경기회복과 함께 가즈프롬의 판매량은 빠르게 증가했다. 하지만 2010년 2/4분기 수출증가 속도는 다시금 줄어들기

시작했다. 가즈프롬의 대유럽 가스공급은 1-3월까 지 35%라는 성장세를 보였지만 공급량이 큰 폭으 로 줄어들었던 2009년보다 1.6% 늘어나는데 그쳤 다. 반면, 1/4분기 Statoil의 가스판매량은 2009년 동기대비 7%, 2/4분기에는 22% 증가했다.

가즈프롬 엑스포르트(Gazprom Export)의 한 관 계자는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 이유로 Statoil보다 가즈프롬의 가스가격이 더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 다. 2010년 1/4분기 가즈프롬의 가스가격은 290달 러가 넘었던 반면, Statoil은 평균 280달러에 가스 를 판매했다. Statoil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평균 현물가격은 195달러였다. 2010년 2/4분기에 가즈프롬 엑스포르트는 평균 285달러의 가격으로 유럽에 가스를 판매했으며, Statoil은 259달러, Henry Hub 가스가격은 150달러였다. 가즈프롬 엑 스포르트의 관계자는 “현물가격은 차츰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으며, 1-2년 이후에 가격이 안정되면, 가즈프롬은 이전처럼 유럽 내에서 자사의 입지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nergyland, 8.18)

중․러 에너지 협력의 향후 전망

-세르게이 사나코예프 러․중 연료에너지협력센터장 오늘날 중국은 전 세계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 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생각은 필자의 개인적인 생 각이 아닌 이미 기정화된 사실이다. 중국은 개도 국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국을 경기침체의 늪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원동력으로써 전 세계 경제성장 에 한 획을 긋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중국은 에너지자원 및 기타연료의 최대 소비국이라는 점 은 분명해 보인다.

중국의 에너지 소비에서 러시아 에너지가 차지 하는 비중은 10% 안팎이다. 러시아는 과거 벨로 루스, 우크라이나 또는 유럽 국가들과 회담을 진 행하면서 여의치 않을 경우 이들 국가들에 대한 에너지 공급을 중단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했지 만, 그러나 동일한 방법을 중국에서는 사용해서는

(4)

안 될 것이다. 왜냐면 러시아가 유럽에서는 연료 공급조건을 유리하게 요구할 수 있겠지만, 중국에 서는 상황이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면 바로 상호이익이 되는 협력관계의 구축이다.

현재 양국간 가스가격 협상은 이미 수년에 걸쳐 지지부진하게 계속되고 있다. 러시아의 입장에서 는 중국의 비타협적인 행동이 못마땅한 건 당연하 다. 하지만 중국은 러시아측이 요구하는 가격으로 는 러시아산 가스는 자국 내에서 전혀 경쟁력 갖 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외국 파트너들은 송유관, 가스관, 도로 등 인프 라 시설 건설가격이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가격보 다 러시아에서 많게는 수십 배 비싼 이유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다. 이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경제위기를 겪고 있 는 지금, 각국에서는 최저 비용으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이 난관을 헤쳐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러 시아가 이러한 노력에 동참하지 않는다는 것은 결 코 용납될 수 없을 것이다.

중국은 러시아에게 있어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 이다. 정치적으로 양국은 가장 높은 협력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주요 국제문제에 대해서는 비슷 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관계는 경제부분 에서 효율적인 협력을 가능케 한다.

러시아와 중국은 에너지 분야에서도 새로운 프 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예컨대, 로스네프츠는 CNPC와 공동으로 중국 다칭에 정유공장 건설 및 주유소 판매망 진출을 꾀하고 있다. 또한 ESPO 종착지점인 코즈미노항에 정유공장을 건설할 예정 으로 있는데 여기서도 Sinopec과 협력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다칭 프로젝트의 추진 여부는 러시 아에 달려 있으며, 중국은 문건 작성을 비롯한 필 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놓은 상태이다.

현재 중국 내 정유공장은 충분한 상태이지만, 다칭 공장은 앞으로 그 필요성이 커질 것으로 보 인다. 만약 이런저런 이유로 러시아가 동 프로젝 트의 참여를 거절할 경우, 중국은 발 빠르게 현지

기업 또는 다른 기업들을 물색할 것이다.

중국은 해외 자원 확보에 매우 적극적이며, 국 내 미개발 상태에 있는 매장지 개발에도 많은 노 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 입장에선 러시아산 가 스가 필요하지만 분명한건 적절한 가격이 보장되 어야 매입하려고 할 것이다. 더군다나 중국은 러 시아 이외에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등지에 서도 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다.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가스를 수송하기 위한 최 적의 노선은 코빅타 매장지에서부터 연결되는 중 앙노선이다. 물류 측면에서 보면 동 노선이 가장 효율적으로 여겨진다. 반면, 필자 생각으로는 효용 성이 가장 낮고, 환경적으로 좋지 않은 노선은 바 로 서부노선이다. 사할린 지역은 이미 많은 매장 지들이 개발되어 여러 나라로 수출되고 있으며, 알타이 지방은 생태보호지역으로 동 지역에서 가 스관 부설은 일종의 범죄행위라고 할 수 있다.

종종 사적인 자리에서 러시아 시장에 진출해 있 는 중국 기업가들을 만날 기회가 있는데, 이들은 러시아보다 아프리카 또는 CIS지역에서 사업을 하는 편이 훨씬 수월하다고 말하곤 한다. 중국 기 업인들의 입장에서는 게임의 법칙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비유적인 표현을 빌자면, 중국은 처음에 둥지를 틀어야 다음에 이곳으로 불 사조가 날아오는 법이라고 말한다. 유감스럽게도 러시아에는 아직까지 사업을 확장시킬 수 있는 기 반이 제대로 구축되어 있지 않다.

(RBCdaily, 8.18)

블라디보스톡 에너지원 가스화사업 계획대로 진행 중

미하일 슈카이로프(Mikhail Shukailov) 극동발 전회사 사장은 세르게이 다르킨(Sergey Darikin) 프리모르스키 지방 주지사가 참석한 회의에서 오 는 2012년에 개최되는 APEC 정상회담과 관련해 서 전력시설 건설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미하일 슈카이로프 사장은 금년에 블라디보스톡

(5)

에 위치한 열병합발전소 TPP-1, TPP-2 등의 개 보수에 6억 190만 루블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 다. 이 중 TPP-2 개보수 사업에 들어가는 투자비 는 3억 1,300만 루블 정도이다.

가스화사업을 추진하는데 들어가는 총 투자액은 33억 루블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nergyland, 8.19)

TN K-BP , P etroV ietnam과 러시아 매장지 공동개발 위해 협력

TNK-BP와 PetroVietnam은 러시아 매장지 공 동개발 및 베트남의 Dung Quat 정유공장 증설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계획 중에 있다. 과거 TNK-BP는 베트남 시장 진출에 많은 관심을 가 지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베트남 정부 는 Dung Quat 정유공장의 정제능력을 현 수준 650만 톤에서 연간 1,000만 톤까지 늘리려는 계획 을 승인했다.

지난 19일 PetroVietnam은 TNK-BP와 MOU 및 협력 협정서에 서명했다. 동 협정에 따라 양사 는 러시아 내 탐사․채굴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 가능성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 외에도 TNK-BP는 베트남 Dung Quat 정유공장 증설 및 PetroVietnam 또는 PetroVietnam의 자회사인 PV Oil사에 석유를 공급하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

TNK-BP는 PetroVietnam과 채굴 및 가공 분야 에서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 며, 장기적인 측면에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려는데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정유공장 증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은 양사간 협력의 일부분에 해당한다.

