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벤터는 이해관계의 초월, 공유주의 등 과학자 특유의 규범을 수사적 자원으로 활용하고 순수한 과학자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전략을 구사했다. 이처럼 본 논문은 크레이그 벤터가 사용한 수사법과 이중 경계를 지닌 그의 작업을 통해 벤터를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을 보여주고, 벤터를 포함한 현대 과학자들의 과학 활동에 대한 일반적인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했다.
서론
또한, 연구자들은 현대 과학의 상업화 환경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과학과 기술이 비즈니스 과학에서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이론적 배경 및 선행연구
머튼의 규범구조와 기어린의 경계 작업
그에 따르면 과학계에서 보상은 동료들로부터 '인정'받는 것이다. 다음 섹션에서는 현대 과학의 상업화와 그에 따른 과학계의 규범 구조 변화에 관한 이전 연구를 살펴보겠습니다.
과학의 상업화와 과학자 사회의 규범 구조의 변화에 대한
그러나 최근 과학의 상업화와 관련하여 과학을 둘러싼 제도적 환경의 변화와 과학계의 규범적 구조의 변화에 대한 연구가 다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는 실험실에서 과학자의 실습까지 확장됩니다(Kleinman, 1998).
과학자들의 수사에 대한 연구
법의학의 관점은 다양한 분야의 관점과 관련되어 있으며 과학에 대한 대중의 이해 분야에서도 사용됩니다. 연구진은 과학자들이 사용하는 수사법과 담론을 분석해 과학 활동도 '설득'의 산물이라는 사실을 보여줬다.
공공 컨소시엄 연구자와의 경계 짓기
기업의 자본과 힘을 바탕으로 한 “속도”
미래에 대한 ‘비전’을 판매하는 사업 전략
그가 보여주는 것은 현재의 연구 성과의 가치와 앞으로 제시할 비전을 드러내기 위해 그가 소환한 미래다. Celera는 인간 게놈을 직접 해독할 수 있는 탁월한 시퀀싱 기술 역량을 갖춘 유일한 게놈 회사입니다. Venter는 Celera가 게놈 정보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비전에 따라 국소 치료제를 만드는 제약 회사의 기능도 맡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Celera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과장된 형태로 제시하고 이를 연구와 사업의 자원으로 활용하려는 벤터의 수사 전략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직접적으로 사업 자체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그는 생명공학 기업의 '미래지향적', '과장된' 수사적 특성을 활용하여 자신의 연구 결과의 성공을 홍보하고 연구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비즈니스 전략으로 활용했습니다.
상업적 환경에서 기업가와의 경계 짓기
비밀주의와 특허로부터 데이터 공개와 논문 출판을
Venter는 데이터 공개 제한, 특허 문제, 논문 출판 지연 등 상업 환경에서 흔히 직면하는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이 의제는 염기서열 분석 결과를 즉각적이고 자유롭게 공개한다는 공유의 원칙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었다.22) 버뮤다 원칙은 “인간 게놈에 대한 동일한 비전을 인류의 유산을 공유하는 것과 같이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인류." 벤터는 당시 이미 TIGR의 회원이었고 기업의 지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원칙을 지지했습니다. 데이터 공개를 둘러싼 갈등의 중심에는 유전자 서열의 특허성 문제가 있었습니다.
HGS와 Celera의 경영진도 마찬가지로 염기서열 특허를 활용하려고 했습니다. Venter와 관련된 가장 큰 특허 문제는 EST와 관련된 것입니다.23) EST는 그가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에 근무하는 동안 개발되었으며, 1991년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의 기술 이전 사무국장인 Reid Adler가 Venter의 EST에 대한 특허를 받았습니다. 나는 신청하고 싶었다. Venter는 특허 개념 자체에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Venter는 타협안을 제안했습니다. 그는 염기 서열에 명확한 사용 목적이 있는 경우에만 특허 신청에 동의하고 학술지에 발표될 때까지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결론
그의 개척 작업 뒤에는 과학계의 시스템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머튼은 과학계의 독특한 보상 시스템을 규범적 구조를 유지하는 힘으로 보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기초과학을 강조하고 순수한 과학자의 이미지를 그려내며 기업가와 차별화를 꾀한 벤터의 개척 작업이 가능해진 이유다.
그는 금전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기업가가 아니라 기초과학을 연구하는 순수한 과학자이다. 이처럼 벤터는 경계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공공 컨소시엄 연구자들과 기업 경영자들의 비판과 압력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과학과 비즈니스의 경계 사이에 효과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더욱이 벤터의 경계 작업은 그가 단순히 상업화의 물결에 수동적으로 휩쓸린 것이 아니라 과학과 상업 활동을 모두 끌어내며 비즈니스와 과학의 영역에 적절하게 자리잡은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행위자였음을 보여준다.
과학자들은 급변하는 연구 환경에 수동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그러한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위해 과학과 비즈니스 사이의 복잡한 경계 작업을 끊임없이 수행함으로써 전략적으로 자신의 역할을 창출합니다.
