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시 아
나부코(Nabucco)와 트란스카스피(Transcaspi)사업 실현 가능성 약화 (Oilcapital, 12.20) ··· 2
로스네프츠, 가즈프롬과 톰스크 석유 나누어 가지기로 결정 (Lenta), 12.19) ··· 2
우크라이나 새 총리 티모센코, 러시아와의 가스협정 재검토 원해 (Newsru, 12.18) ··· 3
가즈프롬, Wintershall의 자회사 지분 49% 인수 (Oilcapital, 12.18) ··· 3
가즈프롬과 BASF, 유즈노-루스코예 가스전 가동 (가즈프롬, 12.18) ··· 4
“부르가스―알렉산드루폴리스” 송유관 건설회사 설립 협정 체결 (트란스네프츠, 12.18) ··· 4
벨로루시, 연말까지 러시아로부터 15억 달러 차관 도입 기대 (Newsru, 12.17) ··· 5
E.ON사, 유즈노-루스코예 매장지 지분대신 가즈프롬에 유럽의 전력발전소와 지하가스저장소 건네는데 동의 (인터팍스, 12.17) ··· 5
중앙아시아 러시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카스피해 연안 가스관 협정 체결 (AFP, 12.20) ··· 6
루코일,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스피해 블록 3곳 개발 협정 체결 (Interfax, 12.19)··· 7
아제르바이잔과 이탈리아, 가스 부문 협정의정서 체결 (Interfax, 12.19)··· 7
카자흐스탄, 카스피해 송유관으로 석유 공급 (bbj.hu, 12.14)··· 7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에 가스와 전력 공급 증대 (Itar-Tass, 12.12) ··· 8
중 국 내년 중국 수입의존도 47%에 달할 전망 (북경신보(北京晨报), 12.20,신화망(新华网), 12.19) ··· 9
중국 국가석유비축 센터 설립 (21세기경도(21世纪经济报道), 12.20,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12.18) ··· 9
CNPCㆍChevron, 쓰촨성 천연가스전 공동 개발 (중국증권보(中国证券报), 12.19)··· 10
일 본 카자흐 산업무역부 장관 訪日, 교토의정서 비준 가능성 제시 (후지산케이 비즈니스 아이(フジサンケイ ビジネス アイ), 12.19) ··· 11
히타치플랜트테크놀로지, 사우디 석유화학플랜트 사업 참여 (닛칸고교신문(日刊工業新聞), 12.19) ··· 11
日-UAE, 에너지․경제협력 강화 (산케이신문(産経新聞), 12.18) ··· 11
日-헝가리, 배출권 구입에 기본 합의 (마이니치신문(毎日新聞), 12.18) ··· 12
석유자원개발, 캐나다 오일샌드 추가 채 굴(닛칸고교신문(日刊工業新聞), 12.18) ··· 12
특정규모전기사업자 전력공급량 전년 대비 26.1% 감소 (마이니치신문(毎日新聞), 12.17) ··· 13
온난화 방지 위한 추가대책 최종 보고 (마이니치신문(毎日新聞)․후지산케이 비즈니스 아이 (フジサンケイ ビジネス アイ), 12.17․15) ··· 13
신일본석유, 태국 해상광구 확보 (신일본석유, 12.14) ··· 14
중국 에너지법(의견 수렴안) 공표 (KEEI 동북아에너지연구센터) ··· 15
주 요 동 향
러 시 아 러 시 아
나부코 (Nabucco)와 트란스카스피 (Transcaspi) 사업 실현 가능성 약화
카스피해 가스관 건설은
Transcaspi
대안노선과 Nabucco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점차 약화시키고 있 다. Rosfincom사의 산업 전문가들은 12월 20일, 러 시아,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의 카스피 가스관 건설에 대한 삼자 협정 체결과 관련하여 이렇게 언 급했다. 카스피해 연안 가스관은 카스피해의 동쪽 해안을 따라 부설될 것이다.“중앙아시아 가스의 재판매는 가즈프롬에게 매우 이익이 되기 때문에 이것은 희소식이라 할 수 있다”
고 Antanta Capital의 티무르 하이룰린 분석가는 말 하고 있다. 가즈프롬은 이렇게 해서 유럽시장에서 중앙아시아 가스와의 경쟁을 피하게 되었을 뿐만 아 니라, 카스피해 연안 가스관 건설이 실현될 수 있게 되어 유럽시장으로 향하는 수출대안노선의 실현 가 능성을 줄이게 되었다.”
현재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는 연 50bcm 이하의 설 비능력을 가진 ‘중앙아시아센터’ 가스관을 통해 수출 되고 있다. veles-capital사의 분석가 드미트리 류쨔 긴에 따르면, 새 가스관의 20bcm 설비능력은 가스 관 공사가 완료될 2010년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를 러 시아가 구매하게 되는 규모에 따른 것이다. “투르크 메니스탄 가스 생산량이 증가할 것도 고려하면, 향 후 가스관 수송량은 연간 30-40bcm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류짜긴은 현재 중앙아시아 가스 생산회사에게 제 일 중요한 것은 카스피해 연안 가스관이지만, 카스 피해 연안 가스관의 사용이 누적되면 다시 대안노선 문제가 불거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유럽의 가
스 수요는 증가할 것이고, 이는 새로운 설비구축을 통해 충족되어야만 한다. 따라서
Transcaspi
가스 관과 Nabucco 사업의 필요성이 다시 대두될 것”이 라고 그는 언급했다.(Oilcapital, 12.20)
로스네프츠 , 가즈프롬과 톰스크 석유 나누어 갖기로 결정
로스네프츠는 자사가 소유하고 있는 톰스크네프 츠사 주식의 절반을 가즈프롬 네프츠사에 양도하기 로 하였다. 소식통은 가즈프롬 네프츠사 간부로부터 이러한 거래가 준비 중에 있다는 사실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렇게 되면 가즈프롬 네프츠사는 로스네프 츠와 수출은 물론 톰스크네프츠사의 석유 생산 작업 도 함께 하게 된다. 거래는 2007년 말 경 끝나게 될 것이다.
연간 1,200만 톤의 석유를 생산하는 톰스크네프츠 사(로스네프츠 총 석유생산의 13%)는 2007년 5월에 국영기업인 로스네프츠사의 손에 넘어갔다. 로스네 프츠사는 68억 달러로 유코스 동시베리아 자산을 매 수하면서 톰스크네프츠사의 지분도 100% 사들였다.
후에 로스네프츠사는 34억 달러에 톰스크네프츠 사의 지분 절반을 러시아 대외경제개발은행에 매각 했다고 밝혔으나, 대외경제개발은행은 이 거래 사실 을 부인하였다. 그리고 그 주에 세르게이 보그단치 코프 로스네프츠 사장은 회사가 아직 톰스크네프츠 사의 모든 지분을 소유하고 있음을 확인해 주었다.
“브레먀 노보스쩨이”지에 따르면, 로스네프츠사는 채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톰스크네프츠사를 매각해 야만 하는 입장이다.
가즈프롬 네프츠의 대주주는 가즈프롬이다.