PetroVietnam는 이미 가즈프롬(베트남, 러시아 및 제3국에서 사업추진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과 자루베즈네프츠(베트남 내 매장지 개발을 위한 베 트소브페트로 및 러시아 내 매장지 개발을 위한 루스베트페트로 설립)와 협력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자국 내 유일한 정유공장의 소유주인

PetroVietnam는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공장 지분 49%를 매각하기로 하고, 적당한 투자자를 물색하 는 과정에서 러시아 기업으로부터 유리한 조건을 제시받았다.

한편, 러시아 자루베즈네프츠는 과거 정유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지만, 투자비가 계속 늘 어나고, 투자회수기간도 길어짐에 따라 2002년 말 에 프로젝트에서 철수 하였다. 또한 2006년 말 루 코일이 동 사업 참여를 검토하였지만 결국 참여하 지 않은 쪽으로 결정을 내렸다. 중동지역 기업들 을 비롯해서 Shell, 인도의 Essar Oil Ltd.사가 베 트남 정유공장의 지분 매입 대상기업으로 거론되 기도 하였다.

아트크리티예(Otkritiye)의 드미트리 류탸긴 (Dmitry Lyutyagin)은 “TNK-BP는 스준스코예 (Suzunskoye) 및 타굴스코예(Tagulskoye) 매장지 를 비롯한 야말지역내 가스전의 공동개발을 PetroVietnam에 제안할 수 있으며, 또한 제3국에서 도 양사가 함께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BCdaily, 8.20)

ESPO 송유관 수송능력 연간 5,000 만 톤까지 확대 러시아 연방국립감리기관(Glavgosekspertiza)은 ESPO 송유관(타이셰트-스코보로디노 구간) 수송능 력을 연간 5,000만 톤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계획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17 일 트란스네프츠 자회사로써 프로젝트 추진하고 있 는 보스톡네프츠프라보드(Vostoknefteprovod)社가 밝혔다.

현재 ESPO 송유관 1단계 노선의 수송능력은 연 간 3,000만 톤으로써, 수송물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사하공화국에 4개, 아무르주에 1개를 비롯해 총 5 개의 오일펌프장을 추가적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또한 동 프로그램의 일환에서 향후 ESPO송유관 의 수송능력을 연간 8,000만 톤까지 확대하는 내용 도 검토되었다. 수송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오일펌 프장을 추가적으로 건설하는 계획이 마련되어 있으

(6)

며, 현재 운영 중인 오일펌프장에는 원유를 보관하 기 위해 추가적으로 저장설비가 건설될 예정이다.

2009년 12월 29일 ESPO송유관 1단계 착공식이 실시되었다. 1단계 구간의 총 연장은 2,694㎞, 연 간 수송능력은 3,000만톤이며, 오일펌프장은 7개이 다. 또한 연간 1,500만 톤을 처리할 수 있는 코즈 미노 원유선적터미널이 건설되었다.

ESPO 송유관 2단계 구간(스코보로디노-코즈미 노 항구)의 총 연장은 2,100㎞으로, 8개의 오일펌 프장 건설과 코즈미노 원유선적터미널 증설이 계 획되어 있다. 2단계 공사 완공은 2014년으로 예정 되어 있다.

(RiaNovosti, 8.17)

(7)

러 시 아 중 앙 아 시 아

카자흐 에너지 부문에 막대한 투자

카자흐스탄 정부는 전력요금의 한계비용을 설정 하면서 에너지 시설을 대대적으로 수리하기 시작 했다. 2009년 국가 및 지역 예산에서 할당된 자금 을 제외하고 650억 텡게가 투입되었고, 2010년에 는 에너지 회사들이 발전소 수리에만 850억 텡게 이상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해외 전기설비 생산업체들이 자연 스럽게 카자흐스탄 전력 부문에 높은 관심을 보이 고 있다. Iteca 회사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Power Kazakhstan 2010 특별 전시회 및 포럼’은 중앙아시아 최대 행사 주최로 박람회에 100개 이 상의 기업이 참여할 것이며, 체코, 독일, 중국의 회사들 또한 국제기준에 맞게 참여 의향서를 제출 할 것이다.

최근 8년간 Power Kazakhstan 프로젝트는 중 앙아시아를 통과하는 전력기술 구상 방안 중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였으며, 기업가와 전기 엔지니 어들의 실무 접촉 및 만남의 기회로 활용되어 왔 다. 매년 박람회에서는 국제 및 지역 기업, 세계 전력 설비 생산자 및 공급자들과 기술 및 서비스, 서비스 제공 업체, 엔지니어 및 컨설팅 업체들의 참가를 받고 있다.

참고로 Power Kazakhstan 박람회의 주요 일정 은 카자흐스탄 에너지 포럼으로 볼 수 있는데, 매 년 이 포럼에는 150개 이상의 역내 전력망과 가동 기업들이 참가하고 있다.

(Energyland, 8.18)

투르크 , Turkmenbashi 정유공장 단지 (TKNPZ) Flare system 재건 완료

투르크멘바시 정유공장 단지(Turkmenbashi

complex of oil refineries, TKNPZ)의 재건작업이 완료되었다. 이러한 재건 작업은 본질적으로 정유 단지의 기술설비를 이용해 배출된 가스를 효율적 으로 수집․이용하고 제품을 얻기 위해 Flare system을 새로 건설하는 것이다.

투르크멘바시 정유공장 단지의 현대식 정유공장 과 함께 연간 50만 톤 이상을 처리하는 항공유 정 제 시설과 연간 생산능력에 따라 20만 톤의 제품 과 기타 생산물을 수송하는 LPG 저장 및 출하 해 상터미널이 있다. 투르크멘바시 정유공장단지에서 는 코크스화, 역청의 탈아스팔트화(deasphalting), 폴리프로필렌 이중필름 생산 공장, (수출용) 박스 백(valve bag) 생산설비, 첨단기술의 탱크 배터리 및 기타 시설 건설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

(Energyland, 8.16)

투르크, 카스피 해 2개 블록 탐사권 부여 가능 투르크메니스탄은 투르크메니스탄 역내 카스피 해에서 2개 해상 블록 №9와 №20의 탐사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미국 석유기업 Chevron, TX Oil, ConocnPhilips, UAE(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의 Mubadala Oil & Gas를 우선 선정했다.

투르크메니스탄 방송은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 메도프(Gurbanguly Berdymukhamedov) 대통령이 해상블록 №9와 №20을 개발하기 위해 적절한 기 업에 탐사권을 부여할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 으며, Chevron, ConocoPhilips, Mubadala로부터 제안서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연간 약 75bcm의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생산량을 3배 증가 시킬 예정이다.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는 러시아, 중 국, 이란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계획 중인 나부코

(8)

가스관의 잠재가스공급원이기도 하다.

(Oilcapital, 8.13)

중국 , 투르크 South Yolotan 매장지 개발에 차관 제공

투르크메니스탄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Gurbanguly Berdymukhamedov) 대통령은 41억 달러 규모의 양허성 차관에 대해 중국개발은행과 유익한 협상을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해당 자금은 투르크메니스탄 국영방송에서 보도 된 바와 같이, 추가 자금조달과 South Yolotan 개 발 1단계 과정에 쓰일 예정이다. 그러나 중국은 이미 동 매장지 1단계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투르 크메니스탄 측에 40억 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은 질적인 측면에서 높은 국제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단기간에 가스전에서 생산된 가스를 정제하는 새로운 최신식 설비를 건 설할 것도 주문했다.

(Oilcapital, 8.13)

이란, 카스피 해 연안국 가스 수송 준비

이란은 지리적인 위치 덕분에 가스 스왑(Swap) 공급의 측면에서 다양한 이점이 있으며, 지금은

카스피 해 4개 연안국들이 가스 수송 및 스왑과 관련한 모든 필수 조건들을 이해하고 있다고 주장 하고 있다.

이란 가스 수출 문제를 담당하고 있는 아스가 소헤일리퍼(Asghar Soheilipur)는 현재 터키를 지 나 유럽으로 가스를 수출하는데 이란이 우월한 입 지에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가스 공급에 참여하 는 국가들의 준비상태를 고려하여 이란 가스를 아 제르바이잔, 그루지야, 우크라이나를 지나 유럽으 로 수송하는 1개 노선이 더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고 언급했다.

