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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 에너지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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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2016.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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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EU 집행위원회,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계획안 발표

¡ EU 집행위원회는 에너지동맹(Energy Union) 구축 방안의 일환이자 기후변화대응 정책으로서, EU 경제 전 분야에 걸쳐 저탄소경제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계획안을 발표(2016.7.20).

‒ EU 집행위원회는 COP21 파리협정 채택에 따른 전 세계적인 저탄소경제로의 전환 추세 속에 서 EU의 경쟁력 유지 및 제고를 위해 이번 계획안을 제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향후 EU의 고 용, 경제성장, 투자 관련 긍정적인 파급효과도 기대함.

‒ 이번에 EU 집행위원회가 제안한 계획안은 다음 세 종류의 문건으로 구성됨.

・ 2021~2030년 구속력 있는 회원국별 연간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관한 제의서(Proposal on binding annual greenhouse gas emission reductions by Member States from 2021 to 2030, COM(2016) 482 final)

・ 2030 기후・에너지정책 프레임워크에의 토지이용・토지이용변화・임업부문(온실가스 배출・흡수량)

포함에 관한 제의서(Proposal on the inclusion of greenhouse gas emissions and removals from land use, land use change and forestry into the 2030 climate and energy framework, COM(2016) 479 final)

・ EU 저탄소 이동성 전략(European Strategy for Low-Emission Mobility, COM(2016) 501 final)

‒ 특히 EU 집행위원회는 EU 차원에서의 2030년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달성하고자, 2021~2030년 기간 동안 EU-ETS 비적용부문인 수송, 건물, 농업, 폐기물, 토지이용, 임업에 대 한 구속력 있는 회원국별 연간 온실가스 감축 목표 할당량을 설정함.

EU의 28개 회원국은 2014년 10월 개최된 EU 정상회의에서 공식 채택한 2030 기후・에너지 정책 프레임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에 따라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최소 40% 감축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 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EU가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EU-ETS 적용 대상인 산업・전력부문과 EU-ETS 비적용대상인 수송・건물・농업・폐기물・토지이용・임업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05년 대비 각각 43%, 30% 감축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남.

2014년 기준, EU-ETS 비적용대상인 수송, 건물, 농업, 폐기물처리 부문은 EU 온실가스 총 배출량의 약 60%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됨.

・ EU 집행위원회는 기존 결정문(Decision No. 406/2009/EC)에 따른 회원국별 EU-ETS 비적용 부문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2013~2020년)의 연장선에서, 2005년 대비 2030년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각국의 1인당 GDP 규모를 고려하여 0~40%까지 차등적으로 제시함.

・ 또한, 각국의 비용 대비 효과가 높은 목표 달성을 위해 일정한 한도 내의 EU-ETS 할당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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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권 활용, 잉여배출권의 비축 및 사용, 회원국 간 배출권 거래 등 여러 방안을 허용함.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

룩셈부르크 -40 몰타 -19

스웨덴 -40 포르투갈 -17

덴마크 -39 그리스 -16

핀란드 -39 슬로베니아 -15

독일 -38 체코 -14

프랑스 -37 에스토니아 -13

영국 -37 슬로바키아 -12

네덜란드 -36 리투아니아 -9

오스트리아 -36 폴란드 -7

벨기에 -35 크로아티아 -7

이탈리아 -33 헝가리 -7

아일랜드 -30 라트비아 -6

스페인 -26 루마니아 -2

키프로스 -24 불가리아 0

자료 : EU 집행위원회, Proposal on binding greenhouse gas emissions reduction for Member States(2021-2030) Annex 1

< 회원국별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2005년 대비) >

‒ 그 외에 EU 집행위원회는 EU 차원의 저공해·무공해 차량 및 저공해 대체연료 보급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방향을 제시함.

‒ 향후 EU 집행위원회의 계획안이 법제화되기 위해서는 EU 이사회와 유럽의회의 검토 및 승인 절차가 필요함.

¡ 그러나 이번 EU 집행위원회의 발표 이후, 유럽의회의 일부 녹색당・유럽자유동맹(Green/EFA) 그룹 의원, 환경단체 등은 EU의 파리협정 이행 공약을 내세워 이번에 제시된 계획안이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비판함.

‒ 녹색당・유럽자유동맹 그룹의 Bas Eickhout 의원은 회원국이 EU-ETS의 잉여 할당 배출권을

EU-ETS 비적용부문의 배출량 감축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 실효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해당

계획안의 허점을 지적하고, 더욱 강도 높은 내용으로 개선할 것을 촉구함.

‒ 또한, Friends of the Earth, Climate Action Network 유럽지부 등의 환경단체는 이번 계획안 이 파리협정의 ‘지구기온 상승폭 2°C 이내 제한’ 목표를 실현하는 데 부족하다고 주장함.