(Lenta), 12.19)
우크라이나 새 총리 티모센코, 러시아와의 가스협정 재검토 원해
자신의 이름을 딴 “티모셴코 블록”의 당수, 율리 야 티모셴코가 12월 18일 우크라이나 총리로 선출되 었다. 개표위원회는 티모센코가 과반수를 조금 넘는 226표를 얻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리아 노보스찌지의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총리가 된 율리야 티모셴코는 2-3 개월 내에 러시 아와의 가스 협정을 재검토하려고 한다.
그러나 중개회사인 “RosUkrEnergo”는 유센코 정 권에 막대한 뇌물을 제공했기 때문에 이 상황을 타 개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 다.
다른 선거공약에 따라 티모셴코는 2009년 다음 대 선까지 부가가치세를 없애고, 우크라이나 군대를 모 병제로 전환시키며, 구소련 붕괴와 함께 사라졌던 기부금을 국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 그러나 전문가 들은 이 공약들은 다시 검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선 운동이 본격화되기 전까지 이 길지 않은 과 도기 동안 개혁을 실현시키기에는 사실 시간이 부족 하다. 이밖에 우크라이나는 가스가격과 관련한 문제 에 당면해 있는데, 이것은 정부에 커다란 짐이 되고 있다.
가즈프롬은 2006년부터 우크라이나에 대한 가스 가격을 1000입방미터 당 230달러로 책정하였다. 러 시아 가스는 물론 중앙아시아, 특히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를 다루는 “RosUkrEnergo” 덕분에 우크라이나 에 대한 가스 공급가격은 95달러에 그칠 수 있었다.
그러나 투르크메니스탄이 가스가격을 1000입방미터 당 100달러까지 끌어올리는 바람에 우크라이나의 가 스가격은 2007년부터 130달러로 인상되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2008년부터 가스를 130달러에 판매할 것이다. 우크라이나의 최종 가스 공급가격은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가스 가격이 1000입방미터 당 179.5달러일 때, 우크라이나 지도부는 인상된 가스 공급가격으로 160달러 정도를 예상했었다).
(Newsru, 12.18)
가즈프롬 , Wintershall의 자회사 지분 49% 인수
가즈프롬과 BASF AG가 가스 채굴 및 천연가스 매매 분야의 자산스왑거래 종결 확인서에 서명했다 고 가즈프롬이 밝혔다.
가즈프롬과 BASF AG는 2007년에 자산스왑 협정 서를 체결하였다. 이 문서에 따라 가즈프롬은 가즈 프롬의 Wingas GmbH 지분을 50%-1주까지 확대하 였다. BASF AG는
Severneftegazprom
고정자본에 서 25%-보통주 1주와 프로젝트 참여도의 10%에 해 당하는 의결권 없는 우선주 1주를 인수했다.Wintershall AG는 리비아에서 이권계약 (concession agreement)차원에서 자원개발 및 채굴 권을 보유하고 있는데, 리아 노보스찌지에 따르면, 협정에 따른 자산스왑거래를 마감하면서 가즈프롬은 Wintershall AG의 자회사 지분을 약 49% 인수하였 다.
Wingas는 연장 2,000km가 넘는 가스관을 보유 하고 있다. 이밖에도 Wingas는 서유럽의 대규모 지 하가스저장소 중 하나인 Reden(독일)을 운영하고, 하이닥스(오스트리아) 저장소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2006년 Wingas는 천연가스 232억 입방미터를 판매 하며 최고기록을 세웠다.
BASF AG는 세계 굴지의 가스․석유화학 회사 이다. BASF AG은 화학제품, 합성물질, 식물보호용 제품들을 생산하고, 화석연료 채굴과 운송 업무를 맡고 있다.
Severneftegazprom
은 유즈노-루스코예 석유가스 전의 자원 개발․시추 및 채굴 면허권을 소유한 가 즈프롬의 자회사이다. 유즈노-루스코예 매장지는 야 말로-네네츠 자치구의 크라스노셀쿠프스크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매장지의 시동단지는 2007년 10월에처음으로 가동되었다. 2007년 4/4분기에 본 매장지 에서는 14억 입방미터의 가스가 생산될 예정이다.
2009년에 매장지 설비능력은 가스 250억 입방미터를 생산하는 수준에 이를 계획이다.
(Oilcapital, 12.18)
가즈프롬과 BASF, 유즈노 -루스코예 가스전 가동
가즈프롬 이사회 의장인 드미트리 메드베제프 러 연방 제 1차관과 독일 부총리인 프랑크-발터 슈타 인마이어 외무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가즈프 롬 본사에서 유즈노-루스코예 가스전의 가동식이 거행되었다.
“유즈노-루스코예 가스전 개발은 효과적인 러-독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이 사업은 양국의 공동 노력을 통해 발전하고, 나아가 유럽의 안정적 인 에너지 안보를 확립과 세계 번영에 이바지 하고 있다. 가즈프롬과 BASF의 자산교환은 양사 경쟁력 을 제고 할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양사의 위치 를 공고히 해 줄 것이다. 러시아는 가능성 있는 비 즈니스 사업과 대담한 사업제안, 그리고 상호호혜적 인 협력을 향해 언제나 활짝 열려있다”고 드미트리 메드베제프 제 1차관이 말하였다.
“유즈노-루스코예 가스전 가동은 가즈프롬의 2007 년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이다. 이것은 러시아 국내외 시장에 안정적이고 안전한 가스 공급을 목적 으로 한 가즈프롬의 생산 설비 증강 및 안정적인 예 비품 확보 정책이 구체화된 분명한 예이다. 유즈노- 루스코예 가스전 가동은 가즈프롬과 다른 국제적인 에너지 대기업들이 새로운 협력 원칙을 성공적으로 실현시킨 사례이다. 자산을 교환하고, 생산에서 최종 소비까지 연결망을 구축함으로써 실현되는 이번 사 업을 통해 가즈프롬은 독일 가스분배 분야에서 입지 를 확립하고, 나아가 에너지시장에서 국제적인 기업 으로 발돋움할 것이다”라고 알렉세이 밀레르 이사회 의장이 말했다.
에게르트 포셰라우 BASF 이사회 부의장은
“BASF와 Wintershall에게 있어 오늘은 매우 뜻 깊
은 날이다. 우리는 러시아와 독일의 관계발전에 우 리가 관여하고 있음을 느끼고, 양국의 활발한 대화 에 기여하고 있다. 40년 동안 러시아는 유럽에 가스 를 공급해 왔으며, 러시아가 이런 의무를 저버린 날 은 단 하루도 없었다. 이것은 BASF가 가스분배분야 에서 가즈프롬과 함께 일해 온 지난 20년의 시간들 이 증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많은 것들이 달성되었 는데, 오늘날 우리에게는 가스를 구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 파트너와 함께 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도 생겨났다. 유즈노-루스코예 가스전 가동과 같은 이런 사업 덕분에 우리 앞에는 새로운 전망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모든 과정에서 협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고 말하였다.
(가즈프롬 , 12.18)
“부르가스 ―알렉산드루폴리스 ” 송유관 건설회사
설립 협정 체결
12월 18일 트란스네프츠 회사에서 “부르가스-알 렉산드루폴리스” 송유관 건설과 네덜란드 등록을 담 당할 국제 프로젝트성 회사 설립 협정이 체결되었 다. 길이 285km, 초기 유동량 연 3,500만 톤의 발칸 송유관은 보스포르 해협 수송의 과중한 적재와 불안 한 보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고안된 석유 수송 시 스템이다. 발칸 송유관은 불가리아 흑해의 부르가스 항구와 그리스 지중해의 도시 알렉산드루폴리스를 연결할 것이다.