소헤일리퍼에 따르면, 투르크메니스탄과 투르크 메니스탄에서 이란을 경유하여 스왑을 거래하거나 가스를 공급하는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이란은 투르크메니스탄 파트너들에게 가스를 공급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페르시아와 오만 연안의 아랍 국가들과 파키스탄, 인도 등으로 연결되는 추가 노선도 고려해 볼만 하다. 또한 그는 이란과 아제 르바이잔의 협상결과에 따라 가스관 공급 용량을 증가시킬 것이며, 스왑 공급량을 1단계에서 1일 2.5mcm, 2단계에서 1일 5mcm으로 증대할 것이라 고 했다.

이와 관련하여 이란은 현재 전문가 수준에서 터 키-유럽 노선과 함께 추가로 세계시장과 연결 가능 한 모든 노선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nergyland, 8.13)

(9)

러 시 아 중 국

중국 - 호주 , 공동으로 이란 유전 낙찰 , 총액 7.5 억 달러

이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과 호주의 석유 회사는 국제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이란 중유 유전 개발 사업 3개를 성공적으로 낙찰했다. 동 사업의 거래 금액은 7.5억 달러로 현재 이란 국영 석유회사의 비준을 기다리고 있고, 동 유전 개발 계약서는 9월경에 체결될 예정이다. 이로써 중국 석유 회사는 해외 석유 가스 생산 기지 범위를 더 욱 확장할 수 있게 되었고, 특히 경쟁이 치열한 중동지역에서 개발권 획득이란 측면에서 더욱더 가치 있는 일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이란지역에서 발견된 매장량은 전 세계 총 매장량의 10%를 차지할 만큼 많다. 석유 매장량은 5,600억 배럴을 초과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중 채굴 가능한 석유량은 약 1,400억 배럴이고, 채굴 가능한 중유와 타르는 약 700억 배럴에 달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구 유전의 개발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동 유전에서는 약 1.36억 배럴의 중유를 채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배럴 당 50달러로 계산할 경우 동 유전에서는 약 46억 달 러의 수입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 만, 향후 중국과 호주 컨소시엄은 이란 정부의 요 구사항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있다.

자원 부족 사태가 심화되면서 이란 역시 본 국의 자원 통제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예로, 이 란 국영 석유회사는 중국 호주 컨소시엄과 협정을 체결하고, 이란의 시공업체, 고문, 건설 기술 및 공정 능력을 최대한도로 사용하기로 하는 한편, 51%의 지분을 이란이 소유하도록 했다.

(등쉰재경(騰訊財經), 8.18)

中 , 지적재산권 보유한 IGCC 발전소 천진에서 착공

중국은 현재 천진(天津) 빈하이(濱海)신구(新區) 에서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IGCC 발전소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내년 6월경에 정식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천진(天津) 빈하이(濱海)신구(新區)에는 국 가 ‘11차 5개년’ 863계획의 중대형 프로젝트인 화 능 천진 IGCC 건설이 진행 중에 있는데, 현재 발 전소 안 각 구역의 토지 공사는 기본적으로 마무 리되었고, 올해 연말 설비 설치 및 테스트를 실시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 6월경에 완공되면 연간 12억 ㎾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마오웨이(毛巍) 화능 석탄가스화발전주식회사 사장은 “IGCC의 석탄가스화 복합 순환 발전 시스 템은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이고 고효율적이며, 동시에 저탄소 배출의 석탄연료발전기술이다”고 소개했다. 또한 “IGCC 발전소는 같은 용량의 전 통 석탄 연료발전소보다 연간 7만 여 톤의 석탄을 절약할 수 있고, 20여 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할 수 있으며, 탈 유황 효율은 99.8%에 달하 기 때문에 오염물 배출 제로를 위한 효과적인 방 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들어 온실가스 배출과 그로 인한 전 세계 온난화는 이미 국제 정치 및 경제협력의 중요한 의제가 되었다. 현재 중국 발전소 업계가 배출하 는 이산화탄소는 전국 전체 이산화탄소의 40∼

5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자주혁신의 청정 석탄 연료 발전 기술을 발전시키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것은 전통에너지 기업이 청정에너지 기 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으며, 한편 경제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매우 중요 한 사안이다.

마오웨이(毛巍) 사장은 “ IGCC 발전소는 향후

(10)

세계 청정 석탄 에너지 발전의 방향이 될 것”이라 고 말하면서, “IGCC 발전소는 중국 저탄소 핵심 기술의 연구개발 보급 및 관련 설비 제조업의 발 전 촉진, 중국 공업 구조의 업그레이드, 저탄소경 제와 그린에너지 기술의 발전 그리고 중국이 저탄 소경제 분야 발언권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안” 이라고 강조했다.

(중국광파망(中國廣播網), 8.18)

Sinopec, 일일 생산량 100만㎥ 넘는 천연가스정 확보 8월 16일, 중국 최대의 정유사인 Sinopec은 자 사 브리핑을 통해 이번 달 10일 사천성 동북지역 에서 126.46㎥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천연 가스정을 또 한 차례 확보하였다고 발표했다. 이 로써 천연가스 일일 생산량이 100만㎥ 넘는 가스 정이 정식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사천성 동북지역의 위엔빠(元壩) 가스전은 ‘천기 동송(川氣東送: 사천성의 천연가스를 동쪽으로 수 송)’ 사업의 시발점인 푸광(普光)가스전과 매우 밀 접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천기동송(川氣東送) 공 정은 ‘11차 5개년’ 기간 중 5대 중요 공정 중 하나 로, 전체 길이는 1,674㎞이며, 2010년 3월 29일에 정식 완공되어 매년 중국 동부지역과 연안지역에 120억㎥의 천연가스를 수송하게 된다.

상하이시 천연가스망 회사는 2010년 말 상하이 시 천연가스 사용 가구는 350만 가구를 돌파할 것 이고, 항조우(杭州) 역시 백만 가구가 넘을 것으로 예측했다. 상하이시 규획에 따르면, ‘11차 5개년’

말 상하이 천연가스 소비 비율은 1차 에너지에서 7%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문가들은 2010년 전국적으로 1,100억㎥ 의 천연가스가 필요 로 하는 상황에서 현재 생산량은 940억㎥라고 언 급하면서, 천기동수 공정이 시작될 경우 중국 3대 국영 석유 회사가 골머리를 앓던 수입 LNG 가격 협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Sinopec은 올해 천연가스 생산량이 120억㎥에서

130억㎥ 사이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09년 의 80억㎥ 생산량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눈 부신 성장을 거둔 것이다. 한편, Sinopec과 CNPC 의 사천성 천연가스 쟁탈전은 점점 과열되고 있는 상태이다. 사실 두 메이저 간의 쟁탈전은 2006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Sinopec과 CNPC은 매장 량이 3,500억㎥에 달하는 푸광(普光)가스전과 매장 량이 5,000억㎥에 달하는 롱강(龍崗)가스전을 차례 로 발견하면서, 가스전 탐사 작업에 더욱 치중하 게 되었다. 이번에 Sinopec이 위엔빠(元壩) 가스전 을 추가로 발견하면서 천연가스전 쟁탈전은 당분 간 Sinopec의 승리로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Sinopec은 위엔빠(元壩) 가스전의 매장량이 5억㎥

이상 될 것으로 잠정 예측하고 있으며, 동 가스전 의 규모는 중국에서 가장 크다고 강조했다.

(재경망(財經網), 8.18)

페트로 차이나, 따강(大港)유전에 20억㎥ 가스 저장고 건설 예정

페트로 차이나는 이번 주 화요일 자사 웹사이트 를 통해 천진 따강(大港)유전의 가스 저장고 사업 에 대한 CNPC 비준을 정식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동 저장고의 설계 용량은 20억㎥이다.