(European Commission, 2016.7.20; The Parliament Magazine, 2016.7.22)

▣독일-덴마크, 최초의 국가 간 태양광 프로젝트 시범 경매 추진

¡ 독일과 덴마크 정부는 국가 간의 태양광 프로젝트 시범 경매입찰 추진을 위한 첫 번째 협력 협정을 체결함으로써(2016.7.20), 2016년에 덴마크와 독일에서 각각 한 차례씩 총 2라운드에 걸쳐 최초로 국가 간 시범 경매입찰 지원체제를 상호 개방할 예정

‒ 이번 협정에 따르면, 지상설치형 태양광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양국의 시범 경매 라운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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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는 총 20MW 중 2.4MW 규모의 경매입찰을, 독일은 50MW 규모의 경매입찰을 자국 외의 상대 회원국 내 프로젝트에도 개방할 계획임.

‒ 양국은 이번 국가 간 시범 경매입찰을 통해 양국 간 지역 에너지 협력을 강화하고 재생에너지 경매입찰의 부분 개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향후 회원국 간에 통일된 재생에너지 지 원체제를 점진적으로 구축하여 역내 재생에너지 시장 통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독일 Rainer Baake 경제에너지부 차관은 재생에너지원을 역내 에너지시장으로 편입하는 것

은 EU 에너지전환 정책의 주요 과제라고 설명하고, 양국에 이익이 되는 이번 국가 간 시 범 경매입찰을 통해 지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함.

・ 또한, 덴마크 Lars Christian Lilleholt 에너지기후부 장관(Minister for Energy, Utilities and Climate) 도 이와 같은 국가 간 경매 입찰이 재생에너지 지원 경매입찰 시행에 있어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밝힘.

¡ 독일은 덴마크와 국가 간 태양광 프로젝트 경매입찰을 시범적으로 실시한 이후 2017년부터 태 양광 외의 재생에너지원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하고, 다른 EU 회원국과도 이와 같은 에너지 협 력을 강화해 나아갈 계획임.

‒ 독일 정부는 재생에너지법(EEG 2014)에 따라 재생에너지 지원 관련 경매입찰체제로의 점진적인 전환을 추진하면서, 2017년부터 다른 회원국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연간 설치용량의 5%에 해당하는 경매입찰을 일부 개방하는 데 EU 집행위원회와 합의한 바 있음.

‒ 또한 독일 정부는 이번 덴마크와의 시범 경매입찰 시행에 앞서 ‘국가 간 재생에너지 규정 (Cross-Border Renewable Energy Regulation, GEEV)’을 지난 2016년 6월에 채택하였음.

(BMWi, 2016.7.20; Recharge, 2016.7.22)

▣프랑스, 재생에너지 지원금 증가로 ’17년 공공에너지서비스 부담금 증가 예상

¡ 프랑스 에너지규제위원회(CRE)는 2017년 공공에너지서비스 부담금(charges de service public de l'énergie) 규모가 2015년 대비 19% 증가한 약 80억 유로에 이를 것으로 추정함(2016.7.20).

프랑스 에너지규제위원회(Commission de régulation de l'énergie, CRE)는 2000년 3월에 설립된 독립적인 행정기관으로 전력, 천연가스 등 에너지 시장이 원활히 운영되도록 감독・

규제하고, 매년 공공에너지서비스 부담금을 산정해 공시하는 역할을 함.

‒ 프랑스의 공공에너지서비스 부담금은 재생에너지발전 및 열병합발전 지원, 국가 통합전력망과 분리된 전력망 비연계지역(ZNI)의 요금 균등할당, 에너지 관련 사회복지대책 등을 위해 필요 한 자금을 조달하는 데 사용됨.

‒ 에너지규제위원회는 이와 같은 공공에너지서비스 부담금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재생에너지 지 원금 증가를 지적하고, 공공에너지서비스 부담금 중 재생에너지 지원금을 줄이기 위해 풍력과 같이 경쟁력을 갖춘 성숙 단계의 재생에너지원에 대한 경매입찰제도 시행을 권고함.

・ 에너지규제위원회에 따르면, 프랑스 공공에너지서비스 부담금에서 재생에너지 지원금(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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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태양광 35%, 풍력 19%), 다음으로 전력망 비연계지역(ZNI)의 요금 균등할당(21%), 열병합발전 지원(6%), 사회복지대책(5%) 등의 순으로 나타남.

¡ 한편, 프랑스는 2015년 수정예산법률(loi N.2015-1786 de finances rectificative pour 2015,

2015.12.29)을 통해 공공에너지서비스 부담금의 예산계상 및 재원조달 시스템을 개혁한 바 있음.

‒ 프랑스에서 전력 및 가스 관련 기존의 공공에너지서비스 부담금은 2015년까지 CSPE, CTSS 등 여러 형태의 분담금으로 에너지 소비자의 전기 및 가스요금에 부과되어 왔음.

‒ 그러나 이와 같은 분담금이 제도 개혁으로 폐지되어 최종에너지소비세(Taxe Intérieure sur la Consommation Finale d'Electricité, TICFE)에 통합되면서, 향후 공공에너지서비스 부담금은 관세・ 간접세총국(DGDDI)을 통해 최종에너지소비세로 징수될 예정임.

(CRE; Reuters, 2016.7.20; JeChange, 2016.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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