협정 체결에는 흐리스토스 폴리아스 그리스 개발 부 장관, 흐리스토스 디마스 “헬레닉 페트롤리움”-
“트라키” 컨소시움 대표이사, 스테판 군체프 “부르 가스-알렉산드루폴리스-BG” 프로젝트 회사 불가리 아 이사회 의장, 드미트리 예프스트라토프 “부르가 스-알렉산드루폴리스” 송유관 컨소시움 대표이사 등 이 참여하였다.
(트란스네프츠, 12.18)
벨로루시 , 연말까지 러시아로부터 15억 달러 차관 도입 기대
벨로루시가 러시아와 15억 달러의 안정화 차관협 정을 12월 말까지 체결할 것이라고 “인터팍스” 통신 이 보도했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협정 체결 날짜 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다.
벨로루시 경제부 장관은 “투자에 대한 러시아의 공식 승인이 있은 이후, 이제 협정 체결과 관련한 기술적인 문제만 남아있다”고 했다.
양국 경제부가 자금지원의 기술적 조건들에 동의 하였기 때문에 벨로루시는 올해 안에 한 번에 차관 을 지원받는 것도 가능하다. 그전에는 2007년 10억 달러, 2008년 5억 달러 이렇게 두 번에 걸쳐 안정화 차관을 도입할 계획이었다.
경제부 장관은 5년의 지불유예기간과 총 기간 5년 이라는 차관 조건에 변동이 없음을 확인해 주었다.
지난 12월 14일 민스크에서 있었던 양국연합 최고 위급 연방회의에서 푸틴 대통령은 벨로루시에 안정 화 차관을 제공하겠다는 결정을 발표했다. 벨로루시 는 2007년 초 에너지 가격 폭동과 관련하여 러시아 에게 차관 지급을 요구했었다.
“브레먀 노보스쩨이”지가 전하는 바에 따르면, 이 번 회담에서 벨로루시 대통령은 2006년 막판에 체결 됐었던 러-벨로루시 협정을 다시 검토해보라고 마 지막까지 푸틴 대통령을 설득하고 싶어 했다. 러-벨 로루시 협정은 대 벨로루시 러시아 가스 공급가격을 2007-2010년 사이 유럽 평균치까지 인상시킨다는 내 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는 벨로루시가 “시장원칙으로 더 쉽 게 전환”할 수 있도록, 2006년 12월에 체결된 본 협 정을 엄격히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15억 차관 을 제공했다. 대다수의 벨로루시 전문가들은 이 차 관이 루카센코 대통령의 목을 조르는 올가미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는데, 차관을 갚지 못하면 벨로루 시 경제 대상을 러시아에 넘겨주어야만 하기 때문이 다.
신문에 보도된 바로는 차관협정은 올해 말까지 러시아에서 체결될 것인데, 12월 26일 이전에 러-벨 로루시 합동 장관회의가 열릴 수도 있다.
2008년 1월 1일부터 벨로루시에 적용되는 러시아 가스가격도 1,000입방미터 당 119달러로 책정되었는 데, 이것은 CIS국가에서 가장 낮은 가격이다.
현재 벨로루시의 외채는 8억 4천만 달러에 달한 다. 예산법에 따라 지난 9월 책정된 외채 한도액은 대통령령에 따라 20억에서 40억 달러로 증가하였다.
2005년 12월 이미 러시아는 벨로루시에 5년 기한으 로 1억 4,600만 달러의 차관을 제공한 바 있다.
(Newsru, 12.17)
E.ON사, 유즈노-루스코예 매장지 지분대신
가즈프롬에 유럽의 전력발전소와 지하가스저 장소 건네는데 동의
가즈프롬과 E.ON AG사가 자산스왑 회담에서 성 과를 거두었다고 가즈프롬사가 밝혔다. 특히, 양사는 교환할 자산 목록을 결정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E.ON은 유즈노-루스코예 가스콘 덴세이트전 대신 가즈프롬에 서유럽 및 중부유럽 여 러 국가에 있는 전력발전소와 지하가스저장소를 주 는데 동의했다.
“목록에 들어가는 자산은 평가 단계에 놓여있다.
가치가 균형을 이루지 않으면 E,ON측은 동의를 구 한 추가 자산을 제공할 것”이라고 보도에는 밝히고 있다.
가즈프롬은 본 절차진행의 지연도 12월 18일 유즈 노-루스코예 가스전이 공식적으로 가동되기 전까지 자산스왑거래의 완료를 막을 수 없었다고 언급했다.
(인터팍스 , 12.17)
러 시 아 중 앙 아 시 아
러시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카스피 해 연안 가스관 협정 체결
지난 20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과 카자흐스탄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 령은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카자흐스탄을 지나 러시아로 연결되는 카스피해 연안 가스관 건 설 협정을 체결하였다. 카스피해 연안 가스관 건설 협정은 러시아, 카자흐스탄과 투르크메 니스탄 장관에 의해 체결되었다. 동 가스관을 이용해서 중앙아시아 가스와 러시아 가스가 유럽지역으로 수송될 것이다.
푸틴 대통령은 “새로운 에너지 수송노선 개 발은 유럽의 에너지 안보 증진 및 장기간 안 정적인 대규모 가스공급을 기존 및 새로운 파트너에게 가능케 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러시아 산업에너지부 Viktor Khristenko장 관은 2010년부터 동 가스관의 가동이 가능할 것이며, 연간 20bcm의 가스가 수송 될 것이 라고 밝혔었다.
러시아는 유럽 소비국들에 대한 가스공급 약속을 지키기 위해 중앙아시아지역에서 러 시아로 연결되는 동 가스관을 필요로 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전체 가스 소비 1/4를 러시 아 가스에 의존하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가스 매장지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 매장지에서의 가스 생산이 정체 되고 있다.
동 파이프라인 건설계획은 지난 5월 푸틴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할 당시 처 음 제안한 것이었다. 이에 대해 미국 에너지 부 사무엘 보드만(Samuel Bodman)장관은 유 럽의 러시아 에너지에 대한 커다란 의존에 우려를 나타냈고, 카스피해 연안 가스관은 유 럽 국가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 고 밝힌바 있다.
동 파이프라인은 부분적으로 러시아에 의 해서 관리될 것이다. 러시아는 중앙아시아지 역의 가스자원량에 대한 정보를 차단하려고 한다. 현재 투르크메니스탄은 자국의 모든 가 스를 러시아를 통해서 수출하고 있지만, 현재 이용되고 있는 파이프라인은 오래돼 낡았고, 또한 당초 투르크메니스탄의 수출 루트는 서 방국가보다는 다른 구소련연방 국가들에 가 스를 공급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한편,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를 확보하기 위 한 가스수입국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 고 있다. 중국과 투르메니스탄을 연결하는 가 스관 공사가 시작되었고, 미국과 EU에서 지 지하고 있는 카스피해 횡단 가스관 건설 사 업도 논의되고 있다.
20일 체결된 카스피해 연안 가스관 협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러시 아 Kommersant신문은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이 동가스관사업의 지분을 동등하게 갖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이 신문은 투르크메 니스탄과 다른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러시아 에 대해 계속해서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 다고 보도하였다. 지난 11월에 러시아는 투르 크메니스탄 측의 대러시아 가스공급가격 인 상을 받아들였다. 이번 가격협상으로 러시아 는 2008년 상반기에 1,000m³ 당 130달러를 지불하고, 같은 해 하반기부터 150달러를 지 불하게 될 것이다.