보도에 따르면, 동 저장고는 2기로 나눠 착공될 계획인데, 1기 공정은 반난(板南)에 저장고를, 2기 공정은 탕지아(唐家)에 저장고를 건설할 예정이다.

리아오용위엔(廖永遠) 페트로 차이나 부사장의 말 에 따르면, 자사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224억

㎥ 용량의 가스 저장고 10개를 추가로 건설할 예 정이라고 했다.

또한 CNPC는 섬서(陝西)성 장경(長慶)유전에서 도 중국 최대 규모의 가스 저장고를 건설할 예정 인데, 용량은 약 120억㎥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화이가일보(華爾街日報), 8.17)

상하이, 건축 에너지절약 신정책 반포, 지열

(11)

에너지 등 혜택 받을 듯

최근 상하이시 제13기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회의에서는 <상하이시 건축 에너지절약 조례(초 안)>을 심의했다. <조례>에서는 정부의 건축 에 너지절약 장려 조치를 포함시켰는데, 동 내용으로 는 민간 건축 에너지절약사업의 법적 세수 혜택, 국가 규정에 따른 금융기관의 신용대출지원 등이 포함되어있다.

<조례>에서는 상하이시가 태양에너지, 지열에 너지, 풍력에너지, 바이오매스 등 재생에너지의 건 축 응용 연구 및 시범을 장려한다고 명시하고 있 다. 상하이시 인민대표 법제위원회에 따르면, 상하 이시 주택 간 거리 규범, 일조시간 및 집열 면적 등을 고려해본 결과 현재 온수가 필요한 공공 건 축물과 6층 이하의 주택은 태양열 온수 시스템의 사용이 비교적 안전하며 원가도 낮아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동 <조례>에 서는 새로 건축되는 공공건축물과 6층 이하의 건 축물은 일률적으로 관련 기준을 준수하는 태양열 온수 시스템을 설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조례>에서는 계약 에너지 관리의 정책 지 도 및 조치를 세분화 했다. 예를 들면, 계약 에너 지 관리 방식을 사용하여 민간 건축물을 리모델링 할 경우 시공사는 자금지원, 세수혜택 및 융자서 비스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조례>에서는 상하이시, 각 구(區), 현 (縣)의 인민정부는 우대정책을 제정하여 사회적 자본이 재생에너지 건축 리모델링과 건축 시범사 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국제신능원망(國際新能源網), 8.17)

에너지국 부국장: ‘12차 5개년’ 석탄 생산량 제한 추진

우인(吳吟) 국가에너지국 부국장은 ‘2010 중국 국제 석탄 발전 고위급 포럼’에서 “필요한 만큼

석탄을 생산하기 보다는 생산 제한폭을 정해야 할 단계가 왔다”고 밝혔다.

중국의 석탄 생산량은 2009년 이미 30억 톤을 돌파했다. 이는 전 세계 석탄 생산량의 40%를 차 지하는 수치다. 우인(吳吟) 부국장은 선진국들의 선탄 생산량은 감소하고 있지만, 중국, 인도 등 개 발도상국들의 석탄 생산량은 아직도 가파른 증가 세를 보이는 동시에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의 석탄 생산량은 전 세계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12차 5개년 규획’에서 석탄부분을 책임지고 있 는 한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중국 ‘12차 5개년’

기간 중 석탄의 총 생산 목표는 38억 톤으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올해 말, 전국적으로 계 획된 석탄 생산량은 이미 36억 톤에 육박한 상황 이며, 생산된 석탄은 2011년부터 2013년 사이에 집중적으로 시장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석탄 생산량을 엄격히 통제하는 것은 석탄 ‘12차 5개년’ 중 매우 중요한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 석탄 산업 집중도1)는 매우 낮아, 석탄 생산 및 자원 환경간의 갈등은 갈수록 깊어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2009년까지 중국의 10 대 석탄기업 시장 집중도는 단 20%에 불과한데, 이는 다른 주요 석탄국가(미국 10대 석탄기업 -46%, 호주-50%, 남아프리카-60% )보다 훨씬 낮 은 수치이다. 우인 부국장은 산업 집중도를 높이 면 안전사고의 발생률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 라 자원 이용률 역시 높일 수 있다고 역설했다.

중국은 석탄 기업 간의 인수합병을 빠르게 진행하 여 산업 집중도를 높이고, ‘12차 5개년’ 기간 중 산업의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하지만 중국 석탄 산업에도 높게 평가할 만한 부분이 있다. 우인 부국장은 “중국의 석탄 생산량 이 전 세계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지만 석탄 개발 기술이나 석탄 전환 능력은 세계 최고”라고 소개 했다. 중국은 지질 환경이 좋지 않아 석탄 채굴

1) 산업집중도는 시장집중도라고도 불린다. 시장의 일부 업종 중 소수 기업의 생산량, 판매량 , 자산총액 등 부분이 동 업종을 지배하는 정도를 뜻한다.

(12)

기술이 크게 발전 할 수 있었고, 이에 중국의 석 탄 채굴 기술은 국제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향후 중국 석탄 기업들의 해외 진출 전망은 더욱 밝을 것으로 점쳐진다.

또한, 자원 제약으로 인해 중국의 석탄 전환 발 전 능력은 선진국들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한다.

우인 부국장은 “중국 석탄으로 생산한 가스 및 석

유의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 국의 석탄 가스화 사업 중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비준을 받은 사업은 총 4개로 151억㎥에 달한다.

한편, 중국의 석탄 에틸렌계 탄화수소 사업 역 시 자국 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규모 도 커 세계 최고 수준이다.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 8.13)

(13)

러 시 아 몽 골

몽골 자원개발에 관한 기대와 사회적 고민

몽골 사회는 몽골 자원개발의 대내외적 여건이 개선되고 대규모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어 희망에 부푼 한편, 사려 깊은 개발을 통해 대규모 개발의 사회적 충격과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우려 의 목소리도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풍부한 우라늄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몽골로서 는 근간의 세계적인 원자력발전소 건설 확대 움직 임이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 원자력발전소 는 가장 안전하고 환경오염이 적으며 저렴한 비용 으로 인정받으면서 그 수가 최근 들어 급속히 증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라늄 가격이 인상되고 있으며 이는 몽골에 있어 희소식이다.

또한 세계적으로 석유 가격이 인상되고 있지만 몽골의 석유 개발은 앞으로 5배 이상 증가할 것으 로 예상된다. 몇몇 학자들은 이라크에서 미군들이 철수하면 석유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 럴 경우 몽골이 원유 수출로 얻는 이익은 휘발유 수입으로 인한 손해보다 많을 것이다.

최근 중국이 몇 천 개의 탄광을 폐쇄하기로 했 다. 이는 중국이 석탄 매장량 확보와 낙후된 기술 사용을 임시 중단시키기 위해 석탄 수입을 증가시 키는 결정이다. 중국이 수입하는 석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호주석탄의 품질은 몽골 석탄보다 우수 하지 않다. 다시 말해 몽골 석탄의 경쟁력은 급격 히 강해지고 있는 것이다. 선진국의 금융업체들과 광산업체들이 몽골 석탄 분야에 투자제안을 해오 고 있으며, 각 국가 정부들은 자국의 회사들을 지 원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많은 정치, 경제적인 좋 은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바닷길이 없다는 이유로 양쪽 이웃 나라인 러시아와 중국의 눈치를 보아 왔으나 이제 오히려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면서

러시아를 비롯하여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몽골에 협력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러시아는 4000km 철 도운송비용을 1000km 운송비로 계산할 것을 수용 했는데, 이는 중국 천진항까지의 1000km 운송비 와 러시아 나호카항까지의 운송비가 동급으로 취 급됨을 의미한다.

또한 일본은 몽골 석탄을 동남아시아 시장에 공 급하는 것과 관련하여 협력의 뜻을 표명했다. 가장 큰 강철생산국가, 세계 7대 강국 중 하나, 유럽과 아시아 모두에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일본이 몽 골에게 이러한 제안을 하고 있는 것은 매우 큰 기 회이다. 아쉽게도 우리는 지금 몽골 석탄을 단지 타반톨고이(Tavan Tolgoi) 로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인데, 지질학자들은 몽골에는 수 십 개의 타반톨 고이(Tavan Tolgoi)가 더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사려 깊은 개발을 통해 대규모 개발의 사회적 충격과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 리도 동시에 확산되고 있다.

타반톨고이(Tavan Tolgoi) 주식배분을 사회적 인 개념에 적합한 형태로 나누자는 정부의 제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경제적인 선택이라기보다는 정 치적인 선택을 한 셈이다. 아쉽게도 오늘날은 자 연을 오염시키고, 채굴한 광물을 국경 넘어 팔아 먹으려고 초원을 훼손하는 방식으로 석탄광이 개 발되고 있다. 채굴을 증가시키고, 가격을 인상하 고, 자연생태를 보호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발되 어야 하며, 그 유일한 방법은 기간산업을 건설하 는 것뿐이다.

타반톨고이(Tavan Tolgoi) 주식은 국민들에게 배분되는 분량을 제외한 물량은 주식거래소를 통 해 거래될 예정이며, 이 거래에 참여하기 위해 몽 골 기업들은 "몽골-999(MONGOL -999)" 라는 회 사들의 합동기업을 결성하였다. 이 기업이 몽골 업체들이 설립한 합동기업이라는 점에서는 자랑스

(14)

럽다. 하지만 이 합동기업에게 그 어떤 우선권을 수여하는 것은 법을 위반하는 것이다. 정부입장이 반영된 부분인 지역주민들에게 배분되는 주식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주식의 우선적 배분은 헌법에 위반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법학자들이 주장 하고 있다. 그 이유는 주식이 오직 증권거래소를 통해 거래되며 확보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거래소 를 통해 판매된 주식을 누군가 우선권으로 확보하 는 것은 주식의 가치를 떨어지게 한다.

주식거래소를 통한 주식배분도 문제는 여전히 남는다. 사업 경험, 장기간 동안의 협력, 명예, 법 률 준수 형태, 도덕적인 업체와 사업관계 등과 같 은 기본적인 요소들을 모두 무시하고 단지 돈만 가지고 투자를 한다면 그들은 일시적으로 돈을 벌 어 사라지려고 하는 것이고, 아니면 몽골인들의 무 식하고 무능한 면을 이용하여 사기를 치려고 하는 것일 수도 있다. 비슷한 방안으로 일부 경제학자들 은 광산을 공개 입찰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그런데 이것은 위험한 방법이다. 이유는 남쪽 이웃 인 중국의 마약, 무기와 인신매매 대금이 몽골에 흘러 들어올 수 있는 문이 열릴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일차적으로 정부가 타반톨고이(Tavan Tolgoi) 계약서를 직접 체결할 수 있어야 한다. 투 자자들은 계약에 의해 일부분의 지분을 소유할 수 있지만 기본 의무는 생산 및 판매 경영을 도입하 는 것이다. 광산으로부터 벌어드린 수입으로 일차 적으로 기간산업에 투자하고, 이차적으로 지역주 민들에게 배분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즉, 광산 활 용이 원활해질 때까지 정부가 광산개발에 참여하 는 것이 가능해질 필요가 있다. 그런 다음 생산이 활성화 된 광산을 평가하여 주식을 발행하는 방법 으로 사유화하는 방안이 검토되어야 한다.

(Daily News, 8.09)

후슈트(Hushuut) 광산개발 여론 악화

몽골 서남부 코브드 도(Khovd Aimag)의 후슈 트(Hushuut) 광산 개발을 둘러싼 분쟁이 일자 몽 골 국무총리 바트벌드(C.Batbold)가 코브드 道

(Khovd Aimag)를 방문 하였다. 후슈트(Hushuut) 광산은 중국 사람들이 주로 활용하여, 중국인들이 몽골 국토에서 마음대로 활동하고 있다고 언론보 도가 집중되고 있다.

총리와의 면담에서 코브드(Khovd) 주민들은 인 적자원 개발기금에서 주민들에게 줄 돈을 월마다 나누어 지급하기로 한 결정에 불만을 표시하였다.

"연세가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식으로 돈을 나누 어 지급하면 약속한 돈을 받아보지도 못하고 세상 을 떠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한 번에 지급해 주면 안 되느냐" 라는 질문을 많이 했다.

한 주민은 "이 광산에서 중국인들이 석탄 채굴을 하고 있다. 또한 도로 건설도 했다. 이 도로를 이 용하는 몽골 기사들로부터 "이용료 명목"으로 3유 안을 내고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 또한 몽골사람들 을 무시하고, 때리기도 한다. 중국인들이 몽골을 차지하는 것이 아닐까요. 이 광산은 몽골 정부 것 인가요?, 중국 것인가요?" 하는 질문을 했다.

2007년에 국회에서 전략적인 광산의 목록을 제 1, 제2 부록으로 확정할 시 후슈트(Hushuut) 광산 의 조사를 제대로 못하고 있었고, 경제적 계산이 정확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기 부록에 포함되지 않 았다고 에너지 자원부 정부비서실장 후렐바타르 (Khurelbaatar)가 답변했다. 또한 채굴권 특허가증 이 있는 회사가 현재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중국 회사와 관련된 분쟁에 대해서 정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분쟁을 일으키고 있는 도로를 언제 부터 국가 소유로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계획되어 있지 않는 셈이다.

국무총리는 "후슈트(Hushuut) 광산을 개발한다.

여러분들은 다른 생각을 가질 필요가 없다. 큰 발 전을 이룰 수 있으니 정부는 정책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www.tsag.mn, 8.10) 타이쉬르(Taishir) 수력발전소 완공

국무총리 바트벌드(C.Batbold)는 고비알타이

(15)

(Govi Altai) 지역의 타이쉬르(Taishir) 수력발전소 를 방문했다. 이 수력발전소는 올 9월부터 시험 운영할 계획이며, 이에 필요한 2억 5천만 달러의 비용은 정부에서 해결해 주기로 했다.

이 수력발전소가 정상 가동되면 고비알타이 道 (Govi Altai Aimag), 자브항 道(Zavkhan Aimag) 또는 몇 개 郡 지역이 지속적인 에너지 공급을 받 을 수 있게 될 예정이나 현재 시점 기준으로는 발 전소 저수조가 기준치에 달하지 못하고 있어 고비 알타이(Govi Altai) 道의 타이쉬르(Taishir), 자르 갈랑(Jargalan) 등 2개 郡에만 전기를 공급하고 있 다고 한다.

타이쉬르(Taishir) 수력발전소를 설립함으로써 자브항 江(Zavkhan RIVER)으로부터 시작되는 햐 르가스(Khyargas), 아이락(Airag) 호수 등이 말라 없어진다는 주장이 계속 제기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관계자들이 반대하고 있다는 것도 보고되 었다. 이에 대해 세계 온난화, 강수량 감소, 가뭄 으로 인하여 강 흐름이 적어진 것이지 수력발전소 를 건설한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수력발전소 가 완전 가동을 시작하면 강 흐름이 초기보다 3-4 배 증가할 것이라고 타이쉬르(Taishir) 수력발전소 프로젝트 지도자가 국무총리에게 보고하였다.

타이쉬르(Taishir) 수력발전소는 1997년에 쿠웨 이트가 동 프로젝트의 조사 및 연구자금으로 30만 쿠웨이트 디나르를 지원하게 되어 시작되었다. 연 구결과 타이쉬르(Taishir) 수력발전소의 건설로 고 비알타이(Govi Altai), 자브항(Zavkhan) 2개 道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와 건설에 착수하였으며, 정부가 3년에 걸쳐 총 95억 투그릭을 투자하였다.