러시아는 러시아 영토를 우회하는 카자흐 스탄의 신규 석유 루트에 대해 불만을 가지 고 있고, 특히 지난 8월 카자흐스탄과 아제르 바이잔이 체결한 석유 수송시설 개발에 대해 매우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다.
유럽의 전문가들은 EU의 가스수요가 2030 년까지 600bcm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중앙아
시아지역에서의 새로운 가스노선 건설 문제 는 계속 제기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AFP, 12.20)
루코일,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스피해 블록 3 곳 개발 협정 체결
지난 13일 루코일 임원 Richard H. Matzke 는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스피해 대륙붕에 있 는 3개 블록을 개발하는 예비 협정을 체결했 다고 밝혔다.
루코일은 2008년에 동 협정의 세부내용에 대한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Matzke는 동 프 로젝트의 총 투자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 았다.
한편, 루코일은 미국 ConocoPhillips사와 투 르크메니스탄 카스피해 대륙붕 개발 프로젝 트를 공동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사는 오래전부터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상 태이다. 양사는 투르크메니스탄과 상기 3개 블록에 대한 공동 탐사 및 개발을 위한 회담 을 가질 예정이다.
(Interfax, 12.19)
아제르바이잔과 이탈리아, 가스 부문 협력 의정서 체결
지난 12일 아제르바이잔 경제개발부 하이 데르 바바예프(Heydar Babayev) 장관은 이 탈리아 Pierluiji Bersani 정부대표와 가스부 문에 협력의정서(Protocol)를 체결했다.
이탈리아는 아제르바이잔과 유럽사이의 수 송결절지로 되기를 원하며, 유럽지역에서 가 장 먼저 아제르바이잔 석유를 공급받게 되어 만족하고 있다. 이번 양국간에 의정서 체결로 아제르바이잔에서 터키, 그리스를 지나 이탈 리아로 아제르바이잔 가스가 2012년부터 연 간 8bcm 수송될 것이다.
아제르바이잔은 지난 8월 그리스와 가스협 력 협정을 체결했다. 지난 7월 26일에 이탈리 아, 터키, 그리스는 아제르바이잔을 포함해 카스피해 가스전에서 생산된 가스를 이탈리 아로 공급하기 위한 가스관 건설 협정을 체 결하였다. 1단계에서 아제르바이잔 가스가 그 리스로 수송될 것이고, 2단계에서는 아제르바 이잔 및 카스피해 가스가 터키와 그리스를 지나 유럽시장으로 공급될 것이다.
(Interfax, 12.19)
카자흐스탄, 카스피해 송유관으로 석유 공급
지난 13일 카자흐스탄 누르술탄 나자르바 예프 대통령은 자국 원유를 BTC 송유관을 통해 서유럽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발표하였 다.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자국을 방문한 터 키의 압둘라 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카 스피해 연안에 석유수출 터미널이 건설되면 이를 통해 자국 원유를 BTC로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제르바이잔 석유만 으로 BTC를 채울 수 없기 때문에 카자흐스 탄 원유의 대 BTC 공급은 커다란 의미를 갖 는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그는 얼마만큼의 원 유물량을 BTC에 공급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터키의 굴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의 이번 결 정이 양국 모두에게 커다란 경제적 이득을 안겨 줄 것이라고 말하였다.
양국 정상은 에너지부문에서의 협력 이외 에 다른 부문에서의 양국간 협력증진에 대해 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양국은 장기 경제협력 프로그램도 체결하였다. 양국은 상품교역 규 모를 100억 달러수준까지 증대시키려 하고 있다. 현재 양국간 교역 규모는 15억 달러 수 준에 머물러 있다. 양국은 이러한 목표 달성 을 2010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bbj.hu, 12.14)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에 가스와 전력 공급 증대
지난 11일 타지키스탄 이모말리 라흐몬 (Emomali Rakhmon)대통령은 3일 일정으로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하였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교육ㆍ문화ㆍ과학기술ㆍ경 제ㆍ교역ㆍ투자ㆍ농업 부문 등 다양한 부문 에서 협력 협정을 체결하였다. 이들 가운데 중요한 협력사항은 투르크메니스탄이 타지키 스탄에 윤활유, 연료, 가스와 전력 공급을 증 대시키며, 이에 대한 대가로 타지키스탄은 투 르크메니스탄에 알루미늄을 수출하는 것이었 다.
이번 회담을 통해 투르크메니스탄은 금년 겨울에 타지키스탄으로 10억 kWh의 전력을 공급하게 될 것이다. 투르크메니스탄의 대타 지키스탄 전력공급은 이미 우즈베키스탄을 경유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2007년 1월부터 10월까지 양국의 무역규모 는 3,770만 달러였으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것이었다. 타지키스탄으로 수출되고 있는 투르크메니스탄 물품은 에너지자원, 농 산물, 화학제품 연료이고, 타지키스탄의 대 투르크메니스탄 수출품은 금속, 경공업 제품 등이다.
(Itar-Tass, 12.12)
러 시 아 중 국
내년 중국 수입의존도 47% 에 달할 전망
12월 19일 발표된《중국석유 석유화학 경제운 행》백서에 따르면, 2008년도 중국의 석유ㆍ석유 화학 제품의 총 수급량은 커다란 변화를 보이지 않을 것이며, 국내에서 생산된 원유로는 시장수요 를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여전히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해야 될 것이다. 2008년 중국의 원유 수입 의존도는 47%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1993년부터 중국은 원유 순수출국에서 순수입국 으로 전환되었고, 국내수요 증가로 인해 수입물량 이 해마나 증가되고 있다. 최신 자료에 따르면 금 년 1~10월까지 중국의 원유 소비량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2.89억 톤, 원유 수입 의존도는 전년대비 3.4%P 증가해 이미 46.22%에 이르렀다.
중국 석유・석유화학산업협회 멍췐셩(孟全生)부 회장은 베이징에서 열린 “2007년 중국석유ㆍ석유 화학업계 경제상황 분석회의”에서 금년도 원유 생 산량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1.86억 톤, 2008년에 는 1.89억 톤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1~11월 중국의 원 유 생산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1.71억 톤이고, 세관총서 자료에 따르면 같은 기간 원유 순수입량 은 14.8% 증가한 1.47억 톤이다.
동 보고서는 금년도 중국의 천연가스 생산량을 585.5억 ㎥로 전년대비 14.4%증가할 것으로 전망 했다. 내년에도 여전히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률 을 보여 천연가스 생산량은 760억 ㎥에 이를 것으 로 추정된다.
지난 3년간 전세계 석유 생산량 증가율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 BP 에너지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4년 전세계 석유 생산량은 전년대비 4.1% 증 가, 2005년은 1.3% 증가, 2006년은 0.4% 증가에 불과했다.
(북경신보(北京晨报), 12.20,
신화망(新华网), 12.19)
중국 국가석유비축 센터 설립
국무원의 승인을 거쳐 국가의 전략유 비축을 전 문적으로 책임지고 관리하는 국가석유비축센터가 12월 18일 정식으로 설립되었다.
신설된 국가석유비축센터는 중국의 석유비축과 사용을 총괄하는 업무를 갖는다.
중국은 석유공급 중단으로부터 오는 위험을 막 기 위해 전략유 비축기지를 만들고 있다. 현재 중 국은 부단히 증가하는 국내소비와 노후유전의 산 유량 감소 등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해외로부터 많은 원유를 수입하고 있다.
저장(浙江)성의 전하이(镇海)와 저우산(舟山), 산 둥(山东)성의 황다오(黄岛), 랴오닝(辽宁)성의 다롄 (大连) 등의 4개 석유비축 기지가 2010년 전면적 으로 완공될 계획이다. 현재 전하이, 저우산 등의 2개 비축기지는 이미 작년과 금년 상반기에 완공 되어 석유를 비축하고 있다. 황다오 석유비축기지 는 2008년 완공되어 운영될 것이다.
지난 9월 NDRC 천더밍(陈德铭)부주임은 “현재 중국의 석유비축량은 200만 톤~300만 톤 정도에 불과하나 계획에 따라 4대 석유비축기지가 모두 완공되어 운행에 들어가면, 중국은 1,000만~1,200 만 톤의 석유를 비축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중국 10여일 분의 석유 사용량과 맞먹는 양이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2004년부터 시작해 15년 동안 각각 3기 (期)에 걸쳐 석유비축 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에 총 1,000억 위안 이상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 며, 그 비축 용량은 제1기 1,000만 톤~1,200만 톤, 제2기 2,800만 톤, 제3기 2,800만 톤이다.
지난주 폐막한 중ㆍ미 전략경제대화((Strategic
Economic Dialogue)에서 양국은 석유비축 건설과 관리부문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한바 있다.
(21세기경도(21世纪经济报道), 12.20,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12.18)CNPCㆍChevron, 쓰촨성 천연가스전 공동 개 발
12월 18일 CNPC는 Chevron와 30년 동안 촨둥 베이(川东北) 천연가스 생산광구를 개발하는 계약 을 체결하였다. 동 계약으로 개발되는 광구 중에 는 ‘로자자이(罗家寨)’ 가스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고도의 가스 채굴기술을 필요로 하는 고황함 유 가스전이다.
양사가 공동개발하게 되는 쓰촨(四川)분지 촨둥 베이 광구의 전체면적은 1,969㎢이고, 천연가스 매 장량은 1,759.71억 ㎥이다. CNPC와 Chevron은 각 각 동 사업으로 얻은 이익의 51%와 49%를 갖게 된다.
중국은 Chevron과의 제휴에 대해 가장 우선적 으로 고려된 부분은 안정적인 생산이었다고 밝혔
다. Chevron은 고황함유 천연가스전 개발에 상당 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고황함유 가스전의 가스채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국은 로자자이, 테샨포(鐵山坡) 두코우허 (渡口河)가스전의 채굴권 입찰공고를 낸바 있으며, 금년 8월에 Chevron은 상술한 가스전 개발에 대 한 채굴권을 획득하였다.
2003년 12월 로자자이의 한 가스채굴정에서 243 명이 황화수소 누출로 사망했으며, 인근 2,000여명 의 주민과 근로자가 피해를 입은 대규모 가스 분 출 사고가 발생한바 있다. 2006년 3월 로자(罗家) 2호정(井)에서 천연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하여 수 천 명의 민간인들이 대피하기도 하였다.
로자자이 가스전은 세 번째 CNPC와 외국기업 간 공동개발 가스전이다. 작년 CNPC와 Total은 네이멍구 오르도스분지에 위치한 쑤리거(苏里格) 가스전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한바 있다. 또한 CNPC와 Shell은 오르도스 분지에 있는 창베이(长 北)천연가스를 개발하기로 합의했고, 금년 초에 이 미 동 가스전에서 가스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힌바 있다.
(중국증권보(中国证券报), 12.19)
러 시 아 일 본
카자흐 산업무역부 장관 訪日, 교토의정서 비준 가능성 제시
일본을 방문한 갈림 오라즈바코프 카자흐스탄 산업무역부 장관은 18일 단독 회견에서 에너지 자 원이 풍부한 중앙아시아의 경제성장 국가로서 환 경문제 해결에 주력한다는 정부 방침을 추진하는 가운데 조만간 교토의정서를 비준할 의향이 있다 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이 교토의정서를 비준한다 면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카자흐스탄도 배출 권 거래를 통해 국제시장에 진출해 환경 관련 사 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루베니(丸紅) 등 일본의 민간 업체들은 카자 흐스탄에 대해 경제 성장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데 비해 온난화 방지 대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 아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와 관련한 대형 프로젝트 가 많을 것으로 보고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서고 있 다.
카자흐스탄은 오는 2009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어 환경문제 해결에 대한 노력이 필수 불가결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오라즈 바코프 산업무역부 장관은 에너지 절약 대책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아시아 최대의 자원대국인 카자흐스탄의 지 난해 경제성장률은 10.6%를 기록했다. 이 같이 높 은 성장률을 보인 데에는 서구 국가들의 자원 투 자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일본 측도 지난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郎) 전 총리의 카자흐스탄 방문으로 종합상사와 전력회사 등의 에너지 관련 투자가 탄력을 받아 꾸준히 투자를 하고 있다.
오라즈바코프 산업무역부 장관은 “‘자원국’이라 는 이미지가 지나치게 앞서 있긴 하지만 석유화학 제품과 소비재 등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을 중심으 로 수출을 확대하고 싶다. 이를 위해서라도 화학 및 기계 관련 기술, 하이테크 등 일본 측의 기술
협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일본․카자흐스탄 경제위원회는 카자흐스탄 정 부와의 경제 협력을 위한 행동계획도 책정 중인 데,
△하이테크 및 항공우주, △중소기업, △무역
투자 촉진을 위한 환경 정비,△환경 보전, △운수
및 관광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이를 구체화하고 있다.내년 3월에는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 탄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해 이중과세 방지 조약과 원자력 평화 이용에 관한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 다. 또한 동시에 도쿄에서 일본 기업의 투자 유치 를 위한 비즈니스 포럼도 열린다.
(후지산케이
비즈니스 아이(フジサンケイビジネス アイ), 12.19)
히타치플랜트테크놀로지, 사우디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 참여
일본 히타치(日立)플랜트테크놀로지는 내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에 참여 한다. 이미 현지의 대형 토지 개발업자와 합작회 사를 설립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 다.
히타치플랜트테크놀로지는 두바이, 아부다비를 거점으로 중동 지역에서 공조, 수처리 관련 공사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일본 국내에서 노하우를 쌓은 석유화학 플랜트 기술로 사우디 정부가 지원 하는 플랜트 수주를 따낼 계획이다.
사우디 정부는 원유 시추사업 확대와 석유화학 산업의 발전으로 국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닛칸고교신문(日刊工業新聞), 12.19)
日 -UAE, 에너지․경제협력 강화
○ 정상회담 및 에너지 사업계약 서명식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총리는 17일 일 본을 방문한 모하마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랍에 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왕세자와 총리 관저에 서 정상회담을 갖고 안정적인 원유 확보를 위해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
한편 일본국제협력은행과 민간 은행들은 UAE 국영 석유회사에 약 30억 달러를 융자해주기로 하 는 등 민관 합동으로 UAE와의 협력을 추진한다.