상기 두 道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 급하고, 서부지역 에너지통합체를 구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흡수굴(Khuvsgul)의 모고인골(Mogoin Gol)에 화력발전소가 가동하기 시작하면 고비알타 이(Govi Altai), 자브항(Zavkhan) 道에서 중소기업 이 발전하고, 일자리 부족과 빈곤이 줄어드는 데에 있어 일정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Niislel Times, 8.10)

Ivanhoe 사, 중국에서 조만간 구리 수요가 금 능가할 것

리오 틴토(Rio Tinto)와 함께 오유톨고이(Oyu Tolgoi) 광산을 개발 중인 아이반호 마인즈 (Ivanhoe Mines)는 중국의 수요와 초기 전기자동 차 산업의 영향으로 구리가 금을 능가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아이반호(Ivanhoe)의 회장 로버트 프라이드랜드 (Robert Friedland)는 “우리는 향후 20년 동안 지 난 110년 동안 채굴해왔던 것보다 더 많은 양의 구리를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와 같 은 이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조차 그 많은 량의 금속이 어디서 나오게 될지는 알 수 없다", “중국 은 광업분야 사람들에게 있어 앞으로도 전망이 밝 은 시장일 것이다. 향후 20년간 세계는 6억 톤의 구리가 필요할 것이며, 자동차는 점점 전기차로 바 뀌어 갈 것”이라고 프라이드랜드는 말했다. 구리는 전기차의 동력으로 쓰이는 리튬 배터리에 쓰인다.

리오 틴토(Rio Tinto)에 의하면 오유톨고이(Oyu Tolgoi) 광산은 세계에서 개발되지 않은 구리와 금 매장량이 가장 큰 곳으로 향후 10년간 매년 평 균적으로 12억 파운드의 구리가 생산될 예정이다.

지난해 런던에서 구리선물(cooper futures)과 금 가격은 각각 23%, 25% 상승했다.

(Bloomberg, 8.05)

(16)

현 안 분 석

러 시 아 중 앙 아 시 아

중국의 대 중앙아시아 주요 에너지 투자 현황 및 시사점

1. 서론

중국의 자원외교 및 자원 확보 노력은 이미 잘 알려진 대로 러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동남아, 중동 지 역을 아우르는 전 세계를 상대로 거의 맹목적 수준에서 진행되어 왔다. 이는 중국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미래 국가발전 과정에서 에너지 자원 확보 문제를 국가 생존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할 수 있다. 특히, 중앙아시아 지역은 인접 국가로서 자국의 에너지 안보를 일정 부문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전 략적 요충지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005년을 전후하여 중국의 경제성장 기조가 확고해지면서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한 에너지 투자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는 것이 단적인 예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번 현안은 중국의 대 중앙아시아 투자의 현황을 알아보고, 그 의미를 분석해 보고자 한다.

2. 중국의 중앙아시아 투자 현황

중국은 중앙아시아 에너지 자원을 확보하기 위 해 중앙아시아 주요 에너지 생산 3국에 그동안 많 은 차관 형태 또는 직간접적인 에너지 투자를 추 진해 왔다. 대개의 경우, 자원탐사 및 개발과 에너 지회사 지분 인수, 그리고 에너지 수송로 건설과 관련한 부분에 투자하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 남 욜로탄 가스전 개발과 관련한 차관제공, 우즈벡 유․가스전 개발 투자, 그리고 중국 CITIC의 카자 흐스탄 자산 인수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1) 중국의 투르크메니스탄 주요 투자

중국의 투르크메니스탄 투자는 주로 2007년 이 후 본격화 되었다. 이는 2007년 새로 대통령이 된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자국의 에너지 산업의 글로벌화 정책과 밀접한 관련이 있 다. 대표적인 중국의 투르크메니스탄 투자 사업에 는 2007년 12월 Petrochina가 투르크메니스탄-중국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에 22억 달러를 투자한 중국-

중앙아시아(China-Central Asia)를 연결하는 1,833

㎞의 가스관 연결 사업을 들 수 있다. 이 사업은 2009년 12월에 이미 가동에 들어갔다. 이 파이프라 인을 통해 투르크메니스탄은 2012~2013년까지 중 국으로 약 40bcm의 천연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한편, 이러한 양국 협력의 기조 속에서 중국은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의 요청으로 2007년 11월 투 르크메니스탄 산업기반 발전에 약 3억 달러의 차 관을 제공하기로 약속하였다. 그러나 중국의 대투 르크메니스탄 차관 지원 및 투자 정책의 핵심은 남욜로탄 가스전 개발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이 가스전은 최저 4tcm에서 최대 15tcm(세계 5대 매장지)까지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개발이 마무리 될 경우, 세계 가스 시장에 큰 영 향을 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 매 장지에 대한 기대 때문에 중국은 2009년 6월 투르 크메니스탄 측에 ‘남욜로탄(South Yolotan)’ 가스 전 개발에 30억 달러의 차관을 제공하기로 하였 다. 이 자금은 가스 생산시설과 관련한 부문에 투

(17)

프로젝트 시기 투자규모 및 차관(억$)

투르크메니스

투르크메니스탄-중국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2007.12 22

투르크메니스탄 산업기반 발전 2007.11 3

South Yolotan 가스전 개발(차관제

공) 2009.6.5 30

우즈베키스탄

우즈벡 신규 유․가스전 개발 2008/

Uzbekneftegaz 자체자금:3,150만 달러 1.776 중국․우즈벡 JV ‘UzCNPC

Petroleum’ 설립

2005.5/

약 9,600만 달러의 자본 출자로 설립 6(25년간) 우즈베키스탄 5개 투자광구 지질탐

사 작업 투자

2006~2010/

CNPC Silk Road사가 5년간 지질탐사 작업에 투자

2.85

밍불락네프츠(Mingbulakneft) 유

전개발 2010~2014년 2.117

우즈베키스탄 가스분배소 현대화 2010.7 0.736

카자흐스탄

중국 CITIC의 카자흐스탄 자산 인수 2006 19

카자흐․중국 직접투자펀드 조성 2009.5 2

카자흐․중국, 공동투자자금으로 합

작회사 설립 2009.10 10

KMG(KazMunaiGas)’와 CNPC 간 차관제공 협정

2009.4/

China-Central Asia 가스관의 카자흐스탄 구간

50

China Invest, KMG 지분 인수 2009.9 9.39

Beyneu-Bozoy-Akbulak 건설 2010 25

구리업체 Kazakhmys에 투자 2009.12 27

타지키스탄

Barki Tojik․CTEAS 송전선 건설 2006.9 3

중국의 대타지키스탄 투자 2008 6.4

경제개발기금 및 인도적 지원 2010 0.17

인프라투자(발전소, 도로, 전력망) 2009 10

키르기즈스탄 전력망 건설 2010.1 3.42

<표 2> 중국의 대 중앙아시아 주요 에너지 투자 현황 자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East European Gas

Analysis’의 미하일 코르쳄킨 부장은 중국이 제공

하는 30억 달러는 연간 12~18bcm의 가스 생산시 설을 건설하는데 충분한 액수라고 평가하고 있다.

2) 중국의 우즈베키스탄 주요 투자 현황

중국은 우즈베키스탄 유․가스전 개발 사업에도 적극 투자에 나서고 있다. 중국-우즈벡 UzCNPC Petroleum을 설립하여 25년간 약 6억 달러를 투자 하기로 한 것이나, 우즈베키스탄 신규 유․가스전

개발에 약 1.7억 달러 투자하기로 한 것, 그리고 밍블락네프츠 유전개발에 약 2.12억 달러를 투입 하기로 한 것 등은 바로 우즈베키스탄 유․가스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중국의 중장기 전략적 포석 에 해당한다. 그 외 중국은 약 2.9억 달러를 투입 해 우즈베키스탄 5개 투자광구 지질 탐사작업을

(18)

추진하고 있다.