이 자리에서 모하마드 왕세자는 청정에너지 기 술 이전을 요구하고 후쿠다 총리는 이에 협력할 의향이 있음을 내비쳤다. 또한 후쿠다 총리가 인 도양에서 해상 자위대의 급유 활동을 재개하기 위 해 ‘신테러대책특별조치법’ 성립에 총력을 기울이 고 있다고 말하자 모하마드 왕세자는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회담 후 두 정상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코스 모석유, 마루베니(丸紅) 등 일본의 민간 업체와 아 부다비 측의 에너지 사업 계약 서명식에 동석했 다. 관저에서 민간 업체의 서명식을 총리가 참석 해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후쿠다 총리가 이 자리에 참석해 아부다비에 대한 우호적인 자세를 강조함으로써 민간 차원의 안정적인 원유 조달을 지원하겠다는 의도를 나타냈다고 분석되고 있다.
UAE는 일본에게 있어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은 두 번째로 큰 원유 수입국으로, 일본은 지난해 총 원유 수입량의 26%에 해당되는 6,250㎘를 UAE로 부터 들여왔다. 또한 아부다비에는 코스모석유의 자회사인 아부다비석유가 1973년부터 상업 생산을 하고 있는 자주 개발 유전이 있다. 아부다비 석유 가 이 지역에서 생산한 원유량은 지난해 실적으로 하루 약 2만3,800배럴이지만, 오는 2012년 일부 계 약이 끝난다. 이번 회담은 자주 개발 유전의 계약 갱신을 염두에 놓고 아부다비 측과 폭넓은 분야에 서 협력을 추진하고자 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 합동 경제위원회
일본과 UAE의 경제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합동 경제위원회의 첫 회의가 17일 도쿄에서 열렸다.
이 회의에 참석한 고무라 마사히코(高村正彦) 일 본 외무상, 아마리 아키라(甘利明) 경제산업상, 압 둘라 UAE 외무장관은 양국이 에너지 분야를 비 롯해 중소기업 지원, 지구온난화 대책 등 광범위 한 범위에서 협력을 확대하자는 내용의 공동성명 에 서명했다.
공동성명에는 양국 간 이중과세 및 탈세를 막기 위한 조세조약 체결 협상이 최종 단계에 돌입했고 사업 환경 및 에너지 등과 관련한 3개의 소위원회 를 설립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졌다.
합동 경제위원회의 발족은 지난 4월 아베 신조 (安倍晋三) 전 총리가 UAE를 방문했을 때 합의된 사항이다.
(산케이신문(産経新聞), 12.18)
日 -헝가리 , 배출권 구입에 기본 합의
일본 정부는 교토의정서에 규정된 온실가스 감 축목표 달성을 위해 18일 헝가리 정부와 배출권거 래제(ET, Emission Trading)를 통해 헝가리로부 터 배출권을 구입하는 협상을 시작하기로 기본 합 의했다.
일본은 체코, 폴란드 등과도 배출권 구입 협상 을 벌이고 있는데, 정부 차원에서 기본 합의를 한 것은 이번 헝가리와의 거래가 처음이다.
일본 정부는 헝가리로부터 이산화탄소(CO2) 환 산으로 최대 1,000만 톤을 구입하기로 했으며, 1,000만 톤 모두 구입할 경우 매입 금액은 200억 엔가량으로 추산되고 있다. 일본 측이 지불하는 금액은 에너지 절약 등 헝가리 측의 환경 정책에 한해 사용된다.
향후 양측은 가이드라인을 작성하고 실제 거래 를 시작할 방침이다.
(마이니치신문(毎日新聞), 12.18)
석유자원개발 , 캐나다 오일샌드 추가 채굴
일본 석유자원개발은 캐나다 오일샌드 생산량을 유지하기 위해 시추정 몇 개를 추가적으로 뚫는 다. 기존에 뚫어놓은 15개 시추정(시추정 1개당 수평정 2개)의 생산량이 자연적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이미 7개 시추정에 대한 채굴 작업은 끝나 가고 있다. 이 가운데 3개 시추정의 생산 작업을 올해 안에 시작하고 증기 발생장치도 증설한다.나머지 4개 시추정은 2010년 이후 생산할 계획이 다. 생산량은 하루 7,000~8,000배럴이다.
오일샌드는 최근 유가의 급등으로 원유를 대신 할 새로운 자원으로 그 개발이 주목되고 있다.
석유자원개발은 현지법인을 통해 캐나다 앨버타 주의 ‘행잉스톤 3․75 섹션’ 광구에서 오일샌드를 생산하고 있다. 이 광구에는 2개 수평정에 증기를 주입해 오일샌드를 부드럽게 한 다음 중질유인 비 투멘을 추출하는 SAGD(Steam Assisted Gravity Drainage) 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이미 시추정 1 개를 뚫었고 내년 초 2개를 더 뚫을 예정이다.
(닛칸고교신문(日刊工業新聞), 12.18)
특정규모전기사업자 전력공급량 전년 대비 26.1% 감소
일본의 전문 조사기관인 후지(富士)경제가 11일 발표한 전력 자유화에 관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특정규모전기사업자(PPS)의 전력 공급량이 전년 대비 26.1% 감소한 99억8,000만kWh을 기록 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고유가에 따른 화력 발전소의 연료 가격 급등으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대량 수요처가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 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돼 온 전력 자 유화로 PPS의 전력 공급량은 2003년 41.1억kWh 에서 지난해 135.1억kWh로 순조롭게 증가했다.
그러나 그 후 PPS는 운전비용이 다른 발전방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원자력 발전 대신 화력 발전을 중심으로 전기를 생산해내기 때문에 도쿄
가스와 같은 일반 전력회사보다 자원가격 상승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았다.
한편 2010년 PPS의 전력 공급량은 도쿄가스와 오사카가스의 출자로 대형 발전소가 건설되는 등 전체적으로 전력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지난해보다 74.1% 증가한 235억kWh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 고 있다.
(마이니치신문(毎日新聞), 12.17)
온난화 방지 위한 추가대책 최종 보고
일본 경제산업성과 환경성은 14일 ‘교토의정서 목표달성 계획’을 수정하기 위한 최종보고 초안을 합동 심의회에 제출했다.최종보고 초안에 담긴 구체적인 내용은
△에너
지 절약형 가전제품으로의 전환 촉진 및 쿨비즈 (Cool-Biz, 여름철에 넥타이를 매지 않는 간편한 옷차림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도 절약하 자는 취지의 운동), 대중교통 이용 등 국민적 운동 추진으로 온실가스 678만~1,050만 톤 추가 감축,△
에너지절약법 개정으로 중소규모 주택 및 건물 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대책 강화,△산업계의 자
주행동계획 확대에 따른 1,800만 톤 추가 감축,△
교토의정서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2,000만~3,400 만 톤의 추가 감축 필요,△배출권거래 및 서머타
임 도입에 대한 찬반양론 명기 등이었다.이 같은 초안은 17일 일본 정부가 개최한 지구 온난화 대책 관계 장관회의에 보고됐다. 회의에서 는 교토의정서 목표달성 계획의 본격적인 수정을 위해 오는 2010년까지 실행할 추가 대책 및 목표 감축량과 관련해 일부 새로운 항목이 추가됐다.
주된 추가 대책은
△
하이브리드차 등 저연비 자 동차 보급을 지원하는 세제 실시로 온실가스 300 만~350만 톤 감축,△주택 및 건물의 에너지 절
약 성능 향상으로 200만 톤 감축,△
편의점 등 소 규모 사업장의 에너지 소비량 국가 보고 의무화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 도입 촉진으로 1,000만 톤 감축 등이다.환경성 등은 이번에 책정한 추가 대책이
△산업
계의 자율적인 온난화 대책 강화로 1,800만 톤 감 축,△에너지 절약을 위한 국민운동 실시로 678~
1,050만 톤 감축 등 이미 결정된 대책과 일부 중 복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총감축량 전망치를 수 정, 다시 발표할 방침이다.
(마이니치신문(毎日新聞)․후지산케이
비즈니스아이(フジサンケイ ビジネス アイ), 12.17․15)
신일본석유, 태국 해상광구 확보
일본 신일본석유의 석유개발부문 자회사인 신일 본석유개발은 14일 태국 국영 석유기업인 PTT Exploration and Production Public Company Ltd.
의 자회사인 PTTEP Siam Ltd.와 태국 해상의 B6/27 광구에 대한 지분 양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B6/27 광구 지분은 PTTEP Siam Ltd.가
100% 보유하고 있으나 이번 계약에 의해 신일본 석유개발이 40%를 확보하게 된다. 태국만(灣)에 위치한 B6/27 광구의 면적은 1,307㎢, 수심은 30m이다.
향후 신일본석유개발은 베트남 등의 유전에서 쌓은 기술을 활용해 B6/27 광구 탐사 및 광구 내 Nang Nuan 유전의 효율적인 원유 생산을 추 진할 계획이다.
신일본석유는 동남아시아를 상류부문 사업의 중 점지역 중 하나로 선정하고 있는데, 태국에서 광 구를 취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일본석유는 앞으로도 동남아시아 지역 사업을 더욱더 확장하고 다른 중점지역에서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일관조업체제의 확립과 안정 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할 방침이 다.
(신일본석유, 12.14)
현 안 분 석
중국 에너지법(의견 수렴안) 공표
최근 국제유가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중국 경제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
중국 정부는 국가 안보적ㆍ경제적 차원에서 점차 증대대고 있는 에너지 부분의 중요성을 인식 하고 에너지와 관련된 각종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제도화하기 위해 에너지 정책의 기본법률인《에너 지법》을 제정하기로 하였다.2006년 1월 24일 NDRC,
국무원 법제판공실(法制辦公室), 국가재정부 등의 정부부문들은 ‘에너지법
’
초안 작업팀을 구성해 정식으로 초안 작업에 착수했고, 그해 5월 1일 설문조사 방법을 통해 초 안에 대한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마침내 2007년 12월 1월《에너지법》은 각계 사회 일반에 공표되어2007년 12월 1일부터 2008년 2월 1일까지
인터넷, 이메일, 팩스 등의 방법으로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
모두
15장 140조로
구성되어 있는《에너지법》은 총칙, 에너지 종합관리, 에너지 전략 및 계획, 에너지 개발, 에너지 공급 및 서비스, 에너지 절약, 에너지 비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아래는 중국의 언론보도를 종합ㆍ정리한 것이다.
1. 국무원 에너지 주관부문 대두
《에너지법》제2장(에너지 종합관리)의 12조 ‘에 너지관리체제’에 따르면, 국무원 에너지 주관부문 이 모든 에너지 사업을 총괄적으로 관리하고, 국 무원의 기타 관련부문이 각자의 담당범위 안에서 에너지 사업을 관리하는 것으로 규정되어 있다.
에너지 수출입과 관련된 조항에 따르면, 국무원 에너지 주관부문이 수출입 주관부문과 수출입 정 책을 수립하고, 깨끗하고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 는 에너지를 수입하고, 고급의 에너지 기술 도입 을 장려하며, 에너지 다소비 제품에 대한 수출 관 리ㆍ감독을 강화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밖에 에너지 통계와 에너지 조기경보 체제와 관련된 18조에는 각급의 인민정부 통계 주관부문 은 에너지 주관부문과 함께 에너지통계 체제를 세 우고 완비할 수 있으며, 각급의 인민정부 에너지
주관부문은 에너지 조기 경보체제를 수립해야 한 다고 나타나 있다.
이렇듯 에너지 주관부문이 대두대고 있어 외부 언론들은 에너지부가 내년에 열리게 되는 양회(兩 會:전국인민대표대회,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기간 을 통해 설립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게다가 얼마 전에 세워진 국가에너지영도소조 에너지전문 가 자문위원회1)가 에너지부 설립의 준비단계로 비춰지고 있기 때문에 그 가능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한편 NDRC 산하 에너지 연구소의 저우다디(周 大地) 전 소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일반적으로 통 일적으로 관리한다는 것은 많은 정부부문을 내놓 지 않고 총괄적인 관리를 실현케 한다는 것을 가 리킨다. 이번에 발표된 것은 의견 수렴안일 뿐으 로 얼마든지 수정될 수 있기 때문에 에너지부 설
1) 12월 6일 40여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가에너지영도소조(Office of the National Energy Leading Group) 국가에너지전 문가 자문위원회가 베이징에서 설립, 에너지영도소조 부주임인 쉬딩밍(徐锭明)이 주임으로 임명되었다. 에너지전문가 자문위 원회 아래에는 각각 석탄, 전력과 원자력, 석유ㆍ가스, 재생가능에너지, 에너지절약, 에너지경제 전문위원회 등 6개의 전문위 원회를 두고 있다.
립여부에 대해 벌써부터 추측할 필요는 없다”라고 밝혔다.
중국은 1988년 에너지부를 설립해 전력 업무만 을 에너지부에 넣었다. 이후 중국은 다른 부문과 의 업무 중복 등을 이유로 에너지부를 1993년에 폐지했고 석탄부를 부활시켰다. 1998년 석탄부는 석탄 공업국으로 변하였고, 2001년 석탄공업국 또 한 폐지되었다.
2005년부터 지금까지 각계 인사들이 에너지부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왔기 때문에 에너지부의 설립여부는 현재 중요 이슈로 떠오르 고 있다.
2. 시장가격 형성 메커니즘 지향
동 에너지법에는 중국이 에너지 시장의 수급관 계, 자원의 희소성 정도, 생태오염 복구비용 등을 반영해 시장조절과 정부차원의 통제를 결합한 형 태를 기본으로 하면서 시장조절을 위주로 하는 에 너지가격 형성 메커니즘을 구축해야 한다고 요구 하고 있다. 시장 경쟁력을 갖춘 에너지제품과 서 비스가격은 시장기구에 맡겨질 방침이다.
에너지 가격을 시장기구에 맡겨 두면 에너지제 품 부족시에 물가급등 현상이 발생될 수 있어 당 국은 시장개입을 통해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민생 불안정을 예방해야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 에 동 법안에는 전력, 석유, 천연가스 등 독점화 되어 있는 에너지자원과 공공이익과 관련되는 주 요 에너지제품 가격을 마음대로 올리거나 내리지 못하고 정부의 통제 하에 조정되어야 한다고 명시 되어 있다.