우즈벡 신규 유․가스전 개발과 관련해서 우즈 게오부르네프테가즈(JSC Uzgeoburneftegaz)가 우 즈베키스탄의 북서 지역에서 더 나아가 남부 지역 개발 2단계에 이미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발 지역은 카쉬카다린(Kashkadarin) 지역에 위 치한 코라테파(Koratepa), 코나바드(Khonabad), 서 부 베쉬켄트(Western Beshkent) 유전과 수르한다 린(Surkhandarin) 지역의 옵쉬콘(Obshikhon), 보 카티(Bokhati), 가자크(Gadjak) 유전, 우슈투르트 고원(Ustyurt plateau)의 뮈나크(Muynak), 수브사 르(Suvsar), 아랄해 대륙붕(shelf) 지점 등이다.

Uzgeoburneftegaz는 2008년 사업 프레임워크에 따 라 중국 석유 기술 개발 기업(CPTDC)과 23개의 시추 장비와 특수 기자재 등을 2억 300만 달러 정 도에 계약했다. 또한 2008년 전반기에 중국 국영 기계 산업 회사(SINOMACH)와 610만 달러에 달 하는 10개의 시멘트 유닛 배송 계약을 체결했다.

우즈벡네프츠가스(Uzbekneftegaz)는 중국 기업들 과의 계약에서 자체 자금 3,150만 달러와 중국 수 출입 은행으로부터 1억 7,760만 달러의 대출을 통 해 자금을 조성하였다.

2005년 5월, 우즈벡네프츠가즈와 CNPC가 우즈베 키스탄 내 석유 매장지의 지질탐사․개발을 수행하 기 위해 설립한 합작회사 ‘UzCNPC Petroleum’사는 개발하기 어려운 우스튜르트(Ustyurt) 고원 부하라 -히빈스카야(Bukhara-Hibinskaya) 지역의 액체탄 화수소 매장지의 탐사, 설비, 매장지 개발을 담당하 고 있다. 부하라-히빈스카야 지역과 우스튜르트 고 원에 위치한 23개의 매장지가 모두 ‘UzCNPC Petroleum’에 양도될 예정이며, 합작회사는 연간 약 100만 톤의 석유․가스콘덴세이트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합작회사는 50대 50으로 약 9,600만 달러의 자본을 출자하여 설립되었고 중국 회사가 25년간 6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CNPC Silk Road사의 우즈베키스탄 5개 투자광구 지질탐사 작업 투자와 관련해 2008년 4 월, 우즈벡네프테가즈와 CNPC는 우즈베키스탄을 통과하여 투르크메니스탄 산 가스를 중국으로 수

송할 수 있는 총연장 530㎞, 연간 수송능력 30bcm 에 이르는 ‘우즈벡-중국’ 간 가스관을 설계․건 설․가동하기 위해 합작회사 ‘Asia Trans Gas’를 세웠다. 동 가스관은 2010년 첫 가동에 들어갈 예 정이다. 2007년 ‘CNPC Silk Road(CNODC 100%자 회사)’는 2006년 우즈벡네프테가즈와 CNODC가 체 결한 2006〜2010년 5개 투자광구의 지질탐사 수행 에 관한 협정을 수행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하였으 며 5년간 지질탐사 작업 수행에 필요한 총 투자액 은 2억 850만 달러로, 이중 8,830만 달러가 소규모 프로그램 개발에 사용될 것이다. 또한 15개 탐사정 과 12개의 평가정을 시추할 예정이다. 이때 CNODC와 우즈벡네프테가즈의 개발지역에서 신규 매장지가 발견될 경우 합작회사(Asia Trans Gas) 와 동등하게 분배하고 개발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CNPC는 2010~2014년 기간에 밍불락 유전을 개 발하는데 2.117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으로, 2010년 4월 프로젝트 계획과 자금 조달안이 우즈베키스탄 대통령령에 의해 승인되었다. 이 문서에 따르면 프 로젝트 자금은 5년간 밍불락 매장지의 지질탐사 작업과 탄화수소 상업생산에 투입될 것이다. JV Mingbulakneft는 프로젝트 운영사로, 2008년 6월 CNPC와 Andizhanneft(Uzneftegazdovycha)가 각각 50%씩 출자하여 자기자본 300만 달러로 설립된 회사이다.

‘Mingbulaknef’는 경제성이 적은 우스튜르트(Ustyurt) 고원과 부하라-히빈스카야(Bukhara-Hibinskaya)지역의 액체탄화수소 매장지에서 탐사, 설비, 매장지 개발을 담 당하고 있다. ‘Mingbulaknef’는 부하라-히빈스카야 지역 과 우스튜르트 고원에 위치한 23개의 매장지를 양도받 을 예정이며 연간 약 100만 톤의 석유․가스 콘덴세이 트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 외 중국은 우즈베키스탄 가스분배소(Gas Distribution Station) 현대화 사업에도 투자하였 다. 우즈트란스가즈(Uztransgaz)의 샤잘릴 샤무흐 시모프(Shadzhalil Shamukhsimov)는 중국 Alcatel-Lucent Shanghai Bell사가 2010~2011년 우즈베키스탄 가스분배소(Gas Distribution Station)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프로젝트의

(19)

총 비용은 9,100만 달러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자 금조달은 중국수출입은행의 7,360만 달러 신용 제 공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Uztransgaz가즈의 자 기자본 740만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차관은 연 간 2%대의 저리로 20년 간 제공되며, 처음 5년간 은 1%로 지불되고, 이후 분할상환 또한 1%대가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중국의 카자흐스탄 주요 투자

중앙아시아에 대한 투자의 대부분은 카자흐스탄 에 집중되어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투자 규모와 투자 수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 문이다(<표1> 참조). 그러면서도 다른 중앙아시아 에너지 보유국에 대한 투자와는 다른 특징을 보이 고 있는데, 카자흐스탄 에너지 기업의 자산을 인 수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그것이다.

CITIC(중국국제투자회사)가 2006년 캐나다 Nations Energy사의 카자흐스탄 자산(카라잔바스 Karazhanbas: 유전 포함)을 19억 달러(130억 위 안)에 인수하였고 CITIC Canada Petoleum사로 회사 명칭을 변경하였는데, 이때 캐나다 회사의 페트로카자흐스탄(PetroKazakhstan) 지분을 100%

인수한 후, 카자흐스탄 법에 따라 그 중 33%를 다시 카자흐스탄의 KMG(KazMunaiGas)에 양도하 였다. 2006년 12월 CITIC은 KazMunaiGas사에 CITIC Canada Petroleum사의 지분 50%를 양도하 는 선택권을 1년 간 부여했고 2007년 5월 말, KMG는 KMG E&P에게 CITIC Canada Petroleum사 지분을 50% 매입하는 것에 대해 선 택의 자유를 보장해 주었다. 또한 중국 국가투자 회사인 ‘China Invest’사는 런던 주식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KMG E&P(KazMunaiGaz Exploration

& Production)’사의 주식 11%를 인수하였다.

‘China Invest’의 주가총액은 약 3,000억 달러에 달 하고 있으며, 동 투자회사는 국제주식예탁증서 (Depository Receipt)를 구입하는데 9억 3,900만 달러를 지불하고 ‘KMG E&P’의 지분 11%를 인수 하였다.

2009년에는 카자흐스탄과 중국이 총자본금 2억 달러 규모의 직접투자펀드를 조성했다.