동 법안은 중국이 태양열, 풍력, 바이오매스 에 너지 등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이러한 산업을 장려하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 가격 정책을 실시해야 하고, 반면 에너지 소비가 많고 환경오염을 유발시키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서는 제재적 성향의 에너지 가격 정책을 실시해야 한다 고 규정하고 있다.
3. 에너지 개발과 에너지 절약 동시에 강조 전체 140조 법률 문건 중에 에너지 절약, 청정 에너지 개발 및 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한 문건이 20조에 달한다.
어떻게 에너지를 절약할 것인가에 대해 동 에너 지법 1장에는 “에너지절약”이라고 구체적인 규정 을 제시하고 있다. 그중에는 “경제구조의 최적화 와 산업화 발전을 추진하며, 에너지 소비가 적은 고부가가치의 산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고, 경 제ㆍ사회의 에너지절약 발전을 추진한다”, “에너 지 절약형의 생활 방식을 습관화하고 최종 소비자 의 에너지지 소비 효율을 향상시킨다”, “에너지 절 약형의 기술지원 체제를 수립하고 에너지 절약과 순환이용 기술의 연구 및 산업화를 강화한다”, “에 너지절약의 목표 책임제와 에너지 평가심사 체제 를 구축한다”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 석탄이 중국의 에너지 소비구조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비하여 석유, 가 스, 수력, 신재생에너지의 소비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단기간 내에 이러한 소비구조가 변 화되지는 않을 것이다. 이와 동시에 중국은 세계 최대의 석탄 소비국이자 생산국으로 에너지산업에 서 석탄의 생산 구성 비중이 70%를 차지하고 있 다. 이는 세계 평균 수준인 27%보다 40%P 높은 것이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에너지 생산부문 에서 중국의 에너지 성장 방식은 외연적으로 에너 지 소비구조가 합리적이지 못하며, 신재생에너지 에 대한 개발ㆍ이용도 충분히 이행되지 못하고 있 다.
2006년 중국의 에너지 총 소비량은 전년대비 9.3% 증가한 24억 tce이었다. 그중 철강, 비철금 속, 전력, 석유, 석유화학, 화학공업 등 6개 업계는 20.1%의 증가율을 보였다. 에너지절약과 오염물질 배출 감소와 관련해 중국은 일전에 이미 ‘11ㆍ 5(2006~2010년)기간’동안 2010년까지 GDP 단위당 에너지 소비를 2005년 대비 20% 절감하고, 에너 지 오염 물질 방출을 적어도 10% 줄인다는 목표
를 제시한바 있다.
4. 온실가스 배출 감소
에너지법(의견수렴안)에는 온실가스 배출을 감 축하는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조항으로써 에너지 절약 우선, 재생에너지의 합리적인 개발, 에너지의 종합적이고 고효율적인 개발과 이용, 청정에너지 개발, 대체에너지 개발, 민간용 원자력 개발 이용, 에너지 절약 기술, 정부의 에너지 절약 관리 및 지원 정책, 에너지 절약 시장 메커니즘, 농촌 바이 오매스 에너지, 에너지 가격과 세제, 제재조치, 에 너지 소비세 등을 포함하고 있다.
동 법은 중국 정부가 에너지절약, 신재생에너지, 농촌에너지 등의 에너지발전 전문자금을 설립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중국은 환경을 보호한다는 것을 기본 전제로 수 력, 원자력, 천연가스, 탄층가스, 풍력, 바이오매스, 태양열, 지열, 해양 에너지 등 깨끗하고 저탄소의 에너지자원 개발을 지원하며, 전체 에너지 소비에 서 이들 자원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높여야 한 다.
중국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해 지난 2년 동안 일련의 중대한 조 치들을 마련했다. 에너지절약 오염물질 배출 감소 를 지원하기 위해 중앙정부는 235억 위안을 마련 하였다. 현재 전력, 철강, 화학공업 등 에너지 소 비가 많고, 오염물질이 많이 방출되는 업계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작년 중국의 GDP 단위당 에너지 소비는 1.33% 감소되었는데, 이는 2003년 이후 처음으로 내려간 것이다. 금년 1~3분기 동안 에너지 소비는 계속 하락하였고, 특히 주요 오염물질인 이산화황과 화학적 산소요 구량(COD)의 총 배출량이 처음으로 낮아졌다.
중국의 전력업계는 금년에 에너지 고소비와 환 경오염을 유발시키는 소형 화력발전소 1,100만 kW를 폐쇄하였다. 이러한 발전소들의 폐쇄로 발
전량의 상당부분이 대형발전소로 대체되어 1년간 1,450만 톤의 석탄 소비와 24.7만 톤의 이산화황 배출 그리고 2,90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5. 에너지 비축제도 시행
동 법안은 중국이 에너지 비축제도를 만들고, 비축설계와 관리를 규범화하며, 에너지의 응급 처 리 능력을 높이고, 에너지 공급 안보를 보장해야 한다고 제시하고 있다. 국무원 에너지 주관부문은 비축과 관련된 기관과 함께 에너지 비축 관리 사 업을 담당할 수 있다.
에너지비축은 에너지 제품 비축과 에너지 자원 비축을 포함하는데, 에너지 제품 비축은 석유, 천 연가스제품 등을 말하며, 에너지 자원은 석유, 천 연가스, 희귀한 석탄 등의 자원을 가리킨다. 구체 적인 관리 방법은 국무원에 의해 제정된다.
에너지 비축은 정부비축과 기업의 의무비축으로 나누어진다. 국가 에너지 비축을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국무원의 주관부문과 재정 주관부분에 의 해 사용이 건의되어야 하며 국무원의 승인을 거쳐 야만 사용될 수 있다.
의무비축을 하는 기업은 국가가 규정한 비축량 에 달해야할 의무를 지니고 있으며 규정에 따라 비축 데이터를 알려야 하고 에너지 주관부문으로 부터 감시와 감독을 받는다.
기업의 의무비축이 법으로 규정됨에 따라 만약 기업이 이를 지키지 않았을 경우 법에 의해 그 책 임을 물을 수 있게 되었다.
6. 산권(産權: 재산권과 경영권)다원화 제도 시 행
동 법안의 제 16조에는 “에너지 분야는 다원화 투자 산권 제도를 시행한다” 그러나 “국가안보와 국민경제에 밀접하게 관련되어있는 에너지 분야는 국유자본을 주체로 하여 투자 산권 제도를 시행한 다”라고 규정되어 있다.
에너지 전문가들은 “현재 에너지업계에 나타나 고 있는 민영자본에 대한 경시현상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이번 조항의 규정은 민영자본, 외국자본 이 일반적인 에너지 업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길 을 열어 줄 것이며, 에너지업계의 독점 국면을 타 파하는데도 유리하게 작용하여, 전체적인 업계가 양질의 발전을 이루어 나갈 수 도록 추진 할 것이 다”라고 말하고 있다.
《에너지법》의 출현이 나비효과(butterfly
effect)를 가져와《석유법》,《천연가스법》,《전력 법》의 제정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에너지 전문가 들은 전망하고 있다.《에너지법》을 핵심으로 하 는 에너지 법률체제 수립은 에너지 안보와 비축을 법률로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에너지법은 중국의 에너지 소비 구조를 조정하 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며 관리체제 등을 강화하 는데 기본적인 작용을 할 것이다.
(KE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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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동북아 에너지 시장 (Northeast Asia Energy Weekly) 발 행 인 방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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