‘Samruk-Kazyna’의 자회사 ‘Kazyna Capital Management’ 대표와 CITI 그룹의 자회사인

‘CITI-Kazyna Investment Fund’ 대표는 펀드 창 설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 계약으로, ‘CITI-Kazyna Investment Fund’는 양국의 비원료 부문 회사에 대한 자금지원, 인프라 건설 추진, 기타 투자 프로 젝트 등을 운영하게 되었다. 양측은 2년 내에 각각 4억 달러의 자본이 투자되는 직접투자펀드를 추가 적으로 2개 더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대형 투자기 관과 중국 및 동남아시아 일부 투자자들이 동 펀 드의 투자자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카자흐스탄과 중국은 총자본금 2억 달러 규모의 직접투자펀드를 조성한데 이어 10억 달러 의 공동투자자금으로 합작회사를 설립할 예정이 다. Samruk-Kazyna의 카이라트 켈림베토프 (Kayrat Kelimbetov) 회장이 밝힌 바와 같이 SOC 정상회담의 일환으로 중국을 방문한 카자흐스탄 카림 마시모프 총리는 ‘CITIC’사, ‘Kazyna Capital Management’와 함께 투자기금을 마련하는 문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켈림베토프 회장에 따 르면 첫 번째 조성한 투자기금의 총액은 2억 달러 였고 세 번째 조성되는 투자기금은 1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양국은 China-Central Asia 가스관의 카 자흐스탄 구간 건설에 합의하였다. 2009년 4월 누 르술탄 나자르바예프(Nursultan Nazarbaev) 카자 흐스탄 대통령의 방중 기간 동안 카자흐스탄과 중 국은 11개의 정부간 협정을 체결하였다. 문서에는 에너지 및 자금조달 부문의 통합협력 각서와 석 유․가스 부문의 협력확대 협정, 그리고

‘KMG(KazMunaiGas)’와 CNPC 간 50억 달러 차 관협력, 카자흐스탄 개발은행과 중국 수출입은행 이 같은 금액에 차관을 감면하는 방침에 대한 협 정을 담고 있다. 특히, China-Central Asia 가스관 의 카자흐스탄 구간 프로젝트 비용 75억 달러 중 약 50억 달러는 중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차관형태 로 투자되었다. 그 외 카자흐스탄은 에너지 안보 를 보장하고 대외 공급 의존도를 감소시킬 목적으 로 중국으로 가스 수출이 가능한 총연장 1,500㎞,

(20)

연간 수송용량 10bcm의 ‘Beyneu-Bozoy-Akbulak’

가스관 건설(2014년 완공 예정) 프로젝트를 개발 하였다. 카자흐스탄과 중국은 동 가스관을 건설하 기 위해 2010년 중 각각 50% 지분을 출자하여 합 작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동 가스관의 건설비용 은 약 30억 달러로 이중 25억 달러는 중국이 부담 하며, 나머지 5억 달러는 카자흐스탄이 부담할 것 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 중국은 2009년 12월, 중국개발은행(China Development Bank)을 통해 카자흐스탄 대표 구리 생산판매업체인 Kazakhmys에 27억 달러를 제공 하는데 동의하였다. Kazakhmys는 Boschekul 매 장지를 개발하는데 일부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동 구리 매장지는 연간 10만 톤의 전기동(copper cathode)을 생산할 준비가 되었으며 2014년 착수 할 것이다. 또한 카자흐스탄 우라늄 광산이 Irkol 개발에도 중국 자본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져 있지 만, 정확한 투자 규모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4) 중국의 타지키스탄과 키르기즈스탄 주요 투자 중앙아시아 국가 중 에너지 자원이 거의 없는 타지키스탄과 키르기즈스탄에 대한 중국의 투자는 대부분 원조 차원에서 송전선 건설, 원조 차관 지 원, 인도적 차원의 경제개발기금 지원 등이다. 타 지키스탄 Barki Tojik․CTEAS 송전선 건설(3억 달러), 키르기즈스탄 전력망 건설(3.42억 달러) 등 이 직접적인 에너지 분야 투자라 할 수 있지만, 이 를 중국이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해당 국 가에 저리의 차관 형태로 지원하는 원조 성격이 강하다. 그러나 중국이 이들 국가에 투자하는 이유 는 중앙아시아 공동체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있

는 두 국가를 에너지 보유 3국과 차별을 두는 것 보다는 대 중앙아시아 전체 에너지 전략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보다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 다. 사실 중국은 타지키스탄 및 키르기즈스탄과 정 치, 경제 관계를 다른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관계와 함께 병행하여 추진함으로써 역내에서 주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중국의 CIS 전문가가 분석하고 있는 부분은 이를 잘 반영해주고 있다.

3. 결론

중앙아시아 지역은 중동 지역 다음으로 세계적 인 메이저들이 에너지 자원을 확보하는 중요한 지 역으로 간주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에너지 자원 확보 노력은 다각적인 차원에서 하나의 목표를 향 해 추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정치적인 차원에 서 고위급 또는 정상들이 교차 회담을 갖고, 양측 의 현안들에 대해 논의하고 후속조치로 중국의 과 감한 투자와 지원이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중국 의 대 중앙아시아 전략을 분석해보면, 참으로 그 치밀함과 함께 저돌적인 면에 놀라게 된다. 즉, 프 로젝트나 사안별, 또는 국가별 접근이 아닌 전체 를 하나로 묶는 ‘통’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비효율적인 측면이 있을 수 있으나, 초기 중앙아시아 국가가 메이저들 간 격전의 장이 었다는 것을 고려할 때, 2000년대 후반부부터 점 차 중국에 의존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모습은 우리 가 한 번 진지하게 고민해 보아야 할 대목임에 틀 림이 없다.

(KEEI 에너지국제협력연구실)

(21)

러 시 아 아 프 리 카

석유발견으로 , 아프리카의 호랑이를 꿈꾸는 가나 (G hana)

―우리나라도 기회는 있을 것이다―

영국 식민지에서 1957년 독립한 가나는, 민주주의에 잘 적응한 결과로, 아프리카 국가들의 정치발전에 모범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가나는 독립 이후 네 번의 군사 쿠데타를 경험하였으나, 2000년에 이르러, 민간정부가 출범하게 되었다. 지난 8년간 신애국당(NPP)의 쿠포르(Kufuor) 대통령이 4년의 임기를 연임 하여 집권하였다. 2008년 대선에서는, 제1야당 민주의회(NDC)의 후보자인 밀스(Mills)가 승리하여, 현재 집권하고 있다. 밀스 대통령은 학자 출신으로, 국제사회 뿐 아니라 자국에서도 인정받는 정치 지도자이 며, 가나는 아프리카에서 드물게 볼 수 있는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룩한 민주국가가 되었다.

지난 2009년 7월, 미국 대통령 오바마는 취임 후 첫 아프리카 순방지로, 부친의 모국인 케냐를 선택하 지 않고, 가나를 선택했다. 그리고는 노예 무역항이었던 가나 케이프 코스트 캐슬(Cape Coast Castle)의 돌아오지 않는 문을 방문하였다. 아프리카의 쓰라린 과거를 되새겨 보고, 경제 발전을 독려하는 계기가 되었었다. 오바마의 방문은 가나의 석유 및 경제 발전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가나는, 이제 경제 도약을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지난 2007년, 해상 광구에서 발견된 주빌리 (Jubilee) 유전은, 생산을 위한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IMF는 불과 수년 내로 가나가 석유판매로부터 연 간 10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일 것으로 관망하고 있다. 가나의 해상 유전에서, 세계 유수의 석유회사들이 대대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가나 정부는 석유자원이 효율적으로 쓰여 지도록 고심하고 있다. 가나 석유 개발은 정부가 주도권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어, 우리나라 기업에게도 참여의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가나의 석유 개발과 관련한 여러 이슈를 점검해 보고, 우리나라의 진출 방안을 조사해 보고자 한다.

1. 아프리카의 모범적인 저 개발 국가

가나는 1970년대 및 1980년대 기간 중, 세계은 행과 아프리카 개발은행, IMF 등이 주도한 아프 리카 대륙의 개발 계획이었던 ‘구조조정정책 '(SAP)의 모범 시행국가로 평가받은 적이 있다.

경제 개발을 위한 여러 가지 목표 달성에서, 다른

Referensi

Dokumen terka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